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강풍과 대조기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 대상은 목포를 포함해 신안, 무안, 영광, 함평, 해남, 진도, 영암 등 관내 8개 시·군이다. 이번 조치는 연안해역의 선착장과 갯바위, 항포구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나 자연재난에 대비해 발령되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구분되며, 이번 ‘주의보’는 사고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목포해경은 발령 기간 동안 해안 저지대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해 기상정보 제공과 안전계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활동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동주민센터에서 특수규격봉투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주민들이 동주민센터에서 특수규격봉투를 구매할 때 현금결제만 가능해 불편을 겪었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현금뿐만 아니라 카드로도 특수규격봉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카드단말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5월 주민숙의예산 사업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예산 편성 후 전용 계좌 개설 등 준비 단계를 거쳐 각 동주민센터 11개소(독산1동 분소 포함)에 3인치 카드단말기 11대를 설치했다. 특수규격봉투는 깨진 유리, 고양이 배변 모래, 인테리어 자재 등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쓰레기를 배출할 때 활용할 수 있다. 10L는 1,020원, 20L는 2,04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인당 5장까지 살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들은 현금과 카드 중 편리한 방법으로 특수규격봉투를 구매하고, 잔돈 교환 등의 절차가 줄어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좋은도시 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성장기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청소년 단체상해보험 가입지원’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양천구가 시행하여 활동이 많은 성장기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안전한 일상을 응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58명의 장애청소년이 보험 가입을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미만(2000. 5. 4. ~ 2016. 5. 3. 출생자) 등록장애인 787명으로, 보험기간은 2025년 5월 3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1년이다. 보장내용은 ▲상해로 사망 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후유장애 발생 시 최저 3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입원 시 1일부터(180일 한도) 2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골절에 따른 진단금을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골절 수술과 화상 발생에 대한 위로금(각 20만 원)도 새롭게 마련했다. 양천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가입기간 중 상해로 인한 보장은 타 보험과 중복 보장되지만 다른 지역으로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11일 군사학과 후보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제15회 청주대 군사학과 입과식 및 승급식'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윤배 총장, 교무위원, 신입생, 재학생,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 및 정보화 시대의 선도적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과한 후보생들은 군사학과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조적 탐구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덕성과 인격을 연마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선서했다. 김윤배 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군사 강국들 사이에서 문무를 겸비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교로서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리더가 될 재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청주대학교 군사학과는 2010년 육군본부의 인가를 받아 개설된 이래, 국내 유일의 전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비 전액 국비 지원 혜택과 함께 졸업 후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되는 졸업생 전원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에는 8기 졸업생인 김정태 대위(진)이 제1회 김범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청주대는 공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2일(토) 오전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으로 나뉘어 안양천 수변의 봄 풍경을 즐기며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즐겼다. 양천구는 코스별 시상으로 하프, 10km, 5km 남‧여 개인부문과 커플런‧가족런, 단체참가팀까지 총 27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경기 결과, ‘하프 코스’ 남자 1위는 유문진 씨(1시간 13분 44초), 여자 1위는 류승화 씨(1시간 27분 40초)가 차지했다. ‘10km 부문’에서는 김태권 씨(32분 35초)가 남자 1위, 최정현 씨(38분 50초)가 여자 1위를 달성했고, ‘5km 부문’ 남자는 김동수 씨(20분 49초), 여자는 조은희 씨(23분 27초)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와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커플들이 ‘5km 가족런’과 ‘10km 커플런’에 참가하여 ‘양천마라톤대회’가 대표적인 가족친화형 마라톤 대회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태권도 시범단, 줄넘기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2025년 정부합동평가를 앞두고, 실적 향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실적을 분석하고, 실적을 뒤집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2025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가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 주재로 열린다. 이번 보고회는 28명의 참석자들이 참여해, 각 부서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목포시의 실적 향상과 평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실적 분석과 문제점 진단, 실적 향상 위한 전략 논의 목포시가 강조하는 핵심은 바로 실적 향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미달성된 정량지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 원인과 문제점을 명확히 진단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적 미달성 지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왜 달성하지 못했는지를 정확히 짚어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목포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단순히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동안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각 부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명인 열전'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가 열린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8번 홀에선 컷 탈락이 확실한 어느 선수를 향한 갤러리의 '기립 박수'가 나왔다. 41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67세의 백전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향한 팬들의 인사였다. 1985년과 1993년 이 대회를 제패한 랑거는 올해를 자신의 마지막 마스터스로 삼겠다고 개막 전부터 공언해 온 터였다. 랑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에서 42승을 올렸고,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는 역대 최다 47승을 보유했다. 60대에 접어든 2018∼2020년 마스터스에서 연속 컷 통과를 기록했던 그는 마지막 출전에서도 컷을 통과할 뻔했다. 이날 12번 홀(파3) 버디로 중간 합계 이븐파를 만들며 예상 컷 통과 기준인 2오버파를 웃돈 것이다. 15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적어냈을 때만 해도 2오버파에 걸쳐 있던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3m의 파 퍼트가 살짝 흐르며 결국 보기를 써내 1·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파 퍼트가 빗나가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미즈시마 대사의 이날 만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도와 일본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협력 관계 확대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양국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 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규모 행사 등을 소개하며, 일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백제와 인연이 깊은 일본 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과 오랜 기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며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구마모토현과는 자매결연 42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나라현과는 14년, 시즈오카현과는 12년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일본 교류 자치단체 및 민간 단체들과 협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중랑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136개 경로당에 최신형 노래반주기 '아싸'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와 서경에스에프(주)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4월 10일(목) 오전 11시, 중랑구 노인회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지연 중랑구지회장,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 고영호 서경에스에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지연 노인회장은 "노래반주기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 기기임에도 예산 문제로 그동안 보급이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랑구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되며, 백세 건강과 치매 없는 경로당 실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은 "고영호 대표의 제안을 처음 들었을 땐 반신반의했지만, 노인회에 사업을 위임한 결과 오늘과 같은 결실이 맺어져 매우 뜻깊다"며 "중랑구 어르신들이 아싸 노래반주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고영호 서경에스에프(주) 대표는 "아싸 노래반주기는 고령친화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기독병원이 28주년을 맞아 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환자 몸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해 수술 전 계획을 세우고, 시술 중에는 실시간 데이터에 따라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손상은 최소화되고, 인공 삽입물이 정확히 자리를 잡는다. 성주형 정형외과 과장은 “보다 세밀하게 뼈를 다듬고, 삽입 위치나 방향까지 조절이 가능해 회복 과정이 한결 수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더욱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김근호 병원장은 “더는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최첨단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확보와 인력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상태에 따라 수술 전부터 재활까지 단계별로 연결된 맞춤형 시스템을 마련했다. 인공관절에 이어 척추나 스포츠 외상 분야로도 적용 폭을 넓히고 있으며, 회복 속도와 치료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기독병원은 지역 내 의료 거점으로서 협진 체계와 최신 장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11일, 전라남도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민간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전이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이 실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와 폐모듈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이번 에너지밸리 투자 결정은 전남권에 있는 물류비 절감 효과와 나주시의 친기업 정책 덕분에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회 관계자, 한전의 임직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원광에스앤티의 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원광에스앤티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180억 원을 먼저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 결정은 단순한 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원광에스앤티의 나주 공장 착공은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이 토지 행정의 오래된 틈을 메우는 일에 나섰다. 이른바 ‘지목 변경’ 사업. 땅은 오랫동안 집과 창고로 사용돼 왔지만, 서류상으론 여전히 ‘논’이나 ‘밭’으로만 표시돼 있는 토지. 그 오랜 불일치를 바로잡는 일이다. 무안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로 사용되고 있던 토지를 집중적으로 정비 중이다. 50년 가까이 방치된 토지의 지목을 바로잡는 것은 단순한 행정 정리가 아니다. 토지의 이름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일은 곧 주민의 재산권을 회복하는 일과 직결된다. ■왜 1973년 이전인가? 1973년 1월, 농지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농지에 대한 법적 규제가 본격화됐다. 당시엔 토지 이용 현황보다 ‘지목’이 우선시되는 행정 체계가 작동했고, 그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들에 대해서는 현행 기준으로 정비가 어려운 구조가 되어버렸다. 당시 마을 곳곳엔 축사, 창고, 주택이 자연스럽게 농지 위에 지어졌고, 대부분은 별도의 인허가 없이 마을 공동체 중심으로 조성된 건축물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개발 규제와 토지 이용 기준이 정교해지면서, 이들 토지는 ‘사용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목포시가 투표소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현장 점검은 현재 관내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유권자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대상은 총 89곳. 사전투표소 23개소, 본투표소 66개소가 포함되며, 각 동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운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누구나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1층에 위치했는지, 승강기 등 이동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는지, 그리고 장애인들이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전 선거에서 사용했던 투표소의 이용 만족도도 함께 참고된다. 특히 구조적 노후나 출입동선의 문제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장소는 과감하게 배제된다. 시는 대체 장소를 미리 확보해 기존 투표소와 비교한 뒤, 접근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편의시설 실태조사도 포함돼 있다. 실사용자의 시선에서 투표 환경을 확인하는 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다시 한 번 ‘속도’를 무기로 들었다. 올해도 햅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생종 벼 모내기를 누구보다 먼저 시작했다. 11일, 고흥군 포두면 송산리 들녘엔 모판을 실은 경운기와 이앙기가 분주히 움직였다. 들녘에 모가 심기기 시작한 건 오전 9시쯤. 전국 평균보다 9일이나 이른 이 시점에서 이미 농민들의 손놀림은 숙련되어 있었고, 공영민 군수도 직접 이앙기를 몰아보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 벼는 8월 초면 수확 가능합니다. 한여름 햇살 밑에서 첫 햅쌀이 나옵니다.”현장의 한 농민은 허리를 펴며 말했다. “쌀도 타이밍입니다. 일찍 내놓으면 소비자들도 주목하죠. 우리가 고생한 보람이 그때 느껴져요.” 올해 고흥군이 이앙을 시작한 조생종 품종은 ‘조명1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밥맛이 뛰어나고 도정률이 높아 가공과 유통에 유리하며, 병해에 강하고 쓰러짐(도복)에도 잘 견디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발아(익기 전 싹이 트는 현상)에 강한 특징이 있어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고흥군은 총 383ha 면적에서 조생종 벼를 재배할 계획이다. 이는 군 전체 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이 광주에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미리 잔류농약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농산물의 출하 시기를 조정하거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사전에 예방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농업인들은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며, 광주 지역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예정 710일 전, 재배 중인 농산물을 0.51kg 정도 채취하여 오염되지 않은 지퍼백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2025년까지 분석 수수료가 면제되며, 로컬푸드나 공공급식에 출하하는 농업인은 이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 녹동항을 수놓을 예정이었던 ‘하늘 위의 장관’이 첫 발걸음을 잠시 멈췄다. 고흥군이 오는 12일 예정돼 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기상 악화로 전격 취소했다. 당초 군은 전남권 최대 규모인 2025대 군집 드론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개막 쇼를 기획해왔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과 현장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강풍과 우천 예보가 겹치며, 드론 비행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군은 개막 무대를 접기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공연의 완성도보다 중요한 건 관람객과 관계자의 안전”이라며 “예보상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부득이하게 개막식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막은 멈췄지만, 드론쇼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고흥군은 오는 19일부터 700대 규모의 드론쇼를 개막식 없이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바다정원 위를 날아오를 수백 대 드론의 움직임은 여전히 큰 기대를 모은다. 단, 이마저도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군은 “정확한 일정과 시간은 녹동항 드론쇼 공식 홈페이지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수시로 안내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내·외국인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자연 보호와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내·외국인 학생·교직원 한마음… 의왕 오봉산 일대 환경정화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11일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과 의왕 오봉산 등산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수거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자연 생태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사회봉사센터, “의·진리·사랑” 교육이념 따라 참여형 봉사 플랫폼 운영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실천적 나눔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참여형 봉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연도 이웃입니다”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한 섬김 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유학생 YANG HA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주)(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4월 10일 서울 중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산업의 도전과 성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공연단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회사가 포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하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함흥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직 유연성과 핵심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원팀’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 Wee센터는 10일, 관내 중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을 개강하고 8주간 운영에 들어간다.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평구와 계양구의 바리스타 학원과 협력하여 학생 접근성을 높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에도 참여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연말까지 초·중학교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종합심리평가 프로그램 ‘마음돋보기’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심리 평가를 통해 고위기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이해를 높여 맞춤형 심층 상담 개입을 지원하며, 매주 월·목요일 북부 제 2 Wee센터 또는 협약 기관에서 학교 부적응 및 정서적 어려움 학생들에게 진단-상담-개입이 통합된 심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경북 지역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공사는 11일,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모금액에 공사가 동일한 금액을 보태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과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연대도 눈에 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3년간 상호 교류를 이어온 경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복구 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행정 경계를 넘어선 공공기관 간 상생의 움직임이 실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장충모 사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점검단은 유관기관 공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어, 4월부터 관내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 기준, 점검 항목 및 요령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점검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점검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3월 16일, 일로읍의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26일 만에 돼지농가로 확산되었고,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무안군의 두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자, 6,600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으며,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전국 소, 돼지, 양 농장과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13일 오후 3시까지 이동중지 명령이 발효되었으며, 발생농가 주변 3km 이내 지역에 접근 제한이 가해졌다. 무안군은 해당 농장과 축사를 소독하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발생 농가는 총 16곳으로 증가했으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에 이런 수업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 퇴근하고도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 줄 처음 알았어요.”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 구도를 고민하던 한 청년은 말끝에 웃음을 지었다. 요즘 고흥군에서는 매주 평일 밤, 이런 장면들이 흔해졌다. 고흥군이 운영 중인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가 지역 청년들의 일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바쁜 하루를 마친 저녁 시간, 청년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강의실을 찾는다. 취미를 찾고 싶은 사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 또는 그냥 혼자보다는 함께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이곳으로 이끈다. 이 프로그램은 고흥군이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젝트다. 만 18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취미 강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월 진행된 수요조사에는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7개 강좌가 확정됐다. ▲치유 음식 만들기 ▲요가 ▲골프 기초 ▲챗GPT 활용 ▲스마트폰 사진 수업 ▲아로마테라피 ▲옷수선·리폼 등, 주제만 봐도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농무기 바다안개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늘(11일) 서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에서는 광주기상청, 전주기상지청, 군산·목포·완도·고흥·여수 운항관리센터와 어선안전조업국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모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무기, 즉 바다안개는 선박의 항해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시정(시야 거리)이 갑자기 감소하면서 방향 상실이나 충돌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4월부터 7월까지는 농무기 시즌에 해당,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다. 서해해경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시정 상황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 프로세스는 경비구역 내 저시정 구역을 세분화하고, 시정 관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상황 관리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농무기 동안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광주기상청의 해양기상정책 방안 ▲여객선과 어선의 항해정보 제공 및 운항 모니터링 방안 ▲해양기상 악화 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11일, 옛 실내체육관을 전면 리모델링한 반다비 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이름을 따온 통합형 체육시설로, 민선 8기 윤병태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나주시는 1991년 건립돼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웠던 옛 실내체육관을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전면 보수해 체육센터로 탈바꿈시켰다. 총사업비 30억 원(도비 9억, 시비 21억)이 투입된 반다비 체육센터는 연면적 3849㎡, 지상 2층 규모로, 정식 규격의 경기장 코트를 비롯해 탁구실, e스포츠실, 체력단련실, 공용회의실 등을 갖췄다. 또 자동문, 장애인 전용 승강기, 쿠션매트 등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화장실은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늘렸고, 주차 공간도 121면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장애인단체, 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최근 남부 일부 지역 보리 재배지에서 황화 현상과 갈색반점이 동반된 보리위축병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와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보리위축병은 진딧물이 감염된 식물체를 흡즙한 후 건전한 식물로 옮겨가면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병해다. 봄철 본격적인 생육기와 맞물려 발생하면 작물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병에 감염된 보리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생장이 둔화되며, 밀이나 귀리의 경우에는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 생육 전체가 불량해지고 결국 작물체가 주저앉는 현상까지 나타난다. 위축병은 현재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조기 방제가 핵심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물의 잎 뒷면을 유심히 살펴 진딧물이 확인되면, 7일 간격으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뿌려 방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요소 2%액(물 20L당 요소 400g)을 10a당 100L씩 2~3회 살포하면 생육 회복과 피해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의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작물별 등록된 제초제, 살균제 및 살충제 정보를 확인하고,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따라 적정 약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공무원을 상대로 반복적인 협박과 악의적 민원 제기를 일삼아 온 민원인이 경찰에 고발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이하 공무원노조)와 광산구는 최근 해당 민원인 A씨를 공무집행방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 조치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개정 시행령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악성 민원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총 245건에 이르는 민원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만 50건의 민원을 쏟아내며,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사 조치와 징계 요구, 감사 청구, 언론 제보 및 고발 협박 등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퇴근길 조심해라”, “나 사람 잘 때린다”는 식의 폭언과 조롱을 반복하며 담당 공무원에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고발과 함께 피해 공무원에 대한 보호 조치도 병행한다. 심리상담과 의료비 지원, 휴게시간 부여, 인사 상담 등을 통해 공직 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승봉 공무원노조 광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아날로그 사진 문화 캠페인 ‘소소일작’의 일환으로, 4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 후지신춘문예 : 필름수필展 – 나의 찬란한 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날로그 사진과 수필로 기억하는 우리들의 봄’을 주제로 아날로그 사진과 에세이를 통해 봄을 기록하고 수집하기를 제안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의 문학소녀 주인공 ‘애순’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점에 착안해, 누구나 봄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필름과 짧은 글로 찬란한 봄을 담아내는 ‘필름수필전’을 기획했다. 특정 계절에 봄을 수집하는 방법으로는 ▲순간을 눌러 담는 봄, 인스탁스 ▲초록 감성을 담는 봄, 후지필름 퀵스냅 ▲선명하게 남기는 봄, 후지사진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순간을 눌러 담는 봄’ 테마에서는 봄을 수집하는 가장 귀여운 방법으로 인스탁스 미니12를 추천한다. 파스텔톤의 색상은 물론, 사용하기 쉽고 가벼운 아날로그 카메라로 피크닉이나 출사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찰나의 봄을 더 많이 나누고 기억하기 위한 제품으로 촬영과 프린트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전 세계 최대 물축제인 태국 송끄란 축제를 즐기고 릴스로 올리면 맛있는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태국관광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15초~60초가량의 송끄란 릴스를 업로드하면 되는데 2025년 촬영 영상과 더불어 지난 촬영 영상도 가능하다. 업로드 후에는 #송끄란축제2025 #태국관광청송끄란이벤트 를 해시태그하고 @tatseoul도 반드시 함께 태그해야 한다. 영상은 태국을 방문하여 태국 송끄란 축제를 직접 참여하며 찍은 신나고 재미있는 영상이면 된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재미와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선정 기준으로 하여 1등 3명, 2등 5명, 3등 10명을 뽑아 배스킨라빈스 나눠먹는 와츄원, BHC 후라이드 + 콜라1.25L,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라떼T 기프티콘을 각각 선물 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1일부터 26일로, 5월 2일 스토리 공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깊은 고뇌와 기도의 시간을 통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던지는 묵직한 성찰을 전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혼란 속, 교회가 보여줘야 할 본질과 역할은 무엇인지, 그는 “새벽 미명처럼, 봄 햇살처럼”이라는 문장으로 시대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혼돈 속에 던진 고백, “교회는 따뜻한 빛이어야 합니다” 소강석 목사는 ‘영혼 아포리즘’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깊은 상처와 한국교회의 자성을 담아냈다. “끝내 어둠을 뚫고 밝아오는 새벽 미명처럼, 봄의 햇살처럼 따스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문장은, 지금 이 시대가 잊지 말아야 할 교회의 소명을 환기시킨다. 지난해 겨울, 소 목사는 저온화상으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긴 시간 고요한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 속에서 그는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극단적 갈등과 분열을 마주하며 깊은 아픔을 느꼈고, 교회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점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가 분열의 주체가 되어선 안 됩니다” 그는 “한국교회가 사회 갈등의 중재자가 아니라, 오히려 분열의 상징처럼 여겨질 때 가슴이 찢어졌다”고 고백했다. 교회가 정치적 이념에 매몰되는 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0일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제갈성렬, 배우 정의갑, 트로트 가수 박혜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 홍보대사는 SNS 콘텐츠 제작, 시 행사 참여 등 사전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홍보대사 세대교체가 이번 위촉을 통해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위촉된 인물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제갈성렬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올해 빙상연맹 신임 이사로 선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정의갑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1년부터 4년간 고산동 통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적극 활약하고 있다. 박혜신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가수다. 특히 2019년 발매한 의정부 터미널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함께 해당 곡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핀테크 기업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사,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확인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하고 있다. 국토부는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을 대상으로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개인 간(C2C) 및 기업, 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용마로지스는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매우 우수함으로 평가받았다. 용마로지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A등급 이상을 받으며 기업택배 분야에서 국내 물류 업체로는 처음으로 9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용마로지스는 물류운영 전 부문에서 정온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택배허브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종사자 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디자인칼라스가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일산명성교회에서 업무협약식 및 물품전달식 10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김경희 부회장 및 장영동 사무국장, ㈜디자인칼라스 권병운 대표이사, 일산명성교회 문성욱 목사,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영숙 센터장, 고양시장애인보치아연맹 최고동 회장이 참석한 가눈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사항은 ▲모션데스크 등 가구를 통한 장애인 체육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 ▲장애인 체육 및 ㈜디자인칼라스 활성화에 상호기여 협력 ▲높이조절 전동책상 등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증진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자인칼라스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많은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일산명성교회를 시작으로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장애인 맞춤형 전동책상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권병운 ㈜디자인칼라스 대표이사는 "디자인칼라스는 사람을 생각하는 가구 디자인 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제품을 만들어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가족이 함께 달리며 결식 아동을 돕는 ‘착한 마라톤’이 열린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개최하는 ‘2025 라이트업! 키즈레이스’는 참가비 전액을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비로 사용하는 특별한 기부 마라톤이다. “아이와 함께, 나눔의 발걸음”… 5월 24일 대치유수지에서 개최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굿러너와 공동 주최로 오는 5월 24일 토요일, 서울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2025 라이트업! 키즈레이스(Light up! Kids Race)’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달리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마라톤’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는 행사다. 참가비 전액, 국내 결식 아동 위해 사용… 부문별 맞춤 운영 이번 키즈레이스는 ▲영유아부(참가비 2만원) ▲초등부(3만원) ▲일반부(4만원)로 나뉘며, 참가비 전액은 국내 저소득층 아동의 식사 지원에 쓰인다. 참가자들은 굿러너컴퍼니 홈페이지에서 4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450명을 모집한다. 기념품·체험 프로그램 풍성… “일상 속 나눔 실천의 기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지시한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및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해 공사 영업본부로부터 매뉴얼 제정 및 시행을 시작했음을 보고받은 후, 공사의 신속 행정에 예찬을 보냄과 동시에 이번 강화 조치로 근절을 통해 얻을 기대효과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 영업본부로부터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매뉴얼의 제정과 이를 시행했음을 보고받은 후 "철도안전법에서 근거하고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금지된 전철역 및 전철 내에서 발생한 무허가 노점과 무질서 상행위를 확실하게 근절하여 올바르고 공정한 상행위 문화 정착 선도에 서울교통공사가 신속하게 구축해주어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며 예찬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작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듯, 공식적인 보도상영업시설물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불법 노점은 역사 내 상가의 질서유지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공정 상행위 문화의 퇴보, 나아가 시민의 안전 및 먹거리 위생에도 직결되는 큰 문제다. 지자체를 넘어 서울시 내 모든 전철역과 전철 내에서 발생하는 무허가 노점 및 무질서 상행위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차 시민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계획서 작성 ▲AI 기반 PPT 제작 ▲완성된 강의자료 발표 및 피드백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화성시는 올해 시민강사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기본교육 4회, 심화교육 3회, 역량강화 워크숍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교육은 미래지향적 교육 수요에 맞춰 ‘AI 활용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이미지 메이킹 및 강의 스피치’ 등 강의 전달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시민강사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강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강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제11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화성특례시의 역사 퍼즐_과거를 잇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공룡 전문가 이융남 서울대 교수,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한 정요근 서울대 교수 등 역사·문화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자연사부터 조선시대, 근현대사까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융남 교수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를 주제로 공룡의 생태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황보경 세종대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당성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조명한다. 이어 정요근 서울대 교수는 ‘조선시대 남양도호부’를, 김선희 한신대 겸임교수는 ‘융·건릉’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한 오유석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매향리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지역 현대사의 의미를 되짚는다. 마지막 강연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아, 세계 각지에서의 한국 문화 홍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0일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서 경기도 최초의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인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과 노후준비 정보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은 센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 센터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후준비 정보한마당에서는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을 비롯해 ▲일자리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는 쿠팡, 씨유(CU),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 노동자종합복지관,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및 취·창업 상담, 이력서 코칭, 노후준비 상담, 꽃차·핸드드립 커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을 위한 전문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노후준비 협의체를 운영해 공공과 민간 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고, 신중년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이 손잡고 캄보디아 여아 청소년에게 생리대 1만 9,008팩을 지원한다. 1,175명의 여아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덜고 건강권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은 2024년 캄보디아 사무소 개소 이후 맞춤형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억9천만원 상당 유기농 생리대, 깜뽓 지역 1,175명에 전달 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가 기부한 유기농 생리대 1만 9,008팩이 캄보디아 깜뽓 지역 여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지원 규모는 약 1억 9,000만 원 상당으로, 총 1,175명의 현지 여아들이 수혜 대상이다. 생리대 접근성이 낮은 저개발국 소녀들의 위생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록우산, 2024년 캄보디아 진출… 맞춤형 복지로 ‘건강한 성장’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현지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국제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 생리대 지원은 여아 청소년들의 기본권 중 하나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교육 중단이나 자존감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리 빈곤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다음달 18일까지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천, 갯벌, 생태공원 등 화성특례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도시, 화성특례시’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중요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하천, 갯벌, 생태공원 등 환경 자원 홍보 ▲화성특례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담은 작품이면 된다. 응모 분야는 사진, 웹툰 또는 일러스트이며, 주제에 맞는 작품을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상세한 규격 등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6월 7일 열리는 화성특례시 환경의 날 행사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미래 세대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작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중 약 10%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8%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중대재해 사고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사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중대재해로 인한 사고는 그 피해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조례를 근거로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파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산불 실화자와 산림 인접지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운 행위자에 대해 사법 조치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산림휴양과를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리)을 통해 산불 신고에 따른 진화 작업 투입 시 행위자 수사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을 지속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일 마도면 쌍송리 임야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의 발생 원인 제공자는 절차에 따라 수원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으로, 그 외 별도 건으로 실화 행위자로 특정된 3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사법 처분할 방침이다. 산림 인접지 내 불피우는 행위 등으로 단속된 15명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등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원녹지사업소 산림휴양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며, 광활한 면적을 보유한 화성특례시의 특성에 대비해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읍ㆍ면과 소방서와 공조해 밤낮없이 진화 및 단속, 예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산불 위험 상황을 감안해 화성특례시 전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인접지 화기사용 제한, 일부 지역 입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0일 E-순환거버넌스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업무협약식은 공사 본사에서 나윤범 공사 안전관리본부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ESG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사는 지하철 역사 및 사무실 등에서 발생하는 사무기기 및 생활가전 등 폐기 대상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할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소재별로 친환경 처리 및 재활용해 환경오염 최소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동으로 '환경의 날 주간'을 운영해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향후 양 기관은 폐전기 및 폐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한항공 신규 취항 노선을 기념해 노랑풍선이 '노팁·노옵션' 일본 고베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고베·오사카·교토 등 간사이 핵심 도시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일정으로, CJ온스타일을 통해 12일 방송된다. 바다 전망 호텔 숙박과 고베규·가이세키 정찬까지 포함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인천-고베 직항 노선 활용…차별화된 프리미엄 일정 구성 노랑풍선은 대한항공의 인천-고베 직항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일본 간사이 지역을 일주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4월 12일(토) 오후 6시 40분부터 50분간 CJ온스타일을 통해 소개될 예정인 이번 상품은 ‘노팁·노옵션’ 조건으로 고객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기획됐다. 고베·오사카·교토 아우르는 일정…대표 관광지 총망라 이번 여행은 일본 서부 간사이 지역의 핵심 도시인 고베, 오사카, 교토를 모두 포함한다. 고베는 항구도시의 매력과 함께 하버랜드, 아카시 해협대교, 아와지 하나사지키 공원 등을 중심으로 관광 일정을 구성했다. 교토에서는 후시미이나리 대사, 뵤도인, 가이세키 정찬, 고베규 스테이크 등이 포함돼 있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과 신사이바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코지마가 ‘안마의자 체험관’으로 피로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휴식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단순 체험을 넘어 ‘고객 쉼터’로 등극했다는 평가다. ‘더블모션’에 반응 폭발… 관람객 발길 몰려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코지마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마련한 체험관이 인기몰이 중이다. 코지마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체험존을 운영하며, 전시 첫 주말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체험관에는 브랜드 대표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총 10종이 배치돼 있으며, 1:1 맞춤형 상담과 현장 구매도 가능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더블모션’은 강도 조절이 가능한 4D 마사지와 듀얼 엔진 등 우수한 기능을 갖춘 데다 가격 부담도 낮아 주목받고 있다. 감성 자극한 ‘오블리크’… 디자인부터 다르다 이번 전시에서 단순히 기능을 넘어 디자인 면에서도 관심을 끈 제품은 ‘오블리크’ 안마의자다. 이중 퀼팅 패턴과 패브릭 소재의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끌며, 특히 여성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뉴에라’ 역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전농8구역 재개발조합의 상근이사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절차도 무시한 채 측근에게 상근이사 지위를 몰아줬다”라며 조합 사유화와 예산 남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합원 11명은 최근 유 모 씨의 ‘상근이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그가 정당한 절차 없이 차지한 직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일부는 등기이사이자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상근이사라는 이름으로 조합 예산을 가져가는 인물이 정당한 선출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의 발단은 유 씨가 2021년 창립총회에서 단순 이사로 선출된 이후, 이듬해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조합장 주도로 ‘상근이사’로 의결된 데 있다. 조합 정관과 행정규정에 따르면, 상근이사 선임은 반드시 총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실제로 2023년 8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유 씨 관련 안건이 단 한 차례도 상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조합원들은 “유 씨는 이미 임기조차 만료된 상태에서 여전히 ‘상근이사’ 행세를 하며 급여와 업무비용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조합 예산을 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 공공건축 건립 업무 담당자,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 백재철 기술사가 ‘공공건축 품질 안전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공공건축 하자 발생 원인 ▲공공건축 품질 안전 중점 관리 방안 ▲유형별 안전사고 사례분석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황국환 주택국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주신 직원과 현장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념관 내부는 따스한 빛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도록 설계되었는데, 오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어둠의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경영 안정과 자립을 돕는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3월 31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관내 소상공인 점포 약 2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분야별 일대일 컨설팅을 업소별 2회 진행한다. 점포주는 마케팅 및 고객관리, 메뉴 개발, 위생환경 개선, 세무 및 노무 등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분야별로 상세한 경영 진단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된다. 컨설팅을 완료한 업소 중 시설개선 계획이 있는 점포에 한해 간판, 진열장,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15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판매 상품이나 원자재, 시설개선 선정 전에 주문 또는 설치한 시설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사업자로 등록돼 있고, 금천구 소재 사업장을 임차해 점포형으로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업력이 1년 이상이고, 최근 1년 매출액이 1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