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서세무서와 함께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를 모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구청,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각각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서구청 본관 지하 2층에 통합민원실을 마련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민원실에는 구청 직원과 강서세무서 직원이 상주하며 납세자의 신고를 돕는다. 주요 신고 항목이 미리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통합민원실에서 상담 및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이 소득 및 경비 자료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주로 영세 납세자들이다. 강서구는 방문 신고자를 위해 도움창구, 자기작성창구, ARS신고창구 3개의 창구를 운영한다. 도움창구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신고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자신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자기작성창구와 ARS창구에서는 전산장비와 AR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4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훈육 및 대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는 이해와 소통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영유아 및 저연령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는 ‘우리 아이 훈육,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아동의 기질 이해부터 훈육의 목표 설정, 실행 방법까지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훈육이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 애착 형성이 먼저임을 알게 되었고, 하루 5분의 특별한 놀이의 중요성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령기 및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사춘기 자녀의 뇌 발달과 감정 코칭,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춘기가 뇌의 리모델링 시기임을 이해하고 감
골프 코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국 355개 대중형 골프장 가운데 31.3%인 111개 골프장이 취소 위약금 등과 관련해 표준약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111개 골프장은 모두 표준 약관을 사용하겠다고 시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표준약관 미준수 대중 골프장 111곳에 개선을 권고했으며 해당 골프장이 모두 수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약관 미준수 대중 골프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주로 취소 위약금과 환급 거부 문제에 집중됐다. 59개 골프장은 이용객 개인 사정으로 골프장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표준약관보다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3개 골프장은 라운드가 강설이나 폭우, 안개 등으로 불가피하게 중단된 경우 표준약관보다 환급금을 적게 지급했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예약일이 주말·공휴일인 경우 이용 나흘 전까지는 예약을 취소해도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2∼3일 전 취소할 경우 팀별 골프 코스 이용요금의 10%를, 하루 전에는 20%를, 당일에는 3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이용일이 평일이라면 사흘 전까지 위약금이 없고, 이틀 전에는 이용요금의 10%, 하
30일 기자회견 하는 아이언헤즈 선수들. 왼쪽부터 대니 리, 케빈 나, 장유빈, 고즈마 지니치로.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 김대진 기자 |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출전을 앞둔 장유빈이 모처럼 만난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장유빈은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장유빈은 올해 LIV 골프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며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 사상 첫 한국 선수가 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이기도 하다. 30일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유빈은 "올해 앞서 출전한 LIV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고, 이번 한국 대회에 초점을 두고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저와 팀원 모두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LIV 골프 6개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의 가장 좋은 성적은 2월 호주 대회의 공동 23위다. 특히 지난주 멕시코 대회에서는 최하위인 53위에 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2개 시군에서 총 95개사가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에 해외 투자자본을 유입시키고자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잠재력 및 역량, 해외투자유치 준비도, 시장진출 가능성, 사업실행역량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들이다. 선발된 기업은 산업 전문성,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
갤럭시 S25 시리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1,523억 원을 29.8% 상회했다. 매출은 79조1,40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종전 최대인 작년 3분기(79조987억 원) 기록을 소폭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8조2,229억 원으로 21.74% 늘었다. 이는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보다 소폭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모바일 사업이 '갤럭시 S25 효과'로 4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5조1,000억 원, 영업이익 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메모리 매출은 19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서버용 D램 판매 확대 등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4월 27일, 마포구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구청사 2층 햇빛광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야외 결혼식은 구청사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문화 행사, 세미나 등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관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햇빛광장(구청사 2층)에서 예식이, 구내식당(구청사 지하 1층)에서는 피로연이 진행되어 공공장소를 활용한 색다른 결혼식 모델을 선보였다. 자연광이 비추는 햇빛광장은 로맨틱한 예식장으로 변신해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청사 대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사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여, 보다 체계적인 시설물 사용료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구청사 시설물 신청 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 그 밖에 마포구청장이 사용 허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무대에 서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았어요” 금천구 뮤지컬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의 말이다. 아이의 진로가 ‘시험 점수’보다 ‘삶의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단순한 학업 중심의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중심의 교육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42.6%가 진로심리검사를, 41%가 수업 중 진로 탐색을, 34.5%가 진로 상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로 체험활동 경험률은 27.3%에 그쳐, 현장 중심 진로 체험의 기회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 4대 체험학교 ▲ 과학교육 플랫폼 구축 ▲ 세계시민 실천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 환경학교 ▲ 건강학교 ▲ 과학학교 ▲ 뮤지컬스쿨 ‘4대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환경학교는 학교 텃밭 가꾸기, 생태 체험 활동, 금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 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성시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성 체육의 저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제69회에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1인가구 통합돌봄 연구회’(대표의원 오옥자)가 지난 28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옥자 대표의원(대흥·염리)을 비롯해 김승수(아현·도화), 권인순(비례), 이상원(공덕), 차해영(서교·망원1) 의원과 장헌일 책임연구원(한국공공 정책개발연구원 원장)과 김태훈·최상훈 공동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1인 가구 연령에 따른 맞춤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진행한 보고회에서는 마포구 1인 가구 실태 분석을 토대로 연령별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1인 가구 정책과 현황 조사 내용이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연구회는 마포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을 목표로, 연구 방향성 및 연구회원들 간의 의견 개진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마포구는 전체 가구의 48%가 1인 가구이며, 외로움과 고립감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보는 만큼,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 일자리, 주거,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