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가 7월 14일 제306회 철원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제306회 임시회는 7월 21일(월)까지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7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6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조례 등 의안심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였다. 본회의에 이어 열린 조례 등 의안심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철원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각각 심사하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 제2회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강세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폭염 대응을 위한 무더위쉼터의 효율적 운영과 어르신 돌봄체계의 구축, 폭염에 대한 체계적 예방교육과 정보제공의 강화를 제안하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유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목1동·신정1·2동, 행정재경위원회)은 11일(금), 양천구의회에서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과 함께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는 2019년 유영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처음 도입된 이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다. 조례 시행 이후 지난 6년에 걸쳐 운영되어 왔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청소년의 민주시민 자질 함양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이 ▲학교 연계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 필요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필요 건의안을 직접 작성하고, 안건 상정부터 의결까지의 절차를 실제 의정 방식으로 체험했다. 유영주 의원은 “모의의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제안해보는 민주적 학습의 장”이라며, “이번 모의의회에서 다룬 안건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였고, 학생들이 주체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는 7월 11일 오후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중심으로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이 일일 청소년 의원으로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제안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명칭을 ‘빤짝빤짝위원회’로 정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특히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와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등 청소년 일상에 밀접한 환경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 회의와 본회의 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체감하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이날 심의된 안건은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유영주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김철수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25년 7월 11일,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회장 이정욱)로부터 중증뇌병변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정진학교 학부모회,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관계자 등 뇌병변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 인사가 함께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감사패 수상 직후 김철수 부의장은 뇌병변장애인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부의장은 ▲국회의원과의 연계를 통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 ▲복지시설의 장애인 전용 특별차량 운영 지원 확대, ▲온수동 재건축 부지에 설립될 구립장애인복지관에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신축 구립체육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정진학교 등 특수학교에 특수교실 운영 지원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관계자는 “김 부의장께서 평소에도 뇌병변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주셔서 감동받은 바가 많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구로구가 장애인도 살기 좋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 로타리클럽 제40대 회장을 지낸 김동환 회장이 '2025 자랑스런한국인 국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나눔실천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렸다. 김 前회장은 임기 동안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봉사와 국외 봉사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 멘토링 사업 '꿈길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정서적 돌봄과 진로 지도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겨울철 김장 및 연탄 나눔, 노후 주거지 개선 봉사, 명절맞이 이웃 방문 등 계절과 상황에 맞춘 활동은 물론, 장애인 체육대회 현장 급식 지원과 같은 비정형 봉사도 직접 참여했다. 고양 지역을 넘어 필리핀 올롱가포 등 해외 현지에서도 의료와 생활 기반 봉사를 이어가며 국제 로타리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했다. 김 회장은 수상 직후 "회원 여러분의 동참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봉사는 저에게 책임이 아닌 삶의 기쁨이며, 이웃과 함께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라는 로타리 정신을 앞으로도 실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랑스런한국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맨투맨 독려 시스템' 운영 사례를 발표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가 주관기관으로서 경기도와 공동 주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경기도 및 도내 시군 징수부서 관계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담당자 1:1 전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납부 독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되며, 실효성과 차별화된 징수방법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의 수상은 고양시가 체납정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책임징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서울시 5개 여성발전센터 센터장들과 만나 다둥이 지원금 제도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이후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다둥이 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교육 과정 이용료 면제를 통해 2023년 시범사업 이후 참여자 수가 2023년 99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2987명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직업교육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둥이 지원금 제도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가정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유소년 태권도 선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는 지난달 8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제16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태권도대회'의 연장선으로, 태권도를 성실히 수련해 온 학생들의 꾸준한 성장과 지속적인 참여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방과후 일정과 학원 수업 등을 고려해 김운남 의장의 배려로 주말인 지난 12일 의회에서 별도로 진행됐으며, 수상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 사범, 고양시태권도협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운남 의장은 "건강한 체력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며,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학업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K-컬처인 태권도가 지역 사회 안에서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폭염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551명에게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확대, 물 섭취 권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외 근로가 많은 공익활동 참여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중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돌봄 대상자 1248명에 대하여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안부 확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129개소에 폭염 대응 안내서를 배포하고, 냉방기 가동 점검, 실내외 온도관리,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모든 노인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하여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꾸준히 늘려 현재 경로당 39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최근 지역경제의 어려움 및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정되어 있던 2025년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공무국외연수는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외 선진 지방자치제도 및 정책 우수사례를 직접 견학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기획되었으나,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현안 해결이 보다 시급하다는 의원들의 판단에 따라 자진 취소하게 되었다. 고창군의회는 2025년도 의원국외여비와 의회사무과 직원국외여비 등 8천여 만원에 대해서는 전액 반납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의하였다. 조민규 의장은“지금은 배우러 나가야 할 때가 아니라,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금 고창군의회가 해야 할 최우선의 책무”라며,“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절제된 의회 운영과 민생경제 회복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5 제1회 고양특례시장배 파라·유소년 어울림 아이스하키대회'를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에는 총 114명의 선수와 29명의 감독·코치, 38명의 심판 및 운영요원이 참가하며, 주야간 동안 총 12경기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장애인부와 유소년부가 교차로 운영된다. 장애인부에는 경기, 서울, 인천, 충남 등 4개 팀이 참가하며, 유소년부는 12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고양이글스, 인천루비덕스, 제니스로페즈(강남), 안암레빗츠(강북) 등 4개 팀이 출전해 각각 6경기씩 치른다. 대회 기간 중에는 파라아이스하키 썰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중과 시민들이 실제 경기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파라아이스하키 선수들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1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개최된 '2025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자치입법기여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의 의정 활동 중 첫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좋은나라 국민운동본부와 정책공약실천감시단, 한국기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정재계 인사 및 사회 공헌 인물 4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현우 의원은 고양특례시의회 2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의정활동 중 첫 수상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의정생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월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거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각각 건의 형식으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창기 대전 공동위원장과 정재근 충남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양 시도 행정통합 담당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는 그간 논의해 온 법률안에 일부 조항을 추가, 총 7편으로 구성된 ‘(가칭)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안)’을 대전·충남 시도지사, 대전·충남 시도의회의장에게 증정할 것을 결의했다. 특별법 최종안은 총 7편 17장 18절 296개 조항으로 △1편 총칙 △2편 대전충남특별시의 설치·운영 △3편 자치권의 강화 △4편 경제과학수도 조성 △5편 특별시민의 삶의 질 제고 △6편 보칙 △7편 벌칙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4, 5편에는 특별시 관련 특례로 구성, 행정통합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인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국가전략 산업 진흥 △시민행복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조항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소방학교 소속 윤윤균 소방위가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3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소방위는 충청소방학교 현장대응학과 구급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펌뷸런스 대원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의 매뉴얼 적용과 효과분석: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개선 대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논문은 소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역량 강화와 우수 교수요원 발굴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 및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윤 소방위는 연구개발 분야 10개 팀 중 상위권에 올라 충청소방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윤균 소방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소방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 교육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충청남도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려인 동포: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시기에 농업 이민, 항일 독립운동, 강제 동원 등으로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자와 그 친족. 도에 따르면, 도내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 3040명으로 전국 8만 2561명의 16%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고려인 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려인 동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및 시군 가족센터 등 기관 담당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시군 현황 발표,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려인 동포 밀집 지역인 천안·아산·당진 등 3개 시가 고려인 동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한 △언어·문화 장벽 해소 △자녀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내 국립호국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론화하고, 호국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국립호국원 충남 유치를 위한 전략 및 실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월남참전유공자회 송길운 충남지부장,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 충청남도 정명옥 복지보훈정책과장, 부여군 유인순 사회복지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국립호국원은 단순한 묘역의 의미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신성한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자 추모의 공간이다. 발제를 맡은 오정아 연구위원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연구위원은 “충남 서해안 지역 도민들은 가장 가까운 호국원까지도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어 고령 유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내 호국원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의원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8개도 중 충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백호현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이사장이 14일 오전 10시30분 동두천시보훈단체협의회 창립,제7주년 기념식및 제4대,5대 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백호현 이사장은 이 자리에 참석, 이임하는 이정식 회장에게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숭고한 애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훈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하셨고, 본 회 군문화축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데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백호현 이사장은 ”제5대 동두천시보훈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안정근 회장에게도 시 보훈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달라."는 뜻을 본 회의 마음을 전달하고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의 위원회에서 전하는 축하금을 전달했다. 박형덕 시장과 많은 참석자들은 ”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중앙회가 군 문화축제,군부대 위문,소요 자유수호평화(축제)전시회등 많은 일을 해오고있는 일도 놀라운데 보훈단체협의회까지 선행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법인단체가 더욱 발전,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씬나부네 철마 미니 워터밤’ 행사를 지난 12일 진도읍 철마공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어린이, 관광객이 참여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주된 즐길 거리인 물총 싸움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주고받으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곳곳에 퍼졌다. 특히 이번 워터밤 축제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물총 싸움 외에도 신나는 음악에 맞춘 비눗방울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먹거리 부스와 벼룩시장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면서 축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음악이 어우러져 진도군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진도군은 여름철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에서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완도의 청정 해양치유 자원과 맨발 걷기 문화를 접목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운 모래 해변과 해송림을 따라 이어진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전국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일 오전에는 해변 필라테스, 머드 팩 체험,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 효능 강연은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완도군은 이날 ‘완도 해양치유의 날’을 7월 6일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며 해양치유 산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 치유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걷기와 해양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치유의 길’을 열었다”며 “청정 자연과 해양자원을 바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 땅에서 자란 ‘황제의 멜론’이 첫선을 보였다. 고대 중국 황실의 진상품으로 불리던 ‘하미 멜론’이 전남 해남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돼, 본격적인 조기 출하에 들어갔다. 당도 높고 과즙 풍부한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가 남도 농가의 새로운 희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하미 멜론 조기출하 기술을 처음 적용했고, 지난 7월 초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주도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품종만 들여온 것이 아니라, 지역 환경에 적합한 실증시험과 재배 조건 분석까지 병행하며 치밀하게 준비돼왔다. 하미 멜론은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이 원산지로,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되던 귀한 과일이다. 타원형 또는 원통형 외관에 선명한 주황색 과육,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고온기에도 품질 변화가 적고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 안정성까지 갖췄다. 해남군은 이러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조기 출하에 필요한 하우스 보온필름, 예냉시스템 등 시설 투자와 함께 생육 단계별 기술 지원을 병행했다. 기후와 토양 여건이 비교적 안정적인 해남의 장점도 재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체 평가 결과, 올해 생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탐진강 일대를 ‘빛의 강’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야간경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탐진강 변 약 2km 구간에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첨단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탐진강은 평소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고 매력적인 산책로로 거듭나게 됐다. 설치된 조명들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다양한 색채와 형태로 변화를 주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의 효과는 사진 촬영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디어 아트 요소가 더해지면서 탐진강은 산책로를 넘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예술적 연출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과 체험을 제공하며, 야간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 ‘빛의 거리’ 조성은 장흥군의 중요한 야간 경관 자원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식품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제286회 전남포럼’에서는 아세안 식품유통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체적인 수출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학교 이장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아세안 시장이 갖는 의미와 전남 식품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해외에 넓게 퍼진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아세안 내 유통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전남 특화 브랜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전남 식품기업들이 한상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면 중소기업도 충분히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 식품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강 시장은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시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강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역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와의 정책 조율을 통해 시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직접 담아낸 도시의 풍경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며 도시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도시경관기록 누리집’의 전면 현행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역의 주요 경관지와 도심 변화 모습을 담은 사진과 360VR 영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작업은 도시의 시시각각 변화를 정밀하게 기록해 관광,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등산 전망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풍암호수 등 대표 경관지와 도시 녹지, 고층 건물, 역사문화공간까지, 이번 촬영은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드론을 띄워 생생하게 담아낸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현장 중심의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 누리집에는 정적인 사진 외에도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살펴볼 수 있는 360VR 콘텐츠가 함께 제공돼, 광주의 낮과 밤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 경관 콘텐츠는 광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이번 자료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대비한 관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직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인력 60명을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미취업자 중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섬진강기차마을 환경정비 등 24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8월 11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참여로 인한 소득 발생이 자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7월 2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7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곡성군에서는 구직 상담, 취업 알선, 취·창업 교육, 산업체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역사와 문학을 품은 이색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까지 윤동주의 자취를 잇는 이번 여행에 참여하면 최대 15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광양시는 윤동주의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의 상징성과 시인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광양=윤동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테마여행은 그의 발자취가 남은 장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의 현장을 되새기고, 시인의 정신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여행 경로는 광양을 시작으로 중국의 윤동주 생가, 묘소, 용정중학교, 명동학교 등과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윤동주 하숙집터 등을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 여행 참여자는 반드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방문하고, 광양에서 1박 이상 머무르며, 식사 3회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관외 거주 개별 관광객 또는 여행사 운영 상품 이용객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개인과 여행사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꼼꼼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3만 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꾸리고 24개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첫 번째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은 33만 원, 기초수급자는 43만 원을 받는다.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지급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을 선별해 국민 90%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카드 충전, 모바일 앱,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되는 효과를 노린다. 총사업비 782억 원 가운데 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을 위한 설계공모 시상식을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과 입상작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돼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별관 증축 사업은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는 “여수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설계에 임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수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은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총 6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초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완공 후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 모두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증축 사업은 건물 확장을 넘어 여수시가 미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접수 첫날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을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공무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환 배치해 현장 신청과 선불카드 지급을 지원한다. 특히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2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접수 방식을 적용하며, 신청일에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구청 각 부서에서 오전·오후 각 2명씩 인력을 파견하고, 전담 직원도 1명씩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는 주민들의 문의와 불편 해소를 위해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청 7층 소회의실에 ‘소비쿠폰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콜센터에는 TF팀 인력과 상담원을 포함한 13명이 상시 근무하며, 지급 기준, 신청 방법, 사용처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과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모두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무더위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 수집을 금지하는 ‘폐지 수집 금지시간’을 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해당 시간 동안 폐지 수집 대신 실내나 그늘 아래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재활용품 선별 등 비교적 안전한 대체 일자리를 수행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월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차양모자, 쿨링물티슈, 쿨타월, 벌레약 등 보호용품 꾸러미도 제공된다. 광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물, 그늘, 휴식이 폭염 대응의 핵심”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경제적 지원을 병행하는 광주시의 현장 중심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녹동농협으로부터 1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받으며 지역 교육 지원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녹동농협은 농업 분야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상생과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녹동농협의 꾸준한 사회공헌은 기초적인 지원을 넘어서 지역 교육에 대한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고흥군이 추진 중인 맞춤형 교육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학습 공간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내 교육 수준 향상에도 직결돼 고흥의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녹동농협의 기탁은 지역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담긴 귀한 나눔”이라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7월 15일부터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관련 권고에 따라 추진됐다. 북구는 이를 위해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수수료 감면 대상에 포함시켰다. 조례 공포와 함께 북구에 설치된 53개 발급기에 무료 조치가 일괄 적용된다. 기존에는 ‘정부24’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주민등록 서류 무료 발급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고령층과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무인기기를 통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 수입이 약 1,270만 원 수준이었으나, 전체 세외수입 중 비중이 낮아 수수료 면제로 인한 재정 부담보다 주민 만족도 상승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기존 수수료 400원은 계속 부과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식음료 시설의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SOM3 회의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회의에 식음료를 제공할 시설의 조리종사자 200여 명으로 ▲식재료 검수 및 보관부터 조리와 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기구·기계의 관리 방법 ▲조리장과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행사 전 식음료 시설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회의 기간 중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 검사 등을 경인지방식약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행사 기간 중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식품안전사고 없이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4일부터 공동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10개 기관은 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신분당선(네오트랜스㈜), 신림선(로템에스알에스㈜),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이다. 최근 5호선 방화 사건·신도림 탈선사고 등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하철 안전에 대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운영기관 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은 개별 기관 차원의 대응보다는 운영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공사의 주도로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환승역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을 마련했다. 기존 명문화된 역 간 협력체계가 없어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다른 운영기관 환승역과의 효과적인 공조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에 따라 10개 기관은 ▲역사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안전 확보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상황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유입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희로애락 식탁’ 소셜다이닝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식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월 9일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옹기 전시가 어우러져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선사했다.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는 모두 ‘곡성몰’을 통해 구매한 지역산 식재료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워케이션으로 온 2030 청년 50여 명도 참석해 도시락을 맛보고 평가하며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 몸을 정화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3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함께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 활용 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병행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일부 수료생은 취·창업 의지를 보이며 군은 7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춘곤 서울시의원이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즉각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하며, 이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모든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휴식시간 및 야간을 포함 관리 공백이 없도록 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매년 3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전남을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층의 발길이 더욱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같은 인기 시설은 물론, ‘서바이벌 물총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장을 앞둔 14일 현장을 직접 찾아 전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수질 관리 상황부터 안전요원 배치, 차광막 상태까지 직접 살피며 "작은 사고 하나 없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과 의료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그늘막도 곳곳에 마련됐다. 특히 함평군 자체 캐릭터인 ‘황박이’를 활용한 차광막 디자인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또 조리된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피서지에서 흔히 겪는 식사 문제를 해결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년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금호, 시영,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과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기관들은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금 지원을 하고, 통합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해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대상 아동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현금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생계와 돌봄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 온(ON)돌봄’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 제안과 타 지역 확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변정근 초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지역 학생들의 역대 최고 성과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기술인재 경연의 장으로, 시교육청은 이른바 ‘안방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취업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각 학교의 전공심화동아리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기능영재반 훈련 현황과 교육 성과, 운영 전략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동기 부여를 위한 교육 전략 ▲현장 중심 훈련 방식 ▲훈련 중 겪은 애로사항 해결 경험 등을 나누며, 학교 간 상호 학습과 정보 공유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훈련 여건 개선, 예산 확보, 학교 내 협조 체계 강화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훈련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기능반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학생들에게 기술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전국적인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강진군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단 3곳만 선정된 이 영예는, 강진군의 인구 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강진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육아수당’ 정책이다. 2022년 10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출생아 1인당 매월 60만 원을 최대 84개월까지 지원한다. 소득이나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이 육아수당은 단기간에 출산율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출생아 수는 2022년 93명에서 2023년 154명, 2024년에는 170명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합계출산율도 1.47명에서 1.60명으로 올랐다. 특히 이 가운데 68%는 강진 지역 내 기존 주민이어서 지역 출산 증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 지원을 넘어선 강진군의 정책은 정주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강진품애 빈집 리모델링 사업’, 1인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의 월세 부담을 줄이는 ‘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살레시오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를 열고,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직업군의 현직 전문가들을 초청해 생생한 진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사관, 방송인,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직업 세계를 현실감 있게 들려줬다. 이들은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준비 과정, 실제 업무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나눴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보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살아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이뤄지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율곡초등학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아이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막연한 꿈이 아니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025년 7월14일~ 2026년 7월31일 4박 이상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보상여행)와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썸머스쿨 캠프 (영어캠프) 단체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최소 30명 이상의 해당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26년 7월 31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태국으로 출발 최소 2주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2026년 7월 31일까지 태국을 도착하는 인센티브 단체,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썸머스쿨 캠프 (영어캠프) 단체 그룹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태국정부관광청의 신청서를 비롯하여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해당 단체의 성향과 목적, 규모, 과거와 향후 태국 인센티브 실행 여부 등을 참조해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에 대한 지급은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 이루어 지며 태국관광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및 사진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1개국 221편의 장르영화를 선보인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부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 대비 상영작 매진율이 상승했으며 좌석점유율은 86.2%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상영관에서는 조기 매진이 이어졌고, 개막작 '그를 찾아서'(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와 실험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판타씨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무대인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영화제의 현장 참여를 높였다. 특히 올해 BIFAN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문화산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콘퍼런스와 AI 필름메이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국내외 창작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살피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등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은 현장 내 휴게시설과 작업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당부하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항 및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사항을 점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설 현장 방문을 첫 시작으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 4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여름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작 기반의 원천 IP 발굴부터 유통·비즈니스까지 체계화된 지원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콘텐츠산업 기업현황 보고서(2023년 기준)에 따르면 고양시는 콘텐츠 기업 수 2394개, 연매출 약 1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며 수도권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BS, JTBC, MBN 등 주요 방송사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풍부한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창·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콘텐츠 IP(지적재산)란 다양한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콘텐츠로 최근 웹소설이 웹툰·드라마로 확장되고, 캐릭터가 게임·굿즈·테마파크로 재탄생하는 등 'IP 융복합'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고양시도 흐름에 발맞춰 IP 중심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자족도시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강원인재원과 협력해 도내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육 현장체험학습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관내 8개 행복교실(경로당) 100여 명의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2회씩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해 배달 강좌인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환경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기여했다. 특히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7월 4일과 9일에는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햇빛 샤워, 숲 산책, 야생화 관찰, 치유의 차 시음, 아로마 테라피, 숯 테라리움 만들기 등 자연 치유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정서적 만족도와 학습 흥미를 높였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 100여 명에게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 분리배출 교육을 제공했으며, 현장 체험 중심 교육 도입으로 참여율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후 참여자 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 주도의 나눔 실천과 돌봄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의 자발적 기부부터 어르신 생신 잔치, 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 대비 지원까지 다채로운 복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 손으로 전한 따뜻한 기부금 다솜어린이집(원장 권정숙)과 피망어린이집(원장 허영예) 원아들이 손수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83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6년 ‘장애친화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사용될 특화형 연합모금으로 적립된다. 기부 전달식에는 원아 10명이 직접 참여해 장터 활동을 소개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어린이집은 3년 연속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주체가 된 기부는 그 자체로 살아 있는 교육이자,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이 따뜻한 마음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동구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팔순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하루 지산2동 마을사랑채(위원장 이경순)는 산수(傘壽·80세)를 맞은 어르신 10명을 초청해 ‘팔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노후화된 위험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계측 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마포구가 설치하는 ‘노후·위험건축물 스마트 IoT 계측센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기울기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노후 아파트와 전통시장 등 11개소에 기울기 센서 34대와 균열 센서 11대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빈집과 급경사지, 주택사면 등 구조적 안전 우려가 있는 17개소에 기울기 센서 64대, 균열 센서 13대를 추가로 설치해 기존의 안전모니터링 플랫폼과 연계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에 임계치를 초과하는 변위가 지속해서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 센서 유지관리 업체, 마포구 안전관리자문단 기술사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태를 점검한다.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유자와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또한 긴급한 경우에는 인근 주민 대피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까지 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센서에 대한 정기 유지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모니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부터 도청사와 충남도서관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금제는 다회용컵 무상 제공으로 분실이나 방치 등이 발생, 회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에 따라 도입했다.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내고, 음용 후 무인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이 계좌이체를 통해 실시간 환급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컵 반납 시 환경부 ‘카본페이’ 300원과 도의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업슈’ 100원 등 총 400원의 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등록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도민과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증금 전액을 즉시 환급하고 탄소중립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만큼, 다회용컵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도청과 충남도서관 카페에서의 다회용컵 보증금제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15개 시군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는 또 무인 회수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025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예술교육가, 피어나다>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찰에서 실행까지, 사람을 향한 여정’을 부제로 한 이번 사업은 예술과 교육의 매개자로서 지역문화 현장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능교육을 넘어 기획력과 현장 실천역량을 겸비한 예술교육가를 양성함으로써, 충남형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 문화예술교육가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합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교육 기획과 운영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규 문화예술교육단체 관계자, 관련 전공자, 졸업 예정자, 예비 문화예술교육가에게 적합한 과정으로, 실천형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 교육과정, 단계별 맞춤 운영... 이론·실습·멘토링까지 연계 ‘예술교육가, 피어나다’는 ▲보통과정▲심화과정▲실습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전문적이 교육 콘텐츠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보통과정(8~9월) : 충청남도 온라인 온통배움터 플랫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