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전쟁 74주기를 맞아 18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한국전쟁 중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위로와 명예 회복의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7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그들의 억울한 죽음을 되새기며,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여정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현철 완도부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서용 제31보병사단 부사단장 등 500여 명의 유족과 도민들이 참석해 고인의 영혼을 기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추모식은 제례를 간소화한 대신, 김종수 전남연합회장과 시군 유족회장들이 희생자들에게 올리는 참회의 잔을 시작으로 헌화,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진실화해위원회 1기와 2기 동안 전라남도는 6,295건, 1만 947명의 희생자 진실 규명을 이뤄내었고,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상 규명 조사는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2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 혁신 왕중왕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47개 혁신 사례들 가운데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로, 광주가 그동안 추진해온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광주시는 18일, 지난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돌봄 시스템’이라는 전국 최초의 혁신적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시민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이후 1년 만에 1만 6,000여 명의 돌봄 시민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의 복지 제도가 선별적이고 신청 기반으로 운영되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진로탐색활동을 펼치는 치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과 치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8일 오전, 강기정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진로 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과 만나, 유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진로에 대한 많은 영감을 주었다. 학생들은 인터뷰 대상을 선정하고, 질문지를 작성한 후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촬영까지 맡았다. 인터뷰 영상을 학교 전교생과 공유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시장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장이 되려면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가요?", "시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광주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강기정 시장에게 던졌다. 강기정 시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특히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격려했다. 시장은 “꿈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목포 신항만 해상풍력 배후부지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목포신항을 시찰하고, 해당 지역의 산업계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 해상풍력 1단지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 100MW급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이자 첫 민간 주도의 순수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목포신항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해상풍력 활성화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게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부처에 긴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0G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목표로 후속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남이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립대학교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전남지역 숙원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추진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를 통해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중요한 성과를 "역사적인 쾌거"로 평가하며, 통합을 통해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 합의는 양 대학의 상생을 위한 결단으로, 예상보다 많은 시간과 갈등을 겪었지만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이 결실을 맺었다.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우려와 갈등을 넘어서, 도민들의 응원 덕분에 두 대학이 15일 통합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두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 그리고 함께 힘을 실어준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대학 통합이 전국 최초로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지하철 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사업소를 방문했다. 신정차량사업소는 승객이 가장 많은 2호선을 정비하는 차량기지로 현장 방문에는 이병윤 교통위원회 위원장, 허훈 지역구 시의원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신정차량사업소 현황과 차량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주공장 전동차 중정비 현장과 검수고 전동차 경정비 현장, 전동차 내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최 의장은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877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은 물론 이용 쾌적성 등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며 "이 중 2호선은 하루 평균 270만 명의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인만큼 사전 정비에 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에 따른 문제와 납품된 전동차 불량률에 대해서도 논의됐으며 서울교통공사의 만성 적자로 인한 문제와 자구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최호정 의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은 시민 안전과 편익을 위한 것인데 현재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과 불량 문제 등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피해는 시민들이 고스란히 지는 만큼 서울교통공사가
▲팜파티 포스터/광양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22일 사라실 예술촌에서 특별한 팜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골 농부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제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팜파티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농업 관련 콘텐츠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 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되며, ‘EM 비누 만들기’와 ‘떡 구워 먹기’와 같은 체험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참석자들은 직접 농산물을 활용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미니 로컬푸드’ 코너가 설치되어 광양의 대표 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참가자들은 감, 고사리, 토란대, 애호박, 양상추, 잡곡 등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판매되는 농산물에는 생산 마을과 농부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생산자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광양시는 이번 팜파티가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이 농산물 생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2020년 3월 21일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당시 선관위원장이 서면결의서를 위조했다는 필적감정 증거가 나오며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필적감정 증거는 당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B씨가 공인된 필적감정 기관에 의뢰하며 증거물로 나오게 됐다. ▶의혹 중심에 선 당시 선관위원장 현장에선 침묵, 전화 확인 때는 "하지 않았다" 답 정비업계 관계자는 "홍보업체에 맡겨 서면결의서 위조를 한 경우는 있어도 직접 자필로 한 것은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거를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선관위원장이 직접 위조한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이번 부정행위는 실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잠실5단지의 경우 부정선거 이슈로 1심 결과가 나온 것을 예로 들며 "잠실5단지는 자문단장이 비밀 점을 찍어 투표용지를 바꾼 사건으로 1심 1년 6개월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라며 "덕소3구역은 선관위원장이 직접 개입해 혜택을 얻은자가 누구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취재팀은 남양주 소재 해당 조합 사무실에 방문해 서면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 곡성군 소재의 영창중공업㈜ 옥과공장에서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의 성공적인 건조를 기원하는 강재절단식을 진행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곡성군 영창중공업㈜ 옥과공장에서 119톤급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의 강재절단식을 진행하며,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첫 번째 강재를 자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여수시는 이 선박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재절단식에는 선박 건조사인 영창중공업㈜ 지창규 공장장, 책임감리사인 ㈜온누리선박기술 이성우 이사, 그리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 참석자는 다목적 관공선의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한 운영을 기원하며, 향후 이 선박이 담당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다목적 관공선은 9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총톤수 119톤급 규모로, 최대 승선 인원은 30명에 달한다. 선박에는 3,047마력 디젤엔진 2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DPF(배기가스저감장치)도 장착되어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또한,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광양시-포스코, 이차전지·수소·로봇 업계 위한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포스터/광양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26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와 포스코그룹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엔젤투자협회와 2030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미라클클럽이 주관한다. 광양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차전지, 수소, 로봇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 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는 광양벤처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이 혁신과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차전지 소재, 수소, 로봇 관련 전시 ▲포스코그룹 및 대기업,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1:1 비즈 상담 및 투자 상담 ▲지역 창업 활성화 방안 토크 콘서트 ▲전국 학생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밋업(Meetup)’ 부스에서는 포스코그룹 관련 주요 그룹사와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며,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대기업과 직접 상담
▲지난 2일 열린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다./순천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4년을 맞아 정원, 생태, 문화라는 세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미래형 선진 도시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도시 공간을 혁신하고, 생태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 지형을 변화시키며, 문화 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순천은 이러한 변화들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4월, 정원박람회 이후 5개월 간의 정비를 거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순천만국가정원을 재개장했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컨셉으로 한 이 정원은 스페이스허브와 스페이스브릿지 등 새로운 콘텐츠와 웹툰 <유미의 세포들>,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들이 결합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국가정원은 7개월간 37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을 이어갔다. 또한, 정원에서 발생한 수익을 시민 복지에 환원하며, 2025년 예산 편성 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
▲여수사랑상품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0일까지 5주간 여수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수사랑상품권의 불법 사용과 유통을 막고, 상품권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여수시는 상품권 운영 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이상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법 거래 의심 신고를 사전 분석한 뒤, 현장 점검을 통해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에는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 업종에서의 사용 ▲결제 거부 및 현금 차별대우 등의 행위가 포함된다. 특히, 여수시는 지난해 상품권 유통실태 점검 결과 적발된 지류형 상품권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상대적으로 위조나 불법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위반 정도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가맹점 취소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 처분이 이루어지며, 중대한 위반이 확인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건전한 상품권 거래 문화를
▲정기명 여수시장이 18일 오전,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1 여수기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8일 오전, ㈜E1 여수기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정 시장이 매월 1회 이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과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1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석유제품 제조업체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수시와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40년을 달성하며, 안전 관리와 기업문화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정기명 시장은 이 날, E1 여수기지 내 공정 현장을 시찰하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기업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여수시가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 시장은 “E1이 40년 동안 무재해 기록을 이어온 점에 대해 진심으
▲진도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진도 쌀 소비 촉진 캠페인/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최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쌀 사랑 캠페인’을 군청 로비에서 진행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념일로, 이날 행사에서는 진도 쌀을 활용한 쿠키 3종과 진도 울금 식혜, 친환경 잡곡 등을 홍보하고 나눔 활동이 이루어졌다. 진도 쌀 쿠키와 울금 식혜를 선물받은 공직자들은 “진도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며, 진도 농산물이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집중호우와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헌신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군 방문한 수도권 ESG 기업, ‘사랑 나눔 봉사활동’ 전개/진도군 제공 한편, 11월 14일에는 진도군 소재 기업인 ‘㈜스마트알뜰장터’가 주최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이 진도군 대한노인회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수도권의 ESG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사랑은 칠십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을 맞아 우호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둥잉시당위원회 홍보부 부부장 손전활을 비롯한 홍보 및 문화 교류 담당자 5명이 참여했으며, 양 도시의 발전 상황을 공유하고 문화 교류 및 상호 홍보 방안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양주와 둥잉시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도 열렸다. 둥잉시는 양주시에 중국 문화 관련 도서 200권을 기증했고, 양주시는 이에 감사의 뜻으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등을 포함한 도서를 기증했다. 손전활 부부장은 "서로 이해하면, 아무리 먼 거리도 이웃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중국 격언을 인용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둥잉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넓은 범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행정,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11일 주식회사 삼마(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소재의 기업인 필코18그룹(CEO 미셀시아)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관련하여 한국의 지사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의약품,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제조 수입, 수출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필코18그룹은 석유 및 가스 사업의 수입, 소매,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국영 기업인 PNOC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협력 방법을 모색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NOC(Philippine National Oil Company)기업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로 정부의 에너지 분야의 대한 관리 감독 및 사업을 책임지는 국영 기업이다. 필코18그룹은 PNOC로 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권한을 부여 받아 한국 기업인 주식회사 삼마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양사는 국립병원, 국립대학교,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UPS배터리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만나는 완벽한 한국 여행’을 주제로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방한 시장에서 활동 중인 유명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112만 조회수를 기록해 큰 관심을 끌었다. 팸투어 대상국은 2023년 대비 방한 증가율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89.4%), 말레이시아(268.9%), 일본(680.3%) 등 전략적 홍보가 필요한 국가로 선정됐다. 이들 국가의 인플루언서들은 수도권 5개 시·도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를 통해 홍보하며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충북·강원 전통문화와 웰니스 관광 1회차 팸투어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북과 강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충북 최대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 시장, 대통령 별장 청남대,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방문하며 지역 특유의 전통과 자연을 경험했다. 이어 강원의 오죽헌, 하슬라 아트월드, 강촌레일바이크에서 웰니스 관광과 액티비티 체험을 즐기며 SNS 홍보에 나섰다. 서울·경기·인천 시간여행과 야간관광 2회차 팸투어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군수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에 참석해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정책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공 군수는 “고흥군민 모두가 100세까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지역 복지의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흥군 제공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기념 이벤트와 ‘제4회 고흥군 이장 한마음대회’는 지역 특산물과 주민들의 노고를 기리는 행사로, 관광객과 지역사회에 특별한 경험과 감사의 자리를 제공했다./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는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기념 이벤트로, 녹동 장어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였다. 두 번째는 ‘제4회 고흥군 이장 한마음대회’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였다. 고흥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녹동 바다정원에서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특산물인 녹동 장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동안, 녹동장어거리 지정 15개 업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식사영수증을 통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와 7천 보 이상 건강 걷기 이벤트가 열려,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스노우볼, 유자 디퓨저, 유자 노트, 유자 볼펜, 스티커 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김현주, 이하 연구회)가 15일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현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의원, 김포시의회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전문가가 참석해 자동집하시설의 주요 현안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한강신도시 내 설치된 자동집하시설의 현황 실태를 분석하고, 현장 모니터링과 타 지역 사례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원순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와 주요 문제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단일 관로 방식의 과부하로 인한 잦은 장애 발생, 재활용률 저하 및 환경오염 가능성, 소음과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유지관리 비용 과다 소요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되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운영시스템에 개선안을 제안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김포시는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크린넷 시스템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고흥군, 친환경농업발전 농식품부 장관상,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 수상 영예(왼쪽 3번째부터 송효수 대표, 김마리 고흥군청 친환경농업팀장)/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4 전남 친환경 어울마당에서 큰 영예를 안았다. 지난 13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은 농림식품부 장관상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친환경 농업 시책·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은 송효수 대표는 두원면 친환경 농업단지의 대표로, 유기벼 22.28ha와 무농약 조사료 29.5ha를 재배하며 지역 내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 확대를 이끌어왔다. 송효수 대표는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은 미래 세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청의 김마리 친환경농업 팀장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고흥군의 친환경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6일과 14일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 가족관계등록 접수 및 발급 담당자 대상 '2024년 하반기 가족관계등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가족관계등록 실무교육은 인사 이동에 따라 새로 가족관계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교육에는 실무민원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해결 방법을 논의해 기존 업무 담당자들도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호적부가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로 전환돼 온 가족관계등록제도의 변천사 등이 교육 내용으로 추가돼, 기존 업무를 보다 심도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고서작성 방법, 제적부 조회, 국적취득 관련 기록업무 처리 시 동 주민센터와 가족관계등록처리관서의 업무 역할을 명확히 설명하고, 외국인 가족의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문의 안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영석 민원여권과장은 "가족관계등록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직무 역량 및 전문성을 높여 민원인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소속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올해도 고향 인 부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지난 15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부천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해 부천은 어린 시절부터 계속 머물던 곳이라 가장 마음 편안한 곳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버지 황원경 씨가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황원경 씨는 "올해도 희찬이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고향 부천을 찾아주는 황희찬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천사랑을 보여주는 황희찬 선수는 부천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다. 부천시도 황희찬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황희찬 선수의 후원금으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장사업 및 복사골FC 장애인축구단 사업 지원, 안심드림주택 보증금 및 임대료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는 2020년 5000만 원,
▲고흥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왼쪽 4번째 부터 최승복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 고흥군청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현장 체험 학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을 찾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과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와 최승복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두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과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양측은 수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 및 수련원 이용객들이 고흥군의 관광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해양수련원 시설 이용과 급식 식재료 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짐했다.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좋은 학습과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이 지난 1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며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다려온 파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재단의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재단의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하며, 재단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리더이자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의 출연기관으로 2022년 8월부터 설립을 본격 추진해 지난 9월 창립총회를 거쳐 10월 설립을 마쳤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파
▲전남지역 항 포구에서 어민들이 물김을 위판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김 수출이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라남도가 2021년부터 추진한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와 ‘김산업 종합 육성계획’의 성과로, 김 수출이 전국적으로 중요한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것을 의미한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3년 10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전라남도의 수출액은 3억600만 달러로, 전체 김 수출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0년 1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전라남도의 김 수출액이 13년 만에 급증한 수치다. 전라남도는 5개년 계획을 통해 김의 품질 관리와 수출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왔다. 주요 전략으로는 유기 수산물 인증 확대, 김 양식 어장 인증부표 보급, 위생관리 장비와 HACCP 시설 지원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다. 또한, 김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지원과 수출 제품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며,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에 힘썼다. 전라남도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분양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북부 신성장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일산테크노밸리를 첨단 ICT 제조업,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산업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핵심기업(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과 패기를 가진 혁신 벤처기업이 창업과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고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 일산테크노밸리 분양을 통해 청사진이 본격적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첨단기술과 인재, 기업과 자본 유치에 집중하여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술·인재·자본·창업지원 집적…창업·혁신성장 촉진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지역 소재 명문대(MIT, 하버드)를 중심으로 연구소, 병원, 1000개 이상의 기업 등이 군집한 세계적 바이오 단지다. 유전·생명공학 전문지(GEN) 선정 '세계 바이오 클러스터 1위'를 2016년부터 지속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요
▲곡성명품농업대학 귀농귀촌반 졸업식 사진/곡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제14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귀농귀촌반 졸업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졸업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지역 특화작목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4년째를 맞이한 올해까지 총 18개의 과정에서 630여 명의 농업 인재들이 배출되었으며, 이번 졸업식은 그 중 귀농귀촌반 과정의 25명이 주인공이었다. 지난 3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은 12개월간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영농정착을 위한 실무교육, 다양한 박람회와 선진지 현장학습 등을 포함한 총 108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며, 귀농귀촌을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다졌다. 졸업식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는 추억 영상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이었다. 12개월 간의 교육과정 동안 뛰어난 학업 성과를 이룬 우수자들과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상을 받았으며,
▲옥천 양한묵 생가 무궁화 명소 선정/해남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 옥천면에 위치한 ‘옥천 무궁화 동산’이 제11회 대한민국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로써 해남은 무궁화의 고장으로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독립운동 역사와 결합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명소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는 무궁화의 역사적, 상징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 공모에서는 생육환경, 관리 적절성,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총 28개 후보지 중 4곳을 최종 선정했다. 그 중 해남 옥천면의 ‘옥천 무궁화 동산’은 역사적인 배경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옥천 무궁화 동산’은 2018년에 조성되어,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일대에 있다. 무궁화 198종 1,450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무궁화의 생명력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곳은 6월부터 9월까지 무궁화가 지속적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수능 답안지를 점검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회송할 답안지를 봉인하고 있다./전남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지원 가능 참고점을 공개하며, 도내 진로진학연구회 정시 배치표 개발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25 수능의 난도와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반영하고, 진로진학연구회의 축적된 데이터와 통계 분석을 활용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 주요 대학, 서울권 대학 의예과, 전남대‧조선대 의예과 원점수 기준 지원 가능 점수가 포함됐다. 연구회가 제공한 분석에 따르면, 1등급 컷은 국어 언어와 매체 92점, 화법과 작문 94점, 수학 미적분 86점, 확률과 통계 92점, 기하 88점으로 제시됐다.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8.8%로 예상된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지원 가능 점수는 원점수 기준으로, ▲ 경희대(253~245) ▲ 고려대(281~260) ▲ 서강대(271~249) ▲ 서울시립대(254~248) ▲ 성균관대(274~254) ▲ 연세대(281~259) ▲ 이화여대(252~242) ▲ 중앙대(263~247) ▲ 한국외대(253~24
▲함평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도 본예산으로 총 5,18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금액으로,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군은 군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4,915억 원과 특별회계 265억 원을 포함하며, 함평군은 국‧도비 확보와 세수 증대 등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5년 예산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로, 1,379억 원(26.6%)이 배정됐다. 이어 사회복지 분야에 1,090억 원(21.1%)이 할당되며, 함평군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25억 원이 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금 지원 424억 원,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사업 259억 원, 공익직불사업 253억 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됐다. 특히, 함평엑스포공원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 도입해 수산업 및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한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김 양식에도 도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해 도내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평생교육원이 도민들의 배움과 열정을 나누는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1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자의 열정과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학습자 작품 전시회도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성과물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3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종료와 함께 학습자들이 일 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포크기타, 오카리나, 판소리, 합창 등 문화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시낭송 등 인문학 분야, 그리고 줌바,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등 생활체육 분야까지 총 10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모델 런웨이까지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평생학습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작품전시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100여 점의 작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나우종합관리 주식회사(대표 홍명옥)로부터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8일 전했다. 나우종합관리 주식회사는 연수동에 소재한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으로, 위생 등 건물 종합관리 및 청소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남동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남동구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기탁되어 아동이 있는 남동구 저소득가정에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우리 구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올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중고제 진흥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를 위하여 지난 11월 14(목), 스페인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 문화예술 교류 및 스페인 현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협력 등을 포함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협약은 스페인 말라가 시(市) 공익기관인‘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중고제 공연 초청 등 공식초청이 협약체결의 배경으로 11월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진행되는‘중고제 르네상스’해외공연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고제의 진흥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를 위하여 ▲각각 재단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중고제의 국제적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 ▲ 충남 문화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또한 이러한 협약을 통해 스페인에서 이루어지는 중고제의 실황공연 뿐만 아니라, 공연 이후 제작된 미디어를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웹사이트, SNS 등 관련 홍보채널에 게시하여 온라인으로도 우리의 중고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 관계자는“직접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4일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2024년 기존상권 살리기 컨설팅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컨설팅 참여업체 대표 7명, 구청 관계자, 분야별 상담사(컨설턴트)가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점검하고 돌아봤다. 이번 기존상권 살리기 조언․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6주간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외식 업소 7곳을 대상으로 메뉴·맛 컨설팅, 음식 담음새(플레이팅), 매장 스타일링, 고객서비스, 홍보·마케팅, 위생·정리 등 업소별 맞춤 상담이 이뤄졌다. 컨설팅 업소 상인들은 지난 10월 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굴포애(愛) 가을’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컨설팅 결과를 주민에게 선보이는 활동도 벌였고, 높은 매출과 가게 홍보 효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 상인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워크숍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컨설팅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미단시티와 동인천 개발사업 등 지역 내 현안 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열린 2024년 인천도시공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단시티와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의 문제점 등 인천도시공사 사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대중 위원장(국, 미추홀구2)은 인천도시공사의 ‘미단시티’와 ‘골든테라시티’등의 용어 혼용을 지적하면서 시민의 혼란 방지와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대외적으로 사업지구 명칭을 통일해 사용하도록 요구했다. ※2011.5.9. 실시계획 명칭 변경: 운북레저종합단지 조성사업 → 미단시티 조성사업 ※2019년 미단시티 토지매각 활성화 용역을 시행하면서 ‘골든테라시티’ 용어 사용 공표 이어 그는 복합리조트와 위락시설 사업 무산에 대비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미단시티 조성 사업 미분양 토지 매각 활성화 관련 용역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카지노 사업이 불가능한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의 신속한 수립, 카지노 주변 토지 매수자들의 토지 리턴 또는 손해배상 요구
▲강진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2024년 전지훈련 유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수상으로 강진군은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 동안의 전지훈련, 전국대회, 스토브리그 유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22개 시군이 평가에 참여했다. 강진군은 유치 인원, 홍보 실적, 관광문화시설 이용 실적 등을 포함한 총 9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진군은 17개 종목의 전지훈련과 경기 개최를 통해 22,511명의 선수와 감독을 유치했고, 총 97,761명의 참가자가 강진군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체류했다. 이러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진군을 방문한 선수들은 숙박, 식사, 관광지 방문,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켰고, 그 결과 약 93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강진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
▲선사부터 현대까지 영암 지역사 조명 학술대회 개최 리플렛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오는 21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영암 지역사 연구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사시대부터 해방 이후 현대까지 영암군의 역사적 연구 현황과 과제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공공역사연구소(소장 이정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암 지역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기회로, 지역 주민들과 연구자들이 함께 영암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정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발표자는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들로, 연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인 '영암지역 선사문화의 분포와 전개'를 맡은 천선행 조선대 교수는 선사시대 영암의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선사문화가 지역 발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이어 손성필 조선대 교수는 '고려·조선시대 영암 도갑사의 역사와 위상'에 대해 발표하며, 영암의 불교 문화와 도갑사의 역사적 중요성을 짚어본다. 권수용 한국학호남진
▲전라남도는 17일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한우 2마리를 사육 중으로, 농장주가 피부에 결절이 생기는 임상 증상을 확인해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전남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조사반을 투입해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된 소는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영암군과 인접한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무안 등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소 관련 농가, 출입 차량, 종사자에 대해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전남도는 지역 내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했으며, 99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발생 농장 반경 5km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해 336개 농가의 소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15일 광주동초등학교에서 드론을 활용해 학교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드론 기술을 활용한 ‘이글아이(Eagle Eye)’ 사업을 내년 1월까지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 및 교육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광주시교육청 본청을 포함해 4개 기관과 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영상 및 사진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된다. 첫 촬영은 15일 광주동초등학교에서 시작되었으며, 2025년 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촬영된 영상 및 사진 자료는 학교와 교육기관의 홍보 영상 제작, 역사기록물 보관,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 환경 향상을 도모하고, 전남대학교와의 협력 모델 구축 및 지역사회 기여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은 드론 조종, 영상지도 제작, 동영상 편집 등의 실무 능력을 익히며 전공지식을 사회봉사로 연결하고 있다. 이 과정은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총 17km)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에서 광주역에 이르는 1~6공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하매설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와 ㈜해양에너지가 참여해 상수도와 도시가스관 등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상수도·도시가스 노출 배관의 방호 조치 및 매달기 상태 ▲흙막이 가시설 설치 상태 및 계측 관리 ▲위험물 저장소와 가설 전기 시설물의 안전 관리 ▲건설 자재 관리 및 현장 정리 상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하며, 중대한 위험 요소는 긴급 조치와 정밀 안전 진단을 거쳐 후속 보수 작업까지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안전은 도시철도 건설에서 최우선 가치”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측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AI원격구강검진 실증/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I 원격구강검진실’을 시청 1층에 마련하고,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AI 헬스케어 기업 ㈜아이클로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아이클로는 구강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구강 질환을 예측하고 조기 치료를 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온 선도기업으로, 최근 ‘2024 거브테크(GovTech) 혁신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격구강검진은 간단하다. 시청 1층 검진실을 방문해 구강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치과 전문의에게 결과를 전달하고, 전문의가 원격으로 구강질환 유무를 최종 진단한다. 이후 진단 결과가 이용자에게 전송돼 치과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구강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치위생사 2명이 상주해 검진과정에 대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2022년 기준 국가건강검진 수검률(75.4%) 대비 구강검진 수검률이 2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는 주간활동 지원과 안전한 주거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은 2022년 국정과제로 채택된 데 이어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올해 6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발달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과 경험을 갖춘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관련 공고문을 확인한 뒤, 필요한 서류를 갖춰 27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2월 중 광주시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24시간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7일 홍성 용봉산 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노사문화정착사업 등반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택시 운수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선언 및 노동의례, 표창 수여, 등반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 택시업계는 고령화와 택시 가동률 저하에 따른 운송수익금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면서 “도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12억 원의 처우 개선비를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령운전자 등 운수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 예산 7500만 원도 신규 편성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이며 “특히 연말에는 ‘제5차 택시총량조사 용역’을 잘 마무리해 지역 특성을 감안한 적정총량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 택시는 하루 평균 12시간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는 2024년도 국토교통부 주최 ‘공공기관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적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총 44개팀, 140명의 조종자가 참가해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등 4개 분야에서 드론 임무 수행 기량을 겨뤘다. 이날 지적조사 분야에서는 드론 촬영 및 영상 후처리 능력을 심사했으며,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 윤진훈 팀장과 임세익, 고건열, 김재호 주무관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치하며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의 품질과 처리 과정에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2018년 토지정보과를 드론영상 촬영 전담 부서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3494건의 정사영상, 동영상, 3차원영상 자료를 제작해 각종 행정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고 약 1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힘써왔는데 그 결실을 이뤄 기쁘다”면서 “드론 기술은 공공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폐쇄회로티비(CCTV) 18만여 대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등을 활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4~’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운영 조례를 개정해 대설 비상단계별 근무 기준을 기존 대설경보 기준인 20cm에서 예상적설량 10cm로 강화했다. 기존에는 대설경보가 1~3개 시군에 내릴 경우 초기 대응, 4~15개 시군에 내릴 경우 1단계 비상근무를 했다면 올해는 예상적설량이 10cm인 시군이 1~2개일 경우 초기 대응, 3~6개인 경우 1단계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설로 인한 교통불편 및 취약구조물 관리와 대응이 좀 더 빨라지게 됐다. 또한 도는 한파 재대본 협업부서에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함께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처인구 포곡읍 · 모현읍 · 유림동 등 경안천 일대 3.728㎢(약 112.8만평)가 한강수계 보호구역(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에는 다른 규제를 할 수 없는데도 축구장 500개 가량의 광대한 토지가 그동안 한강수계 보호구역으로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문제를 확인한 민선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이 땅에 대한 규제를 푼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15일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 고시[환경부 고시 제2024-221호]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관련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환경부가 1999년 9월 30일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 제4조에 따라 이 일대 24.213㎢는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 고시[환경부 고시 제1999-153호]한 지 25년여 만에 처인구의 방대한 땅이 규제에서 해제됐다. 규제가 풀리는 수변구역 3.728㎢은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군사시설 보호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지난 14일 경기도 지자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통해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활동과 제공하는 답례품 정보, 기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정보를 홍보해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예비 기부자들이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안성시는 답례품 등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또는 전국 농축협(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6일 천안 신부문화공원 일대에서 단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도와 천안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자 추진했다. 아울러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와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업소, 노래방·피시(PC)방·찜질방 등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는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능 이후와 연말연시 우려되는 청소년의 탈선·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