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 태크스포스(TF) 팀을 구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역 내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특례기준 적용의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을 포함해 총 8만4,301명으로 완주군 총인구(9만1,024명)의 92.6%에 해당한다. 완주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운영총괄팀과 사업추진팀, 홍보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완주군 전담 TF’를 출범시키고 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읍면 가구 수에 따른 인력 배치와 보조인력 채용, 군청 인력 지원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조금의 불편도 없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될 국민지원금의 총 예산은 211억9,100만 원으로, 국비 169억5,300만 원을 포함한 도비와 군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정부의 방침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급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신용·체크카드 충전, 전북은행과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청년 거버넌스 중 하나인 청년협의체와 함께 '청년과 만남의 날' 행사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협의체 위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청년정책과 시정현안을 발굴·제안함으로써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청년협의체의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침체됨을 우려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준비했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문화협동조합 놀자와 함께 남원리콜 플러스 교육을 함께하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 지역의 문화 및 명소, 역사적 의미에 대한 퀴즈를 풀며 재밌게 즐기면서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애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남원시장(이환주)은 행사에 참석하여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년협의체의 역할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로 청년협의체가 더욱 친목하고 교류하면서 결속력을 높여 청년정책결정과정과 활동에서 허심탄회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청년들의 행복한 내일을 완성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제1기 청년협의체는 남원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작년 8월 공개모집으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7일 관내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전북대병원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건강나눔·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재가 암환자들의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북대병원까지 이동의 불편했던 순창 지역 재가 암환자를 위해 전북대병원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에서 간호사와 강사 등 3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컨디션 향상,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요법과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실습 체험으로 자가관리와 심신의 긴장 완화, 불안·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고, 막막했는데 가족과 함께 힐링 교육을 받으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얻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건강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친 심신을 충전하며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지난 26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추석맞이 식료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남섭 순창부군수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강병호 구호팀장, 순창지구협의회 서옥이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품은 식용류와 부침가루, 즉석김치지깨 등 14종의 식료품 박스로 관내 지역계층 79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남섭 순창부군수는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전달해준 대한적십지사 전북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순창군도 코로나19로 더욱 쓸쓸해질 이번 추석이 더욱 외롭지 않도록 지역의 소외계층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 박스는 적십자사 순창지구협의회 봉사단원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오는 27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다시 보는 후백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후백제 연구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21년도 전북학연구센터 학술지원사업의 기획논문으로 공모된 후백제 연구물 4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는 후백제의 왕도 및 주요 근거지로, 그동안 관심이 저조했던 후백제의 연구 및 발굴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학술대회는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후백제의 역사성격과 후백제문화권 설정’을 시작으로 차인국 조선문화유산연구원 조사1팀장의‘후백제 고고학의 연구현황과 과제’, 허인욱 한남대 교수의 ‘후백제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와 김성배 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후백제 견훤정권의 선승 정책’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이재운 전주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진정환 국립제주박물관 연구실장, 조인성 경희대 교수, 이정빈 충북대 교수,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후백제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공동연구의 틀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도내 노후 상수관로 2,500여km에 대한 정밀 조사를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타지역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수돗물 유충’ 등의 원인에는 노후화된 상수관로가 지적된 바 있다. 통상의 상수관로는 매설되어있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이 어렵고, 이로 인해 수질사고 대응 및 관로 개선대책 수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전북도가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22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4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노후화된 관로 약 2,579km에 대하여 관로 진단, 상수관로 현황분석, 관 상태를 평가하여 노후 관로 교체 등 개량 방법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는 9개 시군에 18억 원을 투자하여 1,077km를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8월 기준 754km의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연내 잔여 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신규사업 대상인 순창군 지역을 마무리하면 도내 전역의 노후 관로 정밀조사 용역이 완료되어 향후 환경부에서 추진 예정인 2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전북도는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2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1년 전북 창업보육센터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와 전북창업보육협의회(회장 김한수)와 함께 급변하는 창업환경에 대응하고 전담 인력의 다각적 역량 강화와 보육 센터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입주기업에 양질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북지역의 창업보육센터 전담 인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최신 벤처투자 트랜드와 IR 제안서 작성 실무, △홍보 능력 배양, △BI 보육기업 투자 성공사례 공유, △발전방안 협의를 위한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999년부터 우수 기술 창업자에게 사업 공간과 경영, 기술 자문 등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도내 16개 창업보육센터에 예산을 지원하여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하여 도내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71개 창업기업을 지원하여 1,230명의 고용과 1,806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둬 도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북도 이정석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창업기업 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수산정책과 김철 주무관을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혁신 주인공’올해 8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적극행정 주인공’을 선정했다. 8월 주인공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김철 주무관은 지난 10여년간 지속된 왕등도해역의 고질적인 불법어구를 철거하여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 동안 부안군 왕등도 해역은 수산자원 불법포획 및 어장선점을 목적으로 타 지역 어선들이 10여 년 전부터 불법어구를 설치하였고, 이로 인해 도내 수산자원의 고갈과 도 어업인과의 마찰 및 선박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 주무관은 도 현안사업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를 방문해 불법어구 철거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득한 결과, 10억원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철거 작업 전 해상에 설치된 불법 어구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대고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전북도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주시, 완주군, 전북도교육청, 13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의회(순회 간담회, 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혁신도시 공공기관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소통채널로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이전공공기관(13개 기관) 등 기관별 부기관장이 참여한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해 이전기관과 연계한 전북지역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전북테크비즈센터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투어 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석 기관들은 기관별 대표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혁신도시의 발전방안, 협력사항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국민연금공단의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지역공동체 사업’과 같은 지역상생 사업부터 농촌진흥청의 ‘2021 농업기술박람회 개최’등 각 기관별 추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우 부지사는 흑삼을 이용한 건강 보조용 액화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유)해오담(대표 김봉식·전순이)’의 사업현장을 찾았다. (유)해오담은 21,000여 평의 부지에서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을 이용 구증구포(九蒸九曝) 방식으로 수제 흑삼을 제조해 흑삼 추출액, 흑삼겔, 흑삼스틱 등을 생산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이다. 흑삼은 일증일포를 거치는 홍삼보다 구증구포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항암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의 성분이 많아지게 된다. 김봉식 해오담 대표는 “성능이 우수한 흑삼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지만 KGC인삼공사 등 대기업의 인지도에 밀려 사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라며 도내 전통식품 제조 중소기업들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도내 중소식품기업들이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협의회장이 연임된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재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송하진 회장은 내년 6월까지 1년여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송하진 회장과 함께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2명의 부회장에는 이재명 도지사가 연임을 확정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롭게 지명되었다. 감사 역시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게 된다. 1999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연임한 사례는 송하진 회장이 최초다. 송하진 회장은 지난해 8월 역대 전북 도지사 중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되었고, 올해에는 역대 회장으로는 최초의 연임 회장이 되면서 보기 드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신임 회장 선출 자리에서 시도지사들은, 내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중요한 시기로, 송하진 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하여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제15대 송하진 회장은 “지방분권 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태풍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강력 지시했다. 심 군수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 신속한 응급 복구와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재는 소강상태이지만 다음 주까지 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진면에 시우량 65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진면 소재지 일부 도로 등이 침수되어 주민 및 차량 통행에 어려움 등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임실군 12개 읍면에 평균 132mm의 많은 비로 인하여 도로 사면 유실 및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또한 벼와 고추, 들깨 등 2.8ha 농작물 침수 및 매몰과 10 농가 5.2ha의 단동하우스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군은 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2050년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 임실군이 가정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진단하고 분야별 감축 방법을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캠페인,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병행해 추진된다. 올해 컨설팅은 15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가 실생활에서 가정이 실천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토록 유도한다. 이외에도 탄소포인트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소정의 에너지 절약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분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오수지구 1,457필지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군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선제적 사전 제도 운영으로 올해 오수지구를 책임수행기관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책임수행기관이 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민간업체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지적 재조사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필지 측량(민간)과 경계 협의·조정(LX) 절차를 분리해 전문성을 고려하되 일필지 측량과 성과 검사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군은 소관청-LX-민간측량업체의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여 세부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을 공유하고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계 설정 기준 및 토지 현황 현지 조사 방법 등을 공유한다. 또한 토지소유자의 성향 및 현장의 불편 해소방안 등을 모색하고 합동 실무교육 및 수시회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1월 초, 최저기온이 –19.7℃까지 내려가는 사상 유례없는 한파 발생과 4월 중순 –2℃까지 내려가는 냉해가 발생하여 나무 고사피해와 4월 개화기 냉해로 과수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금년 1월 한파 및 4월 이상저온피해 정밀조사 결과 646농가/217.3ha가 피해를 입었으며, 남원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 포도를 비롯한 사과, 단감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남원시는 피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재난지원금 국·도비를 포함한 6억3천만원을 피해농가들에게 모두 지급완료 하였다. 또한, 두 차례의 자연재해 피해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원활한 영농복귀를 위하여 85농가 12억원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신청 받아 지원하였다. 남원시에서는 이러한 저온피해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022년 방상팬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도입 농가들에게 보조지원 할 계획이며, 또한 저온피해예방에 필요한 약제 사업비를 편성하여 전 과원면적에 공급한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며 재해로 인한 농가소득의 감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2021 들썩들썩 살맛나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업 ‘이웃사촌 아파트학교’의 일환으로 진행할 생활문화 강좌 지원사업에 노암동 남명더라우 아파트를 선정하고 ‘라우 작은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우 작은 동아리는 총 4개 과정으로 중장년 건강지킴이, 식물집사 홈가드닝, 줍깅(환경살림 몸살림), 뚝딱 공예반으로 각 과정별 3번씩 동아리 활동이 펼쳐진다. 중장년 건강지킴이 동아리는 건강한 홈 커피 마스터 과정으로 진행된다. 홈 바리스타1급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 마을활동지원가의 진행으로 8월 24일 첫 커피를 내렸으며 40 ~ 60대 입주민들이 커피의 역사와 기원, 좋은 원두 구분법, 원두 분쇄와 내리기 수업에 참여하여 향긋한 커피향과 동아리방의 열기를 아파트 단지에 가득 전한다. 식물집사 홈가드닝 동아리는 8월 30일 오전 10시 더라우 입주민 중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안개꽃 리스 만들기, 자연가습기 공기정화 수경식물, 다육정원 만들기 수업으로 육아와 돌봄으로 지친 엄마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줍깅(환경살림 몸살림) 동아리는 8월 30일 오후 2시에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단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신혼부부 및 청년층 주거비 부담경감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시행 첫 해 신혼부부 30가구에 약 4,9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도 신혼부부 15가구에 대해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시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관련조례를 개정하여 대상자를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제외대상이던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을 받은 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대상자 확대에 따른 2차 공고에서는 신혼부부 21가구, 청년가구 4가구를 대상으로 약 3,8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대상자 확대 후 첫 지원대상이 된 청년층과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합산소득 연9,500만 원 이하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미혼인 청년으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국립임실호국원은, 26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에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그동안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매년 현충일, 추석명절 등 주요행사에 특수작업차량을 지원하여 국립묘지 환경개선에 기여를 하였다. 또한, 국립임실호국원에 설치된 국기게양대 유지·보수에 주기적으로 지원하여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참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박영숙)은 “앞으로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참배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참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전주시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에 발맞춰 이서 혁신도시에 한해 오는 27일 0시부터 9월 2일 24시까지 1주일 동안 4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완주군은 이날 오후 5시 박성일 군수를 포함한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확진자의 전국적인 급증세와 전주시 전역의 4단계 격상 방침에 맞춰 이렇게 결정했다. 박 군수는 이날 “전국적인 확산세가 우려할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혁신도시를 공유하고 있는 전주시의 4단계 격상 방침에 맞춰 이서 혁신도시에 한해 우선 1주일 동안만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전주시의 4단계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 등이 우려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우선 1주일만 이서 혁신도시는 4단계로 격상하는 것”이라며 “향후 추이를 봐서 4단계 격상의 연장 여부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완주군은 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맞춰 완주군 혁신도시는 3단계를 적용해 왔으며, 혁신도시 이외 지역은 2단계를 적용하고 부서와 읍면 차원에서 주요 방역조치를 강화해왔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과 이인숙 의원이 특색 있는 보육을 통한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완주형 공공 돌봄 정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간담회는 25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유의식, 이인숙 의원과 교육복지과장,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원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의 현안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출산율 저하와 타지역 유출 등의 사유로 원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 하는 한편 완주만의 특색있는 보육 정책을 통해 타 지역으로 원아가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인숙 의원은 “최근 개정 된 "전라북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완주군 관내 공동주택에서 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어린이집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원은 “돌봄 정책은 완주 인구증가 정책 일환으로 공공 보육 확대와 교육의 공공성을 보장으로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의견 수렴을 통해 ‘완주형 돌봄정책’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의원은 “중앙정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소장 정일채)는 관내 둔산리 소재 전북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발생사례 및 대처방안 등을 홍보했다. 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거래고객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금융 사기 범죄는 경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금융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번호 대기표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삽입을 요청하고 고객들이 한번 더 주의를 가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둔산파출소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례별, 연령대별로 홍보를 실시하여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의 현안인 소양~동상간과 동상~진안 주천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안)에 포함돼 향후 탄력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안에 2대 현안의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대응 단계에서 총력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오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안)’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그 결과 선형불량·협소한 차로폭 등 위험구간, 안전사고 빈발 등 위험도가 높은 △소양~동상 △동상~진안 주천 등 완주지역 2개 구간이 도로개량 사업 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아 향후 탄력적 진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지도 55호선의 이들 2개 구간은 교통사고의 잠재적 위험 구간이 전체 노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종합위험도’ 측면에서 50% 이상인 사업으로 분류돼 도로개량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완주 동상~진안 주천 구간은 사업비 588억 원을 들여 총연장 2.79,km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 삼례도서관은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12회차로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3급 과정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하고, 그램책 지도사를 양성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문화활동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삼례도서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례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완주군 도서관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그림책 지도사 과정은 그림책을 깊이 파악해 어떻게 하면 그림책을 다른 청취자들에게 정확하고 흥미있게 읽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성황대신사적현판 번역 및 고증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이형성 교수, 중앙대학교 송화섭 교수 등 역사학, 민속학 관련 학계 전문가 9명과 향후 단오성황제 등 문화유산 복원 재현을 위해 구성된 ‘순창군 문화자원 활용 추진위원회’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남섭 순창부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국가민속문화재 제238호 순창성황대신사적현판은 고려시대 이래 약 700년간 거행되었던 순창 단오성황제의 모습을 기록으로 증명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특히 순창 단오성황제는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민의 단합을 위한 순창군의 축제였다”라고 소개하면서“이번 보고회를 통해 순창 단오성황제의 복원과 재현을 위한 학술적 토대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의 연구책임자로서 번역내용에 대한 설명과 발표를 맡은 이형성 교수는 “성황대신사적현판은 고려 말기부터 순창읍 내에서 거행된 단오성황제와 성황신앙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료일 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성황제 관련 기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비대면 당뇨관리를 위해 올해 1월 시행했던 스마트 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당뇨관리가 원활히 진행되며, 군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간적 제약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혈당관리로 모바일 앱 설치 후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혈당측정을 하면 혈당수치가 모바일 앱에 자동으로 기록되어 체계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만 40세이상 스마트폰 소지자 중 당뇨관리를 희망하는 군민의 신청을 받아 스마트 혈당측정기 지원 및 매월 혈당수치에 따른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자가혈당관리를 위해 당뇨질환자 주3회, 당뇨위험군 주1회로 측정목표를 설정해 24주째 사업종료 후 측정률 80% 달성 시 스마트 혈당측정기 및 소모품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민 총 208명이 신청해 그 중 116명이 완료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혈당치 평균을 조회한 결과 평균혈당 138에서 131로 혈당수치가 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당뇨병은 쳬계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의료원 3층 방문보건실에 방문해 단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전북 순창군 팔덕면은 지난 25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팔덕면지를 편찬하기 위해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하고 편찬위원 65명을 임명해 팔덕면지의 조기 편찬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권해수 팔덕면장은 “그동안 임시 위원회를 설치하여 편찬위원회 위원을 선정하는 등 준비를 통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팔덕면지는 팔덕면의 역사와 인물, 유적지 등을 우리가 먼저 알고 우리 후손이 알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편찬위원장으로 선출된 류재복 팔덕 노인회 회장은 “편집위원을 중심으로 면지 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 많은 자료를 확보해 빠른 시간 내 알찬 면지를 편찬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팔덕면 면민회는 임원회의를 갖고 면지 편찬 임시 위원회를 설치하여 편찬위원회 위원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갖도록 힘을 모아 왔었다. 발대식이 끝난 후 류재복 편찬위원회장은 편집위원들을 소집하여 팔덕면지에 수록될 내용을 설명하고 편집위원들에게 임무를 부여하는 등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전북 순창 인계면 마을 곳곳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던 공동체 의식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인계면의 마을 전체가 마을울력 재현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활동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지급과 관련해 농업인 준수사항으로 직불금 신청농가는 연 2회, 각 4시간 이상 마을공동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한다. 활동 초기 주민들의 볼멘소리도 나왔지만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 곳곳이 깨끗해지자 주민들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무더웠던 지난달부터 남녀노소 구별없이 모두가 참여해 마을내 생활쓰레기 수거부터 집하장 정리, 마을안길 제초작업, 주변 환경정비 등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동체 의식이 높았던 과거 70~80년대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모습이지만 현재는 인구 고령화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공동체 활동도 줄고 공동체 의식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공동체 활동으로 정이 넘치고 공동체 의식이 높았던 과거 시골마을로의 변화를 꿈꾸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마을 주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 전라북도 초등교육의 특성과 지향점을 담은 전라북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가교육과정인 2022개정교육과정보다 한발 앞선 것이다.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교사교육과정과 학교교과목을 명시하여 교육과정 결정의 지방분권을 현실화하였다. 이는 국가의 공통 기본교육 위에 현장교원의 실천을 토대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문가들은 학생의 삶을 중심에 두고 교사의 전문성을 명문화하여 학생중심 교육에 한발 더 다가섰고, 지침 수준이던 것을 지역교육과정으로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전북교육청은 2018년 혁신미래학교 연구를 시작으로 교육과정의 혁신에 대한 연구와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연구정보원을 통해 1년에 걸쳐 총론 시안을 개발했고, 이번에 고시되는 총론은 지난 10년간의 교육혁신의 성과를 교육과정 정책에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교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과(군) 20% 이내에서 학교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주제에는 마을,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 탐구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26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원과 광장 내에서의 야간음주 ·취식행위 등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으로 은파호수공원과 근린공원 등 모든 공원과 광장에서 22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공원 내에서의 음주 및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이같은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인 유흥시설 및 다중이용시설등의 영업시간이 22시로 제한됨에 따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근처 공원 등의 야외에서 음주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감염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행정명령 위반자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집단 감염이 아닌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확산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모두가 불필요한 이동과 만남을 제한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이 보완돼 편의점은 식당·카페와 동일하게 22시 이후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능성 복합수지*첨단소재 제조공장 및 한중합작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JPoly(주), (주)에스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재 JPoly㈜ 대표, 한용욱 ㈜에스씨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JPoly㈜와 ㈜에스씨는 총 465억원을 투자해 588,000㎡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생산공장과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JPoly㈜사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359,000㎡부지에 340억 원을 투자해 76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3/4분기부터 전기전자,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UTG 양산화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을 위한 국비를 추가 확보해 수요가 많은 시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전북도는 정부 2차 추경(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추가적으로 청년 170여 명의 일자리 지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은 ‘21년 신규사업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80명 규모로 진행했다. 하지만 전북도는 정부 2차추경 공모사업을 통해 170여 명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수요가 많은 전주(78명), 군산(45명), 익산(28명), 완주(10명), 김제(8명)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청년 신규 고용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 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다만, 참여 기업은 자부담 20% 이상을 추가해 청년에게 2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청년에게는 200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전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청신호가 커졌다. 24일 전북도는 산업부, 전북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획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의 당위성을 확보했다. 또, 전북이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선정에 앞서 올해 2월 산업부는 전북 등 5개 광역시・도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사업추진 우선순위, 지원 대상・한도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5개 사업 모두를 예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후 산업부는 지난 5월 5개 광역시・도에 사업비 편성 가인드라인을 제시 하는 등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 테크노파크와 협의해 예산 등을 수정・보완했다. 전북도는 사업을 보완해 지난 6월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에 재도전했다.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8.24.)를 거쳐 전북의 그린수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에 따르면 8.24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노을대교 등 8개 사업, 1조 205억원이 일괄예타를 통과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일 위원회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대상 중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타통과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심사대상은 전북도 12개 사업을 포함하여 전국 117개 사업이며 기재부는 KDI와 함께 ‘20. 4월부터 이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금일 위원회에서 일괄예타 통과된 전북도 사업을 살펴보면 반영 규모나 내용면에서 가히 역대 최대규모이며, 특히, 타 시도와 비교하여 인구수, 교통량, 차량등록대수 등 경제성 분석에 있어 객관적 통계지표가 매우 불리한 상황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규모면에서는 제3차 3건, 4차 2건이 통과되었으나 금회 5차 계획에서는 8건이 통과되어 각각 2.6배, 4.0배 규모이며, 사업비는 3차 5,902억원, 4차 2,877억원이나 5차 계획에서는 1조 205억원이 통과되어 각각 1.7배, 3.5배 규모이다. 또한, 통과된 사업의 내용을 보면 전북도민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25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의회‧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범기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정부 정책방향과 전라북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아울러,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주체적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남북교류 직접추진을 위해 통일부로부터 지난 3월 ‘전라북도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받은 것과 내년 조례개정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조성된 남북교류기금의 존속기한을 2027년까지 연장해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위원회는 통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 공모에 신청하기 위한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전라북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기존 발굴 사업 및 신규제안 사업, 시·군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무기획단 회의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 실현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검토해왔다. 공모는 지자체가 직접 북한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사전승인 요건 충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특히, 외투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과 중국 합작법인 ㈜에스씨와 한국기업 JPoly(주)社가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전북도는 25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에스씨 및 JPoly㈜社와 한중합작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및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제조공장 관련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라북도 부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에스씨 대표이사, JPoly㈜사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두 회사는 465억 원을 투자하여 5만8,830㎡ 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과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 소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한중합작 외투기업으로서 금년 9월말에 공장을 착공하여 내년 3월 완공후 본격적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JPoly㈜사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10월 중에 착공하여 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8월 25일(수요일),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부안백산고등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 미디어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미디어에서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알리고,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동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할 때 아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대중이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낀 아동권리 침해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 조자영지부장은 “미디어 속 무신경하게 쓰이고 있는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에 대해 부안백산고등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제기하고, “대중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느낀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함께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문화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내 아동권리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25일 개최된 제2회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웹세미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위원회, 서울시립대, 지방자치학회, 거버넌스센터 등이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송하진 회장은 ‘2022 대선과 거버넌스 자치분권 비전’을 주제로 하는 특별세션 라운드 테이블에 패널로 참석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송하진 회장을 비롯하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명선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이 참여하여 평소 가지고 있는 자치분권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송하진 회장은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한계를 진단하고, 지방자치 제도개선과제와 지방분권 국가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을 살리는 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등 지방분권 개헌과 함께,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자치재정권 확대 등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지방분권 국가로 발전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라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주한일고등학교(교장 김중근) 최창준 교감(사진·59)이 지난 24일 우석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와 공로상을 받았다. 최창준 교감은 ‘피난 경로의 경사도와 층별 배치에 따른 고등학교의 피난 안전성 평가’라는 논문으로 소방방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5회 올해의 과학 교사상 수상자인 최창준 교감은 분자생물학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받았지만, 소방 안전에 대한 학문적 갈증으로 우석대학교 일반대학원 소방방재학과에 입학하여 주경야독으로 연구에 매진하며 재학 중 SCOPUS 저널과 KCI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최창준 교감은 작년과 올해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이은 최우수 논문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연구의 독창성과 학문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학교와 관련된 피난 안전성 평가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최창준 교감은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안전성 문제를 연구하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연구에 대한 정진의 뜻을 내비쳤다. 지도교수인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최창준 박사는 일주일에 하루는 밤을 지새울 정도로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군산 한들고(교장 추창훈) 학생들이 폐자전거를 수거해 차체를 만들고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얹고, 전기모터를 구동해 자체 충전으로 움직이는 태양광 전기자전거를 만들어 화제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25일(수) 오후 1시 30분 시승식을 갖고 일반인에 공개했다. 군산 한들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난 5월 주변에 방치돼 있는 자건거가 많은 것을 보고 이를 재활용해 여름방학을 활용,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전기 자전거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의기 투합했다. 이를 위해 희망학생 8명을 모집(1학년 4명, 3학년 4명), 텐텐과 오광이라는 두 개 팀을 만들어 태양광 원리와 제작에 필요한 지식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20여개의 페자전거를 모았다. 낡은 자잔거를 분리하고, 차체를 만들기 위한 절단, 용접, 전기기술 작업에는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경험있는 학부모들과 마을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작업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3개월만인 지난 8월 20일경에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태양광 전기 자전거의 가속기를 눌렀고, 차체가 움직이자 모두의 입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자전거의 명칭은 자연스럽게 ‘브레이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교육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교육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25일 일반경쟁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금고지정 신청서는 9월 10일 접수한다. 접수는 도교육청 6층 재무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어 9월 24일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평가를 한 뒤, 9월 27일 금고를 지정하고 이후 20일 내에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지방회계법 제38조에 따른 금융기관이며,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총 6개 항목의 19개 세부항목이다. 심의위원회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게 되며,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교육감의 소관 현금 및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세입금의 수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교생 인문학 콘서트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사람책, 삶의 무늬를 그리다’를 부제로 역량 있는 전문가와 학생 미니 인문학 강연으로 꾸려진다. 8월 28일 1강에는 ‘새로운 가난이 온다’, ‘호모저스티스’ 등의 저자 경희대 김만권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기술은 어떻게 우리를 불평등하게 만들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9월 4일 2강에서는 김민식 전 MBC PD가 ‘미디어의 시대, 창작자로 살기: 미래형 인재는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김민식 PD는 ‘매일 아침 써봤니?’,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등을 저술한 바 있다. 마지막 인문학콘서트는 9월 11일 ‘현대인의 모든 삶의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주제로 학생 미니 인문학 강연으로 이뤄지며 인문학적 아이디어의 수용자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인문학 사유의 주체로 서 보게 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 49명과 Zoom웹을 통한 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곤충의 생산,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여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곤충산업화지원 등 2022년도 곤충산업 관련 사업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곤충 산란장, 사육장, 가공설비 등 기반 구축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오는 31일까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 또는 이메일(01091957214@korea.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순창군에서 1차 사업 추진 가능여부 등을 확인 후 전라북도를 통해 농식품부로 제출하며, 선정평가 심의(발표, 현장평가 등) 과정을 거쳐 2022년도 사업 지원대상자 4개소가 선정된다. 곤충의 경우는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2의 ‘유통 또는 판매 가능한 곤충’에 한정한다. 곤충산업은 애완용으로 시작된 사업이 현재는 식품과 식약 등 전방위적으로 범위가 넓어지면, 관련 산업시장도 오는 2030년에 6,3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곤충이 미래식품으로도 전망이 밝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변화면서 실버푸드나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이사장 황숙주)은 지난 24일 창립총회 후 첫 이사회를 개최해 원장 선임 등에 대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원장 선임(안), 조직 및 정원 규정 등 재단 운영을 위한 제규정 제정(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의결에 따라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추천된 김재건 원장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했다. 신임 김재건 원장은 “순창군이 발효테마파크를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고 상상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문화창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숙주 이사장은 “발효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순창의 문화관광 진흥과 과학, 놀이 등이 융합된 테마파크로써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사들과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며, 재단 설립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가는 만큼 발효테마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은 순창군 출연법인으로 지난 6월 설립되었으며 순창의 발효문화를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선도지구 내 문화관광시설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구림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강천산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린‘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포함될 일괄 예타 결과가 심의.의결된 가운데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길이 9km, 도로폭 18.5m로 왕복 2차로를 4차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 903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을 예타사업에 통과시켜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에 이어 민선 7기 임기내 2개 사업이 예타 면제되거나 통과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황 군수는 지난 2019년 밤재터널을 포함한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을 예타면제사업에 반영시킨 이후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연초부터 여의도와 세종시 등을 종횡무진하며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가장 먼저 내밀던 사업이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이었다. 가을 성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최근 방역상황 외국인노동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빈발되자 관내 인력사무소 대표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외국인노동자 및 일용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얀센백신의 특성상 1회 접종으로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접종이 어려운 대상군을 발굴, 접종하는 지침을 바탕으로 남원시는 질병청으로부터 570회분 백신을 배정받아 24개소의 인력사무소에 접종동의자를 파악하여 선별진료소 옆에 임시관리번호 발급처를 마련하고 8월 18일부터 미등록 외국인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 코로나검사도 받게 하는 등 접종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접종은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외국인도 단속 등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받고 등록한 후 접종 할 수 있다.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7일 동안 춘향골 예방접종센터에서 얀센백신 라인을 구축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6개국(태국, 네팔, 중국, 몽골, 베트남, 러시아)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외국인 접종자 방문 시 안내 및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마을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행복꾸러미’를 출시했다. 행복꾸러미는 청정지역인 지리산 인근 6개 마을기업에서 직접 채취하고 생산한 농・특산물로, 누운골 취나물, 웅치마을 곰재강정, 지리산황치골 누룽지, 지리산구절초 꽃차, 달오름 야콘한과, 흥부드림 들기름으로 구성되었다. 남원 주민이 직접 재배하여 만든 행복꾸러미 가격은 한 세트 당 3만 5천원이며 택배비는 남원시에서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는 행복꾸러미는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박스’로 제작했다. 협의회는 8월 25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행복꾸러미를 전시・홍보하고 있다. 행복꾸러미 주문접수는 9월 13일까지이며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병규 협의회 대표(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는 행복꾸러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고, 일자리경제과 안순엽 과장은 “4년째 접어든 행복꾸러미가 마을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26일 11시에 남원 성시리 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시리 산성 긴급발굴조사는 산성의 명확한 성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나아가 유적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발굴조사로 2021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모집 공고에 선정되어 진행하였다. 성시리 산성은 남원시 보절면과 장수군 산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행정구역인 거사물현이, 통일신라시대에는 군사시설은 거사물정이 설치되었다고 추정된다. 금번 발굴조사에서는 남성벽 안쪽 평탄지에 위치한 집수시설 1기를 확인하였다. 집수시설은 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위쪽이 넓고 아래쪽이 좁은 역사다리꼴을 이룬다. 유물은 대부분 백제토기로 삼족토기, 항아리 등과 함께 바닥에 깔은 기와편이 다량으로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을 통해 산성의 운영시기를 6~7세기 전반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집수시설은 임실 성미산성, 광양 마로산성 등 주로 백제시대 산성 내부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이들과의 비교를 통해 변천양상을 및 축조기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과 남원시는 앞으로도 비지정 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지리산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 고기) 2차로 개량사업이 반영됐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안) 후보사업에 대해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확정을 위해 지난 24일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를 실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대상 중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타 통과 여부를 심사했다. 이에 위원회는 전체 117개 노선 중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획득한 38개 사업을 일괄 예․타로 통과시켰으며, 종합평가와 별개로 안전성 평가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구간이 50% 이상인 18개 노선도 사업으로 확정하고, 남원시 국지도 60호선 개량 사업도 여기에 포함됐다.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 고기) 개량 사업은 L=5.9㎞에 941억원을 투입해 협소한 차로폭, 위험한 도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고기) 구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계약제도에 대한 한시적 특례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특례제도를 시행했고, 한 차례 더 연장해 오는 12월까지 적용한다. 2인 이상 견적 수의계약 한도를 추정가격 기준으로 종합공사는 4억원 이하, 전문공사는 2억원 이하, 그 밖의 관련 법령에 따른 공사는 1억6000만원 이하로 기존보다 2배 확대했다. 물품·용역 수의계약 한도 역시 2배 늘려 적용하고 공정성·형평성을 위해 2인 이상 견적 수의계약은 조달청 전자시스템(G2B)을 통해 운영한다. 또한 계약보증금을 하향 조정하고, 검사 기간은 14일에서 7일로, 대가 지급 기간은 5일에서 3일로 줄이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 긴급한 행사, 신속 집행과 관련된 사업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상반기 발주하는 공사는 긴급입찰을 하는 등 대처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집행을 지원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2021년 임실군 삼계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부인 소동아리 사업설명회가 삼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통 상여소리 교육 설명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타‧시군 마을 주민대표와 대학 강사 등 여러 전문가와 함께 이루어졌다. 주민들에게 상여소리에 대한 기본 설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융화되고 공동체가 강화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상여소리는 삼계면에서 꾸준히 전승되어 온 무형문화유산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재현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시화‧고령화 등으로 전통 지식과 생활관습들이 소실되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도 급속히 해체되고 있는 요즘 사회에 이러한 교육은 각 지역의 주민‧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발굴‧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