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지난해 12월 전군에 내렸던 골프금지령을 최근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택 처형 이후 남북간 긴장감이 높아지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 명의로 골프 자제 지시가 내려진 지 26일 만이다. 1월 11일 국방부는 “‘부대장 재량에 따라 골프금지령 해제 여부를 판단하라’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구두 지시에 따라 육·해·공군 등 체력단련장에 내려진 골프금지령이 순차적 해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선 7일 육군 무열대 골프장이 군에 대한 골프 금지령을 해제한데 이어 이날 비승대 골프장이 해제하는 등 군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들이 위수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군 관계자는 “공식 명령이 아닌 장관이 구두로 지시한 것이기 때문에 부대장의 재량에 맡겨졌다”며 “대령급 이하 현역 군인과 군무원에게 내려진 금지령이 해제, 장성급 군인에게는 여전히 골프금지가 내려진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해 12월 12일 북한이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을 처형한 지 하루 뒤인 13일 저녁 전군에 골프금지령을 내렸다.
-대우건설 전·현직 임직원들 비자금 조성사실 탄로나자 허위문서로 처분 의혹 대우건설 전·현직 임직원들이 공사비만 1,000억원대가 투입된 골프장을 단돈 3,000만원에 넘긴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8일 인터넷 언론 ‘go발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 전·현직 임직원들이 공사과정에서 비자금 조성사실이 탄로난 골프장을 서둘러 팔아치우면서 허위문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가 드러나 무더기로 사법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균 전 레이포드 골프장 대표의 대우건설 고소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경북 영천 레이포드 골프장(현 영천CC)에 대한 압수수색을 포함해 지난 3개월간의 수사 결과, 대우건설 현직 이사 L씨를 포함한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해 공정증서 원본부실기재 혐의 등으로 이르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의 수사에 앞서 4대강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은 30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아온 대우건설의 비자금 조성창구로 토목 하청업체 S사를 주시해왔고, 업체는 레이포드 골프장을 지으면서 5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
사진=CJ 제공 남자골프 간판스타 최경주(44·SK텔레콤)가 2014 시즌부터 새로운 골프볼로 교체하면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1월 8일 “최경주와 일본의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이 골프볼과 장갑을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개막전인 소니오픈부터 던롭에서 제공하는 용품을 사용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 새 볼로 교체한 그는 “이번 시즌 큰일을 낼 것 같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또 “새로 바꾼 스릭슨 볼의 타구감이 굉장히 좋다. 지난 브리티시오픈 때도 측면바람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강한 바람에서도 훌륭한 드로우 샷을 구사할 수 있었다”며 흡족해했다. 최경주가 사용하게 될 ‘스릭슨 New Z-STAR’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사용하는 골프볼과 동일한 제품이다. 한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최경주와의 후원 계약을 기념, SNS상에서 1월 15일까지 ‘최경주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리고 응원 댓글을 남긴 방
-37곳 검사, 고독성·미등록 no검출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에서 영업 중인 37개 골프장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월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 37개 골프장에서 모두 고독성 농약과 미등록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펜디메탈린(pendimethalin) 등 기타 농약 4종류는 10개 골프장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군 떼제베CC에서는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이, 충주시 상떼힐CC에서 ‘펜디메탈린(Pendimethalin)’, 진천군 디에머슨GC·아트밸리CC·음성군 진양밸리CC·젠스필드CC에서 ‘페니트로치온(Fenitrothion)’ 등이 검출됐지만 모두 사용 가능한 농약이다. 또한 청원군 골드나인CC·이븐데일CC·충주시 로얄포레CC·진천군 히든밸리CC에서는 ‘클로르피리포스-메틸(Chlorpyrifos-methyl)’이 검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제까지 벌어든인 돈은 13억 달러(약 1조 3,890억원)로 ‘수입 1위’를 기록, 지난해 1년간 벌은 금액도 1위로 집계 돼 화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1월 8일(한국시간) 발간된 2월호 잡지에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1년동안 골프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2013년도 8,300만 달러(약 886억 8,500만원)를 벌어들여 소득 2위인 필 미켈슨(5,200만 달러)을 3,100만 달러 차로 앞섰다. 우즈는 8,300만 달러의 소득중 1,200만 달러는 코스 안에서, 7,100만 달러는 코스 밖에서 벌어들였다. 코스 안에서 번 돈은 상금과 초청료 등을 나타내는 것이며 코스 밖에서 번 돈은 나이키 등 후원사로부터 받은 돈이다. 이제껏 벌어들인 금액으로 우즈는 지난해까지 1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 중 88%인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2,394억원)는 후원사로부터 받은 돈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는 지난 2009년 ‘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대표이사 심한보)는 ‘훈남’ 홍순상(33·SK텔레콤), ‘8등신 미녀’ 안신애(24)와 2년간의 클럽 및 의류, 골프화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1월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홍순상, 안신애와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기간 동안 두 선수는 테일러메이드와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홍순상은 모자 왼쪽에 테일러메이드 로고를, 상의 오른쪽 가슴과 팔에는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달게 된다. 안신애는 모자 왼쪽에는 글로리 로고를, 상의 왼쪽 가슴과 하의 왼쪽에는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홍순상은 현재 테일러메이드의 SLDR 드라이버를 사용 중이다. SLDR은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긴 비거리를 내는 클럽으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드라이버이다. 앞으로 그는 SLDR과 함께 아디다스 골프의 기능성 골프웨어와 아디제로 등을 비롯한 골프화를 착용할 예정이다. 안신애는 올해부터 2014 글로리(Gloire) 시리즈 클럽을 사용한다. 이 클럽은 가벼운 스윙을 하면서도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제작한 아시안 골퍼를 위한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고로 고객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골프장 측에서 전화 한 통 없이 미적거리다 보험회사를 통해 보상금만 지급하고 책임을 다했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습니다. 책임자의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마무리 하는건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영천 오펠골프장이 카트사고로 부상을 입은 내장객이 정신적인 고통과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데도 행정적인 처리로 할 일을 다했다는 입장만 되풀이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오펠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던 대구 수성구 지산동 이 모씨(48·여)는 카트로 이동 중 추락해 갈비뼈 1개가 부러지고 치아가 6개나 손상을 입었으며, 얼굴에 심각한 찰과상을 입는 등 중상에 이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씨에 따르면 사고는 초보 캐디의 운전미숙과 안전사고 주의고지 부실로 발생했고, 1개월 넘게 입원치료를 받은 데 이어 현재도 치과와 성형외과를 다니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 씨는 치료비로 800여만 원과 중상으로 인해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체인력을 사용한 비용 900여만 원 등 총 1,700여만 원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 씨가 사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