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BNK 금융 골프단 입단. 사진=BNK 금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BNK금융 프로골프단이 24일 “김예진 선수와 입단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김예진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15년에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정식 입회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그 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준우승,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김예진 영입으로 BNK금융 골프단 소속 선수는 7명이 됐다. BNK금융 골프단은 김예진 외에도 최혜진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했다. 롯데골프단 소속인 최혜진은 올해부터 BNK 브랜드도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잭 니클라우스(왼쪽)와 아들 개리 니클라우스. 사진=골프위크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의 넷째 아들인 개리 니클라우스(미국)가 올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시니어 투어에 출전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이하 한국 시간) 개리는 다음달 9일 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 대회인 오아시스 챔피언십에 초대 받았다. 시니어 투어는 만 50세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1969년 1월 15일 생인 개리는 올해 막 만 50을 넘었다. 개리의 아버지 잭 니클라우스는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바 있으며, 한 해에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그랜드 슬램을 3번이나 달성한 바 있다. 그가 세운 메이저 대회 18승 기록은 아직 아무도 깨지 못했다. 그러나 개리는 전설적인 아버지의 명성을 넘지는 못했다. 그는 퀄리파잉스쿨에 7번 떨어지고 8번째에야 겨우 붙었다. 현역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우승기록은 전무하고 톱10 진입도 한차례에 그쳐 결국 2003년 정식 골프선수로서는 잠정적 은퇴를 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아버지 후광 덕에 초청 선수로서는 여러 대회에 나간 바 있다. 개리는 이번 오아시스 챔피언십에 초청된
석정힐CC 김용술 사장(왼쪽)과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국에서 석정힐CC 점프투어 조인식을 개최했다. 석정힐CC 점프투어 대회는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열리며 대회당 상금은 3천만원씩으로 총상금 규모는 1억2천만원이다. 전북 고창군에 있는 석정힐CC는 마운틴 코스(3천11m)와 레이크 코스(3천121m)로 구성된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점프투어는 정규 투어와 드림투어 다음인 3부 투어에 해당한다.
로리 맥길로이가 24일 파머스 인슈런스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에 이어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화제인물 최호성(45)의 스윙을 평했다. 맥길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사전 기자회견에서 최호성의 스윙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최호성은 그만의 독특한 스윙 스타일인 '낚시꾼 스윙'으로 지난해부터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끝에 얼마전 PGA 페블비치 AT&T에 초청되기도 했다. 전날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호성에 대한 질문에 "놀라운 스윙이다.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다" "최호성의 대회를 기대하겠다" 등 비교적 립서비스가 섞인 호의적인 발언을 했지만, 맥길로이는 특유의 냉소적인 성격으로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맥길로이는 "(최호성은) 임팩트 순간까지도 볼에 시선을 떼지 않는다. 기술적으로는 좋은 스윙"이라면서 "임팩트 이후 동작은 어떻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좋은 스윙을 지녔다고 해서 그 선수가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6년 장타상 김건하,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갈 것” 2016년 KPGA 장타상을 수상한 김건하(27.케이엠제약).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과해 이번 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그는 남다른 각오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2016년 KPGA 장타상 수상자 김건하김건하는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뒤 이듬해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공동 7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도 공동 5위에 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187cm의 훤칠한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샷과 함께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94.705야드를 적어내며 그해 KPGA 장타상까지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하지만 이어진 2017 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15개 대회에 출전한 뒤 단 3개 대회에서만 컷통과를 하며 부진했고 결국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부진 뒤에는 남다른 속사정이 있었다. 김건하는 “2017년 8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병가를 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쉬지 않고 하반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년 대한골프협회(KGA) 정기총회(회장 허광수)가 1월 23일(수)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허광수 회장은 총회 시작 전“지난해 이룬 사업이 잘 마무리된 데 대하여 참석한 대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의 성과 보고와 내년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올림픽 남자 대표팀에 최경주 감독을, 여자팀에 박세리 감독을 재선임하고 올 한해 두 감독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하였다. 2019년 대한골프협회 정기총회 개회선언중인 허광수 회장대의원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 예산 보고를 시작으로 ▲회원 가입 ▲2018년 사업결과 및 회계 결산 ▲감사 선임의 건이 상정된 가운데 회원 가입과 2018년 사업결과, 회계 결산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종전 감사직을 맡았던 최종철 행정감사(강원도골프협회 회장)와 신병칠 회계감사(대주회계법인)를 전원 만장일치로 재선임하였다. 이어 개회된 회원총회에서도 ▲정관 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2019년 정기대의원총회정기총회 종료 후 &ldqu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작년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신인상 수상자 최혜진(20)이 핑과 계약했다. 핑 골프클럽의 국내 총판을 맡은 삼양인터내셔날은 23일 "아마추어 시절부터 핑 골프클럽을 사용한 최혜진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 등 모든 클럽을 핑으로 다시 교체하고, 2019 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프로 데뷔 전인 2017년에 핑 클럽을 쓰면서 US여자오픈 준우승, 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해천(60). 그는 미국 PGA(프로골프협회) Class A 정회원으로 현재 경희대 CEO골프최고위과정 주임교수다. 그는 지난 198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토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뉴욕 파이낸스컴퍼니에서 일하다 올랜도골프대학을 거쳐 PGA 과정에 입문해 Class A 멤버가 됐다. 골프채널 SBS골프와 JTBC골프에서 해설위원을 지냈고 PGAK(대한프로골프협회) 교육위원장도 했다. 광운대와 한양대 골프최고위과정 교수를 거쳐 지금은 경희대에서 PGA Class A후배들과 함께 골프최고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 교수는 “골프최고위과정은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골프실력이 늘어야 한다. 그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취재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일부 김해천 교수 제공 최고위과정 수업 장면‘친교’보다 ‘교육’에 집중, 최고위과정 수강 후 타수 상당히 줄어 김 교수는 경희대학교 CEO골프최고위과정은 “‘친교’보다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업계의 저변 확대에 따라 골프 관련 용품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골프웨어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먼저 의류 전문 대기업인 한섬에서 회장직을 역임했던 정재봉 씨가 자신만의 사업으로 택한 것이 골프웨어 브랜드 '사우스케이프'다. '사우스케이프'는 정 회장이 한섬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자신이 갖고있던 한섬의 지분 4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골프장 ‘사우스케이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정 회장이 골프웨어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재밌다. 경남 남해에 사우스케이프 골프장과 스파 & 리조트를 설립, 운영하면서도 의류 기업 회장직을 지내면서 든 습관에 따라 시설에 오는 고객들의 옷을 눈여겨보았다. 그러나 고객들의 패션에서 정 회장은 아쉬움을 느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목이 뒤쳐지는 것도 아닌데 골프웨어에서 다양성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 그는 한섬 회장직으로 있을 때 특히 젊은 패션 관계자들이 “입을 만한 골프웨어가 없다”고 불평하던 소리를 떠올렸다. 이에 따라 정회장의 골프웨어 브랜드 '사우스케이프'는 유
대한골프협회 정기총회에서 2020 골프 국가대표 감독 임명장을 받은 박세리(오른쪽)[골프가이드 김남은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남녀 국가대표 감독은 최경주(49), 박세리(42)가 다시 한번 맡는다.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최근 선수 강화 위원회를 열어 최경주, 박세리를 감독으로 만장일치 추대했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경주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린 위를 주시하고 있다최경주, 박세리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남녀 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세리 감독은 "다시 한 번 여자 골프대표팀을 이끌게 돼 영광이다. 감독에 재선임돼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며 "2016년 올림픽이 작년 같은데 벌써 도쿄올림픽이 눈앞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단 대회가 가까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 답사를 여러 차례 다녀올 계획이다. 숙소와 연습장 환경을 살펴봐야 한다. 무조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정과
파머스 인슈런스를 앞두고 23일 기자회견을 갖고있는 우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가 '낚시꾼 스윙' 최호성을 언급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을 이틀 앞둔 23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즈는 이 날 기자 회견을 갖는 도중 최근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돼 화제를 낳았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에 대한 감상을 내놓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픈 스윙"이라면서 "애런 로저스, PGA 투어 제리 켈리와 한 조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꼭 한 조로 묶였으면 좋겠다”며 “그들이 공에 대고 애원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파머스 인슈런스에 대해서는 “항상 좋아했던 대회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정말 많이 출전했던 대회지만 항상 기대가 되는 대회”라고 답했다. 23일 2019 파머스 인슈런스 연습 라운드에 나선 우즈한편, 이 날 대회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우즈는 연습 라운드에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동호인들이 늘면서 스윙연습기, 퍼팅연습기와 퍼팅매트 등의 골프 실력을 향상 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연습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 연습용품은 겨울철 추운 필드나 실외 연습장에 나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하이테크 골프스윙연습기 브랜드 위너스피릿이 출시했던 골프스윙연습기 ‘리얼스윙’과 '미라클201'이 출시 한 달 만에 인기에 힘입어 초도 생산분이 완판됐다. 위너스피릿 측은 시장수요에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국내공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의 품귀현상이 빚어질까 우려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골프용품 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공장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위너스피릿에서는 ‘미라클201’, ‘미라클580’모델과 '리얼스윙' 시리즈를 생산해 선보이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된 ‘미라클201’은 세계최
작년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활짝 웃는 우즈. 사진=USA투데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올해 '벤 호건 상' 수상자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선정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벤 호건 상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전설적인 선수였던 호건의 투지를 기려 제정한 상이다. 해마다 남녀 골프 선수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한 선수에게 '벤 호건 재기상'을 수여한다. 우즈는 지난해 무려 5년만에 PGA 투어 우승을 했다. 5년동안 그는 부상을 비롯 각종 개인적인 문제로 골프를 잠정 중단했다 복귀했다를 여러번 반복했다. 약물 복용 혐의로 체포될 당시 우즈. 사진=NBC뉴스우선 골프선수로서 오래 활동하면서 반복적인 스윙 동작으로 인해 고질적인 허리병이 있었다. 허리와 무릎 부상으로 그동안 수술한 것도 여러번이었지만 작년에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한다고 발표했을 때는 언론에서도 비관적이었다. 수술하고 복귀한다 하더라도 더는 골프선수로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여기에 각종 스캔들과 이혼, 약물복용으로 체포되는 일까지 겹치면서 어두운 전망에 더 힘이 실리는 듯 했다. 그러나 그는 보란 듯이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로 가는 우회로인 PGA 투어 차이나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몰렸다. 22일 PGA 투어의 국내 홍보를 전담하는 스포티즌 측에 따르면 오는 2∼3월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PGA 투어 차이나 글로벌 퀄리파잉 대회에 현재까지 80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PGA 투어 차이나 퀄리파잉 대회는 중국과 태국에서 매해 열리며 대회마다 1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각 대회 우승자에겐 2019년도 PGA 투어 차이나 전체 출전권이, 2∼12위엔 첫 6개 대회 출전권, 13∼35위엔 6개 대회 조건부 출전권이 주어진다. PGA 투어 차이나는 라틴아메리카, 캐나다에 이어 세번째로 PGA가 출범한 글로벌 투어로, PGA 3부 투어의 성격을 가진다. PGA 투어 차이나 대회에도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며 시즌마다 상금 순위 5위까지는 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꿈의 무대인 PGA 정규 투어는 퀄리파잉 스쿨이 있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달리 퀄리파잉 스쿨이 없다. 따라서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서만 입성할 수 있다
가평베네스트 골프장 전경. 사진=삼성물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삼성물산이 소유한 골프클럽들이 겨울잠을 끝내고 기지개를 켰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안성 베네스트와 글렌로스는 이미 문을 열었다. 가평베네스트만 2월 1일 개장한다. 삼성물산 골프클럽은 휴장하는 동안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해에는 특히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수십 명에 이르는 전문 '그린 키퍼'들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이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인해 겨울철 가뭄 영향과 냉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잔디 품질 저하를 대비하기 위해 모든 코스에 송풍기 시설을 완비했다. 클럽하우스와 티하우스의 냉난방 시설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카페트·커튼·의자 시트 등도 골프장별로 어울리는 톤으로 교체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품격높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안전에 대한 대비도 빼놓지 않았다.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골프규칙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고객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마쳤다. 삼성물산 골프클럽은 시즌 개막을 맞은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국내 스포츠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공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19 PGA(미국프로골프협회) 머천다이즈쇼'에 한국 공동관을 설치하고 또 참가비까지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PGA 머천다이즈쇼는 올해로 66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용품 전시회다. 골프 관련 사업을 전개하면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전시회다. 참가 규모도 매년 늘어나서 하는 올해는 80개국 1200여개 사가 참가한다. 공단은 국내 스포츠중소기업 11개사로 공동관을 구성하고, 18개 부스 임차비와 설치비는 물론 편도 운송비 및 공동통역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2007년부터 PGA쇼 공동관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9개사가 14개 부스로 참가해 24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참가 기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스윙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골프화, 퍼팅결과 및 기록의 정교한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퍼터, 홈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 등 ICT융복합 제품을 생산하는 ㈜솔티드벤처, ㈜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KLPGA 최은우가 ㈜한성에프아이 (대표 김영철)의 올포유와 후원 계약을 맺고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올포유 본사 사옥에서는 올포유와 최은우의 조인식이 열렸다. 올포유는 KLPGA 최은우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KLPGA 출전지원 및 인센티브 지급 등 적극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최은우는 올포유와 호흡하며 브랜드 로고가 표기된 의류 및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최은우는 2014년 드림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위, MY문영 퀸즈파크 챕피언십 4위를 기록했다. 올포유 마케팅 임정식 부장은 “최은우 프로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며 “올포유는 ‘2018 올포유 챔피언십’,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한국 프로 선수들의 전폭적인 후원과 지지를 통해 위상을 높일 계획” 이라고 조인식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이수민 이수민(26)이 2019 시즌 코리안투어에 전념하며 부활을 노린다. 그는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에서 주로 뛰었지만 올해는 코리안투어에 집중한다. 전 대회 출전이 목표”라고 전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던 이수민은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코리안투어 데뷔 시즌인 2015년 또 다시 ‘군산CC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한 그는 그 해 ‘명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수민은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본격적으로 해외투어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후 그렇다 할 성과는 얻지 못했다. 해외 무대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코리안투어의 출전 대회 수가 줄어든 이수민은 코리안투어 시드마저 잃을 수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군산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6위에 올라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이번주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로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번주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로즈는 21일(한국시간) 발표된 2019년 1월 넷째주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위인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그러나 21일 끝난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데저트 클래식에서 로즈는 공동 34위로 부진했다. 따라서 다음주에도 1위를 지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2위인 켑카는 20일에 끝난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비교적 선전하며 순항중이기 때문이다. 3위는 지난 주와 같이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도 지난주 켑카와 같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공동 16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다. 4위부터 10위까지도 지난주와 같았다.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샘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프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토니 피나우(미국)가 자리를 지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12위에서 13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데저트 클래식 우승자이자 늦깍이 신인 아담 롱(미국)은 지난주 417위에서 133위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를 든 지은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을 한 지은희(32)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7계단 올랐다. 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치뤄진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그 결과 오늘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32위보다 7계단 뛰어올라 25위가 됐다. 지은희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8개월)을 세웠다. 박세리의 2010년 당시 기록인 32세 7개월을 1개월늦췄다. 한편, 몇달째 부동의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번주도 1위였다.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가 2위부터 4위로 역시 순위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24)은 10위였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순위>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2위 박성현 3위 유소연 4위 박인비 5위 렉시 톰슨(미국) 6위 이민지(호주 교포) 7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8위 조지아 홀(잉글랜드) 9위 브루크 헨더슨(캐나다)
지난 PGA 머천다이즈 쇼에 출품한 골프존 부스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골프존이 이번에도 '2019 PGA(미국프로골프협회)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다. 골프존은 23일(수)부터 사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와 골프거리측정기 등을 출품해 골프존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골프존이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PGA 머천다이즈 쇼는 전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돼, 1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골프 용품과 신기술, 훈련 기구, 여행상품을 전시, 소개한다. 골프존이 2년 연속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와 부스 운영, 전시 방식은 비슷하다. 박람회 현장에 스크린골프 부스를 마련하고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등을 전시하며 무료 시타 체험도 제공한다. PGA 머천다이즈 쇼에는 지난해에만 약 1500여명이 다녀간 바 있다.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1월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PGA 머천다이즈 쇼를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8개국에서 10명의 외국인 참가자 선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해, 최종 2인에 2019시즌 정규투어 10개 대회 출전권 부여 -8개국(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방송 예정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의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라는 ‘비전 2028’을 발표하며, 세계 넘버원 투어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KLPGA는 지난 시즌부터 쿼드스포츠와 업무협력을 맺고,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참가자를 선발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 후 최종 2인에 KLPGA투어 10개 대회의 참가 기회를 부여하는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를 진행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제네비브 아이린 링(24,말레이시아)과 지에 퐁(26,대만)이 서바이벌 경쟁에서 승리하며 국내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KLPGA가 주관하는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면접 중인 뉴딘파스텔 한태정 대표이사(남)와 뉴딘파스텔 함정민 지휘자(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골프존뉴딘그룹이 사회에 공헌하고자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뉴딘파스텔(대표이사 한태정)이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채용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타워서울에서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인으로서 합창단원이 될 신입을 모집하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채용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2차 오디션 겸 면접을 진행했다. 2차오디션에는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총 16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준비, 면접관 앞에서 열창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4일 이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부터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단원으로 정식 채용돼 활동한다. 뉴딘파스텔 한태정 대표이사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음악에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일터를 제공하고자 2017년 12월 설립돼
대만골프협회 왕정송 회장[대만 까오슝 박병환 특파원] 지난 1월 17~20일 대만 까오슝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의 주최측인 대만골프협회(Chinese Taipei Golf Association) 왕정송 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왕 회장은 골프 마니아로서 핸디캡 4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만 골프를 사랑하는 회장으로서 골프 사랑을 실천하는 인사다. 2018년 5월 9일 회장을 맡으면서 대만 골프의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갖고 자신의 열정을 다 쏟아 붓고 있다. 현재 대만의 청소년 골프 지망생은 약 400명, 여자 프로선수들은 200명, 남자 프로선수들은 모두 3000명이라고 한다. 대만 골프협회의 대회협력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 여자 프로골프는 1984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과 대회를 공동 개최하였으며 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주최하였다. 그러다가 중간에 공백기가 길게 이어지다가 2013년 한국과 스윙잉 스커츠 대회를 공동 주관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스윙윙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으로 이
지은희가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골프위크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019 첫 대회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세웠다. 지은희는 현재 만 32세 8개월로서, 박세리(42)가 지난 2010년 5월 LPGA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세웠던 32세 7개월의 기록을 8년 8개월여만에 깨게 됐다. 상금으로는 18만 달러(약 2억원)를 받았다. 이번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는 작년 개설이 결정되어 2019년에 처음 열리는 LPGA 2019시즌 개막전이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645야드)에서 마지막 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마지막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날씨는 맑았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3라운드까지 리디아 고 (뉴질랜드)와 공동선두였던 지은희도 보기를 세 번이나 냈다. 그러나 3,4번 홀 연속 버디를 비롯 버디를 네 개 적어내며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계속 파를 이어가다 보기를 적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대만의 유망주 천유주 선수[대만 까오슝 박병환 특파원] 대만 까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 6463야드)에서 대만골프협회(CTGA)가 주최하고 KLPGA가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와 공동 주관하는 대만여자오픈에서 대만의 첸위루(Chen Yu Ru)가 김아림과 함께 공동 4위로 인상 깊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2018년 3월 KLPGA에 입회하였으며 현재 5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2014년 대만여자골프협회(TLPGA)에 입회하였으며 2018년에는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TLPGA 상금왕에 올랐다. 1, 2 라운드 공동 19위, 3 라운드 공동 7위에 오르더니, 마지막 날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4언더파를 쳤다. 1997년 생인 그녀는 대만의 가장 떠오르는 신성 같은 골프계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본지와 단독 인터뷰 후 필자와 함게 포즈를 취한 첸위루 선수다음은 첸위루와 가진 단독 인터뷰 내용 -오늘 라운드 소감을 한마디로 한다면? :만족스럽다. 고국에서 벌어지는 대회로 TLPGA와 KLPGA의 공동 주관이라서 매우 긴장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욱 기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다. -마지막 날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왼쪽)과 (주)카네 신재호 회장[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대한골프협회(KGA)는 부쉬넬 공식 수입원 ㈜카네와 국가대표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쉬넬은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다. 올해부터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정립한 새 골프규칙에 따라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거리측정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레이저 거리측정기 후원은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 성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쉬넬 수입회사 (주)카네와 KGA와의 후원계약 체결은 지난 2017년부터 계속돼 왔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은 "지난 2년간 부쉬넬은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 기량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부쉬넬을 대표팀에 후원해준 ㈜카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카네 신재호 회장은 "부쉬넬은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한 성적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호성이 17일 치뤄진 싱가포르오픈에서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얼마전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대돼 화제를 낳았던 최호성이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안 투어 대회이자 일본골프투어(JGTO) 대회이기도 SMBC 싱가포르 오픈은 17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치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첫날, 최호성은 버디 4개로 한때 단독선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 후 이어진 경기에서 보기 3개를 범하고 버디 1개로 만회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현재 공동 선두인 사토 타이헤이(일본), 품 삭산신(태국)과는 4타차가 난다. 최호성은 작년 같은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 2라운드에선 1오버파 72타의 부진 속에 컷탈락한 바 있다. 이와 비교했을 때 이번 대회는 선전 중이다. 그 밖에 다른 한국 선수로는 김승혁이 버디 4개, 보기 2개, 주흥철이 버디 5개, 보기 3개, 장이근이 버디 3개에 더블보기로 2언더파 69타 를 쳐 최호성과 같은 공동 28위다.
스윙 피니시 동작중인 구센[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만 50이 되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 들어오는 신입생들의 면면들이 훌륭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US오픈을 2차례 우승했던 레티프 구센(남아공)이다. 구센은 2001년과 2004년 US오픈을 제패했고, PGA투어에서 7승,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에선 8승의 전적을 갖고있다. 최정상급 골퍼인 구센은 올해 PGA 명예의 전당에도 추대될 예정이다. 그는 다음 달 4일(한국시간)이 50번째 생일이라 다음 달 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턴에서 열리는 챔피언스투어 오아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구센은 "골프 인생에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게 너무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3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션 미킬(미국), 1999년 디오픈 우승 등 유러피언 투어 8승의 폴 로리(스코틀랜드)도 챔피언스투어 신입이다. 로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할 계획이라서 미국 시니어 무대에는 그리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들어올 신입으로는 2007년 마스터스, 2009년 US오픈 우승에 빛나는 앙헬
조아연이 PXG와 클럽,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고생 골퍼 조아연(18·볼빅)이 골프클럽 브랜드 PXG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PXG 공식수입원 카네(회장 신재호)는 "국가대표 출신 조아연과 2년 동안 PXG 클럽·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 작년 11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하면서 올해 신인왕 후보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 조아연은 공동 6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아연은 "프로 데뷔 전인 아마추어 시절부터 PXG 클럽을 사용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감이 컸다. PXG라는 좋은 브랜드와 인연을 맺고 활동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볼을 들어올리고 있는 키라덱 아피반랏[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키라덱 아피반랏(29)이 PGA(미국남자골프협회) 투어 올 시즌 첫 경기로 파머스 인슈어런스를 택했다. 그는 지난해 WGC 대회에서 3차례나 톱5에 오르며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올 시즌에 처음으로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것이다. 그는 출전권을 따낸 소감으로 “PGA 투어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면서 “나로 인해 태국 골프를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GC에서 열린다. 아피반랏은 WGC 외에도 메모리얼 토너먼트(공동 13위), US오픈(공동 15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공동 30위) 등에서도 활약을 펼친 바가 있어 골프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전문가들도 주목해야 할 PGA 신인으로 그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아피반랏은 파머스 인슈어런스를 출전하게 된 소감을 묻자 “PGA 투어 첫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다” 라면서 " 이번에 참가하는 대회가 열리는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9년. 이준석(31)은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호주에서 골프 유학 생활을 하던 주니어 시절 전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31.호주)와 호주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며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준석에게 2018년은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였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 10에 4번 진입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210,533,200원)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7위로 시즌을 마감한 그는 그토록 바라던 연말 ‘대상시상식’ 무대에도 섰다. 이준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팬들의 응원도 예전보다 늘었다”라고 운을 뗀 뒤 “몇 번의 안타까웠던 순간들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을 겪으면서 나 자신이 더 단단해졌다고 믿는다. 분명히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소회했다. 그는 3번의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문 &l
LPGA 스폰서가 된 에어 프레미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대표 김종철)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대회 공동 타이틀스폰서로 처음 참여한다. 바이오메디컬기업인 휴젤(대표 손지훈) 도 이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대회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현지 동포와 대회를 시청하는 시청자를 타겟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LA)와 산호세, 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라 미국 여자 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진출을 노린다. 2019년 LPGA투어는 총 32개 대회다. 이 중 한국 기업이 후원하는 대회는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을 포함해 총 4개다. 지난해 6개에서 2개가 줄어들었다. 올해 가장 빨리 열리는 한국 기업 후원 대회는 KIA클래식이다. 3월28일 개막해 나흘간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롯데챔피언십이 4월17일, 메디힐챔피언십이 5월2일 열린다. 에어프레미아와 휴젤이 후원하게 될 LA오픈은 4월 25일에 로스엔젤레스 윌셔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윌셔컨트리클럽은 1919년에 설립돼 올해 100주년을 맞는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교육이 이뤄진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1월15일(화),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대만여자오픈’에 출전하는 KLPGA투어 선수 및 캐디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개정된 골프룰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다. 17일(목)부터 나흘간 열리는 ‘대만여자오픈'이 개정된 룰이 적용되는 2019년의 첫 대회인 만큼, KLPGA에서도 본 대회에 앞서 출전 선수를 위한 개정룰 교육을 진행했다. 선수의 일정을 고려해 15일 하루 동안 동일한 교육을 세 번에 걸쳐 진행했으며, 출전한 40명의 선수 전원과 캐디가 참석해 개정된 골프 룰을 숙지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개정된 룰 중에서 플레이 속도, 캐디의 도움, 우연히 움직인 볼 등과 같이 실제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20개의 개정 룰을 정리해 선수와 캐디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선수들이 새로운 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첫 번째 목표”라고 밝히면서“교육을 받은 40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올해로 벌써 4년째 롱런하며 소위 잘 나가는 대학로 공연이 있다. 폭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며 끊임없이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쇼 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통 대학로 하면 떠오르는 연극과 뮤지컬의 장르를 뛰어넘어 “쇼”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꽃보다 슈퍼스타>는 기존 <꽃보다 댄싱할배>에서 더욱 탄탄한 시나리오와 볼거리 가득한 무대 연출로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돌아왔다. <꽃보다 슈퍼스타>는 음악, K-pop 댄스, 영상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전하는 힐링 쇼 뮤지컬이다. 늦은 나이에 불가능한 꿈을 이루려 하는 회장님과 그의 헛된 꿈을 저버리게 해달라는 의뢰인. 의뢰를 받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튜닝컴퍼니 직원들까지, 이들이 만들어가는 반전스토리 쇼 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는 슈퍼스타를 꿈꾸는 회장님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의 고민, 무모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 과정을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지난해 PGA 챔피언십 당시 경기를 하고 있는 우즈. 사진=유튜브[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7번 우승한 전적이 있는 '텃밭' 파머스 인슈어런스에 출전한다. 우즈는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5년만에 PGA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우즈가 2019년 들어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특히 그는 PGA역사상 최다승 기록인 샘스니드의 82승까지 2승을 남겨놓고 있어 승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 대회 위주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8번이나 우승한 익숙한 코스를 지나칠 수는 없었던 듯 하다. 그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만 4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총 7차례 정상에 올랐고, 똑같은 코스에서 치러진 2008년 US오픈 우승까지 포함하면 같은 코스에서만 8번 우승한 셈이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올해 PG
지난 HSBC 챔피언십에서 존슨(왼쪽)과 켑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와 3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골프로 붙는다. 16일 오후(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롤렉스시리즈'에 포함되었다. 롤렉스 시리즈란 유러피언(EPGA)투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와 대등한 월드리그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2017년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특급매치를 묶어 창설한 시리즈다. 이 롤렉스 시리즈에 HSBC 챔피언십이 포함되면서 상금도 대폭늘었다. 지난해 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올해 두 배인 700만 달러가 됐다. 켑카는 2012년부터 유럽에 발을 디뎠다. 그는 2012년 2부 격인 챌린지투어로 유럽에 첫 진출을 했다. 진출 첫해 첫 승을 올리고 다음해에는 3승이란 성과를 올렸다. 세계랭킹에 있어서는 지난 2019 PGA 첫 대회 부진으로 인해 잠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1위를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 이상을 하면 다시 1위를 탈환활 수 있다.
국적을 변경한 PGA 선수 로리 사바티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골프협회) 투어 프로이자 남아공 프로 선수였던 로리 사바티니(42)의 국적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슬로바키아로 바뀌었다. 그는 아내 마틴 스토파니코바의 국적을 따라서 슬로바키아 국적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골프협회는 국제골프연맹에 사바티니의 시민권 증명서를 제출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사바티니는 슬로바키아 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사바티니의 세계랭킹은 200위다. 올림픽은 국가당 랭킹이 높은 2명까지 출전 티켓을 준다. 사바티니를 제외한 슬로바키아 선수들은 세계랭킹 2000위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사바티니의 올림픽 출전은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바티니는 국적을 바꾼 소감을 묻자 "슬로바키아 골프를 위해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슬로바키아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바티니는 지난 1999년 PGA에 정식 입회하고, 2011년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 에 출전하는 김세영, 전인지, 지은희 선수의 인터뷰 김세영 1. 지난 오프 시즌 때 무엇을 하면서 보냈는가? 골프선수로서가 아닌 특별한 경험이 있었는가? 김세영: 이번 오프시즌 때는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을 많이 봤다. 친구가 결혼을 해서 결혼식에도 가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리고 가족들과도 오랜만에 시간을 많이 가졌다. 오프시즌 때는 골프클럽을 잡지 않아서 겨울에 했던 모든 일이 골프선수로서가 아닌 일들이었다.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카페가고, 놀러도 갔다. 겨울에 했었던 재미있었던 일을 모두가 골프선수로서는 아닌 것 같다. 2. 2019 시즌에 대비해서 특별히 연습했거나 준비한 것이 있는가? 김세영: 지금 마이애미에서 멘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작년에 아쉬웠던 숏게임이나 그린 주변 치핑도 보완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3주 정도 시간이 더 있는데 그 동안 추가로 더 연습을 할 계획이다. 3. 지난 시즌에 비해 변화한 것이 있는가? (근육이 늘었다든지, 코치나 캐디가 바뀌었다든지, 클럽이 바뀌었다든지, 이사를 했다든지.. 등등) 김세영
혼마와 기자 회견하는 로즈(오른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새 클럽으로 바꾼 로즈가 17일 (이하 한국시간)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달러)에 나선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올 초 데뷔 때부터 21년이라는 오랜 기간 함께 해온 테일러메이드의 클럽을 버리고 일본의 클럽 메이커인 혼마골프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즈는 지난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우승한 후 클럽 교체설에 대한 진상을 묻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말로 긍정했다. 그 후 그대로 테일러메이드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혼마골프로 갈아탄 것이다. 그는 계약 발표후 “혼마가 기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를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프로로서 나름 훌륭한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하지만 더 나은 도약을 하고 싶다. 혼마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혼마의 장비와 전설적인 혼마의 정교함이 내 골프 커리어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벙커에서 공을 내보내고 있는 로즈로즈는 혼마와의 계약에 따라 골프백 안의 14개 클럽중 10개를 혼마 클럽으로 교체했다. 새로 사용하게 되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대한골프협회(KGA)는 2019년 1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골프 규칙 번역서를 발간한데 이어 최초로 모바일 앱을 공개하였다. 이번 앱에 포함된 내용은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이다. 이 앱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하면 된다. R&A와 USGA가 추진한 골프 규칙 현대화 사업을 통해 2019년 1월부터 새로운 골프 규칙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골프 규칙은 골퍼들이 어렵게만 느끼고 복잡한 규칙들을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경기 속도를 높이는게 그 취지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한골프협회에서는 일반 골퍼들도 '골프 규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PDF 형태로 제공된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은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kgagolf.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모바일 앱 형태의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은 Android 또는 iO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경기중인 애런 로저스. 사진=익스프레스 uk[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식 축구 스타 애런 로저스(미국·35)가 최호성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표현했다. “최호성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다. 로저스는 15일(현지시간)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최호성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는 글을 올리며 "최호성과 같은 조로 묶어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 다음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AT&T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할 예정이라 최호성과 같은 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최호성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이다. 로저스는 미국 미식축구팀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으로, 2011년 미국 슈퍼볼 MVP다. 지난해 1억달러가 넘는 연봉 계약을 맺는 등 지금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위터 활동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그가 직접 한 달여만에 트위터에 올린 글의 주제가 ‘최호성’이었던 것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
후원 협약식을 한 코니시 대표(왼쪽)와 홍순상 선수[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프로 골프 선수 홍순상이 16일 미즈노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한국미즈노(대표 코니시 히로마사)가 밝혔다. 홍순상(38)은 올해부터 경기 시에 미즈노 아이언과 캐디백을 사용해 미즈노를 홍보한다. 그는 "나한테 딱 맞는 아이언을 찾았다"고 후원 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 목표에 대해 "올해는 꼭 정상에 복귀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홍순상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5승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각 미남'으로 불리며 많은 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맥길로이(왼쪽)와 우즈. 사진=스카이스포츠[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 신청을 냈다고 16일 ESPN이 보도했다. 맥길로이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때문에 1월에 열리는 PGA 투어는 모두 불참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유러피안 투어를 모두 불참하고 PGA 투어에만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와 이번에 1위를 놓고 대결할 선수들은 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019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여 기세가 좋은 잰더 쇼플리(미국),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 욘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이다. 그 밖에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 대회 출전이 유력하다. 우즈는 아직 출전 신청을 내진 않았지만, 해마다 거르지 않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8차례나 우승한 전적이 있어 우즈에게 매우 유리한 대회기 때문이다. 우즈는 PGA 최다승 기록인 82승을 2승
2018 CME 챔피언십 트로피, 우승상금을 손에 넣은 주타누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의 적수가 없다. 2018년은 주타누간의 해였다. LPGA 사상 처음으로 모든 개인상을 독식했다. 데뷔 초반에는 실력은 뛰어나나 정신력이 약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이제는 약점조차 찾아볼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전관왕의 면모만이 아니라 LPGA가 매해 선수들을 분석해서 내놓은 기록에서까지 그렇다. 한국낭자들에게 2019년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듯 하다. 아리야 주타누간의 기세가 무섭다. 그는 2015년 LPGA에 데뷔했다. 2016년 3월 무렵부터는 급격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그 후 리디아 고에 밀려 오랜 기간 1위에는 올라서지 못하고 만년 2위였지만, 작년 5월부터는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세계 골프 랭킹 1위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2인자와 격차가 더 벌어진 채로 주타누간이 독식하는 체제가 될 것이다. LPGA가 분석해서 매해 내놓는 경기력 지표들이 미래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모리야(왼쪽), 아리야(오른쪽)주타누간 자매. 사진=위민스골프평균 타수, 그린 적중시 퍼트 수 등 대부분 지표에서 1
라이더컵 단장이 유력시 되는 스트리커. 사진=골프위크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2년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은 미국, 유럽 국민들의 축제이지만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대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지는 경우에는 비난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단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단장에게 주어지는 권한이 많기 때문에 비난이 주로 단장에게 집중된다. 단장은 선수단 12명 중 원하는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미국은 2명, 유럽은 4명까지 단장 선발이 가능하다. 또한 대진을 짜고 전략을 세우는 것도 선수들과 의논을 거치지만 최종 결정하는 것은 단장이다. 이 외에도 모든 스포츠 팀 내 주장이 그렇듯, 선수들을 두루두루 살피고, 사기를 북돋는 역할도 해야한다. 이번 미국팀 단장이 더 부담스러운 이유가 또 있다. 미국팀은 지난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패배했다. 2020년 라이더 컵은 홈경기라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코스에서 열리지만,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 어려운 역할을 맡을 인물로 스트리커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는 2020년 라이더컵에서 미
지난 프로암에서 준우승한 윤상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윤상필(21)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에 정식 데뷔한다. 그는 작년 KPGA 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식입회 전이었지만 프로암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2016년 KPGA 프로(준회원)과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했지만, 투어에 정식 데뷔하는 것은 3년이 지난 올해 이뤄지게 됐다. 윤상필은 "3년 만에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유명한 선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2019년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안에 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명출상 타이틀을 얻는 것이다"라고 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KPGA투어에는 19세로 올 시즌 최연소 선수인 이수홍이 KPGA QT에서 공동 33위를 차지하며 데뷔한다. 또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필 미켈슨[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지난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부활'의 아이콘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지만, 우즈의 라이벌 필 미켈슨(미국)의 선전 역시 많은 골프 팬에게 감동을 줬다. 1970년생 미켈슨은 만 47세이던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무려 4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추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3번째 우승이었다. 부활을 알린 그는 지난해 11월 우즈와 이벤트성 대회를 열어 대결을 벌였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이 그것이다. 일대일 매치 방식으로 벌어져 둘이서만 18홀 라운드를 했다. 이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미켈슨은 900만 달러(약 101억원)의 상금을 모두 챙기기도 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그는 2019년 들어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에 참가한다. 앞 두 대회가 하와이에서 열렸기 때문에 미국 본토에서는 올들어 처음 열리는 PGA 투어 대회다. 이번 대회는 PGA 웨스트의 스타디움 코
15일 쉐라톤 다낭에서는 베트남 골프코스트 설립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5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다낭 호텔에서는 베트남 골프코스트의 설립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베트남 골프 코스트(회장 벤 스타일) 측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도시 후에, 다낭, 호이안에 위치한 7개의 골프 클럽들은 새롭고 독창적인 골프 업계를 만들고 홍보하고 싶다는 뜻을 같이 해 베트남 골프 코스트라는 협회를 설립했다. 베트남 골프 코스트의 설립에 참여한 골프장은 Laguna Golf Lang Co, Ba Na Hills Golf Club, Montgomerie Links, BRG Da Nang Golf Resort, BRG Da Nang Nicklaus Course, Vinpearl Golf Nam Hoi An과 Hoiana Shores Golf Club 등 일곱 곳이다. 베트남 골프 코스트는 베트남 중부 해안 지역을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와 문화 중심지로 가꾸고, 적극적으로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골프 코스트는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베트남 국내 골프 문화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김세영[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19년 개막전을 연다.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가 무대다. 이 대회는 올해 새로 창설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대 대회를 합친 독특한 포맷이 특징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처럼 2017년과 지난해 등 최근 2시즌 동안 우승한 챔피언만 출전할 수 있다. 검증된 선수만 출전하는 셈이다. 또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명사들이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같다. 출전 선수는 27명뿐이다. 하지만 최근에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이라 전원이 다 우승 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PGA투어를 주름잡은 한국 자매 군단은 무려 6명이 출전한다. 미국 다음으로 많다. '악플'을 딛고 재기한 전인지(25)와 LPGA투어 최소타 신기록의 주인공 김세영(26)이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