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유해성분이 검출된 윤활유 사용 의혹까지 불거진 SPC삼립 시화공장이 당국의 합동 점검을 받는다.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따라 수사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흥경찰서는 오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SPC삼립 시화공장에 대해 전방위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에는 경찰과 식약처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빵 라인을 포함한 공장 전반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SPC삼립 공장에서 사용된 식품용 윤활유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 이뤄졌다. 염화메틸렌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분류한 화학물질이다. 이소프로필알코올 또한 인체에 흡수될 경우 간·신장 손상이나 중추신경계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점검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은 이후 수사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윤활유 문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까지 들여다보는 것”이라며 “우선 15일 1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설악 워터피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스플래시 페스타’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피서객 공략에 나섰다. 낮에는 물놀이와 공연, 밤에는 DJ 파티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축제를 구성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장에서 콘서트까지…‘스플래시 페스타’ 낮밤 없는 축제 설악 워터피아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스플래시 페스타(Splash Festa)’를 연다. 오전 9시 45분 입장 대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저녁 8시 20분까지 하루 총 7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장 인기 있는 ‘샤크웨이브 풀파티’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DJ 공연, 비치볼 게임, 댄스 퍼포먼스로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노래자랑과 수영 대회, 댄스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성인 위한 나이트 스파, 고객과 소통하는 이색 워터파크 실현 설악 워터피아는 물놀이 그 이상의 경험을 추구한다. 특히 성인 관람객을 위한 ‘나이트 스파 풀파티’에서는 1990년대 추억의 음악부터 최신 인기곡까지 수중 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학박람회에 참가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전형 정보를 적극 홍보했다. 이어 광주, 수원, 화성, 용인 등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도 연이어 참석하며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입학 상담에 힘을 쏟는다. "전공 제한 없이 자유롭게"…자유전공학부, 광역모집 등 유연한 제도 눈길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설명회」에 참여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울·경기 주요 대학과 지방 국공립대, 충청권 사립대 등 50여 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한세대는 7개 학부(과) 16개 전공으로 구성된 수시모집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자유전공학부를 비롯해 컴퓨터공학, 융합보안, 디자인 관련 전공은 ‘광역모집’ 방식으로 학생 선택권을 대폭 넓혔고, 전공 제약 없이 2개 학기 이후 전과가 가능한 유연한 제도 역시 주목받았다. "취업률 73.5%, 연 405만원 장학금"…실질적 성과로 신뢰도 높여 한세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이 사회 전반에 ‘조용한 위협’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최창남 회장이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하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섰다. 디지털 도박, 청소년을 노린다… 사회 전반에 경고 울려 청소년을 노린 불법 사이버 도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게임 사이트,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한 불법 도박 콘텐츠가 청소년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러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기획했으며, 불법 도박이 학교폭력이나 금품갈취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미래 세대 지키는 일, 함께할 때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도박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특정 기관이나 개인의 몫이 아니라 모두의 몫”이라며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모 교수가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 발간 및 마약류 안전처방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식약처가 주관한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처방지침 2024’ 발간 주도… 의사들 실무 활용 높였다 칠곡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준모 교수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를 발간하여 국내 의료진이 마약성 진통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CDC 가이드라인 번역… 이론·현장 모두 잡았다 박 교수는 해당 지침서를 단순한 임상지침 수준에 그치지 않고, 2022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간한 진통제 처방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번역해 포함시켰다. 그 결과 국내 의사들은 CDC 권고 기준을 한글로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지침서 PDF는 대한통증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박 교수는 “암성통증 환자들의 극심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콰삭한’ 식감 하나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bhc치킨의 ‘콰삭킹’이 치킨업계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삭함과 촉촉함을 모두 잡은 이 메뉴는 배달시장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브랜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6월 매출 6.8% 상승… 여름철 배달 수요와 맞물려 인기 견인 bhc는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 ‘콰삭킹’이 6월 한 달간 전월 대비 6.8%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콰삭킹’의 특징이 배달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차별화된 튀김 기술로 완성된 ‘콰삭킹’ ‘콰삭킹’은 쌀, 감자, 옥수수 등을 배합한 특제 크리스피 크럼블로 입혀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한 번 먹으면 또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살∙반마리로 메뉴 다변화… 소비자 접점 넓히며 성장세 유지 기존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출시된 ‘콰삭킹 순살’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스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KT와 손잡고 여름철 커피 애호가들을 겨냥한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룽고와 카페라떼 등 인기 메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KT 멤버십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T와 손잡고 여름 커피족 공략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운영사: 매일유업 계열사 엠즈씨드)이 이동통신사 KT와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달달혜택’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름철 대표 음료인 ‘룽고’와 ‘카페라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 멤버십 앱 통해 쿠폰 간편 발급 할인 쿠폰은 K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내 ‘달달혜택’ 카테고리의 ‘달달초이스’ 메뉴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인당 최대 2매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결제 시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KT와 제휴해 여름철 시그니처 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룽고와 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규 및 장기 고객을 위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설치 가능한 ‘365설치’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 출동비 면제, 요금 할인, 최신 셋톱박스 교체 등 실속형 혜택은 물론 설치 편의성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여름 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 출동비 면제·요금 할인 ‘통 큰 혜택’ SK브로드밴드는 7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2개월 간 ‘함께하夏(하)고 행복하夏(하)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IPTV 및 케이블TV 출동비(최대 34,100원) 전액 면제 ▲B tv 인기 요금제 3개월간 5,500원 할인 ▲보안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채널과 20만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B tv All+’, ‘B tv pop230+’, ‘B tv pop180+’ 요금제 가입 시 특별 할인이 적용돼 여름철 집콕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장기 고객엔 셋톱박스 교체 기회… 임대료 반값에 출동비도 ‘0원’ 구형 셋톱박스를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이 최신 모델로 교체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탐진강 일대를 ‘빛의 강’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야간경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탐진강 변 약 2km 구간에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첨단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탐진강은 평소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고 매력적인 산책로로 거듭나게 됐다. 설치된 조명들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다양한 색채와 형태로 변화를 주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의 효과는 사진 촬영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디어 아트 요소가 더해지면서 탐진강은 산책로를 넘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예술적 연출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과 체험을 제공하며, 야간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 ‘빛의 거리’ 조성은 장흥군의 중요한 야간 경관 자원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2년 연속으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매직카’를 출동시켜 현장 관람객들에게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향한 어린이·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아시아 최대 어린이영화제에 ‘2년 연속 후원’… 문화 나눔 실천 앞장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7월 8일 개막해 44개국 172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파파존스는 이 뜻깊은 영화제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올해 역시 이동식 피자트럭 ‘매직카’를 출동시켜 영화제를 찾은 유소년 관객들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갓 구운 피자 200판”… 무더위 속 관람객에 활력 더해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현장에 배치된 ‘파파존스 매직카’는 자체 피자 제조 설비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총 200판의 따끈한 피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폭염 속에서도 영화를 관람하러 온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환대와 응원을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영화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가능성이 빛나는 무대”라며 “꿈을 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식품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제286회 전남포럼’에서는 아세안 식품유통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체적인 수출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학교 이장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아세안 시장이 갖는 의미와 전남 식품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해외에 넓게 퍼진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아세안 내 유통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전남 특화 브랜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전남 식품기업들이 한상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면 중소기업도 충분히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 식품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강 시장은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시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강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역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와의 정책 조율을 통해 시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직접 담아낸 도시의 풍경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며 도시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도시경관기록 누리집’의 전면 현행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역의 주요 경관지와 도심 변화 모습을 담은 사진과 360VR 영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작업은 도시의 시시각각 변화를 정밀하게 기록해 관광,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등산 전망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풍암호수 등 대표 경관지와 도시 녹지, 고층 건물, 역사문화공간까지, 이번 촬영은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드론을 띄워 생생하게 담아낸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현장 중심의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 누리집에는 정적인 사진 외에도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살펴볼 수 있는 360VR 콘텐츠가 함께 제공돼, 광주의 낮과 밤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 경관 콘텐츠는 광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이번 자료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대비한 관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직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인력 60명을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미취업자 중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섬진강기차마을 환경정비 등 24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8월 11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참여로 인한 소득 발생이 자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7월 2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7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곡성군에서는 구직 상담, 취업 알선, 취·창업 교육, 산업체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역사와 문학을 품은 이색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까지 윤동주의 자취를 잇는 이번 여행에 참여하면 최대 15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광양시는 윤동주의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의 상징성과 시인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광양=윤동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테마여행은 그의 발자취가 남은 장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의 현장을 되새기고, 시인의 정신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여행 경로는 광양을 시작으로 중국의 윤동주 생가, 묘소, 용정중학교, 명동학교 등과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윤동주 하숙집터 등을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 여행 참여자는 반드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방문하고, 광양에서 1박 이상 머무르며, 식사 3회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관외 거주 개별 관광객 또는 여행사 운영 상품 이용객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개인과 여행사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꼼꼼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3만 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꾸리고 24개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첫 번째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은 33만 원, 기초수급자는 43만 원을 받는다.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지급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을 선별해 국민 90%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카드 충전, 모바일 앱,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되는 효과를 노린다. 총사업비 782억 원 가운데 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을 위한 설계공모 시상식을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과 입상작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돼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별관 증축 사업은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는 “여수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설계에 임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수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은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총 6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초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완공 후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 모두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증축 사업은 건물 확장을 넘어 여수시가 미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접수 첫날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을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공무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환 배치해 현장 신청과 선불카드 지급을 지원한다. 특히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2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접수 방식을 적용하며, 신청일에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구청 각 부서에서 오전·오후 각 2명씩 인력을 파견하고, 전담 직원도 1명씩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는 주민들의 문의와 불편 해소를 위해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청 7층 소회의실에 ‘소비쿠폰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콜센터에는 TF팀 인력과 상담원을 포함한 13명이 상시 근무하며, 지급 기준, 신청 방법, 사용처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과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모두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무더위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 수집을 금지하는 ‘폐지 수집 금지시간’을 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해당 시간 동안 폐지 수집 대신 실내나 그늘 아래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재활용품 선별 등 비교적 안전한 대체 일자리를 수행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월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차양모자, 쿨링물티슈, 쿨타월, 벌레약 등 보호용품 꾸러미도 제공된다. 광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물, 그늘, 휴식이 폭염 대응의 핵심”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경제적 지원을 병행하는 광주시의 현장 중심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녹동농협으로부터 1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받으며 지역 교육 지원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녹동농협은 농업 분야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상생과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녹동농협의 꾸준한 사회공헌은 기초적인 지원을 넘어서 지역 교육에 대한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고흥군이 추진 중인 맞춤형 교육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학습 공간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내 교육 수준 향상에도 직결돼 고흥의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녹동농협의 기탁은 지역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담긴 귀한 나눔”이라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7월 15일부터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관련 권고에 따라 추진됐다. 북구는 이를 위해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수수료 감면 대상에 포함시켰다. 조례 공포와 함께 북구에 설치된 53개 발급기에 무료 조치가 일괄 적용된다. 기존에는 ‘정부24’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주민등록 서류 무료 발급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고령층과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무인기기를 통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 수입이 약 1,270만 원 수준이었으나, 전체 세외수입 중 비중이 낮아 수수료 면제로 인한 재정 부담보다 주민 만족도 상승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기존 수수료 400원은 계속 부과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최근 남면 금오도와 연도 일대 도서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 여건과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위원들과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금오도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2012년부터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현장 점검 결과, 분리수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이 배출한 폐기물이 제대로 재분류되지 못하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재분류를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2명인 수거 인력을 3명으로 늘려야 업무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는 현장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환경 검사 결과가 실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과도한 운송비용으로 인해 재활용품이 매립장에 방치되는 실태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됐다. 연도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역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연간 약 63톤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휴게시설 개선 공사가 남면사무소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으나, 관련 부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식음료 시설의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SOM3 회의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회의에 식음료를 제공할 시설의 조리종사자 200여 명으로 ▲식재료 검수 및 보관부터 조리와 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기구·기계의 관리 방법 ▲조리장과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행사 전 식음료 시설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회의 기간 중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 검사 등을 경인지방식약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행사 기간 중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식품안전사고 없이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4일부터 공동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10개 기관은 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신분당선(네오트랜스㈜), 신림선(로템에스알에스㈜),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이다. 최근 5호선 방화 사건·신도림 탈선사고 등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하철 안전에 대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운영기관 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은 개별 기관 차원의 대응보다는 운영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공사의 주도로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환승역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을 마련했다. 기존 명문화된 역 간 협력체계가 없어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다른 운영기관 환승역과의 효과적인 공조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에 따라 10개 기관은 ▲역사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안전 확보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상황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유입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희로애락 식탁’ 소셜다이닝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식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월 9일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옹기 전시가 어우러져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선사했다.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는 모두 ‘곡성몰’을 통해 구매한 지역산 식재료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워케이션으로 온 2030 청년 50여 명도 참석해 도시락을 맛보고 평가하며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 몸을 정화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3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함께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 활용 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병행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일부 수료생은 취·창업 의지를 보이며 군은 7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춘곤 서울시의원이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즉각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하며, 이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모든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휴식시간 및 야간을 포함 관리 공백이 없도록 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매년 3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전남을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층의 발길이 더욱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같은 인기 시설은 물론, ‘서바이벌 물총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장을 앞둔 14일 현장을 직접 찾아 전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수질 관리 상황부터 안전요원 배치, 차광막 상태까지 직접 살피며 "작은 사고 하나 없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과 의료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그늘막도 곳곳에 마련됐다. 특히 함평군 자체 캐릭터인 ‘황박이’를 활용한 차광막 디자인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또 조리된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피서지에서 흔히 겪는 식사 문제를 해결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에 위치한 서진병원이 30년 넘게 방치되면서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982년 서남대학교가 의대 유치를 목적으로 시작한 서진병원 건립 사업은 1989년 자금난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완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그동안 이 건물은 서진여고와 대광여고 등 교육시설과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악취와 소음,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진병원 문제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건축물 방치 이상의 문제로,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민생 현안”이라며 광주시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로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건물은 악취와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학부모와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태”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광주시는 법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중재 시도조차 하지 않고, 매입 제안이나 활용 계획 없이 수년째 실태조사만 반복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협력해 ‘세금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조세교육을 본격화한다. 14일 전남교육청과 연구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조세의 개념을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조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초·중·고 학생 대상 ‘함께하는 세심교실’, 교원 연수, 자유학기제 수업 연계, 고등학생 심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조세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5월 나주 라온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세심교실’ 공개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작은 정부’를 구성해 소득과 소비, 세금 납부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주도형 수업은 조세가 국가 운영의 근간임을 몸소 깨닫게 해 경제민주주의 실천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세금은 국가 운영의 근본이자 시민교육의 핵심”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조세의 본질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금융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원 이 영 원장 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년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금호, 시영,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과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기관들은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금 지원을 하고, 통합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해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대상 아동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현금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생계와 돌봄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 온(ON)돌봄’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 제안과 타 지역 확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변정근 초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아가 국내 중형 SUV 시장의 대표 주자인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쏘렌토가 가진 강점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더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운전 중 스티어링 휠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 지속해서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최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첨단 안전 사양은 운전자에게 큰 신뢰를 더한다. 더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해제, 시동 등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함과 함께 최신 I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지역 학생들의 역대 최고 성과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기술인재 경연의 장으로, 시교육청은 이른바 ‘안방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취업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각 학교의 전공심화동아리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기능영재반 훈련 현황과 교육 성과, 운영 전략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동기 부여를 위한 교육 전략 ▲현장 중심 훈련 방식 ▲훈련 중 겪은 애로사항 해결 경험 등을 나누며, 학교 간 상호 학습과 정보 공유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훈련 여건 개선, 예산 확보, 학교 내 협조 체계 강화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훈련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기능반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학생들에게 기술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전국적인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강진군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단 3곳만 선정된 이 영예는, 강진군의 인구 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강진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육아수당’ 정책이다. 2022년 10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출생아 1인당 매월 60만 원을 최대 84개월까지 지원한다. 소득이나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이 육아수당은 단기간에 출산율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출생아 수는 2022년 93명에서 2023년 154명, 2024년에는 170명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합계출산율도 1.47명에서 1.60명으로 올랐다. 특히 이 가운데 68%는 강진 지역 내 기존 주민이어서 지역 출산 증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 지원을 넘어선 강진군의 정책은 정주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강진품애 빈집 리모델링 사업’, 1인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의 월세 부담을 줄이는 ‘청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와 재중국 위해 대한체육회는 7월 12일 대전 중구파크골프협회 숲 쉼터에서 ‘파크골프를 통한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의 스포츠 외교와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연수 프로그램과 친선 대회, 상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첫 실행 사업으로, 양측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위해시에서 ‘2025 대전중구 파크골프 동호인 국제교류 및 연수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9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연수회에서는 ▲현지 친선 파크골프 경기 ▲국제연수 세미나 ▲코리안타운 시찰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하천 정화 활동, 자연보호 운동,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한·중 교류를 계기로 향후 일본 등지로의 국제 파크골프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취임한 오노균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운동 교류를 넘어, 건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살레시오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를 열고,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직업군의 현직 전문가들을 초청해 생생한 진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사관, 방송인,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직업 세계를 현실감 있게 들려줬다. 이들은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준비 과정, 실제 업무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나눴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보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살아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이뤄지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율곡초등학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아이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막연한 꿈이 아니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025년 7월14일~ 2026년 7월31일 4박 이상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보상여행)와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썸머스쿨 캠프 (영어캠프) 단체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최소 30명 이상의 해당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26년 7월 31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태국으로 출발 최소 2주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2026년 7월 31일까지 태국을 도착하는 인센티브 단체,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썸머스쿨 캠프 (영어캠프) 단체 그룹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태국정부관광청의 신청서를 비롯하여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해당 단체의 성향과 목적, 규모, 과거와 향후 태국 인센티브 실행 여부 등을 참조해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에 대한 지급은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 이루어 지며 태국관광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및 사진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하는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우주’를 주제로 진행했다.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연주자들은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의 대표작 ‘행성(The Planets)’ 모음곡 전곡과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 후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2020년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약 이후 메리의 법인 운영 비용과 박카스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사단법인 메리는 아마추어 예술가 육성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이다. 정기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청소년희망재단에 기탁된다. 메리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지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스피드메이트가 현대하이카손해사정과 함께 허클베리프로의 수입차 견적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공임 견적 표준화와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에 나선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현대하이카손해사정, 수입차 공식 딜러사 및 협력 공업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클베리프로의 수입차 견적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공임 견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대회에서는 문제로 출제된 차량 사고에 대한 수리 견적을 얼마나 정확히 산출하느냐를 심사했으며,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 DAT의 시스템 사용 심화 교육 및 참가자 대상 인증서 지급도 이뤄졌다. 이번 경진대회에 사용된 허클베리프로의 수입차 견적 시스템은 SK스피드메이트가 독일 DAT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정확한 수입차 부품 데이터를 제공해 견적의 완결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통합 관리 플랫폼인 허클베리프로를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등 보험사들이 활용함으로써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수입차 부품의 원활한 유통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연구 보고서 발표 현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내 커피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관문도시인 부산이 커피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반 인프라 확충과 공동브랜드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10일 ‘부산지역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커피산업 여건 점검 및 발전 과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국 원두 수출입이 대부분 부산을 통해 이뤄지는데도, 가공 및 수입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부산의 커피 가공 및 유통 등 커피밸류체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국내 커피 수입의 92.1%, 수출의 72%가 부산항을 경유한다는 것은 부산이 국내에서 가장 신선한 커피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커피산업에서 가공단계는 부가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여건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커피 수입업체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해 부산항은 현재 수입관련 단순 거점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로스팅기기 제조의 경우 전문인력 부재가 지적되고, 부산에 위치한 커피 관련 물류창고도 규모에 비해서 시설노후화와 전문화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경쟁력에서 밀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1개국 221편의 장르영화를 선보인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부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 대비 상영작 매진율이 상승했으며 좌석점유율은 86.2%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상영관에서는 조기 매진이 이어졌고, 개막작 '그를 찾아서'(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와 실험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판타씨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무대인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영화제의 현장 참여를 높였다. 특히 올해 BIFAN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문화산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콘퍼런스와 AI 필름메이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국내외 창작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살피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등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은 현장 내 휴게시설과 작업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당부하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항 및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사항을 점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설 현장 방문을 첫 시작으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 4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여름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작 기반의 원천 IP 발굴부터 유통·비즈니스까지 체계화된 지원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콘텐츠산업 기업현황 보고서(2023년 기준)에 따르면 고양시는 콘텐츠 기업 수 2394개, 연매출 약 1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며 수도권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BS, JTBC, MBN 등 주요 방송사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풍부한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창·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콘텐츠 IP(지적재산)란 다양한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콘텐츠로 최근 웹소설이 웹툰·드라마로 확장되고, 캐릭터가 게임·굿즈·테마파크로 재탄생하는 등 'IP 융복합'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고양시도 흐름에 발맞춰 IP 중심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자족도시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S건설이 마침내 잠실우성 1·2·3차 시공권을 품었다. 조합은 이달 1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송파구 대표 재건축 사업지로 손꼽히는 잠실우성 1·2·3차의 시공사로 GS건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총 2,64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공사비 1조 6,4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사업인 만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 두 번의 입찰에서 GS건설만 단독 응찰, 수의계약이지만 경쟁입찰 못지 않은 조건 제시해 조합원 만족도 높아 이번 선정은 2024년 9월 진행된 1차 입찰과 2025년 5월 2차 입찰이 모두 GS건설 단독 참여로 마무리되며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조합 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GS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건설은 본 사업의 단지명을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로 제안하고,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한강·탄천 조망 극대화, ▲잠실 최대 규모의 커뮤
지난 11일 열린 팬스타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 및 서울 사옥 준공식에서 김현겸 그룹 회장과 초청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팬스타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북창동에 신축한 서울 사옥(팬스타크루즈플라자 서울)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과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 관계자를 비롯한 초청 내빈 등이 참석했다. 서울 신사옥 부지는 1990년 팬스타그룹이 첫 걸음을 시작한 지역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그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 등에 분산돼 있던 서울지역 임직원들이 신축 사옥으로 이전, 업무효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사옥 준공으로 팬스타그룹은 부산 본사를 비롯해 도쿄의 긴자, 오사카의 혼마치 등 한국과 일본의 수도와 제2도시 중심부에 경영 거점을 확보했다. 한편,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계기로 변화한 사업구조에 맞춰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하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11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TF)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에선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친다. 울산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조직 구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매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 성공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은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1차 사업에서는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 2천여 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2차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clab.ib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원 ▲생계 지원금 50만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원 등 최대 21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급받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나눔 활동 인증과 결과 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 가게 운영을 위한 ‘생계 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 상생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
지이코노미 관리자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세, 15세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2명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12세 단체전 남자는 제주, 여자는 세종이 15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부산이 각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하며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8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경북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12세이하부 남자 최대휘(인천, 4오버파, 148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강원인재원과 협력해 도내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육 현장체험학습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관내 8개 행복교실(경로당) 100여 명의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2회씩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해 배달 강좌인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환경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기여했다. 특히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7월 4일과 9일에는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햇빛 샤워, 숲 산책, 야생화 관찰, 치유의 차 시음, 아로마 테라피, 숯 테라리움 만들기 등 자연 치유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정서적 만족도와 학습 흥미를 높였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 100여 명에게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 분리배출 교육을 제공했으며, 현장 체험 중심 교육 도입으로 참여율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후 참여자 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무명에 가까운 크리스 고터럽이 로리 맥길로이와 최종일 맞대결에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고터럽은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지난 2023년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고터럽은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두 번째 우승이지만 첫 번째 우승과 차원이 다르다. 첫 우승을 따낸 머틀비치 클래식은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려 하위권 선수만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스코티 세플러와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등 세계랭킹 1∼3위를 포함한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당시 우승 상금 72만달러를 받았던 고터럽은 이번에는 157만5천달러를 챙겼고 머틀비치 클래식 우승 때 받지 못했던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또 나흘 뒤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도 나갈 수 있게 됐다. 고터럽은 이번 대회 전까지 22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고 2인 1조 경기 취리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흔들리고 있다. 도정의 중심을 떠받치는 공공기관들이 잇따른 기관장 공모 실패로 행정 마비 수준의 비효율을 겪고 있고, 그 중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무리한 인사 개편이 놓여 있다는 비판도 있다. 최근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차와 2차 공개모집에서 모두 ‘적격자 없음’ 결론을 내고, 7월 4일 3차 공모에 돌입했다. 충남경제진흥원도 마찬가지다. 충남 천안의료원 원장은 임명 8개월 만에 ‘기관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 수의계약 관행, 법인카드 부적절 사용 등 각종 문제들이 이어지면서, 김 지사의 ‘핵심 측근 인사’라는 점도 논란의 불씨가 됐다. 공모 실패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다. 공공기관장의 무더기 교체, 그 뒤에 숨겨진 정치적 의도, 그리고 ‘깜깜이 심사’ 논란이 겹치면서 지역사회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김태흠 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수 기관장을 교체하면서 정무적 판단이 인사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은 뒷전이고, ‘코드 인사’, ‘충성 인사’ 중심의 낙하산 인사 구조가 자리 잡은 것 아닌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경우 1차 공모에는 5명, 2차에는 3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