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및 심판 인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서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양 서핑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서핑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서핑강사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ISA(올림픽 산하 위원회 서핑협회)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오는 5월 19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10차 교육 중 서핑심판 인증교육(상반기)과 서핑강사 인증교육(하반기)으로 나뉘어 차수당 주 5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실습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서핑강사 인증교육은 ▲서핑장비의 이해 ▲서핑룰 및 지상교육 방법 ▲수상교육방법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됐다. 교육은 회차별 최대 12명 정원에 총 10차로,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와 ‘서핑 심판 인증서’을 받을 수 있다. 인증
드림투어 조인식(왼쪽부터 SBS골프 이상근 대표, 스카이뷰CC 우승희 회장, 세기P&C 이봉훈 회장,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4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KLPGA 2025 스카이뷰CC 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스카이뷰 컨트리클럽(회장 우승희), 세기P&C(회장 이봉훈), 그리고 SBS골프(대표 이상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 2025 스카이뷰CC 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는 드림투어 15차전으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1억 원이며, 대회는 9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스카이뷰 컨트리클럽 우승희 회장은 “남덕유산 자락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경남 스카이뷰 컨트리클럽에서 드림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발 700미터 고지의 시원함과 구름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뷰CC에서 출전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개최 소감을 밝혔다. 세기P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올해로 107회를 맞이한 전통의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은 5월 16일(금) 오전 1시 50분(한국시간) 1 라운드를 시작으로, 19일(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나흘간 펼쳐진다. 전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4월, 로리 맥길로이의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화제를 모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PGA 챔피언십’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PGA 챔피언십’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프로 골퍼에게 열려 있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라는 점이다. 4대 메이저 중에서 유일하게 엘리트 투어 선수뿐 아니라, 골프장에서 레슨을 주로 하는 ‘클럽 프로’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PGA 오브 아메리카(PGA of America) 소속 클럽 프로 중 예선을 통과한 20명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본선 무대에 설 수 있어, 이 대회는 진정한 ‘꿈의 무대’로 불린다. 실제로 2023년에는 미국의 클럽 프로 마이클 블록이 홀인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파트 시장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거생활에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커뮤니티는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분양 흥행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중형급 단지임에도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카이브릿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 9만여 건이 몰리며 평균 527.3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평균 191.27대 1의 경쟁률로 지방 청약 1위를 기록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운동시설은 물론, 오픈스터디 공간, 프라이빗 스터디, 미팅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해 3040세대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기존 단지들도 커뮤니티 리모델링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을 정도”라며 “커뮤니티가 아파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재확인하고,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공정한 선거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한 표의 권리는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 3종으로, 신청은 거주지나 승선 어선의 선적항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연안어선(구획)어업 어가 또는 연간 어업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의 어가·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어가당 마을공동기금(16만 원)을 포함해 총 80만 원이 지원된다. 어가당 1종의 직불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이행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공익직불제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어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비치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월 7일~ 21일) 동안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먹거리 유통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구례군은 장날을 맞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중요성과 위생등급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품위생 기본 안전수칙과 식재료 보관·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이와 함께 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동 택지개발사업 시 조성된 암골못공원을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 놀이시설을 갖춘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도시공원은 리모델링해 친환경 체험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3월 실시설계 용역 이후 약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터와 달리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친환경 설계와 아동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특징이다. 특히 ▲조합놀이대 ▲자가발전 자전거 ▲집라인 ▲트램펄린 ▲경사지 미끄럼틀 ▲해먹놀이기구 ▲모래놀이 ▲바닥분수 등 어린이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이 전반을 이룬다. 또한, 고무칩 포장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안내판 등으로 위험인자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암골못공원 내 체험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일깨워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의 생태가치를 널리 알리고,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순천의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청암대학교가 주관한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0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고, 결과는 6월 11일에 개별 통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청 또는 청암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6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 총 12주 6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순천만자연생태관 2층 생태교실에서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조류 분류와 생태 △조류 의사소통 방식 이해 △국내 야생조류 추적 △도요물떼새 탐조 △조류 가락지 부착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조류·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탐조전문가로 성장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5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물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사업 현장 등 주요 현장 4곳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진월 중도배수펌프장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전시시설 설치 현장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장 먼저 찾은 진월면 중도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로, 2010년 준공되었으며 20년 강우 빈도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총 4기의 펌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당 최대 660㎥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평상시에도 시설 시험 가동과 수시 점검을 통해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기 대비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와 주요 시설물 등을 살핀 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진상면 탄치 재해위험지구는 2021년 집중호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며, 선정 후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예금보험공사의 안내문 한 시중은행 ATM 기기에 현행 금융기관 예금 보호액과 관련한 예금보험공사의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회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 보장하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올리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예금을 1억 원까지 보호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은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예금보호한도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이전에는 금융업권별로 1,000만~5,000만 원으로 제각각 운영돼왔다.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전금융권에 한시적으로 예금전액보호를 실시(1997년 11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우리동네 선한가게’20곳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진중인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상생파트너’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간판교체, △어닝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점포 리모델링으로 누구나 쉽게 ‘우리동네 선한가게’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운영 기자재 구입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고객 접근성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대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시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의 강막례 원장은 20대부터 맹아학교 학생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자영업자다. 강 원장은 “간판과 외벽이 20년이 넘어 공사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좋은 일들을
국민생활체육회를 검색하면 “정부는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 건설을 위하여 전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가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중략) 국민 모두가 한 종목 이상의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의 질적 개선과 체육활동의 편의제공 및 지원”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1) 파크골프의 분열 현상 정부로부터 협회 운영 예산을 지원받는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전국의 모든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변하고 관리하는 의무를 망각하고 있다. 유사 단체 행사에 참여하면 회원관리 규정 제11조에 의거 불이익과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회부한다는 협박성 공문을 2023,04 전국에 발송했고, 이어 2024년 10월에 승인 안 된 유사단체에 등록하거나 대회에 참여하면 자격이 상실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여 같은 구장에서 같은 장비와 방법으로 공을 치는 동호인간에 편을 가르고 대립하고 있다. * 유사단체의 행사 참여가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회부될 만큼 중대한 범법행위인가? * 타 단체 행사에 참여하면 안 되는 이유? * 단체승인은 무엇이고 승인절차는? * 회원관리 규정은 모법(대한체육회정관)을 근거로 만든 규정인가? * 모법에 회원등록 제도와 타 단체 행사 참여 금지 조항이 있는가? 중앙협회의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브랜드는 기억의 축적이다. 그리고 그 기억이 시장의 신뢰로 전환되는 순간, 그것은 곧 경제적 자산이 된다."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 단순한 법적 절차로 보기엔 이 행보가 담고 있는 상징성이 크다.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은 수십 년간 강남 고급 주거의 대표격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결정은 브랜드를 지식재산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미래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1980년대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에서 전환점을 이룬 단지다. 입지와 설계, 품질에서 당대를 선도했고,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고급 주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은 단순한 주소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축적해 왔다. 이처럼 시장이 스스로 부여한 상징성과 역사성을 현대건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린 것은, 브랜드를 무형 자산으로 공식화하고 기업 전략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과거의 유산을 미래의 스토리텔링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건설업계는 오랜 기간 기술력과 실적 중심의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주거의 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지난 13일 장 마감 이후,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했다. 친환경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 아래, 이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에 자금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 날인 5월 14일, 주가는 4% 가까이 빠져 11만 5,300원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시장은 그 이유를 '기습 발표'와 '주주 가치 훼손'에서 찾고 있다. 신주 발행가는 9만 5,800원. 유상증자 발표 당시 주가보다 약 17% 낮은 수준이다. 기존 주주에게는 지분 희석과 평가 손실이라는 이중의 부담이 가해졌다. 이같은 유상증자 구조는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의 자산가치를 직접 깎는 방식이다. 기업이 아무리 미래 성장을 이야기하더라도, 주주와의 신뢰가 전제되지 않으면 시장은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다. 공시는 장 종료 이후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관련 IR이나 투자자 설명은 발표 다음 날 언론 보도 이후에야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기업의 중대한 재무 결정이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결과 통보’처럼 이뤄진 셈이다. 특히 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8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금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청이 후원하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두 대회 모두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알려지면서 소위 ‘수육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철산교를 찍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총 500명의 참가자들이 바람을 가르며 달릴 예정이다. 완주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수육과 두부김치와 함께 시원한 막걸리가 제공된다. ‘힘차게 달리고 배부르게 먹는’ 금천구만의 이색 마라톤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4월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번 대회 온라인 신청은 순식간에 마감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후 SNS 등 인터넷에서 접수완료 인증샷은 물론 올해 신청에는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3일(현지시간) 버나비시 힐튼 메트로타운 호텔에서 캐나다 버나비상공회의소와 투자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시 관계자, 버나비시 관계자, 버나비상공회의소 이사회장 및 40여 개 회원 기업들이 참석해, 기업의 투자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경제교류와 더불어 투자 현안 사항 공유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와 화성시 내 유망기업 간 협력 기회 확대 ▲화성시의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와의 투자 교류 및 행정 지원 ▲버나비상공회의소의 화성시 투자 환경에 대한 홍보 및 잠재 투자기업 공유 등이다. 버나비상공회의소는 버나비시의 가장 활발한 네트워킹, 투자 교류 단체로 1,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110년의 역사를 가진 유래가 깊은 기업 단체이다. 버나비의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활동, 회원사들을 위한 자원 제공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협약 체결에 앞서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화성시의 투자 매력 및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실버복지센터가 기존 석관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되던 헬스장을 재단장하여, 노인 맞춤형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실버맞춤형 헬스장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현장 구청장실 주민 제안을 반영하여 진행되었으며, 석관실버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자치회관 별관의 헬스장이 2025년 1월부터 석관실버복지센터로 이관되었다. 이전에는 관리 인력 부재로 인해 안전과 시설 관리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개선 조치가 취해졌다. 성북구는 12월 20일 주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스프링클러 등 소방 공사를 진행하고, 러닝머신을 포함한 6종 8대의 운동 기구를 추가 구매했다. 또한, 석관실버복지센터는 상주 인력을 배치하여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운동 방법 코칭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석관실버복지센터 헬스장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소규모 노인 복지관 내 헬스장으로, 오픈과 동시에 100명 이상의 어르신이 등록해 이용 중이다. 지난 5월 9일에는 ‘석관실버복지센터 헬스장 이음식’ 행사를 열었으며,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북부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전문대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참여자를 5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한달 간 모집한다.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은 경기북부 내 일자리·기업 정보 부족과 경력자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했다. 경기북부 특성화고·전문대 청년(졸업생, 졸업예정자)을 연결(매칭)하고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일경험)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기업 탐방 및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홍보 자료(영상·책자) 제공 등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해 청년들이 졸업 전부터 취업을 준비하고 기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북부지역 보건·제조·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해당 기업에서 근무할 청년 60명을 선정,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4월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량 정보 보유 기업·기관 대상 해킹 공격과 보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전반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민간과 공공을 막론하고 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조직 내 보안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4월 교육은 23일, 25일 시청 대강당 집합교육 29~30일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실시했다. '보안, 내 PC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정보보호팀 보안담당 직원이 ▲부서 정보보안 감사 결과 및 우수사례 소개 ▲해킹메일 모의훈련 결과 공유 ▲랜섬웨어 감염 예방 안내 ▲인공지능 활용 시 보안상 주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교육했다. 상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 감사 결과에 대한 해설과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매년 진행하는 해킹메일 모의훈련 분석을 통해 반복되는 취약 사례와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10월 14일 예정된 'Windows10 서비스 종료'에 따른 랜섬웨어 위협과 관련해 ▲감염 증상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 청렴교육은 지난달 청렴콘서트에 이어 공직사회 청렴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김혜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강사는 2024년도 파주시 종합청렴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 청렴도에 대한 취약 부분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청렴·반부패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 2·3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 직원이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월 28일 정식 운영하는 마포 월드컵 공영주차장의 주차권을 50% 할인해주는 주차 쿠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마포 월드컵 공영주차장의 정식 운영과 동시에 시작되며, 마포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 쿠폰이 적용되는 구역은 마포 월드컵 공영주차장 내 i-4, i-5 블록의 시간제 주차장으로 총 371면이며, 요금은 5분당 200원이다.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이 ‘아이파킹 멤버스’ 앱에 가입한 후 30만 원 이상의 주차권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권을 구매하면, 해당 아이디에 주차시간이 입력된다. 예를 들어 125시간 상당의 주차권은 정상가 30만 원에서 절반인 1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25시간의 주차시간이 적립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주차 쿠폰 발행 사업으로 주변 방문객에게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 월드컵 공영주차장은 마포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마련했다. 양 사는 오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제조(ODM)와 유통의 강자가 손잡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주 공간은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마련됐다. HK이노엔 스퀘어는 2025년 2월 오픈한 최첨단 R&D 허브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한국콜마와 올리브영은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게 K뷰티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PT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주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청렴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직원 대상 부패 요인에 대한 실태조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구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4개 분야, 3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특히 올해는 부패리스크맵 구축,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성과 중심의 인사행정 등 15개의 신규과제가 포함된다. ◆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구는 올 3월 「강서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해 부패리스크 맵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청렴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하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부패를 신고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업체 위탁방식과 첨단 보안 기술을 결합한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하고, 민원인대상 부패 취약 분야 설문조사를 기존 유선에서 모바일로 전환해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 ◆ 조직문화 혁신 및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효(孝)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효 콘서트’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개그맨 오정태와 가수 박군, 소리새 등의 출연진이 트로트와 대중가요, 국악, 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2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어르신들은 끊임없는 박수와 어깨춤으로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연장뿐 아니라 대기 시간마저 특별하게 꾸며졌다. 기념관 로비에서는 성북50플러스센터와 협력한 중장년층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더했다. 옳음환경 교육 부스와 함께 어르신들의 고민을 나누는 타로 체험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성북 보건지소에서는 이동식 인바디 기기를 통해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 건강 상담까지 진행해 노년층의 건강관리에도 힘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7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2025 송산포도 제2회 바람바람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송산면 송산포도특화시장상인회가 주관한다.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 판매 부스 ▲버스킹 공연 ▲떡메치기 체험 및 떡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와 먹거리 부스도 준비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사강시장은 송산면 사강시장길 43번길 1-2 일원으로,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박홍서 도시개발과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초저출생 위기와 만혼으로 인한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임신·출산·육아 프로그램’을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가족 ▲심리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총 14개 교육을 진행한다. 예비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출산준비와 태교, 산후건강관리법 등을 배우는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아기맞이 교실’이 진행된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올바른 모유수유법, 신생아 돌봄 등을 배울 수 있는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 임신 중 건강 관리를 위한 ‘힐링 요가’, 모빌·배냇저고리 등 아기용품을 만들며 태교하는 ‘DIY 바느질 태교 교실’, 전문의와 연계한 ‘임신 중 영양관리특강’, ‘일대일 모유수유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영유아 가족 프로그램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아기 동반 프로그램을 늘려달라는 의견을 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17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에너지를 응원하는 청소년 축제 ‘G-Youth Grow Festival’을 개최한다. 축제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청소년이 만들어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축제 명칭 ‘G-Youth Grow Festival’은 금천(G)의 청소년(Youth)들이 푸르게 성장(Grow)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협력해 ‘놀이공원, 응원가, 학교대항전’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무대 공연 기획부터 30여 개 체험 부스 운영, 축제 현장 모니터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축제 1부에서는 기념식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과 착한어린이, 청소년 시설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댄스, 밴드, 풍물놀이 등 무대 공연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유튜브 인기 채널 ‘더스트릿’과 연계한 청소년 보컬 대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금천구청 광장 곳곳에는 놀이공원을 주제로 청소년 유관기관과 단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후원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김유승 대표가 최경주 프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태균, 이대호, 박용택, 서경석, 이승민, 이경규, 김선영, 장유빈, 김하늘, 이보미, 최나연. 이하 사진-SK텔레콤오픈2025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 제4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가 스포츠와 연예 분야 셀럽들의 뜨거운 기부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모여 골프로 ‘기부 경쟁’을 펼치는 자선 행사로, 14일(수)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렸다. 9홀을 돌며 홀마다 걸린 상금을 획득하여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로 창립 175주년을 맞은, 기술 기반의 글로벌 프리미엄 결제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년 연속 후원사로 함께했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가한 서경석, 이승민, 장유빈, 최경주, 이경규, 김선영(왼쪽부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근현대문학관이 기획전시 <이태준, 그리고 성북>과 연계해, 오는 23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간 문학 프로그램 <오월의 달밤>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태준이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온 성북동의 역사성과 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부 내용은 ▲달밤: 성북의 월야 ▲수연산방 북카페 ▲김동성 작가 북토크 ▲문학 속 향香 체험으로, 시민들이 문학 속 향기와 이야기, 정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성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태준이 실제로 거주했던 공간에서 문학과 차, 향기, 음악이 어우러지는 체험은 문학관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살아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해 재산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남양에서 OOO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시청 주무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급한 사정으로 구매대행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즉시 화성시 콜센터와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통화에서 언급된 ‘ㅇㅇ팀’은 실제 존재하는 부서였지만, 전화한 사람의 이름과 직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군 부대 관계자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으로, 화성시는 위 사건을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무원 신분을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밝히는 경우, 반드시 화성시 홈페이지의 공식 연락처를 확인하거나 112등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시 관계자는“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해 시민을 속이는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소속 여부가 불분명한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 기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이다. 앞서 지난 3월 마포구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마포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홍익지구대와 협력하여 청소년 밀집 지역인 레드로드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전문 상담 기관인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 일대를 살피며 위기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멘헤라(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로 지칭하는 청소년 중 자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진행한 시범 아웃리치 활동에서 상담사들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찾아온 청소년들과 마주 앉아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으며, 그중 공황장애로 학교를 자퇴한 뒤 어린 시절부터 외모와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구의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우수한 복지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2023년부터 ‘동행센터’ 체계로 개편하고, 매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복지, 건강, 총괄 3개 분야와 9개 세부 항목, 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실적별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건강 위험’ 및 ‘동행 복지’ 실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항목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14,033명,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3,752명을 발굴했다. 이후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긴급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건강 위험군 관리’ 항목에서는 초기 건강 스크리닝(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을 선발해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재무 교육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학 사업과 사후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AI가 결합된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찰에 범죄 조직 검거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안 활동을 강화한 결과 지난 3달 사이 약 2천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포한 것으로 분석된 악성 앱 5090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청은 직접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구제활동을 펼쳤다. 이를 피해 예방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87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자사 고객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을 감시하고, 관련된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경찰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에 활용하는 악성 앱은 최우선 모니터링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유관기관이나 자체 테스트베드(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스팸문자 등을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통해 확보한 악성 앱을 분석하고,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탐지해 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 최종사업자로 도와 함께 신청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2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 가운데 경쟁력이 취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의 도약을 위한 것이다. 도는 최근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중소 팹리스 기업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계․성능 검증 장비를 정부․지자체에서 마련하고 기업들이 공동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사업 내용이다. 팹리스 산업 지원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경기도는 성남시와 협력하여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3년간 지방비 약 50억 원(도 15억 원, 시 35억 원)을 투입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는 국비 322억 원, 지방비 50억 원 및 참여기관 현물 79억 원을 포함한 총 45
기적의 '섬'에 다시 선 최경주(오른쪽)와 박상현 최경주(오른쪽)가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 원)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지난해 같은 대회 연장 1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18번 홀 그린 앞 아일랜드에서 연장전 상대였던 박상현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탱크' 최경주(54)는 지난해보다 장타력을 끌어올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경주는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 원) 미디어데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엔 허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연습 라운드 때 쳐보니 지난해보다 (티샷이) 10야드 정도 더 날아가더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는데, 진지한 모습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답변하는 최경주 최경주가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 우대금리, 백화점 쿠폰 등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콜라보 이벤트 시행에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천원 이상 1백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손님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신예 트로트 가수 지창민이 지난 5월 11일 부산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데뷔노트 in 부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 인생을 집약한 무대이자 팬들과 첫 공식적으로 마주한 자리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현장 무대와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내공을 다져온 지창민은 이날 공연에서 약 100분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계의 새로운 기대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데뷔곡 ‘잇츠미’를 시작으로 ‘카라멜 마키아또’, ‘트로트라구요’, ‘한끗차이’ 등 대표곡은 물론,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발표한 리메이크곡 ‘밑창 (Acoustic Ver.)’까지 감성 넘치는 무대를 이어갔다. 이번 콘서트는 지창민을 응원하는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댄스,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중간중간 팬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돼,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함께 따뜻한 공감의 장이 이어졌다. 공연 후 지창민은 “이 무대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마포 엄빠랑 풀빛캠핑’ 참가자를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핑은 6월 7~8일까지 1박 2일간 마포구 노을캠핑장에서 진행하며, ‘우리가족은 에코히어로!’를 부제로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감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탐험과 에코 운동회가 펼쳐지는 ‘풀빛놀이터’ ▲환경 퀴즈와 물물교환 체험이 가능한 ‘풀빛배움터’ ▲자전거 동력으로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풀빛체험터’ ▲작은 음악회와 마술 공연이 열리는 ‘풀빛소리터’ 로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5년 마포 엄빠랑 풀빛캠핑’은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여,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한 가족당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네이버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3일,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전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장인홍 구로구청장, 양승호 금천경찰서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청년, 노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천아이성장지원금’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있다. 청년 지원 분야로는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독립만세 프로젝트’, ‘청년 행정인턴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취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립 월곡청소년센터는 지난 10일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월곡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UR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후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밴드 동아리 7개 팀(NEW WAVE 외 6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 청소년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 ‘유플리(youth pli-)’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월곡청소년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UR Festival’은 성북구립 월곡청소년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진각종과 비로자나청소년협회가 협력해 운영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음악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즐겁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방역 활동과 러브버그 대응에 나섰다. 구는 5월부터 보건소 방역반과 새마을자율방역단을 중심으로 차량 기동 순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 싹쓸이 홍보단’은 유충구제 및 환경 개선 활동을, ‘가가호호 방역봉사단’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방역을 수행하며, 구민과 협력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정화조 청소와 함께하는 유충구제’ 사업을 지속하며, 6월부터는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방역 캠페인도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6월 대량 발생해 생활 불편을 야기했던 러브버그에 대해서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러브버그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16개 동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교육 시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홍보를 확대하며, 구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 인식 제고와 자율 방역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은 친환경 살수 방식을 우선 적용하되, 필요 시에는 제한적으로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며, 방역기동반 18개 팀을 운영해 즉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교육부터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3년간 수료생 2명 중 1명 이상(55.4%)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공항·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소방설비 실무 ▲베이커리 전문가 등 4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성형 AI 활용 영상콘텐츠 제작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구성, 영상 촬영·편집, 그래픽디자인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7월 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
한화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화그룹이 매출 2조 원대 규모의 급식업체 아워홈을 8,700억 원에 인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8,695억원이다.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아워홈은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고, 지난달 국내외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한화호텔의 아워홈 인수를 두고 '새우가 고래를 먹은 구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워홈 매출이 지난해 2조2,440억 원으로 2조원을 넘어선 데 반해 한화호텔의 매출은 절반도 안 되는 7,509억 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화호텔은 레저와 식음 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만큼 아워홈과 한 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 아워홈 제공 한화는 과거 30
현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용카드에 더해 간편결제 등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폐와 동전 등의 현금 사용이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주도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이 진행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현금 거래가 사라질 가능성도 따져보고 있다. 다만 한은은 화폐 시스템을 향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실물화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작년 현금 이용 비중 16%…한국 현금사용도 40개국 중 29위 15일 한국은행의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 지급수단 중 현금 이용 비중(건수 기준)은 15.9%로 집계됐다. 신용카드(46.2%), 체크카드(16.4%)에 이어 세 번째다. 모바일카드(12.9%)도 현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비중이 커졌다. 계좌이체(3.7%)나 선불충전금(2.7%)은 이용 비중이 작은 편이었다. 현금 이용 비중은 지난 2013년 41.3%에 달했으나 2015년(36.0%)과 2017년(36.1%)에 30%대로 내려왔다.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해서 2019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화대전에는 총 11개국에서 42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1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종합 대상은 신정옥 작가의 작품‘사랑의 굴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혼돈의 세상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의 힘을 주제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회 상상누름꽃체험경연대회 및 제3회 지리산식물세밀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조남훈 압화대전위원장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중국, 독일 등 11개국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했다”라며 “대한민국압화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아지며 명실상부한 국제 압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압화는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분야”라며, “앞으로도 압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세계 유일의 압화 전문 박물관인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가운데, 김포시가 13일 김포시의회 나눔실에서 재해구호 실무반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법 제16조의 3(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양성)에 근거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 체계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정준교 강사를 초빙해 총 7시간 동안 ▲국가재난 관리체계 이해 ▲재난유형별 구호활동 체계 및 대응요령 ▲재해구호 시 공공 및 민간의 역할 ▲재난현장 자원봉사 운영 등 협업 ▲재난 및 위기관리 리더십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력부족, 인사이동, 실무경험 부족 등 재해구호 행정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영화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해구호 전문 인력의 사전 양성과 실전 대응 능력 확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