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료가 ‘가장 매력적인 골프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지난 1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시카와 료(일본)와 블레어 오닐(미국)이 가장 매력적인 골프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팬들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 이번 우승자는 남녀 선수 8명 중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골프 왕자’라고 불리는 이시카와 료(22)는 결선에서 리키 파울러(미국)를 86% 대 15%로 꺾고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선수 부문에선 블레어 오닐이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를 64% 대 36%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용욱 기자
유럽팀 단장 히메네스(사진 위)와 아시아팀 단장 통차이자이디(아래)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2013 로열트로피 대회’에서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을 포함한 아시아팀이 유럽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아시아팀은 지난 12월 22일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에서 태국의 아피반랏과 통차이 자이디가 승리하고 김경태가 무승부를 기록했고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패해 8개의 싱글 매치에서 승점 2.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아시아팀은 사흘간 경기 성적을 합한 총점에서 7.5대 8.5로 유럽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해 사상 두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시아팀은 올해 7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아시아팀은 앞서 이틀간 열린 4개씩의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유럽을 5대 3으로 리드했다. 이날은 첫 조로 아피반랏이 스코틀랜드의 폴 로리에 3홀 차로 승리해 첫 승점을 따냈고 이어서 통차이 자이디가 스티븐 갤러허(스코틀랜드)를 상대로 4홀 차로 제압해 7대 3으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1.5점만 더 따내면 우승이 결정되는 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지난 12월 19일 경기 성남의 KPGA빌딩에서 모던 골프웨어 브랜드 ㈜닐케이와 공식 온라인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향후 1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식에는 KPGA 이준영 전무이사, 닐케이 배건우 대표이사와 이형민 사장이 참석했다. 2009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우승자 맹동섭(26·호반건설)과 큐스쿨 3차전을 나란히 공동 2위로 통과해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한 김인호(20), 김지우(23) 등 KPGA 코리안투어 선수 5명에게 의류를 후원하는 닐케이는 이번 공식 온라인 파트너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자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배건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닐케이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스폰서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더욱 많은 선수들이 닐케이만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입증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rdqu
사진=던롭코리아 제공 박인비가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과 재계약을 맺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12월 19일 ‘세계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와 용품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볼 계약을 시작으로 던롭과 인연을 맺은 박인비는 ‘2012-201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주 일본을 방문해 던롭 젝시오8 드라이버를 테스트 해본 박인비는 “치기 편하고 헤드 무게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비거리도 탁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박인비가 계약 이후 연전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우뚝 서서 기쁘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던롭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박인비의 한국인 사상 첫 그랜드슬램 달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던롭은 2014년 1월 신제품 드라이버 젝시오8 출시에 맞춰 용품을 후원하는 박인비와 동반 라운드 할 수 있는 ‘888 이벤트&rs
장하나(21·KT)의 전성시대가 2014 시즌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장하나가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차이나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3시즌의 기세를 이어갔다. 2013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대상 등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장하나는 지난 12월 15일 중국 광저우의 라이언레이크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내 김하늘(25·KT), 김혜윤(24·KT), 이정은(25·교촌) 등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3타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최혜정(29·볼빅)과 펑샨샨(중국) 등 선두권 선수들이 동반 부진해 반사이익을 누렸다. 최혜정은 이날 하루에만 9타를 잃고 최종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12위로 내려앉았고 펑샨샨은 6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 공동 21위에 그쳤다.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지만 경쟁자들이 악천후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17번 홀까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2014시즌 올해보다 한 개 적은 22개 대회를 치른다. 지난 12월 13일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파나소닉 오픈이 열리지 않게 됨에 따라 올해 JGTO에서는 22개의 대회만이 열릴 예정이다. 인기가 지속적으로 떨어져 곤란을 겪는 JGTO는 7월 초부터 7주간 대회가 없는 ‘여름휴가’ 기간에 대회를 유치하고자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야마나카 히로시 JGTO 상임이사는 “현재 후원사 몇 군데와 얘기한 상태인데 꼭 대회를 추가로 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JGTO는 내년 3월 해외에서 태국오픈으로 시즌을 연 뒤 원아시아 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을 치른다. 그런 후 일본으로 돌아와 4월 도켄 홈메이트컵으로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12월 JT컵으로 막을 내린다. JGTO 3개 메이저대회 중 첫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올해 5월에서 조금 늦춰진 6월 6일 시작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6월 19일 시시도 힐스 골프장에서, 일본 오픈은 10월 16일 지바현에서 개막한다. 심용욱 기자
201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총결산 -춘추전국시대로 더욱 치열, 마지막까지 점칠 수 없던 2013 시즌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이 지난 11월 17일 막을 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춘추전국시대를 연이어 맞은 한국여자골프는 올해 최저 총상금액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쾌재를 불렀다. 계속되는 시장확대로 선수들이 힘을 얻어서일까. 매번 우승자를 점치기 힘든 뜨거운 경쟁을 펼치며 대회장은 늘 구름떼 갤러리로 가득 메워졌다. 올해의 국내여자골프를 총정리했다. 진행 심용욱 기자 / 사진 박형진 기자, KLPGT
-LPGA Q스쿨 2위 통과, 내년부터 활약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이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으며 한국군단에 합류한다. 이미림은 지난 12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있는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존스 코스(파72·6,389야드)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 5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일 동안 치러진 Q스쿨 최종전에서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이미림은 1위를 차지한 제이 메리 그린(미국·29언더파)에 10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려 2014년 L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이미림은 지난해 5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의 기운을 받아 올해 LPGA 투어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다짐을 7개월 만에 실현한 것이다. 2009년 프로에 입문한 그는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2011년 에쓰오일 챔피언스에서 프로 첫 우승을 신고한 이미림은 201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올해 KG&mi
진행 김대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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