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 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본격화에 나섰다. 장애와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주거지와 동네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료와 요양을 포함한 다양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모범 사례를 만드는 게 남구의 목표이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 선정 후 구청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와 협업해 의료 및 요양, 돌봄을 연계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에 나서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마련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37개 항목 활용 및 구청 타 부서에서 수행 중인 의료급여와 노인 맞춤 돌봄, 통합사례 관리 업무까지 넘겨받아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인 사회보장 정보와 자격, 질병, 일상생활 자립도 등을 포함한 정보는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남구는 6개월 주기로 빅데이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한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수많은 절차와 검토를 거쳐 2023년 12월,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경제성 분석에서 1.47의 높은 B/C를 기록하며, 사업 추진의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통해 개발이 본격화되었으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총 3천6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발 대상지는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으로, 총 122만㎡(약 36만 평) 규모다. 이 지역은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로 개발되어, 향후 신소재, 나노융합소재 산업과 친환경 IT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나주시, LH,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수차례 합동회의를 열며 사업의 주요 현안을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이를 통해 행정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성제안 학생이 용접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광주공고 발전설비과에 재학 중인 성 학생은 지난 6월 전문대학 이상 학력이나 일정한 실무 경력을 요구하는 산업기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성 학생은 지난해 광주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응시 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꾸준히 자기주도 학습과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또 2학년 일부 학생은 설비관련 기능사 자격을 7개 이상 취득했으며, 1학년 학생의 78%는 최소 1개 이상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학생 다수가 기술 자격을 대거 취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학생,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광주공고 발전설비과는 광주형 마이스터고로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과정평가형 설비보전산업기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율전공동아리 활동, 선후배 간 협력 학습 등을 통해 실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광주공업고등학교 박태호 교장은 “고등학생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다수 기능사를 갖추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속되는 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5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를 지원, 경영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완화를 돕는다. 광주시는 하반기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광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고물가 상황을 반영하여 대출한도를 최대 5천만원으로 설정했으며,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로 책정된다. 특히, 대출자는 1년 동안 이차보전으로 일반 신용자는 3%, 중·신용자에게는 4%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경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대출 상환 방법은 일시상환, 1년 거치 후 2·4·6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상환이 가능하다. 보증수수료는 연 0.7%로 책정되며, 대출 신청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출 신청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신용도에 관계없이 담보 없이 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 노후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달 21일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대문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이 공간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센터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원은 센터의 시설 노후 문제를 언급하며, "이제 센터도 스무 살 성인이 된 만큼 이곳저곳에서 낡은 시설이 눈에 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내에 보완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8일 청소년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겪는 학업, 진로, 스트레스, 시간관리 등 고민이 공유됐으며, 특히 '센터 대강당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문 의원은 "이심전심으로 공감한다"며 "서울시립 청소년시설 중 일부는 수영장 등 자체 수익시설 유무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지는데, 이는 청소년복지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한국전쟁 전후 시기 발생했던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시기 광주 일대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발생했던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들의 억울함을 달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사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2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광주광역시 유족연합회를 포함한 20여 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여 위령비 설치와 위령제 봉행 등 위령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북구는 지난 3월 위령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고 당시 집단 희생이 발생한 곳으로 추정되는 동림동 불공고개, 양산동 장고봉고개, 장등동 도동고개 등 3개소에 위령비 설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오는 3일 오전9시 40분부터 거행될 위령제는 광주전남추모연대의 주관으로 북구가족센터 대강당(북구 하서로 195)에서 ▲위령비 제막식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진혼무 ▲분향 및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을 시작했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공영민 군수는 전날 이른 아침 동강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경제 위기 속에서 군민들의 삶이 위축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직접 체감했다. 이에 공 군수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공 군수는 이어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하여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하차 손님의 짐을 옮겨주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 주민은 “군수가 군내버스를 타고 짐을 옮겨주는 모습을 처음 봤다. 군수가 우리 곁에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 군수는 풍수해 대비 재해 예방을 위해 대서면 송림배수장을 직접 점검하며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재해 예방을 주문했다.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강 버스 정류장 신축 현장도 방문해 마무리 상황을 점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AI 창작 열풍에 발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지하철'이다.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지하철을 함께 담은 따듯한 이미지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을 창작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이며, 마지막 날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마감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인당 2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AI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기록을 캡처한 이미지도 같이 첨부해야 인정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510만 원 규모로, 총 60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공모전 결과는 일정에 따라 심사 후 8월 6일 공사 누리집과 접수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향후 서울교통공사의 웹진, 브로슈어, 포스터,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지하철역 내 전시와 조명광고를 통해 시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역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30일, 동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1인 가구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한데 모인 자리였다. 이번 교육에는 동구의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문용필 교수가 ‘복지 사각지대(위기가구), 온 마을이 돕는 체계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지역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은 이상 징후라도 놓치지 말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문 교수의 말처럼, 복지의 실천적 접근이 강조된 이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지역사회 내 복지 인프라를 촘촘하게 연결할 방법을 고민했다. 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 김철우 군수가 2022년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던진 이 한마디는 선언이 아니라 로드맵이다. 취임 3주년을 맞은 2025년 7월, 보성군 해안과 갯벌, 섬과 항구 곳곳에서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관광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에서 씨를 뿌리고, 민선 8기에서 본격적으로 물길을 트며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블루투어(Blue Tour)’ 시대를 열어 가는 현장을 짚어 봤다. 벌교읍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여자만 갯벌과 해안선을 잇는 20.4 ㎞의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 사업이 한창이다. 여름이면 사실상 뱃길이 끊기는 이곳에 해상데크와 누리길이 놓이면, 장도·장암리·장양리 일대 갯벌 탐방이 차량 대신 걸어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으로 재편된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보성·순천 두 도시가 손잡고 2,155억 원을 투입해 ‘여자만갯벌습지공원’, ‘블루카본 생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3분기 예비타당 대상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한국의 갯벌’ 가치에 더해 블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5일 오후 4시 광주 대표 관광 플랫폼 ‘여행자의 ZIP’에서 감성 글쓰기 프로그램 ‘여행자의 ZIP단ZI성–여름, 광주 여행’ 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 광주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를 받고, 제한된 시간 내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명동을 찾은 여행자와 지역민이 함께 감정을 기록하고 나눌 수 있도록 여행자의 ZIP만의 감성적 콘텐츠 철학을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즉흥 글쓰기와 문집 출간이라는 독특한 형식은 여행지에서의 감정과 개인의 시선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당일 심사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심사에는 신헌창 독립서점 ‘책과 생활’ 대표와 ‘윤초옥 실종 사건’,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의 작가 전여울 소설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여행자의 문집(ZIP)’으로 출간되며, 로컬 크리에이터 백수지 작가가 운영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까지 열선루를 중심으로 한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준비하며 선조에게 올린 유명한 장계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가 작성된 역사적인 장소로, 오랜 시간 동안 보성군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대표해왔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형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열선루 주변은 호국전시관, 잔디광장, 전망 휴게공간,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열선루 주변 성곽 복원과 산책로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선루는 15세기 초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왕명을 거부하고 명량해전에 나선 중요한 결단의 장소로, 보성군민에게는 정신적 상징이다. 이후 전란으로 사라졌던 열선루는 1610년 보성군수 이직과 지역민들의 협력으로 재건되었고, '열선정'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군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일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 안전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주요 방재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도로 통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계양지하차도는 1998년 준공된 이후 운영 중이며, 현재 3대(11kW, 15kW, 22kW)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진입차단시설 2대가 설치됐다. 특히, 올해 6월 새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며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성동 쪽방세대를 찾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살피고,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생활 여건과 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목표로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 군수는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담양군 현안을 해결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일, 정 군수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담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등과도 긴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 군수는 총 13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며, 이를 통해 담양군의 실질적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규모 확장에 그치지 않고, 담양군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들로 구성됐다. ▲노후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안전 강화, ▲주민편의 시설 개선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정 군수는 "국가예산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수단"이라며, "담양군의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출근길 8번 버스를 타며 하루를 시작해 일상에 직접 들어가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8번 버스는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조 시장은 이 노선을 따라 송내역에서 부천시청까지 이동하며 배차 간격의 안정성과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 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현금 없는 시내버스' 사업도 확인했다. 이 사업은 현금 탑승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현금함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인 만큼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8월 전면 시행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개선하는 것은 시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전라남도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라남도의 발전과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소회를 전하며, “전남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그의 글은 지난 3년 동안의 고난을 극복하며 이루어진 성과와 향후 전라남도의 비전에 대한 강한 확신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글을 통해 지난 3년간 전라남도가 겪었던 어려움을 돌아보았다. 코로나19 팬데믹,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 경제 위기 속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역경이 끊이지 않았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온 결과, 그 어느 지역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전라남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I,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농수축산업, 관광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전라남도가 이룬 성과는 이제 지역적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금은 전남시대, 이미 시작됐다"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 말은 그저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경제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이 개국 허가 1년 11개월 만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개국 허가를 받고, 3개월 뒤인 2023년 11일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개국 허가를 2년 가까이 내주지 않아 한때 국비 반납 위기까지 처했으나, 민선8기 힘쎈충남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포신도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자리잡은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다. 총 투입 사업비는 295억 6000만 원으로, 전액 국비다. 신청사 내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광장과 공연장을 마련, 다기능 프로그램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에 설치, 개국과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0월 18일 러닝 페스티벌 ‘제3회 강서 허준RUN’를 개최하고 참가자 2,6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허준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달리기 행사로, 서울식물원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10km, 5km 코스에 더해 3km 패밀리런 코스가 신설되어,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동료가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에서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 강서구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된다. 10km와 5km 코스는 각각 한강공원과 증미산 부근 반환점을 경유해 초지원으로 복귀하며, 3km 패밀리런은 서울식물원 내 호수원과 습지원을 중심으로 가볍게 달릴 수 있는 단거리 코스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10km와 5km 코스는 각 4만 원, 3km 패밀리런 코스는 2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주 메달,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모집은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10km와 5km 코스는 2,200명, 3km 패밀리런은 400명으로 총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은 오는 7월 2일 예정된 송도국제도시 R2블록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이미 한 차례 특혜 논란과 절차 문제로 백지화된 사업이 같은 구조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주민과 충분히 합의되지 않은 수천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아파트)을 무책임하게 지을 수는 없다”고 강력히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졸속으로 투자심의를 통과시켜 또다시 오피스텔 등 주거 중심의 고밀도 개발로 이어진다면 송도 8공구 R2블록은 기반시설 없는 아파트숲으로 전락할 것”이라며“이는 송도 주민들이 수년간 요구해 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복지·체육·교육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이 우선적으로 확충되야하는 개발 방향과는 완전히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심의 대상에 오른 A사 등 과거 특혜 의혹에 연루됐던 컨소시엄이 동일한 구조로 다시 등장한 것에 대해 정 의원은“주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밀실행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투자심의 이전에 모든 의혹과 절차를 전면 재검증하고 주민 수용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주민과 충분한 합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지역 내 네일숍인 ‘네일도 맑음’과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손끝발끝愛(애) 산곡4동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고독사 고위험군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기적으로 손발톱관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의체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네일숍은 매달 대상자들에게 손발 위생관리, 기본 손발톱 정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서경 네일도 맑음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재능으로 손끝과 발끝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수 산곡4동장은 “재능기부로 함께해 주신 네일도 맑음 대표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산곡4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충남미술관 개관·운영 준비를 위한 ‘제2기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정기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충남미술관을 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당연직을 포함해 미술관 관련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미술관 개관 전까지 운영하며, 충남미술관 건축부터 운영, 전시, 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 역할을 하고 충남미술관이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 회의에선 현재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 공사 진행 상황과 개관 이후의 운영 방향, 전시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충남미술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MI) 개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충남미술관이 추구할 핵심 가치와 철학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고 시안, 색체·서체 계획 등 시각 정체성 요소를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품(굿즈)과 옥내외 공간 정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농촌 대개혁과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발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 지사와 심대평·유흥수·박태권 전 지사, 시장·군수, 주민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95년 민선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충남의 지방자치 발전 역사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 한 30년, 지방자치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기념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토크 및 충남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비전 선포에서 김 지사는 “지방자치의 목적은 민주적 절차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있으나, 지방자치 30년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도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수도권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며 “역대 모든 정권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며 200조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7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예술인을 위한 오픈 강의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충남예술지원사업의 간접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 과정에서 자주 겪는 지원사업 의존 문제와 창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강의 주제인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는 많은 예술인들이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고민에서 출발한다. 창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필수적이지만, 지원사업을 위한 창작과 본질적인 예술 활동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예술인들도 적지 않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예술가가 주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자립적인 창작 구조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선영 대표(복많관)는 회화작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로,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 경계를 넘나들며 문화예술교육, 장애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와 공공지원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실무형 예술가로서, 현장 중심의 진솔한 경험과 전략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운영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7월 8일, 아이들의 상상과 꿈을 우주로 띄우는 이색 프로그램 ‘마포구민들과 함께하는 스페이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를 향한 상상여행’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직접 참여해 ‘우주 시대의 우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우주 시대의 삶과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강연 후에는 이소연 박사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마음모자’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 속 우주를 ‘그림엽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엽서는 세계적인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로켓을 타고 지상 100km 우주 상공까지 날아간다. 우주를 다녀온 엽서에는 ‘우주에 다녀옴(Flown to Space)’ 도장이 찍혀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 오리진의 비영리 단체인 ‘Cl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복되는 민원 업무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나를 위한 힐링데이 "쉼표, 그리고 다시">는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100여 명의 직원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업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단순히 쉬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적 회복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치유 테라피 강좌 ▲만들기 체험 ▲그룹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 치유 테라피 강좌’는 회차별로 미술, 음악, 명상, 컬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내면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만들기 체험’은 팝 아트, 힐링 정원, 오르골, MBTI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그룹 심리상담’은 기질과 성격, 우울과 불안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먼저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15일까지 ‘2026 민관협치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제안을 공모한다. 민관협치 사업 공모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협치 기반을 강화하고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안 내용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지역 문제, 주민 토론이 필요한 특색 있는 사업 등으로 구로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제안서 작성·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순 민원 △시설 설치 요구 △진정 민원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사업부서의 추진 가능성 검토 및 협의, 예산 편성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이 될 경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 제안을 원하는 경우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팩스, 전자우편으로 주민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로운 민선 8기 구정 운영은 협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행정이 함께 소통, 실현해 나감으로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세심하고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8차례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필수 검진이다. 이 검진은 자폐, 비만, 성장 및 발달 이상 등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 시 검진 결과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어 모든 보호자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 일부 병·의원에서는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고 상담 시간이 짧아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예약 부담 없이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상담을 제공하며, 보호자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일반 진료 대신 영유아 검진에 집중하며, 사전 예약제로 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공간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가 편안히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맞춤형 상담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호자의 궁금증에 성실히 답한다. 또한 영양, 구강관리, 응급처치 등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 보호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연과 힐링강연, 10만원의 종사자 격려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10만원의 종사자 격려금을 지원한다. 일정 근무 기준을 충족하는 종사자 174명이 올해 지원 대상이다. 국내 고령화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장기요양기관 근무환경 개선과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는 4일 오후 2시 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금천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날 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금천구 내 돌봄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순서로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개그맨 김주철이 강사로 나서 웃음을 주고 종사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400명을 초청해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림동 지역의 자전거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보관대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림역 10번 출입구 인근은 자전거 이용률이 특히 높은 곳으로, 기존 보관대의 수용 한계를 넘는 자전거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면서 보행 불편은 물론, 지하철 이용 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대림역 10번 출구 앞에 2단 자전거 보관대 53대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어 ▲대림2동 공영주차장 60대 ▲대림2동 주민센터 14대 ▲대동초 남측 클린하우스 30대 ▲대림역 9번 출구 버스정류장 14대 등 총 5개소에 171대 규모의 보관 공간을 새롭게 확보했다. 오는 8월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역 5번 출입구와 BYC 안전지대에 노후 보관대를 철거하고, 지붕형 양면 보관대 140대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도로사업소 남측에 2단 보관대 65대를 신규 설치하고 ▲대림동 어린이공원 인근에도 펜스형 보관대 10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림역 11, 12번 출입구 구간의 무질서한 자전거 주차로 인한 보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전수조사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7월 2일, 어르신 돌봄 기능을 통합한 특화시설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르신 행복센터(당산로29길 9)’는 연면적 2,819㎡,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규모로 조성된 복합 돌봄 공간이다. 기존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를 확장‧이전해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어르신 돌봄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1층 구립당산3가 경로당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2층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 ▲3,4,6층 치매안심센터 ▲5층 구립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 1층 ‘구립 당산3가 경로당’은 주 5일 중식을 제공하고, 요가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2층과 5층에 위치한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로,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보호자의 경제활동과 일상 유지에 도움을 준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예방, 인식개선은 물론,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찾아가는 골목상권 버스킹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거리공연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지역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점가 일대에서 총 30회 열리며, 회당 1시간 30분 내외로 진행된다. 7월에는 깔깔거리, 남구로시장, 그라운드고척 등에서 총 6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공연은 7월 4일 오후 6시 깔깔거리에서 재즈밴드 ‘포에버영’의 무대로 시작하며, 5일 오후 4시에는 마술과 대중음악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14일과 15일 오후 4시 남구로시장에서 전통공연 등이 진행되며, 23일과 24일 오후 5시 그라운드고척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스터의 큐알(Q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의 공연 일정은 추후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찾아가는 버스킹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골목상권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부터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교육 특강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중고생 자녀를 둔 관내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 및 진학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의 변화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매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대입 제도,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주도학습 전략, 계열 및 학과 탐색 등 학년별, 발달 단계별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로진학 핵심 주제를 다룬다. 첫 특강은 7월 3일 ‘대학입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입시 전문가가 직접 대입 제도의 구조와 변화 방향을 분석하고, 실제 합격 사례를 통해 대입 전략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진로별 교육과정 설계, 고등학교 유형별 대입 주요 전략 방향 등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알찬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2~5차 강의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비교과 관리 방법 ▲교과별 학습 방향과 자기주도학습법 ▲계열 및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 ▲첨단학과 무학과(자유전공학부) 등 변화하는 학과와 진로 및 직업 이해 등 대상별, 주제별 다양한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30일 구청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들의 복지·보호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표창 대상자로 고액 또는 정기적 기부를 실천한 56명(△서울특별시장 표창 1명 △구로구청장 표창 45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광원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우수기부자 표창 대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성금 5백만원 이상 또는 성품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우수기부자 30명에게는 7월 중 감사장을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와는 다른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하여 방문객의 편의도 높인다. 구는 이번 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자체 예산을 편성해 잠정 중단됐던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7월 1일부터 재개하고, 상반기 신청 대기자부터 순차적으로 남녀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녀의 난임을 예방하고, 임신 전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부부에서 20~49세 가임기 남녀 전체로 확대되면서 신청자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며 서울시 대부분 자치구에서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보건복지부가 전체 소요 예산의 30%만 추가 지원하는 데 그치자, 구는 사업의 필요성과 구민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자체 예산을 편성하고, 신속한 사업 재개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20~49세 청년 포함 남녀로,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를 받을 수 있으며,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은 연령별 위험인자 발견 주기(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된 근로자는 평일 오전 4~7시(일 3시간) 주 5일 근무한다. △ 천막쉼터 설치 △ 음료 제공 △ 주변 환경정비 △ 천막쉼터 주변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1명은 8~12월, 2명은 9~12월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하면 하루당 4만7116원, 월당 약 130만 원을 받게 된다. 2025년 금천구 생활임금 기준과 새벽 근무에 따른 임금가산액(4~6시, 2시간)을 반영했다. 다만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새벽 시간 근무가 가능한 금천구민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3일부터 8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의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2일에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천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시흥대로 475 앞 인도(독산고개 새벽인력시장)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다. 차, 커피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민선 8기 3년간 주요 정책과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조사’에서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전날 행복도’ 역시 서울시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마포구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을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로 설정하고, ‘소통 마포’, ‘동행 마포’, ‘상생 마포’, ‘매력 마포’, ‘안전 마포’의 5대 전략을 중심으로 ‘마포구민 행복시대’를 위한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쓰고자 시작한 ‘현장구청장실’은 2025년 6월 27일 기준으로 무려 500회를 넘겼다. 아울러 365일 24시간 민원을 전달할 수 있는 ‘365 민원소통폰’과 주민, 전문가가 함께 지역의 민원 해결에 나서는 ‘상생위원회’ 등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행정의 기초가 됐다. 복지 분야 중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주민참여 효도밥상’이다. 75세 이상 어르신께 하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AI 3대 강국'을 선언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행정 전환의 구체적인 실천에 나섰다.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성북구는 7월 1일 간부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하며 미래형 행정의 첫 단추를 끼웠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의 기본 개념부터 성북구가 지향해야 할 디지털 행정의 방향성까지 다루며, 행정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은 각 행정분야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행정 체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미 지난 6월에는 '인공지능 행정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성북형 AI행정 플랫폼(성북GPT)' 서비스를 개시했다. 성북GPT는 공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민원 답변 제안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북구는 이를 기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모든 구정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의 디지털화와 실생활로의 본격 적용도 눈에 띈다. 지난해 도입된 독거어르신 대상 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구는 1일(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상생정책협의체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주민, 상인, 거리가게 단체 각 대표와 구청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상호 간 의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대안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선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1번출구 캐노피 공사에 따른 거리가게 일시정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캐노피 설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미칠 보행 편의성 향상에 공감하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는 그동안 한층 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거리가게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해당사자 간 회의,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의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거리가게 운영자 인적사항 등 지역 거리가게 165개소에 대한 실명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거리가게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구는 앞으로도 거리가게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가 양천구청(구청장 이기재. 국민의힘) 및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구금고 선정의 공정성 및 구유지 관리 부실 문제 등이 주요 감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헬로TV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양천구는 지난 2022년 우리은행을 4년간의 구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나, 당시 정량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우리은행이 최종 선정된 경위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유영주 양천구의원(행정재경위원회)은 “우리은행이 재건축 안전진단비 지원을 제안해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관련 문서 제출을 요청했음에도 구청은 끝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인미 기획재정국장은 “해당 조항은 이후 관련 법령 및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무의미해졌으며, 실제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구유지 관리 부실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유 의원은 “30년 넘게 개인이 구유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했으나, 구청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구유지에 대한 실태 조사와 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동식 재무과장은 “규정상 5년 이상 무단 사용 시 변상금 부과 등 조치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7월부터 10월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 △다문화 감수성 교육 △신화를 주제로 한 세계 문화 탐험 등 책과 이야기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나를 채우는 시간:독서클럽’을 비롯해 △우리 아이 영어 그림책 △문해력 골든타임 △스토리플레이 보드게임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클럽은 ‘조금 더 섬세하게, 다시 꿰어낸’이라는 주제로 감정 나눔과 자기성찰의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모두 다(多) 소중해’라는 부제로 책과 놀이를 통해 타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이해·교육·놀이편 3종 수업과 함께 다문화 도서 50여 권의 순환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여름방학 특별 기획으로 선보이는 ‘신화로 떠나는 세계 탐험’은 그리스, 북유럽, 남미 등 세계 신화를 주제로 하는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하여 이한주 위원장에게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3주차에 진행되었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및 정부조직 개편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서 지역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졌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제시하며, 전남이 가진 잠재력과 특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통합된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의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여수산단을 포함해 전라남도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전라남도의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고용 창출 및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또한 광양과 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충분히 확보된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달 30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 ㈜인스에듀테인먼트(대표 서봉현)와 함께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탁용석 경콘진 원장, 서봉현 ㈜인스에듀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매향리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쿠니사격장 관련 역사 자료와 콘텐츠 운영장소 제공 ▲㈜인스에듀테인먼트는 이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제작 ▲경콘진은 사업 전반을 총괄 및 1억 1천만 원의 제작비 지원 등을 맡는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과거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주민들의 오랜 투쟁 끝에 되찾아 조성한 문화시설로, 이번 사업은 기념관 내 ‘옛 쿠니사격장 건물(존치건물)’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건물들은 과거 미군 군사시설로 실제 사용되었던 공간으로, 군사적 흔적이 남아 있어 현장감이 높다. 이곳은 앞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억과 감정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7월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 기본사회담당관은 ▲기본사회정책팀 ▲기본사회지원팀 ▲사회적경제기획팀 ▲사회적경제지원팀의 총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각 팀은 화성형 기본사회의 핵심 축인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의 각 분야를 전담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본사회 정책과 사업을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본사회담당관은 기존 기본사회팀이 닦아온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화성형 기본사회 핵심 10대 과제’를 신규 발굴 및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돌아봤다. 특히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그리고 광역버스·공항버스 노선 확충과 똑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논란을 마무리 짓고,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추경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로, 지역의 교통 정체 해소와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토론회에서는 300여 명의 시민들과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시민들은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사업에 대한 찬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지지하는 쪽은 도로 확장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간 연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 측은 과중한 재정부담과 환경 훼손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특히 광주시는 이미 다양한 개발 사업과 공공 프로젝트로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들의 뜻을 존중하여 사업을 추진하되, 시 재정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공사가 시작되면 최소 5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5년 7월 1일 자로 동대문구 내 면적도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은 용신동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된다. 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운영위원장(용신)과 서정인 의원(용신)은 지난 30일 분동에 따른 신설동 주민센터 신청사를 방문해 개청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신설동 주민센터는 동대문구 천호대로 26, 신설동역 자이르네 상가 2층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층 약 423평 규모로 신설동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과 서 의원은 “용신동 내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행정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되는 만큼, 신설동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향사랑기부제 모바일 플랫폼 웰로’를 정식 개통했다. 이번 플랫폼은 AI기반 공공정책 추천 플랫폼 기업인 ㈜웰로와 협업해 개발된 것으로, 기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웹 기반 기부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모바일앱 ‘웰로’를 통한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광주 서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로봇청소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조리분야)‧마옥천(제과‧제빵 분야)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숏폼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바일 기부 플랫폼 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분들의 기분금은 ‘착한도시 서구’의 따뜻한 나눔문화 조성과 주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와 제22대 김정완 부시장 취임식을 동시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의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정인화 시장과 김정완 부시장을 포함한 1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광양시가 이룬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광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협력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남 유일의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이차전지 산업 메카로서의 도약과 청정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인화 시장은 구체적인 성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 건설 ▲‘청년이 꿈꾸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국 유일의 생애복지플랫폼 1.0 완성 등을 꼽았다. 또한, 광양시는 전국 최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