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떼제베CC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친 뒤 2월 1일 개장한다. 떼제베는 지난해 ㈜KMH가 인수해 거액을 투자해 골프장으로서 새로 탄생시켰다. 70만평의 대지에 36홀 규모로 골프코스가 조성됐다. 개성이 넘치는 9홀 4개 코스는 골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코스 내외로 아름다운 조경이 눈에 띈다. 칼라테라피를 적용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3개 코스에는 조명이 달려있어 야간에도 골프를 칠 수있다. 대형 프로숍에서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 는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도 편리한 동선이 되도록 설계했다. 탈의실, 여성 고객을 위한 파우더룸, 대욕탕 등 부대 시설에도 신경썼다. 스타트하우스는 아직 미완공 상태지만 오는 4월 계룡산이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캐디 기숙사를 1인1실로 마련해 직원 복지에도 신경썼다. 직원 복지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과 연결된다. 떼제베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청주와 천안, 대전, 세종권 모두 30분 내에 도착한다. 서울과 경기권은 경부고속도로 남천안과 목천, 청주IC, 중부고속도로는 오창과 북청주IC 등을 통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우드볼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충북 보은군이 제1회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대회 개최도시가 됐다. 보은군은 29일 군청에서 개최도시 서명식을 가졌다. 이 서명식에는 국제우드볼연맹 관계자와 김광래 대한우드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6월 13∼19일 속리산 우드볼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중국·일본·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15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경기 운영과 숙박, 교통 대책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안컵 우드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한 종목으로 1993년 대만에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안 비치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식 종목이다. 아시안컵 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면서 열린다,
PGA 투어 복귀하는 최경주[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최경주(49)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 6월 골프 선수의 고질병인 허리 통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으며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PGA 투어 대회는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8개월 만이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는 4개월만인 지난 2018년 10월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바 있다. 최경주가 나서는 대회는 2월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치데일의 스코츠데일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달러)이다. 피닉스 오픈은 일반적으로 정숙을 요구하는 대회와 달리 경기중인 골퍼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에게 음주, 환호, 고성을 허용하는 대회로 알려졌다. 공을 타격하는 순간에도 말이다. 16번홀(파3)의 경우 갤러리 스탠드가 홀을 둘러싸 콜로세움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경기하는 골퍼를 둘러싼 형태로 되어있는 스코츠데일 16번홀. 사진=골프닷컴
현 골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사진=골프위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향력있는 언론인이자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는 작년 10월에 실종됐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사우디의 실세 '빈 살만' 왕세자를 언론을 통해 여러번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던 와중에 터키에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영사관을 방문했다가 실종된 것이다. 터키 측에서는 '빈 살만' 왕세자가 카슈끄지를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우디 왕실에선 발뺌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CIA는 왕세자가 카슈끄지 암살 배후라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우디 왕실은 카슈끄지 암살로 인한 국제적인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골프대회를 기획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유러피언 투어 최초로 사우디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수선한 와중에 대회 날짜는 가까웠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달러)라는 이름의 이 대회는 1월 31일에 개막한다. 이번 대회를 보이콧한 폴 케이시. 사진=골프먼슬리그러나 유엔아동기금(UNICEF) 홍보대사등 적극적인 사회 활동 참여로 소신있는 행보를 보여온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선수 폴
대회가 열리는 tpc사우그라스 골프장.사진=골프 어드바이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4대 메이저 대회에 이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 총상금을 1,250만 달러(약 140억 원)로 결정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9일 "지난해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던 이 대회 총상금이 올해 13.6% 인상된 1,250만 달러로 늘었다. PGA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액수이다"고 보도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우승 상금 역시 지난해 198만 달러(약 22억 원)에서 올해 225만 달러(약 25억 원)로 늘었다. 지난해 198만 달러를 가져갔던 우승자는 웹 심슨(미국)이었고, 2017년에는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시우가 대회 최연소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외에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까지는 US오픈이 1,200만 달러(약 134억 원)로 총상금 액수가 가장 많았고,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은 모두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다. 이번 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원래 개최되던
아리야 주타누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번주도 왕좌를 지켰다. 1월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주타누간이 385.22포인트로 우리나라의 박성현(312.02포인트)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주타누간은 지난주 우리나라의 지은희가 국내 최고령으로 우승한 바 있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했지만 대회출전이 없었던 박성현보다는 포인트가 높았다. 박성현은 지난해 24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탈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LPGA 데뷔 2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위는 우리나라의 유소연, 4위 박인비, 6위는 호주 교포 이민지, 10위는 우리나라 고진영이다. 지난주 LPGA 왕중왕전 성격 대회인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서 국내 최고령 우승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던 지은희는 우승 후 32위에서 25위로 7계단 뛰어오른 뒤 이번 주는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다음 LPGA 대회는 ISPS 한다 빅 오픈으로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2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대회 지난 우승자는 호주교포 이민지였다.
타이틀리스트 2019년형 Pro V1, Pro V1x. 사진=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타이틀리스트가 2019년 신제품으로 2019년형 Pro V1 시리즈를 선보인다. 29일 타이틀리스트를 공급하는 아쿠쉬네트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기자회견에서 2019년형 Pro V1과 Pro V1x를 공개했다. 2019 Pro V1 시리즈는 전과 비교해 스피드에 중점을 뒀다. 2019 Pro V1 시리즈는 이전과 비교해 17% 얇아진 우레탄 커버를 채택해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타이틀리스트 R&D 팀은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찾는 수많은 테스트를 바탕으로 우레탄 커버를 더 얇게 만들 수 있었다. 거기에 얇아진 커버로 확보한 공간에 스피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를 추가해 커버와 케이싱 레이어 설계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Pro V1은 14%, Pro V1x는 11% 더 케이싱 레이어가 두꺼워졌다. 두꺼워진 케이싱 레이어는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롱 게임에서의 스핀량을 낮춘다. 그 결과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반발계수를 구현해 비거리 증대를 이뤘다. 달라진 소재 배
필 미켈슨(왼쪽)과 타이거 우즈. 사진=골프위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미국 예능 프로 '더 매치'에서 1대1 대결을 벌이는 등 우즈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필 미켈슨(미국)이 올해도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나간다. 피닉스 오픈은 보통 골프 대회가 갤러리에게 정숙과 매너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고함지르기, 응원하지 않는 선수에 야유보내기, 음주 등을 허용하는 독특한 대회다. 그래서 규칙에서 벗어나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해방구가 된다는 의미로 '골프 해방구'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인기도 많다. 관객이 하루 10만명 정도이며, 지난해 PGA투어가 선정한 '최고의 투어 대회'와 '최고의 팬 친화적 대회'에 뽑혔다. 필 미켈슨은 이번에 출전하게 되면 30회 출전으로 이 대회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미켈슨에게 그만큼 이 대회는 각별하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그는 한동안 피닉스오픈이 열리는 스코츠데일에서도 살았다. 또 스코츠데일과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애리조나주립대를 다녔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3차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시아의 황금 대지인 캄보디아, 그리고 카우보이와 야생의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미국 서부에서 IAGTO 골프 여행 컨벤션이 2019년에 두차례 개최된다. 이번 골프 여행 컨벤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북미를 아우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글로벌 골프여행 조직인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는 2019년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8차 아시아골프여행컨벤션(AGTC)을 캄보디아에서, 제11차 북미골프여행컨벤션(NAC)을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텍사스 레이크 힐 컨트리, 오스틴 부근의 호스슈 베이 리조트(Horseshoe Bay Resort)에서 개최한다. 세계골프여행기구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과 북미 두 지역에서 많은 회원들과 만나며 골프 업계의 발전과 회원과 기구 양측의 윈윈(Win-Win)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최장소 근처에 위치한 앙코르와트아시아골프여행컨벤션(AGTC) 개최장소는 세계 최고(古), 최대 사원 단지이자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시엠랩이다. AGTC는 150여개 골프 투어 여행사와 IAGTO 회원들이 만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해외 골프 전문 여행사 타이가골프가 중국 황산 송백CC 골프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1990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황산을 감상하며 골프를 칠 수 있는 상품이다. 황산은 산이 많은 중국 에서도 4대 명산으로 알려진 곳이다. 패키지에서 방문하는 황산 송백CC는 황산 공항과 차로 2분 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래서 도착한 첫날부터 바로 골프라운드가 가능하다. 기온도 연평균 20~25도의 온화한 날씨다. 요즘 같은 한겨울에도 15도를 웃돈다. 또 분지지형이라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골퍼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패키지를 이용할 고객들이 숙박할 호텔은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 시내 관광과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1996년에 개장한 송백CC는 160만여 평에 총 36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무지개곡 코스(구코스) 18홀, 비취곡 코스(신코스) 18홀로 나뉜다. 구코스(파72,6945야드)는 산악형코스로 수많은 송림 속에서 골프를 칠 수 있으며, 도그렉홀과 업다운의 기복이 많다.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골퍼에게는 굉장히 흥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