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선대 컨테이너항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월 전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감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불황을 거듭하던 건설업 생산이 7개월 만에 늘었고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순환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1.7(2020년=100)로 전달보다 0.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 등 제조업(0.8%)에서 늘며 전달보다 1.0% 늘었다. 건설업 생산은 1.5% 늘었다. 작년 8월(-2.1%) 이후 매달 감소하다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은 전달보다 0.5% 늘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 지수도 내구재 등 판매가 늘면서 전달보다 1.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18.7%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4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되는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3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에서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으로 매출 기준이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턱이 낮아졌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은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맞춤형 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2687호 농가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예고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전남도의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새로워진 점이 있다. 먼저, '가을갈이'가 새로 추가됐다. 그동안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 등으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던 농가들이, 이제는 가을철에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20㏊ 이상 규모의 농업법인과 농업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병행하면 ㏊당 최대 6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논물 관리는 메탄 배출을 줄이고,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어 탄소 배출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이오차는 벼 재배 전에 토양에 투입하여, 탄소를 영구적으로 토양에 격리시킬 수 있다. 농업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는 셈이다. 전라남도는 이미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가들에게 저탄소 영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김영록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격상하여,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장성 북하면 명치마을과 담양 금성면 원율리마을 등 산불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형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시하며, 특히 산중 외딴 가옥과 산림 연접 마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원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부산물의 사전 수거와 파쇄를 요청했다. 또한, 산불 감시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드론 예찰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영농부산물 수거는 마을 단위로 장소를 지정해 진행되고, 시군에서 직접 파쇄 작업을 통해 산불 원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대형 산불로 사찰과 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전라남도 내 국가유산을 보유한 사찰 106개소에 대해 산불 재난 대응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 송광사, 선암사, 구례 화엄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등 5개 대형사찰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관리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청명·한식과 식목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실국장을 현장지원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산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중국 청두 식품박람회(CFDF)’에 참가하여 100만 달러 수출 계약과 45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1955년부터 개최된 중국 청두 식품박람회는 중국 서부 내륙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매년 4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찾는 대형 행사다. 이에 따라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 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는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하며, △서광식품영농조합법인(유자차) △㈜가리미(구운김·조미김·마른김) △㈜푸른정식품(알로에음료·전복죽·전복김국·전복카레) △㈜가보팜스(배즙·도라지배즙) 등 4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1대1 수출 상담과 제품 시식 행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B2B 수출 상담회에서 ㈜푸른정식품은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와 조미김, 김자반, 미역 등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리미는 하오유(청두)국제무역과 김밥김 12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내 대표 방송문화 디자인 기업 KBS아트비전이 신임 대표로 김종욱 박사를 지난 28일부로 임명했다. 김종욱 신임대표는 방송, 광고, 디자인, 영화, 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30년 경력을 가진 문화예술산업 전문가이다. 특히, 홍익대학교 광고 전공 후 건국대 디자인 조형 예술학박사, 동국대 영화영상연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예술계에서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융합적 사고와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 대표가 대홍기획과 제일기획에서 쌓은 광고·프로모션 커리어, KBS보도본부에서 쌓은시각영상 콘텐츠 개발, 뉴스 브랜딩 전략, 인포그래픽·모션그래픽 도입 등 방송영상디자인의 혁신, KBS CI·BI 구축, 방송 네트워크 디자인, 뉴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디자인 등 공영방송의 시각·영상 전략을 이끈 핵심인재로 이번 인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AI 디지털 융복합 전략 김 대표는 "단순한 예술적 감각이나 감성 기반 접근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기획 전략,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그리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산업모델 구축이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AI 시대에 발 맞춰 정교한 기획, 효율적 제작, 콘텐츠 전략 과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 산불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는 광주시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23명의 전체 의원과 사무처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신수정 의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속한 대응과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피해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 차량을 지원하며, 산불 대응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0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성 죽림저수지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죽림저수지의 용수관로에서 흘러나온 물이 인근 비닐하우스로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9동의 비닐하우스와 5,346㎡의 백향과 재배 시설이 침수되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침수된 비닐하우스는 40cm 높이까지 물에 잠겨,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에서 굴착기 3대를 긴급 투입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만들어 방류 작업을 진행, 대부분의 물을 제거하며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전량 방류한 후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비닐하우스 시설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파손된 시설 복구와 저수지 용수 확보 등의 작업을 빨리 진행하여 봄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 한국농어촌공사는 협력하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9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지구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시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동구, 북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은 협력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탐방객들에게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불 진화에 투입될 공무원진화대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도 포함됐다. 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의 지도 아래 등짐펌프와 불칼퀴, 삽 등 다양한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캠페인에서 “광주지역 산불 발생의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때문”이라며, 탐방객들에게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은 피하고, 라이터와 같은 화기물은 절대로 휴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캠페인 외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취약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유정복 협의회장과 강기정 감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도 동행해 긴급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과 협의회 임원들은 경북도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산불 희생자들을 조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미 지난 28일, 경북·경남·울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0일 오후 3시 17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87km 해상에서 뜻밖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80톤급 근해통발어선(A호)과 3,378톤급 화물선(B호)이 충돌하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직후 즉시 구조대와 해경 세력을 급파해 현장에서 긴급 대응을 시작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12명의 승선원이 있었고, 그 중 3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특히 한 명은 요추 골절이 의심되어 긴급히 육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다행히도 A호는 선수와 선미 약 50cm 가량 파손되었지만 승선원들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현재 A호는 목포로 향하고 있으며, 도착 전인 상황이다. 그러나 상선 B호의 상황은 조금 더 복잡했다. 이 선박에는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우현 선수 부분에 파공이 생겨 침수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호에는 약 3,000톤의 아스팔트 타르가 실려 있었는데, 이로 인한 해양오염의 우려가 커졌다. 이를 막기 위해 목포해경은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선체 안전 확보와 오염 방지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들의 항적과 충돌 흔적을 분석하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최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산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씨와 같다"며, 현장 점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의해 위험 수위에 달해 있다. 이 상황에서 공 군수는 29일 군과 읍·면의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철저한 예방 및 대응 점검에 나섰다. 특히, 공 군수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산림 연접지와 산불 취약지역에 실·단·과장을 읍·면 행정지원 담당관으로 지정하여 집중 예찰을 진행 중이다. 산불 감시원과 전문 예방진화대도 대거 배치하여 산불 예방 활동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마을 방송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안내를 확대하고, 각 마을에서도 소각 금지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있다. 공 군수는 "산불 예방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소공동지점에 설치했다. ‘굿윌기부함’은 365일 언제든 편리하게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으로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된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의 급여로 사용된다. 기부함에는 기부신청서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부봉투가 비치되어 있어 편리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자가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물품과 함께 넣으면, 굿윌스토어에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WON뱅킹 앱(App)에 신설된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서비스를 이용해 기부자는 많은 양의 물품을 편리하게 기부 할 수 있다. 기부 신청은 ‘우리WON뱅킹 ▷혜택 ▷생활편의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한편, 2023년 우리금융은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금융×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프로젝트’를 지속 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을 비롯한 호남의 서해안 주요 거점 지역인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 의장들은 27일 고창읍주민행복센터에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서는 서해안 중심의 남북축 연결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5개 시·군의회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마련하였다. 현재 국가철도망은 한반도의 동해와 남해, 서해를 연결할 U자형 철도망 중 유일하게 전북과 전남 구간만 단절된 상태이다. 함께 모인 의장들은 “현재 국가철도망 계획은 호남민의 철도 이용 기회와 권리를 빼앗고 균형 발전을 저해하며 우리 지역을 소멸시키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 지역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은 “서해안 철도가 구축되면 지역간 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물류의 효율성 향상, 환황해권시대에 호남지역의 첨단산업 발전, 그리고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청양·부여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출범을 안팎에 알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청양·부여)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으로 반영됨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은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이다. 기능은 △지천댐 기본구상 추진 여부 결정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우려 및 요구사항 해소 △댐 추진에 따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잡힌 정책 대안 마련 △댐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다. 이날 회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구성 경과 보고, 위원장 선출, 운영규정 결정,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으로는 주민들의 추천에 따라 박철곤 한양대 갈등관리연구소장이 선출됐다. 김태흠 지사는 “기존에는 댐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인 서천군 마량포구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 개발 및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공식 출범했다. 충남도의회는 28일 서천군청에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대축제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의 역사적 의의 홍보 ▲지역 축제 개발 ▲서천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은 배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김주호 교수의 주제 발표와 이번 연구모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회원 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익현 의원은 “마량포구는 한국 근현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대규모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3월28일(금), 충남 장애예술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예술인의 전문성 강화 및 예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예술육성지원사업(가칭 아름누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예술육성지원사업(가칭 아름누리)’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장애예술인 및 예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장애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명칭은 ‘아름답다’의 뜻을 지닌 ‘나답다’와 ‘누리’의 의미인 ‘함께 나누는 공간 및 세상’을 결합해, 예술인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2025년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보다 많은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창작지원, 전시·공연지원, 협업 등 모든 예술 분야에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장애예술인 및 예비 장애예술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 교육 강사, 교사, 지원 단체 등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온라인 신청서와 증빙서류 제출 후, 재단의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즉시 활동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장애예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십년간 가꿔온 산림을 지키는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난 주부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산불은 애지중지 가꿔온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이맘때 홍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당진과 금산, 부여에서 산불이 났었다”며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자가 산림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으로 최상의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도민 등 500여 명과 스트로브잣나무 4500그루를 식재했는데, 스트로브잣나무는 병해충에 강하면서 탄소흡수량이 많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도가 추진하는 산림녹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수종이다. 도는 나무식재 외에도 참여자와 주민들을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저출생,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실현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회 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심의, 종합 토론, 공동 선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참여 단체·기관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로의 전환과 가족 친화 정책 확대 및 일과 개인의 삶, 가정 모두가 중시되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실현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노동단체는 유연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하고, 조합원 교육과 홍보 및 노사협력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사업장 실천 협약에 적극 참여한다. 민간단체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의 일·생활 균형 인지도 제고, 지역사회 공론화를 추진한다.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캠페인 참여기업과 우수사업장 지원 등 일·생활 균형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행·재정적 조치를 강구한다. 아울러 이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군 간부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한 『군간부전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소속 현역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군간부전세론』은 국방부로부터 '전세대부 추천서'를 받은 군 간부에게 최대 3억 6천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모바일전용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군간부전세론』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출신청 ▲서류제출 ▲대출약정 및 실행 ▲실행 후 서류제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군간부전세론』은 비상 훈련일정, 원격지 거주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국방부 소속 군 간부들에게 대출 신청 및 약정의 편의성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실질적 금융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군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4년 9월 군인과 군무원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어기구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송산송악신평 4.2 도의원 재선거는 단순히 도의원 한명 뽑는 선거가 아니라 그동안 농민무시 농촌무시 그리고 농업을 무시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혼내주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어기구 의원은 먼저 한 농협조합장의 애절한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위원장님! 제발 무기질비료 추경예산에 반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기구 의원은 같이 문자 내용을 소개한 후 "윤석열 정권 2년 반동안 농민의 삶은 파탄에 이르고 있다"면서 "식량안보산업으로서 기본마저 무너지고 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한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한 40개 법안 중에 1호로 거부된 법이 쌀값 안정화 법인 양곡관리법"이라면서 "그 밖에도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한 농안법, 우리나라 소인 한우를 보호하기 위한 한우산업법, 농어민의 입장을 대변할 농어업회의소법, 기후위험으로 부터 농어업을 보호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무려 8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모두 우리 농민들의 생존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 ‘제19회 고아웃캠프’에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 NGO(비영리민간단체)로서는 최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You are the Hero’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고아웃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아동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가지 활동(힘, 사랑, 행운) 참여를 통한 히어로 되기 △7,000걸음 인증 이벤트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해변정화 프로젝트-플로깅 등 뜻깊은 활동을 펼친다. 고아웃캠프는 아웃도어 스타일 매거진 고아웃코리아(GO OUT KOREA)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캠핑하기 좋은 계절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홀트아동복지회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요가, 쿠킹클래스,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아웃도어용품 수입유통회사 시티핸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봄을 맞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파격적인 혜택이 눈길을 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BIG 이벤트’와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관광 취약계층까지 모두 WIN-WIN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매력은 상품권 할인과 캐시백 혜택이다. 장흥군은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10% 선할인이 적용되고, 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에는 5% 캐시백이 추가되어 실질적으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을 이용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다. 장흥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 지원사업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에서 독서와 전통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00년의 역사를 품은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하며 시민들에게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 광주시립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고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1964년부터 시작된 '도서관주간'과 함께 광주에서 열리는 독서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또한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에서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특히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영향으로 시민들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차는 시간이 지나도 기다려주지 않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철도망 계획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함평군의회를 비롯한 5개 시·군 의회는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끊어진 철길을 다시 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남오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서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현재 전북과 전남 구간이 단절된 철도망 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해안 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함평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물류산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도 하나가 지역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철도가 건설되면 함평을 포함한 전남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수도권과의 연결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존 CEO 모임과는 결을 달리하는, 품격과 예술이 어우러진 명품 인문예술 아카데미 ‘라스칼라 MBA’가 문을 열었다. 지성과 덕망, 예술과 네트워킹이 조화를 이루는 이 특별한 멤버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비즈니스 모임을 넘어 ‘삶의 품격’을 공유하는 새로운 리더십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각계 리더 한 자리에… ‘라스칼라 MBA’ 첫 모임 성료 지난 27일, 서울의 고급스러운 독립 공간 ‘라스칼라’에서 ‘라스칼라 MBA’의 첫 강연이 열렸다. 초대 강연자로는 제39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박인호 상임고문이 ‘하늘 넘어 우주로’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고, 사회 각층의 존경받는 리더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교류와 영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Membership·Business·Arts… '세 가지 가치'를 담다 ‘라스칼라 MBA’는 Membership(멤버십), Business(비즈니스), Arts(아트)의 세 축을 중심으로 설계된 고품격 인문예술 아카데미다. 단순한 CEO 모임의 한계를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신개념 리더십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예술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화장품·생활용품 제조기업 더스킨팩토리와 손잡고, 전국 취약계층 아동 1만4,000명에게 2억3,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후원은 아동들의 기본적인 위생·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쿤달 제품 1만4천개, 전국 아동에 전달 예정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8일, 더스킨팩토리의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지원한 샴푸와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 1만4,000개를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3,000만원 상당이다. 다문화 청소년 이어 취약계층 아동으로 사회공헌 확대 더스킨팩토리는 쿤달과 네시픽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초록우산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다문화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은 사회공헌 대상을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으로 넓힌 첫 사례다. “누구나 필요한 제품 맘껏 쓰길”… 기업·기관 손 맞잡아 노현준 더스킨팩토리 대표는 “아이들 누구나 필요한 제품을 맘껏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아동 지원 의지를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세계그룹이 18명의 AI 외계인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대대적인 쇼핑 축제를 예고했다. 각 계열사의 특징을 녹여낸 이들 ‘버추얼 아이돌’은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유튜브, SNS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세계, 계열사 총출동⋯‘버추얼 모델 18인’으로 MZ세대 공략 신세계그룹이 오는 4월 4일 개막하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18명의 AI 외계인 모델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우주에서 온 아이돌’이라는 설정 아래 제작된 이 모델들은 각 계열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외계인 모델들은 단순 홍보 수단을 넘어, 고객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하며 ‘쇼핑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근육남, 스타필드는 반려견과 함께⋯브랜딩 전략 주목 각 버추얼 모델은 신세계의 계열사별 특징을 의인화해 구성됐다. 대용량 가성비 쇼핑의 상징 트레이더스는 근육질 캐릭터 ‘TR’로, 반려동물 친화 매장 스타필드는 강아지를 품에 안은 ‘석타필’로 구현됐다. 백화점 캐릭터 ‘신백호’는 “다 사줄게, 골라 입어”라며 고급스러운 ‘시크남’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영남권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은 해당 성금을 긴급구호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산불 소식 접하고 곧바로 기부 결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8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영남권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위한 긴급구호 성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혁은 대형 산불 발생 소식을 접한 직후, 피해 아동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우산 “피해 가정 직접 찾아 긴급 지원” 초록우산 측은 산불 발생 직후 아동 가정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자체 재원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긴급구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구호키트와 생활안정 자금, 임시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 생필품·의류 등 실질적 지원에 사용 은혁이 전달한 1억원의 기부금은 화재로 인해 긴급 대피한 아동양육시설과 피해 가정의 아동들에게 생필품, 식료품, 의류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한국 유통업은 단순 판매를 넘어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이라며, 롯데 유통군의 글로벌 전략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성공사례와 데이터·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언급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오히려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글로벌 투자자 앞 ‘유통 경쟁력’ 강조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이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에 연사로 참석했다.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주최하는 미국 밀컨 연구소가 한국에서 처음 연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 유통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운을 뗐다. “감정과 경험 제공하는 유통이 진짜 경쟁력” 김 부회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선 ‘경험 중심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고객이 기억에 남는 경험을 얻는 공간”이라며, “한국 유통은 감정까지 팔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고 말했다. 데이터·AI 활용한 고객 맞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몽규 회장이 소유한 HDC자산운용이 사내 성추행 의혹에 대해 늑장 대응과 피해자 보호 소홀로 비판받고 있다. 피해 직원은 퇴사했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들은 여전히 회사에 남아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C자산운용 소속 A팀장과 B팀장은 지난해 말 팀원 C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외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C씨는 회사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퇴사한 반면, 가해 팀장들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징계 없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대응은 고용평등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적으로는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근무지 변경이나 유급휴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HDC자산운용은 가해 팀장을 그대로 두고 외부 조사 결과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 내부 공론화를 자제하고 있다"며, 신상 노출 및 2차 피해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이미 퇴사한 상황에서 이러한 해명은 설득력을 잃었다. 이는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고, 잠재적 피해자에게 문제 제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침묵의 카르텔'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江蘇省)이 경제․농업기술․보건의료․기후환경 등을 아우르는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를 설립하고 연례회의를 개최해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27일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방문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와 장쑤성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신창싱 당서기에게 양 지역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이날 오후 중국 장쑤성 외사판공실 회의실에서 쑨이(孫軼) 장쑤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대한민국 경기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간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공동협의체 양해각서에 따라 경기도와 장쑤성은 매년 1회 공동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경기도 국제협력국과 장쑤성 외사판공실이 주관해 각 분야 협력부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고 양 지역 현안에 따라 필요시 회의를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와 장쑤성은 공동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미래세대 간 교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일부터 식품접객업소의 위생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융자 규모는 총 4억 5천만 원으로 융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를 받은 마포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융자 종류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시설개선자금, 화장실 개선자금 등이다. 단, 혐오식품 제조, 판매시설이나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은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나 유흥·단란주점의 경우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만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2%로 업소당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위생관리시설 개선이나 운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설비를 갖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업체는 2% 금리로 1억 원 이내, 식품제조업소는 2% 금리로 2억 원 이내 총 소요 금액의 80%까지 지원한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1% 금리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자금 소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의 지종원 조합장과 조합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조합원 서호정 씨는 오는 31일 예정된 제19차 대의원회의 총회에서 결정될 의결사항들이 조합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성북구청에 공식 진정을 제기했다. 성북구청은 이 민원사항을 조합에 알리며 주민설명회의 조속한 개최와 대의원회의 연기를 요청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지조합장이 도입하려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보팅의 결함이다.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과거 여러 정비사업에서 불법 행위와 비리로 논란이 된 인물로, 그의 관여가 조합원들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씨는 과거 법무사 자격이 정지된 이력이 있으며, 이는 그의 신뢰성을 저하시킨다. 특히, 김 씨는 2016년 면목동 재건축부터 왕십리3구역, 이문1구역 등 재개발을 거치면서 조합원들의 의결권을 수집하기 위해 도입한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조합원들의 비밀 투표가 누출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었으며,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김 씨는 조합원들에게 민원 대행을 약속하며 비용을 요구했으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조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비행 또는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 외부와 단절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이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생활, 건강, 학업, 상담, 법률, 활동 분야 중에서 가장 필요한 한 가지 분야에 대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분야와 지원 내용에 따라 책정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이 방문할 수 없으면 가족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교원, 공무원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는 신청자의 소득 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교육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에서 84 사이로,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법적으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 지원 관련 복지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강서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 소재 대학, 부설기관 및 직업전문학교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범죄 예방 등 생활 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중 한 가지 이상의 분야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우장산로 114, 3층)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 관련 사업 운영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유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총 200대 규모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시스템’은 종량기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올해 양천구는 세대별 RFID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종량기 200대를 지원한다. 관리주체가 있다면 50세대 미만 공동주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주택도 설치 희망 시 추가 지원하여 주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4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고, 선정된 주택에는 종량기 구입·설치와 유지보수비 등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일반주택은 신청서와 사업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2014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주택 5만 7450세대에 종량기 총 97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족센터 및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과 간담회를 진행해 가족정책 변화에 따른 가족센터의 전문적 역할과 기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가족센터별 운영 현황과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의 직면 과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종환 부의장, 신동원 부위원장, 오금란 부위원장, 신복자 의원, 도문열 의원과 서울시 및 21개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책 서비스 이용자 대상 가족 교육 프로그램 참여 의무화, 가족센터 담당 서울시 총괄책임부서 지정 및 통합예산 교부, 가족 서비스 사업 공간 부족 문제 해결, 서비스 대상자의 정보 접근성 부족, 패밀리넷과 한울타리 사이트 통합 운영 제안, 다문화 특성화 사업 지침 개선 등 가족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다뤄졌다. 특히, 가족센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태규 마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의 비위 의혹을 보도한 본지를 박 이사장이 언론중재위(이하 언중위)에 제소했다. 사실관계가 드러난 비위에 반성은커녕 적반하장격의 행보이다. 박 이사장은 두 가지를 이유로 본지를 언중위에 제소했다. 그는 마포구청이 2024년 아들 근무 여행사인 J여행사에 발주한 금액 약 4,500만 원이 J여행사와 유사업종으로 구청에 신고된 사업자와의 전체 용역계약액 약 13억 원 중 소액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본지가 마포구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거에 따르면 마포구의 2024년 여행목적의 용역계약액은 7,900만 원으로 50% 이상이 J여행사에 넘어갔다. 박 이사장은 본지가 갑질 피해자라고 보도한 공단의 김모 직원이 구청 감사에서 갑질 피해를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음을 근거로 허위 추측성 보도라며 기사 삭제와 손해배상액 2,000만 원을 청구했다. 본지는 박 이사장이 예년처럼 공단의 산업시찰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 보고한 김모 직원에게 동일한 예산으로 일정을 줄여 J여행사에 발주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는 사실을 복수의 공단 직원에 확인하고 보도했다. 김모 직원이 구청 감사에서 사실과 다르게 진술했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가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부모가정 양육비 미지급 해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양소영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한부모 가정의 복지 증진과 양육비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칸나희망서포터즈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한시적 양육비 지원, 장학금 지원, 양육비 소송 지원 등을 운영하는 아동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관내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양육비 청구 등 법률 지원 ▲한부모가정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추진 등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칸나희망서포터즈와 협력해 한부모가정에 대한 법률적 및 사회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양육비 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소영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은 “칸나희망서포터즈는 화성시 한부모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 “법률적 지원과 복지 사업으로 한부모가정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정구원 제1부시장,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물품 및 인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안동시와 영양군에 후원을 통해 마련된 구호 쉘터(천막) 200개, 빨래차 1대, KF94 마스크 5만 개, 에너지바 5천 개, 비타민 650개 등을 전달하고, 추가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 지원은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화성특례시 자율방재단은 경북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및 복구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성특례시는 105만 시민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7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5년 식목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화성특례시와 경기도의 녹색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100인의 의지와 손길로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권칠승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성효 큰스님,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성특례시 인구 100만 명 돌파 후 태어난 첫 번째 아기인 ‘백만둥이’ 김류안 군의 가족이 105만 화성특례시민을 대표해 자연보호·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하는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의 토양을 합토해 식재한 ‘희망나무’를 어린이들과 백만둥이 가족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희망나무로는 화성특례시의 시화이자 강인한 생명력으로 거센 비바람에도 꽃을 피워내는 목백일홍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재위기간 동안 현륭원을 비롯한 화성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전국적으로 번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소방관과 이재민 등을 위한 3억5,000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긴급 지원하며 추가 구호에 나섰다. “이재민과 소방관에 실질적 도움”_현장에 해양심층수·두유·라면 등 대량 전달 애터미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해양심층수, 컵라면, 두유, 물티슈 등 총 3억5,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해양심층수 500ml 10만 병, 물티슈 4만 개, 우리밀 감자라면 컵 9만 개, 검은콩 고칼슘 두유 12만 개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된다. 100억 원 기부 이어 현장 물품까지_“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주력” 이번 물품 지원은 앞서 애터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00억 원을 전달한 데 이은 추가적인 조치다. 애터미 관계자는 “긴급 상황 속에서 실제 피해자와 진화·복구 요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지원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화재 진압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고객센터 상담을 체험하고, ‘손님가치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기업문화 전반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고객 신뢰 회복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실행력에 관심이 모인다. 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 경영진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 내 손님케어센터에서 ‘손님 소리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최고경영자가 직접 콜센터 상담 업무를 체험하면서 고객 응대의 현실과 고충을 이해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여해, 실제 고객 민원을 함께 청취하고 우수 상담 사례를 분석했다. 특히 응대 매뉴얼과 상담 흐름 전반을 재점검하면서 불필요한 절차는 없는지, 고객 불편은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꼼꼼히 살폈다는 후문이다. 하나증권 측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고객 만족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님가치선언문’으로 행동강령 구체화 하나증권은 이튿날인 27일, 전사 차원에서 ‘손님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업무용 빌딩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국세청이 세수 100원을 걷는 데 소요된 비용은 0.59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세수는 경기 부진 등으로 줄었고,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체납액은 늘었다. 국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징수 분야 국세 통계를 공개했다. ◇ 총세수 328.4조 원…1인당 징수액 160억 원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전년보다 2.1%(7조3,000억 원) 줄어든 328조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소관 세금을 걷는 데 지출한 직원 인건비 등 금액인 징세비용은 총 1조9,000억 원이다. 세수 100원당 0.59원꼴이다. 세수 100원당 징세비용은 2010년 0.81원에서 2015년 0.71원, 2020년 0.63원, 지난해 0.59원 등으로 지속해서 줄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수와 비교해 국세청 예산이 적게 증가해 전체적인 징세비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지난해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90억 원에서 2015년 110억 원, 2020년 137억 원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자료: 국세청 제공 ◇ 남대문·수영·영등포·서초·삼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남·경북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수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가운데, 연예계의 따뜻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홍보대사 6인은 성금 기부와 함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적 책임’의 모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팬덤을 넘어 국민 전체에 감동을 주고 있다. “재난은 막을 수 없어도, 함께하는 힘은 만들 수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27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지역의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6인의 연예인 홍보대사가 성금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선영, 정태우, 홍지민, 박지헌, 양준모, 신예은 등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부금은 ▲긴급구호 물품 ▲생활 안정 키트 ▲생계비 및 주택 복구비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홍지민 홍보대사 “1천만 원 기부, 연대의 끈이 되길” 뮤지컬 배우로 대중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전해온 홍지민 홍보대사는 이번 기부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산불 피해를 접하며 멍해졌습니다. 삶의 기반을 하루아침에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분들이 다시
은행 대출·예금 평균금리 두달째 동반 하락…주담대도 0.04%p↓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4.65%)보다 0.13%포인트(p) 낮아졌다. 3개월 연속 내림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4.27%에서 4.23%로 0.04%p, 일반 신용대출이 5.58%에서 5.50%로 0.08%p 각각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COFIX) 등 지표 금리가 떨어지면서 전세자금대출(-0.07%p)과 일반 신용대출(-0.08%p)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0.13%p 내렸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 가중 평균금리 자료: 한국은행 제공 기업대출 금리(4.43%)도 0.07%p 낮아져 3개월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대기업(4.41%)과 중소기업(4.45%) 금리 하락 폭은 각 0.07%p, 0.08%p로 집계됐다.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한 달 새 4.53%에서 4.46%로 0.07%p 내렸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견 유통기업 애터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0억원과 3억5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구호·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애터미가 지원한 100억원 성금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단일 기부액 기준 역대 최고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악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생수, 물티슈, 라면, 두유 등 현장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자치구 중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1년(2020년 실적)부터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부평구가 유일하다.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적극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직원에게 부여되는 혜택을 확대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주민투표를 진행하며 이를 평가항목에 반영하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구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도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역량 ▲대표 성과 홍보 노력도 등의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 문화를 뿌리내려 이룬 성과”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이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 성향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개인형IRP의 적립금을 일임해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 도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투자일임사인 파운트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콴텍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운트투자자문과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올해 2분기 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개인형IRP 가입자가 매년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부담금 중 연간 900만원 한도로 일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자 동의시 사용자부담금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