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9월 26일 서초역 사거리에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을 조성, 서초동 법조단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국 최대 법조단지가 위치한 서초역 일대의 약 53만 6천㎡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고시하고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 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을 네덜란드 헤이그와 같은 세계적인 사법 정의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징공간 조성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지인 서초역 사거리 인근 약 890년 된 보호수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는 도로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향나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쪽에 있던 유턴 차로를 뒤편으로 옮기고, 횡단보도와 연결된 접근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향나무 뒤편에는 후계목을 심어 천년향의 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공간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상징하는 곳으로 새롭게 꾸몄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BBQ 신메뉴 ‘뿜치킹(BBoomCheeKing)’이 주문량과 SNS 반응에서 폭발적인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5일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론칭한 신메뉴는 출시 3일만에 지난 주말 일 평균 주문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1,000여건이 넘는 콘텐츠가 발행되는 등 구매 후기와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뿜치킹 출시 전 가장 먼저 맛본 친플루언서, 뱀배서더들은 론칭 직후부터 SNS에 콘텐츠를 일제히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이를 통해 출시와 동시에 기대감을 폭발적으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제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메뉴 뿜치킹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자리로, 송파구 소재 BBQ 플래그십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와 ‘뱀배서더(BBQ+Ambassador = BAM!)’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론칭 행사가 마련됐다. 뿜치킹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옐로우 등 밝은 색감으로 꾸며진 행사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시흥 두 곳에서 운영해 오던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10월부터 독산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통합을 통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독산센터를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동시에 지원하며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진로진학의 중심 거점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로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부터 대입 지원까지 독산센터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독산3동에 문을 연 독산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953㎡ 규모의 공간을 갖췄다. 학생쉼터, 강의실,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LAB으로 조성된 독산센터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필요시 야간까지 센터를 개방하고 있다. 학교 밀집 지역에 위치해 학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제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1~9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891명이 1대1 전문가 진학상담, 수시집중상담, 진로상담 등 맞춤 컨설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복지 정책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충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충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와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25년 충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 도약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도·시군 공무원,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에 따른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를 위한 토론 및 우수사례 공유, 어울림 시간 등을 통해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충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 기구로, 현재 68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주요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이다. 올해만 해도 9월 기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7월 산업활동동향은 통계청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하 사진 및 그래픽: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힘을 받았던 소매판매는 8월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4% 감소했다. 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작년 2월(-3.5%)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0%)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3.9%) 또는 가전제품·가구 등 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었다. 지난 7월 소비쿠폰 지급으로 2.7%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이 '반짝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7월 말 소비쿠폰 지급 초반에는 안경 구매라든지 기타 헬스 결제 등으로 일부 쓰였고 아직 100% 소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9월 2차 소비쿠폰 지급도 있고, 10월 추석과 관련된 소비 등을 고려하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9일 오전, 다가오는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열린 추석 맞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전 10시에는 레드로드에서 열린 ‘레드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추석놀이’ 행사 현장을 찾았다. 서교동 주민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과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매직 저글링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오전 11시에는 마포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어여쁜 송편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송편을 직접 빚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들도 함께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한가위의 의미를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뜻깊은 자리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9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를 현장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후불평등 해소 대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은 해당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되었다.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최인순(간사), 이규선, 임헌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하여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희정 의원, 이상욱 의원, 박병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양 의원연구단체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저소득층의 회복능력 부재 문제와 현금지원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지역 상생형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온 중장기 탄소중립 연구 로드맵과 산학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 강서구민회관은 지난 23일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맞이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직원들은 우장근린공원 주변 녹지대와 강서구민회관 내 화분 등에 총 3,020본의 가을꽃을 직접 심고,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마곡레포츠센터, 견인차량보관소 등 공단 산하 주요 사업장에도 약 2,000본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공단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단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잡초 제거, 화단 정리, 꽃 식재 등을 직접 진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의 역할을 몸소 실천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동안 공단을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을을 맞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꽃 심기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직원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주민 여러분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민생 ▲안전 ▲생활 ▲공직기강 확립의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며,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핫라인을 운영한다. 구청 1층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교통·의료·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도 함께 운영한다. ‘민생 대책’으로는 명절 연휴 기간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당상거래행위 신고·접수 및 조치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유지한다. 또한,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 3일~9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고위험군 1인가구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해,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신속히 감지하고 유선 및 출동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이웃살피미’ 등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가구를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9일 오전 8시 50분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주요간부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전산활용시스템 운영 현황과 장애 여부를 점검하고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한 대응‧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3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등록 관련 서류 발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민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