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축제를 통해 숨겨진 재능을 유감없이 발산해 관심을 끌었다. 무주군은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맘껏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무주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 문화축제 ‘꿈’ 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청소년 공연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시작으로 음악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팀들이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 공연 직후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상을 선정하는 등 참가자와 시청자가 함께 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갔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운영 단체인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무주청소년수련관 이태석 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지난 20년 동안 전라북도 내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어려움과 희생을 감내하며 힘써온 법인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가 더해졌다. 2001년 7월 출범한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는 건전한 사회와 국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4일 건강장수사업소 대강당에서 6‧7급 공무원 99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정책기획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성장동력의 핵심 주체인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기획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황숙주 순창군수의 지시로 특별히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예원예술대학교 문윤걸 교수는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기획”이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열강을 진행했고, 이날 강의에서 전주 한옥마을 등 다양한 기획 사례를 설명하며 “성공적인 기획은 누구의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상 설정을 명확히 하고 나보다는 남의 욕망을 채워주는 사업가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숙주 순창군수가 ‘기획이 행정성과를 좌우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날 황 군수는 “공무원으로서 정도정행(正道正行) 할 것과, 시대의 변화를 읽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기획을 많이 발굴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획이 행정성과를 좌우한다.”라며 기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기획업무를 비롯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하는데 많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엠플러스공조 길병희 대표와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이 무주군을 방문하고 황인홍 무주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관내 소외계층에 사용해 달라면서 각각 물품을 기부했다. 길병희 대표는 무주어린이집에 태양광(환가액 오백만 원)을 설치할 것을 약속했으며, 재경무주미래포험 김철호 회장은 관내 저소득 또는 미화원 등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겨울점퍼 40벌(환가액 1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길병희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복지센터와 종사자들에게 힘을 보태자는 의미에서 아동복지센터에 태양광 설치를 약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철호 회장은 “다음 달 부터는 본격 겨울철에 접어드는 만큼 무주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미화원분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매번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돌보시는 큰 사랑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무주지역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종사자, 그리고 소외계층 주민들이 큰 희망과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5일 순창향교 명륜당에서 향교 유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과정(麝過亭)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철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순창향교를 대표하는 유양희 전교가 유림들의 인문학 소양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황숙주 군수에게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황숙주 군수는 이날 참석한 25명의 유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공직생활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역사관, 인생관, 국가관, 민족관, 교육관, 정치관, 종교관, 공직관, 가족관, 세계관, 부귀공명관 등 11개로 정리한 자신의 관점에 관해 진솔한 강의를 진행하여 유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사과정(麝過亭)은 2019년도에 순창군이 훈몽재 선비의 길 구간에 건립한 정자로서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 선생이 저술한 『백련초해(百聯抄解)』에 나오는 시(詩)의 한 구절인 ‘사과춘산초자향(麝過春山草自香)-사향노루가 봄산을 지나니 풀이 절로 향기롭다.’에서 따온 이름으로, 황 군수는 이 구절에 매료되어 자신의 인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5일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 대강당에서 순창성황대신사적현판(국가민속문화재 제238호)의 재조명을 위한 첫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대학교 송화섭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석해 성황대신사적현판과 순창 단오성황제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했으며, 이날 학술대회에는 동아대 이훈상 교수의‘조선시대 읍치의 성황제와 순창의 향리 사회, 그리고 이들의 역사 서사로서 성황대신사적기’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5개의 논문 발표와 토론, 그리고 참석자 모두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훈상 교수는 조선시대 순창을 비롯한 각 지역의 성황제를 이끌어 나간 주체는 향리(鄕吏) 집단이었다고 소개하면서, 현판 기록에 향리의 이름이 열거되어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어 인하대 서영대 명예교수와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前 학예연구관은 ‘순창 단오성황제의 비교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순창의 단오성황제와 다른 국가와 지역의 것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했다. 또, 안동대 이용범 교수와 채미하 고려대 교수는‘순창의 성황신, 설공검과 산성대모’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순창 지역의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농촌환경 개선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2022년 1월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트렉터와 콤바인을 대상으로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농기계는 지난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생산된 경유용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면세유 관리 시스템에 등록되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농기계다. 시는 현재 2,095대의 트렉터와 콤바인이 동록돼 운행되고 있으며 전국 시군 농업기계 보유량의 비율에 따라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비율로 폐차 지원금 사업비 2억2천8백만원이 책정됐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각 읍면동을 통해 홍보하고 2022년 1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예산 소진시 또는 사업 신청량이 많을 경우 평가에 따른 지원대상을 확정, 통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기계의 제조년도, 규격, 모델명, 제조번호를 알 수 있는 자료와 신분증, 보조금 지급통장 등을 준비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절차는 사전에 지정된 관내 폐차업소(농기계사후관리 업소)에서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하고, 폐차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제조년도와 규격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소통과 공감의 시정 운영을 펼치고 있는 유진섭 시장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3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 1층 궁리존에서 문화도시 청년기획단 청년들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날 간담회는 정읍시가 문체부 주관 ‘법정 문화도시’에 공모 중인 가운데 정읍 문화발전을 위한 방안과 현안 해결점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이 떠나가는 도시의 위기 상황을 짚어보고, 정읍의 미래를 만들어갈 청년들에 대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뜻에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유 시장과 청년들은 청년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 내 청년 그룹 부재 문제의 해소 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또 문화도시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과 문화도시와 관련된 청년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유 시장은 이외에도 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 정책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고, 또 청년들은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서 힘들었던 점과 평소 건의하고 싶었던 내용에 대해 여과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시는 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이 주최한 ‘제11회 정읍시 북부 실버종합대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북부실버종합대축제는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정읍시 북부지역의 대표 실버축제로, 이날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행사 첫째 날에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고, 개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복지관 강당에 설치된 국화와 분재국, 허브, 해설사 양성과정의 사진 등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했다. 둘째 날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풍물, 민요난타 등 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했으며, 야간 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하모니카·색소폰 공연과 더불어 축제장 방문객 500여 명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장미 화분을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 북부노인복지관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정읍시청 본관에 국화와 분재국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한지로 만든 공예품 전시회가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지랑 어울렁 더울렁’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 7가족이 만든 한지공예품 총 70여 점을 선보였고, 전시 작품은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다문화가정 가족들에게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한지공예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이다. 다문화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지공예 과정을 개설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위주로 연필꽂이와 미니 보관함, 보석함, 팔각 과반, 한지 시계 등 다양한 종류의 한지공예품을 만들었다. 전시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은 “한지공예 수업을 받으면서 오색한지의 아름다움과 한국문화를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가족이 협동해 만드는 참여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국내외 관광객의 수용 여건을 높이고, 위생적이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입식 관광식당을 확충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목적을 두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 사업 내용은 음식점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주방과 홀, 화장실 등의 시설개선과 입식 테이블과 주방 집기류, 외국어 메뉴판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또 시설개선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수로 비말 예방 칸막이 또는 파티션 등 방역을 위한 관련 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2억7,400만원을 투입해 음식점 47개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2억4,100만원이 투입하여, 1개소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30%)을 지원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1억6,300만원을 투입해 총 26개소가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 업소 25개소 가운데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의료급여사업의 맞춤형 사례관리로 귀중한 진료비를 절감했다. 전북도는 4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진료비를 지원하는 의료급여사업에 7,600명의 맞춤형 사례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61억 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45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하여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수급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의료서비스 과다 이용수급자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에도 의료급여를 과소 이용 중인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와 신규 수급자에게는 의료급여제도와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법을 상담해 적기에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2019년 7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거주지에서 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전주시(2019)와 김제시(2021)에서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필요도에 따라 가사·간병, 의료기관 이동지원, 장기요양,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입소 등을 지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자체 생산한 우량 바지락 종자 80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올봄에 부화하여 여름 동안 사육 관리한 바지락 종자 80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 군산시 신시도어촌계 관리어장에 500만 마리, 8일에는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계 관리어장 3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 4월 30일에도 고창군 심원면 일원 갯벌에 2020년도 추계 생산한 바지락 종자 20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도내 연안 갯벌에서 채취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하여 유전적으로도 도내 연안 환경에 최적화된 우량종자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바지락 종자를 올봄까지 총 2,62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하였으며, 2018년부터 춘계‧추계 연간 2회 바지락 종자를 생산하며 연간 1,000만 마리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사업에 패류 종자 대량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70억 원(국비 35, 도비 35)을 확보해 첨단 ICT를 적용한 패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군산항의 숙원사업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 선정을 위해 전북도, 군산시, 해수부와 이원택, 신영대 의원 등 행정과 지역 정치권이 원팀이 되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다. 군산항은 하굿둑 항만의 특성상 매년 유지준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준설토의 투기장 확보가 절대적이며, 현재 투기장으로 사용 중인 금란도는 이미 포화로 추가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12월 항만기본계획에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을 반영하고,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하였으나, 새만금산단 매립토로 활용 가능 여부 검토 등을 이유로 선정되지 않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논리적 대응을 위해 올해 3월 전문기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고, 해수부와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건의와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심사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내년 상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기본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부터 사업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에서 수제요거트를 판매하는 ‘희나리목장&카페’ 변수기 대표가 지난 3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받은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요거트 500병(100만원 상당)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년전 귀촌한 변 대표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수제요거트와 치즈의 브랜딩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였고. 기술센터와 협력해 우체국쇼핑몰에 등록해 활발히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 HACCP 인증도 통과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 대표는 “비록 초창기라서 큰 매출은 아니지만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만큼 성장하였고,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를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며 “지금은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 매출이 늘어나면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앞으로도 가공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지역의 많은 가공농업인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기반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전기용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접초보자나 평소 용접을 접해보지 못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박수용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교육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뤄져 참여한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장위현씨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철자재 사용과 농업기계 및 각종 기계장비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용접 사용이 크게 늘고 있어 용접에 대한 지식이 없어 간단한 작업도 기술자를 불러 수리 함으로써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면서 “이번 용접 교육을 통하여 용접에 대한 자신감과 더욱 정교하게 용접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용접 교육은 농업기계 수리에 꼭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농업인이 주로 이용하는 농업기계 수명을 연장하고 농업인들의 작업능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접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결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시티투어버스인 ‘풍경버스’를 타고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가 영어로 진행하는 ‘순창 1일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순창1일투어’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0명 정원에 매월 1회 정도 ‘벚꽃’과 ‘한 여름밤의 산책’, ‘음식’,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낮 또는 밤에 프랑스인 가이드와 함께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상품이고, 무엇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모나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순창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영어로 진행하는 1일투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평일 학생들의 단체 투어문의도 잇따르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1일 투어를 경험하는가 하면, 지난 3일에는 중학교 영어동아리에서도 순창 초연당, 채계산 등 순창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는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이달 13일 진행 예정인 1일투어는 ‘레아모로가 추천하는 순창 1일 투어’라는 주제로 채계산 출렁다리와 순창초연당에서 고추장비빔밥과 된장찌개를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체험하는 전통장식생활체험이 진행되고, 이어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악 축제인 필봉마을굿 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군은 제26회 필봉마을굿 축제를 4일부터 7일까지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필봉마을굿 축제는 유튜브는 Pilbong_Good, 페이스북은 필봉농악, 인스타그램 pilbong_nangak에 실시간 방송과 녹화방송이 방영된다. ‘판은 파안대소(破顔大笑)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신명나는 판들로 위로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다. 큰 웃음으로 힘듦을 털어버리고자 임실필봉농악을 필두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6단체와 다양한 무형유산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기획한 3개의 기획공연 및 개인놀이, 풍물굿 경연대회로 풍성한 필봉마을굿 온라인 축제를 선사한다. 필봉마을굿 축제는 필봉농악이 전국적으로 이름난 풍물굿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故 양순용 명인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국내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4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쌍치 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장, 체육 관계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 조성된 쌍치체육관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총 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을 들여 배구나 배드민턴 등의 코트를 갖춘 연면적 970.1㎡(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쌍치 체육관이 면민들의 행복에 동행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실내 체육관이 조성되어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체육관내 무대도 설치되어 문화행사나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어 지역민을 위한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상황이지만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민족대표 33인인 박준승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연다. 군과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는 박준승 선생이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뒤 출소한 날인 1921년 11월 4일을 기리기 위해 이날 추모행사를 열었다. 추모행사는 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신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추념식에는 심 민 군수, 진남근 군의회 의장과 의원,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임실호국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화 및 분향 추념 행사로 약식으로 개최됐다. 한경희 기념사업회 이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헌화·분향 추념 행사로 개최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내년에는 군민과 함께 정성껏 제례를 모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준승 선생을 비롯해 임실에서 배출된 호국 영웅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 시책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달 29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낸 보험사기 일당 18명을 검거하여 이중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군산지역의 20대 선․후배 사이들로 사전에 서로 모의하고, 렌트카를 이용 시내 일원을 배회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는 차량이나 진로 변경하는 차량 등을 상대로 2017년부터 4년여 동안 10건의 교통사고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경찰은 죄질이 좋지 않은 A와 B 2명에 대하여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한 후, 이들의 추가적 범행가담 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사기에 대비하여 첩보 수집을 강화하면서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보험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의심스러운 사고에 대하여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전북 무주-경북 청송 재향군인회가 영·호남을 넘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들 양 재향군인회는 4일 오전 무주최북미술관 다목적강당에서 국민화합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갖고 우의를 확인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 친선교류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청송군재향군인회 김세종 회장, 황유선 여성회장, 무주군 재향군인회 김동인 회장, 이성자 여성회장 등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측 여성회장들이 꽃다발 증정과 함께 환영사, 답사, 축사, 특산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 재향군인회 김동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주-청송 재향군인회는 영호남의 갈등과 이념을 초월해 국민화합의 단초가 되도록 힘써 노력해 왔다” 라며 “회원 상호간 단결과 화합을 넘어 국민화합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송군 재향군인회 김세종 회장은 답사에서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무주에서 무주군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황인홍 군수, 회원들의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우호와 친선을 도모하면서 국민화합에 앞장서도록 서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송과 무주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잠시 장사를 멈추고 반딧불시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4일 무주시장 원형광장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반딧불시장 박용식 상인회장과 상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체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상인들이 동참했다. 전날부터 체험행사 현장에서 배추 씻기와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등 김장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치면서 열정을 쏟았다. 이로써 무주반딧불시장을 지역민에게 홍보하고, 상인들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 박용식 회장은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무주반딧불시장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상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두 팔을 걷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는 이날 담근 김장 1천포기 200 박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연구회 회원 모집과 함께 빠르면 11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주민참여, 이해도 제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서다. 군은 푸드플랜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요구되면서 푸드플랜 연구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연구회에 참여할 회원 1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무주군민 또는 지역 내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에 관심 있는 자로 먹거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ksks025@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푸드플랜 허준철 팀장 “푸드플랜 연구회 운영을 통해 먹거리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선순환과 관련한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될 전망이다”라며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발굴 및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 7월 푸드플랜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무주군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해 9월에 완료했다. 한편, 관련조례 및 제도 정비 후 푸드플랜 사업 중 하나인 무주군 공공급식센터 운영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자연의 이슬 로즈마리 파티가 열린다. 코로나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 되고 있는 가운데 지친 마음을 달래 줄 로즈마리 파티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지리산허브밸리에서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의 주요 웰니스 관광지와 관광자원 100여 개소와 함께 제1회 웰니스관광페스타를 11월5일 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지리산허브밸리가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되어 웰니스 관광페스타 연계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허브밸리 로즈마리를 주제로 로즈마리와 라벤더 등 감성적인 허브 화분 전시, 로즈마리 오일 추출 시연 및 차 시음 그리고 로즈마리 미스티 만들기와 리스를 만들 수 있는 로즈마리 공방이 열리며 만들기 참여는 . 동시에 허브밸리 식물원 속에서 남원과 인근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식물원 프리마켓이 열린다. 자수와 손바느질, 매듭과 옻칠 등 다양한 생활 작가들의 참여와 함께 천연 발효 빵과 음료 등 먹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허브밸리 신중년 가드너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자연의 이슬 로즈마리의 멋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키즈블럭카페와 함께 허브밸리 가을 산책을 만끽할 수 있어 코로나로 지친 몸과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 금지면어울봉사단은 지난 4일 금지면문화누리센터에서 김장철을 맞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봉사는 꾸준한 지역복지자원의 발굴 및 관리를 통해 금지면 주민들의 후원금 50만원과 해표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강성균)에서 고춧가루 60근, 금성조경(대표 임봉덕)에서 돼지고기 40근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김장 준비를 위한 재료 구입, 손질, 양념 버무림 등 처음부터 끝까지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총 20가구를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금지면어울봉사단 회장(임옥자)은 “이번 김장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봉사를 통해 나눔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금지면장(장종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금지면어울봉사단 회원 및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살기좋은 금지면을 만들고자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제29회 흥부제 행사의 일환인 흥부대박길 걷기가 11월 6일(토)부터 11월 30일(화)까지 개최된다. 흥부제전위원회는 당초 지난 10월 흥부제 기간에 맞춰 흥부대박길 걷기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방역당국의 10월중 지역축제 및 행사 관련 자제 요청에 따라 11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흥부대박길은 흥부 출생지인 인월면과 발복지인 아영면을 연결하는 길로써, 총거리 14km 중 고난의 길, 희망의 길, 고진감래길 등 3개 구간으로 조성돼있다. 이번 흥부대박길 걷기 행사에서 시작점인 인월 성산마을부터 자래마을까지 이어지는 약5.75km 정도만 코스로 정했다. 방식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워크온앱을 설치하여 흥부대박길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흥부대박길 시작점과 종점 인증샷 및 개인SNS에 후기를 올리고 캡쳐한 사진을 워크온 게시판에 올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남원예촌 숙박권, 옻칠목기세트, 남원 농산물세트, 화인당 한복촬영권 등 남원을 대표하는 대박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동식 흥부제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흥부대박길 걷기행사에 참석하셔서 우애와 나눔, 보은을 상징하는 흥부정신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공공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올해의 독서왕’과 ‘9월의 독서왕’ 8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남원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이용한 17,000여명의 시민 중에서, 도서대출 실적이 가장 많은 시민을 각 도서관마다 40명씩 선발했다. 남원시립도서관에서는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총 4개 부문에서 집계한 결과 최미영 외 39명,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정현 외 39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상장이 수여됐으며, 각 분야의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을 전달했다. 남원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도서관을 자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내 시립도서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립도서관으로 문의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특구인 순창군 장류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1년 특구 평가 결과 전국 195개 특구 중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 특구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한데 이어 올해 6번째 우수특구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제1의 우수 지역 특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에 따라 순창군은 중기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을 교부받아 특구 내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 특구 선정은 전국 195개 특구의 2020년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 특구위원회 중앙평가 등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해 이뤄졌으며, 이번 평가에서 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20년 10월 6차 변경을 통해 특구 면적을 353,322㎡로 확대, 발효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추가해 6차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류 제품의 주원료인 콩,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지역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한옥마을 주변 자전거도로를 돌며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만들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3일 한옥마을 바람쐬는길 자전거도로에서 완산구 동 자전거동호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동 자전거동호회 연합 페트롤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세계평화의 전당을 출발해 원색명화마을을 거쳐 전주천길을 따라 월암교까지 약 20㎞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돌며 불편사항이 있는지 의견들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평화1동 회원은 한옥마을대성주차장에서 전주천변으로 나오는 자전거길의 정비를 요청했으며, 시는 이 같은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에도 덕진구 동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천과 아중천서 2차례에 걸쳐 패트롤 라이딩을 운영했으며, 지난 상반기에도 자전거도로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연합 페트롤 라이딩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한 자전거 동호회원은 “동호회원들이 함께 모여 안전모를 쓰고 질서를 유지하며 라이딩을 하는 것 자체가 자전거 안전이용 인식캠페인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패트롤 라이딩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준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가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완산구는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보장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계도와 홍보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중 평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안내 사항이 담긴 포스터와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포스터의 경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근 벽면에 부착될 수 있도록 하고 아파트 방송 협조 및 전단지 비치 등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구는 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기관 등에 방문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2면 이상 이중주차해 통행로를 가로막는 주차 방해 시에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차표지를 위조해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에는 2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장애인전용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배창현)은 4일 진북동 도토리골 새뜰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후원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원된 김장김치는 진북동 도토리골과 풍남동 승암마을, 남노송동 새뜰마을 주민 60가구에 전달됐다. 향후 풍남로타리클럽은 총 3800만 원을 들여 새뜰마을 내 6가구를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펼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배창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 활동에 함께해 주신 풍남로타리 클럽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풍남로터리클럽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3일 계약재배 등 생산단지 조성으로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농업과 기업간 연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간 연계 강화 사업’ 중 하나인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은 5농가 이상으로 조직화된 생산자단체로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공급 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은 생산자단체 당 2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은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기업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촉‧홍보, 시설‧장비 임차비 등 지원하며,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생산자단체 9개, 식품기업 5개 등 총 14개소를 선정하여 535농가에서 2천여 톤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정읍 귀리명품화사업단은 아이쿱생협과 귀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9농가에서 생산한 귀리 430톤의 공급했으며, 익산 삼기농협은 CJ와 햇반용 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2농가가 생산한 쌀 150톤을 공급했다. 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일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WIN WIN 상호 협력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 김광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방춘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이기선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보호업무, 지역내 교통활동에 관한 사무, 학교폭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대해 상호 지원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치경찰사무와 자원봉사업무 간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호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펼쳐온 재능나눔과 지역 연계활동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양 기관에서는 주민맞춤형 치안시책과 자원봉사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실행과제를 도출해 진정한 주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출범한 이래 13차례의 회의를 개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부안 고부천에서 10월 2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1월3일 정밀검사 결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은 올해 동절기 도내에서 처음 발생된 곳이며 충남 천안 (곡교천)에 이은 전국 2번째이다. 전북도는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65호 (닭 49호, 오리 15호, 메추리1호)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및 소독조치를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실시한다. 또한, 반경 10km 내 닭 49호에 대한 현장 임상검사 및 오리15호, 메추리1호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아시아권 최대 탄소복합재 전시행사인 JEC KOREA & 국제탄소페스티벌이 3일 개최됐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JEC KOREA&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섰다. 개회식은 산업부 주최 탄소산업 첫 행사인 ‘카본코리아 2021’과 통합 개최하여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기관인 전라북도 신원식 정무부지사와 산업부 최우석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을 비롯하여, 김성주·신영대·구자근 국회의원, 에릭 피에르쟝 JEC그룹 회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가 주력사업으로 성장한 탄소산업이 성장세에는 전라북도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세계 3대 탄소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했다. 개회식에 이어 ‘뉴에너지와 탄소복합재의 미래’를 주제로 한 ICF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ICF컨퍼런스는 탄소소재의 최대 수요산업이자 전북의 강점산업인 ‘뉴에너지’분야와 탄소복합재분야를 중심으로 2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인 ‘뉴에너지’는 크게 탄소복합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4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4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종 장려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확대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사방시설 조성하여 사방사업에 대한 관심도 증대 및 국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라북도에서 응모한 친환경 사방시설은 2018년에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산84-52번지 일원에 설치한 사방댐으로 계류 선형을 유지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생태환경 및 이용자 측면까지 고려하여 설계·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라북도는 2021년 사방사업에 189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38개소, 계류보전 20km, 산림유역관리사업 3개소 등을 설치하여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터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내년 전라북도 사방사업은 올해 대비 117억원(62%↑)이 증가한 총 306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구림초.중학교(이숙희 교장)는 지난달 29일(금) 과학실에서 지금까지 전혀 찾아보기 어려운 색다른 과학수업을 전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구림중학교 김병삼 교사는 중학생(6명)은 멘토로, 초등학교 6학년(5명)은 멘티로 구성하여 1학년 자유학년제 과학탐구활동의 일환으로 과학수업을 전개했다. 이번 수업에 구림중학교 졸업생(한정안 구림면장)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참관했고, 발표수업 주제는 <꽃잎세포 관찰하기> 였으며 주제만으로 볼 때, 단순한 과학실험 같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정말 놀라울 만큼 새로운 과학 수업방식이었다. 학생들에게 꽃 모양이 왜 서로 다른지? 그리고 같은 종류의 흰 꽃과 빨강 꽃의 세포 모양은 어떠할지? 등 처음부터 많은 흥미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시간이었고,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첨단 실험 기계의 운영 기술과 방법 등이 필요하다. 과학수업에 참여한 멘토들이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선생님과 오랜 실험수업의 경험을 통해 전문인도 실행하기 어려운 첨단 기계의 운영 능력을 발휘했고, 이들은 초등 6학년 동생들의 멘토가 되어 이끌어 주었다. 수업은 꽃잎세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의 미래 방향을 ‘생태문명 시대로의 전환’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규모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생태문명의 인식 확산과 민관학연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는 기조강연, 선언식, 발제‧토론, 소개 등 총 4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14개 시장‧군수, 최재천 일상회복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및 대도약 도민정책 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고 유튜브를 통해 컨퍼런스 전체 일정이 실시간 중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친환경, 첨단기술 기업 9개 사의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생태문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인 기조강연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이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송하진 지사는 ‘더 늦기 전에 생태문명을 향해’라는 주제로 생태문명이 SDG(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연계되며,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3일 도서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 대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2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건축 분야 대학교수 4명, 건축사 3명, 도서관 전문가 2명 등 총 9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관실과 업무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세계 유명도서관 중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을 설계한 이은영 건축가가 대표로 있는 Yi Architects(이아키텍츠)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그룹이 공동응모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도서원을 컨셉으로 한 확장 가능한 공간구성과 정적인 건축형태, 전통적인 근대건축의 상징성을 제안하였고, 주변 지형을 활용한 1~2층 진입 구성 및 층간 내부동선을 연계한 점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당선작을 공동 출품한 Yi Architects(이아키텍츠)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그룹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2등)에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와 ㈜해마종합건축사사무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조성사업’에 전북 6개 마을이 지원하여 사매면 노봉마을이 2일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2020년 운봉읍 소석마을 공모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노봉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봉마을은 46가구 8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며 7년 연속 마을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동체사업에 주민참여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민선 6~7기 공약사업으로 농촌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개 마을당 1억 1000만원으로 2015년부터 24개 마을에 지원하였으며 남원시는 2017년 덕과 덕동, 2021년 운봉 소석이 기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마을 에너지현황을 조사하여 연간 마을의 절감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주민교육, 전문가 종합 컨설팅 결과에 의하여 에너지 시설(태양광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남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다가갔으며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임실군선수단이 32개 종목 461명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당초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 없이 시・군 분산 개최로 결정되는 등 각 종목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도내 14개 시・군의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치르기 위해 종합순위 대신 종목별 순위만 책정했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종목은 개인 1위(송덕룡), 개인 2위(라준배)를 임실군에서 선점하면서 종합점수 규정에 따라 종합 1위에 입상하게 되었다. 또한 야구・씨름・유도 종합 2위, 족구・제기차기・투호・태권도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둬 2019년 대회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실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코로나19 일상과 민생 회복을 위한 ‘임실형 일상회복 추진단’을 본격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 행정력을 풀가동한다. 심 민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개편 방안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책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아울러 심 군수는“일상회복 추진단은 일상과 민생 회복을 위해 맞춤형 시스템을 통한 유기적 역할을 극대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행정력를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심 군수는 관내 커피숍과 음식점 등 민생 현장을 찾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기회복 상황과 예방접종증명서와 인원제한 집행금지 준수 여부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군은 김영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일상회복 추진단을 풀가동 중이다. 이미 지난 달부터 정부 주도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협력 강화를 위해‘임실형 일상회복 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구성,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기획감사실이 총괄을 맡은 가운데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총 5개반 11개 부서로 구성됐다. 실무형․맞춤형․참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이형세)은 2021년 11월 3일(수) 경찰청(국가수사본부)에서 선발된 책임수사관 4명에 대하여 '책임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도경찰청 수사부 직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했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올해 선발된 책임수사관 4명이 참석하여 인증서와 책임수사관 배지를 전달받았다. 이번 제2회 책임수사관 선발에는 전국 경찰관서에서 759명이 응시하여 66명을 최종 선발하였고 전북청은 22명이 응시하여 수사분야 2명, 형사분야 2명 등 총4명이 선발되었다. 전북청에서 선발된 4명 중 수사분야 1명(익산서 사이버팀장 경감 박상민)과 형사분야 1명(덕진서 강력2팀장 경감 신석종)이 각각 분야별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책임수사관 제도는 수사경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수사관 자격 관리제도로 수사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중대사건 주책임관으로 수사 지휘·지도 및 관리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다. 이형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최고의 수사역량이 검증된 책임수사관으로서 책임수사 원년인 올해 맡은바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여 경찰 책임수사의 현장 안착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수사경찰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깨끗한 가로변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전용 수거함' 을 시범 설치 ·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으나 개 · 고양이 등 야생동물들이 봉투를 훼손해 인도나 차도 등에 쓰레기가 흩날리고 악취로 인한 민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무주군은 무주중학교 앞 등 무주읍 일원의 거점지역 22개소에 종량제 봉투를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용수거함'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 박영석 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생동물로부터 쓰레기 봉투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환경관리직들의 작업부담 경감, 관련 민원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일단 주민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라 상황을 봐서 전용 수거함 설치구역을 6개 읍면 전체로 점차 확대해 가는 방향을 모색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이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무주군은 3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농촌협약 사업추진과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2020년 9월부터 농촌공간 전략 계획(20년)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년)을 수립해 올해 6월에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무주군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농촌의 가치 증진 및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정희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무주군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촌문제를 해결할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이 되어 달라”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통해 농촌협약 사업계획에 대해 보완해 가고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은 김희옥 무주부군수가 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로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도내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주간노인센터 집단감염 등 확진자 증가에 따라 관내 평화요양원에 대한 방역사항 관리를 위해 방문했다.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평화요양원을 방문한 김 부군수는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명부 관리,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김희옥 부군수는 “백신접종률이 높은 여러 국가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 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등한 사례가 많다”라며 “일상회복 전환이 되었지만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긴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군수는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1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상회복추진단은 총괄지원반, 민생경제, 농업분야, 문화관광, 안전재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과 성인 태권도 선수들이 각종 국내 및 전북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을 수상하면서 태권도성지 무주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무주 학생태권도시범단을 비롯한 성인 태권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셈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에서 31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학생(무주중)이 체공회전 격파에서 1위를, 이재연 학생(설천고)이 체공 다단계 격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효영 선수는 앞서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에 올랐다. 또 최 선수는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이재연 선수는 남자 고등부 고공발차기 부문 1위에 올라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분야에서는 박해성 선수(품새, 30세 이하)가 2위를, 엄광복 선수(품새 60세 이하)가 3위를, 임오름 선수(겨루기 +87kg)가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인홍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산업단지와 인접한 만성지구에 안심 버스승강장을 설치하는 것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만성지구 안심승강장 뿐 아니라 시는 겨울철 추운 날씨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따뜻한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점진적으로 승강장을 개선해왔다. 동시에 도시 곳곳에 천편일률적인 외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특한 외형의 예술있는 승강장을 늘려 도심 속 미술관으로 제공해왔다. 전주지역 버스승강장은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이는 전주시가 지난 민선6기부터 버스승강장 곳곳에 탄소발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먼저 탄소발열의자는 열전도성이 우수한 탄소섬유로 제작된 의자로, 전기에 연결해 작동 온도(17℃)와 타이머(오전 6시~오후 11시)를 맞춰두면 의자의 온도가 평균 30℃ 이상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가동되고 있다. 탄소섬유로 제작돼 낮은 소비전력만으로도 열의 전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어, 매일 버스 운행시간(오전 6시~밤 11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지난 9월 1차에 이어 2차 행사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6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흥구)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를 유치하고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17,000원 이상 구매 시 5천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권,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고,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인 1주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등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 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56명을 사례 관리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4개 분야에 심리·발달 치료지원과 미술 교실, 멘토·멘티 부모교육 등 38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특히 안정된 양육환경 마련을 통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 및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 드림스타트는 3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최재용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보육·복지 분야의 공무원과 협력기관장, 아동 관련 민간전문가 등 9명이 참석했고, 인적자원과 후원, 인프라 구축 개선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