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인천대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한 ‘푸른인천글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4월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환경 글짓기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시, 산문, 수기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했으며, 우수작품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공존의 세상을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태 전환 행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성장이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라는 심각한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며 “학생들이 생태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이번 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은 공감, 연대, 실천의 생태 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신규)(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공람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람은 정비계획 수립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2025년 4월 28일(월)부터 5월 12일(월)까지 진행된다. 보고서는 남동구청 치수과를 비롯해 구월4동, 만수1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남동구는 이번 공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만수천 정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될 예정으로, 장기적인 하천 복원 및 수질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에 중대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남동구 연두 방문 당시, 남동구가 건의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남동구는 올해 7월 중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소하천 지정 및 정비계획을 고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최근 SNS를 중심으로 짧고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보다 깊이 있는 ‘롱폼’ 영상이 주목받고 있으며, 디지털 피로감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아날로그 일상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국후지필름㈜은 새로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41’을 29일 공식 출시한다. 디지털 과잉 시대에 피로감을 느끼는 MZ세대는 손에 잡히는 실체 있는 물건과 아날로그적 경험에 더욱 깊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은 ‘낭만 한 장, 누구에게나 낭만은 있다’는 슬로건 아래, 낭만적인 여행과 청춘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2030세대,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위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인스탁스 미니 41’은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실용적인 기능을 더해, 바쁜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물리적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 컬러의 세련된 외관은 레트로∙빈티지 패션 등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일상 속 스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고유종인 북방산개구리의 올챙이들이 2025년 5월 연천군 구석기축제 현장에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5 연천군 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북방산개구리 올챙이 방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마지막 토요일인 ‘개구리의 날’(2025년은 4월 26일)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환경부와 경기도, 연천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행사는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국제청년환경 경기도연합회와 (사)생명존엄재단이 함께한다. 방류 대상인 북방산개구리는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생태 지표종으로, DMZ개구리연구소(소장 김군식)의 협력 아래 건강한 개체들이 선별되어 축제장 인근의 자연 습지와 수로에 방류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직접 올챙이를 방류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참가자에게는 클로버와 개구리 모양을 본뜬 특별 제작 키링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폐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개인 투자자 상당수는 자본시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그 방법으로 규제보다는 투자 인센티브와 투자 상품 다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자체 온라인 플랫폼 소플을 통해 투자자 171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자본시장 투자 촉진을 위한 국민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7%는 국내 자본시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자본시장 확대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가장 많은 45.1%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꼽았다. 이어 투자상품 확대 및 수익률 제고(24.7%), 기업 규제 개선(19.5%) 순이었고 지배구조 규제 강화(10.2%)는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았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배당세 분리과세, 밸류업 기업 지원 등 국회 계류 중인 투자 인센티브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가 중요하다"며 "장기 보유 주식에 세제 인센티브를 도입해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 등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많은 투자자가 최근 도입됐거나 도입을 논의 중인 새로운 기업금융 투자 상품이나 제도에 관심을 보였다.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집 및 운용 후 원금과 함께 투자수익도 분배하는 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행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구단합창단, 댄스동아리, 파랑새 치어리딩 등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후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낭독, 태권도 시범공연팀, 마술쇼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버블쇼로 흥을 돋우고 람보, 줄넘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생존(서바이벌) 게임, 가족 골든벨, 케이팝 춤 어린이(K-POP 댄스 키즈) 선발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의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4년 어린이날 우수작품 전시마당 △솜사탕, 대형레고, 추억놀이 등 놀이마당 △미아방지 지문등록, 순찰차 타기, 키링 만들기, 우리아이 체력 측정 등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부스)과 먹거리마당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원 내에서 열리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금나래아트홀과 오미생태공원 일대에서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공연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4년부터 금천구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더(The) 작은 공연장’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위해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공동으로 개발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특별 초청해 선보인다. 영유아의 월령별로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과 ‘흔들흔들 우주’ 총 두 편의 공연이 진행된다. 18~36개월 영유아를 위한 무용 퍼포먼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5월 2~4일 오전 11시 오미생태공원과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무용 단체 ‘온몸’이 비발디의 사계 음악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연주와 무용수의 감각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영유아와 보호자는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0~18개월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움직임 연극 ‘흔들흔들 우주’는 5월 2일~4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다. 극단 ‘마실’이 이야기꾼을 중심으로 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5년 2분기 신청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000년 4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025년 4월 1일 기준 만 24세 청년이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과 거주불명자는 제외된다. 2001년생의 경우 오는 7월 신청·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5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만, 개인정보가 변경됐거나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정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유흥주점‧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며 신용보증서 담보로 5년간 이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날씨가 따뜻해지자 목포시가 먼저 움직였다. 빠르게 상승하는 기온에 맞춰 해충과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청사 방역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목포시는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본청과 민원동, 시의회, 기타 청사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른 연간 방역 의무 시행의 하나로, 예년보다 빠른 기온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다. 방역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면적으로 진행된다. 현관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사무실 같은 주요 이용 공간에는 살균제 분무 및 소독이 이뤄지고, 실외에는 정화조와 하수구 등 해충 서식 가능 지점까지 꼼꼼하게 소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더위 탓에 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위해 방역 시기와 횟수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시는 방역 이후에도 해충 서식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추가 방역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발성 조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청사 위생 관리 체계를 갖추겠다는 의지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