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프로골프협회(epga)투어 터키 항공 오픈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이번 주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로즈는 매주 월요일 발표되는 세계랭킹(14일 발표)에서 평균 포인트 9.5034로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9.1901 포인트를 기록한 브룩스 켑카(미국)이다. 켑카는 2019년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첫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3명중 24위를 기록하는 부진으로 지난 주 랭킹에서 1위를 로즈에게 빼앗겼다. 로즈는 올해 PGA 투어 두번째 대회였던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 출전하지 않고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소니 오픈 우승자 맷 쿠차(미국)는 지난주 32위에서 이번 주 22위로 10계단이나 상승했지만 세계랭킹 1위와는 거리가 멀어 로즈에게 위협이 되진 않았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 주와 차이가 없었다. 이번 소니 오픈에 불참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그대로 3위를 유지했다. 소니오픈에서 공동 16위를 한 저스틴 토머스 역시 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소니오픈에서 공동 10위의 성적을 낸 브라이슨 디샘보(
볼 교체를 발표한 박성현. 사진=테일러메이드[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2019년부터 새 공으로 필드에 나선다. 골프 용품 전문 업체 테일러메이드는 14일 "2019년이 시작되며 박성현이 '2019 TP5x 골프 볼'로 교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박성현은 볼 교체를 결정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출시된 TP5X의 테스트를 본 뒤 결정을 내렸다. 테일러메이드는 "박성현은 플레이에서 스핀에 중점을 많이 두는 편이다. 스윙이 강해 자연스레 스핀이 많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샷에서의 스핀은 적게 나오면서 그린주위의 칩샷에서는 굴러갈 땐 굴러가고, 멈춰야 할 땐 멈출 수 있는 스핀이 나와 바꿨을 때 퍼포먼스가 잘 나올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새로운 TP5x 볼 넘버를 ‘9’로 정했다. ‘9’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태어난 달이 9월이고, 숫자 중에 구조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숫자가 ‘9’다"라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l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깃대를 뽑아야 할까, 놔두고 쳐야 할까. 올해부터 그린에서 깃대를 꽂은 채 퍼트해도 되도록 골프룰이 바뀌면서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일지 선수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아직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골프 선수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지난 대회에서 깃대를 꽂은 채 퍼트했지만 "어느 쪽이 나은지 아직은 실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유럽골프투어협회 선수인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답을 내놨다. 디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의 친형인 그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에서 3명의 선수를 내세워 실험한 결과 살살 칠 때는 별 차이가 없지만 강하게 칠 때는 퍼트를 꽂아놓는 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험에서 홀 가운데 방향, 가운데보다 살짝 비켜난 방향, 홀 언저리 안쪽 등 3가지 라인으로 퍼트하면서 강, 중, 약 등 3가지 강도로 퍼트했다. 강한 퍼트는 볼이 약간 공중으로 튀어 오를 만큼 강도였고 중간은 홀 뒷벽을 때리는 정도, 그리고 약한 퍼트는 볼이 홀 앞에서 똑 떨어지는 스피드였다. 깃대를 꽂은 채 각각 100번씩, 깃대를 뽑고 각각 100번씩 퍼트했다. 결과는 아주 강한 퍼트를 할 때는 깃대를
그렉 노먼이 보이스캐디 부스에 들러 설명을 듣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대 가전 · IT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했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CES 2019’에서 투어 선수를 위한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 프리미엄 골프 워치 T6, 휴대용 론치 모니터 스윙캐디 SC300 등을 전시했다. 보이스캐디는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스윙캐디 SC300을 설치, 무료 체험존을 운영했 했다. 보이스캐디가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은 외부에 있는 토너먼트 클립으로 슬로프 모드 ON·OFF가 가능하다. 전면 토너먼트 클립으로 슬로프 모드 사용 유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골프 워치 T6는 섬세한 골프 코스 가이드가 돋보인다. 시계 화면에서 코스 특징과 공략 방법을 제공한다. ‘마이 보이스캐디’ 앱을 통해 스코어, 거리 등 라운드 복기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로 휴대전화와 연동하면 전화, 문자
2018 스크린골프 최고의선수가 된 정선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정선아와 최민욱이 2018 스크린골프에서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는 제7회 2018 GTOUR 시상식이 열렸다. 그들은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획득해 2018 GTOUR 최고 선수가 됐다. 정선아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출전한 10번의 대회 중 6번을 우승했다. 최예지가 보유하고 있던 WGTOUR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년 연속으로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획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2년 연속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싹쓸이 한 것은 남, 녀 대회를 통틀어 정선아가 처음이다. 또 정선아는 개인통산 11승째를 기록해 역시 최예지가 가진 역대 최다승 기록인 12승까지는 1승이 남았다. 정선아는 우승상금 2000만 원을 더해 시즌 상금 역시 1억 원(1억1065만2500원)을 돌파했다.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한 것 역시 남녀 통틀어 정선아가 최초다. 누적상금도 2억 원(2억 1666만 6914원)을 넘겨 이 부문 1위를 지키던 최예지를 2위(2억 1599만 4763원)로 밀어냈다. 정선아는 "선수들이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고 있는 최호성[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드디어 초청을 받았다. 지난 해 6월 무렵부터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에서 그만의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최호성의 PGA투어 대회 출전은 수많은 골프 팬들이 고대하던 일이었다. 얼마전에는 미국 청원 사이트에 최호성의 PGA대회 초청을 바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고 그 글에 동의의한다는 뜻으로 2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운영위원회로부터 특별 출전권과 초청장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뛰는 최호성이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티브 존슨 대회 운영위원장은 "낚시꾼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어서 설렌다"고 밝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PGA투어 대회 가운데 팬 친화적으로 명성이 높아 최호성의 PGA투어 데뷔전으로 안성맞춤이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 위치한 유명 골프코스 페블비치에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환호하는 우즈. 사진=USA투데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월, 5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통산 여든 번째 우승이었다. 이제 우즈가 언제 81승을 올리고, 더 나아가 샘 스니드가 가진 PGA 최다승 기록, 82승을 깰 수 있을 것인지가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우즈, 아이언샷과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 PGA 전체 1위 타이거 우즈가 염원하던 여든 한 번째 우승을 곧 올릴 것이 확실하다. 일단 객관적인 지표가 좋다. 2017-2018 시즌 PGA 투어 선수들 중 아이언샷에서 1위를 했다. 우즈는 예전부터 롱아이언이 뛰어난 선수였다. 아이언샷 1위에 오른 것만도 이번을 포함해 6번째다. 아이언을 잘 다루면 구석에 숨은 핀도 수월하게 공략할 수가 있다. 그리고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가 130마일(시속 약 209㎞)로 가장 뛰어났다. 스피드가 뛰어나면 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즈는 지난 시즌, 그린 주위 쇼트게임에서는 11위, 전체로는 4위를 기록했다. 작년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두 팔을 들어 환호하는 우즈. 사진=골프위크닷컴메이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빅 피쉬 골프 아카데미(원장 이시우)는 오는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진영이번 전지훈련에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신인상(Rookie of the Year award)을 거머쥔 고진영 프로를 포함해,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 이소영 프로, 최근 ADT캡스 챔피언십2018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최혜용 프로 등이 참여한다. 강도 높은 코스 라운드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골프메디컬트레이닝센터(GMC) 황명중 대표와 함께 체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빅 피쉬 골프 아카데미의 동계 전지훈련은 한달 간 진행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겨울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의 2018년 동계 휴 · 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62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6개 골프장은 일정 기간 휴장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휴장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장들의 휴·개장 현황과 변동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를 통해 업그레이드된다. △휴장 없음 =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안성Q, 광주, 구니, 구미, 김해상록, 김포씨사이드, 그랜드, 남안동, 남원상록, 노스팜, 뉴스프링빌,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훈힐마루, 드비치, 라헨느, 리베라, 마우나오션,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비에이비스타, 사천, 서서울, 선산,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수원, 신라, 썬힐, 양산에덴밸리, 양평TPC, 어등산, 에버리스, 에이원, 여수경도, 오라,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우리들, 은화삼, 임페리얼레이크, 정산, 제주, 진주, 캐슬렉스(제주), 크라운, 통도파인이스트, 파인리즈, 팔공, 포천아도니스, 프린세스, 플라자CC설악,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성상록,
LG U+TV에서도 '스크린골프존'을 볼 수 있게 됐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스크린골프존'이 LG U+TV에서도 방송된다. 채널은 115이다. 해당 채널은 베이직 요금제부터 시청 가능하다. 스크린골프존은 현재 서비스 중인 B tv에 이어 이번에 LG유플러스 티비에도 진출함으로서, 골프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스크린골프존은 작년 3월 개국, 24시간 스크린골프 방송을 지향하는 방송이다. 스크린골프존은 GTOUR와 WGTOUR, GATOUR 등 스크린골프 대회 중계방송 뿐 아니라 지역 대회, 매장 대회, 개인 라운딩 영상 등 차별화된 스크린골프 중계 및 방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의 리얼 막장 골프 입문기 '투샘골프', 스크린골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담은 토크쇼 '골판지', 스크린골프와 함께하는 소개팅 프로그램 '청춘스크린' 등 다양한 스크린골프 관련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에게 골퍼와 비골퍼의 구분 없이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골프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골프존미디어
데이터센터 홈페이지의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KLPGA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data.klpga.co.k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1978년 네 명의 여자 프로골퍼가 탄생한 이래 눈부시게 발전한 KLPGA는 현재까지 1천 1백여 개의 대회를 개최했고, 약 4천 6백 명의 선수가 KLPGA투어에 참여하며 세계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다. KLPGA는 이 같은 40년의 장대한 역사를 상세히 기록하고 분석하기 위해 KLPGA 공식 홈페이지와 별도로 데이터 기반의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KLPGA 데이터센터 베타버전’을 오픈했다. KLPGA의 대회별·선수별 상세 기록과 투어별 역대 기록, 선수 영상과 사진, 골프 뉴스를 볼 수 있는 기본 카테고리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각종 기록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대회별 기록에서는 KLPGA투어뿐만 아니라 드림투어, 점프투어, 챔피언스 투어까지 각 대회의 역사와 특징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선수별 기록 또한 개인 상세 기록과 함께 통산 기록을 그래프와 인포그라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역대 기록 페이지에서는 &ls
전라북도 석정힐 CC[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전북지역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잔류검사에서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전북도청에서는 직속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관내 2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맹·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나오지 않았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에서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골프장내 유출구, 연못의 수질을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 채취해 진행한다. 맹·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잔류량을 확인한다. 다만 잔디용으로 사용 등록된 저독성 일반농약인 아족시스트로빈, 테부코나졸,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트 등 살균제 4종을 비롯해 다이아지논 등 살충제 1종이 미량 검출됐다. 유택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에도 맹·고독성농약이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골프존카운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장 토털서비스 기업인 ㈜골프존카운티가 연말연시에 6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최근 직영 골프장 7곳(골프존카운티 안성H, 안성W, 안성Q, 선운, 순천, 무등산, 청통)을 통해 성금을 기탁했다. 우선 골프존카운티 무등산은 지난 3일 전남 화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지난달 30일 성금 1000만 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청통면사무소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 다른 지역 골프존카운티에서도 성금 기탁 및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골프존카운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금 기부 및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장 안전 매뉴얼 북의 표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골프장 안전 매뉴얼 북' 개정판을 펴냈다. 이 매뉴얼 북은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플레이어와 캐디 및 골프장 임직원의 안전을 위한 실무 지침서다. 골프장경영협회는 이 매뉴얼 북과 별도로 캐디 및 골프장 근무자들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업무 부문별 안전수칙을 포켓북으로 제작했다 ‘골프장 안전 매뉴얼 북 개정판’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발간된 ‘골프장 안전 매뉴얼 북’의 개정판이다. 안전사고의 개념을 정리하고, 안전사고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법원의 판례와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담아 골프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수정, 보완했다. 특히 플레이어 및 캐디, 골프장 근무자 등 각 부문별로 안전에 대한 매뉴얼을 면밀하게 정리했다. 제1장 ‘골프장과 안전’에서는 골프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 당사자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서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 했다. 제2장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은 실제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건&mi
'골프 필라테스' 표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수원과학대 생활체육과 이성민 교수가 '골프, 필라테스를 만나다! 골프 필라테스'라는 저서를 펴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필라테스로 단련하면 골프를 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근육 해부학이 바탕이 된 필라테스는 골프 선수를 비롯, 이미 많은 종목 직업 스포츠 선수의 기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저자 이성민 교수는 석사와 박사 학위를 스포츠 경영학으로 받았지만 골프지도자 1급, 필라테스 지도자 1급, 에어로빅 지도자 1급 자격증을 지닌 생활체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골프 구력 24년의 저자는 부상 없이 오래도록 골프를 즐기면서 실력을 향상하는 데는 필라테스만 한 운동이 없다고 자신한다.이 책에서 저자는 골프에 특화된 필라테스 이론을 소개하고 스트레칭 방법과 효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시간과 비용의 제약 때문에 망설이던 사람도 간단한 도구와 매트만 있으면 골프 필라테스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자세한 동작을 알려준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면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딴 박희영(32)이 감수했다.
경기중인 패트릭 리드. 사진=USA투데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국내 골프팬들이 오는 11일 미국 하와이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2018-2019시즌 PGA(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 1라운드에서 패트릭 리드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측했다. 케이토토는 골프토토 스페셜 1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67.75%가 3번 선수인 패트릭 리드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2번 버바 왓슨이 66.45%, 4번 키건 브래들리가 66.13% 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저스틴 토마스 58.55%, 카일 스탠리 59.40%, 마크 레시먼 56.53%, 폴 케이시 54.69% 등의 예측율을 보였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한 5명 또는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돼있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적중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9시 50분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
경기중인 패트릭 리드. 사진=USA투데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국내 골프팬들이 오는 11일 미국 하와이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2018-2019시즌 PGA(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 1라운드에서 패트릭 리드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측했다. 케이토토는 골프토토 스페셜 1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67.75%가 3번 선수인 패트릭 리드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2번 부바 왓슨이 66.45%, 4번 키건 브래들리가 66.13% 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저스틴 토마스 58.55%, 카일 스탠리 59.40%, 마크 레시먼56.53%, 폴 케이시 54.69% 등의 예측율을 보였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한 5명 또는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돼있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적중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9시 50분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
샷을 치고 눈으로 볼을 좇는 크리스 톰슨. 사진=골프다이제스트미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8전 19기 끝에 프로 골프 선수가 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42세 늦깎이 PGA(미국프로골프협회) 선수 크리스 톰프슨이다. 그는 19년 동안 시도한 끝에 마침내 PGA투어 카드를 따냈다. 그동안 18차례나 퀼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낙방했기 때문이다. 톰프슨은 그동안 미국 전역을 떠돌며 미니투어와 각종 프로대회 월요예선을 전전하면서도 PGA 투어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클럽 프로를 비롯해 골프 관련 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꿈을 버릴 수 없었다. 그는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지만 내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고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은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단한 떠돌이 프로 골프 선수 생활 동안 겪은 게 한둘이 아니지만, 톰프슨은 2002년 US오픈 최종 예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는 "캔자스에서 출발해 20시간을 운전해 플로리다 대회장을 달려갔다. 도착하자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연습장에 갔더니 굉음이 울리면서 헬리콥터 한 대가 내렸다. 그레그 노먼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라이더 컵 유럽팀 부단장을 맡았던 해링턴. 사진=골프위크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오는 2020년 열리는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내정됐다. 이 사실은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이 보도하며 알려졌다. 1927년 시작된 이 대회는 2년에 한번 유럽에서 치뤄지며, 미국과 유럽 남자 프로 골프선수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대항전이다. 유럽프로골프협회(EPGA)는 15일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링턴의 단장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디오픈 2차례 우승과 PGA챔피언십 제패 등 3차례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던 해링턴은 6차례나 라이더컵에 출전했고 이미 최근 3차례 라이더컵에서 부단장을 지내 유력한 차기 단장으로 점쳐졌다. 작년 라이더컵 때 유럽팀 단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토마스 비욘(덴마크)은 2020년 단장으로 해링턴을 강력하게 추천했으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핵심 선수들도 해링턴의 단장 선임을 지지했다. 특히 해링턴과 라이더컵 단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최근 "2020년 대회 때 해링턴이 단장을 맡는다면 나는 2022년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해 양보 의사를
잃어버렸던 클럽과 골프백을 찾았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블릭.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선수인 코디 블릭(미국)이 약 한 달 만에 잃어버렸던 골프백을 되찾았다. 그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골프백을 잃어버렸다. 3라운드까지 출전 선수 135명 가운데 중위권인 공동 74위였던 블릭은 마지막 날 순위를 많이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40위 안에 들어야 2019년 8개 대회에 나갈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손에 익은 클럽과 골프백을 잃어버려 큰 타격을 받았지만 블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9언더파 63타의 기록으로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급하게 빌린 클럽으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좋은 성적이었다. 그리고 포기하고 있던 골프백이 다시 그에게 돌아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 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한 여성에게서 블릭의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다. 자신이 길거리 노숙인으로부터 골프백을 75달러를 주고 샀는데 골프백 안에 들어 있는 웨지에 '블릭'이라는 이름이 새
2018 CES 당시의 '골프존' 부스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존이 세계 최대 가전 · IT 전시회인 CES 2019에 2년 연속 참가한다. 골프존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스크린골프, 야구, 테니스 등의 시뮬레이터 장비와 함께 골프 거리 측정기 '골프버디'를 출품한다. 세계 최대 유명 가전 · IT 전시회인 CES 2019는 경쟁이 치열해 출품이 쉽지 않으나 해외 외신의 호평에 힘입어 골프존은 올해도 출품할 수 있게 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골프존의 시뮬레이터를 2017, 2018 2년 연속 베스트 골프 시뮬레이터로 선정했다. 미국 유력 스포츠 채널인 CBS스포츠와 유명 경제 매거진 포브스도 작년 1월에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두고 ‘완벽하고 독보적인 스크린골프 시스템’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박기원 골프존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 IT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해 골프존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해외에 골프존의 제품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적극
왼쪽부터 김수지, 조은혜, 이중길 동부건설 부회장, 나희원. 사진=동부건설 골프단[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나희원, 김수지, 조은혜가 동부건설 골프단에 들어갔다. 동부건설 골프단은 작년에 창단한 골프단으로, 인주연(22)이 2018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동부골프단 소속으론 인주연, 박주영, 지한솔 등이 있으며 이 셋은 모두 KLPGA 상금랭킹 30위 안에 진입했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나희원(25), 김수지(23), 조은혜(21)다. 나희원은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처음 진입, 2013년 10월에 KLPGA 정회원이 되었다. 또한 2018년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5년간 호주 유학생활을 했으며 만 12세라는 대회 최연소 나이에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그는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실력으로 세상의 편견과 맞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2017년에 신인상 포인트 3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난 해에는 톱10에 5번 드는 기록을 세웠다. 조은혜는 2018 K
대회장을 걷고 있는 이정은 선수[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전문가가 올해 LPGA 투어 데뷔를 선언한 이정은(23)을 유력한 신인상 수상자로 지목했다. LPGA투어는 지난 3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골프 전문 기자 3명이 쓴 2019 전망을 게재했다. 그 중 론 시라크 기자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은 이정은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LPGA 투어가 소개한 전문가 3명의 시즌 전망은 3개의 한 줄 평으로 이뤄져 시라크 기자가 어떤 이유로 이정은을 신인상 후보로 지목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이정은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3일 호주 오픈 출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정은도 "목표는 신인왕"이라 밝혔다.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김세영(26),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24) 등 한국 선수들이 4년 연속 신인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이정은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우리나라의 전영인(19), 작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 유럽여자프로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 이하 니콘)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는 KPGA 양휘부 회장(좌)과 (주)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지난 8일(화) 경기도 성남시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니콘의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와 KPGA 양휘부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니콘은 본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페어웨이안착률’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부여 받았고 니콘의 거리 측정기 브랜드인 ‘COOLSHOT(쿨샷)’ 시리즈는 KPGA 코리안투어의 공식 거리 측정기로 선정됐다.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KPGA 양휘부 회장(좌)과 (주)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니콘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대한민국 프로골프를 이끄는 KPGA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COOLSHOT’과 KPGA 코리안투어의 만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고 있는 최호성[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자신만의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대회에 초청하라는 인터넷 청원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이제 최호성을 미국에서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그 중 한 사람인 PGA 프로 데릭 데민스키가 '체인지.org'라는 청원 사이트에 '최호성은 2019년 피닉스오픈에 출전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고, 현재 2천800명이 넘는 사람이 여기에 서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포티나이너 컨트리클럽에서 인스트럭터로 일하는 데민스키는 이 글을 통해 "최호성은 지난해 갑자기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올해 PGA 투어 피닉스오픈에 스폰서 초청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잔디 위에서 열리는 최대의 쇼를 추구하는 이 대회는 반드시 최고의 '쇼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호성은 골프장 직원으로 일하던 26살 때부터 골프잡지를 참고해가며 골프를 독학해 1년여 만인 1999년 4월에 세미 프로 테스트 통과, 7월
재작년 칸사이오픈 첫 우승 당시의 이마히라 슈고(좌)[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이마히라 슈고(27)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올해 4월 미국 조지아에서 열리는 PGA(미국 남자 프로 골프 협회)투어 2018-2019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마스터스는 1934년도에 시작된 대회로,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과 함께 남자 프로 골프 대회 4대 메이저로 꼽히는 대회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대회장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9일(한국시간) "대회를 더 세계적인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실력 있는 선수를 초청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는 이마히라를 초청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53위인 이마히라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협회(JGTO)투어 상금 1위에 오른 선수지만, PGA투어 우승 경험은 아직 한번도 없다.그러나 지난해 10월 JGTO 브리지스톤 오픈 우승 등 일본 골프에서 활약을 보여주어 이마히라는 이번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2019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이마히라를 포함해 80명이며, 여기에 미국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월 8일(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협회 사무국에서 ‘KLPGA FX렌트 인비테이셔널’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KLPGA FX렌트 인비테이셔널 조인식 (FX렌트 조정식 회장 KLPGA 이영미 부회장)KLPGA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FX렌트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2억 원의 챔피언스 투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일본 등 해외 선수를 초청하는 챔피언스 투어 ‘첫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치러져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FX렌트는 이번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지난해 구민지(47) 단장을 비롯해 이오순(57), 이선희2(48), 등을 후원하는 시니어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챔피언스 투어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LPGA FX렌트 인비테이셔널 조인식 (FX렌트 조정식 회장 KLPGA 이영미 부회장)국제기구세계녹색기후기구72에프엑스렌트본부㈜ 조정식 회장은 “스폰서 풍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오랫동안 계획해 온 대회다.”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안정적
3000만원 상당의 통학용 스타렉스 차량을 기증한 노승열 선수(가운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군 복무중인 노승열(28) 프로가 선행에 앞장섰다. 그는 지난 3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초등학교(학생수 53명) 학생들을 위한 통학용 스타렉스 차량을 기증했다. 이 학교에는 강원도 속초 출신인 노승열 선수의 초등학교 은사가 재직중이며, 노승열 선수 아버지 노구현 씨의 모교이기도 하다. 노승열은 “교통상황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모교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희귀 난치성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도 꾸준히 기부해왔다. 2016년도에는 1억원 이상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노승열 선수는 2007년에 프로로 전향한 후, 2012년에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우승하고, 2014년에는 취리히 클래식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그는 재작년 11월에 입대해 1년 2개월째 군복무 중이다. 전역 후에는 PGA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개인 훈련을 꾸준히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 김대현(31)이 8일(화) 군 복무를 마치고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8일 전역한 김대현지난 2017년 4월 군 입대 후 두 시즌 동안 투어 무대를 떠나 있었던 김대현은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쳐 기쁘다. 10년간 투어 생활을 하다 군복을 입었다. 쉬지 않고 달려왔던 만큼 군 생활은 투어를 뛰면서 배우고 익힌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골프선수 김대현’을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19살의 나이인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대현은 통산 4승을 거뒀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으로 KPGA 코리안투어의 장타왕에 오르는 숱한 족적을 새겼다.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김대현2009년에는 303.682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해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넘긴 선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김대현은 해외 진출을 타진하며 스윙 교정을 하기도 했지만 해외투어 진출 불발과 어깨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상문(33)이 연말연시 따뜻한나눔을 실천했다. 7일 배상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배상문이 지난해 12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2011년‘SK telecom OPEN’ 우승 상금을 기부하면서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에는 ‘제3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상금2억원 전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2016년에도 1억원을 기부한 그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도 가입한 바 있다. 배상문은 "계속마음이 있었는데 투어 활동에 집중하느라 조금 늦어졌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하는 곳에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사용처는 사랑의 열매와 상의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배상문은 10일부터미국 하와이주 호놀롤루 와이알라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인 하와이’를 통해 2019년 첫 대회를 치른다. (자료제공 = K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2년과 2017년 그리고 2018년까지 세 차례 장타상을 수상한 김봉섭(36.조텍코리아)은 자타공인 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다. 김봉섭은 2012년에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9.087야드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297.066야드, 지난해는 299.798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적어냈다. 특히 2012년 기록한 309.087야드는 역대 최장 평균 드라이브 거리로 기록됐다. 한때 허벅지 둘레가 27인치에 육박했던 그는 장타의 원천으로 탄탄한 하체와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을 꼽기도 했다. 웨이트트레이닝에 전념하고 있는 김봉섭의 모습지난해 김봉섭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뿐만 아니라 각 상황에 따른 탁월한 장타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김봉섭의 지난해 기록을 살펴봤다. 김봉섭은 지난해 드라이브 거리 측정홀만이 아닌 모든 파5홀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306야드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순위다. 모든 파4홀에서는 287.606야드로 역시 1위에 올랐다. 파4홀과 파5홀에서 각각 320야드 이상 보낸 비율도 1위다. 김봉섭은 파5홀에서 133회 티샷했고 25회 320야드 이상 날려 보내 18.797%의 비율을 기록했다. 파4홀
우승컵을 들고 있는 김시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 선수들이 오는 11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PGA '소니 오픈 인 하와이' 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나흘간 치뤄지며 2019년에 들어서 두 번째 열리는 대회다. 첫 번째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시즌 우승자끼리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였다. 따라서 우승 실적이 없는 한국 선수는 아무도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이번 소니 오픈에는 한국 선수들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시우, PGA투어 2부 상금왕 출신인 임성재, 최고참인 양용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배상문, 강성훈, 김민휘, 이경훈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 밖에 바로 직전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에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했던 케빈 나, 같은 대회에서 32위를 차지했던 마이클 김, 작년 소니 오픈 준 우승자 제임스 한, 존 허(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등은 교포 출신 참가자다.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김승혁(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승혁이 골프용품 브랜드 PXG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과 2017년 각각 2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 김승혁은 앞으로 2년간 PXG에서 골프 클럽과 의류를 후원받는다. 2004년 프로에 데뷔,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김승혁은 "좋은 브랜드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해 국내 성적이 스스로 조금 아쉬웠는데, (PXG에서)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요청에 밝은 표정으로 응하는 저스틴 로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2019 남자 골프 부문 첫 세계 랭킹 1위의 주인공은 저스틴 로즈가 됐다. 7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에서는 2019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가 치뤄졌다. 그 결과 대회에 참여하지도 않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기존 1위였던 브룩스 켑카는 장타가 특기인 선수로서,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점쳐진 이번 대회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손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4위라는 저조한 성적에 그치고 말았다.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 8위 안에 들어야만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부터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을 반복해왔다. 지난해에 로즈가 먼저 더스틴 존슨(미국)을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처음으로 등극했지만 2주 만에 존슨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바 있다. 그 후 지난 10월에는 켑카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CJ컵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는데, 로즈가 또다시 한 주 만에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 오픈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오기종 회장(좌)과 (주)볼빅 문경안 회장(우)이 협약식을 갖고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7일 '(주)볼빅'과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오기종 회장과 (주)볼빅 문경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볼빅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순수 아마추어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양 사는 긴밀한 상호지원 관계를 맺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볼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골프용품 기업으로 지속 적인 연구· 개발 기술을 통해 다층구조 골프공 개발 및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 등 국가 경제 발전과 골프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주)볼빅 문경안 회장은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아마추어 골프계가 활성화되고 발전하길 바라며, (주)볼빅의 이미지 제고,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승 트로피를 안은 쇼플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19년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7일(한국시간)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62타를 쳤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든 라운드 성적을 합치면 23언더파 269타로 2위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한 타 차이로 제쳤다. 그는 재작년인 2017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7 PGA 투어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한 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을 지닌 대회다. 쇼플리는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를 우승함으로서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는 4승의 기록을 올렸다. 이 날 대회에서 힘차게 샷을 날리는 쇼플리 전날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 쇼플리는 선두와 비교해 5타 뒤져 있었지만 5,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 9번, 12번홀에서 이글을 친 후 14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주니어 라이더 컵에서 샷을 날린 직후의 루시 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루시 리가 애플와치 동영상 광고에 출연해 아마추어 골퍼 자격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루시 리는 US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 최연소 출전, US 여자 오픈 최연소 출전, 2016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등 각종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골프 스타다. 6일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루시리가 15초 분량의 애플와치 광고에 출연한 것을 두고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아마추어 자격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닌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USGA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이 내용을 파악했고, 루시 리의 가족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USGA 규정에서는 아마추어는 자신의 골프 기술을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직,간접적으로 취할 수 없다. 이에 루시 리의 어머니는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하며 보상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고를 보면 단순히 루시 리의 경기 장면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그가 애플와치를 찬 채 친구를 만나거나 골프채를 휘두르는 등 그의 일상 모습을 컨셉으로 새로 촬영한 것이었으며, 루시 리는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넥시스 최민호 대표(가운데)와 골프단 선수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넥시스 골프단이 2019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주방가구회사 넥시스가 운영하는 넥시스 골프단이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와 함께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정규투어에서 뛸 김보아(24), 박유나(32), 박신영(25), 2부 리그인 드림투어에서 뛸 최혜정(28), 안소현(24), 김정연(24), 미디어 프로 임미소(28) 등 소속 선수들이 자리했다. 이 중 박신영 선수는 이번에 새롭게 넥시스 골프단에 영입한 선수로, 2017년 카이도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넥시스의 유망주이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모험과도 같았던 지난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넥시스처럼 소속 선수들이 성장,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넥시스 선수들이 골프계를 주도하는 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12월 6명의 선수로 시작한 넥시스 골프단은
린드베리(좌)와 약혼자 테일러(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자 골프 현 세계 최강자, 아리야 주타누간이 선택한 캐디는 오래 함께한 루아크가 아닌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스웨덴 여자 골프 선수 페르닐라 린드베리의 약혼자이다. 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측은 주타누간이 오는 17일(한국시간) 열리는 LPGA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새로운 캐디와 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주타누간은 2015년부터 오래 호흡을 맞춰 온 루아크와 함께 지난해에도 LPGA투어 3승, 올해의 선수, 세계 랭킹 1위 등 매우 훌륭한 성적을 내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필드에 나선 주타누간그는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루아크와 결별했으며 시험 삼아 테일러에게 골프백을 맡기기로 했다"라며 새로운 캐디를 선택하는 모험을 감행하는 사실을 전했다.
필드에 나선 아리야 주타누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2018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주타누간은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승,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1위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따라올 자가 없는 확실한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 역시 GWAA 선정 남자부문에서 2018 올해의 선수가 됐다. 켑카는 지난 해 US오픈과 미국남자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우승,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등의 성적을 낸 바 있다. 올해의 시니어 선수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차지했다. GWAA 2018 올해의 선수상은 오는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선수들에게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년은 돼지의 해다. 예로부터 돼지는 강인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통했다. 특히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다. 보통 돼지띠는 침착하고 이해심이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난히 성실하고 끈기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 201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어 나갈 ‘돼지띠’ 선수는 누가 있을까? - ‘베테랑’ 모중경, ‘관록의 샷’ 앞세워 3년만의 우승 도전 먼저 1971년생 ‘베테랑’ 모중경(48)이 있다.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5승, 아시안투어 2승)의 모중경은 선수로 활동하면서 종종 후배 선수들을 지도해 ‘플레잉 코치’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기도 하다. ‘괴물’ 김경태(33.신한금융그룹)와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이 그의 가르침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기도 했다.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3위가 지난 시즌 최
기자회견중인 맥길로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맥길로이가 큰 꿈보다는 가정을 택했다. 그는 2017년 4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 에리카 스톨과 결혼하고 미국 플로리다주에 정착했다. 맥길로이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내 인생은 여기에 있고, 나는 미국인 아내와 이곳에서 살고 있다. 미국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유럽 프로 골프협회(EPGA)투어에도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럽에서 알게된 사람들과 관계는 지속할 것이다. 그러나 (EPGA 투어를 그만두고 PGA투어에 집중한 덕분에) 미국에서 경기력이 조금 나아졌다"고 밝혔다. 맥길로이는 PGA투어 올해 첫 경기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정은6[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이정은6(23)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LPGA 투어 정식 데뷔는 다음 달 호주에서 열리는 '호주여자오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15일 태국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 3주 정도 샷을 점검하고 다음 달 14일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정은은 "훈련 중 대회를 나가본 적이 없어 고민이 되지만 성적보다는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에서 6회 우승을 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메이저 2승과 상금퀸, 최저타수상, 베스트플레이어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여자 프로 골프계를 평정했다. 신중하게 샷을 날리는 이정은6 그러나 미국 진출을 결정하기까지는 고민이 많았다. 이정은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까지는 미국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LPGA 투어를 목표로 골프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스스로 목표 설정이 안 되어 있었다&qu
양휘부 회장(좌)과 조성태 대표원장(우)(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대표원장 조성태)이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3일(목)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비수술 척추, 관절, 통증치료전문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대표원장과 KPGA 양휘부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KPGA 공식 지정병원으로써 KPGA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비급여항목 할인 및 우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내 KPGA 전용 접수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부문에 대해 KPGA 코리안투어 참가 선수들의 병가 진단도 책임진다. 악수하는 양휘부 회장(좌)과 조성태 대표원장(우)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대표원장은 “KPGA 회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건강 및 부상 치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본 협약으로 제공되는 의료 혜택이 KPGA 회원들에게 많은 도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이사장 이서진)는 1월 2일 오전 11시 협회 사무국에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블록체인 기반 골프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국민 생활 스포츠로서 골프의 대중화와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골프플랫폼 구축’을 추진키로 하고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와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회는 우선 골프플랫폼을 통해 아마추어 회원들의 스마트 스코어링과 스마트 공인 핸디캡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표준화된 기록관리와 핸디캡 부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장 이용부터 골프용품 구매까지 통용 가능한 골프코인 발행을 통해 골프 산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이서진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의 스포츠 마케팅 시스템을 아마추어 골프협회가 시작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국민 생활 스포츠로서 골프의 대중화에 선진화에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참석 당시의 켑카. 사진=JNA골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세계 랭킹 1위 켑카는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1월 4일 (한국 시간)부터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는 PGA(미국 프로 골프 협회)투어 올해 첫 경기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만 서른네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라 켑카의 1위 자리 사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 PGA투어 측에서도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8위 밖으로 밀리면, 출전하지 않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어부지리로 세계 1위에 다시 오를 것"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켑카의 같은 대회 전적 또한 2016년에는 3위, 2017년에는 손목 부상으로 34명 중 최하위인 34위로 어두운 전망에 힘이 실리는 듯하다. 그러나 켑카의 앞 길이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 작년 6월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우승, 8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 10월에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까지 우승하는 등 순풍에 돛단 듯 순항 중이다. 이 기세라면 항상 저조한 성적을 냈던 이번 대회마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버디를 하고 난 뒤 미소 짓고 있는 리디아 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열한 살때 뉴질랜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해 '천재 골프소녀'로 알려진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골퍼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질랜드에서 훈장을 받았다. 리디아 고가 받게 되는 뉴질랜드 신년 공로 훈장은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한 번씩 주어지며 뉴질랜드 국격을 드높인 공로를 세운 각계각층의 일반인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리디아 고는 1997년 4월 24일 한국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2년 1월 호주여자골프 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 9개월 5일의 나이로 우승,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통틀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또 그는 2012년 8월 캐나다 밴쿠버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는 렉시 톰슨(미국)의 16세 7개월이란 최연소 우승 기록을 15개월 이상 앞당기면서 15세 4개월이라는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워 그야말로 '천재 골프소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그러나 뉴질랜드 국적이 LPG
임희정(좌), 성유진(우)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표 출신 임희정(19)과 성유진(19)이 한화큐셀골프단에 입단했다. 임희정은 2000년생으로 2015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임희정은 앞서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는 2018년 입회 후, 2019 정규투어 시드전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임희정은 홀어머니와 함께 살며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15년에 YTN 볼빅여자오픈에 스폰서 초청으로 KLPGA투어 첫출전을 했다. 당시 숙소인 포천 베어스타운 주차장에서 밤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성유진은 13세에 국가 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었으며, 작년 청주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9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프로 데뷔 첫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정규투어 시드전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따라 골프를 처음 접
2018년 10월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렸던 '더 CJ컵' 대회에 출전했던 마크 레시먼[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PGA 시즌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3일(한국 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년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어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총 34명의 전년도 챔피언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부터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여한다. PGA투어 사무국은 우승 후보 15명을 선정했다. 그 중 1위는 마크 레시먼(오스트레일리아). 2위는 더스틴 존슨, 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5위는 웹 심슨(미국)이다.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의 한국지사 아쿠쉬네트 코리아는 2일 최인용(43) 상무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컴퓨터 전공을 했고 샌디에이고 골프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전문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2006년 아쿠쉬네트 코리아에서 입사해 선수 지원팀장, 퍼포먼스 센터 본부장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브랜드 디렉터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