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가 애플의 AI 핵심 책임자를 영입하며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애플 내부 인재 유출이 본격화될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AI 전쟁’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의 AI 파운데이션모델(AFM) 팀을 이끌어온 **루오밍 팡 수석 엔지니어가 메타 초지능연구소(Meta Super Intelligence Lab, MSL)**로 자리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팡은 약 100여 명 규모의 팀을 이끌며 애플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총괄한 인물이다. 이 모델은 AI 비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으로, 이메일 요약, 젠모지 생성, 알림 우선순위 설정 등의 핵심 기능을 담당해왔다. 팡의 이탈은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애플 내부 AI 전략의 균열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팡의 퇴사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추진한 이후 가장 중대한 인재 유출”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애플이 시리(Siri) 개선을 위해 오픈AI, 앤트로픽 등 외부 모델 도입을 검토하면서 내부 사기가 크게 흔들렸다는 전언도 있다. 업계는 팡의 이탈을 시작으로 AFM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싱가포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리드가 자체 개발한 3세대 비트코인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발표를 지난달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크립토리드는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첨단 보안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개인정보관리, 고객센터 운영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립토리드 관계자는 "한국 사용자들의 안전한 자산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암호화폐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다양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은 중요한 도전이자 기회"라며, " 한국 사용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페렐린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시장 확대 및 성공적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아에스티 MR(Medical Representative) 400여 명도 킥오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에 대한 소개와 디페렐린 도입 배경, 비전 등을 발표하며 입센의 강점과 국내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동아에스티에 대한 소개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탄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발표했다. 이어 입센코리아 마케팅 BM(Brand Manager)이 디페렐린의 특장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 GPM(General Product Manager)이 소아내분비 분야와 항암 분야에서의 디페렐린 영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한국 제약산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던 HK이노엔이 내부 오너 일가 분쟁으로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2018년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운 이 회사는, 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을 바탕으로 9천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남매 간 경영권 다툼이 폭발하면서 회사의 존립과 성장 동력 모두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HK이노엔의 위기는 한국 기업 지배구조의 치명적 병폐를 재확인시키는 신호탄이다. 한국의 많은 중견 대기업에서 반복되는 ‘오너 리스크’는, 경영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훼손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갉아먹는 주범이다. 특히 제약산업처럼 장기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규제당국의 까다로운 승인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고위험 고수익 산업에서는 경영 안정성이 생명줄과 같다. 경영권 분쟁이 경영진 교체와 의사결정 지연으로 이어지면,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글로벌 임상과 허가 일정까지 차질이 불가피하다. 해외 파트너는 신뢰를 잃고 협력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으며, 결국 글로벌 경쟁력은 눈에 띄게 약화된다. 이 과정에서 피해는 기업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투자자와 국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체육회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양양군 주요 해변 및 수변공간에서 ‘서핑·카누·황포돛배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년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양양군체육회가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주민에게 스포츠 복지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대상은 양양군 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군민으로, 총 1,370명을 선착순 무료 신청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양양군 체육회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준비사항은 별도로 공지된다. 서핑체험교실은 이론·안전교육, 지상연습, 실전연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오는 8월 8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물치, 설악, 낙산, 하조대, 갯마을 해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카누체험은 7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황포돛배체험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전국에서도 서핑과 수상레저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지만, 정작 지역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기회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레저 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세계적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의 직관 기회가 생기는 BBQ의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당첨에 실패하더라도 마지막 기회가 생긴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골든티켓 페스타> 등 프로모션에 당첨이 안된 고객들 중에 상위 주문 200명을 ‘TOP 200’에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TOP 200’은 <골든티켓 페스타>를 시작한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골든티켓 페스타 응모권, TOP100, TOP20 등 모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미당첨자 중 이 기간 동안 제일 많이 먹은 사람 200명 뽑아서1등석 직관 티켓 2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골든티켓 페스타> 관련 이벤트가 모두 종료되는 7월 28일 BBQ앱을 통해 ‘TOP 200’을 발표한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BBQ 자사앱 가입과 친구추천, TOP2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사적인 보안 역량 강화 노력을 총망라한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백서를 발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정보보호백서에는 CEO 직속 조직인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LG유플러스의 보안조직체계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레벨인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이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하며, 산하에 정보보안기술담당과 개인정보보호담당을 둔다. 정보보안기술담당은 최신 보안 기술 적용 및 검토, 보안 서비스 운영,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주도한다. 개인정보보호담당은 전사의 개인정보와 중요정보가 적법하고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기준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백서에는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내용도 수록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를 위해 약 828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196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전년대비 3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인력도 293명으로 전년(157명)대비 1.86배 늘리는 등 전문 인력 확충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 일괄 25%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한국 관련 금융자산도 큰 타격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 급등한 1,378원까지 오르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한국 증시에 상장된 대표 ETF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49억5,000만 달러 규모의 ‘아이셰어 MSCI 한국 ETF’는 한때 3.6% 급락하며 4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미국과 한국 간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며 한국 자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낸 공식 서한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기본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관세율과 동일하며,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부과된다. 아울러 그는 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5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초등부(12세 이하부) 경기도 진행한다. 대회는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2세, 15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아모스 프로페셔널(이하 아모스)이 지난 3일 아모레퍼시픽 사옥 16층 아모스 아카데미에서 하와이 대학교 MBA 과정 이수 학생과 교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경영 철학에 대한 세미나 및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아모스가 단순 제품 제조사를 넘어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성공 지원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아모스 프로페셔널은 K-뷰티를 견인하는 아모레퍼시픽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창업주 윤독정 여사가 동백기름을 판매하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를 잇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미와 건강을 위해 녹차, 인삼, 콩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분석하고 개발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모스는 이러한 그룹사의 기조에 따라 녹차 성분을 활용한 탈모 방지 샴푸를 개발했으며, 두피 자극을 줄이고 케어 효능을 높이는 천연 성분 위주의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문가용 'In salon' 제품과 소비자용 'From salon'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 넘버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모스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창립일 1982년 7월 7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그 동안 헌신해온 우수직원을 격려했으며, 신한의 성장과 함께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혁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은 고객 호응 속 4일만에 모두 판매가 됐으며,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늘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LG전자,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냉방 효율화 기술(DCIM) 실증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계열사간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고도화된 관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AI를 통해 냉방 설비를 지능적으로 제어하고, 가상 환경에서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10%까지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실증은 LG유플러스의 평촌2센터에서 우선 진행되며, 냉동기와 컴퓨터룸 공조기(CRAC) 등 주요 설비에 AI 제어 알고리즘과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적용한다. 실증 결과는 향후 파주센터를 포함한 LG유플러스의 주요 데이터센터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평촌1·2, 가산, 서초1센터를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관리 중이며, 올해 안에 논현·상암센터까지 운영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파주센터에는 실증 결과를 반영한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CRAC 제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치킨대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자리 체험을 지원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최근 경기 평택 지역 청담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탐방형 일경험’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직업세계 경험 및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진로 설정을 지원하는 국책 지원 사업으로 직무 경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만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34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청담고등학교 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BBQ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치킨조리 등 실습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체험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함께 취업 및 창업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에 치킨만 먹을 줄 알았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이렇게 철저하고 완벽한 시스템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운영되는지 몰랐는데 재미있었다”며 “내가 튀긴 맛있는 치킨을 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NOLDAY(놀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해외여행 혜택을 선보인다. NOL은 오늘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인기 해외 여행지별 큐레이션 페이지를 운영한다. 방콕, 다낭, 오사카, 파리 등 근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국가별 항공권과 숙소, 투어·입장권을 추천한다. 또한, 해외 항공권 예매 시 해외 숙소 15% 추가 할인, 항공권 또는 해외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투어·입장권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카테고리 간 연계 혜택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10시마다 항공권 10% 및 해외숙소 3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며 합리적인 휴가 준비를 지원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도 같은 기간 유럽 여행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 런던, 파리, 로마 등 주요 도시 숙소에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투어·입장권 10%, 패키지 상품 5%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중 상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인기 항공권, 숙소, 투어,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소개하며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고객 여행 경험 확대에 나선다. 이철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에 뽑혔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 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지난해 폐업 신고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었다. 소매업·음식점업 등 내수업종이 대거 문을 닫았고, 폐업 사유의 절반 이상은 ‘사업부진’이었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과 채무 조정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구조적 해법 없이는 상황 개선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폐업 신고자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폐업자의 50.2%는 ‘사업부진’을 이유로 들었고,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업종별로는 소매업(29.7%)과 음식점업(15.2%)의 폐업 비중이 가장 높았고, 건설업도 경기 둔화 여파로 5만 명 가까운 사업자가 문을 닫았다. 소매업과 음식점업 두 분야만으로 전체 폐업의 45%에 달했다. 이 같은 폐업 급증은 수년째 지속되는 내수 침체와 고금리 부담,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그리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소매판매는 2022년 2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는 3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소비쿠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 아이스크림이 해외 시장에서 무더위와 한류 열풍을 타고 ‘역대급’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축소에 직면한 빙과 업계는 수출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국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6,550만 달러(약 893억 원)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 처음으로 6,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연간 수출액도 사상 첫 1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아이스크림 수출은 2020년 6,067만 달러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국산 아이스크림 수출을 주도한 건 빙그레다. 대표 제품 ‘메로나’는 지난해 해외 판매량만 1억6,000만 개, 금액으로는 5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미국에서 과일맛 바(bar) 아이스크림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로나 인기가 치솟았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고,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대미 수출액도 2,490만 달러로 22.8% 증가했다. ‘붕어싸만코’도 베트남에서 연간 600만 개 넘게 팔리며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 수출로만 26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미 간 통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이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위 실장은 “협상이 중요한 국면에 와 있다”며 “고위급 차원의 직접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방미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각국에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위 실장은 현재 한미 간 협상이 “서로 입장이 조금 더 명료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도 결정을 앞두고 있고 우리도 대응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요한 국면이 맞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 차원의 결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있는 동안에 판단이 내려질지는 모르겠고, 우선 협의를 통해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번 방미 기간 그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안보보좌관은 통상과 안보를 포함한 관계 전반을 다루는 자리”라며 이번 협의가 무역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세 협상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5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0여 명의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쾌적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한 줍깅’도 함께 진행했다. 이른 주말 아침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 모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200박스를 포장하고 인근 점포 10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행복상자’에는 사업장에 꼭 필요한 ▲종량제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손 세정제 ▲주방세제와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쿨토시 ▲양우산이 담겼다. 또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사업장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복한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줍깅’에 참여하며 환경과 건강,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복상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가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된 지 2년, 보험사들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금융당국은 제도 조정을 논의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묻고 싶다. 지금의 혼란은 정말 제도 탓인가, 아니면 보험사 스스로의 ‘무리한 장사’가 자초한 일인가. 보험사들은 IFRS17이 도입되며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된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 말한다. 금리가 낮아지면 부채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나빠진다는 논리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반문해보자. 그들이 과거 높은 시장금리를 배경으로 무·저해지보험을 경쟁적으로 팔아 치울 땐 왜 아무 말이 없었나. 지금 문제가 된 것은 ‘회계제도의 충격’이 아니라, 장기보장성상품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단기 실적에 집착한 판매 전략 때문이다. CSM(보험계약마진)을 부풀리며 실적을 미화한 결과, 자산과 부채의 만기가 엇갈리는 ‘듀레이션 갭’이라는 시한폭탄을 키운 건 보험사 스스로다. 자산운용을 부실하게 해놓고, 제도가 너무 급격했다며 손가락질을 하는 건 무책임 그 자체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태도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여개 매장을 통해 제공하는 스미싱·피싱 피해 상담이 실제 고객들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U+보안전문매장’에서 스미싱·피싱 상담을 받고 피싱 방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주만에 약 20만명 이상으로, LG유플러스가 고객 안심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매장을 개편해 운영 중인 ‘U+보안전문매장’에서는 스미싱·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악성 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에는 1명 이상의 직원을 ‘U+보안 전문 상담사’로 지정해, 보안 상담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조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U+보안전문매장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무료로 제공되는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2주 만에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U+보안전문매장 개편 이전에 비해 약 26%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안심을 강화하기 위해 U+보안전문상담사로 지정된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등과 협의해 신규 스미싱 피싱 범죄에 대한 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PC삼립이 식품 안전관리 부실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경기 시흥에 위치한 시화공장에서 인체 유해 성분이 포함된 윤활유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시화공장에서 사용된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 염화메틸렌은 국제암연구소(IARC) 기준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이며, 이소프로필알코올 역시 간·신장 손상 등 독성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로 식품 제조 과정에서는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지난 5월, 해당 공장에서는 윤활 작업 중 50대 여성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사용된 윤활유 용기가 일반 공업용 절삭유 용기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돼 공업용 윤활유 사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SPC삼립 측은 “사용된 윤활유는 식품용 등급이며 국내 주요 식품사들도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해명했지만, 국과수 분석 결과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회사 측이 “제조사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유해 성분이 없었다”고 주장한 점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최대 45만원까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원이며, 취약계층과 지방 거주자에게는 추가 금액이 붙는다. 정부는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8주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모든 국민이며, 지급 방식은 다음과 같다. △기본 15만원 지급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 △비수도권 주민 추가 3만원, 인구감소지역 주민 추가 5만원 △최대 1인당 45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 카드 포인트로 충전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간편결제앱(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소비 제한 업종도 명확히 구분됐다. 소비는 해당 주민의 주소지 관할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미용실 등 영세 자영업자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을 상대로 1300억원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5일, 신 회장이 도쿄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을 보도했다. 신동주는 소장에서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의 신뢰도에 중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이 회사에 약 140억엔(한화 약 132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소송’ 형태다. 롯데홀딩스 측은 “소장을 아직 받지 못해 논평을 삼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주는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0여 년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도 그의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보다 밝은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가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공립 구로초등학교를 방문해 내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BBQ는 역사가 오래된 공립 초등학교의 교내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획했으며, 1950년에 개교해 시설이 비교적 노후한 구로초등학교를 올리버스와 함께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서 올리버스 단원들은 3개 층에 걸쳐 2m, 세로 3m 크기의 복도 벽면에 벽화 작업과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복도 층마다 타이포그래피로 재미있게 표현한 층수의 숫자 이미지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벽면을 채웠다. 이를 통해 실내 분위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이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노총이 4일 국정기획위원회에 ‘100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서비스 혁신 정책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고용서비스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의 직접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담고 있다. 이날 제안서 제출에는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전 부위원장), 박강원 비정규노동조합연대 본부장, 최동준 고용노동부노조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책제안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이옥남 전문위원(현 대통령실 노동비서관 내정자)에게 전달됐다. 한국노총은 이번 제안을 통해 현재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인력 부족이 심각한 건설 분야 등에서 즉각적인 고용 확대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제안서에는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정책이 담겼다: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 정책 수립과 집행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강화 – 사업별 예산을 반영하고, 공적 지원체계를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 지역 산업 특화에 맞춘 전문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직업훈련 제도 개선 – 신기술에 대응하는 산업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올 상반기 공공기관, 경찰서·소방서, 경로당 등에 안마의자를 공급한 B2G 실적이 전년비 22.3% 증가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B2B를 넘어 B2G까지 마사지체어의 보급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기준 B2G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각 공급처별 매출액 비중은 공공기관(38%), 경로당(32%), 경찰서·소방서(30%)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이 중 특히, 경찰서 및 소방서 매출은 2022년 이래로 3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비 5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격무로 인해 휴식이 제한적인 경찰, 소방관 직군에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한 지원책으로써 ‘마사지체어’라는 잠재 수요를 공략했고, 이를 당사의 독보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력이 뒷받침한 데서 기인했다. 경로당 수주도 주목할 만하다. 바디프랜드는 상반기 진행된 각종 경쟁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하고, 지난 달 서대문구 관내 경로당에 74대의 마사지체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한국철도공사가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3일 코레일 본사에서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 권영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코레일은 이번 인증으로 그동안 인권경영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 의지, 그리고 활동성과를 공식적인 검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유엔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기반 요구사항을 ISO(국제표준화기구)표준 구조에 맞춰 개발된 인증 제도다. 조직 인권경영 프로세스 이행과 지속적 개선, 법규준수 기준과 이행, 인권 관련 리스크 분석·평가·이행 조치 실행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다. 정부 산하 인증기관 중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유일하게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코레일은 인권친화경영 실현을 위해 존중, 보호, 확산을 주요 가치로 삼아 ▲인권존중 경영 내재화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보호 강화 ▲공급망 내 인권증진 ▲인권존중 실천문화 확산을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한 고충상담 AI 챗봇(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K-콘텐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론치패드(Launchpad)·콘텐츠 도쿄(Content Tokyo) 2025'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콘텐츠 도쿄 2025'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론치패드를 연계함으로써 K-콘텐츠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현지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통해 K-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 기반 구축 론치패드는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사전 교육, 관계자 면담 및 실무 교육, 투자 설명회 대회 및 현지 교류 행사 참여 등 단계별 밀착 지원을 통해 해외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론치패드 일본 권역 프로그램에는 ▲일만백만 ▲오아시스 스튜디오 ▲제이엘스탠다드 ▲에이플라 ▲리얼드로우 ▲파이온코퍼레이션 ▲지엑스씨 ▲에이컴즈 ▲에이엔피코퍼레이션 ▲오디오가이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 진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산업 특성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검증받아야 한다. 용마로지스는 해당 인증을 지난해 처음 획득했으며,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일관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용마로지스는 주요 물류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시스템) ▲DMS(Delivery Management System, 배송관리시스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시스템) 등에 저장되어 있는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제어, 백업, 암호화 등 다양한 기술적 보호 조치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에 주력하고 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손님 230명을 초청해 맞춤형 머니&라이프 세미나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은퇴 설계와 라이프케어에 실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스마트한 챗GPT 활용법 ▲‘내 연금이 월급이 된다’ ▲강창희 대표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 등 은퇴 전후 손님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나더넥스트 브랜드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로,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했으며 당초 200명을 목표로 했던 모집에 4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이 중 최종 230명이 초청됐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강의를 들으며 미뤄왔던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의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 이용요금을 최대 4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월 이용료 1만5400원(프리미엄)에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를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월 1만5400원)’에 가입한 고객은 40% 할인된 월 9240원에 평생 이용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가입한 고객은 1주년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150만원 상당 LG 스탠바이미2(2명) ▲CGV 1만원권(200명)으로 당첨자는 10월 중 유플러스 닷컴 내 IPTV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비아플레이(VIAPLAY), 와우와우(WOWOW),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EDA) 수출 제한 조치를 전격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글로벌 EDA 3강인 지멘스, 시놉시스, 케이던스는 각각 미국 상무부로부터 수출 제한 해제 서한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중국 고객에 대한 판매 및 기술 지원을 재개했거나 재개 준비에 착수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보복 조치로 EDA 소프트웨어의 대중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간 기술 교류 일부 정상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중국 정부는 미국과 조건부로 희토류 및 첨단기술 교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지멘스의 EDA 부문은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해 있으며, 시놉시스와 케이던스를 포함한 이들 3개사는 중국 EDA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시놉시스는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육성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 2분기에는 중국 매출 비중이 약 10%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최근까지도 엔비디아·AMD의 AI 반도체 수출을 차단하며 고강도 통제를 유지해 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ㅣ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처럼 웃었다. 아이폰 판매량이 2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 공격적인 할인과 보상판매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올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연간 기준으로 늘어난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판매 반등의 배경에는 5월부터 이어진 가격 인하와 트레이드인(보상판매)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폰 16 시리즈를 중심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됐고, 애플도 보상판매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이선 치 부국장은 “애플이 6월 대형 쇼핑행사인 ‘618 페스티벌’을 앞두고 단행한 가격 조정이 적시에 이뤄졌고,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 회복은 최근 여러 악재에 직면한 애플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제조 스마트폰에 관세 부과를 경고하고, 애플에 미국 내 생산을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반등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내 생산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애플의 최대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자본시장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찍혔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여야 합의 법안인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국 증시는 1년 4개월 만에 코스피 3,100선을 돌파했다. 개정 상법의 골자는 간결하지만 파급력은 컸다. '대주주 중심의 경영'에서 '주주 전체의 이익을 반영하는 지배구조'로 축이 이동했다. 정치와 제도가 만들어낸 변화의 신호탄에 외국인과 기관은 즉각 반응했다. 장기 침체와 신뢰 상실에 시달리던 한국 자본시장이 드디어 정치·제도·수급의 3박자 개선을 기반으로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기대가 시장을 달궜다. 7월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 오른 3,116.2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784억 원, 기관은 6,02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 3,082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코스피는 약 14.4% 상승했다. 대통령 취임 첫 달에 이뤄낸 이 같은 지수 상승은 이례적이다. 시장은 이를 단기 이벤트로 보지 않는다.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한 ‘코스피 5,000 시대’가 제도 개편을 통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은 이번 상법개정안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GREAT Momentum’을 키 메시지로 ▲Gateway(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 ▲Retail(리테일 솔루션 강화) ▲Ecosystem(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Association(그룹사 시너지 강화) ▲Trust(Zero-Risk 내부통제) 등 경쟁력(Momentum) 확보 관점에서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 및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현황을 공유했으며, 금융과 고객 전반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 그룹에서 발표한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는 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고객의 로밍 경험 혁신을 위해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했다. U+알뜰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상담사 연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입에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상담사에게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로밍 가입 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을 조회가 어렵다는 점도 불편 중 하나다. 이 같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가입 가능하다. 알뜰폰 고객들이 로밍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기존 골프 회원권은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고가의 매입 비용은 물론, 연간 수천만원대의 연회비 부담과 복잡한 양도·양수 절차로 인해 일반 소비자에게 접근이 어려운 구조였다. 유사 회원권 서비스 ,일반 부킹매니저를 통한 예약방법 또한 과도한 입회소멸금 별도의 수수료 요구나 비공식적인 금전 요구 사례로 인한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 플랫폼 ‘골프큐브’가 수도권 주요 회원제 골프장을 회원권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골프 회원 모집에 나섰다. 이 회원권은 부킹 수수료 없이, 당일 예약까지 가능하다. 골프큐브는 기존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회원권 구조를 전면적으로 탈피, 누구나 정식 회원 예약 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명문 골프장을 10년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골프큐브는 별도의 중개자 없이 회원 전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직접 예약이 가능하며, 부킹비용이나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기존 일반 부킹 시장 및 유사 서비스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창립회원에 한해 10년 혜택과 주중, 주말 (기명1+무기명3) 부킹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큐브 관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또 사퇴 압박을 가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은)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가 의회에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공유한 내용은 파월 의장이 지난달 26일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출석해서 한 증언 도중에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기사다. 풀테 이사는 파월 의장이 워싱턴DC에 있는 Fed 본부 보수공사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답할 때 거짓말을 했다면서, 이는 "기만적"인 증언으로 고의로 상원의원들을 오도한 것이므로 그를 해임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기사를 공유한 것은 파월 의장의 사퇴를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도 그는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되어야 한다",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금융시장에 충격이 번지자 해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손님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은행 「모바일 웹(m.hanabank.com)」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웹과 앱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웹」의 홈 화면과 기능을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동일하게 구성하고, 전체메뉴 구조 개편을 통해 가독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홈 화면 개편’으로 손님들에게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기본 홈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앱과 동일한 UI‧UX로 재구성 했다. 뿐만 아니라, 홈 화면에 ▲놀이터 ▲축구PLAY ▲달달하나 등 ‘하나원큐’ 전용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며 웹과 앱 간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또한, 메뉴 구성을 부분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변경하는 ‘전체메뉴 개편’을 통해 직관성을 높이고, 메뉴의 구조도 간소화 했다. 이를 통해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어 「모바일 웹」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손님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클릭4번, 단5분 만에 고품질 포토북을 완성할 수 있는AI 기반 자동 포토북 서비스‘뚝딱’을 새롭게 출시한다.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도록AI 자동 편집 기술과 챗봇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즉시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 수많은 사진이 저장만 된 채 잊히곤 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소중한 순간을 실물로 간직하려는 니즈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포토북 제작은 평균2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수십 번의 클릭과 복잡한 편집 과정을 필요로 해 소비자에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곤 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AI 자동 편집 기술과 챗봇UX를 결합한 업계 최초 차세대 포토북‘뚝딱’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사진만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최적의 테마를 자동 추천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순서로 사진을 배치해 포토북을 완성해준다.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챗봇 형태의 직관적인UI를 도입해, 사용자가 복잡한 과정을 버튼 몇 번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처음 포토북을 제작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태광산업이 추진해온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이 중단됐다.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자금조달 절차가 사실상 멈춰섰다. 이에 따라 태광이 구상 중인 애경산업 인수 및 1조원 규모의 신사업 확장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태광산업은 2일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EB 발행과 관련된 후속 절차를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러스톤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이사회 결의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트러스톤은 이번 EB 발행이 사실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유사한 효과를 가져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태광은 지난 6월 27일 보유 자기주식 24.41%를 담보로 3186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하겠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화장품, 에너지, 석유화학, 부동산 등 비화학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에 쓰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부 이사회에서도 이견이 표출됐다. 트러스톤이 추천한 김우진 사외이사는 “기존 주주의 권익 침해 우려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같은 트러스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두 번째 감원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약 9,000명이 감원 대상이며, 일부 외신은 이번 조치가 인공지능 분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MS 대변인은 이번 구조조정이 전체 인력의 4% 미만 규모이며, 모든 팀과 지역, 근무 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업무 프로세스 및 관리 계층을 간소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MS는 올해 5월에도 약 60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이 주요 대상이었으며, 이번에는 주로 영업 부문과 Xbox 등 일부 조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매년 회계연도 말인 6월을 전후해 조직 개편과 인사 조정을 단행해 왔다. 2023년 6월 기준 MS의 전 세계 직원 수는 22만8000명이며, 이 가운데 약 4만5000명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 소속돼 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실적 발표 후 “고성과 팀을 유지하며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내 계층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MS는 최근 수백억 달러를 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빙그레가 지난해 말 추진했던 지주사 전환 계획을 돌연 철회한 배경에 '상법 개정안'이라는 변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것으로 보인다. 김호연 회장을 정점으로 한 오너 3세 승계 시나리오의 핵심 축이었던 인적분할 계획이 ‘꼼수 승계’라는 비판 여론과 법적 리스크 부담 앞에 좌초된 것이다. 당초 빙그레는 작년 11월, 회사를 지주회사인 ‘빙그레홀딩스’(존속법인)와 사업회사 ‘빙그레’(신설법인)로 인적분할하고,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가 사업회사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를 계획했다. 이를 통해 김호연 회장(지분 36.8%)과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물류계열사 ‘제때’가 지주사를 매개로 그룹 전반의 지배력을 확보하는 시나리오가 예상됐다. 그러나 문제는 구조 자체였다. 분할 이후 해태아이스크림과 해외판매법인 등 주요 수익 사업이 지주사인 존속회사로 편입되는 반면, 신설된 사업회사 빙그레는 실질적으로 외형과 내실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오너일가의 승계 명분을 위한 구조조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졌고, 시장도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정적으로 작용한 건 상법 개정안이었다. 해당 법안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기술 시연 단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제는 진료실 안에서부터 병원 밖 마케팅 현장까지,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병의원 전문 광고대행사인 더에쓰씨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의 혁신적인 성장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시술 설계, 진단 보조, 고객 응대 자동화 등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식으로 AI가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는 AI가 고객의 피부 상태를 분석한 후, 개인별 맞춤 시술을 자동 제안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 시간 단축과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방사선과·치과·안과 등에서는 AI가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병변을 탐지하는 보조 역할을 수행하면서, 진단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마케팅 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더에쓰씨는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광고 콘텐츠의 반응률, 고객 유입 경로, 키워드 트렌드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누적 1,011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3: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활동 기간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 지역 학교를 찾아가 ‘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수료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세계적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내한 경기에 고객들을 초대하는 BBQ의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진행 중인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은 시작 2주만에 첫날보다 당첨자 규모가 최대 6배 이상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존 BBQ앱을 사용 중인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를 1회씩 더 부여해 전국민 누구나 최소 한 번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달 11일 수요일 BBQ앱을 통해 응모권을 받은 고객 중 총 21명이 티켓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그리고 2주가 지난 지난달 25일 당첨자는 140명으로, 같은 요일이었던 첫날 대비 약6.6배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더불어 치킨 주문이 늘어나는 주말에도 시작 첫 주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15일 대비 2주가 지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누적된 식품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이끌었고,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석유류 가격도 다시 상승 전환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사진: 연합뉴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2.2%에서 4개월 연속 2%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지난 5월 1.9%로 떨어졌지만 지난달 다시 2%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2.2%)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품목별로 가공식품이 작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2023년 11월(5.1%)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는 0.39%포인트(p)였다. 가공식품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를 0.39%p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등에서 오름세가 컸다. 석유류도 0.3% 올라 다시 상승 전환했다. 반면 농산물은 작년보다 1.8% 떨어졌다. 다만 달걀은 6.0% 올라 상승세가 계속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오너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릴 조짐이다. 상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면서, 기존 지배주주 중심 경영에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무게추가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신세계처럼 오너 중심으로 과감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확장을 펼쳐온 기업은 이전보다 보수적이고 견제된 의사결정 구조에 직면하게 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일 본회의에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전체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개정안에는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강화 ▲독립이사제 명문화 ▲집중투표제 도입 등이 포함돼,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이사회 권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은 이사회의 견제기능 강화다. 특히 감사위원 2인 이상 분리 선출과 독립이사의 실질적 권한 보장은 대주주의 전횡을 막는 안전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곧 ‘정용진식 투자’의 전개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과거 이마트를 전면에 내세워 지마켓(이베이코리아) 인수, 부츠·삐에로쇼핑 론칭, 제주소주 인수 등 굵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에 나선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원으로 75%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1242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만에 4259억원(25년 6월30일 기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7만원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원대로 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