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산불 확산으로 인한 병원 화재 상황에 대비해 지역 요양병원에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공직자와 산불진화대원, 소방서와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불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숲과 인접한 요양병원은 산불이 번질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신속한 대응과 대피 체계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군은 평소 환자 보호와 대피 절차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병원으로 확산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초 화재 상황 전파 ▲119 신고와 초기 대응 ▲환자 대피 유도 ▲휠체어와 들것을 활용한 환자 이송 ▲대피 동선 점검 등 실제 상황을 고려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환자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대피 요령과 병원 내부 이동 경로 확인, 현장 대응 협력 체계 점검 등이 함께 이뤄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요양병원은 산불로 인한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평소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전남교육행정통합실무단’과 전남도교육청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은 교육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두 기관이 지난 9일 실무 협의회를 열고 광주·전남 통합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 수렴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주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과 23일 오후 3시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공청회에서는 교육행정통합 추진 방안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과 의견 수렴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광주 실무준비단과 전남 통합추진단 관계자들이 추진 상황을 설명한 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매주 협의회를 열어 통합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교육기관과 방송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KBC광주방송,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거버넌스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학교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후학습까지 이어지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숭의과학기술고를 ‘광주형 마이스터고 예비학교’로 지정했으며, 학교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모빌리티와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숭의과학기술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될 경우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고급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산업, 교육이 함께 광주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3조 시대 개막’을 목표로 본격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목표액은 올해 최종 확보액 12조 3,223억 원보다 1조 1,777억 원 많은 13조 5,000억 원으로 설정됐다. 국비 확보 전략은 △부처 예산안 반영 총력 △핵심 사업 전략적 대응 △국비 지원율 상향 및 국가 사업화 △국가 계획·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반영 총력 대응 △연구개발(R&D) 혁신 체계 활용 △국회 공조 강화 등으로 정했다. 도정 목표별 주요 사업으로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에서 AI 모빌리티 실증 콤플렉스 767억 원,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 플랫폼 148억 원,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연구 실증 기반 30억 원, 이차전지 전략 산업 특화단지 10억 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4억 1,000만 원, 충남권 AI 전환(AX) 사업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에서는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5억 원,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63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일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청취한 뒤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실제 의회 운영 방식에 맞춘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홍보해야 하는 이유’와 ‘학교 밖 청소년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정책 참여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입시 정보 확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조례 제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지방의회 절차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의회교실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를 향한 큰 꿈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9일 도고면 소재 한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최근 메추리 폐사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으며,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항원 검출 즉시 해당 농장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류 농가 이동 제한과 정밀 예찰을 강화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와 인력 이동 증가로 전파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드론 4대를 투입해 공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드론 방역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농장 주변과 사각지대까지 정밀 소독이 가능해 방역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농장 출입로와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 강도를 높이는 한편, 관내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장은숙 축산과장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문화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형 창작 교육에 나선다. 국립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은 신입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 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대학생활 적응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전공 이해와 진로 방향을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창작 생태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와 함께 학습하고 일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제 경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캠프 기간 동안 운영되는 ‘AI 멀티모달 문화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은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 사회적 가치와 윤리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스튜디오질풍의 AI 멀티모달 문화콘텐츠 플랫폼 ‘지니어스(geenius.kr)’와 AI 캐릭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PC방 업계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PC방 이용요금 문제를 둘러싼 재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은 향후 3개월 동안 게임 이용료의 10%를 추가 페이백 형태로 반환하고 PC방 이용자 유입 확대를 위한 이벤트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임수택)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남궁영홍)과 함께 10일 서울 종로구 LoL PARK에서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진행한 PC방 상생 재협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약 3개월 전 라이엇게임즈의 PC방 요금 인상 시도 당시 업계 반발로 시행됐던 ‘인상분 전액 페이백’ 조치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업계 공동 대응을 위해 인문협과 PC카페협동조합이 함께 협상에 나섰다. 협상에는 남궁영홍 이사장과 정대준 총괄이사, 임수택 회장과 최완순 감사,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충현 총괄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지난 9일 열린 1차 협상에서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날 롤파크에서 재개된 2차 협상에서 상생 방안이 마련되며 합의에 이르렀다. 최종 합의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3개월간 PC방 게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추진해 온 ‘청소행정 혁신’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자원순환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2020년부터 추진한 청소행정 혁신 정책의 최근 6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종량제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감소한 반면 재활용품 회수량은 크게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량제 쓰레기 배출량은 2019년 1만6,030톤에서 2025년 1만4,379톤으로 10.3%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인당 배출량도 꾸준히 줄어 2019년 대비 17.8% 감소했다. 인구와 세대 수가 증가했음에도 배출량이 줄어든 것은 쓰레기 감량 정책이 일시적인 캠페인을 넘어 생활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음식물 쓰레기도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 1만283톤이던 배출량은 2025년 약 9.6% 줄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인당 배출량은 2019년 대비 17.1% 감소했고, 세대당 배출량은 23.3% 줄었다. 특히 공동주택의 세대당 배출량은 같은 기간 31.2% 감소해 가장 큰 감량 폭을 보였다. 이는 음식물 감량기와 종량기(RFID) 보급과 함께 ‘자원순환 생활실험’,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지역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구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시행한다. 보호자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전문 인력이 아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527건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의 적기 진료와 보호자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면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병원 동행 인력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육교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아동 돌봄과 병원 동행을 맡는다. 어르신을 위한 방문 의료 서비스도 확대한다. 그동안 양‧한방 의료기관 의료진이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