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무대기술 현장실습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거센 확산세로 인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길영배 대표이사는 수료생들에게 축하 영상을 전했다. 이번 결과발표회에는 교육생 전원이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셋업부터 공연 진행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무관중으로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관련 영상은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결과 발표회에 출연한 O.L.B 밴드는 수원에 기반을 둔 밴드로서 작년 음원을 발매한 팀으로, 타이틀곡 ‘ROCK STAR’와 ‘HIGH!’, ‘CARRY ON’ 등 여러 자작곡을 선보였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에서 더 많은 우수한 인재가 무대예술인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하며, 현장실습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던 무대 뒤 여러 파트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단순한 배움을 넘은 실제 무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교육생들은 2월부터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2월 3일부터 '2022년 문화예술 아카데미' 정규과정 강사 모집을 시작했다. 구리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무용, 미술, 문학, 연극 등 연령별 · 장르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요구에 부응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강좌 개발을 목적으로 정규 1학기(4월~6월)와 정규 2학기(9월~11월)에 참여할 전문 강사 10명을 모집한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보다 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시민께 전달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공개 모집한다”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문화예술 전문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4일 고림1·10통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마을회관과 고림다온 작은도서관을 준공했다. 마을회관은 고림동 803-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51.16㎡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할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2층은 작은도서관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동은 지난달 26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작은도서관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서관은 오는 7일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1년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에 공모, 마을회관과 작은도서관 건립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이제남·안희경 용인시의원, 김종무 처인구청장,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장, 조평해 고림1통 노인회장, 마을주민 등 20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 조성된 마을회관과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상수원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실현을 위해 마련한 ‘안성시 소식’ 2월호(통권 제139호)를 발간했다. 안성시 소식지는 지난 2010년 7월 창간해 시정 뉴스는 물론 생활 정보 및 문화·예술 소식, 행사 프로그램 안내, 인물 인터뷰 등 색다른 콘텐츠를 전하고 있다. 2022년 2월호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안성 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의 비전을 비롯해 친환경에 앞장서는 ‘안성 자원순환가게’와 ‘반제리 마을 공지 안내 시스템’, ‘안성낙원역사공원’ 등 다채로운 소식으로 꾸며졌다. 또한 안성의 장인을 소개하는 섹션과 일자리 및 행사 안내, 삼행시 이벤트, 그림그리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포함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소식지는 종이책과 별도로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으며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아카이브실이 2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현대 금속공예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기획전시 '한미금속공예워크숍: 참가신청 링크가 열렸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금속공예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1980~90년대, 금속공예 1세대로 일컬어지는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추진된 1986년의 ‘한미금속공예워크숍’ 등의 국제교류 행사를 재조명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금속공예가인 김승희 국민대 명예교수가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한 아카이브 자료를 비롯하여, 금속공예 분야 1세대 작가로 불리는 강찬균 교수, 故유리지 교수 등이 제공한 자료 200여 점을 중심으로, 초창기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애썼던 젊은 공예가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1970년대 후반 미국 · 유럽 · 일본 등지에서 유학하며 금속조형에 대한 기술과 표현 기법 등을 습득한 금속공예 작가들은 귀국 후 국내 금속공예 분야의 현대화를 이끌었는데 이들은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으며 현대 금속공예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 시기에 금속공예를 주제로 한 국제 워크숍이 연이어 개최된 것 또한 주목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 ‘스탠딩 에그’의 콘서트를 3월 12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로 마련한 ‘스탠딩 에그’는 어쿠스틱 장르의 범주 안에서 발라드, 포크, 락, 재즈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팀이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와 '힘쎈여자 도봉순', 웹툰 '취향저격 그녀', '바른 연애 길잡이'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감성적 멜로디와 달콤하고 편안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딩 에그’의 대표곡부터 최신 곡까지 다양한 곡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 구매는 이달 3일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2만원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둘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 2매 구입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이 시간만큼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원을 통해 문화학교, 전통민속발굴계승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의정부문화원의 노후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해 도시역사문화가 미래세대에 잘 전승되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원은 1989년 12월 23일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되어 향토문화 연구사업과 향토전시관 운영, 의정부 정주당놀이 재연공연과 전통민속발굴계승사업, 문화학교 운영, 회룡문화제 개최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지역문화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3년 5월 7일 현재 위치(산단로 123)로 신축 이전해 19년 동안 운영했으며 2021년 문화원 출입로 리모델링 및 보도블럭 교체와 문예극장 단차 낮춤 공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 문예극장 조명·음향 교체와 화장실, 강의실·계단실 등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 자료수집 전통문화 연구·계승' 의정부문화원은 의정부시의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전국 팔도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의정부에서 인구 유입과 여러 문화적 흐름에 의한 음식문화 발전과정을 조사하고 의정부 내 미군부대 주둔 마을 주민들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진로체험 활동공간 ‘청터꿈터’의 청소년진로체험 5개 각 분야별(창작공방, 예술활동, 요리 및 제빵, IT 4차산업, 미디어콘텐츠) 전문 강사를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터꿈터’는 5개 분야 12개 진로프로그램의 전문지도자와 함께 안전하고 검증된 진로체험활동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로활동실, 미래개발실, 나무공작실, 요리제빵실, 미디어제작실, 뷰티아트실, 창의디자인실, 다모임실, 자유공간, 쉼표 등으로 구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들의 자유학년제 활용과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가 필요한 사회적배려 청소년, 취약계층 청소년, 소외 청소년 등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담당자 이지욱 청소년지도사는 “전문 강사님들과 함께하는 검증된 진로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진로체험 활동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체험처의 성격과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가지 영역을 충족해야 하며,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하여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터꿈터’ 진로체험장을 통해 관내 자유학년제 대상은 물론 진로체험의 기회가 필요한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면서 청소년들의 기대와 도전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센터 건물 3층 리모델링을 통하여 ‘청터꿈터’ 진로체험장을 구축했고, 전문지도자와 함께 5개 분야(창작공방, 예술활동, 요리 및 제빵, IT 4차산업, 미디어 콘텐츠) 12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자 이지욱 청소년지도사는 “우수한 진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안전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왕시 포일어울림도서관이 그림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포일어울림센터(안양판교로 82) 3층에 위치한 포일어울림도서관은 매달 새로운 주제의 그림책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월 진행한 ‘감정의 색’전시회에는 색깔공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내 감정 표현하기’프로그램에 22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스마트기기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봄을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달 전시회에는 “나비가 되는 날”등 기다림 관련 도서와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 다시 여름”그림책 원화 전시, 꽃 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관련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에 맞게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나비가 맞이해 주는 공간으로 꾸며 방학동안 도서관을 찾는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내손도서관 정유헌 관장은 “그림책이라는 테마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공간에서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고 힐링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은평구 갈현1동은 마을활력소 고리마루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13일 이틀간 ‘생각 똑똑하게 표현해 볼까?’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자신의 습관’을 논리적으로 써보는 백일장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2시에는 상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특강에는 독서지도 선생님들도 참여했으며,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말 표현을 익히게 한 후 마지막 시간에 글쓰기를 진행했다. 완성된 후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는 방식으로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백일장을 실시했다. 글쓰기 주제는 ‘나의 습관’으로 참여 학생들은 글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추자 마을활력소분과장은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말이나 글로 잘 표현하면 서로 오해나 다툼이 없을 것이고, 속상해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번 겨울특강을 통해 늘 ‘왜냐하면’을 생각하며 말하고 쓰는 능력을 기르고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는 2월부터 OTT 서비스를 도입하여 ‘디즈니플러스’ 채널을 구독 운영한다. OTT(Over The Top) 서비스란 넷플릭스처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드라마나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다. 이번 OTT 서비스의 도입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서,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 대상 이용객이 많은 도서관의 특색을 반영해 ‘디즈니플러스’ 채널을 구독 제공한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OTT서비스를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제한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소장자료의 한계를 넘은 폭넓은 멀티미디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는 약 900개의 DVD 자료에 대하여 관람 및 대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디즈니플러스’ 채널은 당일 도서관에 방문하여 안내데스크에서 OTT 이용증을 수령한 후 1일 최대 2시간까지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문화생활이 제약되는 요즘, 도봉기적의도서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지역 구민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2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22년 첫 번째 기획연주회, ‘해설과 합창으로 듣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개최한다.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깊이있는 선율과 반주로 독일 가곡의 새로운 역사를 쓴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보통 묵직한 바리톤의 음성을 통해 독창으로 연주되는 곡이나 독일의 합창지휘자 그레고르마이어가 합창 버전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하여 성남시민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슈베르트 특유의 겨울의 애상적 감상을 극대화해서 보여줄 이번 기획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유희정의 해설과 더불어 바리톤 김대수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감이 크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홀 1층, 2층 500석 규모의 대면 공연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 좌석 5,000원으로 오픈되며 성남시립예술단 및 성남아트센터 회원에게 3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성남시립합창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50%의 특별 할인율이 적용된다. 인터파크, 성남아트센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2022년도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 18일까지 단체 모집공고를 진행하며,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거리 공연 및 시민들의 신청 공연으로 거리, 공원 등 화성시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39개 단체가 선정되어 125회의 공연과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2022년에는 150회의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연장’ 공모 단체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의 전문공연단체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내공연과 거리공연이 모두 가능한 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우편 접수로만 가능하며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실기심사 및 면담을 거쳐 3월 18일 최종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문화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안전한 거리두기 공연으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공연단체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2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작가 이정재, 김지현, 이만욱 그리고 김동식 감독을 모시고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표현으로 담아낸 ‘4인의 독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독도에 대한 근원을 찾아 수십 년간 그림과 사진으로 독도를 표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과 생물자원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자연과 조우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의 장엄한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펼쳐지는 5개 섹션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록적, 역사적, 교육적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장 스페이스 3, 4에서는 이정재 개인전 ‘회화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이정재는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자신의 회화세계를 기록 주의로 선언한 후 독도를 15년 넘게 10여 차례 탐방하였다.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미국 L.A. 한국문화원에서의 독도 개인전을 통해 한국 독도사랑과 수호의 운동을 진행하였다. 이정재는 현장감 넘치는 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주시는 3일 병자호란 당기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갇힌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초월읍 대쌍령리 인근에서 미리 매복해 있던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초헌관에는 신동헌 시장, 아헌관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종헌관 양승균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 제례를 올렸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지하철의 48년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이 광화문역 내에 문을 연다. 1974년 1호선 최초 운영을 시작한 이래 서울지하철이 걸어온 길부터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당시 역 직원들이 입었던 제복, 2009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그네틱 승차권, 사보 등 옛 기록물까지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1층 대합실 인근에 36㎡ 규모로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조성, 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문 일대를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광화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광화시대(光化時代, Age of Light)’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을 맡았다. ‘5세대 이동통신 실감형 콘텐츠가 선사하는 새로운 시대의 빛’을 주제로 광화문역뿐만 아니라 경복궁역(3호선)에서도 실감형 콘텐츠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2004년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시민 무료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카타르 월드컵 등 세계적인 ‘메가이벤트’가 펼쳐지는 ‘스포츠의 해’이다. 이에 이번 강좌는《서울 사람들을 웃고 울린 스포츠》라는 제목 아래 서울 지역 스포츠와 관련된 역사를 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강좌는 3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15강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주제별로 서울 지역 스포츠의 역사를 인물, 사건, 장소로 살펴보는 구성이다. 근대 이전 무예에서 시작된 스포츠부터 스포츠의 근대적 발전 등을 다루며, 이를 황성YMCA, 경평축구대항전 등의 단체 및 행사와 함께 설명한다. 또 서울에서 있었던 ‘메가이벤트’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서울지역 스포츠의 메카였던 동대문운동장․효창운동장․장충체육관, 엘리트 스포츠의 성지인 태릉선수촌 등을 살펴본다. 이번 강좌는 올해 올림픽과 월드컵을 즐기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스포츠의 발전과 ‘메가이벤트’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민을 위한 공유한옥 ‘북촌 한옥청’에서 오는 4일 ‘사군자’를 주제로 한 ‘유유자적’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25건의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북촌 한옥청은,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 한옥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북촌 한옥청의 2022년 상반기 전시 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상반기 전시는 사군자, 민화, 도자를 비롯해 목가구, 그래픽 디자인, 유리공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협회, 단체 등 25개 팀의 자유 대관 전시로 진행된다. 모든 전시는 일정에 따라 1~2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10: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북촌 한옥청 장독대에서 바라보는 가회동 전경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북촌 한옥청 전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강화 시 동시 관람 인원 추가 제한,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명품과 미술품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지난해 백화점 명품매출의 급증으로 연 매출 1조원이상 백화점 수는 재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명품 구매자 중 절반이상은 젊은 ‘MZ세대’이다. 또한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과 후원사 UBS가 펴낸 미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래 세계 미술시장의 큰 손은 ‘MZ세대’이다. 작년 국내 아트페어와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20-40대 구매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젊은 층의 미술품 수집과 아트테크 열기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MZ, X세대 층은 자신의 취미에 집착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돈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SNS에서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 플렉스하기 좋은 대상이 ‘명품’과 ‘미술품’인데, 미술품은 명품에 비해 단 하나의 작품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또한 환경문제가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원 순환, 업사이클, 재활용을 실천하며 ESG, 환경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20~40대 젊은 층이 많아졌다. 폐자원을 예술품으로 업사이클한 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과 한국민속촌이 각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호 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7일 한국민속촌과 문화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됐다. 공사와 한국민속촌은 2월 5일부터 광명동굴과 한국민속촌 입장권 소지 시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상호 할인과 더불어 관광을 위한 교류 활성화, 다양한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사업 대외 홍보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도시공사 박충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함께 나누는 혜택을 통해 시민들이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호 보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기 방송프로그램 ‘스트릿 댄스걸스파이터’에 출연한 ‘미스몰리’, 휠체어 무용인 김용우 씨와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과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춤으로 응원한다. 문체부는 ‘미스몰리’가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영상을 세로형, 1분 이내 길이 등 누리소통망(SNS) 맞춤형으로 제작해 2월 3일 오전 11시, 문체부 대표 누리소통망으로 공개한다. ‘미스몰리’와 김용우가 함께한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영상은 2월 23일, 문체부 대표 누리 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림픽·패럴림픽 종목을 춤으로 표현해 응원' 이번 응원 영상에서 ‘미스몰리’는 올림픽 15개 종목을 춤으로 표현하고, 김용우 씨는 ‘미스몰리’와 함께 패럴림픽 5개 종목을 춤으로 표현했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색다른 방법으로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가와 협업해 정부의 대국민 소통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청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영통이 전문작가는 물론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도 전시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유미술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영통은 지난 2018년 소통(疏通), 향유(享有), 조화(調和)를 모토로 주민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동호회, 학생 등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 따로 시간을 내어 미술관을 찾아갈 필요없이 누구나 손쉽게 매달 바뀌는 다채로운 전시를 즐길 수 있어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영통에서는 지난 1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여는 첫 전시로 호랑이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최재이 작가의 민화작품을 선보였으며 2월 한 달 동안은 미술학도인 오소영 작가의 ‘미지의 세계’展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2022년에도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민화, 캘리그라피, 동·서양화 등 풍성한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며 “관람 시에는 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양평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부터 2021년 제11회 용문산 산나물 축제까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비대면 축제를 기반으로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해 축제의 다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나물이 가진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여러가지의 홍보 영상 제작을 준비 중이며,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기관광축제의 선정에 따라 지원되는 도비보조금 6천만원은 양질의 컨텐츠를 지원하는데 활용해 축제의 전반적인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해 산나물 축제는 비대면 추진과 함께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한 점을 심사위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이지만 안전하면서도 국민과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립도서관은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1일간 읽은 책의 페이지 수를 거리로 환산하는 ‘제9회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도서 1 쪽 당 거리 2m로 환산해 거리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처럼 직접 원하는 독서 코스를 설정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읽은 책으로도 작성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독서마라톤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산책코스(3,500m) 중 선택 가능하고, 가족은 풀코스(42,195m)로만 참여할 수 있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함께 2023년 1년 동안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 도서권수를 확대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고 우수 완주자에게는 부천시장명의 표창장을 시상한다. 대회 완주 어린이는 완주인증서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독서마라톤 참여자는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연계하여 시립도서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은 오는 2월 17일 목요일 오후 7시 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달밤인문학 '그림 동화의 인류학'을 운영한다. 오선민 강사가 맡게 될 이번 강좌는 인류학의 시선으로 그림 동화를 탐구하여 동화 속의 법칙과 의미들을 알아보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2월 3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한편, 풍무도서관에서는 2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직장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야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이 깊이 있고 감성을 돋우는 인문학 강의를 통하여, 쉼과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인 ‘소나무와 학을 수놓은 자수 병풍’을 박물관 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실에서 소개하고, 2월 3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수 병풍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실내를 장식하는 데 사용한 병풍이다. 노안도(蘆雁圖)로 유명한 조선 말~대한제국 시기 화가인 양기훈(楊基薰, 1843~1911년)의 그림을 바탕으로 했다. 병풍의 9폭과 10폭에는 그림에 붙인 시와 함께 화가의 관서와 낙관까지 수를 놓았다. 그림에는 “신 패강노어 양기훈이 공경히 그리다(臣浿江老漁楊基薰敬寫)”라는 문구가 있어 고종(高宗, 재위 1863~1907년)에게 헌상하기 위해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궁중 회화에 화가의 관서(款署)와 인장이 있는 것은 대한제국 시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으로, 1894년 도화서가 폐지된 후 화원(畫員)이 제작하던 궁중 회화를 일반 화가에게 의뢰하거나 헌상받는 방식으로 조달하게 된 시대적 변화를 보여준다. 평안도 안주 지역의 자수인 ‘안주수(安州繡)’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는 병풍의 자수 또한, 이 시기 궁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왕시는 지난 달 26일 2022년 제1차 의왕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청풍김씨 청평군파 종회에서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한 청풍김씨 묘문비, 김징 신도비, 김유 신도비, 김우증 신도비 등 4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조선시대 능묘와 석물분야 전문가인 이민식 전문위원은 “청풍김씨는 현 왕곡동 일대에 자리를 잡아 18세기 한 세기 동안에만 4대에 걸쳐 6정승을 배출한 당대의 대표적인 세도가문이며, 청평군 김우증 선생이 1506년 중정반정을 통해 정국공신 3등을 하사받고 왕곡마을 일대를 사패지로 받으면서 자리 잡았다”고 전하며, “이번에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4건은 청풍김씨 세장지 입구를 표시하는 한석봉체의‘묘문비’를 비롯 김우증과 그의 후손인 김징, 김유의 행적을 기리는 신도비로 모두 18세기 전형적인 비석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당시에는 구하기 힘들었던 값비싼 석재로 만들었고, 당대에 유명한 학자들이 비석에 글을 남겨 향토유적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위원장으로 참석한 민병범 부시장은 “의왕시 향토유적 보호조례 전부 개정 이후 처음 개최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8일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인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뛰어나고 대외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첫 도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도비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시는 오는 10월 초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랜선 어가행렬, △창작뮤지컬,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대가람의 미디어파사드, △이야기 버스킹, △어가행렬 캐릭터 퍼포먼스, △딜리버리 체험, △회암사지 별빛투어, △힐링 ASMR, △청동금탁을 울려라 문화재 퀴즈대회, △유적 연계 AR, △VR 체험 및 미션체험,△ 회암사의 보물을 찾아라, △치유의 궁궐 힐링 숲멍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에서 150m 떨어진 골목길, 웹툰 속 세상이 막 튀어나온 것 같은 ‘강풀만화거리’가 펼쳐진다. 이곳에 위치한 ‘승룡이네집’은 강풀작가의 웹툰 '바보'에 나오는 주인공 ‘승룡이’의 이름을 본따 강동구에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이다. 2월부터 ‘승룡이네집’에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곳은 작가들의 예술 창작소이자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1층 카페, 2층 만화방, 3층 청년 입주작가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승룡이네집’을 작업실로 사용하는 입주 작가의 재능 기부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지역 내 청년창업가들이 지역 주민들과 연계하여 문화적 활동을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1층 카페에서는 카페 운영자의 홈 베이킹과 로스팅 바리스타 수업이, 2층 만화방에서는 ▲만화 그리기(인스타툰) ▲어른들의 감성 충족을 위한 수채화 그림일기 ▲전통서예 궁체체험 ▲아이들을 위한 손그림 스티커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승룡이네집’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연다. 1층 카페는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가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 교육 및 제작 공간인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올해 4개 추가해 총 15개소로 늘리기로 하고 2월 21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오디오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도가 2010년부터 조성을 지원해 현재 ▲부천 ▲고양 ▲성남 ▲수원 ▲화성 ▲의정부 ▲군포 등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 선정지인 ▲안성 ▲양평 ▲용인 ▲포천 등 4곳에서는 센터가 조성 중이다. 시‧군 공모는 기존 선정된 11개 시를 제외하고 진행되며, 공문을 참조해 신청서류 양식을 작성한 후 공문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주민의 접근성 및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 ▲상대적 문화 향유 소외지역 ▲조성 후 안정적인 운영 계획 및 기초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지역 등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10억 원 내외 조성비가 지원되며, 지역영상미디어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도봉구 방학2동 사랑나눔 추진위원회는 1월 27일 방학2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방학2동 사랑나눔 추진위원회는 이웃이 이웃을 돕고, 정기적인 나눔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방학2동 5개 직능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캠프) 소속 주민 10명으로 구성한 자발적 주민 모임이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네 번째로 진행되는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방학2동 사랑나눔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내 자영업자, 양말공장, 봉제공장, 전통시장 상인, 주민들에게 나눔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하여 햇반, 떡국, 라면, 설렁탕 등 식료품과 양말, 마스크, 속옷 등 생필품 총 3,0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을 모았다. 물품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 계층 250세대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방학2동 사랑나눔추진위원회는 "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가 벌써 4회차이다.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나눔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북구는 우이천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이천 번창교에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했다. 번창교 난간에 설치, 지난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미디어 글라스는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송출한다. 어둠이 내리면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미디어글라스가 설치된 번창교 인근 산책로 나무데크에는 데크스텝 조명도 설치하여 우이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빛으로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산책로를 제공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미디어글라스 설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2월 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는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기까지의 힘든 시기를 거쳐 마침내 봄날을 맞이했음을 축하하며, 보이는 언어인 한국수어가 일상에서 소통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도로 기획한 것이다. 기념식은 다양한 세대의 농인이 전국 각 지역의 수어로 ‘한국수어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제1부에서는 한국수어가 지나온 과거를 헤아려 ‘한국수어의 날’ 경과를 보고하고 수어 발전 유공자를 표창한다. ▲ 수어 교육용 방송을 제작하고 한국수어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해 한국수어 보급에 힘쓴 강원도농아인협회 소속의 김유진 씨와 ▲ 한국농아인협회 수어통역센터 중앙지원본부에 재직하며 ‘한국수어의 날’ 제정을 위한 공청회 등 수어 관련 행사를 진행한 황서립 씨가 문체부 장관 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1월 29일, 시지브이(CGV) 용산극장을 방문해 영화상영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영화상영관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희 장관은 출입자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 전화 방문 등록 등), 출입자 체온 확인, 음식 섭취 금지, 운영시간 준수(22시~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 중단, 다만 21시 이전 시작하는 영화에 한해 영화 상영 종료 시까지 운영 가능) 등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상영관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영화상영관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시지브이(사명 가나다순)의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영화관 특성이 반영된 방역수칙 수립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관업계와 영화산업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황희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영화상영관업계가 애써준 덕분이다. 영화 유통방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화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지난 1월 28일 ‘이웃이 사랑한 책들’에 참여할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15명과 가족 5팀을 2월부터 마감 시까지 모집하며,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웃이 사랑한 책들’은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 진흥사업인 ‘오픈책장’의 하나로, 개인 또는 가족이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책을 추천하여 도서관 책장의 일부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책장’ 사업에는 ‘이웃이 사랑한 책들’ 외에도 동네책방 운영자의 추천 도서 전시 코너인 ‘동네책방이 사랑한 책들’, 기억에 남는 책 구절 등을 적은 독서카드를 전시하는 ‘독서카드 기록하기’가 있다. 김석진 철산도서관 관장은 “책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는 오픈책장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추억에 남는 독서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픈책장’은 작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관내 서점 3곳과 광명시민 6명이 참여하여 17회에 걸쳐 총 662권의 도서가 전시됐다.
지이코노미 김수정 기자 |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12화에서 차시원이 정신병원을 탈출한 이동욱의 구속을 막기 위해 같은 경찰들을 온몸으로 막으며 고군분투하다 이동욱을 위험에서 구출해내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극 중 양재선(차시원 분)은 류수열(이동욱 분)이 정신병원을 탈출한 것을 알게 되고 이희겸(한지은 분)과 오경태(차학연 분)와 함께 행방을 찾던 중 염근수(최광재 분)가 운영하던 정신상담소가 빈 것을 알고 류수열이 정신상담소에 있다고 직감하여 정신상담소로 달려갔다. 그리고 양재선, 이희겸, 오경태는 류수열을 구속하기위해 이들의 뒤를 밟던 같은 소속의 경찰들과 정신상담소 문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이에 양재선은 류수열이 잡히지 않도록 온몸으로 방어하며 류수열이 도망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버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차시원 배우는 이동욱 배우, 차학연 배우와의 티키타카 콤비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코믹연기, 온몸으로 펼치는 액션연기까지 여러가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차시원 배우는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으며 현재 차기
지이코노미 김수정 기자 |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12화에서는 김히어라배우가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이 방송되었다. 극 중 류수열(이동욱 분)이 정신병원을 탈옥한 뒤 사건을 조사하여 누명을 벗게되고 류수열과 어릴 적부터 기나긴 악연을 이어온 신주혁(정성일 분)이 감옥에 가게 되었다. 이미 감옥에 있던 용사장(김히어라 분)은 안드레이(원현준 분)를 죽게 만든 장본인인 신주혁과 화장실에서 마주쳤고, 곧이어 신주혁의 목을 물어 뜯어 죽인 뒤 그대로 피를 입가에 묻히고 화장실을 나서는 서늘한 표정의 용사장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용사장은 '배앤크'최종화에서 마지막까지 빌런의 모습으로 법보다는 자신의 방식으로 복수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충격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히어라배우는 이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조선족 마약 유통 빌런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소름돋는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배우로 한층 더 성장했다. 현재 김히어라배우는 차기작을 결정하였으며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떠한 연기를 산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 향연의 기회 제공을 위해 특화프로그램 '랜선으로 떠나는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줌(ZOOM)으로 운영한다. 강사 태원준 작가는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등 다양한 저서를 썼으며, EBS 세계테마기행, EBS 클래스e ‘태원준의 지금, 세계여행’ 등 다양한 방송과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총 4회로 진행되며,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 추가로 미국까지 랜선을 통해 여행하는 시간을 가진다. 1주차는 '우리가 떠나는 이유', 2주차는 '중미의 여행지와 문화', 3주차는 '남미의 여행지와 문화', 4주차는 '북미의 여행지와 문화 및 Q·A'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2월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시는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 운영을 2022년 1월 27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 개장한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은 21일간 운영하며, 총 14,000여명이 이용하여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운영 중단은 코로나19(오미크론)의 가파른 확산세와 최근 기온상승으로 썰매장 얼음두께가 얇아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쩔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김포시 공원관리과 관계자(과장 정대성)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사회에 얼음썰매장 운영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시민 여가 활용 기회 제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에 감사를 표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번 설 연휴에는 지역 간 이동을 줄이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 눈 조각품 10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1월 26일~27일 현장에서 직접 제작되어 자연 해빙 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중인 눈 조각품은 폭과 높이가 각각 2m 규모로, 여의도한강공원에 3점, 뚝섬한강공원에 3점, 반포한강공원에 4점이 설치됐다. 이번 전시는 비교적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겨울철, 한강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제한적인 설 연휴 기간에 동심과 낭만을 더해 따스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겨울 눈밭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설호(雪虎, 뚝섬)’,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도록 눈 조각으로 표현한 ‘스핑크스(여의도)’, 자유로운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를 통해 일상의 자유를 소망하는 ‘고래의 꿈(반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눈 조각 작품이 곳곳에서 산책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에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상설 전시실 1존(3층) 작은 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한 동물들 1 - 2022, 범 내려온다!’展을 오는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하는 유치봉의 '산속에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을 비롯하여 총 88마리의 호랑이가 등장하는 소장유물 14점을 선보인다. 유치봉이 그린 '산에서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에는 산에 내려오는 호랑이, 새끼를 업은 호랑이, 목을 긁는 호랑이 등 다양한 호랑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사인검(四寅劍)은 호랑이 해(寅年), 호랑이 달(寅月), 호랑이 날(寅日), 호랑이 시간(寅時)에 오래된 쇠로 만든 칼이다. 사인검은 순수한 양(陽)의 기운으로 사악한 기운으로 귀신을 베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조선왕실에서 주로 제작되었다. 검에는 별자리와 주문이 금으로 새겨져 있다. 호랑이를 탄 인물상은 상여에 장식하던 것으로 장군 등 인물상이 죽은 사람에게 길을 안내하거나, 호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되었다. 시대에 따라 장군 대신 군인 등의 모습을 한 예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예술문화위원장 백희영(白暿煐)박사 등이 중국 하북미술대학(총장 진충의 甄忠义) 객좌교수로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 임용됐다. ▲영등포평생학습관 백희영 작가 초대전 전시실에서 하북미술대학 이창호 영예교수(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가 총장을 대신해 수여 한중교류촉진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하북미술대학 진충의(甄忠义)총장의 인증을 거쳐, 한중문화교류 협력과 중국 하북미술대학에서 초빙하는 객좌교수의 예우와 활동 등을 종합하여 최근 객좌교수 임용을 마쳤다.”밝혔다. 이들은 △하북미술대학의 필요한 관련 학과에서 특강실시 △인재양성에 관한 자문과 전시회 서비스 제공 △양 기관 학술심포지엄 운영 △ 대학의 외국인 교수 특강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객좌교수 임용장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평생학습관 백희영 작가 초대전 전시실에서 하북미술대학 이창호 영예교수(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가 총장을 대신해 수여했다. 백희영 교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이미 한국미술사에서 큰 획을 이룩하여, 2020년에도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제26회 마스터즈 대동경전에서 영예의 국제대상을 수상받는 등 이미 그 실력을 국내를 떠나 해외에서도 인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오산시는 2월 8일부터 2월 25일까지 3주간 어서오산 휴(休)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방문객 및 예약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성황리에 종료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이 평일 특강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휴(休) 특강” 프로그램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시기에 힐링할 수 있는 4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화요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경문제 사회적 이슈로 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 친환경 소품 프로그램, 수요일은 성인강좌인 생활 속 뜨개질 용품 제작 프로그램, 목요일은 오산시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제작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금요일은 전통 테마를 활용한 전통 소품 만들기가 운영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 5명씩 체험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2월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8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프로그램 별 15,000원이며 예약 및 세부내용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의 타 부서(기관)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오산시 관계자는 어서오산 휴(休)센터는 주민들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2022 화성예술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 ‘화성예술플랫폼’은 작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업이다. 화성시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나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작업공간과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또한, 자연을 작업실 삼아 활동을 진행하는 자연 미술 분야 작가도 모집하며, 자연미술 장르의 경우에는 관외 작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예술가에게는 소정의 참여비를 지급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한다.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한 작품은 12월에 전시를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류 양식을 작성해 2월 7일부터 14일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3일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2 화성예술플랫폼’ 참여시민 모집은 참여예술가 선정 이후 4월 중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임인년 설을 맞아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명절을 홀로 지내는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음료인 식혜를 함께 만들었으며, 손수 색칠하고 만든 연에 남은 생애의 소원을 글귀로 적어서 지역 내 유·아동들과 함께 연을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령의 연세인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과 아동이 소그룹으로 함께 연 날리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놀이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 체험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홀몸노인들도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해 다복하고 정다운 분위기를 느끼며 식혜와 연을 만들기도 했다. 만든 연은 지역 어린이집의 원아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됐다. 설맞이 민속놀이에 참여한 이O순(91) 어르신은 “아주 오래전에 즐기던 놀이들을 다시 해보니 정말 즐거웠으며, 매우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손주 같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니 꿈을 꾸는 것과 같이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비대면으로 참여한 전O순 어르신은 “직접 만든 식혜도 맛있었고, 연을 만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제2회 한국 수어의 날(2월 3일)을 맞아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안내 판넬을 이달 28일까지 美 갤러리에 전시한다. 관련 자료는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에서 제공했으며 간단한 수어 동작, 수어 영상, 수어 관련 도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전시 이외에도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와 연계해 청각장애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호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청각장애인들은 겉모습만으로 장애가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장애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주시는 ‘남한산성문화제’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2022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에서 우수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광주시의 대표축제로 2022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8천만원을,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4천만원을 도비 지원으로 받게 된다. 특히, 남한산성문화제는 4년 연속,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역사 콘텐츠 발굴과 힐링문화순례투어, 지역관광자원 연계하는 프로그램 신설, 대면 축제와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함께 구성하는 방안을 계획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통해 왕실도자기의 수려하고 우아한 도자기전시를 비롯해 축제기간 동안 다채롭고 알찬 행사들로 구성하고 광주왕실도자기의 역사와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은 구술채록을 통해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로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12~24권)을 발간했다.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급격한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여주의 생활과 경험을 기록하고, 잊혀져가는 여주의 기억을 복원하기 위해 2020년 11권에 이어 13권의 총서를 발간했다. 2021년은 여주 지역의 삶을 조명한 8개의 읍면 단위 지역 주제와 여주의 문화를 조명하는 5개의 별도 주제를 바탕으로 총 28명의 여주시민의 구술채록을 담고 있다. 8개의 지역 주제에서는 남한강과 아름다운 여주의 들 곳곳에 뿌리내린 여주의 삶을 증언해주는 민응군 선생, 남한강 어부로 평생을 살아온 성낙진 선생, 사라진 수려선(여주 지역의 쌀을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부설한 여주-수원을 잇던 협궤 철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고정학 선생, 우리나라 최초로 ‘팜스테이’를 만든 권혁진 선생, 마을 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친 원용관 선생 등의 삶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별도 주제에서는 여주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27일 행복 담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해, 명절이 되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신곡권역 내 소외계층 11가구에 설맞이 명절음식과 자필편지를 전달했다. 이날 신곡권역 행복 담아드리기 행사에는 신곡권역 주민 봉사 모임인 희망넝쿨단 단원(넝쿨지기) 4명이 참여했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소외계층 대상자에게 명절음식(제철과일, 명절떡, 모둠전) 및 자필편지를 작성한 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곡1동 복지지원과는 권역특화 사업인 ‘행복 담아드리기’를 통해 명절음식 전달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후원자의 기부를 받아 의정부기초푸드뱅크가 제공하는 생필품 세트 행복꾸러미를 권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매달 전달하고 있다. 심진주 신곡권역 국장은 “행복담아드리기 행사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올 설에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