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한 투어 프로들, 대회 참가할 길 열렸다. - 상금 수령하지 않고 대회 참가만 하는 단서 조건으로 상무 골프단에 뽑힌 맹동섭(왼쪽)과 허인회 등은 올해 코리안투어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KPGA] 군에 입대해 군국체육부대(상무) 골프단 선수로 있는 투어 프로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누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무는 지난 달 말 KPGA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 ‘1부 코리안투어 대회당 2명, 2부 투어 대회당 프로 6명 모두 출전’을 요청했다. 단 ‘상금 수령 없이 단순히 대회 참가만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상무는 영리 목적의 출전은 안 된다는 군율을 지키는 선에서 협조를 요청한 셈이다. KPGA는 떠돌던 루머에 비해 한 발 물러선 상무의 요구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KPGA 선수회에서 수용하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상무 선수들의 코리안투어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인우 선수회 회장은 “국가적인 행사이고 KPGA 회원이자 자산인 선수들을 그냥 모른 척 할 수 없었다. 스타플레이어도
김효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7위 도약 - 5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한 단계 뛰어올라 김효주 김효주(롯데)가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7위였던 유소연(하나금융)은 8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6.00점을 얻었다. 유소연은 김효주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유소연(55회)은 김효주보다 대회 출전 수가 한 차례 더 많아 소숫점 차이로 밀렸다. 김효주는 지난 달 16일 세계랭킹 8위까지 도약했고 새해 들어 한 계단 더 순위가 뛰어 올랐다. 김효주와 유소연 외에는 순위 변동이 없다. 박인비(KB금융)가 10.61점을 기록해 0.95점 차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따돌리고 11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미셸 위(미국)가 3~6위에 자리했다. 국내 투어를 평정한 김효주는 올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챔피언 자격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다. 김효주의 2015시즌 개막전은 미국이 아닌 태국으로 정해졌다. 혼다 LPGA 타일랜드(2월26~3월1일)로 시즌을 출발하는 김효주는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를 건너뛰게 됐다
막강 전력 한국 女골퍼, LPGA 몇 승 거둘까? -대회 절반 이상 우승할지 관심 박인비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이 올해 미국 LPGA 투어에서 과연 몇 승을 거둘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지난해 한국선수들과 한국계 선수들이 16승을 합작, 전체 32승의 절반을 우승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미셀위와 리디아고, 크리스티나 김 같은 걸출한 한국계스타들이 있다. 이들을 뺀 순수 한국 선수들이 올해 절반 이상 우승할 지가 주목된다. 그야말로 ‘토종 50% 우승 도전’이다. 한국의 LPGA 역대 최다승은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11승. 지난해에는 아쉽게 1승 모자란 10승을 거뒀다. 비록 3분의 1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 33대 대회 중 50%인 17승 달성이 절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부진했지만 한국 여자골퍼들은 하반기에만 9승을 몰아쳤다. 게다가 올해는 김효주(20·롯데), 백규정(20·CJ오쇼핑), 장하나(23·비씨카드), 김세영(22·미래에셋)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했던 ‘빅4’가 우르르 몰려간다. 쌍톱 박인비(27&mid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올해엔 메이저 15승, 통산 80승 가능할까? - 부상에서 회복해 풀 시즌 소화할지도 주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올 연말 만 40세가 된다. 1975년 12월 30일생이다. 그가 올해 메이저 대회 15승, 통산 80승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ESPN은 최근 ‘40세 우즈의 2015년 예상되는 궁금증 9가지’를 다뤘다. 가장 관심사는 6년 이상 소식이 없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2008년 US오픈에서 자신의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지만 이후 침묵해왔다. 늘 시즌 때면 우즈가 몇 개 대회를 치른 뒤 마스터스에 나타날지가 관심사였다. 2015년 마스터스는 아마 5번째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 텃밭인 토리파인스에서 열리는 파머스인슈어런스를 시작으로, 혼다클래식, WGC 캐딜락챔피언십,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참가가 유력하다.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통산 8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1996년 데뷔 이래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79승을 거둔 우즈에게 어찌 보면 가장 쉬운 목표가 될 것이다. 영광의 80번째 트로피는 텃밭과도 같은 파머스인슈어런스
배상문 군 입대하면 시드는 어떻게 될까? - JGTO선 이동환 시드 유예 사례도…PGA “검토 중” 배상문 프로 배상문이 군에 입대한다면 그의 시드는 어떻게 될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 중단 위기를 맞고 있는 배상문(29)의 거취 문제가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배상문이 미국 체류에 험난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역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배상문이 9일부터 열리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가 배상문의 병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2014∼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으로 2년간(2016∼2017시즌까지) 투어 카드를 더 확보한 상태다. 또 올해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 출전권도 받았다. 그러나 배상문이 군에 입대할 경우 최소 2년 정도 투어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군 복무로 인해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 시드를 유예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소멸되는지
배상문, 선수 생활 위기 속에 2015년 첫 대회 출전 -9일밤 개막하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배상문 프로 배상문(29)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 실패로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처한 채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년 첫 대회인 하와이대회에 예정대로 출전한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4일 배상문이 군 입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9일 밤(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간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4~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 전년도 우승자만이 나가는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는 배상문의 현지 매니저 보도자료를 인용해 “배상문이 합법적인 체류기간 한도 내에서 미국에 최대한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입대 대상자인 배상문은 2013년 미국 영주권을 얻었고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기간 연장 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 왔지만 해가 바뀌면서 당장 PGA 투어를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병무청이 비록 체류기간은 길지만 배상문을 미국 실제 거주자로 인정하지 않아 국외여행 기간 연장 불가 방침을 통보했기 때문. 이 때문에 배상문은 병역법을
리디아 고가 LPGA 평정, 타이거 우즈는 계속 부진? -미국 골프닷컴 '용감한 예견' 발표 타이거 우즈 2014년 허리 부상으로 최악의 해를 보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5년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3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이 전문가 패널 100명의 의견을 취합해 발표한 '용감한 예견'(bold predictions)에 따르면 우즈가 계속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48%의 지지를 받았다. 우즈가 올해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예상률은 39%에 그쳤다. 한 패널은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 '잦은 코치 교체'를 들었다. 세계 랭킹 1위 남자 골퍼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리라는 전망에 대한 예상률은 27%다. 맥길로이는 2011년 US오픈,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3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4개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00명의 패널 중 70% 이상이 매킬로이의 올해 메이저 우승을 점쳤으나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기대는 그보다 낮았다. 리디아
골프 대기록, 커리어 그랜드슬램 누가 달성할까 -"하나만 더 우승하면 4大 메이저 모두 석권" 박인비·박세리·매킬로이·미켈슨 '출사표' -김효주, 美투어 첫해 신인상·올해 선수상 '야심' 골프 대기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누가 달성할까?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올해 세계 프로골프투어의 최대 관심사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는 미국 LPGA투어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PGA투어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과는 달리 전인미답의 기록을 노리는 이들도 있다. 김효주(20·롯데)는 한·미 양대 투어 동시 상금왕, 신지애(27)는 한·미·일 3개국 상금왕에 오른 첫 선수라는 영광을 노린다. 신지애에게는 일본 상금왕만 남았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우승자는? 메이저 5승(US여자오픈 2승, LPGA챔피언십 2승, 나비스코챔피언십 1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올해 브리
로리 맥길로이, 그랜드 슬램 달성할 수 있을까? - 마스터스 우승하면 4대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우즈의 반격도 주목 로리 맥길로이 로리 맥길로이는 과연 올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까? 지난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맥길로이는 새해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2011년 US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를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처음 메이저 챔피언이 된 맥길로이는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맥길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일생 동안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차례 이상 우승하는 것을 뜻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근대 골프사에서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까지 5명 뿐이다. 맥길로이는 2009년 처음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4년에
양띠 골프스타들, "을미년(乙未年)은 나의 해" -노승열과 송영한, 여자는 김자영과 양수진, 이승현 '미녀 3총사' pga 프로 노승열 "을미년(乙未年)을 기대하세요." 양의 해가 밝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양띠 생은 인정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부드러운 평화주의자가 많다. 조급해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오히려 행운이 따라주고 금전적인 혜택도 있는 편이다. 골프계의 대표적인 양띠 스타들을 대입해 보면 일치하는 면이 제법 있다. 우선 본지에 새해 인사까지 보내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양띠해의 대표주자다. 지난해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PGA투어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차세대 기대주'다. 16세인 2007년 일찌감치 프로로 전향했지만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나이 제한'이라는 족쇄에 묶여 아시안(APGA)투어로 발길을 돌린 아픈 사연이 있다. 하지만 2008년 APGA투어 미디어차이나, 2010년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를 제패해 월드스타로 성장했고, 2012년 퀄리파잉(Q)스쿨을 거쳐 드디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했다. 국내파는 송영한(24)이 양띠다. 2013
2015년 LPGA 투어, 무엇이 달라지나? - 대회수 늘어나고 개막전도 이틀 늦춰져 크리스티나 김 (김초롱) 2015년 LPGA 투어는 무엇이 달라질까? 먼저 개막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지난 해엔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1월24일에 개막했는데 올해는 1월2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가 대항전을 제외한 경기 수도 지난해 32개에서 33개로 늘었다.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이 개막전엔 한국의 박인비(26 KB금융그룹),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일본 ANA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대회명이 변경됐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으로 개최됐던 대회 역시 2015년부터 글로벌 회계법인 KPMG에서 후원을 맡아 정식 명칭이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시즌 4번째로 열렸던 웨그먼스 챔피언십과 달리 KPMG 챔
KLPGA 여왕 김효주, 2015시즌 첫 대회는 태국에서 - LPGA 혼다 타일랜드로 결정, 대회조직위서 초청 받아 KLPGA 여왕 김효주(19·롯데)의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가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결정됐다.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는 "김효주가 내년 2월 26일 개막하는 혼다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에 출전하라는 초청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상위 랭커 80여명의 선수들만 초청해 열리는 대회로, 신인으로서 2015 시즌 데뷔하는 김효주는 당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효주가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세계랭킹 8위인 점을 감안, 대회조직위원회가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대회의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김효주는 내년 1월 2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22일 시력교정 수술은 받은 김효주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5일 태국으로 떠나 전지 훈련을 한 뒤 혼다 대회를 준비한다
배상문 해외여행 연장불가…골프선수 생활 중단 위기 -병무청 통보…비자 만료 30일 이내에 입국해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8)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받지 못해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는 29일 "오늘 오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방문, 아들(배상문)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문의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말로 비자가 만료되는 배상문은 만료 시점 30일 이내에 국내에 들어와야 하며, 들어오지 않으면 관계 법률에 따라 고발당할 수도 있다. 배상문은 2013년 1월 미국 영주권을 받아 PGA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하지만 병무청은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6개월 이상 국내에 체재'하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국내에 체재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봐서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배상문의 국외여행 연장 요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문은 최근 국내 골프대회 출전과 대학원 진학 문제로 국내에 133일 동안 체류했다. 그러나 배상문의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은 &qu
LPGA 첫 진출하는 한국 출신 루키들이 맞붙고 싶은 최고의 상대는 누구일까? -리디아고와 스테이시 루이스 등 꼽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첫 진출하는 한국의 투어프로들이 가장 겨뤄보고 싶은 상대는 누구일까? LPGA에 진출하는 선수는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을 비롯해 김세영(미래에셋), 장하나(BC카드), 박주영(호반건설)등 5명이다. 이들이 만나고 싶은 상대는 과연 어떤 선수일까?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아니었다. 국내외 대회에서 박인비와 라운드를 해본 선수들이 많고,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기량과 특성 등을 충분히 알고 있어 그렇게 간절히 붙어보고 싶지는 않았다. 대신 세계랭킹 2, 3위를 달리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가장 만나고 싶은 경쟁자로 꼽혔다. 리디아 고는 2014년 신인상을 받았고, 신설된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1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다. 루이스는 올해 박인비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거머쥐는 등 견고한 샷을 뽐냈다. 우선 백규정과 김세영이 ‘천재 소녀’ 리디아 고를 지목했다.
김효주, LPGA 데뷔전은 어느 대회? - 1월 코츠냐, 2월 혼다냐 아직은 미지수 김효주 선수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대회엔 참가자격 없어, 초청선수로 참가 타진 중 혼다대회 초청 못 받으면 1월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는 복안 1월 5일 태국 카딘부리 골프장으로 동계훈련 출국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급부상한 김효주(19·롯데)의 내년 LPGA 데뷔전은 어느 대회일까?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G애드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하는 김효주는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안과 병원에서 시력 교정을 위한 라식 수술을 받았다. 김효주는 현재 외출을 금지하고 집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최소 일주일은 자연광이나 인공 불빛을 차단한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김효주로서는 최고의 휴식기인 셈이다. 그가 골프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단 한 번도 클럽을 잡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 이제 김효주에게 쏠린 최대 관심사는 LPGA투어 데뷔전의 시점이다. 1월 5일 태국으로 출국해 카딘부리 골프장에서 시작되는 동계훈련이 그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효주
리디아 고, 세계랭킹 2위 도약 -스테이시 루이스는 3위로 밀려, 박인비는 1위 지켜 이번 주에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가 올해 3관왕을 거머쥔 스테이시 루이스를 끌어내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9.95점으로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올해 3관왕(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차지한 루이스는 9.92점으로 3위로 떨어졌다. 리디아 고는 올해 각종 기록을 다 갈아치웠다. 시즌 최종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자 골프 사상 최다 금액인 15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또 그는 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을 비롯해 최연소 우승,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41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등의 기록도 세웠다. 리디아 고와 루이스의 순위 변동 외에 톱10의 변화는 없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11.03점으로 9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미셸 위(미국), 유소연(하나금융그룹), 김효주(롯데)가 4~8위에 자리했다. 23일
올해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프로 골퍼 김효주(19)가 동아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상금 전액(500만원)을 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에 전액 기부했다. 지난달에도 고려대 안암 병원에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소방 헬기 추락사고 유가족들을 돕기위해 강원도청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지난봄에 의사회 홍보대사를 하게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버를 기증하는 등 계속되는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도 유니세프 등 봉사 단체들에게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을 했다.
"여자는 후끈, 남자는 썰렁" - 남여골프선수, 스토브리그 온냉방 박결 프로 전인지 프로 허미정 프로 이민영 프로 배상문 프로 박결 NH투자증권으로, 하나은행 박세리 등 영입, 남자는 배상문만 후끈 겨울 스토브리그가 한창이다. 올해는 특히 김효주(19)의 '65억원 잭팟'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특급루키' 박결(18)도 화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한 차세대 기대주다. 미모까지 겸비해 프로 전향과 동시에 수많은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이 영입에 성공했다. 물론 여자들 이야기다. 남자선수들은 여전히 갈 곳이 없다. ▲ 박결, 이미림과 '한솥밥' 출발점은 당연히 김효주(19)다. 롯데와 "연간 계약금 13억원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무제한"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완성했다. 5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5억원+α', 그야말로 잭팟이다. 국내 무대 시즌 5승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제패, 14일 중국에서 끝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으로 2015시즌 1승까지 미리 확보
LPGA 신인상 수상자 리디아 고, 내년 뉴질랜드오픈 참가 -내년 2월 27일부터 크라이스트처치 클리어워터골프장에서 열려 리디아 고, CME그룹 투어 '챔피언' (AP=연합뉴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소지으며 우승컵을 들고 있다. 올 시즌 LPGA 신인상을 수상한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골퍼 리디아 고(17)가 내년 2월 말 열리는 뉴질랜드여자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의 한 측근은 리디아 고가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클리어워터골프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오픈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측근은 리디아 고가 태국에서 열리는 자신의 소속 매니지먼트사 IMG 주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포기하고 뉴질랜드 대회에 참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리디아 고가 내년 이 대회에 참가하면 연속 6번째 출전이 된다. 뉴질랜드에서는 그동안 리디아 고의 뉴질랜드오픈 참가를 강력하게 희망해왔으나 규모가 더 큰 LPGA 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는 지난 12월 9일 전국 275개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14-2015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8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영업하고 42개 골프장들이 일정 기간 전면휴장(27개사)과 주중에는 휴장을 하고 주말에만 개장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휴장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강설로 인해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골프장들이 많아 아직까지 휴개장 계획이 미정인 곳이 많고, 기상여건에 따라 휴개장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폭설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해당골프장에 문의가 필요하다. 이후 확인되는 골프장들의 휴개장 현황과 변동사항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에 업그레이드되니 참조하시길. 동계휴장 현황(12월 22일 현재) O 휴장 없음(80개)강남300,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주, 군산, 김포씨사이드, 그랜드, 꽃담, 남서울, 남안동, 남촌,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라온, 라헨느, 레이크힐스용인, 렉스필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제주,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베어리버,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경기 가평의 '아난티클럽 서울', 겨울 눈밭 골프' 연다 -올해 3회째 2015년 1월 8일부터 29일간 경기 가평 아난티클럽 서울은 발렌타인과 함께 이색 겨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노골프를 내년 1월 8일부터 선보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푸짐한 상품까지 걸려 있어 매년 골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난티클럽 서울(www.ananticlub.com)이 겨울 설원골프를 연다. 2013년에 시작해 2015년 3회째다. 아난티클럽 서울은 발렌타인과 함께 이색 겨울 액티비티 '발렌타인 스노골프 3'을 선보여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의 설원 골프'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설원골프는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1월 29일에는 푸짐한 상품이 걸린 발렌타인 스노골프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설원 골프 코스는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도 특히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도전적인 홀이 많은 잣나무 코스에 총 9홀로 조성된다. 코스 제원은 일반 정규 잔디 골프 코스 보다 30% 전장이 짧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단단하게 다지고 얼린 눈으로 만들어진다. 설원 골프는 유럽과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을 중심으로 라운드와
밖으로, 밖으로 여자골프선수들 따뜻한 나라서 스윙 연습 -김효주 태국,백규정·최나연 미국행,김하늘 두바이로 김효주-백규정(오른쪽).사진제공|KLPGA 추운 겨울을 피해 여자골프선수들이 나라 밖으로 나가고 있다. 새 새즌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효주(19·롯데)는 태국, 백규정(19·CJ오쇼핑)은 미국에서 2015년을 준비한다. 휴식에 들어간 골프스타들이 2015년 새 시즌에 대비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태양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12월 말부터 태국, 베트남, 미국,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으로 흩어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김효주는 태국에서 새해를 시작할 계획이다. 14일 끝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으로 2015시즌을 상쾌하게 연 김효주는 현재 라식 시술을 끝내고 회복시간을 보내고 있다. 약 2주 정도 충분한 쉰 뒤 이달 말 태국으로 출국해 스윙 코치인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기간은 약 3주. 짧은 시간 동안 쇼트게임과 체력훈련 등 부족했던 점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이어 미국으로 이동해 내년 1월 29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골프미디어협회가 지난 12월 1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는 10~30년 이상 골프월간지를 발행한 기업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이번에 국내 골프월간지 12개사 발행인들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 이 협회는 국내 골프월간지 12개사 발행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10~30년 이상 골프월간지를 발행한 기업인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순숙 골프헤럴드 대표는 국제골프 편집장 출신으로 24년간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골프세미나, 골프계를 빛낸 인물, 국내 10대 골프장 선정 등을 할 계획이다. 이순숙 초대 회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골프전문매체가 언론의 사명과 함께 한국골프발전을 위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골프계가 상생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원사에는 골프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 서울경제골프매거진, 골프월드, 골프트래블, 골프앤트래블 등은 가입하지 않았다.
최경주재단, "배상문 1억1,000만원 기부했다"고 밝혀 -2008년부터 꾸준하게 나눔 실천해와 배상문(28·캘러웨이)이 18일 최경주재단을 통해 대구시와 서울재활병원 등에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최경주재단이 밝혔다. 배상문이 최경주재단에 기탁한 금액은 지난 11월 신한동해오픈에서 받은 우승상금이다. 최경주재단은 기탁받은 1억1,000만원 중 5,000만원은 배상문의 고향 대구지역 실직자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또 5,000만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저소득층 집고치기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1,000만원은 서울재활병원에 전달해 장애 소아청소년 가족의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배상문은 2008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경주재단에서 진행하는 '베스트 버디스'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지금까지 3,000만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201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배상문은 "그동안 도움을 받기만 했던 내가 기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향 대구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q
이동환-김시우, PGA 투어 복귀 발판 마련 - 웹닷컴 투어(2부) 시드를 획득 이동환과 김시우가 웹닷컴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며 PGA 투어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과 김시우(CJ오쇼핑)가 웹닷컴 투어(2부) 시드를 획득, PGA 투어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은 17일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파지오 코스(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Q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419타로 공동 21위에 안착해 상위 45명에게 돌아가는 웹닷컴 투어 풀시드를 손에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동환은 내년 웹닷컴 투어에서 PGA 투어 복귀를 노리게 됐다. 이동환은 지난 2012년 PGA 투어 Q스쿨에 합격해 2년 동안 PGA 무대를 누볐다. 루키 시즌인 2013년에 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3위를 기록했고 톱10에도 3차례 들며 무난히 적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 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시드를 잃었다. 김시우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적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35위로 시드를 따냈다.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올해 대회 취소 - 19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뚜렷한 이유 설명없이 취소돼 억측 난무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팀이 말춤을 추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아시아팀과 유럽팀이 벌이는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가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취소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이 돌연 취소돼 억측이 난묵하고 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로열트로피 대회가 연기됐다. 더 이상은 알지 못한다"며 올해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대회는 19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올해에는 양용은(42)이 아시아팀 단장을 맡기로 돼 있었다. 스페인의 골프영웅 고(故)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제안으로 시작된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선수들이 각각 편을 이뤄 맞붙는 단체전으로 지난해까지 일곱 차례 열렸다. 대회조직위는 구체적인 올해 대회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조직위 관계자이자 세베의 조카인 이반 바예스테로스는 '도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유라시아컵' 대회를 비난했다. 유라시아컵은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아투어와 손을 잡고
KPGA 코리안투어 김승혁, 대상과 상금왕 수상 -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17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김승혁이 연인인 양수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올해 국내 남자 프로골프 최고 스타 김승혁(28)이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만난 김승혁에게 ‘오늘’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2005년 데뷔 이후 무명으로 지낸 9년의 세월이 떠오르는 듯 보였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아직도 꿈을 꾸는 기분입니다. 오늘 날짜로 시계가 멈췄으면 좋겠어요.” 김승혁의 오늘은 보내고 싶지 않은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이날 김승혁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시상식은 오후 4시30분이었지만 오전 10시에 집을 나섰다. 화사하지만 튀지 않는 의상으로 코디를 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한껏 ‘뽐’을 냈다. 모든 준비를 끝내니 결혼식을 앞둔 신랑처럼 설렜다. 그는 &
겨울 스토브리그, 뜨거워지기도 전에 식었다 - 대부분 기존 스폰서와 재계약 겨울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지기도 전에 식고 말았다. 상위권 선수들이 상당수 스폰서와 계약 만료됐으나 대부분 재계약함으로써 열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한국골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유소연(24), 이미림(24), 전인지(20), 장하나(22), 김하늘(26), 이승현(23), 윤채영(28)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계약이 만료됐었다. 롯데그룹과 5년간 65억원+α로 재계약을 체결한 김효주. 사진제공=KLPGA 하지만 김효주가 5년간 65억원+α로 롯데와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을 필두로 속속들이 기존 메인스폰서들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올 연말 스토브리그가 조용하게 넘어갔다. 특히 대기업들이 소속 선수 계약 만료에 맞춰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됐지만 진통 없이 재계약이 성사되는 등 생각보다 큰 변동 없었다. 그나마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의 큰 손인 하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38)와 2년 계약을
김효주, 현대차 中오픈 우승 -내년 LPGA서 돌풍 예고 김효주 김효주(19·롯데)가 1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이날 중국 광둥성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김효주의 통산 7번째 우승이자 201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12억원 이상의 상금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면서 2014년이 ‘김효주의 해’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대회는 2015시즌 KLPGA 개막전이기도 하다. 2015시즌의 스타트도 산뜻하게 끊은 김효주는 우승 상금
2015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진 임명 -대한골프협회, 11일 임명장 수여 대한골프협회가 2015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코치진을 확정하고 1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코치진은 선발위원회를 구성, 공개채용을 통해 확정됐다. 남자팀은 김항진, 박준성 코치가 새롭게 임명됐다. 여자팀은 박현순 코치가 유임되고 박소영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김항진 코치는 1986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낸 후 투어활동을 했으며 2011년부터는 국가상비군 코치와 KPGA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으로 활동했다. 박준성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2002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박소영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올해엔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했다. 박소영 코치는 아마추어시절 1995년 필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후 1998년 프로로 전향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차지했다. 박현순 코치는 1991년 프로로 데뷔해 KLPGA 투어서 통산 6승을 거두었다. 2013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왔으며 올해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양용은은 살아났고, 위창수는 실패했다. - 일본 JGTO Q스쿨 결과 양용은이 JGTO 최종 Q스쿨을 4위로 통과하며 일본무대 시드를 확보했다. 반면 위창수는 PGA 투어에 이어 JGTO 시드도 따내지 못했다. 양용은은 살아났고, 위창수는 실패했다. 올해 나란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잃은 양용은과 위창수가 일본 JGTO Q스쿨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라운드 108홀로 진행되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Q스쿨에서 양용은은 살아남았고, 위창수는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양용은은 10일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클럽(파72)에서 끝난 2015 JGTO Q스쿨 6라운드 2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양용은은 상위 35명에게 돌아가는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은 올해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 아직까지 유러피언투어 시드는 남아있었지만 그는 유럽 대신 일본무대를 택했다. 그는 PGA 투어 진출 전 JGTO 4승을 올려 일본무대가 친숙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Q스쿨을 통과한 양용은은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안정적인 투어 생활을 할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 - 골프라이터스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 김승혁과 김효주는 올해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올 시즌 국내외 투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노승열과 김승혁, 김효주를 선정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2층 멜로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승열은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이었다. 김승혁은 데뷔 9년 만에 빛을 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과 한국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했다. 김효주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다승왕, 상금왕 타이틀을 독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김효주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기업인에게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안토니-바이네르 김원길 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의 골프전문기자 모임이다. 한해 동안 최고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뜨거운 태양도 파릇파릇한 루키들의 열정에는 견줄 상대가 되지 못해 보인다. 대한민국 골프 역사를 이어갈 신예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제2회 캐리어 에어컨, 머니투데이방송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이 지난 12월 10일 그 시작을 알렸다. 보르네오 컨트리클럽에 집결한 12명의 선수들은 국내 여자 골프 투어의 정회원을 대상으로 2014년 1부 투어 시드권자 중 루키와 2, 3부 투어 시드권자로 구성됐다. 최종 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천만 원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1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제 2의 박세리(37.KDB금융그룹),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꿈꾸던 이들에게는 세계 탑랭커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더 없이 영광스런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선5(19.CJ오쇼핑)와 우승자 강예린(20.하이원리조트)이 올 시즌 정규 투어에서 신인왕 부문 3, 4위에 나란히 올랐다. 김민선5의 경우, 생애 첫 승을 수확하고 톱텐 피니쉬율 8위(48%)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들의 맹활약 역시, 올해 기수들에게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경
타이거 우즈, 명예회복 노린다. - "2015년을 꽉 찬 시즌으로 보낼 것" 부상에서 회복한 타이거 우즈는 "아직 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명예회복을 노린다. 그는 부상과 수술 등이 겹치면서 올 한해 어렵게 보냈으나 내년에는 달라질 것임을 예고했다. 우즈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아직 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약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버리지만 않는다면 2015년을 꽉 찬 시즌으로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9월에도 재활 중이던 우즈는 “몸이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몸만 건강하다면 2015년을 빡빡하게 보내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우즈가 이미 유러피언투어 중동 일정은 소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휴식을 가진다면 1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과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정도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 외 주요 대회는 우즈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우즈
래티샤 벡, 이스라엘 최초 LPGA 입성 -2015 최종 Q스쿨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 래티샤 벡이 최종 Q스쿨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LPGA 투어 풀시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이스라엘 골퍼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래티샤 벡(21)이다. 벡은 8일(한국시간) 미국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2015 최종 Q스쿨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벡은 최종 5라운드까지 4언더파 공동 18위에 올라 동타인 7명과 남은 3장의 풀시드 출전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벡은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가렛 필립스(미국)와 함께 LPGA 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벡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마음을 편하게 먹었던 게 주요 했던 것 같다. 이스라엘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매우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벡은 12세 때 이미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골퍼가 되겠다”는 당찬 꿈을 꿨다. 1년 뒤 이스라엘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몇 달 뒤에는 공식대회에서 첫 홀인원을 작성하며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황인춘, JGTO Q스쿨 수석 합격 눈앞. -양용은은 3위 1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황인춘. KPGA 코리안 투어 고참 황인춘(40) 프로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에서 수석 합격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황인춘은 9일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 리조트 하쿠산 빌리지 퀸 코스(파72 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5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20언더파 340타로 2위 권성열(28)을 1타차로 앞섰다. 황인춘은 전날 4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날도 이틀 연속 4타를 줄여 선두를 지켰다. 황인춘은 지난 2011년 JGTO Q스쿨에 도전한 경험이 있으나 실패했다. 당시 강풍 속에서 경기하다 스윙이 망가져 한동안 슬럼프에 시달려야 했다. 황인춘은 "전반은 바람이 불어 힘들었다"며 "아직 1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통과하는 것 만을 생각하고 있다. 마음 편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2)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7언더파 343타로 단독 3위를 달렸다. 이번 Q스쿨이 하루만 남겨두고 있어 내년 풀시드 획득이
美 LPGA투어 '자매 골퍼' 뜬다 박주영 Q스쿨 통과…언니 박희영과 '한솥밥' 내년 미국 LPGA투어에서는 ‘자매 골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주영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인 박주영(24)은 8일(한국시간) 끝난 LPGA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언니와 함께 미 LPGA투어에서 뛰게 됐다. 2007년 Q스쿨을 3위로 통과한 박희영은 2008년부터 미국 투어에서 생활하며 2011년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와 지난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박희영 박주영은 언니가 LPGA투어에 첫발을 디딘 2008년 KLPGA투어에 입회했다. 2008~2009년 2부투어를 거쳐 2010년부터 1부투어에서 뛰었다. 운동을 좋아해 어릴 때 육상(멀리뛰기)을 한 박주영은 언니의 영향을 받아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으며 올 시즌에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3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태국 출신 LPGA 자매도 탄생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모리야 쭈타누깐의 동생인 에리야 쭈타누깐은 이날 공동 3위에 오르며 미 투어 멤버가
2015 LPGA 신인왕 경쟁은 별들의 전쟁 -이민지, 김효주, 백규정, 장하나, 김세영, 앨리슨 리 등 골프 신동들 총 집합. 이민지·재미동포 앨리슨 리 Q스쿨서 10언더 공동 수석 합격, 김효주·백규정과 신인왕 다툴 듯 장하나·김세영도 나란히 6위 올라 한국계 선수 7명 풀시드 획득 이민지 2015년 LPGA 신인왕 경쟁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김효주, 백규정, 장하나, 김세영, 재미교포 앨리슨 리 등 한국 선수와 한국계 선수들간 별들의 전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들은 모두 일찍부터 골프신동으로 불릴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 올해 LPGA 신인왕 경쟁은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스쿨)는 신예 코리안 시스터스의 잔치였다. 호주동포 이민지(18)와 재미동포 앨리슨 리(19)가 10언더파로 공동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고 장하나(22·비씨카드)와 김세영(21·미래에셋)은 7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아이비리그 골퍼' 재미동포 켈리 손(22·프린스턴대)은
마지막 18번홀서 빛난 김효주의 저력 -그림같은 역전샷…한국킬러 오야마 격파 -한·일대항전 2경기 모두 승리 대회 MVP 김효주(롯데)가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일째(최종일)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 첫 주자로 나서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타구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1언더파 71타를 친 김효주는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 시호(이븐파 72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일본 선수에 1타 뒤진 18번홀에서 유틸리티샷으로 해저드 공략 LPGA 에비앙챔피언십서 캐리 웹 잡았던 명장면 다시 선보여 한국팀 2R 합계 11승 3무 4패…3연속 우승 쾌거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 총상금 12억원을 돌파하며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쥔 19세 김효주(롯데)의 저력이 2년 만에 재개된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에서도 빛났다. 김효주는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 미요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일째(최종일)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 시호(37·이븐파 72타)에 짜릿한 역
KPGA 상금왕 김승혁, 프로 데뷔 9년만에 JGTO투어 신인왕 - 프로 데뷔 9년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성공시대 열어 김승혁 올 시즌 KPGA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한 김승혁(28)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9년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시대를 연 것이다. 김승혁은 7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JGTO 투어 시즌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우승상금 4000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우승은 놓쳤지만 JGTO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05년 프로로 데뷔한 김승혁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과 한국오픈 우승으로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끝난 대회에선 이상희(22)가 합계 6언더파 274타러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허인회(27·JDX스포츠)는 공동 8위(4언더파 276타),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공동 13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간판 김하늘, 내년 JLPGA투어 출전 QT 공동13위로 통과…배희경·김영도 시드 확보 김하늘·신지애·이보미 등 왕년의 KLPGA ‘상금왕들의 대결’ 기대 김하늘 2011∼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지낸 김하늘(26·비씨카드·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김하늘은 6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 골프장(파72·6424야드)에서 끝난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9오버파 297타, 공동 13위로 2015시즌 JL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200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은 첫 해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1년 3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등을 휩쓸었다. 올해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하며 상금랭킹 9위로 마감했다. 김하늘은 “4일 내내 긴장된 경기를 치렀다. 올해 한국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내년 시즌 일본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희경(22)은 합계 8오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韓, 日에 25-11 압승 ‘역대 7승2무3패’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힘은 막강했다.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은 일본 여자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제12회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엔, 한화 약 5억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한국대표팀이 25 대 11, 14점차로 일본 대표팀을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역대 전적 7승2무3패로 한국 대표팀이 우의를 점하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12월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 미요시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최종 2라운드에서 첫 주자 김효주의 짜릿한 18홀 역전승에 이어 2조 이정민이 1오버파 동타, 3조 이민영2는 5오버파 동타에 이어 4조 이미림이 3언더파로 승리를 거둔 후 5조 최운정이 이븐파로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팀의 승리를 예고했다. 한국팀은 6조 백규정이 1오버파로 상대 스즈키 아이(7오버파)를 완전히 제압하면서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7조 전인지는 1오버파를 기록했지만 일본 상대 오에 카오리가 3언더파를 기록하면서 패했다.
장하나, LPGA Q스쿨 최종전 4R 단독선두…수석 합격 눈앞 ‘장타소녀’ 장하나(22.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 넷째 날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단독선두를 유지해 사실상 내년도 LPGA 시드권을 확보했다.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Q스쿨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를 적어낸 장하나는 2위 마리아 헤르난데스(스페인.12언더파)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유지해 수석합격의 가능성을 높였다. LPGA 투어 Q스쿨 최종전 4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지켜내며 수석 합격을 눈앞에 둔 장하나. 사진제공=KLPGA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에 이어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호주교포 이민지(18)도 이날 6타를 줄이며 11언더파를 기록해 11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뒤를 이어 박주영(24.호반건설)이 2타를 줄여 10언더파 공동 4위로 풀시드 확보를 눈앞에 뒀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21.미래에셋)도 2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김수빈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 한국팀, 승점 9점 획득하며 일본에 앞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천1백5십만 엔) 첫째 날, 한국팀이 승점 9점을 획득하며 일본팀을 기선 제압했다. ‘양국 12명에 의한 더블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포볼방식 6조’ 방식으로 펼쳐진 1라운드에서 1조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와 이보미(26,마스터즈GC) 조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친 오야마 시호(37,다이와하우스공업), 사카이 미키(23,국제스포츠진흥협회) 조를 가볍게 따돌렸다. 안선주는 “같은 조인 이보미 선수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1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했다. 내가 한번 도움이 되면 그 다음에는 이보미 선수가 도움을 줬다.”며 끈끈한 팀워크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5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효주(19,롯데)와 이정민(22,비씨카드)은 7언더파 65타로 이븐파 72타를 친 일본 선수들에 크게 앞서며, 한국 선수 중 가장 큰 차로 일본 팀을 이겼다. 김효주는 “원래 잠을 잘 자는 편인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12월 6일(토)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에 위치한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천1백5십만 엔)의 1라운드의 양국 조 편성표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는 ‘양국 12명에 의한 더블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포볼방식 6조’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 측의 1라운드 조 편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같은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한 조에 편성된 조가 많다는 점이다. JLPGA투어의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와 이보미(26,마스터즈GC)가 같은 조로 편성됐고, US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과 최운정(24,볼빅)이 한 조가 됐다. 국내투어에서 활약한 김효주(19,롯데)와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2)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도 한 조에서 경기한다. 한국측 캡틴인 안선주는 “포볼 플레이에서는 팀워크와 경기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 마음이 잘 맞고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같은 조가 될 수 있도록 했고,
숱한 화제를 뿌리며 골프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2014 KLPGA 투어가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4’를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27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 제외)로 치러진 2014 시즌 KLPGA 투어는 총상금 약 165억 원, 평균 상금 약 6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올시즌에는 경기 시간 단축과 보다 많은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위해 2부 티오프제를 도입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You are the best gallery(갤러리 에티켓)', '팬과 하나되는 KLPGA', 'KLPGA 로고송 함께부르기' 등 3차례에 걸쳐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안팎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여기에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중한 경기력이 어우러지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시즌이 마무리됐다. ■천상천하 효주독존 2014 KLPGA 투어를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단연 김효주(19,롯데)다.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석권하는 등 시즌 5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상금 1,208,978,590원을 쌓으며 상금왕, 대상, 다승왕, 평균타수상까지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승혁(28)과 김효주(19, 롯데)가 4일 한국골프기자단이 주는 2014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국내 25개 언론사로 구성된 골프기자단이 올해 처음 만든 상이다. 기자단은 선수의 시즌 성적, 기량 향상, 자질 및 태도, 선행 등 5개 항목(각 항목 10점 만점)을 평가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한 김승혁은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1천123점을 받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1천140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효주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김승혁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KPGA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트로피를 받는다.
박주영 5언더파 공동 2위, 미 LPGA Q스쿨 1R - 김세영 3언더파, 장하나는 2오버파. 지옥의 라운드로 불리는 Q스쿨에서 김세영과 장하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김세영은 공동7위로 선전했고 장하나는 공동88위로 부진했다. 박주영이 3일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시작된 LPGA 투어 Q스쿨 최종전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다. 김세영과 장하나는 3언더파와 2오버파를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 김세영은 공동 7위이며, 장하나는 공동 88위로 중하위권이다. 이 대회에는 154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그 중 20명 정도가 내년 LPGA 투어 풀시드를 갖게 된다. 4라운드 후 공동 70위까지 컷이 있으며 5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다. Q스쿨은 지옥의 라운드라고 불린다. 원래 바늘구멍인데다 부담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올해 유난히 뛰어난 선수가 많이 나와 부담은 더욱 크다. 그래도 장하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번 Q스쿨에 참가한 선수 중 세계랭킹(24위)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장타로 무장했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하면서 LPGA 투어에서 통한다는 자신감도 갖고 있다. 그러
박주영, 나도 언니따라 LPGA 간다. - 현역 LPGA 선수 동생들 Q 스쿨 도전 - 메디슨 프레셀, 아리야 주타누가른 등도 LPGA 입성 노려 (왼쪽부터)메디슨 프레셀, 박주영, 아리야 주타누가른은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언니를 따라 미국 무대 입성을 노린다) KLPGA 투어 프로 박주영이 언니 박희영의 뛰고 있는 미 LPGA 투어에 도전한다. 박주영이 LPGA Q스쿨에 합격해 자매 골퍼가 탄생할지가 관심사다. 3일 밤 개막하는 LPGA 투어 Q스쿨에는 박주영을 비롯해 현역 선수들의 동생들이 참가했다. 미국의 모건 프레셀의 동생 메디슨 프레셀과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가른의 동생 아리야 주타누가른이 바로 그들이다 Q스쿨은 지옥의 라운드라고 불린다. 원래 바늘구멍인데다 부담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올해 Q스쿨은 155명이 참가한다. 그 중 20명이 투어 카드를 받는다. 올해 유난히 뛰어난 선수가 많이 나와 평소 보다 합격은 훨씬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언니를 쫓아온 선수들은 실력이 출중해 적어도 한 선수는 합격할 것으로 보이고 세 선수가 동시에 합격할 가능성도 있다. 20위 이내에 들지 못하더라도 상위권이면 조건부 시드를 가지게 되어 일부 대회에서
'2015시즌' KLPGA ‘새 여왕’은 과연 누가 될까?새 ‘골프여왕’ 김효주(롯데)와 신인왕 백규정(CJ오쇼핑) 등의 해외 진출로 2015년 KLPGA 투어에선 새로운 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허윤경(SBI), 이정민(비씨카드), 전인지(하이트·왼쪽부터) 등이 2015시즌 여왕 후보 1순위다. 사진제공|KLPGA ■ KLPGA 새 시즌 12일 ‘티샷’ 김효주·백규정 LPGA 진출로 허윤경·이정민·전인지 ‘새 여왕’ 1순위 후보 - 양수진·김자영·양제윤 등 부활도 관심 김효주(19·롯데)의 여왕 등극, 백규정(19·CJ오쇼핑)의 신인왕으로 끝난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2일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2015시즌에는 올해와 다른 ‘우승지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김효주와 백규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2013시즌 상금왕 장하나(22·비씨카드)와 공동 다승왕 김세영(21&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