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대회이다. 시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여 받으며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1, 2차 예선을 최종 통과한 6개 시군이 참석한 본선에서 양주시는 'SOFA 개정을 통한 공여구역 경계 재조정으로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부담금 경감과 지역개발 활성화 유도'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2017년 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광사리 안전구역 기준이 불합리하게 설정된 것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미군에 경계 재측량 및 SOFA 과제 반영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장장 7년여 기간 동안 시가 선도적으로 주도해 규제 개선을 이뤄낸 성과이다. 이러한 성과로 현재 양주2동은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시는 지하철 7호선, 신도시 개발 등과 맞물려 지역개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땅끝희망이’ 전기버스를 본격 가동했다. 이 전기버스는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운영하는 이동식 거점수거센터로, 대형 전기버스를 개조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과 체험형 교육공간을 갖추고 있다. 수거 기능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자원순환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해남군이 자체 양성한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투입돼, 버스가 운행되는 각 마을 현장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마을 단위 자원순환 실천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땅끝희망이’ 버스는 재활용품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버스 내부에 마련된 체험형 교육 공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분리수거를 실습해볼 수 있어, 어렵게만 느껴지던 재활용이 친숙한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복합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하는 ‘에코플랫폼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 플랫폼은 자원을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진행해 지속 가능한 자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은 11일 지역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중요한 간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첨단 바이오산업과 생활 밀착형 행정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모색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 세미나실에서는 ‘화순생명사회포럼’ 간담회가 열렸고, 군청에서는 청소 인력과의 간담회가 진행되며 각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순생명사회포럼은 전남·광주 지역의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창립된 이후 꾸준히 산·학·연·병·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남도의회 의원, 범희승 포럼 위원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범희승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목표로 산·학·연·병·관이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포럼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바이오·백신산업은 초고령 사회와 인구 감소에 대응할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화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한센인 정착마을의 환경개선과 도교육청 일부 학교의 급식 운영체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이연희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한센인 정착마을의 상태 심각성을 알리며 환경개선 시급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남 도내 한센인 정착마을은 논산과 서산 두 곳으로 총 27가구 35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부식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며 “지난 2021년 국가인권위원회의 ‘한센인 권익보호 및 정착촌 환경‧복지개선 종합대책’ 권고에 따른 충남도의 실질적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착마을 거주민 대부분이 70~80대 고령자로 이 중 35%가 1인 가구”라며 “가족의 부양을 받지 못하거나 자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른 시도의 한센인 정착마을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영광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익산시는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한센인 마을 환경개선에 성공했다”며 “충남도도 복지국, 환경산림국, 농축산국 등 실국 간 협업체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안토니 곰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예술섬 프로젝트’의 중요한 행사로, 곰리가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할 대형 작품 ‘엘리멘탈(Elemental)’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다. 10일 군에 따르면, 안토니 곰리는 2022년 여름 비금도를 찾아 자연과 마을을 깊이 체험하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다. 바다와 숲, 갯벌과 산의 소리와 풍경을 수집해 런던 작업실에서 4년에 걸쳐 완성한 ‘엘리멘탈’은 38개의 큐브 구조물로 이루어진 초대형 설치작품이다. 작품은 ‘휴식 중인 인간의 몸’을 형상화했으며, 바닷물이 들 때는 잠기고 빠질 때는 관람객이 걸으며 작품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곰리는 “엘리멘탈은 조형물을 넘어 자연과 장소, 그리고 방문객의 경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작품”이라며 “신안의 풍경 속에서 작품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세계적인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쿨루프 지원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쿨루프는 태양열을 반사하는 차열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기술로, 냉방기기 사용을 줄여 에너지 비용 절감과 건강 보호를 동시에 꾀한다. 나주시는 올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쿨루프 도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해 무더위 속 건강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36개 시설에서 쿨루프를 설치한 결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나주시는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더 많은 시설에 확대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폭염 대응책을 마련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쿨루프 지원을 통해 건강과 에너지를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담은 대선공약 분석을 마무리한 뒤 지역사회 연계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틀 뒤인 지난 5일부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있을 정부 재정사업 및 공모 과제 사전 준비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1주일여 동안 이재명 대통령의 3대 비전을 토대로 구성된 15대 정책과제와 247개 세부 공약을 면밀하게 분석하는데 주력하면서 회복과 성장,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 파악까지 끝마친 상태다. 남구는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지역사회 여건 및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연계 정책 101개와 186개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대표적인 주요 과제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상징 정책인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햇빛 연금 및 태양광 설치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법인기부 등이다. 남구는 새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일조하기 위해 대통령 대선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1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제1회 어버이 효도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90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대접하며, 그간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고흥군의 인구 구성 변화에 발맞춰 마련됐다. 고흥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5.7%에 달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으며, 90세 이상 어르신만 1,724명에 이른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군은 어르신들이 존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행사장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국회의원, 읍·면장 및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된 효도 밥상으로 식사를 하며,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무대와 전통 부채춤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세대 간의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 도화면에 거주하는 전복순 어르신의 자녀가 어머니께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큰 울림을 남겼다. 편지에는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헌신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준비된 지역은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보성군이 바로 그런 사례다. 보성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 시군 부문 종합 3위,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재난·안전 분야에서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했다. 이 상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중심에 둔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가늠하는 전남 대표 안전 행정 시상제다. 보성군은 ▲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안전자치 참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군 단위에서 최정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과 현장 대응 중심의 시스템 구축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평가는 1차 서면 평가(행정안전부 실적 70%, 안전문화 운동 30%)와 2차 현장 중심 우수사례 공개 평가(10%) 등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은 각 단계에서 실질성과 주민 참여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동안 군은 사전 점검을 통한 재난 취약지 정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안전문화 캠페인,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모의 훈련 등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1박 2일간 머무는 향교 여행, 그리고 30일간 살아보는 청년 마을. 겉보기에 전혀 다른 두 프로그램이지만, 강진에서는 이 두 가지가 같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이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강진문화원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삼시세끼 힐링향교’는 그저 문화체험 행사로 끝나지 않았다. 충북 청주에서 모인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다산황차 다례를 배우고, 고전과 낭송을 통해 삶의 자세를 되새겼다. 정약용이 강진에서 펼친 다산학단의 정신을 따라 걷고, 혜장 스님과의 인연이 깃든 사색의 길을 지나, 영랑생가에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를 함께 낭송했다. 특히 ‘고전 낭송, 몸에 새기는 공부’라는 프로그램에선 명심보감의 구절을 랩과 율동으로 표현하며, 고전을 생활 속 언어로 풀어내는 신선한 시도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전랩 강사 이흥선 씨는 “찻자리 하나하나가 너무 품격 있었고, 강진의 야생차와 꽃장식은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 브랜드처럼 느껴졌다”며 “이런 경험은 다시 강진을 찾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여행자가 문을 나설 즈음, 강진군 병영면에선 청년들이 막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관내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개발행위허가 면적이 2,000㎡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 중에서 사면 붕괴나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마철을 앞두고 지반이 불안정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항목으로는 △배수로 및 침사지, 토사 유출 방지시설 설치 여부 △절·성토 사면에 대한 보호 및 보강 상태 △침수 우려에 따른 피해방지 계획 수립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군은 각 사업장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안내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이후에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10일 제331회 정례회를 열고 18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서울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23건, 서울시장 제출 5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0건, 시민청원 6건 등 총 190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정례회를 열게 됐다"며 "민생 현안과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피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최 의장은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헤아려야 한다"며 "시민 스스로 '서울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소외 없는 정책 추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1조6000억 원으로 이 중 교육청·자치구 전출금 등 법정 의무경비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는 약 4500억 원에 그친다. 최 의장은 "올해 0%대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수는 빠듯하고 도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생활안전 및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보다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1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곳과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 지역 어린이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구가 흔들려요를 주제로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올바른 대처 방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입식 교육이 아닌,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공연에서는 지구를 사랑하는 환경 박사가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초록이와 친구들이 미래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어린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현장 영상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90일간 인천시 인터넷 방송에 게시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에서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6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창업자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들은 ▲김영선-미니어처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한잔취향’ ▲조용준-3D프린터를 활용한 반려동물 맞춤제작 신발 ‘늘솔’ ▲윤석현-발리 감성 인도네시아 음식점 ‘RIMBA(림바)’ ▲서지안-빅사이즈 전문 수영복 제작 ‘니어썸머’ ▲전호준-기프티콘 기부 플랫폼 ‘GIGI(기기)’ ▲변준희-부평구 문화식당 ‘둥근식탁’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모두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선정된 청년들에게 임차료·시제품 제작비·마케팅비 등 사업 초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 1천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상담(컨설팅), 상호 교류(네트워킹), 홍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구는 지난 1차 모집에서 8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 6명을 선정하며 올해 총 14명의 청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지역 내 학교시설 개방은 학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뤄져야 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하며 공감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교육청, 학교 교직원, 인천시의회, 인천시체육회,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학교 내 운동장, 강당, 주차장, 도서관 등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시설 개방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민원 사항이지만,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시설관리의 어려움으로 개방을 주저하는 학교들이 많은 현실이다. 이에 대해 이용창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고, 교직원들이 업무에 방해받지 않는 전제하에 시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교시설 개방 문제는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학교 공간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무인교통단속장비 과태료 수입을 지방세입으로 전환하고, 이를 지역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10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무인교통단속장비 과태료 수입의 지방세입 전환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현숙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는 교통사고 예방과 법규 위반 단속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이로 발생하는 과태료 수입은 전액 중앙정부로 귀속되고 있어 재정 형평성과 제도의 불합리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충남도는 최근 5년간 무인단속장비 설치 대수가 71% 급증하면서 설치·운영에 약 155억 원을 투입했으며, 같은 기간 부과된 과태료는 총 2,630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 납부된 금액만 해도 1,910억 원에 이르지만, 해당 수입은 모두 국고로 편입되어 장비 운영 주체인 충남도는 어떠한 재정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전국에서 무인단속 과태료로 매년 1조 원 이상을 걷고 있지만, 그 대부분이 교통안전과 무관한 일반회계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다시 한 번 '에너지수도'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출발지는 에너지의 심장, 전남이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기후에너지부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 부처로, 기존의 분절적 행정 구조를 통합할 핵심 조직이다.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면서 기업은 행정 불확실성에 발목 잡히고, 주민은 논의에서 배제되며, 투자는 반복해서 지연돼왔다. 김 지사는 “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비효율의 고리를 끊고, 대한민국을 ‘기후리더 국가’로 이끌어야 한다”며 “그 실행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곳에서 나온다. 전남은 이미 그 길을 열어왔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빈번한 태풍과 가뭄 등 기후재난은 전남에서 이미 일상화된 현실이다. 가장 먼저 타격받는 지역, 가장 빨리 변화를 체감하는 지역이 바로 전남이다. 김 지사는 “우리는 이미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재와 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을 추진 하면서,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와·집중호우에 따른 우수(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평화애 문산도서관(가칭)'에 시범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데 대한 사회적 우려와 더불어 과거 호우와 침수에 취약성을 드러낸 바 있는 파주시의 지역적 우려를 감안한 재난 예방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주차장 CCTV가 주로 시설 보안 및 차량 출입 통제 용도로 사용된 것과 달리, 이번에 새로 도입한 것은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재와 우수에 따른 주변 환경의 변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관제 시스템에 긴급 알림창을 표출하고 경보를 전송해줌으로써 재난 징후에 대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이런 실시간 대응체계는 초기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화재 및 침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시의원이 10일 열린 제295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 출자출연기관 징계감경제도 등 복무제도를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놓고 관계 법령 및 가이드라인을 비교했을 때 '징계 감경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서 차이가 존재했다. 지방공무원의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제5조 제2항 제8호에 따라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소극행정은 제외한다)'이 규정돼 있어 직무태만 등에 대해서는 징계 감경이 불가능하다. 반면 출자출연기관 직원의 경우 성실의무 위반(직무태만)에도 내부 표창 등을 근거로 징계 감경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징계감경제도 공정성 제고방안'을 통해 징계 감경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내부 표창을 이유로 한 징계 감경 사례 빈발, 감경 금지 비위행위 규정 미흡, 징계위원회 구성의 객관성 결여 등이 주요 문제로 꼽혔다. 박 의원은 "이미 2022년 8월 행정안전부에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복무제도를 현재와 같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20년 넘게 방치돼 지역의 아픈 흔적으로 남았던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지난 10일,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의 주요 공공기록물을 전문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는 ‘전라남도기록원’이 이곳에 건립될 최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오랜 시간 이어진 군민들의 염원과 지역 사회의 숙원이 현실이 됐다.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는 2005년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이후 20년 가까이 방치됐다. 이 기간 동안 시설은 심각하게 노후화됐고, 주변 경관은 훼손돼 지역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특히 이 부지는 지역민이 전문대학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땅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폐교 이후 방치된 상태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적절한 활용 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건립이 확정된 전라남도기록원은 지상 4층, 연면적 13,474㎡ 규모로 문서고, 전시실, 열람실 등을 포함해 기록 보존 기능을 넘어 전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전라남도의 행정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지역 역사 연구와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도심에서 모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올여름 모기 물림 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6월 첫째 주 도심에서 채집한 모기 수는 37마리로, 5월 주 평균 10.9마리보다 3.4배나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모기의 활동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현재까지 채집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이나 뎅기열 등 주요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가 예년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모기 개체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실제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전국 도심 모기 감시 결과도 6월부터 모기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번 여름 역시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밝고 넉넉한 옷을 입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기 기피제 사용과 함께 실내 방충망 점검, 고인 물 제거 등 주변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강한 향수를 피하는 것도 모기 접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질병관리청이 지원한 디지털 모기감시장비를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자동차 중심의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보행자가 주인공이 되는 도시. 광주광역시가 그 전환점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 출발선에 선 건 다름 아닌 시민들이다. 광주시는 시민 주도형 보행환경 개선 사업인 ‘2025 걷고 싶은 길’ 리빙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정비나 시설 보강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안을 모색하며, 실행까지 맡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말 그대로, ‘시민이 도시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광주에코바이크 ▲송정1동 ▲운암3동 ▲일곡동 ▲화정1동 주민자치회다. 이들은 각기 다른 지역의 사정과 문제를 안고 있지만, 공통된 목표는 분명하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 광주에코바이크는 ‘보행&자전거 버스’라는 독특한 모델을 내세웠다. 어린이들이 도보나 자전거로 함께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역이 직접 운영을 돕는다.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이 함께 아이의 통학을 책임지는 구조다. 송정1동은 광산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속 중심의 교통 정책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지난 2월 20일 금산에서 시작한 시군 지방보조금 컨설팅을 11일 천안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내 15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에는 민간 보조사업자 944명과 보조금 담당 공무원 1382명 등 총 2326명이 참여했다. 올해 지방보조금 컨설팅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대상을 민간 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감사위원회가 협업해 추진한 것으로, 기존의 공무원 대상 교육을 넘어 민간 부문까지 내용을 확대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컨설팅은 △보탬이(e) 시스템 교육 △미정산·미반납 유형 △감사 사례 △부정수급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체계적인 정산과 부정수급 예방 방안을 위주로 교육했다. 도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지방보조금법 및 제도 관련 9건, 보조사업 추진 시 어려움 2건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총 11건을 행안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민간 보조사업자들은 시군 차원의 자체적인 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방보조사업 추진에 도움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군은 한국지역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1일 누리집에 ‘2025년도 제2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8월 2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 접수는 오는 16~20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진행된다. 또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단 온라인 접수는 19일까지만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는 응시대상 관련 서류 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에서 접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응시자 편의를 위해 이번 원서부터 양식의 칸 크기를 늘리고, 사용 단어를 쉽게 바꾸는 등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또 현장에 도우미를 배치해 고령·장애인 응시자의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오는 8월 1일 누리집에 공고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 또는 중등특수교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의학 건강 강좌 ‘사상체질을 알면 가임기 건강이 보인다’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결혼 연령 상승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청년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한의학을 활용해 가임력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구청 음악밴드 ‘고웨스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소아청소년여성의학과 최창민 교수가 나서 ▲체질별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한의학적 가임력 관리 ▲신체 밸런스 회복법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간이 사상체질 진단검사 및 상담, 한방차 시음, 모자보건사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7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0일까지 서구청 건강증진과(062-350-4169)로 전화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한의학 건강 강좌가 가임기 있는 젊은 세대에 주민의 임신과 출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더욱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통시장 상인,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구청 앞 광장에서 개장하여 지역경제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달 상생장터에는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일시장의 상인을 비롯해 영등포소상공인단체, 공방 상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농축수산물, 반찬류, 과일, 식물 등 다양한 품목과 공방에서 제작한 수공예품, 의류, 가방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친선‧협약도시 부스에서는 강원 양구군, 전남 구례군이 새롭게 참여하여 판매 품목이 더욱 풍성해졌다. 각 도시에서는 젓갈, 나물, 고구마 등 각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에서 ‘나루 올리브데이(올바른 리더들을 위한 브릿지)’를 개최한다. ‘나루 올리브데이’는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과 네트워킹으로 구성했다. 또한 마포구정신건강지원센터와 협업해 정신건강관리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나루’ 3층에서는 AI를 활용한 창업 실무, 개발 없이 MVP 만드는 법, 스타트업 인사 운영 전략, AI 기반 PR 마케팅, 실전 자금조달 전략 등 총 5개의 특강이 열린다. 특강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강사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4층에서는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스트레스 및 우울 진단 검사와 1:1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법률, 노무, 세무 분야 전문가와의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창업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돕는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 창업 지원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어둡고 침침했던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이 매력 만점 정원으로 변신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정원화 사업’을 통해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을 시민의 쉼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총 900㎡ 규모의 유휴 공간에 경관조명, 자연형 조형물, 아트폴(Art Pole), 소나무와 다양한 식물 등을 배치했다. 구는 이 정원에 ‘매력가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 관계자는 “삭막했던 공간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주민의 출근길 관문에 자리 잡은 매력가든은 벌써부터 주민은 물론 석계역 일대 상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상인은 “예전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 면서 “이제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 손님은 물론 오가는 행인도 걸음을 멈추고 바라볼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정원화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정서적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거듭 고민하며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사벌상인회’와 ‘북부중앙상인회’ 두 곳을 6월 2일자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음식점·소매점 등 소상공인이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돼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같이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다. 이번에 지정된 ‘소사벌 골목형상점가’는 비전5로 일대에 위치하고, ‘북부중앙 골목형상점가’는 서정역로15 일대에 형성돼 있다. 이로써 평택시는 기존 이충중심상가, 태평상가 골목형상점가 및 청북가구단지 상점가를 포함해 5곳의 상점가가 등록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6월 14일, 신길동 청년주택(신풍로 28)에서 입주민을 비롯한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 ‘청년 라이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주민은 물론 지역 내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년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꿈을 만남’, ‘문화 만남’, ‘우리 만남’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주택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꿈을 만남’ 공간에서는 ▲나만의 레시피 공유회 ▲향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진로‧취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인’ 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황인 강사는, 이날 취업 전략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문화 만남’ 공간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제로웨이스트 파티가 열려,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판매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찾아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23명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금천구 독도수호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역사의식을 키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학생들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미래세대 독도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해 일본의 독도침탈 기로에 맞서 스스로 의병이 되어 온몸으로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영웅에 대해 알아본다.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 주변 해역의 해양생태계와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적 연구하는 모습도 접할 예정이다. 또한 나리분지를 찾아 울릉도 기후 및 식생에 대해 배우고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도 탑승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랑크톤 채집 체험, 해양생태관 관람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다만 현지 날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9일 ‘2025년 성북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한 주차시설 현황 및 주차장 안전관리 실태조사, 도로상에 주·정차되어 있는 모든 차량에 대한 주차 이용 실태조사 등이다. 이번 용역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주차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 주차장 확충 방안 제시 및 주차 환경개선 지구 지정 등 주차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주차시설 및 주차 이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동별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주차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귀뚜라미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이사장 권오경)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구가 장학생을 추천하고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선발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65명이다. 장학금은 총 1억 원 규모로,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 원이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며,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7월 17일에 열린다. 장학금은 성취·재능·희망·모범 장학금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원된다. 성취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며, 재능장학금은 예체능, 기술 대회 등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모범장학금은 학교 발전에 기여하거나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수여된다. 신청 자격은 선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강서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의회 신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2동‧상암동)이 6월 9일 제27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마포복지재단의 채용 및 위탁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센터장의 채용 취소 사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였다. 마포복지재단은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센터장 채용 공고를 내고 센터장을 선발하였으나, 수탁 업체 모집 접수를 포기함에 따라 결국 채용된 센터장을 임용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신종갑 의원은 제27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체육국 소관 행정건설위원회에서 마포복지재단 사무국장에게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위탁 업체 모집 공고를 두 차례 실시했으나, 왜 마포복지재단은 두 번 다 모집공고에 응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마포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마포복지재단의 사업을 청소년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하였으나,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청소년 사업보다는 교육사업 성격이 강한 것 같아 위탁 업체 선정 공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신종갑 의원이 위탁체 모집 공고에 응하지도 않고, 센터장 채용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묻자, 사무국장은 “센터장 내정자와 상의를 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987년 6월 10일, 거리엔 ‘호헌철폐, 독재타도’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날, 시민들은 두려움 대신 연대를 선택했고, 그 외침은 결국 대한민국을 바꿨다. 38년이 지난 지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그날의 정신을 다시 꺼내 들었다. “6·10항쟁은 독재의 어둠을 뚫고, 국민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의 날입니다.” 김 지사는 10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는 더 이상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1987년 항쟁으로 이어졌고,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순간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꼽았다. “당시 넥타이를 맨 직장인, 거리의 학생들, 그리고 경적을 울리던 택시와 버스까지… 모두가 민주주의를 외쳤다”며 “그 힘이 지금 우리가 누리는 국민주권 시대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그 정신을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새로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더 따뜻하게 예우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 지사는 “민주 영령들의 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정식은 지난해 화성특례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은 데 따라 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조준필·박남수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 그간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협력해 온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담회 ▲협정서 서명 ▲국제안전도시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지역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30여 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화성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원회가 형식적인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취약 분야 사업 보완 및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인증 기준에 따라 지역 내 자살, 재난·재해, 교통사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고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3건의 결산 관련 승인안 심사를 비롯하여, △고창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대표발의: 최인규 의원), △고창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박성만 의원), △고창군 향교·서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의 2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3건 등 총 33건의 의안을 심사하게 된다.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성만 의원, 임정호 의원, 최인규 의원의 군정질문이 실시되었다. 의원별 군정질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박성만 의원은 ○고창군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인센티브 지원 확대, ○노동저수지 진입도로 보행로 및 조명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 질의하였고, ▲임정호 의원은 ○축제기간(청보리밭 축제) 주차장 확보 및 운영, ○방치된 공동묘지 운영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최인규 의원은 ○광신 프로그레스 관련 행정 절차의 적정성, ○민선 8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가 9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9대 의회에서 4번째로 진행되는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첫날인 9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보건소 ▲시립도서관 ·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양경애의원은 반복적으로 사고이월이 발생하는‘이월 다발 사업군’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후속 조치의 미흡을 지적하였다. 사고이월은 단순한 집행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편성의 신뢰성과 집행력 저하로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후 평가와 책임 기반의 예산관리 체계 마련,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한 제도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통합적인 예산관리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리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고립과 돌봄 공백 문제가 시급한데, 지역 내 독거노인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돌봄행정을 촉구했다. 권봉수의원은 지난 5년간 공모사업의 신청건수가 대동소이함을 지적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주민복지를 위한 외부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6·10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뜻을 되새겼다. 10일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시, 민주주의’를 주제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민주화운동기념관은 군사독재 시절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세워졌다. 이곳은 무고한 시민들이 고문당하고 인권이 유린되던 현장으로, 1987년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며 6·10민주항쟁의 불씨가 된 장소다. 강기정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전시관을 둘러보며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억했다. 강 시장은 “6·10민주항쟁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국민 주권을 확립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는 27일 오후 6시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문화제’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뜻을 모으는 자리다. 민주주의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청년 주도 공동체의 본격 활동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생활 현장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살고 싶은 영암’의 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9일 영암읍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열린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에서는 지역 청년 20여 명이 모여 본격적인 활동의 문을 열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5인 이상의 청년이 모여 공동체를 꾸리고, 지역 문제 해결과 삶터 프로젝트 등을 기획·운영하면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영암군에서는 ‘숲숲영암’, ‘아틀리에’, ‘이야기를 담다’, ‘야피(Yappy)’, ‘Echoes’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팀당 최대 600만 원의 활동비를 기반으로 생태문화 콘텐츠 제작, 지역 자원 아카이빙, 노후건축물 재생, 음향 실험, 공동 창작 등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에 나선다. 성과는 오는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실험장을 만드는 중요한 시도”라며 “청년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일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미자 의원(서교, 망원1)과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각각 기부정책과 청년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안미자 의원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제안하며, 마포구 ‘답례품 다양화’와 ‘지정기부사업 도입’을 핵심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기부금 모금 실적 8위권이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마포구에서 제공되는 답례품은 마포사랑상품권을 포함해 4종에 불과하다. 타 지역의 답례품이 많게는 49종인 것에 비해 턱없이 그 종류가 부족한 마포구 답례품은 그러나 그 다양성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망원시장이나 마포농수산물시장, 홍대 등, 지역 연계 상품, 마포관광순환열차버스, 반려동물캠핑장 이용권, 혹은 새우젓 축제 등 지역 행사 홍보 상품 등, 마포를 알리는 동시에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이어,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정기부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답십리근린공원(답십리동 41-4번지) 진입로 개선 및 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은 답십리근린공원은 그동안 계단으로 이루어진 좁고 가파른 진입로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예산 총 18억 2000만 원(설계 1억 2천, 공사 17억)을 사용해 2024년 8월부터 공원 진입 환경과 내부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 올해 5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원 입구에 설치된 12승 엘리베이터다. 휠체어, 유모차 등 보조기구로 이동하는 어르신들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하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원 진입로 앞 광장은 보다 넓고 안전하게 정비됐고, 휴게시설과 운동기구 등도 이용자 편의에 맞춰 재배치하거나 신설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그동안 불편을 야기했던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도 세심히 살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화성시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한국연구재단과 지자체 간의 첫 협약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구재단 전달 ▲기술 매칭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홍보 ▲기술상담회, 전략세미나,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 운영 등 후속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대학의 우수 특허 및 원천기술 발굴·제공 ▲화성시 특화 산업에 적합한 기술 기획 및 실용화 지원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에 대학 전문가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문 기능을 강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화성시가 연구 기반 산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2025년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관내 대학인 협성대학교의 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교육·건강·커뮤니티·사회공헌·일자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규 교육과정은 ▲나도 스마트폰 영상 크리에이터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창업준비 A to Z 등 총 13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3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비롯해 화성특례시 복지국장, 중장년노인복지과장, 협성대학교 관계자, 수강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 사는 1부 기념사·축사·사업 운영 보고·시상식에 이어, 2부 커뮤니티 행사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과정을 성실히 마친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중장년 세대의 미래 설계와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책임감 있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될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간부공무원 및 공공기관을 소집하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10대 공약 및 지역공약 점검 등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외적 선도와 대내적 혁신을 통해 양적성장에서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추경편성 및 민생회복 대책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 ▲주요사업 지속 추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국소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새정부 10대 정책공약에 대응한 화성특례시의 연계 정책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고,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구체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AI담당관을 신설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는 등 미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반구 신설 추진, 지역화폐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재난안전관리 강화, 5차 국가철도망 반영, 통합돌봄 체계 구축, RE-100 실현 등 시민 삶의 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따뜻한 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시에서 지원 중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 및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간 교류 및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순천시장의 격려 말씀 및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손우성 한국마을정책연구소 소장의 ▲마을공동체 활동의 개념과 이해 특강 ▲공동체 유형별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손우정 소장은 “마을공동체의 자립은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참여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은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공동체 네트워킹 시간에는 교육, 문화, 복지, 생태환경 4분야로 나뉘어 서로 공동체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체 활동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조성하여 서로 간의 연대감을 강화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10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사업(41개소)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26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글자 중심의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량제 봉투에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에 맞춰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 시간을 추가했으며, 환경미화원 등 취급자의 안전을 위해 무게 제한도 명시했다. 또,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엠블럼을 표기해 홍보 효과를 더했다. 새 디자인의 종량제 봉투는 6월 중순부터 제작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림을 활용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로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업체 및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리박스쿨 관련 최초 언론보도 직후 2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의 중립성 및 공공성 강화 협조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강사 대상 정치적 편향 교육 금지 연수, 모니터링과 신고 시스템 운영 등 자체 점검 및 대응 방안을 안내하였다. 이후 교육부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 학교 간 직접 계약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파견한 강사에 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다만, 전체 초등학교 2,510명의 늘봄학교 개인 강사 중 1명이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긴급 방문 점검을 통해 해당 강사가 제출한 운영 계획서에는 리박스쿨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정치적 편향 교육 여부 등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민원 또한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2차 공동 조사를 통해 강사가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