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광주 충장로 상권이 반값 임대 협약을 통해 22%의 공실률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장로 1·2·3가는 최근 상인과 건물주들이 힘을 합쳐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동구 충장로 갤러리존에서 열린 '충장로 1·2·3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식'에서 상가 건물주들과 상인회가 협력하여 공실 해소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희정 건물주 대표, 정순기 상인회장이 참석했으며, 총 25개 공실 점포 중 23명의 건물주가 협약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장로 1·2·3가의 건물주들은 공실 상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40~50% 낮추어 공급하며, 최소 2년 동안 임대 운영을 보장한다. 상인회는 충장상권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협력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주시와 동구는 이번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착착착(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을 통해 광주 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들의 청사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열린청사’ 운영 취지에 맞춰 방문객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방문객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최대 2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도입될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은 오는 4월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세 가지 주요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담당 공무원이 방문 예정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 방문객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사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방문객은 청사 도착 후,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메시지를 제시하면 출입카드를 발급받고 청사에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등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방문객은 사전 안내 메시
18년 만의 연금개혁…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개혁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은 가입자 2,178만여 명(이상 2024년 11월 말 기준)의 보험료와 710만여 명의 연금 급여가 영향을 받게 된다. 출산을 앞둔 가입자와 군 복무 가입자의 가입 기간도 추가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들이 향후에 받게 될 연금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금개혁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보험료 언제부터 얼마나 오르나. ▲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은 소득의 9%다.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사업장과 가입자가 반씩 낸다. 이번 개혁으로 내년부터 8년간 매년 0.5%포인트씩 오른다. 내년 9.5%, 2027년 10%, 2028년 10.5% 등으로 인상돼 2033년에 13%가 된다. 만약 월급이 300만 원이면 지금은 9%인 27만 원 중 13만5,000원을 가입자가 내고, 내년엔 28만5,000의 절반인 14만2,500만 원으로 오른다. 2033년에도 월급이 300만 원이면 그때는 39만 원 중 19만5,000원을 가입자가 부담하는 것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 통과로 인공지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인공지능산업 클러스터 구축, 유망기업 및 연구소 유치·육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손준기 의원은 "인공지능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국제경제를 주도할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부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된다면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인공지능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께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AI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각 시·군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가 해당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고등법원은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결과, 1심 판단을 뒤집을 사유가 없다고 보고 시민연대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순천시가 추진 중인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사업은 법적 걸림돌을 해소하고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가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 역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시민연대 측은 ▲구례군 재활용품 발생량 고의 누락 ▲공공하수처리장과 연향들A 간 이격거리 조작 ▲지장물(시설물) 고의 누락 ▲연향들A 북측 경관 평가 오류 ▲자원순환에너지 활용 평가 조작 등을 주장하며 관계 기관을 고발했으나, 수사기관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특정 후보지 유도를 위한 조작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과 수사기관의 결정으로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모든 법적 논란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봄에는 웹툰 창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벚꽃 촬영 체험 등 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들이 마련됐다. 순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글로벌 웹툰 발굴 프로젝트인 ‘웹툰 스타트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순천시와 케나즈가 협력하여 순천 글로벌 웹툰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예비 창작자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토리텔링 기획안을 작성하게 된다. 우수한 기획안은 향후 웹툰 아카데미 본 과정에서 집중 지원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댕댕이와 함께하는 순천일기’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에서 35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2박 3일 또는 3박 4일 동안 순천의 숙박시설, 전통시장, 관광지를 경험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KLPGA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20일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고 곧바로 취임식을 했다. KLPGA 정기총회 모습 사진: KLPGA 제공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13대 KLPGA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두 번째로 KLPGA 회장을 맡았다. 김상열 회장은 KLPGA 회장직을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넘겼다가 이번에 임기를 마친 김정태 전 회장에게 다시 KLPGA 수장직을 이어받았다.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복리 후생에 힘쓰고, KLPGA 투어의 질적 성장과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3가지 역점 방향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 KLPGA 투어의 경쟁력이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LPGA 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 ‘키메스(KIMES)’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키메스(KIME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기술력을 앞세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단독 부스에서 자사의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그 중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제품이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된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누구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20일 시민소통 1차 추경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포시가 홍보예산 시급성과 민생직결을 호소하고 나섰으나 본예산 삭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도 삭감됐다. 특히 시 전체 홍보예산에 해당되는 홍보기획관이 편성한 예산은 시 보유 채널 운영 관리 및 시설물 관리예산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예산으로서, 본예산에 반드시 세워졌어야 했지만 1회 추경에서도 납득할 만한 명분 없이 삭감됐다. 이로써 시민만족도 99%에 달하는 김포마루는 제작 기획부터 표류하게 됐고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카오채널은 계속 운영이 중단된다. 타 도시와의 열띤 경쟁 끝에 유치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전국 단위의 홍보가 시급함에도 홍보영상 만들 예산조차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김포시민의 날, 한강마라톤, 아라마린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주요 행사와 축제에 대한 소통도 보도자료와 시 보유 SNS 채널에 올리는 방법 외에 트렌디하고 시민 도달률 높은 홍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본 예산 삭감 소식에 시민들은 "김포시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지난 2월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와 SH의 오락가락한 정책 추진'을 지적하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 및 주택건설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최기찬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황상하 신임사장을 상대로 '직접시공제 의무화 정책'이 제도 도입 불과 3년도 되지 않아 '규제 철폐'라는 명목으로 폐지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최기찬 의원은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무안 아파트 무더기 하자 등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SH공사가 도입한 직접시공제 확대 정책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후퇴했다"고 말했다. 지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사현장의 안전 강화대책으로 직접시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헌동 사장 재임 당시 SH공사도 '7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건설사의 직접시공 규정을 확대 적용'하겠다며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내부 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최기찬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직접시공제를 운영하며 하도급계약심사기준이 부실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원도심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부천시 정비사업 문제점 및 개선 방향 공유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사업설명과 공모 추진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최소 10만㎡ 이상의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광역 정비사업이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철도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종 상향 등 고밀개발을 통해 역세권의 주거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소외된 지역과 결합 정비를 통해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를 위해 2025년 4월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신청 지원을 위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9일 청소, 환경, 축제, 위탁사업 등 도급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40명 대상으로 '양주시 도급사업 안전보건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주시가 지난 2개월 동안 노무법인에 의뢰해 진행한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컨설팅을 수행한 노무법인 로고스 김강민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도급사업의 안전보건 관리 대상과 법령상 필수적인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도급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장 내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도·조언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3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양주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시의 직접 사업뿐만 아니라 도급·발주 공사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3개 시범지역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초지자체와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내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은 고양, 파주, 양주 3개 지역이다. 당초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모두 7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역의 운영 성과와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안)'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각 시도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발표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관‧산‧학‧연' 협력과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고양시 디지털 영상‧문화 분야 등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고양시만의 교육 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재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경기영상과학고 등 6개의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한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Free·Car)'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 기반 마련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공항의 부정기 국제선 운항이 적극 지원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를 통해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통편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수공항의 부정기 국제선 운항 지원과 함께 KTX 증편 등 다양한 교통편의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장관과 만남을 가지고,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등도 참석하여 섬박람회 관련 주요 안건을 다뤘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해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허가 및 국내선 증편’, ‘KTX 등 여수행 열차 증편’이 포함되었다. 특히,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위한 정부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되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관람객들의 교통편의가 도모될 수 있도록 항공과 KTX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방하천 원활한 물 흐름을 확보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하천에 쌓인 토사와 오염물을 제거해 유량을 늘리고, 홍수 발생 시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에 미리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준설공사는 퇴적토가 많은 부용천, 민락천, 중랑천 등에서 진행되며, 우기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하천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준설공사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하겠다"며 "공사 진행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김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시의회는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과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입교 선서 ▲2분 자유발언 ▲발표와 토론 등 의사진행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시의회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의 경우, 시의회가 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의회 기능 및 역할 소개 ▲시의원과 대화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제공한다. 김종혁 의장은 "청소년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회 운영에 대한 현장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먼저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하여 문의 후 이메일 혹은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의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해외 참가국들의 관심을 끌고 여수의 섬과 바다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행사는 오늘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여수의 섬들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앙토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는 답사 연설을 통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DWO)가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하며 공식 후원 협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정원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경관 개선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시대에, 해남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해남정원도시 포럼’은 해남이 ‘정원도시’를 통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 자리였다. 산림청, 전라남도, 그리고 정원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 포럼은 해남의 정원도시 비전이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넘어 지역 경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서울대 조경진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은 해남정원도시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해남의 ‘정원도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산이정원, 문가든, 비원 등 민간 정원들이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면서, 해남은 ‘정원도시’를 통해 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19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1700억 원 규모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만 6000평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최근 자재·인건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확정되고, 12월 사업 변경 승인(실시계획인가) 되면서 본궤도에 오른 사업은 지난 19일 토지 보상 착수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됐다.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중 토지 확보를 완료한 후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고, 연내 종합병원 유치 공모도 완료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도 적극 협조하고 이해해 주신 토지주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시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UN은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지속가능 물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108만 명이 거주하는 초대형 도시로 수돗물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정책 시행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 등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자원 공급망을 신설, 확장하고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며 효율적인 상수도 시스템 운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수지 신·증설해 유입인구, 물수요량 증가 대비…수자원 공급망 강화 고양시에서는 하루 평균 33만 8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팔당호에서 취수된 물은 일산·고양·덕수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되고, 2071km의 상수관로를 통해 18개 배수지로 이동 후 각 가정에 공급된다. 시는 원당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유입인구와 물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덕양구 주교동 마상공원 내 위치한 주교배수지를 증설하고 있다. 주교배수지 증설공사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배수지 용량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매주 화요일, 해남군 화산면 화산면사무소 앞 땅끝희망이 자원순환가게 앞마당은 면내 43개 마을에서 출동한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수집한 페트병, 캔,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가져와 분류작업을 한다. 이 활동은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한여름의 땡볕 아래에서도 계속되어 왔으며, 이제는 1년 반을 넘어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남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이 화산면의 구석구석에 확산되고 있는 현장이다. 이날 자원순환의 중심에는 화산면 꽃메협동조합의 ‘그린반장’들이 있었다. 그린반장은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선발된 각 마을의 ESG 실천 리더들로,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고 있다. 이들은 매주 재활용품을 수거해 군의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모은 재활용품 판매로 적립한 207만 5,000원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하기도 했다. 화산면 주민들은 자원순환뿐만 아니라 ESG 실천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우리 동네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그 돈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하며, 자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건강 기능성 보리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능성 겉보리 ‘베타헬스’의 현장 실증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함평군 내 ‘베타헬스’ 계약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번 실증 연구는 함평읍 대동면 월송리 일대 약 1.2㏊ 규모의 시험 포장에서 진행되며, 2026년까지 재배 면적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 기능성 보리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대규모 상업적 재배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헬스’는 국내에서 육종된 보리 품종 중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겉보리로, 일반 보리(4~6%)보다 약 2배 높은 14.2%의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혈당 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면역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 기능성 곡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베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을 빛낸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크게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4월 5일 개막식에서는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비야, 청산가자’를 비롯해 농악대와 판소리 공연 등이 펼쳐져 청산도의 전통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코스 중 4개 코스를 걷고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청산도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친환경 키트로 교환하는 ‘슬로길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낮밤 놀아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고 나누는 ‘구들장 논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2025년'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각 섬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장 군수는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낙월도에서만 진행되던 행사가, 이번에는 각 섬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동안 안마도와 송이도의 주민들은 낙월도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변화로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영광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24년 군정 주요 성과와 2025년 군정 비전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제 시작된 도서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월 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전라남도, 전라북도, 5개 시·군의 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사업의 신속한 착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수도권의 GTX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반면, 전북과 전남 해안 지역은 여전히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해안철도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김진희 교수는 ‘서해안철도 구축계획(안)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서해안 남북 철도축 완성을 통해 환황해권 경제를 육성하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며, 공항 및 신항만과의 연계 교통망 구축 등의 다양한 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교량 최소화와 신설역 검토 등 사업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 후반부에는 대한교통학회 정진혁 회장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전주대, 전남대, 전북특별자치도, 전남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블루카본인 잘피 15만 주를 장좌리 해역에 이식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환경재단, 장좌리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잘피 이식 작업은 한국전력공사의 ‘바다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잘피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로, 해양에서 빠르게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이번 이식은 소안면 월항리 해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잘피가 자생지의 좁은 면적에서 더 이상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탄소 흡수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작업은 3월 초부터 시작되어 총 15만 주의 잘피를 장좌리 해역에 이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점토와 한지를 이용해 1천 주의 잘피 이식체를 만들어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은 2024년 기준으로 군 내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잘피가 약 10.54㎢ 면적에 분포하고 있으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2023년부터 해조류와 잘피 이식을 추진하여, 청산면 국화리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계열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 김건호)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급식소에 300만원을 후원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NPL) 및 기업구조조정 투자 전문회사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기업 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과 배식 봉사에 원각사 무료급식소 대표인 원경 스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임직원들 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눈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임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준비와 배식 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김건호 대표이사 는 “작지만 소중한 식사 한 끼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및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하고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해봄옷장』은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캠페인이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캠페인 시작 이후 13회차를 맞으며, 누적 기부 물품 수 52,101점, 참여 인원 3,291명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해봄옷장』 기부 참여는 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손님 및 그룹 임직원 누구나 하나금융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기부함이나 가까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 그룹사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부 이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오른쪽)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8년 만의 연금 개혁으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모수개혁안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와 법제사법위를 거쳤다. 앞서 여야는 이날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및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군 복무·출산 크레딧 확대 등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기로 했다.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간 인상된다. '받는 돈'을 정하는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43%로 올린다. 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도입 당시 70%였다. 이후 1998년 1차 개혁에서 60%, 2007년 2차 개혁에서 50%로 조정된 후 2028년까지 40%로 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 희망자와 함평군민을 대상으로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선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선분양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는 해보면 산내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용지 55세대,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로, 2025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전원주택단지는 광주시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도 22·23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주변에는 용천사, 잠월미술관, 모악산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경이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매력을 안겨준다. 함평군은 주택용지와 농업용지를 동시에 분양함으로써, 귀농 희망자와 은퇴자들이 도시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연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분양 공고는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달빛나눔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현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장수복 추진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 추진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함평군은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하여 월야면 월야리 758-15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존 달맞이문화센터를 수평 증축하는 방식으로 ‘달빛나눔관’을 건립 중이다. 달빛나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310㎡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5월 착공을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은 87%에 달한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1층에 다목적 강당, 유아 놀이터,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2층에는 다문화 여성센터와 스터디카페가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 5,827명으로, 이 중 5,245명은 3월 중, 582명은 5월 중에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본인 명의의 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연 20만 원씩 지급되며, 이를 식당, 미용실,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76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하여, 총 1,002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영호남 생활권 연결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시의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용역은 2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10개월간 여수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해저터널 건설 대응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여수시와 남해군의 대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관광 자원화에 미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논의했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은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여수시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여수시를 남해안 남중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시는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숨은 관광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2025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진도군을 선택해 26개의 주요 관광지와 서해랑길 코스를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주요 장소로는 운림산방, 세방낙조, 아리랑마을,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를 더욱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인증하면 진도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15개 스탬프 인증 시 3만 원 상당▶10개 이상 인증 시 2만 원 상당▶7개 이상 인증 시 1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진도 명품관에서 즉시 제공한다. 올해에는 울금소금, 미역세트, 홍주세트 등 진도 명품관에서 인기 있는 특산품이 준비됐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진도의 우수한 특산품도 받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품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럭비의 뜨거운 열기가 진도군을 달군다.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가 12일간 펼쳐진다. 특히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등 총 28개 팀,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최강자를 가리는 본선 토너먼트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전국 규모 럭비대회인 만큼 관람객과 응원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회 개최로 인해 진도군 내 식당과 숙박업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에서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진도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매년 더 많은 럭비팀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 모두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2025 시즌을 맞아 공식 프로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 박혜준까지 7명의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과 팬 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번 프로필 촬영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현주는 세련된 카리스마를, 유효주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박결은 우아한 분위기, 김민솔은 차분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임희정은 스마트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올 해 합류한 이율린과 박혜준은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프로필 촬영에서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에센셜’ 콘셉트가 강조됐다. 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등 기존 선수 5명에 더해, 이율린과 박혜준이 각각 Live와 Save로 매치되며 2025 시즌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박진효, www.skbroadband.com)는 SBI저축은행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Cloud 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loud X’는 SK브로드밴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VDI 솔루션으로, 개별 PC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동일한 가상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보안성 및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서비스 이용 속도를 높이고 기능도 향상시키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신속한 AS를 위한 통합기술지원센터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경쟁하여 이번 SBI 저축은행의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가상 PC 1,500대 규모의 업무망 VDI를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특히 기술검증(PoC)에서 내·외부 VDI 접속 시 생체인증 연동을 통한 우수한 보안성과 문서 중앙화 솔루션 및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의 뛰어난 호환성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대원의 대원칙' 온라인 광고 론칭을 기념해 ‘혈압케어엔 코엔자임 Q10‘ 등 주력 제품 할인행사를 비롯해 추가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2박스에 16,300원인 ‘혈압케어엔 코엔자임Q10‘은 2+2박스에 28,800원에, 2박스에 13,200원인 ‘리얼 유기농 레몬즙100%‘는 2+2박스에 23,4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비타민, 오메가3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들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2+2박스 행사 제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알로에겔 총 다당체 120mg가 든 ‘면역 알로에 젤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가격과 성분도 둘 다 챙기겠다는 대원헬스랩의 대원칙을 녹여낸 온라인 광고 론칭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엄선된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대원헬스랩'을 신규로 론칭하면서 '가격도 성분도 둘 다 챙긴 대원헬스랩의 대원칙'이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
최동호 회장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동호(59)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제주도 신화월드메리어트호텔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는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최동호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동호 회장은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K-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동력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50대 최동호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최동호 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 산업의 인식 전환을 통해 골프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와 충청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국가총부채'가 6,200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222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250조 원(4.1%), 전 분기보다 약 55조 원(0.9%) 늘어난 수치다. 이 중 기업부채는 2,798조 원, 가계부채는 2,283조 원, 정부부채는 1,141조 원으로 나타났다. 비금융부문 신용은 국가 간의 비교를 위해 자금순환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경제 주체인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를 합산한 금액이다. 통상 국가총부채 또는 총부채라고 한다. 총부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지난 2021년 1분기 말 5,000조 원을 처음 넘어섰고, 그 후로도 지속 증가해 2023년 4분기 말 6,000조 원을 돌파했다. 부문별 부채 흐름을 보면 정부부채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최근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정부부채는 2023년 3분기 말 1,020조 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1,141조 원으로 1년 사이 약 120조 원(11.8%) 급증했다. 같은 기간 기업부채는 약 80조 원(2.9%
조갑주(왼쪽) 이사장 후보가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서울컨트리클럽 제72기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29대 이사장 선거에서 조갑주(신송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3월 1일 진행된 이사장 및 부이사장 선거에 총 74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조갑주-이문희 후보가 497표를 얻어 기호 2번 홍순제-이현철 후보(23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감사 선거에선 이창근 후보와 신동진 후보가 선출됐다.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 모습 조갑주 이사장은 "선거 준비부터 마지막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최고 명문 컨트리클럽을 열망하는 회원님들의 뜨거운 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 새 임기에 회원 중심의 경영, 클럽하우스의 성공적 준공, 코스 및 시설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하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정기총회 부의 안건으로 제71기(2024년도) 서울C.C. 결산이 승인됐으며, 제72기(2025년도) 예산을 심의해 승인됐다. 또 한양C.C.의 제61기 결산 및 제62기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금리동결 결정 설명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FOMC는 이어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불확실성'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관세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우려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직전 1월 회의 발표문의 표현을 삭제했다. 작년 9∼12월 3차례 걸쳐, 기준 금리를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의 기본적 삶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부터 ‘밑반찬 지원’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탁지원 서비스인 ‘행복버블 세탁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위해 겨울 침구류와 의류를 세탁해주는 사업이다. 구와 협약을 맺은 27개 동네 세탁소가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돼 겨우내 세탁하지 못한 대형 침구류, 롱패딩 등을 깨끗이 세탁해 배달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762가구가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실제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90%로 높게 확인됐다. 특히 주민복지 증진과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탁물을 수거·배송하는 과정에서 안부 확인도 병행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양천구의 설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00가구로 늘리고, 세탁을 매개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결식우려 1인 가구에게 건강한 밑반찬을 제공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운영 중인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전세 사기와 임대료 상승에 따른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해왔다. 2024년 7월에는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초에는 주택과 상가 임대차 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두 센터를 하나로 합쳐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동산 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상근하며 주택임대차 계약 상담과 주거지 탐색, 주거 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혼자 집보기가 불안하거나 놓칠 수 있는 사항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주거안심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상가 임대차 분쟁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 임대료 조정과 계약 갱신 및 해지, 계약서 작성, 원상 회복 등 상가 임대차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관련 법
지이코노미 최영규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서구는 AI 일상화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행정에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구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강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AI 행정 기반 조성 및 전문성 강화 ▲직원 AI 역량 강화 및 활용 지원 ▲AI를 활용한 우수 행정 서비스 선발 등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AI를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강서구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AI 행정혁신 추진단(TF)’과 ‘AI 기술·정책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TF)’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AI 행정혁신팀, AI 주민지원팀으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 방안을 연구하고, 사업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단’을 별도로 운영해 인공지능 도입 및 적용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보험’과 ‘안전교육’, ‘도난방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양천구민 자전거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최대 1000만원) △상해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20~60만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등 피해보상과 △변호사 선임비용(최대 200만원) △형사 합의 (최대 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양천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양천구 거주 성인(19세~65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교육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재개발(조합장 지종원) 사업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문에 예정 공사비가 누락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누락은 공정한 시공자 선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조합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예정 공사비 항목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대의원 회의를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입찰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와 관련해 심각한 불만을 제기하며, 다른 재개발 사업과 비교해 불리한 상황에 처할까 걱정하고 있다. 서울시의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기준에 따르면, 조합은 입찰 전에 반드시 공사비를 산출하고 이를 공표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법적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예정 공사비 누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다른 재개발 사업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들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행정 지도의 필요성이 있는 사안으로, 관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중심 부지인 ‘목동 919-7,8’의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2월 21일 구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총 면적 19,172㎡인 목동 919-7,8 부지는 목동중심지구 내 핵심 부지로 지하철 5호선과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자 SBS와 CBS, 현대백화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주요 방송국과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된 양천구의 주요 상업지역이기도 하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해당 부지는 양천구 소유의 공유재산으로 목동 919-7 부지는 25년간 장기 대부계약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목동 919-8 부지는 주차장 및 견본주택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입지 여건에 맞는 중심 기능과 개발의 필요성이 늘 제기되었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 919-7 부지의 홈플러스 대부 계약기간이 2024년 11월 만료됨에 따라, 부지의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발을 위해 부지 반환 절차에 들어갔다. 지상층 건물 철거는 2024년 12월에 완료되었고, 지하층은 향후 개발 시 철거를 위한 원상복구비용(153억)을 납부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단’ 10기 단원으로 활동할 청소년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단은 청소년에게 음악과 안무, 연기 등 뮤지컬 전문 교육을 지도하고 단원들과 협동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소통을 배울 수 있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에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이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필요 서류를 가지고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lju35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마포구 누리집 또는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4월 17일 오디션을 거쳐 단원으로 활동할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은 주 1회 뮤지컬 전문 교육을 받게 되고 11월에는 제10회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공연한다. 신청 방법과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마포구는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단’ 활동이 청소년의 예술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건전한 여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35년까지 10년간 13조 6000억여 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행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도-시군 해양수산 주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는 추진계획 소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올 1월 해양수산 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군 해양수산 정책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핵심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다음달까지 시군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핵심과제의 효과적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으로, 이후에는 국가사업화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정책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국가정책화하고, 예산 반영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미래비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