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3년부터 다양한 특화 거리를 만들고 구민의 안전과 골목상권 활성화,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길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경제가 산다’는 가치관과 지역 내 역사적 장소를 지키고 널리 알리려는 마포구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첫 주자인 ‘레드로드’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다중인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홍대 거리의 인도를 확장하고 높은 시인성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페인트로 색을 입혀 ‘레드로드’를 조성했다. 또한 ‘레드로드’에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을 설치하고 핼러윈 기간과 연말연시에 안전 관리를 집중적으로 펼쳐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었다.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하늘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하늘색 거리로 이색적인 카페와 맛집, 독립 서점이 즐비해 있고 양화진역사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 잠두봉유적 등 역사 유적지와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마포구는 이를 하나로 연결해 자연스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골목길을 정비하고 하늘색 페인트를 칠해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2025년 성과관리 운영방식을 대폭 변경했다. 기존 ‘부서’ 단위로만 진행되던 평가를 ‘부서’와 ‘개인’으로 확대하고, 평가 결과를 성과급과 연동시켰다. 또, 성과지표를 단순한 투입·과정지표 대신, 주민 만족도와 같은 결과지표로 설정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였다. 평가 구성 방식을 살펴보면, 기존 조직평가 단일 항목에서 관리과제, 기본업무, 공통업무로 세분화하고 개인 평가를 신설했다. 이는 정량적으로 산출 가능한 사업과 산출이 어려운 사업을 분리해 산출 가능한 지표는 고도화하고, 계량화가 어려운 사업은 정성평가를 통해 보완함으로써 성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행정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주민들 입장에서 정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부서의 핵심지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부서와 개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평가는 부서장과 동료 직원의 다면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는 개인업무평가와 조직평가로 나눠진다. 강서구는 지난 3월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미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현지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굳혔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연간 1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인 Yelp(이하 옐프)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탑 50’에서 BBQ가 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옐프는 2023년 기준 약 1억명 이상의 월간활성 사용자(MAU, Monthly Active User)를 보유한 세계적인 리뷰 플랫폼이다. 옐프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도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리뷰를 취합,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음식점, 카페 등의 외식업은 물론 미용실, 병원, 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에서 500만개 이상의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구글 리뷰(Google Reviews),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등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대표 리뷰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지난 3월 옐프는 지난해 고객 리뷰 수, 검색량, 신규 비즈니스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미
상호관세 대응 긴급 경제안보전략TF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이 한국에 대해 25% 상호관세 방침을 공식 발표한 데 따른 '긴급 경제안보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한 권한대행은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의 주요 내용을 보고 받고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된 직후 최대한 빠르게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긴급 경제안보전략TF회의 사진: 연합뉴스 한 대행은 안 장관에게 "기업과 함께 오늘 발표된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동차 등 미국 정부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일 오후, 구립 공덕삼성어린이집을 개원식을 열었다. 공덕삼성어린이집은 기존 민간 어린이집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공간을 개편하여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어린이집이다. 이를 통해 마포구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제공에 기여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하여 공덕삼성어린이집 김율리아 원장, 이병규 입주자대표회장, 문용주 노인회장, 학부모 및 교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이 시기에 한 명, 한 명, 귀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희망찬 마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맘카페, 베이비시터하우스 어린이집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가 4월 1일, 2분기 시작을 맞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백남환 의장(국민의힘, 성산2·상암)을 비롯하여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여해 새 분기를 상쾌한 환경에서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마포구의회는 매월 1일을 ‘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청사 주변 정비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청소는 2분기를 시작하는 날을 기념하여 의미 있게 진행됐다. 직원들은 빗자루와 집게 등을 들고 곳곳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며 원활한 업무와 의정활동 지원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백 의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맞춰 공간도 새롭게 정비하고, 직원 모두가 함께 움직이면서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며 “보다 청결하고 활기찬 환경에서 2분기를 시작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더욱 성실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마포구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의 밝은 모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정치 지형이 흔들렸다.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4·2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창당 이후 첫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호남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당선인은 1만2860표(51.82%)를 얻어, 1만1956표(48.17%)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904표 차로 따돌렸다. 정 당선인은 담양군 금성면 출신으로, 3선 군의원을 지낸 현직 담양군 의장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선거 초반까지만 해도 ‘거대 정당’ 민주당의 조직력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정 당선인은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지역 기반을 다졌고, 막판에는 이 후보의 재산 신고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흐름을 바꿨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담양군민의 현명한 선택이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을 만들었다"며 "담양이 호남 정치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전남 광양시의원 재선거(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고흥군의원 재선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에서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권고했다.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9차례의 회의와 8개 기관·단체 의견 청취를 통해 전원 합의로 이 안을 마련했으며, GGM 경영진, 노동조합, 광주시는 오는 4일까지 이를 수용할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조정·중재안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와 '노동3권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 미래지향의 3대 원칙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GGM 경영진과 노동조합 모두에게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컨설팅, 사무실 제공, 2교대 도입,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등의 권고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공동복지프로그램 이행과 주거지원비 현실화,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기구 설치 등의 권고를 받았다. 임태호 위원장은 "조정·중재안은 GGM의 지속 가능한 밝은 미래를 위한 제안으로, 노사가 이를 적극 수용하여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갈등 당사자와 시민사회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마련한 중재안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에서 열린 제39회 충무기 럭비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50명의 선수와 관계자, 275명의 응원단이 방문했으며, 12일간 진도를 찾아 지역 내 숙박업, 음식점, 카페, 운송업, 관광지, 특산품·기념품 판매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활동이 이루어졌다. 방문객들은 1인당 하루 평균 9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진도군은 약 10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고용 창출 등의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도군 스포츠산업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무기 럭비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한 중요한 대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도는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일 어업회사법인 바다채소(주)에서 염장미역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약 2,500톤의 염장미역이 ㈜진현과 아라푸드를 통해 중국 칭다오시와 르자오시로 공급된다. 바다채소(주)(대표 이미순)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위치한 해조류 가공업체로, 건미역, 건다시마, 염장미역, 염장꼬시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염장미역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수출이 연매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염장미역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도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순 대표는 “염장미역이 중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건미역 등 다양한 품목을 추가해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해조류의 해외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채소(주)는 이날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공헌에도 힘을 보탰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역사, 문화, 관광, 최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권역별·거점별 지역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김태균 도의장이 맡았으며, 이현창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단장, 김화신 도의원, 전남관광재단, 전남연구원 등 관광 및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와 도 공무원 11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진·해남·영암이 협력해 운영 중인 ‘강해영’ 상생 관광 프로젝트 사례 발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 제안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토론 등이 이어졌다. 강해영 프로젝트 사례 발표에서는 세 지역이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성과를 공유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상생 관광의 단계별 추진 전략과 연계 관광 거점 도시 지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발표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은 도내 3개 이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4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부터 8일까지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생탁구대회’가 열려 선수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장흥을 찾는다.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 ‘제3회 헤럴드경제 전국레슬링대회’가 개최되며 1,5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25일부터 27일까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가 열려 매일 3,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흥군은 이번 대회들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방문객 편의 개선을 위해 친절 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확대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일 ‘오월 버스’를 처음 운행하며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오월 버스’는 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첫 운행에는 광주동산초 6학년 학생 62명과 성덕고 2학년 학생 58명이 참여했다. 광주동산초 학생들은 오전 9시 학교에서 출발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해설을 들으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긴 뒤, 5·18구묘지로 이동해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성덕고 학생들이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의 현장을 체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3월부터 ‘오월 버스’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해 총 44개 초·중·고에 8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역사적 책임감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광주동산초를 방문한 이정선 교육감은 “‘오월 버스’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새기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최초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를 평가해 산업, 문화, 도시, 농·식품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여수시는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에서 77.01점을 기록하며 신안, 통영, 남해, 거제, 안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생태관광과 웰니스·온택트 관광을 강화해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동항 수변공원 내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 조성과 진남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거북선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동동북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기명 시장은 “지난해 1,200만 명의 관광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경기장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전남도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20개 시·군 대축전 담당부서 및 시·군 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해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며, 대회 종료일인 27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색을 진행하며, 육안 점검도 병행한다.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하고, 취약 시설에는 경고 스티커를 부착해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정보화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차단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17개 시·도와 일본 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영유아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3세 영유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해,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에게는 심화검사(최대 20만원 지원)를 진행하고, 필요 시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수행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광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위한 발달검사 안내 및 검사 결과 해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의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 발달지원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상담 및 치료 연계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군민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생식 건강 보존과 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 지원을 통해 불임 예방을 돕고, 미디어공작소 운영을 강화해 군민들의 창작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화순군은 4월부터 항암치료나 질병으로 인해 생식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 부분절제술, 고환 적출술,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치료를 받는 사람이다. 지원 금액은 본인 부담 시술비의 50%로,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증빙자료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의학적 치료로 인해 불임이 예상되는 군민들에게 가임력 보전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공작소, 군민 창작 역량 키운다 화순군이 직영 운영하는 ‘화순군 미디어공작소’가 군민들의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상위 30%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마일리지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소송 관련 조례 정비 ▲면책 보호관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을 도입해 공무원 보호에도 힘써왔다. 특히,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평빨래방 운영’과 협업이 돋보인 ‘화순파크골프장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복규 군수는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러한 노력이 각종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독서인문학교가 4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속수례(束修禮) 입학식을 열고 2025학년도 새 학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3)을 비롯해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도의원, 기관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초·중·고 학생 204명과 지도교원이 함께한 입학식은 전통적인 속수례 의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학문에 대한 다짐과 스승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과 지혜”라며, “전남독서인문학교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깊은 통찰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미래를 꿈꾸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 독서·인문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학생들이 꾸는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K-POP 글로벌 오디션’을 공식 후원하며, 한류 열기를 활용한 전남 농식품과 수출상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오디션은 국내 최대 연기·보컬 학원인 본스타컴퍼니가 주최했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연기, 보컬, 모델,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로, 수상자 중 일부는 전남 화장품 기업 ㈜이노플럭스 브랜드 ‘마리나비’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의 유명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약 2천여 명의 베트남 청소년이 참가 신청 및 문의를 하며, K-POP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전남동남아사무소는 행사장인 호치민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전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500명이 부스를 방문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나주 배주스와 김 스낵 등 지역 농식품을 직접 시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이번 오디션 후원을 계기로 K-POP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지역 농식품과 수출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도심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서구 상무시민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광산구 쌍암공원 등 5곳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20회)과 광주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40회)가 참여해 총 60차례 열린다. 클래식, 국악,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가 마련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첫 공연은 오는 5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과 푸른길공원, 쌍암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풍류 in 광주’를 주제로 교방무, 판소리, 아쟁산조,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동구 ACC상상마당에서는 여성 팝밴드 ‘원보틀’이 ‘북마크 온 원보틀’을 주제로 자작곡과 김광석 노래 등 커버곡들을 들려준다. 광산구 쌍암공원에서는 ‘외씨 버선’이 대중음악과 흥겨운 국악이 융합한 공연 ‘이 순간(A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할 2025년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건강·안심·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외식업소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2023년부터 36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10여 곳이 추가된다. 지정업소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지역 식재료(로컬푸드) 우선 사용 ▲덜어 먹기 실천 ▲위생적 수저 관리 ▲남은 음식 폐기 ▲입식 테이블 설치 ▲청결한 주방·화장실 유지 ▲종사자 친절 서비스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지정업소에 현판과 실천 물품을 지원하며, 경영 마인드·친절 서비스 교육, 맛집 지도 제작,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주방·화장실 보수, 입식 테이블 설치 등 시설개선 보조사업도 병행해 업소의 운영 환경을 개선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영업 신고 후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중 식사를 취급하는 업소다. 신청은 나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음식문화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위생·서비스 현장평가,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다양한 연령대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2일 추가 확보한 산불진화차량 2대를 점검하며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이 핵심”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무안군은 기존 3대의 산불진화차량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자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2대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차량은 산불 취약지역인 일로읍, 삼향읍, 청계면, 몽탄면, 해제면에 고정 배치돼 예찰 활동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 시 30분 이내 초동 진화를 목표로 ‘골든타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무안군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36명을 투입해 주요 지역을 순찰하고 있으며, 행락객과 입산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하루 107명의 직원을 산림 인접지와 등산로 입구에 배치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에는 성묘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등산로 입산을 통제하고, 가두방송 등을 활용한 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시는 최대 3년간(2년 지원, 평가 후 1년 추가)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하는 제도로,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전략적 단계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이스(MICE) 산업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국제회의산업 육성 △국제회의지구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참가자 편의 제공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시는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집적시설 전수조사 및 연계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국제회의 유치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여수가 국제회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규모 포럼과 학술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사상 처음으로 6일간 진행된다. 기존 3일간 열리던 결승전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는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대회 결승전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결승전 일정 확대에 대해 “광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더욱 오래 즐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문화·역사·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예비 엔트리 등록이 시작된 지 5일 만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는 27개국 335명의 선수와 임원(팀매니저‧코치‧의료진 포함)이,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는 12개국 132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은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로, 세계 양궁인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산불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전남도는 2일, 기후위기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산불 대피 매뉴얼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침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05곳 중 산림과 500m 이내에 위치한 394곳이며, 산불 확산 속도를 고려해 대피 시점을 ‘산불확산예측도’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 현장 지휘권자가 상황을 판단해 주민을 사전 지정된 임시 대피시설로 즉시 이동시킨다. 산불 확산 단계별로 지휘권자는 △1단계(피해면적 10~50ha)와 2단계(50~100ha)는 시장·군수, △3단계(100ha 이상, 24시간 연속)는 도지사 및 산림청장이 맡는다. 대피 장소는 시설별로 임시 대피시설과 병원으로 사전 지정됐다. 거동이 가능한 경증 입소자는 학교 강당, 체육관, 회관 등으로 이동하며, 중증 입소자는 인근 요양시설이나 병원으로 이송된다. 의료시설의 경우 중증 환자는 목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구강용품 브랜드 크리오가 1만 개에 달하는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생필품 전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일, 구강용품 브랜드 ‘크리오’와 함께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등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5개 지역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부 물품은 칫솔과 치약 등 1만 개 규모로 약 2,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크리오, 전국 아동 이어 피해 지역 아동까지 지원 확대 초록우산은 산불 발생 직후 자체 재원과 후원금을 활용해 긴급 구호를 시작했고, 크리오의 기부 물품은 그 일환으로 배분됐다. 크리오는 이미 지난해 전국 취약계층 아동 6,500여 명에게 1년치 구강용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상황에서도 초록우산을 통해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크리오 관계자는 “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상처받은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원 초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골프 IT 업계를 선도해온 보이스캐디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초 음성형 골프 거리측정기 개발부터 AI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까지, 기술 혁신으로 무장한 보이스캐디는 이제 '세계 1위 골프 IT 브랜드'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석권… 세계 최초 음성 GPS 개발 2005년 출범한 보이스캐디는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골프 IT’ 분야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골프 거리측정 분야는 전문성과 정밀도를 요하는 틈새 시장이었지만, 보이스캐디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했다.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된 GPS 거리측정기 ‘VC100’을 출시하며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이끌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정확한 거리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편의성은 국내외 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단숨에 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단순한 IT 기기 개발을 넘어, ‘골퍼의 동반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제시한 순간이었다. AI 기술로 진화한 골프워치… 'T12 PRO'로 새로운 시대 연다 보이스캐디의 기술 진화는 여기에 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정한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 우뚝 서고 있다. 유관순 열사가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4월 1일에 맞춰 마련한 시상식에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하고, 내년부터는 수상자와 상금을 더 확대한다.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유관순상 시상식은 ‘유관순상의 위상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는 유관순상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의 주문에 따라 역대 최대·최고로 마련했다. 유관순상 시상식 참석자 수는 △2019년 500여 명 △2020년 40여 명 △2021명 90여 명 △2022년 150여 명 △2023년 250여 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1000여 명으로 대폭 늘렸고, 이번에는 1500명까지 확대했다. 올해에는 참석자 면면도 역대급이다. 김 지사와 수상자인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을 비롯,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미쉘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 페이터 반 데르 플리트
박현경(왼쪽), 임희정, 황유민, 신지애, 박보겸, 박혜준. 이하 사진 모두: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꼽은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과 시즌 개막전인 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이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보겸, 박현경, 박혜준, 신지애, 임희정, 황유민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를 묻는 말에 박현경과 임희정은 황유민을 지목했다. 또 황유민과 박혜준은 박보겸을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꼽았다. 박보겸은 임희정을 지목했고, 신지애는 "누구나 다 우승 후보"라며 특정 선수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황유민을 지목한 박현경은 "흐름이 좋다. 대만에서 우승하고 구단 대항전에서 1위를 하더니 최근 대학 연맹전도 우승했다"고 황유민의 상승세를 근거로 들었다. 역시 황유민을 꼽은 임희정도 "요즘 상승세 아니냐"고 말했다. 박보겸을 거론한 황유민은 "(박보겸이 우승한) 태국 대회 때 보니 너무 잘하더라"고 찬사를 보냈다. 박혜준은 "태국 대회 우승도 했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 퀸에 뽑힌 박민지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민지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 퀸'에 뽑혀 1냥짜리 순금 골프공을 받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주최사 두산건설은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암 퀸'을 신설해 수상자로 박민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은 지난 1일 대회 코스인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두산건설은 국내 개막전으로서 대회 권위를 높이고 긍정적인 골프 문화를 이끌려는 목적으로 '프로암 퀸'을 시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암 퀸'은 선수들에게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채 동반자와 캐디에게 프로암 때 가장 매너가 좋고 품위 있는 선수를 선정하도록 했다. 박민지는 10개 항목 평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박민지는 대회가 끝나는 6일 순금 골프공과 트로피를 받는다. 두산건설은 또 박민지가 이번 시즌에 처음 우승하는 대회 우승 상금의 100%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B증권이 '투자마스터즈 2025' 실전투자대회를 열고 거액의 상금과 경품을 내걸었다. 그러나 증권사가 직접 거래금액 기준의 순위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은 지나친 수익률 경쟁과 무리한 매매를 부추긴다는 우려도 제기된 ‘챌린지’부터 ‘챔피언’까지… 투자금 따라 리그 나뉘는 구조 KB증권은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8주간 ‘투자마스터즈 2025’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국내 거주 개인고객으로, KB증권 계좌 보유자가 대상이다. 대회는 국내리그와 해외리그로 나뉘며, 투자자는 양쪽 리그에 동시 참가할 수 있다. 투자금 규모에 따라 100만원 이상의 '챌린지 리그'와 5천만원 이상 '챔피언 리그'로 구분되며, 기준 금액 미달 시 참가가 제한된다. 수익률 상위자에 억대 상금… “과도한 투기 조장” 지적도 리그별 상금 규모는 챔피언 리그 1위에게 1억원, 챌린지 리그 1위에게는 5천만원이 주어진다. 국내와 해외 리그를 동시에 석권할 경우 최대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총 상금은 4억 8천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투자자 간 수익률 순위를 매겨 보상을 차등 지급하는 구조는 “과도한 매매를 유도하고, 단기 수익에 집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최근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정상적인 공무집행을 방해한 민원인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강력히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24년도에 악성민원으로 인해 한 공직자가 순직한 이래 이 같은 악성민원 근절과 대응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으며 행안부에 악성민원대응책을 건의해 반영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정당한 행정을 펼치며 공직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민원인 A씨는 지난 2023년 4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서의 영업행위 가능 여부를 묻는 민원을 시에 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른 행위허가 대상이기에 '불가' 내용으로 민원 회신했다. 이에 A씨는 2023년 5월 및 6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각 청구했으나 행정심판은 2023년 8월 각하됐고, 행정소송은 항소심과 상고심 모두 기각돼 2025년 1월 A씨 패소로 최종 확정됐다. A씨는 불만을 품고 담당 부서 사무실을 찾아가 민원상담을 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계속적으로 욕설과 폭언,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시는 이와 같은 A씨의 위법행위에 대해 더 이상 관용을 두지 않고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소속 직원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로서 고발을 진행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BMW M 클래스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국내외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BMW M 클래스 공식 타이어 공급… 금호, 기술력으로 무대에 서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 29~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금호 BMW M 클래스’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레이싱 현장에서 직접 성능을 입증한 것이다. 고성능 M 차량과 맞춤 궁합… ‘엑스타 스포츠’로 트랙 압도 이번 대회는 BMW의 고성능 차량 ‘M 시리즈’만 참가하는 아마추어 타임 트라이얼 형식의 레이스로, 기술력과 주행 안정성이 곧 성적과 직결되는 무대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대회에서 자사 초고성능(UHP) 타이어인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를 전 차량에 공급해 탁월한 트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고속 주행·정밀 핸들링 구현… 레이싱 현장에서 성능 입증 ‘엑스타 스포츠’는 고속 주행에서의 접지력과 정밀한 핸들링 능력을 바탕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성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코자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 Ltd.)에서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미얀마 현지에서 ▲지난 2023년 발생한 태풍 피해 지역 현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전이 열린다. 신세계그룹이 총출동한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며, 한우·대게·가전제품 등 생활필수품부터 어린이날 인기 완구까지 최대 반값 할인에 나선다. 역대 최대 1조4천억 물량…반값 대게·다이슨 청소기 '득템 찬스' 신세계그룹이 개최하는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올해 5년 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왔다. 행사 총 물량은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1조4천억 원 규모로, 신세계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 이마트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찜갈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계란 30구 한 판은 3,980원으로, 최근 도매가 5,186원보다도 낮다. 연어회와 민물장어, 제철 과일 등도 할인 대상이다. 어린이날 맞이 장난감 반값…“미리 사두세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인기 완구들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캐치티니핑, 레고 제품은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피자·바게트도 1만원 이하…생활물가 공략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브랜드인 ‘블랑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주 통합 관련해 지방시대위원회가 2일 "지역 주민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의결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통합 추진은 절대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완주군, 전주시 통합 논의는 지역주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의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세 차례의 통합 시도 무산과 완주군 내 반대 여론을 고려할 때 지역주민 의사 확인과 공감대 형성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상생통합의 원칙에 기반한 중요사항 상호협의, 통합 지자체 내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대위 결정에 유 군수는 "그동안 행정통합은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혀왔다"며 "시대위도 주민들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가 우선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군민들의 격한 갈등이 우려됨에 따라 행안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행정통합 철회 또는 지방의회 의결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군수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는 우리 완주군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언유주얼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한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는 신제품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예술적 설치와 감각적 공간으로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배두나·이동욱 등 스타 17인 참석… DJ 공연으로 현장 열기 더해 팝업 전시 오픈 전날인 3월 26일에는 배우 배두나, 이동욱, 변요한, 가수 빈지노, 코드 쿤스트, 레드벨벳 슬기 등 총 17명의 셀럽과 모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제잉 공연은 모델 겸 DJ 안나킴을 시작으로 코드 쿤스트, DJ 소울스케이프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성수동에 펼쳐진 ‘향기의 몰입형 전시’ ‘비어 있는 한 페이지’라는 뜻의 ‘Page Blanche’ 콘셉트 아래, 전시는 각기 다른 공간마다 감각적 오브제와 설치미술을 배치해 관람객이 향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채워가는 체험형 여정으로 구성됐다. 건축 스튜디오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을 통해 순수하고 강렬한 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도 주목받았다. S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 공공영역에서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고, 시설물 운영자에 대한 최소한의 권리 보호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최민규 서울시의원이 서울특별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운영자증명서를 시설물 외부에 게시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 조례는 보도상영업시설물의 운영자증명서를 내부와 외부 모두에 게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외부 게시 시 이용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운영자증명서 외부 게시 의무 조항을 삭제 ▲관련 별지 서식(제7호 서식)도 함께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규 의원은 "보도상영업시설물은 특정 공간을 사용하는 시민과 운영자 간의 정보 공유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불특정 다수에게까지 정보를 노출하는 것은 과잉이며, 정보 공개보다 운영자의 권리 보호가 우선돼야 할 상황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정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번 4월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며, 의결을 거쳐 통과될 경우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자는 더 이상 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조위원회(IRC)가 대지진으로 초토화된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를 “붕괴 직전”이라며 국제사회의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사망자만 2,700명을 넘긴 가운데, 폭염과 식수난에 시달리는 이재민들은 여전히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 위기국가 3위 미얀마, 대지진으로 재앙적 인도적 위기 국제구조위원회(IRC)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이미 위기국가 3위로 분류된 미얀마를 완전히 붕괴 직전으로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태국과 방글라데시 등 인접국까지 흔들 만큼 강력했으며, 미얀마 정부는 6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2,719명, 부상자는 4,521명에 달하고, 수백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통신·전력 끊긴 만달레이… 병원 포화, 시민은 거리에서 생활 피해의 중심인 만달레이는 미얀마 제2 도시로 약 1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진 이후 전력과 통신망이 모두 두절됐으며, 병원은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지 보고에 따르면 일부 마을은 가옥의 80% 이상이 붕괴되었고, 수천 명이 임시 대피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의회가 2일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총 5인)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한상민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24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양주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4월 21일까지 20일간 양주시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해 예산집행의 적법성·타당성과 함께 결산정보의 신뢰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후,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양주시에 전달된다. 윤창철 의장은 "지난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재정 여건이 여유롭지 못했다"며 "결산검사를 통해 양주시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보조 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법인, 단체, 개인 등이 수행하는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집행이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지방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 예산회계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을 일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최 원장은 ▲지방보조금의 기본 개념 ▲보탬e 시스템 사용법 ▲보조금 집행 유의 사항 ▲정산 업무 처리 절차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 2부로 나누어 교육 대상자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실시했으며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민간 보조 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보탬e 사용법을 비롯해 사업자들이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은 시민들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쌍용건설이 경영 정상화 이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후 수주 확대와 신사업 진출에 맞춰 전방위 채용을 예고했다. 8개 부문 대규모 채용…서류 접수는 14일까지 쌍용건설은 2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총 8개 분야에 달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한 인재가 대상이다. 특히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어학 능력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는 우대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도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받는다. 온라인 실무 전형부터 임원 면접까지…7월 최종 입사 전형은 온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실무 인터뷰(줌), 온라인 인적성 검사, 그리고 1·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 입사 예정이다. 쌍용건설 HR팀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재무 안정성과 수주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회룡역 에서 봄철 재난 안전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조한 날씨 속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산불과 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한 의정부소방서의 협조로 회룡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시민 참여형 교육도 진행했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안전보안관 및 유관기관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산불 예방과 안전 교육을 이어가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괌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2일 오후 7시 자사 쇼핑라이브 '옐로LIVE' 방송을 통해 최저 39만9천원대 괌 에어텔 상품을 공개하며 객실 업그레이드, 유아 무료 혜택, 돌핀 크루즈 등 다양한 특전을 앞세워 가족 단위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2일 오후 7시 ‘옐로LIVE’ 방송… 최저가 39만9천원부터 노랑풍선은 2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자사 쇼핑라이브 플랫폼인 ‘옐로LIVE’를 통해 괌 에어텔 특가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 이번 상품은 인천과 부산 출발 항공권이 포함된 에어텔 구성으로, 최저 39만9천원부터 시작된다. 특히 5월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좌석까지 여유 있게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리조나레 괌’ 프리미어 객실 포함… 유아용 비치세트까지 지원 상품 구성에는 전 일정 4성급 리조트 ‘리조나레 괌’의 프리미어 객실 숙박과 조식이 포함된다. 숙소 내에서는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유아용 비치놀이 세트와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된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연결되는 무료 셔틀버스도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유아 1인 무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일 관내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지역 주도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대학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며,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4개 대학 총장은 "라이즈(RISE) 사업의 취지에 맞춰 지자체, 산업,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부천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라이즈(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일 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청 소속 기술직렬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낙석으로 인한 산사태, 지반침하로 인한 구조물 변형 및 지하 매설관 파괴 등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 확보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해빙기 사고사례 및 대책 교육을 통해 감독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해빙기 사고사례 및 방지대책 ▲설계 감독 교육 등 현장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해빙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해빙기 점검 방법, 안전 조치 방법 등 안전한 현장감독 방법을 공유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빙기에는 사고 위험이 높아 사전점검 및 사고 시 조치방법 등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매년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안전한 파주시 건설공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실공사 방지위원회 구성, 부실 시공업체 제재 및 부실공사 신고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 대표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살구꽃 피는 행주산성에서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어느덧 5회를 맞이한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려 야경 명소로 인정받았고, 올해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행주산성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야설·야경·야로·야사·야시 등 다섯 가지 매력을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행주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인 이번 축제에서 행주산성의 봄밤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 야설(夜設), 빛나는 12개 포토존 야경(夜景) 꽃 피는 행주 이야기를 담은 공연 야설(夜設)은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져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의 MR미디어랩과 변희은 회화 작가가 협업했으며 고양시 명소에서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동작구가 4월 1일 ‘동작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대하게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완공했고, 11월과 올 3월 시범운영을 통한 시설 점검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개장했다. 동작구 반포천 인근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박일하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와 동작구 의원, 동작구 체육회, 파크골프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동작구파크골프협회는 그간의 파크골프 진흥 공로를 인정해 박일하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고려해 작년 10월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Par3 4개, Par4 4개, Par5 1개) 규모로 조성했다. 시설 내에는 관리사무실, 창고, 파고라와 벤치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좋아 지하철 4, 9호선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다. 이용 요금은 1인당 4,000원이며, 동작구민은 50% 할인된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팀 단위로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팀원 3명이 동작구민이면 1순위 예약이고, 그 외에는 2순위이며, 예약은 1일 1회, 1주 2회까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말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지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접한 악성 앱 설치자들은 최근 빈발하는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의 표적이었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