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시장 주재 실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주요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부 연습으로, 국지도발,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는 것 외에도 시민이 알고 있어야 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 올해는 13일에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정부연습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54만 명 대도시로, 전쟁 발생 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는 접경지 특성상 공습 시 주민대피, 후방지역 주민 이동 등을 이번 연습의 핵심 사항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통해 교통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해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전시 상황을 포함한 그 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 공모전이 최초다.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인 ‘유쓰(Uth)’를 중심으로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쇼츠 영상을 업로드하는 공모전이다.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연령·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에 맞춰 15초 이상의 쇼츠 영상을 제작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 슬로건인 ‘Simply U+’에 맞춰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선정했다. 고객은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자는 ‘Simply Me’ 취지에 맞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멋진 옷을 입을 때 ▲축제나 콘서트를 즐길 때 등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 참여한 쇼츠 영상의 주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월봉초등학교 남은미 교사가 아들러 심리학을 교실 현장에 적용한 실천 사례집 '격려하는 선생님 2'를 발간했다. 이번 신간은 2017년 출간된 '격려하는 선생님 1'에 이어 두 번째로, 광주교육대학교 오익수 교수와 공동 집필했다. 1편이 ‘격려’의 원리와 기법에 집중했다면, 이번 2편은 아들러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의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특히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처벌이나 보상보다는 ‘격려’를 통해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2부는 교사의 태도, 학생 상담, 훈육, 학급 경영 등 네 가지 주요 교육 영역에서 이론을 실천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3부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학생 문제 행동을 해결한 12가지 상담 사례를 상세히 다뤘다. 남은미 교사는 “격려는 학생이 어려움이나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 도전하도록 만드는 힘”이라며 “이 책이 학생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교사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해법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열린 문화 공간 H-Pulse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 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은행권 유일의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620여 회 공연을 통해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명작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저축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소비생활, 나눔의 가치 등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냈다. 하나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등 260여 명을 초청했다. 특히, 이날 뮤지컬은 전문 수어 통역팀이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20여 명이 특별 초청된 가운데 모두가 장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배우고, 가족과 함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신메뉴에 이름을 찾기에 나섰다.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인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BBQ가 고객들과 함께 신메뉴의 이름을 짓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창립 30년을 맞은 BBQ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팬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치킨 메뉴의 이름을 만든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집단치성'은 '집단지성'에 '치킨'의 '치'를 더해 만든 단어로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메뉴 이름을 완성해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콘테스트는 BBQ앱과 BBQ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는 집단치성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2자 이상 10자 이내로 신메뉴 이름을 공모하면 된다. 이렇게 공모된 메뉴명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치명상'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매달 4번의 신메뉴 치킨을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19일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여섯 분뿐이며, 이들의 삶과 증언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역사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압구정 장천홀에서 성악가 석상근(테리톤, Matteo Suk)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7시 17분 열린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삶의 고비마다 예술을 품은 한 인간의 진정성이 스며든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뒤늦게 성악을 시작한 석상근은 남들보다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7차례 그랑프리 1위를 거머쥐며 유럽 오페라계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는 독일 뮌스터 시립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입단,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토스카, 리골레토, 아이다, 나부코 등 수십 편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를 진정 ‘국민 성악가’로 만든 것은 화려한 이력만이 아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이 멈춘 시기, 그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1톤 탑차 배송 설치 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냉장고를 나르고, 안마의자를 옮기고, 타이음식점 점장과 제빵보조로 일하며 예술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공연장이 사라진 대신, 삶이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진짜 삶의 무게’를 경험했고, 이제 그것을 노래로 다시 풀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을 누렸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전라남도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 입구에서 ‘피서지 문고 및 여름 환경안내소’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객들에게 도서 무료 대여를 통해 휴가 기간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독서 습관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중 40여 명의 문고 지도자가 참여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교양서, 소설, 역사 도서 등 총 1,200권의 도서를 준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목포 근대역사관과 유달산, 목포해양문화재단, 해상케이블카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목포시 관광홍보 책자를 배포해 방문객들의 지역 관광지 탐방을 유도하고, 목포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방문객들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접하고 독서를 통해 내면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홍택이 지난 8월 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시즌 두 번째 혼성대회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30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6언더파)로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 우승자 김홍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제공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에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 W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5 시즌 정규투어 1~5차, MIXED 1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스크린 강자들이 참가해 화려한 샷과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홍택은 5번 홀까지 연속 버디와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그것도 잠시 6번홀 티샷에서 OB 실수로 큰 위기에 빠졌으나 보기로 빠르게 커버했고 이어진 7~10번 홀 버디와 이글로 바운스 백하며 선두 경쟁 흐름을 다시 이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관내 소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와 연계해 유용하고 품격 있는 구민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동대문구가 한국외대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초급 스페인어’ 강좌다. 스페인어는 중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언어로, 해가 갈수록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주간 운영되는 이 강좌는 한국외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별도)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이루어지며, 스페인어의 기초 문법과 회화를 배울 수 있다.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스페인어를 처음 접하는 주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라며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어 학습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협력해 기획된 ‘유럽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