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삼호읍에 무화과 제조·가공시설을 새롭게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8억 원으로,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군은 무화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 및 가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시설을 건설한다. 그동안 주로 생과 위주로 생산되었던 무화과의 생산구조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 가공품 제조와 선진 유통체계 도입을 통해 무화과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시장 개척과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다양한 상품 개발과 가공·판매 기반을 구축해 무화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5년 첫 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학부모들이 정확한 진학 정보를 얻고, 자녀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및 진학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매회 300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2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10월과 12월에는 추가로 한 차례씩 개최돼 총 6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대입 준비하기 – 수학 학습법(수능/내신)·대입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심주석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이자 인천 하늘고 교사가 수학 학습법에 대해 소개하며, 2부에서는 정제원 EBSi 입시 대표강사이자 EBS 대입상담실 진학상담위원인 서울 숭의여고 교사가 고3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오는 1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된 학교로, 교육부는 지난해 자율성을 강화한 자공고 2.0을 도입하며 다양한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고등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수완고등학교, 전남고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자공고 2.0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 학교는 교육부와 시교육청의 1대 1 대응투자를 통해 5년 동안 학교당 10억원씩 지원받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행정 및 재정적 차원에서 자율성을 확보하며, 각 학교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특히, 광주제일고는 조선대학교와 협력하여 '광주근현대사1' 교과서를 공동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에 이를 출판할 예정이다. 이 교과서는 학생들이 광주의 역사적 변화를 이해하고, 지역발전에 참여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광주근현대사2' 교과서도 개발하여 2026년부터 수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완고는 ‘공강 프로젝트’를 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 주택 신축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군에 신규로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은 3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총 9세대에 대해 2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의 주민으로, 주택 신축 시 감정가의 50%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지역 주민들의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접수가 마감된 후, 4월 29일에 군 주택 신축 심의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4월 30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신청자는 강진군청 인구정책과에 주민등록등본, 건축허가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군으로의 전입을 유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주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의회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장흥군 장수축하물품 지급 조례안, 산단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교통안전시설 강화 및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과태료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이 포함된다. 첫날인 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며,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접수된 안건들을 심사한다. 이후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임시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군민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으로,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경찰청이 발표한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과 관련한 수사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계기로 예산집행과 관련한 철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공적 업무를 위한 비품 구입 시 예산 집행 항목을 잘못 적용한 부분에 대해 수사당국에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설명함으로써 합리적인 판단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개인적인 비위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관련 법과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사건이 실무자들의 회계 관리 교육 부족으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회계 실무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7~9급 하위직 공무원을 위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여, 도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부족함이 없도록 내부 동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와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영산강 익사이팅존’의 설계 공모에서 ㈜리가온 건축사 사무소와 ㈜디아이지 엔지어링 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설계 작품인 **‘경계없는 풍경(Glowing Boundary)’**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를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 레저가 결합된 새로운 명소로서,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레저 중심지로서,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영산강과 빛고을대로가 이루는 도시 경계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일상의 문화와 역사, 레저가 융합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영산강을 향한 열린 주 진입부는 건물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입체적인 공간을 형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영산강 익사이팅존’에는 광주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체험관은 4천㎡ 규모로, 물과 디지털 예술을 소재로 한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도심 속에서 새로운 레저 문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2025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구례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학생은 신청일 기준 30세 미만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까지로, 대학생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교육장이 추천하며,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인재육성기금심의회는 심의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할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급 대상은 대학생 29명(각 200만원), 고등학생 45명(각 100만원), 중학생 30명(각 30만원), 초등학생 20명(각 20만원)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인재육성장학금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외국인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5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며, 지역 우수 인재의 유입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한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를 발급하여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쿼터 신청을 통해 54명의 우수 인재를 배정받았다. 이 외에도 외국국적 동포와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 기능인력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일부 자격 요건이 변경되었다. 한국어 능력 기준이 기존 3급에서 4급으로 상향되었고, 기초지자체별 동일 국적 추천 비율이 40%에서 30%로 강화되었다. 다만, 취업제한 분야를 제외한 업종 제한이 사라져 우수 외국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법무부의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요건으로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 70% 이상 △한국어 능력 4급 이상 취득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이 요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보성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을 1종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보성군 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는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주요 은행 앱(국민·하나·농협·신한·IBK),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 모금된 기금은 소년소녀합창단 활동 지원, 경로당 실버 요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해 3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민생안정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은 공실로 등록된 점포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에게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임차료 일부를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개선, 소규모 시설 개선, 경영 컨설팅, 선진·유통 기술 습득 교육 등을 목적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담양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시 군비 10%를 추가 부담해 총 80%까지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식점업 공공요금, 야간 점등 전기료,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의 정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정광선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책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최초로 개최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월 18일~21일)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4월 30일~5월 2일)의 공식 누리집이 개설됐다. 이번 누리집은 △대회 소개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 정보 △알림마당 등 5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실시간 경기 정보뿐만 아니라 숙박·음식점 등 관광 정보까지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화면 우측에는 체전 개최일까지 남은 날짜를 알려주는 디데이(D-day) 표시 기능과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응원게시판’ 바로가기가 마련돼 있어 이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누리집은 장성군 공식 누리집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향후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조직위원장)는 “누리집 개설을 통해 누구나 체전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정)는 정부에 대해 “2026년 의대 정원 발표 시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방침도 함께 확정하여 발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허정 위원장은 최근 의료계에서 2026년 의대 정원 동결을 요구하며 정부와 국회가 의대 정원에 대해 논의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에는 의대가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정부는 2026년 의대 정원 발표 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계획도 반드시 포함시켜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또한 지난해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약속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전라남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까지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이루어야 하지만, 그 이전에 의대가 없는 전남 지역에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서,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 문제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은 지형적인 여건과 풍부한 수량으로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최적지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주거·산업·농축산·관광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고, 2031년이면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며 2035년이면 하루 약 18만톤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해 9월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천댐 건설을 통해 신규 수원 확보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관광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유치와 국가지원 등을 이끌어내 청양과 부여의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부는 기후대응댐 예정지 14곳에 대해 후보지와 후보지(안) 등으로 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A Day Nature Breathes’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영상과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모전은 아우라100 두바이(한국언론미디어)가 주최하며,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에이드허브(주), (사)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국회헌정회, 산림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사)한국영화인협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음악협회, (사)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한국인터넷미디어윤리위원회, (주)열린미디어그룹, ㈜더제이에이치미디어,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에듀윌, 앙드레김 아뜰리에 등이 협찬사로 참여해 공모전을 후원한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영상 및 스토리텔링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영상 제작 기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국적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는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최대 도·소매 패션 유통 중심지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이 오는 3월 10일, 남대문 최대 규모의 명품 아울렛을 공식 오픈한다. 이번 오픈을 통해 지하 1층 600평 전관을 명품 및 인기 브랜드 중심의 상설 할인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하며,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익패션타운은 1985년 개장 이후 1,5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한 남대문시장의 대표적인 패션 쇼핑몰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외 도매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해 왔다. 이번 명품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패션 도매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삼익패션타운은 이번 명품 아울렛 오픈과 함께 전 세계 라이브 방송 메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도매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 최적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매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다. 삼익패션타운 명품 아울렛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모든 패션 아이템 취급 특히 의류, 잡화,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진로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9~18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비, 문화체험비 등 진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9~12세)에게는 연 40만원, 중·고등학생(13~18세)에게는 연 60만원으로, 각 분기별로 지급된다. 지난해 이 지원 사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1,049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문구류, 간식비 등 다양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이는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17일부터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시와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심사와 승인을 거쳐 지원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영동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 시즌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을 3월 14일(금)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6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와 함께 시작되며, 약 9개월 동안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지난해 제10경으로 선정되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이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 공연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1회 공연, 토요일에는 2회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공연은 각종 축제 및 행사 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봄과 가을(3월, 10월, 11월)에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여름(4월~9월)에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여름 시즌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연장될 수 있다. 공연은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악천후(호우, 강풍, 태풍 등) 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계절에 맞춰 피어나는 꽃들과 어우러져, 산책로와 개미산 전망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전라남도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 인재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에서 온 인재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체류자격 변경을 허용하는 이번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지역우수인재(F-2-R) 유형으로, 학력이나 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이 화순을 포함한 인구 감소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며 취업 또는 창업을 하면 장기 거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외국인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외국국적동포(F-4-R) 유형으로, 신청자가 인구 감소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장기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화순군이 다양한 외국 국적 동포들의 유입을 장려하고, 지역 사회와의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우수인재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별도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5일,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환경부의 공모에 선정되어 동신대학교를 운영 기관으로 확정하고,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해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나주시 제공 ▲지난 5일,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이주희 동신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윤 시장은 "탄소중립은 필수"라며 동신대학교와의 협업이 나주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주시는 매년 1천여 대의 친환경 자동차와 400호의 태양광 주택 보급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왔다. 그는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이러한 노력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나주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담 기구인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식은 지난 5일, 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동신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나주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중심의 이행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이 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환경부의 탄소중립지원센터 신규 지원 지자체 공모에서 선정되었으며, 동신대학교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주민,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안양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 김인수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이상득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CSRC)는 최근 제주 ICC JEJU에서 세계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MPW(Multi-Project Wafer) 서비스를 공개하는 역사적인 공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대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대만의 윈 세미컨덕터(Win Semiconductors Corp.)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와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MPW 서비스가 제공할 혁신적인 기술과 제조 공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MPW 서비스는 여러 기업과 연구기관이 하나의 웨이퍼에 각자의 회로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실리콘 반도체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MPW 서비스는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세계 최초로 도입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구개발의 비용을 대폭 줄이고, 다양한 연구자들이 더 빠르고 쉽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지만,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는 여전히 기술 격차가 크다. 2022년 기준, 화합물반도체 분야의 R&D 투자액은 약 5억 달러로, 미국(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지난 2월 실시한 국내 비교견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위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교견학 중 발생한 협찬금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자, 위원회는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고흥의 국립소록도 병원, 통영 벽화마을, 거제 외도 등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부서에서 협찬금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최현주 기획복지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추가 발생한 비용은 견학에 참여한 위원들이 각출하여 정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찬금에 대해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있었기에 이를 즉시 반환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목포시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기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광주형 AI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 기술설명회'를 개최,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과 지역 수요기업들의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광주로 이전한 팹리스 기업인 ㈜에임퓨처,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등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혁신적인 AI 반도체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엔에이치네트웍스㈜, ㈜호그린에어, 닥터케이헬스케어㈜, ㈜알파녹스 등 7개의 지역 수요기업들은 팹리스 기업들이 개발한 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을 전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 화재예측 솔루션', '반려동물케어 AI 솔루션', '비대면 축산관리 솔루션' 등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며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임퓨처는 '광주형 AI 반도체(Aim-GJ-1)'를 소개하며, 이 제품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1894년 동학농민군의 첫 승리 장소인 황룡전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장성 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 공직자, 장성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장성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황룡전적(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356-2)은 동학농민군이 처음으로 관군에 승리한 역사적인 현장으로, 이곳의 승리는 당시 동학농민군의 투쟁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그동안 이 중요한 장소는 역사적인 중요성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농경지에 둘러싸인 사적지로 인해 방문객들이 장소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관련 역사적 시설이나 전시 공간이 부족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해 7월부터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현황조사와 함께 다른 지역 동학농민혁명 사적지의 보존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역사적 가치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북구1)이 6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여 시작된 것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안평환 위원장은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부모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안진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장상습 대표이사를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6일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로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도서 400여 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도서 기증은 서구 지역 주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독서 진흥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광주 서구 제공 ▲광주신세계는 6일 서구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도서 400여 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문화와 독서 진흥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주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증된 400여 권의 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의 힘을 전달할 예정이다./광주 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장성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관광을 제공하며, 세 가지 코스에 걸쳐 장성의 매력적인 명소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택시의 코스는 총 세 가지로 나뉘며, 각 코스의 예상 소요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1코스는 장성역을 출발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을 거쳐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요금은 6만 원이다. 2코스는 장성역에서 황룡강,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 임권택시네마테크, 백양사를 지나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요금은 10만 원이다. 3코스는 2코스에서 임권택시네마테크 대신 축령산 트래킹이 포함된 일정으로, 비용은 15만 원이다. 관광택시는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또한,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모암~추암 주차장 간 이동을 위한 택시 서비스는 군이 전액 비용을 부담한다. 관광택시 운행자 지원 자격은 장성에서 3년 이상 무사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돌봄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키우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이다. 그 중에서도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1인 가구를 우선순위로 두고, 소득수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검진, 백신접종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 돌봄위탁비(최대 10일 이내), 장례비에 대해 한 마리당 최대 16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의 안정적인 반려동물 양육 환경 마련 및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오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8일간 제256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12일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및 기타안 1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 김기남·김계순 의원의 김포시 태권도 시범사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이희성 의원의 김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기남·권민찬 의원의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건이 제출됐다. 이외에도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 오강현·유매희 의원의 김포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과 유매희·권민찬 의원의 김포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2건이 제출되어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기운이 가득한 3월, 전라남도는 자연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 곳들은 봄날의 산책과 미식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명소들이다. 자연을 느끼며 미각까지 만족시키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순천 오천그린광장: 도심 속 자연의 숨결을 느끼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가 정원으로 변신한 곳으로, 마로니에 숲과 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된다. 이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열려, 순천만에서 자란 신선한 바지락, 칠게, 함초 등을 활용한 봄나물 요리와 다양한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고흥 미르마루길: 바다를 품은 힐링 산책로 고흥의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걷는 4km 길이의 산책로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길을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8일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특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탄핵 심판 선고일 안전사고 우려 시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3호선 안국역 폐쇄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본사 재난상황실과 집회 현장지휘소를 구성해 운영하며 안전을 종합적으로 챙길 계획이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 총 7개 역사에 평상시 대비 191명 많은 232명의 안전 인력과 물적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해당 역사는 승객 유입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 및 역사 출입구 봉쇄 등의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역사 내부 인파 밀집 시엔 출입 통로 순차 통제 및 에스컬레이터 정지 등의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호선과 5호선 각 2대씩, 총 4대 편성을 비상대기 후 운행하여 역사 내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강화한다. 역사 출입구 주변에 경찰이 배치되어 질서를 유지하며,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통제 등 필요시 경찰에 추가 지원 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탄핵 심판 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활동을 돕기 위해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도입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9~18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문화체험비 등 학습과 진로 탐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금액은 연령별로 차등 지급되며, 9~12세(초등학생)는 연 40만 원(분기별 10만 원), 13~18세(중·고등학생)는 연 60만 원(분기별 15만 원)이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1,049명의 청소년이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문구류, 식·간식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배움과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터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거쳐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KLPGA빌딩에서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회당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이하 유니아일랜드CC)에서 2개 대회로 펼쳐진다. 첫 번째 대회는 7월 14일(월)~15일(화), 두 번째 대회는 8월 11일(월)~12일(화)에 진행되며, 각각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인식에는 유니아일랜드CC 윤희준 회장, 세기P&C 이봉훈 회장, SBS골프 이상근 대표, KLPGT 이영미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니아일랜드CC 윤희준 회장은 "강화 석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니산의 기운을 품은 유니아일랜드CC에서 드림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코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세기P&C 이봉훈 회장은 "세기P&C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완도군과 제주도 간 해상경계 분쟁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촉구하며, “권한쟁의 심판에서 승소하기 전까지 제주 추자도 풍력발전단지의 전력 계통 협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3월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완도-제주 해상경계 권한쟁의 심판 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이번 분쟁이 해상풍력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발생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남도 10개 연안 시군 관계자와 법무법인 세종 등 민·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권한쟁의 심판 청구 경위 △제주도의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 마련 △실효적 지배를 입증할 자료 발굴 △법적·행정적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제주도는 전남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가 관할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해당 해역은 완도 소안면과 제주 추자면 사이에 위치하며, 지리적·어업적 특성상 완도군의 어업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산업 및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완도바다지킴이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신 의원은 “전남의 바다는 우리가 지켜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6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첫 ‘생명이어달리기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평균 보다 높은 도내 충남도는 6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첫 ‘생명이어달리기 강사’ 양성 교육 실시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17년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교육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대상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이해하기 △자살 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등이다. 이날 첫 교육은 도내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4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10만 명당 2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 2021년 32.2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 33.2명, 2023년 36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5일 서울 주재 여성 경제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여성 경제인 10인은 의회 내부에 마련된 공간에서 '일하는 여성'과 '여권통문'을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를 보고 설명을 들으며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9년 미국에서 전국 여성의 날 선포 후, 1910년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1975년 유엔에 의해 3월 8일로 공식 지정되었다. 최 의장은 "우리 여성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야말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온 원동력"이라며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앞으로 경제 활동을 위한 규제 철폐에 힘써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고 활동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한국교육시스템 대표이사)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해 온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울지회는 앞으로도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과 신생 여성 기업들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New AI 시대의 청사진으로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혁신을 뛰어넘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Agenda Setter’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은 “LG유플러스는 AI 기술 자체보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 AI’를 지향한다”며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4A(Assured, Adaptive, Accompanied, Altruistic) Intelligence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홍범식 사장은 “밝은 세상으로 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창호 파주시의원은 지난 5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심학산, 이름 누가 바꿨나?'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의원은 지난 제25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에 의해 창지개명된 심학산을 원래의 고유 지명인 심악산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최창호 의원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좌장은 파주시민네트워크 김성대 대표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DMZ 생태평화학교 이재석 교장, 파주위키 이기상 대표, 파주에서 신문 임현주 편집국장, 파주학연구소 차문성 소장이 참여했으며, 교하 주민 및 지역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심학산의 지정학적, 문화적, 향토적 중요성과 함께 현재적 의미를 논의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심악산(深岳山)이 심학산(尋鶴山)으로 개명된 역사적 배경과 변경된 시기에 대한 사료 검토를 했으며 참여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호 의원은 "역사적 사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일제에 의해 개명된 심악산이 원래 명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하면서 "잊어진 심악 문화 지형의 역사·문화적 기억을 되살리고, ‘심악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또 한 번 우주로의 비상을 준비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펼쳐질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의 주제는 바로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 인류의 꿈과 도전이 담긴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비상’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다. 고흥은 이미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그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과 누리호 1단 엔진 클러스터링 전시다. 꿈의 발사장에 직접 서서, 우주를 향한 첫 발자국을 내딛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KAIST 우주로봇 기술 시연과 우주식량 시식 체험 등은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우주 여행을 한 발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우주인 카니발과 별자리 관측을 포함한 30여 종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우주여행 사생대회와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뮤직시티(Bangkok Music City) 2025'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우수 뮤지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마켓인 방콕뮤직시티와 연계해 ▲쇼케이스부터 ▲비즈니스 지원까지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만들었다. ▶주영, 다브다, 코토바 등 실력파 뮤지션 5팀 무대에 1500명 관람객 몰려 '케이팝 쇼케이스'에서는 ▲주영(Jooyoung) ▲다브다(Dabda) ▲코토바(cotoba) ▲재키(Jacqui) ▲모허(Moher) 등 R&B부터 힙합,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 5팀이 1500여 명의 일반 관람객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 앞에서 화려한 퍼포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라남·북도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동할 연안안전지킴이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서 물때와 안전수칙 안내, 위험표지판 점검, 인명구조 장비함 관리 등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신고와 구조 지원을 담당한다. 서해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배치된 지역에서 5년 동기 대비 연안사고가 3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에는 총 40명이 선발되어 전라남·북도 내 20개 연안 위험구역(군산 4곳, 부안 2곳, 완도 3곳, 목포 5곳, 여수 6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연안사고를 더욱 줄여 나갈 계획이다. 모집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각 지역 해양경찰서 홈페이지나 해양안전과를 통해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월 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10대 핵심사업을 알렸다. 보고회에는 박수관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조직위원회 이사 및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3월 말까지 핵심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사업에는 이머시브 미디어 연출, UAM 섬 비행 시연, 랜드마크 조성, 섬 연안 크루즈 운항, 섬 예술로드 및 테마존 조성, 섬 캠핑 및 트래킹, 탄생섬 테마 투어 등이 포함된다. 이들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테마파크 조성, 관광 프로그램 마련, 해상 교통 구축, 주제 공연 개최 등이 통합될 예정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섬과 해양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여수를 글로벌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제적인 행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프로 스포츠 세계 속에는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2년차 징크스란 ‘루키 시즌’을 마친 2년차 선수들이 겪는 성적 부진을 일컫는다. 데뷔 첫 해를 잘 보낸 선수일수록 이 징크스가 두려울 수밖에 없다. 송민혁(21.CJ)이 바로 그렇다. 송민혁은 2024 시즌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하며 신인 선수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송민혁은 “’명출상(신인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목표했던 것을 모두 이루지 못해 아쉬운 시즌이었다”고 소회했다. 아마추어 시절 총 15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송민혁은 KPGA 투어 QT 우승자 자격으로 2024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에서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준우승이었고 4차례 TOP10에 진입하는 활약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28위(2,507.26P), 상금순위 31위(220,233,420원)에 위치했다. 송민혁은 “시즌 초 왼쪽 손목에 부상이 있었다.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7월 ‘KPGA 군산CC 오픈’까지 9개 대회 중 6개 대회서 컷탈락했다”며 “특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평가'에 이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성과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활용 ▲품질 등 3개 영역과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어린이보호구역, 평생학습강좌 등 209종의 공공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개방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지난 5일 봉동 생강골 시장 일원에서 여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완주군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완주군가족센터,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들은 '우리지역 아동·여성 안전, 우리 손으로 지킵시다!'라는 슬로건의 어깨띠, 현수막을 활용한 가두행진을 펼쳤다. 또한, 폭력 피해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정보가 수록된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했다. 최옥현 인구가족과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기관들의 연합 체계 구축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 우리사회 저변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는 아동·여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 내 조선업 취업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공개했다. 전라남도와 함께 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정착 지원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선업 인력 수급 불안정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영암군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와 조선업에 2년 이상 종사한 재취업자에게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취업자들이 영암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간단하다. 신청자는 영암군 기업지원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자가 중도 퇴사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직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이를 통해 영암군은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영암군민도 늘리고, 조선업도 살리고, 취업자들도 지원받는 1석3조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기대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취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영암군의 조선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저소득층의 자립과 목돈 마련을 위한 2025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3년 동안 저축을 통해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한다. 3년 동안 저축을 지속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함께 총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을 대상으로 하며,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는 자립을 꿈꾸는 저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 전남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교사 참여율이 '0%'에 달하는 충격적인 실태가 밝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여수, 담양, 구례, 화순, 강진, 진도교육지원청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사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교사들이 배제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순천교육지원청의 교사 참여율은 20.6%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남 지역의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다. 대부분의 교육지원청에서 교사 참여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26건의 교권침해 사건을 처리하고 있지만,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위원은 단 2명에 불과해 교사 비율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침해 예방과 교원의 치유 및 복귀 지원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사들의 참여가 배제된 상태에서 위원회가 그 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변화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차나무의 고향'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서, 보성은 이제 해양과 문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예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 보성군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며 해도항을 포함한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작했으며, 또 다른 축제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문화의 자랑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보성군은 이 두 가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고 있다. 보성군의 비상은 해양 분야에서부터 시작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보성군의 해도항이 선정되며, 그 잠재력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해도항은 전국 어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보성군은 해양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변모할 준비를 마쳤다. 해도항은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여객선 선착장 연장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