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가 24일 파머스 인슈런스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에 이어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화제인물 최호성(45)의 스윙을 평했다. 맥길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사전 기자회견에서 최호성의 스윙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최호성은 그만의 독특한 스윙 스타일인 '낚시꾼 스윙'으로 지난해부터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끝에 얼마전 PGA 페블비치 AT&T에 초청되기도 했다. 전날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호성에 대한 질문에 "놀라운 스윙이다.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다" "최호성의 대회를 기대하겠다" 등 비교적 립서비스가 섞인 호의적인 발언을 했지만, 맥길로이는 특유의 냉소적인 성격으로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맥길로이는 "(최호성은) 임팩트 순간까지도 볼에 시선을 떼지 않는다. 기술적으로는 좋은 스윙"이라면서 "임팩트 이후 동작은 어떻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좋은 스윙을 지녔다고 해서 그 선수가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작년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신인상 수상자 최혜진(20)이 핑과 계약했다. 핑 골프클럽의 국내 총판을 맡은 삼양인터내셔날은 23일 "아마추어 시절부터 핑 골프클럽을 사용한 최혜진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 등 모든 클럽을 핑으로 다시 교체하고, 2019 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프로 데뷔 전인 2017년에 핑 클럽을 쓰면서 US여자오픈 준우승, 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업계의 저변 확대에 따라 골프 관련 용품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골프웨어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먼저 의류 전문 대기업인 한섬에서 회장직을 역임했던 정재봉 씨가 자신만의 사업으로 택한 것이 골프웨어 브랜드 '사우스케이프'다. '사우스케이프'는 정 회장이 한섬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자신이 갖고있던 한섬의 지분 4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골프장 ‘사우스케이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정 회장이 골프웨어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재밌다. 경남 남해에 사우스케이프 골프장과 스파 & 리조트를 설립, 운영하면서도 의류 기업 회장직을 지내면서 든 습관에 따라 시설에 오는 고객들의 옷을 눈여겨보았다. 그러나 고객들의 패션에서 정 회장은 아쉬움을 느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목이 뒤쳐지는 것도 아닌데 골프웨어에서 다양성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 그는 한섬 회장직으로 있을 때 특히 젊은 패션 관계자들이 “입을 만한 골프웨어가 없다”고 불평하던 소리를 떠올렸다. 이에 따라 정회장의 골프웨어 브랜드 '사우스케이프'는 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프리미엄 골프&여행 컨시어지를 제공하는 퍼시픽링스 코리아가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골퍼들을 위해 특별한 골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기획된 두바이 골프 여행 상품은 두바이가 20℃(섭씨 20도) 내외의 따뜻한 기온을 보이며 세계 100대 골프장 안에 드는 훌륭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서 착안해 기획됐다. 또 두바이는 골프 뿐 아니라 모스크·사막 사파리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들르는 골프장 중 더 엘스 G.C는 US Open과 The Open Championship 우승자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골프 황태자 어니 엘스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골프장이다. 두바이의 사막과 필드가 어우러져 두바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경사면 위에 지은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으로 18홀·7천 538 야드 규모이다. 두바이 스포츠 시티 내에 위치하며, 국제적인 골프 시리즈 The Beauty & Golf tour가 열린다. 사막 식물이 자연 그대로 어우러져 있는 굽이치는 경사면이 매력적인 골프장이다. 야스 링스 아부다비 C.C는 2016년 1
해비치 제주골프장 전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골프와 힐링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비치 골프 앤드 조이 패키지(Haevichi Golf & Joy Package)’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1박 2일 동안 해비치 컨트리 클럽 제주에서 36홀 라운드를 즐기고,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패키지 이용 시 2인 1실의 호텔 객실 또는 4인 1실의 리조트 객실 1박이 제공된다. 또한 조식 뷔페와 골프장에서의 중식 2회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호텔과 골프장 이동 시에는 해비치 셔틀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호텔 2인 1실 또는 리조트 4인 1실 기준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오는 1~2월 겨울 시즌에 한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한해 9홀 라운드가 가능한 코스를 운영하며, 전 코스에서 2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티타임 간격을 기존 7분에서 10분으로 늘려 보다 여유로운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으며, 캐디 동반 여부도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한골프협회 정기총회에서 2020 골프 국가대표 감독 임명장을 받은 박세리(오른쪽)[골프가이드 김남은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남녀 국가대표 감독은 최경주(49), 박세리(42)가 다시 한번 맡는다.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최근 선수 강화 위원회를 열어 최경주, 박세리를 감독으로 만장일치 추대했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경주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린 위를 주시하고 있다최경주, 박세리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남녀 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세리 감독은 "다시 한 번 여자 골프대표팀을 이끌게 돼 영광이다. 감독에 재선임돼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며 "2016년 올림픽이 작년 같은데 벌써 도쿄올림픽이 눈앞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단 대회가 가까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 답사를 여러 차례 다녀올 계획이다. 숙소와 연습장 환경을 살펴봐야 한다. 무조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정과
파머스 인슈런스를 앞두고 23일 기자회견을 갖고있는 우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가 '낚시꾼 스윙' 최호성을 언급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을 이틀 앞둔 23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즈는 이 날 기자 회견을 갖는 도중 최근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돼 화제를 낳았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에 대한 감상을 내놓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픈 스윙"이라면서 "애런 로저스, PGA 투어 제리 켈리와 한 조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꼭 한 조로 묶였으면 좋겠다”며 “그들이 공에 대고 애원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파머스 인슈런스에 대해서는 “항상 좋아했던 대회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정말 많이 출전했던 대회지만 항상 기대가 되는 대회”라고 답했다. 23일 2019 파머스 인슈런스 연습 라운드에 나선 우즈한편, 이 날 대회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우즈는 연습 라운드에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동호인들이 늘면서 스윙연습기, 퍼팅연습기와 퍼팅매트 등의 골프 실력을 향상 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연습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 연습용품은 겨울철 추운 필드나 실외 연습장에 나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하이테크 골프스윙연습기 브랜드 위너스피릿이 출시했던 골프스윙연습기 ‘리얼스윙’과 '미라클201'이 출시 한 달 만에 인기에 힘입어 초도 생산분이 완판됐다. 위너스피릿 측은 시장수요에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국내공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의 품귀현상이 빚어질까 우려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골프용품 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공장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위너스피릿에서는 ‘미라클201’, ‘미라클580’모델과 '리얼스윙' 시리즈를 생산해 선보이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된 ‘미라클201’은 세계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핑골프가 2019년 신제품으로 이중구조 페이스 인서트와 길이조정 샤프트가 특징인 시그마2 퍼터를 출시했다. 시그마2 퍼터는 소프트한 타구감의 이중구조 Pebax(피벡스) 인서트와 핑 특허 TR 그루브로 빗맞은 경우에도 최상의 컨트롤과 타구음을 자랑한다. 피벡스 소재는 볼 스피드 감소 없이 부드러운 타구감을 생성하며 TR 그루브는 주변부보다 중심부를 깊게 만들어 빗맞는 경우도 거리감 손실 없이 똑바로 굴러가는 효과를 준다. 출시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및 유럽투어 프로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마2 퍼터는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길이조정 옵션을 더해 이상적인 스트로크를 실현하도록 했다. 전용렌치를 사용해 32”~36”까지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인기있는 Fetch를 포함해 Anser (플래티넘/스텔스 2가지 선택가능), Arna, Kushin C, Tyne, Tyne 4, Valor, Wolverine H, ZB 2까지 총 10가지의 디자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일반형 32만원, 말렛형 35만원이다. 핑골프는 "본사를 방문하는 골퍼는 스윙, 스트로크, 템포 등을 자세히 분석해
작년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활짝 웃는 우즈. 사진=USA투데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올해 '벤 호건 상' 수상자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선정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벤 호건 상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전설적인 선수였던 호건의 투지를 기려 제정한 상이다. 해마다 남녀 골프 선수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한 선수에게 '벤 호건 재기상'을 수여한다. 우즈는 지난해 무려 5년만에 PGA 투어 우승을 했다. 5년동안 그는 부상을 비롯 각종 개인적인 문제로 골프를 잠정 중단했다 복귀했다를 여러번 반복했다. 약물 복용 혐의로 체포될 당시 우즈. 사진=NBC뉴스우선 골프선수로서 오래 활동하면서 반복적인 스윙 동작으로 인해 고질적인 허리병이 있었다. 허리와 무릎 부상으로 그동안 수술한 것도 여러번이었지만 작년에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한다고 발표했을 때는 언론에서도 비관적이었다. 수술하고 복귀한다 하더라도 더는 골프선수로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여기에 각종 스캔들과 이혼, 약물복용으로 체포되는 일까지 겹치면서 어두운 전망에 더 힘이 실리는 듯 했다. 그러나 그는 보란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