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선수들이 말하는 '도쿄대첩' 그 순간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펼친 일본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개막전에서 0-5로 일본에 완패했던 한국은 이날 9회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개막전에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일본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역시 7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투를 펼쳤다. 그러나 9회 오타니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노리모토는 9회 한국의 대타 작전에 잇따라 안타를 허용했고, 결국 노리모토는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마츠이와 마스이로 이어진 불펜은 끝내 역전을 허용, 이날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들어와서도 환호성을 지르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9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팀의 첫 타점을 선사한 정근우는 "(9회) 긴장이 됐다. 독박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어보이며 "그러나 한번 쳐봤던 투수였다. 초구에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한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의 심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더팩트는 19일 손흥민과 유소영이 데이트하는 사진을 포착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과 유소영은 늦은 시간 차 안과 또 다른 장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듯이 보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뤄진 손흥민과 유소영의 데이트는 ‘짧고 굵게’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유소영을 배웅했다. 손흥민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유소영을 향해 연신 ‘손 키스’를 퍼부었다. 유소영은 19일 오전 한 매체와 통화에서 “(손)흥민이와는 좋은 감정이다. 이런 애틋한 감정을 앞으로도 예쁘게 이어가고 싶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프리미어 12, 한국 일본에 극적 역전승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펼친 일본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개막전에서 0-5로 일본에 완패했던 한국은 이날 9회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개막전에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일본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역시 7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투를 펼쳤다. 그러나 9회 오타니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노리모토는 9회 한국의 대타 작전에 잇따라 안타를 허용했고, 결국 노리모토는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마츠이와 마스이로 이어진 불펜은 끝내 역전을 허용, 이날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들어와서도 환호성을 지르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9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팀의 첫 타점을 선사한 정근우는 "(9회) 긴장이 됐다. 독박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어보이며 "그러나 한번 쳐봤던 투수였다. 초구에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한 후 변화구
<데스크 칼럼> 지난 10월은 골퍼들에게 축복의 달 -세계적인 남녀 골프선수들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11월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머지 않아 겨울이 오겠지요. 골프장의 잔디는 어느 덧 색깔이 바랬습니다. 골프시즌도 막바지입니다. 지난 10월은 골퍼들에겐 더 없는 축복이었습니다. ‘2015 프레지던츠컵’이 인천 송도에서 열렸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제이슨 데이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선수들이 한국에 왔지요. 그들은 명성만큼이나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한꺼번에 그것도 30명 안팎이나 한국에 동시에 오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입니다. 대회 기간 연인원 10만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팀을 가리지 않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한국의 갤러리 문화에 놀라기도 했지요. 다른 나라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라고 합니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이 최종일 싱글매치 마지막 조, 18번홀까지 가는 멋진 경합을 벌인 끝에 미국팀이 15.5 대 14.5로 승리했습니다. 그 마지막 조 선수들이 바로 한국의 배상문과 미국의 빌 하스였지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에 1285만 달러 포스팅, 12월 9일까지 계약 교섭권 획득 박병호에 포스팅 최고 금액을 써낸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윈스로 밝혀졌다. 이로서 미네소타 트윈스는 오는 12월 9일까지 박병호에 대한 단독 교섭권을 가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 11월 9일 박병호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메이저리그에 통보했다. 이어 11월 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였음을 통보받았다. 미네소타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12월 8일 오후 5시(한국 시간 12월 9일 오전 7시)까지 박병호와의 계약 교섭권을 독점으로 갖게 됐으며,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미네소타 트윈스의 협상권은 소멸되고 박병호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내년 11월 1일까지 할 수 없다. 현재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선발돼 대만에서 예선리그를 치르고 있는 박병호는 대회가 끝난 이달 말부터 미네소타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lt;!-- --&gt;
페더러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 없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주위 추측에 대해 반박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 중인 페더러는 3일(현지시간) "리우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올림픽은 장기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내년 올림픽이 끝나면 만 35세가 된다. 페더러는 "은퇴 시기가 아주 먼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임박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만 투어 대회 단식에서 6차례 우승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발휘하는 그는 "계획을 1년 전에 수립하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2017년을 넘기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라며 "아직 선수로 뛸 수 있겠다는 감각이 있을 때까지는 현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더러는 "지금으로서는 은퇴 시기를 정하기 어렵다"며 "분명한 것은 내년 올림픽이 내게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quo
쇼트트랙월드컵- 심석희, 여자 1,000m 우승…'3관왕'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9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팀 동료인 최민정(서현고·1분32초178)을 0.217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심석희는 여자 3,000m 계주에도 참가해 한국 여자 대표팀의 우승을 거들면서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1초428의 기록으로 홈팀 캐나다(4분12초315)를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00m 결승에서 나선 박세영(단국대)이 동메달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우승을 노렸던 계주 결승에서는 4위에 그쳐 메달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손흥민, 내일 유로파리그서 부상 복귀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손흥민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6일)새벽 유로파리그를 통해 복귀한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며 “선발로 쓸지 교체로 쓸지 결정 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 14년 만에 통합 우승 5연패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정현, 2015 남자프로테니스 기량발전상 후보 한국 테니스의 미래이자 간판인 정현(19)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정현은 4일(한국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선정한 2015시즌 기량발전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TP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기량발전상 후보들을 소개하면서 정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ATP 투어는 "정현이 2014년에는 173위에 올랐지만 지난 10월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52위에 랭크되는 성장을 보였다"라고 정현의 기량이 날로 성장하고 있음을 말했다. 또한 "정현은 ATP 챌린지투어에서 4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챌린지투어는 ATP 투어보다 한 계단 낮은 단계다. 한편 ATP 투어는 정현과 함께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도미닉 팀(오스트리아), 버나드 토믹(호주)을 기량발전상 후보로 선정했다
고척돔 첫 개장기록들 마침내 대한민국도 돔구장 시대를 열었다. 국제야구대회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과 쿠바대표팀은 4일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역사에 남을 첫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6-0 완승으로 고척돔 첫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다양한 기록들이 나왔다. KBO리그 공인 경기는 아니지만, 한국과 쿠바가 7년 만에 만나서 벌인 경기인 만큼,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먼저 퍼스트피치는 김광현이 했다. 한국 선발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1회초 쿠바의 1번 타자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초구 148km 패스트볼을 구사했다. 김광현은 3번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고척돔 첫 안타의 주인공은 구리엘이 됐다. 하지만 김광현은 이날 3이닝 무실점으로 활약, 프리미어12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오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확률이 높다. 첫 볼넷은 박병호가, 첫 타점은 손아섭이 올렸다. 박병호는 2사 2루 찬스에서 쿠바 선발투수 예라에게 고의4구를 얻었다. 먼 곳에서 온 쿠바 선수들도 KBO리그 홈런왕은 한 번에 알아보는 듯했다. 그렇게 이어진 2사 1, 2루 찬스에서 손아섭은
히어로즈, 넥센과 네이밍 스폰서 3년 재계약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 내년에도 넥센 히어로즈로 불리게 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5일 오전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넥센 타이어와 메인스폰스십 연장에 합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이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라고 했지만 기존의 2배 수준인 연간 100억 원 선으로 전해졌다. 히어로즈 구단은 넥센 타이어와의 6년간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끝내고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인 J트러스트와 스폰서십 계약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사를 하면서 감당해야 할 운영비가 많아진 히어로즈 구단의 사정과 이미지 쇄신을 원하는 J트러스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은 극심했다. J트러스트는 배우 고소영이 광고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바로 그곳이다. 히어로즈 구단이 연예인도 손가락질을 받는 사실상 대부업체와 손을 잡는 것에 대해 팬들은 거세게 반대했다. 한 리서치 회사의 설문조사를 따르면 히어로즈 구단과 J트러스트의 계약에 반대하는 의견은 64.0%로 찬성 11.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론의 반발이 극심해지자 히어로즈 구단
‘골프와의 콜라보레이션’ 그 끝은 어디일까? …거듭나 이제는 하나의 문화형성, 대중의 반응은 미지수 골프는 점점 대중화 되고 있다. 그것도 스크린골프 문화, 스마트폰 SNS 시대와 더불어 그 속도는 겉잡을 수 없이 빠르다. 그만큼 젊은층 골프인구가 늘어나며 평균연령대도 낮아졌다. 이러면서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바로 골프란 스포츠 하나로 제한되는 것이 아닌, 음악, 미술, 댄스 등 타문화와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을 통한 색다른 골프문화가 탄생하고 있다는 것. 시기적으로 아직 눈에 뚜렷할 정도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스포츠카 VS 골프볼 속도대결’ 등 하나의 이벤트로 반짝 이슈가 된 사례는 많지만 이벤트일 뿐이다. 이곳에 소개하는 인물들은 정식으로 선언을 부른 사람들이다. 그게 본업이나 부업이 됐든 취미가 됐든 말이다. 스마트 시대 정점을 찍은 요즘은 ‘틈새 시장’이란 것을 발굴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어지간한 것은 이미 다 나와있다’는 평이자 통계적으로도 그렇다. 톱이 아닌 이상 단순히 하나의 전문기술만으로는 이름을 알리기
nba 오늘 개막, 르브론 제임스 이번에는 우승할까 미국프로농구(NBA) 2015-2016 시즌 정규리그가 28일(한국시간)부터 팀당 82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서부콘퍼런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동부콘퍼런스)다. 골든스테이트는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 클리블랜드를 4승2패로 꺾고 40년 만에 왕좌에 앉았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은 운이 좋았다는 평가도 많다. 당시 골든스테이트와 대결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시즌 도중 허리를 다친 센터 케빈 러브를 잃었다. 여기에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허리 부상, 가드 카이리 어빙은 무릎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강정호, 스포팅뉴스 선정 NL 신인 투표 3위 강정호(28, 피츠버그)가 동료 선수들이 선정하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압도적인 몰표를 얻으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미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팅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선수들이 투표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1946년 이후 자체적으로 신인왕 투표를 집계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포팅뉴스’는 올해 내셔널리그팀 소속의 총 167명을 대상으로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강정호는 5표를 얻어 3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는 세간의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과시하며 개인과 KBO 리그의 평판을 바꿔놨다. 5월 이후 주전 선수로 발돋움한 강정호는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을 때까지 126경기에서 타율 2할8푼7리, 출루율 3할5푼5리, 장타율 0.461,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MLB 뉴욕의 머피, PS 7연속경기홈런 대기록 세울까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최고 스타는 단연 대니얼 머피(30·뉴욕 메츠)다. 정규시즌도 아닌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세운 6연속경기홈런이라는 불멸의 기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머피의 모습은 11년 전의 카를로스 벨트란(현 뉴욕 양키스)을 연상시킨다. 당시 만년 최하위였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고군분투하다 6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된 벨트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4연속경기홈런을 터트리며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2004년 포스트시즌에서 벨트란은 5연속경기홈런을 포함해 12경기에서 8개의 아치를 그리며 배리 본즈와 함께 단일시즌 플레이오프 최다홈런 기록을 공유했다. 그러나 애스트로스가 3승4패로 아쉽게 카디널스에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진 못했다. 메츠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올해로 5번째다. 1969년과 1986년에는 우승을 거머쥔 반면 1973년과 2000년에는 정상 일보 직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을 때 메츠는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로부터 내셔널리그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떨어지는 팀으로 지목됐다. 상
니퍼트, 역대 PS 30이닝+ '최저 ERA 0.60'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5)가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역대 KBO리그에서 손꼽을 만한 가을야구 괴력 투구를 거듭하고 있다. 니퍼트는 지난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2015 한국시리즈(KS) 2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24⅓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올 가을야구에만 4경기에서 3승을 올렸다. 나머지 한경기도 두산은 이겼다. 니퍼트가 나오는 날 100% 승률이다. 니퍼트는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친 뒤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 9이닝 무실점 완봉승, 4차전 7이닝 무실점 선발승으로 시리즈 MVP에 올랐다. 여세를 몰아 KS 2차전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괴력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4경기에 30이닝을 던지며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역대 KBO 포스트시즌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3승 이상을 올린 투수는 니퍼트가 17번째. 선발로만 3승 이상 기록한 투수는 1984년 롯데 최동원(4승) 삼성 김일융(3승) 1986년 삼성 김일융(3승)
“벨기에 꺾고 축구 새역사 쓴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준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8강행을 놓고 벨기에와 단판 승부를 벌인다.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 새로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쓴 최진철호는 벨기에와의 16강에서도 새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진철호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 브라질을 꺾었고, 기니와의 2차전 승리로 단 두 경기 만에 16강행을 확정했다. 그리고 잉글랜드와의 3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면서 2승1무를 기록하면서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차례 참가 사상 첫 조별리그 무실점을 달성했다. 이를 발판 삼아 최진철호는 16강전을 앞두고 FIFA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벨기에를 물리치고 새 역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벨기에 A대표팀은 11월 FIFA 랭킹 1위를 예약한 강팀으로, 월드컵은 물론 역대 전적에서 한국 A대표팀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역대 A매치에서는 4번을 싸워 1
여자축구 통산 최다 골 기록 보유자 웜백 은퇴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애비 웜백(35)이 은퇴를 선언했다.2001년부터 미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웜백은 A매치 통산 252경기에 나와 184골을 터뜨려 전 세계 여자 축구 선수 가운데 A매치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다. 웜백은 2013년 6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혼자 4골을 몰아치며 미아 햄(미국·은퇴)이 갖고 있던 통산 최다 골 기록 158골을 넘어섰다.
서울 -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단체 UFC®가 바디프랜드가 선보이는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 알베스 대회를 맞아 스타 파이터들의 한국대회 응원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UFC는 23일 오전 UFC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UFCAsia/)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인 라이트 헤비급 라이언 베이더, 라이트 헤비급 라샤드 에반스, 헤비급 로이 넬슨, 여성 벤텀급의 줄리아나 페나가 등장하여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라이언 베이더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하자 라샤드 에반스가 ‘UFC 경기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라고 받아 친다. 또 로이 넬슨이 ‘이번 대회는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참여한다’라고 하자, 여성 벤텀급의 줄리아나 페나가 ‘모두들 티켓은 미리 사셨겠죠?!’라며 팬들에게 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로이 넬슨 대박, 한국에 왔으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장성우, 공식 사과 최근 논란이 됐던 박기량 루머와 관련, 프로 야구선수 장성우(kt wiz 25)가 사과문을 올렸다. 장성우는 16일 kt 구단을 통해 "가장 큰 피해와 고통을 받은 박기량씨에게 제일 먼저 사과드리고 싶다. 왜 여자친구에게 박기량씨를 거론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도 잘 모르겠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성우는 다만 "팬들에 대해 모욕적인 언급을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정성우는 "제 경솔한 처신 때문에 kt 위즈와 프로야구에 팬들이 줄어들까봐 두렵다. 바보같은 처신을 한 저에게만 벌을 국한해달라. 구단이 내리는 어떤 제재나 처벌을 숙연한 마음으로 달게 받겠다"면서 "한번 더 기회를 주셔서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주신다면, 야구를 통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에 대에 장성우의 소속팀 KT구단은 고소 문제가 얽혀 있어 어느정도 해결이 된 이후에 방침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며, 박기량 측은 장성우의 사과문에 대해 아직 소송과 관련해서는 변화된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장성우
삼성라이온즈, 도박 의혹 선수 엔트리 제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최근 소속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인 삼성라이온즈 사장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운동장 관리소 2층 VIP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소속 선수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는 삼성라이온즈 주축 투수 3명으로,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삼성라이온즈 입장 발표 전문>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은 최근 소속 선수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도박 의혹과 관련 향후 수사당국의 요청이 있을 시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구단은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단은 한국시리즈 준비에 최선을 다해
한국테니스선수권 오늘 개막 10월 2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별들의 잔치 ‘한국테니스선수권(이하 한국선수권)’이 10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선수권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때문에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는 것은 최고의 영예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10년동안 지방 테니스장을 전전하고 국내 상위권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비중을 두면서 한국선수권이 외면 받아 그 의미가 퇴색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이 지난해부터 개최지를 한국 테니스 메카인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으로 장소를 옮겼고 대회 기간도 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을에 개최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또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훈련연구비(총 1억원)를 50% 인상했는데 이는 국내대회 중 최고 금액으로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1천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에 국가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64드로로 진행되는 남자 단식 본선에는 디펜딩
손흥민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전력 이탈, 유럽 무대 평정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던 손흥민(23, 토트넘)에게 뜻하지 않는 장애물이 생겼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2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서 발을 다쳤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일 AS 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손흥민이 발을 다쳐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 합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상 회복을 위해 영국에 머무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도 곧바로 "손흥민의 소속팀 결과를 지켜보고 있어 추후 소집 가능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원정)을 치른 뒤 13일 자메이카와 친선전(홈)을 벌인다. 이를 종합하면 정확한 부상 정도는 기다려봐야 알겠으나 오는 5일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엔 손흥민이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뉴욕 양키스, AL 최초 통산 10000승 미국프로야구(MLB)의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 리그에서 최초로 통산 일만승의 영예를 안았다. 뉴욕 양키스는 10월 2일 펼쳐진 같은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한층 더 일만 승의 기쁨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시즌에 진출의 기쁨까지 더해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 모인 팬들의 성원은 보다 커졌다. 사진 : USA Today
아듀! 대구시민야구장 삼성 라이온스의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의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1982년 삼성 라이온즈가 둥지를 튼 지 벌써 34년이다. 지난 10월. 2일 ‘원년팀’ 삼성과 ‘막내팀’ kt의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역대 2066번째 경기를 끝으로 팬들과 이별식을 한다. 대구구장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열악함이다. 모든 게 낡고, 허름했고, 비좁고, 누추했다. 가뜩이나 무더운 대구 날씨에 그늘조차 찾기 힘든 콘크리트 야구장. 인조잔디에서 올라오는 지열까지 더해지면 한여름 대구구장은 ‘거대한 야외 찜질방’이나 다름없었다. 낙후된 시설로 인해 해프닝도 많았다.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감독이 얘기를 나누는 사이 살찐 쥐가 발밑을 가로질러 달아나는 일도 종종 벌어졌고, 2006년 안전진단 결과 E등급(붕괴 위험) 판정을 받았지만 H빔으로 3루 덕아웃 위 관중석을 떠받치는 임시처방을 하면서 ‘H빔 파크’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기도 했던 대구시민야구장은 이제 2015년을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 : 스포탈코리아
김비오, 안재현에 패해 탈락 김비오(25·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김비오는 지난 10월 1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뉴질랜드 교포 안재현(27·볼빅)에게 1홀차로 패했다. 김비오는 전반에서 3홀차로 뒤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다 후반에 반격을 시작, 13번홀까지 1홀차로 좁혔다. 하지만 안재현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로 다시 벌렸다. 김비오는 17번홀(파5) 버디로 1홀차로 따라 붙었지만 마지막 홀(파4)에서 파로 비기는 바람에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김비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64강에서 탈락해 매치플레이 대회와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대섭(34·NH투자증권)과 김기환(24), 최준우(36)는 가볍게 64강전을 통과했다. 사진: 마니아리포트
INTERVIEW / Ha Ji Min 2년차 풋내기 전국구 등극한 사연, 꿈나무 하지민 ‘진심을 담아 즐기기 때문이죠’ 골프 뿐 아닌 모든 스포츠에 있어 천재다 아니다를 선정하는 기준은 애매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타이틀을 가지고 특정인을 평하곤 한다. ‘최연소 우승’, ‘최연소 합격’ 등 눈으로 보이는 기록들 말이다. 여기에 골프입문 2년만에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초등골프연맹회장배 전국골프대회’를 제패한 한 선수가 주목 된다. ‘비결은 오로지 진실 된 골프 사랑’이라는 하지민(태봉초교 5년)을 만나 보자. 인터뷰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 장소협조 도봉스카이돔(본 인터뷰는 2014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노승열, 유소연, 김효주… 국적을 불문하고 골프계를 주름잡는 수 많은 선수들, 이들은 하루아침에 스타플레이어로 떠오른 것일까? 물론 아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골프 꿈나무 시절, 기초공사부터 튼실히 체계적으로 기반을 다져 온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늦깍이 골프
다큐멘터리 영화 '호날두' 트레일러 대공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호날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호날두'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호날두의 축구선수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들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인생 등을 폭넓게 담았다. 평소 인터뷰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또한 담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하는데에는 14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날짜는 다가오는 가을이 될 전망이다.
'부상' 메시 조기 복귀할 듯…"수술 필요치 않아" 부상으로 2개월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조기 복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치의 도나토 빌라니는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2개월 이전에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왼쪽 무릎을 다쳐 10분 만에 교체됐다. 메시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 인대가 손상돼 7∼8주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빌라니 주치의는 그러나 "메시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얼마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치료받으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대는 치료에 6~8주 정도가 걸린다"며 "그 시간이 지나면 메시는 더 이상의 아무런 문제없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현준, 슈틸리케호 원톱 재승선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반환점을 도는 쿠웨이트 원정(현지시간 10월 8일)에 대비해 '유럽파 총출동령'을 내리고 '완전체'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0월 8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 대표팀과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결전지인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안면 복합골절 부상으로 재활에 힘쓰는 이정협 대신 최근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석현준이 부름을 받았다. 지난 3일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5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해 A매치 데뷔골을 맛본 석현준은 곧바로 이어진 레바논 원정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결승골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석현준은 소속팀에 복귀한 뒤에도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에서 5골(4도움)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분투하는 지동원을 6개월 만에 원톱 공격수로 재발탁
아이스하키-포인트랭킹 휩쓸고 있는 한국 선수들 2015-2016 아시아리그 한국 선수들의 공격력이 눈부시다. 2015-2016시즌 각 팀당 평균 10경기를 치룬 28일 현재, 조민호(21포인트)가 2위, 김상욱(20포인트)이 4위에 올랐다. 귀화선수 마이클 스위프트(22포인트, 1위), 마이크 테스트위드(21포인트 공동2위)를 포함하면 포인트 부문 1-4위를 독점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선수는 조민호와 김상욱. 지난 시즌 대명 상무 팀 내 1, 2위를 나란히 했던 조민호와 김상욱은 올 시즌 들어 아시아리그에서 1포인트 차로 최상위 포인트 랭킹을 다투고 있다. '스틱에 불났다', '코리안 크로스비' 등 별명을 듣는 조민호는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해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 멀티포인트를 올리며 9경기 평균 2.3포인트를 기록했다. 조민호는 "무리하면서 해결하려기 보단 라인메이트와 호흡을 맞추다보니 운도 다르는 것 같다"며 포인트 비결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부상 없이 전 경기 출전하고, 정규시즌 우승과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시즌 각오를 다졌다. 조민호 뒤를 1점 차이로 바짝 쫓고 있는 김상욱은 이
쇼트트랙 선수간 폭행 논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던 선수들 사이에 폭행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사죄의 메시지와 함께 규정예 따라 명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빙상연맹은 지난 9월 23일 "지난 16일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발생한 선수들 사이 폭행에 대해 빙상을 아껴주시는 국민과 팬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며 "폭행은 용납할 수 없는 사인인 만큼 경기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선수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2일 빙상계에서는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A 선수가 지난 16일 태릉빙상장에서 한께 훈련을 하다가 후배 B 선수에게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 A가 레이스 도중 자신을 추월하던 B에 걸려 넘어졌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연맹은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7일에 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의 경위서를 받아 확인한 뒤 21일 경기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었다"며 "선수단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절차와 규정에 맞게 명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맹은 &q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테니스 간판으로 전진하고 있다. 정현은 지난 2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전오픈(총상금 60만7940 달러) 단식 2회전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이었던 27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ATP 가오슝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유키 밤브리(인도·125위)를 2-0(7-5, 6-4)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정현은 완벽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한 것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정현의 세계랭킹은 종전 73위에서 58위로 15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지난 5월 부산오픈 우승으로 거둔 자신의 종전 최고순위인 69위를 경신한 랭킹이다. 정현은 지난달 US오픈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내며 확실한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메이저 대회 승리를 맛 본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US오픈 2회전에서 톱클래스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를 만나 3시간이 넘는 혈투를 펼친 끝에 패하긴 했지만 정현에게는 귀중한 경험이 됐
전설적 야구 선수, 요기 베라 별세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으로 잘 알려진 전설적 포수 요기베라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요기 베라가 세상을 떠났다”며 요기 베라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46년 9월 23일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요기 베라는 2120경기에서 나서 타율 0.285, 2150안타 358홈런을 기록했다. 1948년부터 1962년까지 15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1951년·1954년·1955년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lt;!-- --&gt; 특히 양키스는 베라와 함께하는 동안 10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요기 베라는 1972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396표 중 339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요기 베라 박물관 트위터
오승환, 허벅지 부상으로 정규시즌 마감 한신 오승환(33·사진)이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오승환은 지난 9월 26일 오른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한신은 10월 1일과 4일 정규시즌 잔여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시즌 등판을 사실상 마친 셈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25일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1세이브를 올렸다. 2014년 기록한 39세이브를 뛰어넘어 2008년 요미우리 마크 크룬이 작성한 일본프로야구 역대 외국인투수 한 시즌 최다 세이브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신기록을 앞두고 부상 때문에 전열을 이탈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승환은 25일 등판에서 시속 150km 안팎의 묵직한 직구를 던지지 못했다. 최고 구속이 140km대 초반에 머물러 몸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의심을 샀다. 이로써 올 시즌 최종 성적은 63경기에서 2승3패41세이브, 방어율 2.73이 됐다. 오승환은 휴식과 재활, 훈련
브라이스 하퍼, 올시즌 최고의 선수 CBS SPORTS가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를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지난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메이저리그 톱10을 발표했다. 리그에 관계없이 그리고 팀성적과 무관하게 올시즌 개인의 성적만을 바탕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수비와 주루능력도 함께 고려 됐다. 하퍼에 대해서는 ‘1위를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퍼는 올시즌 가장 생산적인 선수였다. 634타석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336/.467/.658을 기록했고 41홈런을 날렸다. 출루율, 장타율에서 메이저리그 1위이고 OPS+ 201로 메이저리그 전 역사에서 51번째에 랭크 됐다. 타율과 홈런(공동1위)도 리그 1위다’라고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조시 도날드슨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하퍼에 이어 2,3위에 올랐다. 도날드슨은 ‘원래도 수비가 좋은 3루수였지만 올해는 타격에서 완전히 한 단계 올라선 선수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라웃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하
‘국악영재 출신’의 배우겸 모델 한승아. 앞서 진행한 그녀의 인터뷰가 나간 뒤(하단 관련뉴스 참조) 몇몇 문의가 따랐다. 그중 대부분이 ‘골프촬영을 하거나 골프치는 모습이 궁금하다. 보고싶다’는 것으로, 지난 5월 한 레슨프로그램을 위해 촬영된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다. 당시 "요즘 더욱 골프매력에 빠져 아예 골프모델로 나서게 됐다”는 한승아의 촬영현장을 감상해본다. 인터뷰/사진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장소협찬: 공브라더스아카데미 / 의상협찬: 일리악골프 지도를 맡은 KPGA 조성민 프로(우)와 환하게 웃고 있는 한승아 한승아(1989년 11월생) ·168cm, A형, 전갈자리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가야금병창 (휴학) 수상 -2005년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부문 장원 -2004년 전국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부문 대상
대유몽베르CC 류연진 대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오게 됐어요” 전국 최대규모의 군산CC를 진두지휘하던 류연진 대표가 2014년 2월 ‘대유몽베르CC’ 대표로 취임하며 이슈가 됐다. 거기에 기자 출신이라는 류 대표의 특별한 이력이 더욱 관심을 쏠리게 했다. “평지형의 최고격 골프장과 산악지형 최고격 골프장에서 모두 근무하는 행운을 얻었다”는 류 대표와 만나 그만의 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인터뷰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류 대표는 무엇에 의문이 생기면 포기하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해내고야 마는 성격을 지녔다.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 비롯됐다. 이어 그의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게 됐고 그것이 바로 ‘골프장 경영인’으로서의 인생이다. 그가 골프장과 인연을 맺게 된건 단순하다. 지난 2005년 군산CC 건설 당시 여러 문제가 발생했고 많은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류 대표가 직접 관계자에게 조언 등 방안을 제시해주다 아예 정식 임원으로 제안을 받게 된 것. 그는 군산CC 전무이사로 들어가 부사장을 거쳐 2012년 대표
국악영재 출신 골프모델, ‘여자 닉쿤’으로 화제모은 한승아 “세상 모든 인연은 행운이랍니다” 연예계에서는 단순히 ‘빼어난 미모’만 가지고서는 대중의 관심을 얻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스타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재능을 가꾸는데 여념이 없다. 그리고 여기에 팔방미인으로 통하는 배우겸 모델 한승아가 있다. ‘국악 영재 출신’의 그녀는 가수 오윤혜의 ‘약속해줄래’ 뮤비에 출연해 ‘여자 닉쿤’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국악 뿐 아닌 골프, 스키, 무용, 리코더(테너)와 해금 등 다채로운 전문장기를 뽐내는 한승아(본명 최선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장소협찬: 가로수길 the 화원 / 의상협찬: 일리악골프 모 기업의 스마트폰을 비롯해 뷰티, 주얼리, 카달록 등 다양한 CF·화보를 찍은지가 벌써 3년이 흘렀다. 워낙 경험이 풍부해서 그럴까 각 제품이나 분위기에서 원하는 컨셉마다 다양한 포즈와 시선으로 촬영장 전체를 녹아내리게 한다. ‘
한국, 22년 만에 레바논 원정 승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국이 레바논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레바논에 위치한 시돈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장현수(PK), 전반 25분 상대 자책골(알리 함맘), 후반 15분 권창훈이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3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레바논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이고, 공동 선두였던 쿠웨이트를 골 득실 차(+1)로 누르며 B조 1위 자리를 수호했다. 사진: 뉴시스
유희관과 양수진 “3개월째 열애 중” 야구-골프 ‘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미녀골퍼 양수진(24)이 야구선수 유희관(29)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9월 7일 한 연예매체는 양수진이 두산 베어스 유희관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스포츠스타들이 3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희관과 양수진이 지난 6월 첫만남을 가진 후 시즌 중에도 시간을 쪼개 열애 중이라는 것. 유희관은 “3개월 전 아는 선배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양수진을 소개받은 후, 호감을 느끼고 만나고 있다. 지금도 서로 알아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 : 스타뉴스
김선형, 불법스포츠 도박 연루 의혹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선형(27, SK)이 7일 오후 경찰서에 출석했다.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김선형이 연루됐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김선형을 직접 불러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형이 도박에 참여한 것은 프로에 데뷔하기 전 중앙대학교 시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형은 지난 2011년 SK에 입단하기 전 대학농구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 일부 불법 스포츠 도박 업체의 베팅 등에 가담했다는 것이 경찰측이 의혹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김선형은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대만에서 열린 존스컵이 끝난 후 오늘 오전 귀국하자마자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스페인 언론, 장결희 바르셀로나 떠난다 보도 17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장결희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를 떠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장결희는 U-17 대표팀 동료 공격수 이승우와 함께 청소년팀 최종단계인 ‘후베닐 A’에 속해있다.스페인 전국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장결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신 희생자가 됐다”면서 “FIFA 징계 강화로 이미 바르셀로나는 4명의 유소년을 방출했다. 총 5명의 외국 청소년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해지됐고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마지막 5번째가 바로 장결희”라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일간지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 등 외국인 미성년자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하여 선수 영입 금지 및 해당 청소년 선수의 클럽 공식경기 출전 불가라는 벌칙을 받았다. 여기에 더하여 7일 스페인 언론들은 “FIFA가 대상자들의 클럽훈련참가도 금지했다”는 ‘강화된 징계&rs
정현, 7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올해 19살인 정현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3-0(6-3 6-1 6-2)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8년 5월 이형택(39)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요나스 비요크만(스웨덴)을 3-0(6-4 6-4 6-3)으로 꺾은 이후 이날 정현이 7년3개월 만이다. 당시 이형택은 세계 랭킹 52위였고 상대인 비요크만은 62위였다. 올해 6월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한 정현은 당시 세계 랭킹 151위였던 피에르 위그 에베르(프랑스)에게 2-3으로 분패해 메이저 대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바 있다.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6만8천600 달러(약 8천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와 맞붙게 됐다. 20
‘한국 최초’의 골프학과 개척자 서일대학교 사회체육골프과 김광중 교수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된 ‘골프학과’는 어디일까? 이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으로, 특히 프로들 사이에서 더욱 관심을 두는 부분이다. 서울시 중랑구 소재의 ‘서일대학교 사회체육골프과’는 국내 최초의 정식 골프학과로 1990년 개설됐다. 초대 학과장이자 개척자 김광중 교수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인터뷰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서일대학교의 전신은 1975년 3월 개교한 배성실업학교로 학교법인 세방학원 이사장 이용곤 씨가 학교를 설립했다. 1979년에는 전문대학으로 승격하여 1998년 서일대학으로 교명이 바뀌고 지난해 3월 지금의 서일대학교로 교명이 확정 돼 오늘날에 이르렀다. 골프과가 최초로 탄생한 것은 1990년, ‘아직 대중화 되지 못한 골프를 널리 알리고 인재 양성 및 첫 교과과정 개발’을 목표로 이사장 이용곤 씨가 직접 교육부에 ‘사회체육과’의 과명으로 인가 받아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당시는 골프란 스포츠가 전무하다는 인식 등으로 골프학과
이청용, 시즌 1호골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를 안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컵 2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3부리그)과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이청용은 공격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정규 시간 동안에는 득점과 관련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연장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9분 매트 투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좋은 기회를 잡은 슈루즈버리 타운의 수비는 만만치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1분이 되서야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킥 기회에서 드와이트 게일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이상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슈루즈버리 타운과 연장전에 돌입해야 했다. 90분 동안 풀리지 않았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연장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정현,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단식 3회전 진출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71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총상금 61만6천210 달러)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9번 시드의 브누아 페어(41위·프랑스)를 2-0(6-1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정현이 한 대회에서 단식 본선 2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 마이애미오픈과 4월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6월 애건오픈과 이달 초 시티오픈에서는 모두 단식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이 이날 꺾은 페어는 2013년 세계 랭킹 2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정현이 세계 랭킹 40위대 선수를 물리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리 이전에 정현이 제압했던 가장 높은 순위의 선수는 3월 마이애미오픈 1회전에서 만났던 마르셀 그라노예르스(스페인)로 당시 순위는 50위였다. 1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0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
앤디 머리, 조코비치 꺽고 로저스컵 우승 앤디 머리(3위·영국)가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358만749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머리는 8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결승에서 3시간 접전 끝에 조코비치를 2대 1(6-4 4-6 6-3)로 꺾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머리는 2013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이후 8연패를 당하며 상대전적에서 8승19패로 뒤지다 이번에 설욕에 성공,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머리는 이번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누르고 세계랭킹 2위 복귀가 유력해졌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37만7305 달러) 단식에서는 18살의 신예 벨린다 벤치치(20위·스위스)가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은 벤치치는 결승에서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에 기권승을 거뒀다. 벤치치는 1세트를 7-6<5>으로 승리하고 2세트를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선언 정몽준(64)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FIFA 회장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8월 17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정 명예부회장은 내년 2월 26일로 예정된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명예부회장은 “수십년간 계속 팽창하는 FIFA 부패문제를 청산하기 위해 FIFA에 상식과 투명성, 책임성을 되살릴 리더가 필요하다”며 “FIFA 개혁을 할 수 있는 진정한 후보자를 지지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FIFA는 1904년 파리에서 시작됐다. 지난 111년 동안 모두 유럽 출신의 회장이 배출됐다. 계속성도 중요하지만 변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인사의 장기집권이 불가능하도록 임기 제한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FIFA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장, 집행위원회, 사법기구 간의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고, FIFA 총회를 열린 토론의 장으로 바꿔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더불어 회장의 연봉, 보너스, 제반 비용을 공개하는 등 조직 전체적으로 재정 투명성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