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장은 지난 11월 17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금천구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금천구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준 의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인식 의장은 “과분한 감사패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보여 온 헌신과 따뜻한 실천이 금천의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며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8일 '마포강변8.2프로젝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8.2㎞에 이르는 한강변을 문화·관광·체육·주거가 결합한 생활 거점으로 재편하는 도시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홍대, 도화·공덕, 상암·수색 등 내부시가지,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강변 일대의 수변 거점 활용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부서 회의와 용역을 통해 한강변의 이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까지 확장해 마포구가 누렸던 한강변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되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포구의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의 균형을 위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총 15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한다. 18일(현지시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MS가 50억달러, 엔비디아가 100억달러를 각각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로부터 3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앤트로픽 모델의 성능·효율 최적화를 위해 엔지니어링·설계 작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특정 워크로드에 맞춰 엔비디아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는 협력도 포함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영상 메시지에서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꿈이 실현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초기 단계에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1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MS는 이번 협력으로 오픈AI 의존도를 일부 낮추게 됐다. MS는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이지만 최근 양사는 일부 영역에서 경쟁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핵심”이라며 투자 다변화임을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2021년 전(前) 오픈AI 연구진이 설립한 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9억1,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한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18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켄터키·미시시피·테네시·미주리 등 5개 주 생산시설에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공장은 2027년까지 설비 확충을 마칠 예정이다.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인 4억5,300만달러는 웨스트버지니아 버팔로 공장에 배정된다. 켄터키 조지타운 공장은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 생산라인 구축에 2억440만달러, 미시시피 블루스프링스 공장은 코롤라 및 하이브리드 모델 증산을 위해 1억2,500만달러가 투입된다. 전체적으로 252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이번 조치가 2030년까지 미국에서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기존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51% 이상 점유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RAV4·캠리 등 주요 모델의 하이브리드 전용 판매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요타의 대미 투자 확대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도요타는 지난주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도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제7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이끌어온 공주석 위원장이 위원장 선거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되며 향후 3년간 공노총을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선거인단 1,827명 가운데 1,764명이 참여해 96.5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공주석·이기행·이호발 후보조는 55.39%(977표)를 얻어 44.61%(787표)를 기록한 안정섭·안남귀·국응서 후보조를 앞섰다. 공주석 당선인과 함께 수석부위원장에는 이기행 성남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이호발 영덕우체국 지부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정식(충주시), 안종현(대전교육청), 강순하(경기도청), 이상수(부산 소방본부), 윤병철(해양수산부) 등 5명이 이름을 올리며 7대 집행부의 진용이 완성됐다. 공주석 당선인은 “중책을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조합원의 권익을 우선하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조직의 중심이 되는 공노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안주할 때가 아니라 공세적으로 대응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동북부 공공병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의 타당성을 중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달달버스를 타고 두 번째,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양주와 남양주다.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피부로 느끼고 큰 사명감을 받고 왔다"며 "현장에서 예타면제와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경험에 비춰 공공의료원의 예타 통과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공공의료원이야말로 국방이나 치안, 소방과 같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예타와 같은 비용과 편익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민생투어 중 양주 옥정신도시와 남양주 백봉지구 등 2곳의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직접 찾아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오늘 중간보고를 계기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며 "달달버스 타고 만났던 어떤 할머님 말씀이 생각난다. 연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8일 '지하철 승하차도우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종로시니어클럽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종로시니어클럽은 지하철 승하차도우미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사 내 혼잡도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공사와 종로시니어클럽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와 지역구 간의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식은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과, 고현종 종로시니어클럽 단장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양 기관이 진행해 온 승하차 지원 활동을 통해 역사 내 혼잡도 완화, 안전사고 예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는 6개 지역 복지기관과 추가 협약을 통해 지하철 승하차도우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는 2025년 1월 종로시니어클럽 외 2개 기관과 협약을 통해 혼잡한 역사에 승하차 도우미를 74명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한편 공사는 서울시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2023년부터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거도와 어청도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가 한·중 해경 간 협력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 사고 직후 곧바로 광역구조본부를 가동한 서해해경의 대응은 중국 측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결국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은 공식 감사 서한을 보내며 “생명을 구하는 일에 국경은 없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해경이 전한 서한에는 두 차례의 전복사고 당시 한국 해경이 보여준 속도감 있는 구조 활동과 현장 협조를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해경은 가용 함정과 항공기를 총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혔고, 군과 유관기관은 물론 중국 해경 함정과 항공기까지 함께 나선 합동수색으로 구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 2명을 구조하고 부유물 인양 및 침몰선체 확인 등 주요 조치를 신속히 진행했다. 중국 측의 감사는 서한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11일에는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 주적화 부총영사가 직접 서해해경청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해경의 헌신이 선원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양국 해경의 공조는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곧바로 정보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12~2023년 서울 시내에 설치된 대각선횡단보도 217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전․후 효과를 분석해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 보행자 이동 거리, 차량 통행속도를 비교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대각선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시 내 설치 사례에 대한 분석이 부재해 이번에 지난 10년간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정량․객관적 효과를 분석했다. ▶차 대 사람 27.3%, 횡단 중 25.8% 사고 모두 감소… 보행자 이동거리도 5.6m 줄어대각선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 별로 설치 전․후 평균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한 결과, ‘전체 사고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차 대 사람 사고건수는 27.3%(99건→ 72건) ▲횡단 중 사고건수 25.8%(66건→ 49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 대 사람 교통사고 중 우회전 중 보행 교통사고․좌회전 중 보행 교통사고가 각각 35.3%, 44.8%로 크게 감소해 모든 방향의 보행신호가 켜질 때 차량 진입이 금지되면서 보행자 안전을 높이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횡단보도 녹색불 점등' 시 보행자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용균 서울시의원이 주관한 '이차전지 폐기물의 관리 방안 및 향후 과제' 정책토론회가 17일 의회별관2동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기차·가정용 전자제품·ESS의 확산으로 폐이차전지 발생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환경·자원순환 측면에서 어떤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 대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조항 신설)' 후속 정책 논의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컸다. 이용균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기술적·환경적 이슈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서울의 안전, 자원 안보, 미래 산업 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의제인 만큼 선제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필요성과 서울시 차원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발제는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방안 및 국내 동향'주제로 전용 안심수거함 확대, 품목별 맞춤형 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경험자, 시장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 심리적 충격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도 30일까지 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 초기 심리 안정을 위해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심화 상담으로 연계 받을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주저 말고 도움을 요청해주시길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시의원이 17일 사회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과를 대상으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과 성평등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당시 시가 안내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원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생활 균형 지원 ▲여성 참여 활성화 등 총 6개 분야로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선정은 특정 분야에 한정돼 있음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공모 진행 당시 총 6개 분야를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지원 사업들이 일부 분야에 편중됨으로 인하여 공모 분야 간 불균형을 초래했다"며 "2026년 지원사업 공모 때는 평가 기준을 개선하여 공모 분야 간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수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 위원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내 각종 위원 선정 사례들을 살펴봐도 발견하기 어려운 괴상한 심사 기준표를 발견했다"고 행정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이날 제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여행사 업계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실시하는 KSQI 콜센터 부문 조사는 국내 최초로 서비스 품질을 정량화한 모델로, 산업별 고객 응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는 48개 산업, 339개 기업·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각 콜센터에 100회씩 전화를 걸어 서비스 만족도를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종합점수 92점을 기록해 업계 대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맞이 인사(96점), 업무 처리(94점), 종료 태도(95점)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업계 평균(각각 74점, 91점, 85점)을 크게 웃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패키지 상품 CS 품질 강화 ▲상품기획과 상담 분리 운영 ▲상담 가이드 매뉴얼화 ▲정기 QA를 통한 상담사 역량 강화 등 체계적인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업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중상이회원과 국가유공상이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를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예술제는 전국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에 재학 중인 국가유공상이자 및 배우자, 미망인, 지역주민들이 1년 동안 배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총 6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 350여 명을 비롯해 상이군경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20여 명이 함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술(회화·서예·공예·사진 등), 문학(산문·운문 등), 미디어 등을 포함한 총 1,508점의 창작 작품이 전시되며, 국악, 음악, 무용, 연극 등 10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번외로 전국사회복지사들의 댄스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전야제 사전 축하 공연으로 수원 경희대 영웅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관장 박창근 외 10명)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지며, 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학과장 이여진, 지도교수 위서현·김현진) 학생 20여 명이 페이스페인팅 및 공연자 메이크업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예술제 개막식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여성공학인력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기업문화의 다양성 확산 기여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중견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콜마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연구기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콜마는 여성 인재의 채용부터 육성, 경력개발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43%, 기술직군(연구 및 품질관리)의 70%를 여성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도 지난해 5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50%를 상회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원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글로벌 반려동물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스티퍼스(Zesty Paws)'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브랜드 론칭 행사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업계 관계자, 전문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제스티퍼스는 반려동물 건강을 단순한 보충이나 관리 차원을 넘어 보호자와 함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미국·유럽·동남아 등에서 신뢰 기반을 구축해온 브랜드로, 이번 한국 론칭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H&H 그룹 닉 만 CEO는 한국 시장을 전략적 지역으로 평가하며 "제품 판매를 넘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닉 만 CEO는 반려동물 소비 흐름의 변화를 주요 진출 배경으로 설명했다. 기능성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일상적 건강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북미와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제스티퍼스는 소화·멀티 기능, 피부·피모 케어, 진정 기능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유한 브랜드로 경험 기반 제품 전략을 강조해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밀원 감소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신소득원 발굴을 위해, 장항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로 특히 각종 조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청정 생태공간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봄철에는 선버들이 개화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른 봄철(3~4월 중순) 개화하는 장항습지 선버들 군락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고품질 꿀의 생산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버들 꿀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분석됐으며 생산성 또한 밀원수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해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배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중 출입관리, 환경보전, 안전교육 등 기술지원과 상품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양봉 농가(100봉군 이상)이며, 신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핀크(대표이사 장일호)는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는 여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금융사)의 다양한 투자상품 정보를 핀크 앱 하나로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까지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하여 필요한 곳에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로, 투자정보가 업체별로 흩어져 있어 상품 조건을 직접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핀크는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를 통해 직접 검증 작업을 거쳐 엄선된 온투금융 상품을 하나로 모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ㆍ주식ㆍ카드가맹점대금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연 8~14.5%(세전, 2025년 11월 모집 상품 기준) 수준의 수익률 제공이 가능한 투자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보행환경개선 연구단체'가 지난 14일 파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파주시 보행환경의 현황과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다. 이 날 발표된 용역사의 연구결과에서는 ▲보도 단절 ▲협소한 보도 ▲불법주정차 ▲휴식공간 부족 등 보행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주요 보행환경 문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했으며, 국내ㆍ외 우수사례를 참고한 지역 특성별 보행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어 연구단체 의원들과 관계부서는 지역별 맞춤형 보행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실천 로드맵과 연계한 구체적 세부전략을 제안했다. 박은주 대표의원은 "오늘 공유된 연구결과는 시민의 보행권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단계별 실천 로드맵을 통해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파주시는 2019년 평가 도입 이후 7년 연속(2019년~202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 내 유일한 지자체가 됐으며, 총 7억 3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홍보 강화 등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 시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됐다. 파주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분리배출 기반 시설 구축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책임 부여 활동 ▲대한민국 새 단장 추진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1회용품 없는 축제 등 1회용품 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자원순환형 수소도시 구축 등 차별화된 시책 발굴로 정성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적으로 비(B)그룹 2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 Premier 정동길 첫사랑’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프리시니어인 40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정동길 산책’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금융콘서트’ ▲음악으로 감성을 더하는 ‘낭만음악회’로 구성해 프리시니어 고객에게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정동길 산책’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거쳐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고객들은 단풍이 물든 정동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베스트 포토상’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금융콘서트’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소속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전문가와 프리시니어 고객이 대담 형식으로 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2025 약사 학술 심포지엄 ‘NEW RIS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슬로건 ‘NEW RISE’는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이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대전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약사 약 50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동아제약의 OTC 주력 제품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 1200’과 고함량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에 대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학술 정보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연사인 김선혜 상아약국 약사는 ‘관절, 이제 약으로 치료하세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라는 주제로, 콘드로이틴 1200mg의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한 관절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김 약사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의 원료 콘드로이틴 1200mg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동일 성분을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보다 유효성분 함량·제제 안정성·임상근거에서 확실히 구분된다”며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유효용량을 충족할 수 있어, 지속 복용 상담 시 약사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아산에 연중 K팝 공연과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2031년 완공 시 고척스카이돔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스포츠 랜드마크가 탄생할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역 일대에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체육공간, 즉 돔구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천안·아산을 인구 150만 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돔구장은 KTX 천안아산역에서 도보 10∼20분 거리의 20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원, 좌석 5만 석 이상의 규모로 203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은 비·눈·더위·추위에 구애받지 않는 365일 개방형 시민 문화 공간이자, KTX 역세권의 빠른 접근성을 기반으로 스포츠·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복합 여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돔구장 운영 모델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충남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연간 3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 경기 개최를 추진하고, 축구·아이스링크 경기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상반기 조업정지로 실적이 흔들렸던 영풍이 3분기 들어 가동률 회복과 전자·반도체 계열사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손익 모두 급격히 개선됐다. 대규모 환경투자가 마무리되면 ‘친환경 제련소’ 전환에 속도가 붙어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조업정지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던 영풍이 불과 한 분기 만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영풍이 공시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3467억 원으로 1분기(1714억 원)보다 102% 증가했다. 2분기 대비로도 61.6% 늘어난 수치다. 적자 폭도 빠르게 줄었다. 2분기 928억 원이던 영업손실은 3분기 150억 원으로 감소하며 사실상 정상화 흐름을 보여줬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아연 제련공장의 가동률 회복이다. 상반기 34.9%까지 떨어졌던 석포제련소 가동률은 3분기 51.9%로 17%포인트나 올랐다. 주력 제품인 아연괴 생산량도 1분기 3만1303톤 → 3분기 5만2108톤으로 크게 뛰었다. 회사 관계자는 “행정처분의 후폭풍을 빠르게 정리하고 생산을 정상 궤도로 올려 실적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실적이 개선된 것도 회복 흐름을 뒷받침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NH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부문이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으로 신뢰 위기에 직면했다. 핵심 사업인 공개매수(TOB)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수임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서 제기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NH투자증권 IB 부문 고위 임원이 최근 2년간 일부 공개매수 관련 정보를 주변인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조사 과정에서 약 20억 원 규모의 부당이익 발생 가능성도 함께 점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그간 공개매수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유지했다. 올해 발표된 공개매수 15건 중 11건을 NH투자증권이 담당하며 점유율 70%를 넘겼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후 기업과 PEF를 중심으로 “NH를 계속 대리인으로 선정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계 한 대형 PEF 관계자는 “공개매수는 정보보안이 곧 거래 성패를 좌우하는 분야”라며 “보안 위반 사고가 발생한 증권사를 선택할 경우 내부 책임 문제가 확대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다른 증권사를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개매수 대리인 이탈 조짐은 NH투자증권 IB 수익 구조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미경)는 11월 17일 오후 5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2025 충주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육 현장의 헌신과 열정을 기리고, 보육인 간 소통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 박은경 충주신나는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 보육 유공자 패를 받았다. 박 원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정서 발달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모범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이어왔다. 또한 모델과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어린이집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미경 회장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하며 오늘 수상자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박 원장을 포함해 해찬솔 어린이집 김진성 원장, 지예슬 어린이집 교사, 조윤미 하은 어린이집 교사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보육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도권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당(3.3㎡) 분양가는 1,948만원으로 전년 대비 3.8%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약 4,547만원, 수도권 전체 평균도 2,876만원으로 3%의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분양가 전망지수는 104.5로 전월 대비 4.5P가 올랐다.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한 공사 기간 보장을 법제화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면 공사 기간이 예전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크며,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분양가가 오르게 되기 마련이다. 공사비도 증가세도 가파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비지수는 130을 훌쩍 넘겼다. 지난 2020년 대비 30% 이상이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비 상승률은 15% 미만 수준이었다. 즉, 공사비가 오르는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더 오르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소설가 박 인의 새 소설집 『사랑의 기원』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11월 22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 마포구 아현동 한국연구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황유지 평론가가 작품 해설에서 포착한 문장, “이토록 보드라운 복수, 그 위무의 기원”을 중심으로 박 인의 소설이 지닌 정서적 결을 독자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다. 북콘서트는 기록문학가 최희영의 사회로 진행한다. 낭송 느티나무 시민극단이 작품의 장면을 목소리로 되살리며, 이지상이 노래로 문장 사이에 숨겨진 울림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다. 소설가 방현석은 박 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동료 문인의 시선을 보태고, 이민호 시인의 이야기 나눔이 더해져 문학적 사유의 결을 보다 깊은 층위로 확장한다. 『사랑의 기원』은 작가가 오랜 시간 쌓아온 체험과 관찰, 그리고 그림 작업의 감각까지 포괄한 아홉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이다. 박 인의 문장은 감정을 밀어붙이지 않고, 대신 천천히 쌓으며 오래 바라보게 만든다. 북콘서트는 이러한 작품의 호흡을 낭송과 음악, 대화의 형식으로 펼쳐 보이며, 독자가 책에서 느꼈던 감각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체험하도록 돕는다. 문학을 소리와 몸짓, 숨의 호흡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7일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주)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하고, 유동성 지원 등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60억원)과 HL만도(20억원)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1,02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HL그룹의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인 HL만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강원도 원주시 소재 (주)케이에이씨 반계공장에서 열린 행사는 1호 보증서 발급 기업을 격려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호 보증 기업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11월에도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담은 특별 쿠폰팩을 다시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BBQ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뿜치킹을 포함한 치킨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사이드 메뉴 7종을 담은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쿠폰팩에는 ▲뿜치킹콘립 ▲모둠감자튀김 ▲랜덤치즈볼(10알) ▲BBQ 고추킹 ▲BBQ 떡볶이 ▲ 통새우 멘보샤 ▲ BBQ 소떡 증정 쿠폰이 1장씩 포함된다.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BBQ앱 회원 전원에게 발급되며 주문 1회 당 쿠폰 1장씩 사용 가능하다.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은 지난 8,9월에도 진행된 인기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며 앵콜 문의가 이어졌다. BBQ는 이러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사이드 메뉴 ‘뿜치킹콘립’을 추가해 앵콜 진행에 나섰다. BBQ 관계자는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다시 한번 준비하게 됐다”며 “11월에도 푸짐한 쿠폰팩과 함께 BBQ치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김건태)는 2025년 11월 10일(월) 박준희 관악구청장에게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사회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7기 및 민선 8기 구청장을 역임하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정을 펼치고 고립가구에 대한 촘촘하고 광범위한 관계망을 구축하는 등 ‘돌봄공동체 체계’ 및 ‘복지안전망 강화’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역복지서비스의 단절을 막기 위해 관악구 사회복지관을 구립시설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인 공공 책임 강화 정책을 시행해왔다. 또한 관악구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 권익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주민과 현장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왔다. 김건태 회장은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이라며, “박준희 구청장님의 깊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사회복지관이 지역복지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수여가 민·관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수상 소감에서 “사회복지관의 전문성과 헌신을 토대로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일(목) 오전 11시부터 파리15구 공원(반포동 68-2)에서 서래마을의 유서 깊은 전통인 「2025 서래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영화)가 주관하는 서래당제는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열리는 전통 민속 행사로 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행사는 서래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마을의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수호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올해 서래당제는 축문 낭독, 헌주, 당제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제례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문에 마을의 복덕과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낭독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단체 회원과 마을 어르신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제사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알려진 서래마을은 프랑스학교가 위치한 대표적인 다문화 거주지로 매년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하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12’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U+동반성장보드 멤버 60여 명은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730개를 제작했다. 꾸러미에는 LG유플러스와 U+동반성장보드가 올해 모은 기부금으로 구매한 쌀, 식료품, 손난로 등을 담았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32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고 LG유플러스와 협력사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U+동반성장보드는 ▲’코위버’ 등 장비 분과 소속 7개사 ▲’지에스정보통신’ 등 IT/서비스분과 소속 8개사 ▲’엘케이테크넷’ 등 공사 분과 소속 10개사 ▲’가온그룹’ 등 디바이스 분과 소속 3개사 등 총 32개 협력사로 이루어져 활동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올해로 12년째 온정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730개의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73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교육 졸업생 중 한 소상공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들을 수 있었으며,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4기 상인대학 교육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건물에서 매주 월요일, 총 11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되었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의 안정적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저비용·고효율 업무공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17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호선 염창역 인근(목동 515-5)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4층, 총 연면적 1,902㎡ 규모로,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개방형 공유업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와 소규모 회의를 위한 ‘미팅룸’, 강연·대규모 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룸’ 외에도 카페테리아, 라운지, 우편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돼 업무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3~4층에는 총 22개 독립형 사무실이 들어섰다. 3인실(6개), 4인실(8개), 6인실(4개), 8인실(4개)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조성됐으며,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입주기업을 사전 모집해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을 선정했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제7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에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사회적경제 정책의 ▲기반 정비 ▲지원 수준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평가지표 전반을 평가한 결과, 1개 단체가 고용노동부 장관상, 2개 단체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 2개 단체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금천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인력 및 예산지원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마을 및 사회적경제 공동체의 신규 발굴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사회연대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계절별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잇기 위해 <함께 이음展> 회화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19일(수)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장애인이 제작한 예술 작품 총 5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 개막식은 모래를 활용해 장애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4인조 앙상블 팀 ‘위드월드’가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공연으로 ‘마법의 성’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하며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지역장애인들은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조개껍질, 면봉, 반짝이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며, 따뜻하고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회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계절의 변화, 일상 속 소중한 순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한화석 작가의 작품 5점도 함께 전시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구청 강당과 평생학습관2관 강의실에서 ‘2025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동아리와 수강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은 구로구가 매년 여는 대표 학습 축제로, 배움의 즐거움을 이웃과 나누고 지역 공동체 안에서 학습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존 ‘동아리 한마당’과 ‘성과공유회’를 통합해 더욱 큰 규모로 열리며, 학습자, 강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수강생이 만든 가죽공예, 멋글씨(캘리그라피), 민화 등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는 ‘작품 전시회’ △14개 팀이 참여하는 ‘체험 칸(부스)’ △합창, 풍물놀이, 우쿨렐레 공연 등 7개 팀의 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및 우수 학습자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칸(부스)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 인공지능(AI) 사진 촬영, 도자기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일일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국내 기업과 협력해 당진항 일원에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을 이끌 미래형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민선 8기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건설’과 ‘당진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함께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자동차 산업과 항만 물류를 결합한 K-모빌리티 오토 허브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고대부두 인근 72만㎡ 부지에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자동차 정비·검사·전시·보관 등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 물류체계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 등을 갖춘 첨단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SK렌터카 등 참여 기업들은 단지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모빌리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총 3,83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당진시는 물류단지 조성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투자 펀드 공모, 신속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기업들은 토지 제공, SPC 참여, 사업비 투입과 자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주최하고 아산충무예술단이 제작한 창작 뮤지컬 ‘성웅’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성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총 4회 공연됐다. 작품은 이순신 장군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하던 1597년을 배경으로,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진 장군의 고뇌와 신념, 성품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서사 구조를 통해 기존의 ‘영웅 중심’ 인물 재현에서 벗어나 인간 이순신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방에서 창작 뮤지컬을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 기반 제작임에도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공연 관광 유치 효과와 함께 지역 문화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관람객들 역시 “아산시가 직접 제작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꼈다”,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을 지방에서도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지속적인 제작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성웅’은 영웅 이순신 뒤에 숨겨진 인간적 면모를 조명함으로써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7일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와 충남 지역 인재의 외부 강사 우선 활용을 주문했다. 그는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교육 내용 보완과 윤리 교육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지역교육청 산하 센터 증가로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력 재배치를 통해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도달률 상승에 대응할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증가하는 민원 속에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표준작업장 생산품이 법정 권고 비율을 달성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연수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학부모 혼란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서 함양·체육 중심 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 천안시는 17일 소방서, 경찰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후 산업단지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 및 화재 예방 홍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사고 사례를 공유해 각 사업장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후 약 9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초기 진화됐으나, 건물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완전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천안시는 연기·분진·낙하물 등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화재 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해 긴급 구조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차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해당 지역 우회 및 창문 닫기”를 안내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화재로 단전된 인근 업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물 외곽을 우회하는 임시 선로 신설을 검토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17일 “아산시는 더 이상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라 국가 운영의 핵심 파트너인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 행정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청와대 국정설명회에서 대통령이 ‘지방정부’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한 점을 재차 강조하며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이 국가 차원에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자치단체를 ‘기초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명확히 지칭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아산시도 국가정책의 최종 집행기관으로서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국정설명회에서 아산시가 겪고 있는 제도적 한계를 직접 건의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지역화폐 CRM(고객관리관계) 제도의 구조적 한계, 국가하천 준설 및 특별재난구역 지정 과정에서의 제약 등을 언급하며 “법·제도의 한계를 이유로 멈추는 행정에서 벗어나, 중앙정부에 현실적 대안을 제안하는 능동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천안권에서 진행 중인 첨단산업 육성 흐름 역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문화·역사 분야의 핵심 현안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일본 나라현과의 교류행사 완성도 제고 ▲비전자기록물 관리 부실 문제 ▲장기적 문화유산 환수 전략 마련 ▲해외 유산 환수 시 추진 애로사항 공유 ▲향토사 교육공간 접근성 검토 ▲국비·자체수입 확대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감사를 통해 “충남–나라현 백제문화 교류행사에서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시민 참여가 부족했다”며 “양국 일정 조율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류를 통해 행사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2021년 이후 비전자기록물 처리 기본 절차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특히 2021년에는 223권이 심의 없이 임의 폐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2022~2024년에는 기록물 생산·접수 여부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기본 원칙을 위반한 심각한 사안”이라며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훼손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라이브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권용욱이 40년 동안 음악 활동을 하면서 발표한 음원 81곡을 담은 USB 음반 <희망가인 권용욱 노래 모음 (81곡) - Hope Kwon Yong Wook>을 제작했다. 이 음반은 오는 12월 7일 저녁 7시 공연장 ‘열애’에서 열리는 ‘송년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음반에는 2001년 발매한 제1집 앨범 <HOPE>, 2004년 2집 <노래 이야기>, 2005년 3집 <사랑 그리고 이별>, 2008년 라이브 콘서트 앨범 <권용욱 라이브 콘서트>에 수록된 곡과 함께 드라마 OST, 안동 사랑 노래, 그리고 최근 발표한 싱글 음원 <당당하게>까지 총망라되었다. 권용욱은 “팬들 덕분에 40년 동안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노래할 힘이 있는 한 무대에 계속 서고 싶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수면어업을 고부가가치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 어업인,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해양수산부, 유관단체협회장, 내수면 어업인,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내수면 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스마트 양식 기반 확충과 내수면 수산식품 산업화 등 내수면어업 정책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 발표, 전문가 발표, 공개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내수면 규모는 하천 499곳 2,694㎞, 호소 8곳 1만 6,006ha, 저수지 898곳 7,528ha로 집계됐다. 전업어가구는 246호로 전국 2,872호의 8.6% 수준이며, 생산 수산물은 2,719톤 275억 원으로 전국 5위 규모다. 정책 발표에서는 도윤정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이 ‘내수면산업의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전문가 발표에서는 김석렬 공주대 교수가 ‘내수면 스마트 전환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공개토론에서는 스마트 양식 전환, 6차 산업화 실행, 기존 정책 강화 및 신규 정책 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7일 충남교통연수원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교육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연수원 인력과 조직이 교육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계약직 운영 개선과 조직 확대, 인력 보강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농어촌 고령층 안전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구매 비율이 10%대에 그치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 고령층 전동차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교통연수원은 도민을 상대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시설과 환경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충남교통방송과 협업해 교통 콘텐츠를 확대하고 도민 불편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교통문화 선진화와 도로표지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정차위반 과태료 납부 면제와 로마자 표기 오류 등 문제를 개선해 오해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TV’의 10만 구독자 달성과 함께 ‘2025 대한민국 주요 소통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디지털 소통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TV’는 개설 6년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2022년 1만 2000명, 2023년 3만 명, 2024년 5만 명으로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도는 유튜브를 포함한 8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운영하며 새로운 형식을 적극 도입하는 ‘실험적 소통 전략’을 펼쳐 왔다. AI 기반 충남 특산물 소개 릴스 콘텐츠는 16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인기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여행 영상은 8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허영만의 충남 식객’ ▲‘대한외국인이 선정한 충남 여행지(대충행)’ ▲충남 소상공인과 협력한 ‘CN크루’ 등도 수십만 회 이상 조회되며 지역 대표 콘텐츠로 성장했다. 카카오톡 채널, 스레드, 영문 페이스북 등 신규 채널도 신속하게 개설해 소통 접점을 확대했다. 그 결과 충남도의 전체 SNS 구독 규모는 60만 명으로, 지난해(약 47만 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내 핵심 첨단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17일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대표 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 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을 차례로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일렉트로드, 링, 실리콘 잉곳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를 생산하며, 원재료부터 가공·세정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국내 대표 첨단 소재 기업이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웨이퍼 및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하나머티리얼즈와 함께 아산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어 오 시장은 관내 투자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동보테크도 방문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고순도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인주면 일대 4,022㎡ 규모의 제2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장 완공 시 생산능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 읽기 좋은 관내 도서관들을 소개했다. 금천구는 2025년 10월 기준 4개의 구립도서관과 12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도서와 전자정보 서비스, 문화 행사‧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 교육의 장이자 지적 성장을 돕는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권역별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을 연결하고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시설 구축을 목표로 금천중앙도서관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거점도서관으로 금천의 문화지형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는 금천중앙도서관(가칭)의 건립이 본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에만 거점도서관이 없는 상황이다. 거점도서관은 생활거점지역 주민에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지역 내 커뮤니티 중심시설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지식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금천중앙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금천중앙도서관은 시흥1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 내 기부채납 부지 1,063.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