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사로 본허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담 보험사의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것이다. 마이브라운은 지난해 3월 설립된 이후 같은 해 9월 금융위로부터 예비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약 9개월간 자본금 납입, 전문 인력 충원, 물적 설비 구축 등 본허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이번에 최종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소액단기전문보험업 제도 도입 이후 첫 본허가 사례로 기록됐다.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은 금융위가 2021년 도입한 제도로, 자본금 20억원 이상을 갖춘 기업이 일상생활 밀착형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전문 보험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예비허가를 받은 곳은 마이브라운이 유일했으며, 본허가를 획득한 보험사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나의 소중한 강아지·고양이’를 의미하는 이름을 내건 마이브라운은 반려동물의 진료권 향상과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실질적인 보험 보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브라운 측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보험시장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고위 임원이 자국 내 치열한 가격 경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BYD가 현재의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12일(현지시간) 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경쟁은 매우 극단적이고 치열하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시장 성숙에 따라 업계 전반의 통합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은 신규 진입 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 BYD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고, 이에 따라 경쟁사들도 잇따라 할인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전기차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YD의 경우, 5월 말 주가가 정점을 찍은 이후 시가총액이 약 220억 달러 감소했다. BYD는 가격 인하를 통해 단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으며, 장기적으로는 가격 전쟁 속에서 중소형 업체들이 도태되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투자자와 규제 당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또 한 번 국제 인증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다. 미국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분석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연구원은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는 먹는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항목들이며, 평가 기준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까다롭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시험기관들의 분석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력 검증은 물론,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까지 함께 측정하는 정밀한 시험이다. 이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곧, 시민들이 매일 마시는 물 한 잔이 세계 기준에 맞게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뜻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분석 정확도와 연구 신뢰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먹는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분석체계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보건환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로구는 2023년 최초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정부 종합 평가다. 구는 재난 대응에 필요한 조직과 체제(시스템), 주민 안전 교육, 훈련 등 다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이수 △재난 대비 상시 훈련 및 문자 발송 훈련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등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 내 재난안전 기반(인프라) 보강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메뉴얼)을 보완하고 주민 참여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제16기 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가 출범했다. 구는 11일(수)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기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제15기 활동 우수 어린이 기자 표창, 제16기 어린이 기자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26개교의 4~6학년 68명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강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 소식부터 지역 축제 및 행사, 명소 소개 등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강서구 어린이 신문인 ‘강서꿈동산’에 게재된다. 아이들은 기사 취재부터 편집, 강서꿈동산 제작에 이르기까지 신문 발간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 2010년 창간한 강서꿈동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춰 발행되며, 올해 여름호를 기준으로 60호를 맞았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강서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만 어린이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기자로서의 활동이 창의력을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는 11일 제197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4차년도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신임 회장이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하여 앞으로 1년 간 협의회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3차년도 협의회는 격월로 개최되는 정기회의에서 작년 7월부터 7회에 걸쳐 중앙정부 건의사항(36건)과 서울시 건의사항(28건)을 제출하고, 협의회 정책연수 및 자치구공무직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시군구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처리했다. 특히, 금년 초 서울시정 화두였던 규제 철폐 기조에 맞춰 자치구 차원에서 정책 추진을 가로막고 있는 불필요하고 각종 민원이 발생되는 규제 30여 건을 추가 발굴하고,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 건의, 대형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 등 지역 현안에도 적극 대응했다. 이필형 협의회장은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규제개선과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치구 간 상호협력과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고덕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4개 외국학교법인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설립법인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상을 마친 4개 외국학교법인이 모두 법인의 이사회 의결서를 제출함에 따라 평택시는 이들 중 최종 1개 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선정위원회를 오는 13일에 개최한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해외 본교와 화상 연결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학교가 제출한 이사회 의결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본교의 설립 의지, 명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 1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 풀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위원 6명을 구성했다. 추첨 과정은 학교 관계자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선정 결과는 오는 16일(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평택시는 선정된 외국학교법인과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작년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17개의 외국학교법인 중 4개 법인을 우선협상그룹으로 선정했으며, 지역 학생 우선선발 제도, 지역 학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선출은 올해 1월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 화성특례시가 전국 5개 특례시의 공동 발전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화성특례시에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것은, 5개 특례시가 힘을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루라는 기대이자 무거운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며, 이를 통해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성, 수원, 고양, 용인, 창원 5개 특례시가 한목소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특례시 지위에 상응하는 권한 확보를 위해 2021년 4월 설립된 협의체다. 현재 화성특례시, 수원특례시, 고양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지적기준점(도근점) 135점에 대한 표지 도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자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진행 중인 지적기준점 현황조사와 병행해 이번 도색 작업을 추진했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지적측량의 핵심 기반이 되는 시설물이다. 이번 작업에서는 기준점을 현장에서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노란색으로 표지를 도색했다. 여기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로고와 문구를 함께 표기해 시민들이 기준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적기준점은 토지 재산권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설임에도 일반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존재일 수 있다”며 “이번 도색과 마킹 작업을 계기로 기준점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경자청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지적 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현장 조치들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이하 여미콘)가 손잡고 준비한 시민학교 특별강좌 ‘한 손에 잡는 인문학’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순신도서관 평생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역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특별한 기회로 자리잡았다. 첫 강연은 여미콘 이상철 회장이 ‘찬란한 르네상스 미술’을 주제로 문을 연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며, 르네상스 시대 미술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여수 출신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가 ‘서양음악과 오페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한 그녀는 고향 여수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는 이번 강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남재서예학원 송완훈 원장이 ‘붓과 먹의 예술’을 주제로 전통 서예와 현대 예술의 조화를 소개한다. 국내 서예계 심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송 원장은 붓으로 여는 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고, 인문학 강좌가 시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이 12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장기 지연되고 있는 ‘여문 문화의 거리 재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2009년 일부 구간 조성 이후 10년 넘게 방치돼 상권 침체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인 여문 문화의 거리는 소상공인 생계 위협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곳곳에 임대 안내문이 붙은 상가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경 의원은 지연 원인, 민선 8기 이후 추진 실적, 정원 페스티벌 연계 가능성,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 계획 등 네 가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시정부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상권 회복을 위한 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TF·전략팀 운영 등 절차를 거쳤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2026년 정원 페스티벌과 연계해 차질 없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2023년 6차례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2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상가 주민과 대표 8인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아세안 향한 외교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지 한인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프놈펜시와 관광·경제 협력 확대를 논의하면서 전남의 글로벌 행보에 탄력이 붙었다. 김 지사는 12일 프놈펜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재외한인들과 만났다. 한인 경제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낯선 땅에서 스스로 길을 개척한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케이푸드와 케이컬처가 아시아에서 뿌리내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재외동포들의 활약을 꼽았다. 이어 전라남도의 미래 전략도 소개했다. “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김 지사는 영암·해남 일대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유치,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달 착륙선 개발 등을 언급했다. “이제는 지역이 국가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시대”라며, “전남이 가진 강점을 아세안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날 프놈펜시청을 찾아 쿠옹 스렝 시장과 면담을 갖고, 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30일 신청 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문화복지비를 1인당 연 최대 25만 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28세(1997~2006년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도 올해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4만 원을 제외한 차액 11만 원만 지급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6월 신청자는 적격여부를 확인하여 8월 말 문화복지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안내 문자를 받은 후 광주은행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기존 카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그 길은 마을의 주름이고, 어르신의 숨결입니다.”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최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농촌 마을도로 환경의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의 자유발언은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고령화’라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맞닿아 있었다. 농촌은 이미 초고령 사회다. 순천의 외곽 농촌 마을들도 예외가 아니다. 일부 마을은 주민의 60~70% 이상이 70세가 넘는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 그들 대부분은 무릎이 성하지 않고, 혼자 걷는 것도 버겁다. 보행 보조기, 유모차, 전동차는 이제 이들에겐 선택이 아니라 ‘필수 생존 도구’다. 하지만 이들이 매일 지나야 하는 길은 정비되지 않은 좁은 골목, 깨진 아스팔트, 급경사와 무단 경계석이 즐비한 도로다. 보조기구가 걸려 넘어지기 일쑤고, 비가 오면 물이 고이고 흙탕물이 튄다. 어떤 곳은 배수도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는 진흙밭이 된다. “이런 도로는 위험하다는 걸 다 알지만, 그 길 말고는 달리 갈 곳이 없습니다.” 실제 주민들의 말은 한결같다. 마을버스도 자주 오지 않고, 병원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실제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한 ▲파종 ▲육묘 ▲정식 ▲착과량 조절 ▲선별 ▲수확까지 작물 재배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 자동화 시스템 사용법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농업 의사결정 능력 향상도 기대된다. 실습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자동화 시스템이 온도와 습도 등을 조절해 작물 생육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운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남은 실습 교육을 통해 스마트 농업기술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지난 11개월 동안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을 위해 힘써온 특별위원회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년 7월 출범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전남도의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의과대학 공모에 신속히 대응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순천대 의대 설립을 목표로 조직됐다. 특위는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의대 유치 전략을 함께 마련하며,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덕분에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의료계 반발에 따른 의대 정원 동결과 대통령 탄핵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며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전남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인식하고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순천시 의대 유치에 다시 힘이 실렸다. 서선란 위원장은 “특위 활동은 끝났지만, 순천시의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토대로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위는 서선란 위원장과 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장 이영태)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는 지난 10일(화) 2025년 평택시 청소년 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안전망’은 평택시의 책임하에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말한다. 네트워크의 구성은 학교, 경찰서, 보건소와 같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약국, 편의점, PC방 등 민간 단체까지 포함된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단체나 개인으로 구성되며 역할에 따라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의 4개 하위지원단으로 분류된다. 지원단은 지역 곳곳에 있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역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락종합사회복지관 문미정 관장이 1388청소년지원단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지원단의 활동 규칙을 정리하고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자원의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석연 센터장은 “회의 과정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청소년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든든한 울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이 최근 열린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와 관련해 시민 재산권 보호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들어 순천시 내 여러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분양전환 과정이 투명하지 않고, 분양가 산정과 관련한 불투명성, 임대사업자의 책임 회피, 근저당권 미말소 문제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소유권 이전과 매매가 어려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행정 절차상의 문제를 넘어 시민 주거 안정과 재산권 보호라는 기본 권리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미연 의원은 “임대주택 분양전환과 관련한 갈등과 민원이 순천뿐 아니라 광양, 원주, 목포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12만 가구에 달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어, 분양전환 관련 갈등과 민원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대규모 분양전환이 예정된 상황에서 미리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시민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다. 순천시와 시의회는 그동안 임차인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분양전환가 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공공 부문의 AI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AI 원천기술 기업 디노티시아와 32년 경력의 시스템통합(SI) 기업 누리인포스가 손잡고 실효성 높은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의 협력은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시장의 상용화 기반 확대를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국산 LLM 기술과 30년 SI 노하우, 공공시장 AI 수요에 대응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반 벡터 솔루션을 개발해온 디노티시아와, 공공·민간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누리인포스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민간기업의 AI 업무 자동화 수요가 맞물린 시점에서 체결돼, ‘기술은 있으나 쓸 수 없다’는 국내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양사는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검색, LLM(초대규모 언어모델) 등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사용 솔루션을 공동 기획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기술 공유 및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신규 AI 사업 발굴 및 마케팅 협력, 지속적 공동 프로젝트 수행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빠르고, 싸고, 실용적’… AI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1일 서울대학교 SK경영관에서 ‘2025년 구로구 시민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우수한 교수진의 다채로운 강의를 총 10회차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수강생들의 수강 후기를 공모한 후 4명의 우수 수강생을 선발하여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입고 수료를 축하하며 교육 과정의 마무리를 뜻깊게 장식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료하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차세대 사회적경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10회 화성특례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협력과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체인지메이커로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가치를 품다, 꿈을 꾸다’를 주제로, 지역 균형, 환경, 노동, 학교협동조합, IT적정기술 등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회는 3명에서 8명으로 구성한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hssesc.or.kr)을 확인하거나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재양성팀(☎070-7775-37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을 대상으로 7월 18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컨벤션홀에서 현장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회의실보다 중요한 곳은 현장이다.” 순천시의회가 올해 정례회 기간 중 보여준 움직임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순천시의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시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나눠 순천시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굵직한 현안들을 눈으로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보고서가 아닌 사람과 공간, 풍경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 그 중심에는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있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는 공유재산 취득 및 처분 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한때는 중심지였던 건물은 노후했고, 시민 접근성도 떨어지는 상황. 의원들은 건물 상태와 시설을 일일이 확인하며 “공공청사는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보장하는 기본 장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청사가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행정 접점인 만큼, 공간 이전을 넘어 그곳을 어떤 가치와 기능을 담은 공간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철학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물 하나 바꾸는 일이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만나는 접점을 어떻게 디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제1호 태풍 발생에 따른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중앙정부의 안전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적 재난뿐 아니라 산업재해, 심리적 위기상황 등 복합 위험 요인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대응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인명피해 및 상습침수구역 관리대책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관리대책 ▲제조업 및 공장 등 산업재해 예방 대책 ▲공공분야 중대산업재해 예방 대책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대책 ▲물놀이 시설(해변, 야외 등) 관리대책 ▲자살 예방 종합대책 ▲재난재해 위험지도 구축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사전 준비와 대응체계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각 부서 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6월 10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조권행 구리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부간선도로 방음벽 설치 ▲지하철 6호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역사 내 편의시설 설치 ▲돌다리-동구릉 역사거리 조성사업 등 구리시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사항부터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크고 작은 불편과 민원사항 및 건의사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오고갔으며, 이에 대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발전위원회와의 간담회는 지역의 문제점과 현안 파악을 위해 마련된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구리시민들의 당장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장차 구리시의 발전에도 중요한 이슈들인 만큼, 지금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꼼꼼히 검토하여 구리시민의 뜻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특히 구리시민의 염원인 6호선 연장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2일 오후, 월드컵천 성미다리에서 열린 ‘마포 환경학교-월드컵천 생태탐방’ 행사에 참석해 생태 복원 현장을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포 환경학교’는 시인의 거리, 소각제로가게,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난지수변학습센터 등 지역 내 우수한 환경 인프라를 활용한, 동 직능단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 중심의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성산1동 실뿌리복지동행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월드컵천 일대의 생태 복원 사례와 다양한 식생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월드컵천은 올해 신규 탐방지로 선정된 장소로, 마포구는 식생 복원과 청보리 및 양귀비를 식재하는 등 생태 환경 정비를 통해 새로운 생태 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과거 악취가 나고 흙탕물이 흐르던 월드컵천이 이제는 황금보리와 양귀비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변화했다”라며, “불광천을 월드컵천으로, 홍제천을 성산천으로 우리 동네 고유의 친숙한 이름을 붙인 만큼, 더욱 애정어린 마음으로 이곳 월드컵천 생태를 탐방하시고 앞으로도 다같이 환경을 잘 가꾸어나갔으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장당노동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야외작업 근로자 154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온열질환이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발열,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환경미화, 공원‧녹지관리 등 야외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세영 평택시 산업보건의(직업환경전문의)가 진행했으며,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및 폭염대비 건강 수칙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여름철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의식을 높이고,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탑텐·탑텐키즈가 올해 상반기 신규 매장을 잇따라 출점하며 가족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오프라인 경험을 강조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주거 밀집지·복합몰 중심 신규 출점_원그로브·고덕·하남 이어 구의·제주까지 확대 SPA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가 2025년 상반기 주요 지역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탑텐키즈 원그로브점, 탑텐 고덕점, 하남감일점 등이 문을 열었고, 구의 이스트폴점과 제주 연북점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 매장은 마곡, 하남 신도시, 강동, 광진 등 주거 밀집 지역과 대형 쇼핑몰에 위치해 가족 단위 고객의 접근성과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체험형 공간과 편의시설로 ‘공간의 철학’ 구현 신규 매장은 단순 제품 진열을 넘어서 체험과 편의를 강화했다. 원그로브점의 경우, ‘책이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플레이그라운드를 도입하고, 영아 전용 구역을 별도 조성해 가족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피팅룸, 아동 구역, 휴게 공간 등 세심한 동선 설계도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부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경)과 11일 동대문구청에서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구 관내 학교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중심의 탐구 학습과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학교의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교육자료 상호 교류 및 공동 활용 체계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IB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미경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충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를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복날과 명절 등 주문이 폭주하는 시즌에도 고객은 줄 서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메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사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픽업… ‘대기 시간 제로’ 실현 bhc의 ‘뿌리오더’는 자사앱에서 미리 주문 후 정해진 시간에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뿌리미엄(Lv.3) 등급 이상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존 전화주문이나 배달 대기보다 빠르고 정확한 주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수요가 몰리는 복날, 명절, 스포츠 경기 시즌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시범 운영 성공… 7월부터 전국 확대 적용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고객 만족도는 물론 매장 운영 효율성까지 입증되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되며,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예약 가능하고 30분 단위로 수령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메뉴는 치킨 본메뉴 주문 시 함께 가능하며, 1회당 1마리로 주문 수량은 제한된다. “고객 시간도 프리미엄”… ‘뿌렌즈’ 등급까지 한달간 한시적 혜택 확대 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초여름 더위 아래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반짝이는 햇살을 마주한 지난 10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 고대 상인회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 약 200명을 대상으로 안암동 삼통치킨 본점에서 삼계탕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고대 상인회 나눔과 후원의 첫 시작은 2011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역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귀한 뜻을 모아 2011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게 시작이다. 이후 2015년까지 약 5년 동안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200명 ~ 3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포함한 떡과 겉절이 등 정성 가득한 보양식을 나눴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약 10년 만에 다시금 준비를 거듭하여 지역 내 경로당, 거리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통해 해당 시간대 오시는 어르신들 누구나 따뜻한 삼계탕 한 상을 푸짐하게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 등 식사 나눔으로 준비된 1인당 식사 단가는 약 25,000원으로 200명 대상 약 5,000,000원의 후원이다. 이날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기고 식사를 보조하기 위해 안암동 주민과 직능단체원, 생활지원사 봉사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6월 16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6,500만원의 시비를 투입, 2026년 1월까지 운행한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공모사업이다. 구는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버스 사업을 제안해 3월 25일 선정됐으며,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범 운행을 거쳐 6월 16일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교통약자 동행버스는 신도림동 293번지 일원부터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청을 잇는 노선으로, 구로구보건소, 신도림역, 구로구청 외에 송학경로당을 추가해 총 4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주요 이용 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와 일시적 교통약자(당일 헌혈자, 다리 깁스자, 발목 또는 무릎 부상 등)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회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은 최근 시내버스 노선 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청년청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글쓰기 프로젝트 ‘청춘기록단’을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9주간 운영한다. ‘청춘기록단’은 관악청년청의 대표 프로그램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의 일환으로,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관악청년청 개관 이후 매년 운영되어 왔으며, 2024년에는 6명의 수료자와 함께 청년의 시선에서 관악구와 청년정책, 문화예술을 조명한 인터뷰집 ‘유TH’를 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현직자의 실무 노하우가 담긴 글쓰기 강의(이예지 대표)를 포함한 8회차의 실습형 강의 외에도, △7월 16일 김민철 작가의 ‘나를 기록하다’, △8월 9일 영화평론가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의 ‘영화 기자의 칼럼 글쓰기’ 등 2회의 특강이 진행된다. 해당 특강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의로 각각 6월 말, 7월 말에 별도 모집 예정이다. 청춘기록단은 총 15명을 모집하며, 6월 4일부터 18일까지 구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시티투어의 대표 브랜드 ‘노랑풍선시티버스’가 새로운 감성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문화코스를 중심으로 한 2층버스 체험에 실제 차량을 본뜬 미니어처 굿즈를 결합한 ‘굿즈 패키지’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층버스 탑승권 + 미니어처 굿즈…서울 관광의 새로운 방식 서울시티투어버스 공식 운영사인 **노랑풍선시티버스(대표 김영준)**가 선보인 ‘굿즈 패키지’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선 ‘기억 중심’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해당 패키지는 오픈탑 2층버스를 타고 전통문화코스를 순환하는 자유 승하차 방식(Hop-on Hop-off)과 더불어, 자사 버스를 정밀하게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장난감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긴다. 패키지에 포함된 미니어처 굿즈는 상단 루프, 내부 좌석, 양문 개폐 기능까지 구현된 고품질 제품으로, 어린이의 장난감은 물론 성인 여행객의 수집용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외국인부터 어린이까지 만족…세대와 국경 넘는 감성 콘텐츠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전통과 현대, 교통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엮으며 관광의 외연을 확장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인정신 에브리데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최대 73%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단독 진행한다. 하루 한정 특가, 최대 73% 할인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인정신 에브리데이’가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여름준비 릴레이 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공식 자사몰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최대 73% 할인과 하루 한정 혜택,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등 실속 있는 건강관리 제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닭가슴살부터 글루타치온까지… 여름 맞춤 제품 총망라 이번 릴레이 세일에는 여름철 식단 및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간편한 식단 관리를 위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 발효 곤약밥 세트’, 흡수력을 높인 프리미엄 액상 철분 ‘마이파인 액상철분’,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혈당관리 바나바잎’ 등이 눈에 띈다. 또한 고함량 글루타치온 분말 제품 ‘글루겐C’, 유기농 수세미즙 ‘코프레시’, 누적 4000만 개 판매된 ‘면역플러스’, 유산균 등 면역·소화 건강 제품들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와 관련해 지난 5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2년 연장된 가운데,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고찬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임차권 등기된 주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고 의원은 “임차권등기는 기존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임차인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그 구조적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인천,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피해자가 임차권등기를 한 주택이 이후 ‘풀옵션 단기임대’로 광고되고 새로운 세입자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전세피해자의 점유권이 상실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고 의원은 위 사례를 언급하며 “점유권을 상실한 전세사기피해자는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지고, 전세사기를 주도한 가해자들이 새로운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은 ▲임차권 등기된 주택의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유의사항 안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은 연호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 경산 대임지구에 총 700세대 규모의 시니어 전용 조합 아파트를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시니어 복지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되며,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따른 민간임대주택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경산시 압량읍에 위치한 이비티에스협동조합 제1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이승원 이사장과 연호투자파트너스 장기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아파트는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 여가, 스포츠, 휴식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 고령자 맞춤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1가구 1주택 규제 등 기존 주택 정책의 제한을 받지 않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고령층에게 정년 없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조합은 배달주유 서비스 앱 ‘신주유천하’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2025년부터는 교통, 건강, 장례 등으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호투자파트너스 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정책 과제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새로운 연구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외국인부동산정책학회’는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장종태, 박범계, 장철민, 황정아 국회의원과 김두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학계, 정책, 언론,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장 김태희 박사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총회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학회 창립 경과보고에 이어, 외국인 부동산 거래의 현황과 학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강정향 박사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강 박사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단순히 투기 여부로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거시적 정책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회의에서는 박정기 박사(초대 추진위원장)가 이사장으로, 최호택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초대 학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박 신임 이사장은 “외국인 부동산 문제는 감정이 아닌 데이터와 공론을 바탕으로 균형 있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다문화학생 교육 시스템’과 ‘천안 입장 지역 학교 설립’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국제결혼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학생 수도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며 “학교 현장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고 공교육은 일방적으로 한국문화에 동화시키는데 치우쳐 있다”고 공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충남의 다문화학생 수는 2022년도 11,569명에서 2024년 13,430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고 전체 학생 대비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율은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또한 다문화학생이 30% 이상인 밀집학교가 8개교로 특히 아산 지역에 몰려 있다. 유 의원은 “다문화학생 밀집학교(다문화학생 비율 30% 이상) 가운데 비율이 82.6%를 넘는 학교의 경우, 교원 50% 이상이 1년 후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 교사 평균 근무 경력이 1.5년 밖에 되지 않는다”며 “교사들의 잦은 이동으로 학교의 안정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특수상황을 고려하여 적극 지원해야 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관광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관광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는 민선 8기 광양시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도시의 밑그림을 하나씩 완성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개최했으며, 6월 한 달간 주말에 한해 야영장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광양시의회 시의원, 골약동 주민, 캠핑참가자,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 김미란 관광과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장은 총 33면(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웰컴센터, 손수레보관소, 취사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구봉산을 등지고 광양만을 내려다보는 오션뷰와 이순신대교, 국가산단의 야경까지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 덕분에 힐링형 체류 관광지로 주목받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4일 ‘청소년답게! 청소년이 만든다!!’라는 주제로 ‘제1회 북구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청소년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청소년의 목소리가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북구 청소년수련관의 주관으로 추진된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조성된 희망의 거리(일곡제2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지역의 청소년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부스 운영 ▲식전 공연 ▲모범 청소년 표창 ▲랜덤플레이 댄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될 계획이다. 단,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북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는 청소년들에게 만족도 높은 행사를 제공하고자 북구 청소년수련관, 용봉·일곡·각화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의 청소년 전문기관에서 선발된 청소년 12명을 운영기획단으로 구성하여 행사 기획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 대표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북구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5일, 순천만국가정원 남문 일원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정원에서 한나절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백문이불여일犬, 순천만국가정원 犬과함께’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찾는 아시아 대표 생태관광지로, 그간 자연 보호와 관람객 안전상의 이유로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살고 있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댕댕 트레인’과 연계하여 전국 반려 가족을 대상으로 국가정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 행보로 주목된다. 행사 참여자는 남문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입장료는 기존과 같은 1만원이며 순천시민은 2천원이다. 스페이스 허브와 서원 일부 구역을 관람할 수 있고,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쉼터 ▲개우소 등 4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댕댕 트레인’ 참여자를 제외한 일반 참가자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여야 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 동강면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펼쳐진 수국꽃길이 초여름을 알리는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약 300m 구간에 1000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독특한 한반도 모양의 지형과 어우러진 이 수국꽃길은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국꽃길 조성은 동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의 협력으로 3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이들은 수국 식재뿐 아니라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잔가지 정리 등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하며 꽃길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 같은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져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한반도 모양의 지형 자체가 독특한 볼거리다. 여기에 수국꽃길이 더해지면서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전망대에서 멀리 펼쳐진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실현과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목표로, 도내 각 시‧군의 탄소중립 실천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6개 분야(▲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가입률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탄소중립 실천운동 추진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17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병행됐다. 광양시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시민 참여 기반 구축 등 전방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목표 대비 101.4% 감축하며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고,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에서는 2024년 가입 목표 대비 123%의 가입률을 기록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또한, 총 82억 8,6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총 544대(전기승용차 430, 전기화물차 85, 전기버스 20, 전기이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풍암동은 주민이 의제를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2025 풍암동 주민총회’를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정책에 반영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으로 올해 ‘힐링·쉼·건강’을 주제로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축제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풍암동은 하루동안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총회 주간(6.13~6.21)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투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풍암동은 지난 5월부터 ‘마을BI(Brand Identity) 멤버스’를 중심으로 총회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정책참여단 회의, 학교총회 등을 통해 ▲착한동아리 참여 확산 ▲금당산의 새이름, 심신치유의 숲 ▲마을 속에서 행복한 나날, 풍-데이(楓-DAY) ▲테마가 있는 공원 시즌2 ▲신비아파트 공동체 시즌1 등 5가지 의제를 발굴했다. 의제 투표는 초등학생 이상 풍암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설투표소(풍암동 행정복지센터, 푸르젠 풍암점 앞) ▲총회 주간 중 열리는 행사장에 설치되는 이동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에 힘을 쏟으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12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범도민 인권 보호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지정한 날로, 매년 6월 15일 노인학대 문제를 알리고 예방을 촉구한다. 전남도는 이날 행사에 노인회, 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400여 명이 모여 노인 인권 유공자 12명을 표창하고, 사진전과 전통 악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OK Now 노인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전통 악극 퍼포먼스는 부모 세대가 존중받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자녀들의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공연은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전남지역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2022년 383건, 2023년 420건으로 증가했지만, 2024년 들어 338건으로 19.5%나 줄었다. 이는 꾸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예방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내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에서 활동할 순천 세계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설사 양성과정은 ‘일반해설사’(20명 내외), ‘어린이·외국인해설사’(각 10명 내외)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중 ‘어린이·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은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세계유산의 가치 전승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자는 일반해설사와 함께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일반해설사 양성과정’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어린이·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은 22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자만 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해설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은 제출한 자기소개서 검토를 통해 각 분야별로 정원에 맞춰 선발되며, 선발자를 대상으로‘일반해설사 양성과정’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0회, ‘어린이·외국인 양성과정’은 7월 5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설사 양성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순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1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초여름 시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2025 용아 문학제를 개최한다. 용아문학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서정시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문학을 누리는 문학축제다. 행사는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용아 시 자작곡, 시 낭송으로 진행한다. 용아문학제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전시, 캐리커처, 인생네컷, 풍선아트 등 10여 가지 체험 공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감상적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큐브미술관 실감미디어에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용아를 만나볼 수 있다. 제34회를 맞는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대회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백일장 대회는 글짓기 부문 운문과 산문 분야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상장과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백일장 사전접수는 15일까지 광산구 누리집에서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신청서를 받아 전자우편(363psi0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용아 박용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AI 반도체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설계(IP)부터 검증, 실증까지 팹리스 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낼 밸류체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반도체 생태계의 판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열린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는 그 포부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과 반도체 IP 벤더, 디자인하우스 관계자, 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팹리스 생태계의 미래와 전략을 공유했다. 무대에 오른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국가 시범도시인 광주는 이제 반도체 설계부터 실증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팹리스 기업이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산업계를 넘어 학계·연구기관까지 참여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었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AI 반도체 산업현황 및 전망’ 발표에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축이 팹리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광주는 이 흐름에서 기술, 인프라, 인재를 모두 갖춘 드문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11일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광양이엔에스, ㈜씨아이에스케미칼 등과 함께 '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자원의 효율적 순환 체계 구축과 재활용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환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법·제도 개선 협조 ▲정보·기술 자료 공유 ▲정책·행정적 지원 등이며, 참여 기관들은 정책, 기술,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맡은 역할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의 'K-배터리 전략'과 발맞춰 ▲2030년 전기차 보급률 50% 달성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광양 소재 이차전지 전·후처리 전문기업인 ㈜광양이엔에스와 ㈜씨아이에스케미칼 간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블랙매스(Black Mass)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민간 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표창은 손 의원이 민생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간 소통과 협력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활성화 및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손 의원은 제8대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총 27건의 조례를 단독 또는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의회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파주시 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감시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총 71건의 민원 해결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손 의원은 "시의원 한 사람이 지닌 권한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해왔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다수의 이름 아래 소수가 피해를 입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소수의 목소리가 다수의 뜻처럼 왜곡되는 상황은 아닌지를 항상 경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이번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