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하여 자치구별로 특성에 맞춘 지원책을 마련, 오는 17일까지 자치구와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Solo Together(솔로 투게더)' 사업의 세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가 마주하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특히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만큼, 수요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의 1인 가구는 2023년 기준으로 22만 897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5%를 차지한다. 이처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자치구별 1인 가구의 인구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세부사업 신청을 통해 우수 사업을 선정하여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것이다. 지난해에도 광주시는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자치구와 6개 세부 사업을 시행했다. 동구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및 제철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서구는 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지난 7일, 제103기 신임교육 소방사 과정 졸업식을 개최하며, 65명의 신임 소방관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은 교육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주간의 철저한 교육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졸업생은 광주 57명, 전남 8명 등 총 65명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교육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직무부터 현장 대응 훈련까지 폭넓은 교육을 포함했다. 교육생들은 화재 진압, 구조·구급 실무 교육을 비롯해 실물 화재 훈련과 가상 환경에서의 지휘 훈련, 기초 수상 인명 구조 훈련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한 훈련과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통해 신임 소방관들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실전처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들은 졸업 후 광주·전남 지역의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졸업식에서 광주소방학교 조현문 교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명예와 신뢰를 지키고,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작한 도시 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광역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에서 조회수 20만 건을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홍보 영상은 광주의 도시 브랜딩을 목표로 제작된 4분짜리 영상으로, 광주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면모와 시민들의 삶을 빛내는 다양한 정책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영상은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AI 도시, 그리고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3천만 시대를 여는 혁신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담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서 광주의 새로운 비전도 보여주며, 이 모든 변화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기존의 단순한 도시 소개 방식에서 벗어나, 세대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풀어내어 광주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차별화된 영상미와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은 광주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강조하며, '빛나는 미래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 7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된 ‘시·구 합동 캠페인’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 민간 점검원 등 총 33명이 참여하여,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7가지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에 대한 주요 대응법은 ▲가급적 외출 자제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 피하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 과일, 야채 섭취 ▲실내 공기질 관리(환기 및 실내 물청소)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 등이다. 광주시는 특히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전달하며, 대중교통 이용, 공회전 금지,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의 실천을 독려했다. 이 같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세계적인 예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한 덴마크 부대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lqvist)는 덴마크 출신의 유명한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 『숨결의 지구』(Breathing Earth Sphere) 관람을 위해 10일 신안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도초도의 독특한 화산 지형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의 에너지를 시각화하며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숨결의 지구』는 6년에 걸친 긴 여정 끝에 탄생한 작품으로,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내부 공간을 통해 자연의 힘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대중에게 공개된 이 작품은 신안군 도초도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제작되어, 예술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서울에서 약 4시간, 목포에서 약 2시간 거리인 도초도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숨결의 지구』는 이 지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공개 직후부터 SNS와 미디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예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겨울꽃이 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나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던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겨울꽃과의 작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안군은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진행하며 마지막 겨울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겨울꽃의 마지막 자태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52일 동안 진행된 ‘섬 겨울꽃 축제’가 관람객 7만 명 이상을 맞이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기에, 이번 송별축제는 더 큰 기대를 모은다. 1004섬 분재정원은 이번 축제를 맞아 고귀한 애기동백꽃으로 가득 채워져, 붉은 꽃잎들이 바닥을 물들이며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겨울과 봄 사이의 신비로운 경계를 만끽할 수 있다. 그 길을 걸으며 겨울꽃이 주는 차가운 아름다움과 봄꽃의 따스한 기운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이 축제의 매력 중 하나다. 또한, 특별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찍는 사진은 물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청백리의 고장'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까지의 청렴도 향상 목표를 설정한 이번 대책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외부체감도, 내부체감도, 청렴노력도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총 41개의 실천 과제를 발표했으며, 그중 17개는 새로 발굴된 시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청렴도 향상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청렴온(on)콜’ 운영이다.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민원인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군민의 참여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청렴군민감사관’을 통해 군정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사진관’에서는 장성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청렴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도 빠짐없이 준비했다.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4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유치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와 맞물려, 광주를 문화와 역사 중심지로 자리잡게 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는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도시로서,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은 영향을 끼친 지역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민주화역사관의 설립은 그 자체로 광주를 글로벌 민주주의의 중심지로 확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민주화역사관은 광주를 비롯한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민주화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설립 역시 그동안 지역 미술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광주는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 도시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지역 특화형 미술관을 건립한다면, 광주는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중요한 예술의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의 일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최근 발표한 다양한 정책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들에 대한 특별한 혜택부터, 출산율 상승을 위한 장려금 확대, 임업인들을 위한 직불금 신청까지, 완도군은 다각도로 주민들의 복지를 챙기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6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 납세자들에게 표창패와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납세자는 노화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한 법인 1개와 박준영 제일의원 원장, 박상용 흥일치과 원장 등 개인 4명이다. 이들은 3년 동안 체납 없이 기한 내 세금을 전액 납부한 순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징수 유예,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는 신우철 군수의 말처럼, 이러한 혜택들은 지역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도록 유도하며, 완도군의 건전한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의 출산율은 2024년 1.24명으로 증가하며 전남 6위, 전국 13위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중대재해 담당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며, 공공기관과 관련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경영교육센터장이 중대산업재해와 관련된 심층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은 물론, 실제 발생한 처벌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교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이 세션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배우며, 재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박지연 법무법인 PK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박 변호사는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최근 동향과 법적 판례를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법의 해석과 벌칙 부분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법적 책임의 범위와 위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땅끝 해남에서,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걷기 여행이 펼쳐진다. 해남군은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달마고도 힐링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는 단순한 걷기가 아닌, 다양한 테마별 걷기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을 통해 봄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달마고도 힐링걷기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명사들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22일에는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걷는다. 그와 함께 걸으며 참가자들은 그의 생생한 경험담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대자연과 맞서 싸운 산악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 시간은, 단순히 걷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9일에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 이 프로그램에서는 건강체크 부스와 함께 달마고도 힐링 음악회도 열려, 몸과 마음이 동시에 힐링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마지막 날인 4월 5일에는 ‘지속 가능한 걷기’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8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바로 ‘제5회 문내면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축제는 해남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겨울배추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새 김치를 담그며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은 겨울배추의 주요 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이 겨울배추는 ‘지리적 표시 제11호’로 지정돼 있으며,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당분이 변해, 더욱 달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김장을 담그면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해남의 겨울배추로 담근 새 김치는 남도 지방의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매년 봄철에 김장을 시어질 무렵 담가봄으로써 입맛을 돋운다. 이번 축제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민과 향우, 관광객들이 참여해 3,000여 포기 겨울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사용해 새 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함께 김장을 하며 해남 특산물의 맛과 봄의 향기를 만끽했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해남 겨울배추의 매
다케다 리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다케다 리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다시 1승을 더하며 신인왕 경쟁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다케다는 9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단독 2위인 이민지(호주)를 6타차로 제친 다케다는 작년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 제패에 이어 넉 달 만에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토토 저팬 클래식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다케다는 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신고하면서 신인왕 레이스에서 경쟁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다케다는 앞서 4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해 토토 저팬 클래식 우승 전에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7승이나 쓸어 담았던 다케다는 만만치 않은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 수준급 퍼팅 실력을 보여 LPGA 투어에서도 강자로 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근로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업계와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한 남성 근로자가 작업 중 부상을 입었다. 이 근로자는 중상을 입어 메모리얼 헬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경위 등 추가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5 시범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본격 양산을 준비 중으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통산 상금 1위 축하 꽃다발을 받은 신지애.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지애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신지애는 9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섰던 터라 우승을 이와이 치사토(일본)에게 내주며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놓친 게 아쉽지만 신지애는 후도 유리(일본)를 제치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날 872만 엔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8,074만3,405엔으로 늘리면서 후도(13억7,262만 엔)를 앞섰다. 이번 대회는 신지애의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라 의미가 더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컷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족을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희망을 전한다. 함평군은 9일 “‘함께 나누는 위로, 함께 찾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월부터 ‘마음안심버스 유가족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가족들이 정신적 혼란과 우울, 불안을 극복하고 건강한 애도 과정을 거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적절한 치유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평군 보건소는 상담을 희망하는 유가족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울척도 검사 ▲뇌파·맥파·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며,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연계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1박 2일 일정의 ‘마음휴가 힐링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캠프는 우울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장흥군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한방치료 ▲온냉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점자 라벨 동화책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문화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깊고 진정성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점자 라벨 동화책' 100권과 '촉각 놀이책' 100권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점자교육 교보재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을 위해 활용되며, 점자 문해율 향상에 실효성 있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국어원이 지난 2월 11일 발표한 '2024년 점자 사용 양상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자립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중이 92.9%에 달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점자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점자 학습을 위해 ▲점자 교재의 다양화 ▲교육비 지원 확대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독립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지위를 정립하고 조직권, 예산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방의회법 제정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국회, 전국 시도의회, 학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물밑에서 준비해 온 결실이다. ‘실질적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럽헌법학회, 국회의원 이달희(국민의힘), 국회의원 채현일(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역의 입법기관인 지방의회의 법적 지위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독립적인 법체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충남도의회의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또 다른 행보로, 오는 27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지방의회의 재정상 권한과 역할의 강화 방향」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필요성과 지방의회 소관 예산의 편성 및 운영기준에 관한 주요쟁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도의회는 올해 하반기 중 전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보건진료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의료취약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한다. 도는 7일 부여군 보건소에서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과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부여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동현 공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장과 임수연 감염병관리팀장이 실질적인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각각 ‘심장질환자 예방 및 관리’와 ‘전파경로별 감염병 예방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백제종합병원이 각 진료 권역별로 실시하며, 부여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236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개선 △연속적인 환자 관리 지원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등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는 빈틈없는 공공의료지원을 위해 5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간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도내 16개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운영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과 함께 원팀으로 ‘사람 중심의 AI’ 개발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지난 5일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함께 추진 중인 ‘원팀 AI’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와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최고AI과학자,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사람 중심 AI를 통해 만드는 밝은 세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인 사람 중심의 AI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과 협력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적인 AI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은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한 팀처럼 움직이는 밀착형 협업으로 고객에게 ‘안심할 수 있는’ 동시에 ‘맞춤형 편리함’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 통신업계 최초 ‘온디바이스AI’로 차별화…안전한 AI부터 맞춤형 AI로 진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사람을 돕고, 편리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신규모델로 추가 발탁된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해 ‘WON에는 혜택이 MORE!’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 장원영과 라이즈(RIIZE)가 등장하는 ‘WON MORE’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일 라이즈(RIIZE) 유니버셜 편을 공개한데 이어 7일에는 ‘럭키비키 장원영’편을 공개해 3편 광고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영Pick! WON MORE 선물’ 이벤트는 장원영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거나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제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 이벤트 페이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iumiu (미우미우) 백 (1명) △파파존스 피자 세트 교환권 (77명)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 (777개)을 제공한다. ※ 참여 경로 : 우리WON뱅킹 ▷ 전체 ▷ 생활혜택 ▷ 이벤트 ▷ 원영이와 함께 WON MORE 럭키비키 선물 도전! 또한, ‘친구 초대하고 ONE MORE 선물’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초대 코드를 보내고, 지인이 초대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월 8일,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동호인 파크골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해남 파크골프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그러나 이날의 날씨는 파크골프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친 듯했다. 흐린 하늘 아래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고, 바람은 시원하다기보다는 차갑게 불었지만,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제4대 해남군 파크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한일환 회장은 대회와 함께 자신의 비전과 계획을 공개하며, 해남 파크골프의 발전 방향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그는 파크골프가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우리 클럽을 활성화하고 회원 간 상호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다. 한일환 회장은 "해남을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45홀 이상의 대규모 파크골프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해남이 이제는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전이 밝혀졌다. 해남군이 새로운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건설하고,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면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자신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번 규칙 개정이 의회의 투명한 운영과 시민 알권리 충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예산 증액이 아니라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제396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된 개정안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하고, 의원연구단체의 심사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규정을 신설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 설치와 외부 전문가의 심의 참여를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활동비 목적 및 결과보고서 미제출 시 연구활동비 회수 등의 규정도 추가됐다. 또한, 연구활동 보고서는 목포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번 개정안이 의원연구단체의 활동비 지원 한도를 없애고, 연구결과보고서와 지출내역서가 위원회 결정에 따라 비공개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유달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무와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펼쳐진다. 바로 목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목재라는 소재와 자연을 연결한 이 체험장은,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방문객 수로 그 인기를 입증하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목재와 자연을 함께 배우는 특별한 체험 목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과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목공체험, 목재 교육을 중심으로, 목재의 환경적 가치와 친환경적인 생산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목재 놀이체험과 더불어, 성인 대상의 목재 디자인 워크숍과 친환경 목재 활용법 강의가 새롭게 추가된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목재를 이용한 가구 만들기, 목재 조각 예술 등
구치소 나서며 인사하는 윤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돼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8일 오후 5시19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께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약 30분 뒤인 오후 5시49분께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경호차를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후 같은 달 26일 검찰이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대검찰청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해 특수본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 보석 결정이나 구속 집행정지 결정 등 인신구속과 관련한 즉시항고시 재판 집행을 정지하도록 했던 과거 형사소송법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법률이 개정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과거 헌재의 결정 취지와 헌법에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8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창업가 8명은 관련 공모에 참여한 26명 중 전문가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맞춤형 컨설팅, 홍보 지원,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초기지원 분야’로 선정된 5명의 청년 창업자는 1천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객참여형 빅사이즈 여성 쇼핑몰-니룸(박초은) ▲핀테크를 활용한 2030 커플 데이트 지원 플랫폼-커플패스(권세현)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한국 로컬 맛집 간편 결제 서비스-디클리에스튜디오(진선호) ▲‘참여형’ 가드닝 스튜디오-식물주방(김수연)▲친환경 패브릭 상품 개발 및 크라우드 펀딩 사업-땡스부티크(안보나) 등이다. 1,500만 원을 지원받는 ‘성장지원 분야’는 2명으로 ▲부평 유일한 미국식 쿠키 브랜드-노배드바이브스(김태훈), ▲부평구 멕시칸 음식점 타코몰리 프랜차이즈화-타코몰리(이현복) 등이다. 특히, 구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생애 최초 창업자를 위한 ‘최초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이 분야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 는 최근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준비를 위한 다학제 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약칭 :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의회 연구단체 차원에서 인천시에 적합한 돌봄 의료 모델 연구 방안 및 보건의료와 연계한 통합 돌봄 거버넌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학제적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는 임종한(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인천시 지역사회중심 통합돌봄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임 회장은 “인천시에서 돌봄과 의료가 결합된 커뮤니티케어 또는 홈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역량 구축을 위한 다학제 주치팀 운영, 케어 코디네이터 육성, 건강지원센터와 보건의료원 중심의 재가통합센터 역할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토론에서 고영(가천대 간호학과) 교수는 “공공성을 강화한 지역사회 돌봄협의체 등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며 “보건소의 전문인력 활용, 공공 재가의료·방문간호 기관 조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3월 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결식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전산업 신태환 경영지원본부장과 본사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사내 봉사단) ‘2050프렌즈’ 등 한전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밥퍼 측 직원들과 함께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으며, 배식 이후에는 직접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도맡아 마무리했다. 또한 한전산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잡곡 200kg을 밥퍼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신태환 한전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2017년을 시작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쌀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올해 배당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내부 직원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오너일가가 수십억 원의 배당금을 챙기는 반면, 직원들은 성과급이 아닌 소액의 격려금만 지급받기로 결정된 상황이 불만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재앙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해 빙그레는 주당 배당금을 33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의 1600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최대주주인 김호연 회장은 약 119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수령한 94억 원에 비해 무려 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배당금 인상이 주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지 모르지만, 직원들에게는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월급쟁이는 늘 배고프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순간이다. 빙그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1년 매출은 1조 1474억 원, 2022년 1조 2677억 원, 2023년 1조 3943억 원, 그리고 2024년에는 1조 46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2021년 262억 원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5대 협회장에 박종면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학모)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종면 후보가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직선제 도입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선거권자 71만3,858명(선거공고일 기준 정회원인 자) 중 12만3,647명이 참여해 17.32%의 투표율을 기록, 직전 선거(14.61%) 대비 2.71% 증가했다. 각 후보별 득표 순위는 박종면 후보 30,059표(24.31%), 윤영구 후보 28,746표(23.25%), 김재권 후보 28,620표(23.15%), 김연태 후보 27,304표(22.08%)로 집계됐다.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 제11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장행수 후보 △토목 권오혁 후보 △기계 김종국 후보 △안전관리 기성호 후보 △조경 조호영 후보 △환경 최경돈 후보 △전기·전자 백종신 후보(무투표 당선) △도시·교통 문천재 후보 △광업 이 효(무투표 당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제11대 대의원 당선인 명단은 3월 10일부터 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오너 일가의 내부거래로 인해 수백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SM그룹의 계열사들 간의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우오현 회장의 자녀들이 연루된 부동산 거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SM상선, 삼라, 삼라마이다스 등 SM그룹의 7개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의 주요 초점은 SM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오너 일가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제공했는지 여부였다. 조사 과정에서 내부거래가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이나 자산이 이동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옥수동 토지 관련 부당지원의 건'과 '천안 성정동 사업기회 제공의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우 회장의 막내아들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의 부동산 거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2018년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 직후, 5억3000만원에 부지를 매입한 후 조합 측에 100억원대의 가격으로 매각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이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순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어닝쇼크를 경험했다. 사업 다각화 전략의 실패가 드러난 결과로, 특히 핵심 사업인 편의점 부문에서 사상 처음으로 손상차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새로운 수장인 허서홍 대표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GS리테일의 매출액은 11조6,550억원으로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하였다. 순이익은 마이너스(-)2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이는 손상차손과 투자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회수 가능 금액이 장부가보다 현저히 낮아질 경우 이를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GS리테일은 지난해에 비해 312.9% 증가한 739억원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부동산개발사업에서의 손실이 특히 컸다. GS리테일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나섰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265억원의 투자부동산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런 부동산사업의 부진은 순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누적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수도권 오피스 시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높은 시장 잠재성을 평가받으며 공실률이 지속 감소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수도권 오피스 공실률은 5% 초반대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자연공실률은 5%로 보고된다. 특히 강남, 여의도, 종로, 시청 등 서울권 주요 오피스 지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 보안, IT 인프라, 회의실,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프라임 오피스는 기업의 이미지와 네트워킹 기회를 중시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 수요 증가와 함께 서울 생활권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수도권 초대형 업무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 위치한 ‘덕은 DMC 아이에스비즈타워’가 주목받고 있다. 이 시설은 IT와 문화 산업 등 초대형 복합 비즈니스 타운인 아이에스밸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연면적 약 35만4,625㎡로 롯데월드타워를 능가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더불어 한강 조망과 생태공원이 결합된 친환경 특화 공간으로, 다양한 공원과 함께 옥상 정원, 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2025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기부한 4억 원을 바탕으로 스포츠 종목 22개 및 문화예술 19개 분야의 재능 있는 아동 536명에 대한 재능 계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는 초록우산과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2018년부터 매년 스포츠, 예술 분야의 재능 있는 아동을 선발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인재양성지원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전국 34개 기관을 선정해 스포츠 및 문화예술 인재들이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역량과 경험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재 아동들에게 경기 또는 공연을 관람하거나 직접 참여하면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간담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성과가 두드러진 인재들에 대해서는 장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지속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록우산은 미래 인재들이 이번 ‘2025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성취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지난 한 해 동안 신한은행의 ESG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1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업계최초 ‘ESG 하이라이트 보고서’, 기존 은행권 ESG 보고서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ESG POP UP 10’ 등 해마다 ESG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는 ESG 실천 차원에서 종이책 없이 온라인 전용으로 발간해 신한은행 홈페이지 은행 소개에 게시했으며, 3월 중 영문판도 추가로 홈페이지에 게시 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Finance, Move Together’를 키워드로 ▲ESG Story Book ▲ESG Fact Book ▲ESG Special Book 등 세 개의 보고서에 금융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활동들을 담았다. 먼저 ‘ESG Story Book’은 고객, 주주, 언론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신한은행의 ESG 핵심성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급작스런 납품대금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기업대출 만기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 범위 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진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홈플러스 협력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강구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2025년 국토교통부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북변동 일원에 추진 중인 김포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속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는 국토부 사업에서 반드시 선정돼야 하는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공을 들여 이번 선정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번 김포근린공원이 인근 개발사업자(북변 2구역 도시개발사업, 북변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와 구간 분담해 조성하는 공원인만큼, 2028년 개발사업 준공시기에 맞춰 공원을 조성하고자 토지비축사업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공공토지비축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일괄 확보해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토지 보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 착수하는 등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우리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4년에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양촌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립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김포근린공원 조성사업 선정으로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보상비 절감은 물론, 보상기간 단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발생하며,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이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
윤석열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 51일 만에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구속 기간은 날이 아닌 실제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속기간에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헌법과 형사소송법상 신체의 자유, 불구속 수사 원칙에 비춰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또한 설령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고위공직자범죄사수사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 있지 않고 공수처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밀폐공간 시설 질식 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시설 안전관리의 체계적인 정비와 밀폐공간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주시 소유 시설 중 밀폐공간을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밀폐공간 내 작업 시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경영 책임자가 필수적으로 조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밀폐공간 작업 허가 절차 ▲질식·중독 사고사례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 실무적인 내용을 포함해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황양인 강사가 3시간 동안 심도 있게 강의를 펼쳤다. 특히,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시 소속 근로자는 물론 수급인 관계 근로자까지 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영 책임자와 담당 공무원이 안전보건 조치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무엇보다도 법과 규정의 의무 사항들을 잘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곧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며 "양주시 중대재해예방팀에서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장비 대여 및 안전 관련 교육을 지원할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충청남도 문화예술인의 세계무대 진출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속에 충남을 알리기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행보의 시작으로 지난 6일,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18개국의 대사 및 외교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루마니아 국립 농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루마니아 국립농민박물관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대중예술과 전통 박물관의 하나로 손꼽히며, 1996년‘유럽 올해의 박물관’으로 지정될 만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시설의서의 문화예술 교류전시 및 지원, ▲양 기관 문화예술 심포지엄·세미나 등 공동개최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으로 충남예술인들의 세계화 무대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업무협약 및 한국-루마니아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충남의 무형문화유산과 루마니아 국립박물관의 유네스코 등재된 호레주 도자기를 포함한 전통의상과 공예품의 교류전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킨텍스 인근 보행 환경 개선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고양시 교통정책과 교통시설팀, 일산서부경찰서, 그리고 해당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원형 육교는 2005년 설치된 이후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보행 동선과 맞지 않아 지속적인 불편과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주민들은 원형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철거가 어려울 경우 기존 육교를 유지하면서 횡단보도를 추가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법적 규정을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일률적인 답변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안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동점검일정 등을 논의하고, 부결될 경우 2년간 재상정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할 것을 합의했다. 김운남 의장은 지난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이하 협회)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IPO(기업공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코어비즈벤처스’의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코어비즈벤처스는 아직 정식 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산하 전략적 투자(SI)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오는 6월 정식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벤처투자 시장은 투자 혹한기를 맞고 있다. 2021년 139억 달러에 달했던 국내 벤처투자금액은 2023년 84억 달러로 40% 이상 급감했다. 여기에 고금리 기조와 투자심리 위축까지 겹치면서, 스타트업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코어비즈벤처스는 기존 VC(벤처캐피탈)의 단기 투자 방식을 탈피하고, 기업의 성장 주기에 맞춘 ‘장기 성장형 투자’ 모델을 도입했다. AI 기반 투자 심사, IPO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재영 협회장, 1,500개 기업 지원 경험… IPO 컨설팅 주도 코어비즈벤처스의 핵심은 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장과 장진국 회계사의 투톱 체제다. 유재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린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천수만 B지구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도와 서산시·태안군 관계 공무원,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한서대,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업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경과 및 목적 안내, 착수 보고,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구용역의 총괄 책임을 맡은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문가, 민간기업 등 각 기관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협력 추진하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이고 시간적 범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개년이다. 천수만 B지구는 서산·태안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간척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도는 첨단 항공 분야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행휘에 따른 심의위원 공정대처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기준과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보호자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그 밖에 교육장이 인정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교육전문가 등 모두 684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하고 97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6일과 7일 진행한 연수에는 심의위원(남부권역 285명, 북부권역 350명)이 참석해 위원회의 실제 운영 사례를 살피며 심의의 공정성과 객관성 여부를 함께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교육활동 보호 정책 ▲사례로 살펴보는 교육활동 침해 이해 ▲심의 운영 사례로 구성했다. 특히 교사 출신 변호사와 소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향후 지역과 학교 현장 여건에 맞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강화하고자 교육지원청별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이 안전하게 가르치고, 학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5일 서울역 문화역사 앞 광장에서 열린 제106주년 남대문역 3.5 학생항일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1919년 3월 5일 남대문역(現.서울역) 광장에서 학생 1만여 명이 모여 항일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애국지사유족회가 주최하고 3.5학생항일만세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 광복회, 서울특별시의회 등 후원했다. 방병건 독립유공애국지사유족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헌화‧헌시, 독립선언서 낭독, 축사‧축가, 만세삼창으로 진행되었으며, 옥 의원은 서울시의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다. 옥 의원은 "1919년 3월 5일 남대문역 광장에 모인 학생들의 희생과 용기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그날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지도록 서울시의회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현재 930명의 지원자가 수강료를 지원받고 있으며, 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약 5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청소년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전용 카드를 통해 매월 최대 10만 5천 원까지 수강료를 지원받으며, 지원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지역 내 약 200개 시설에서 태권도, 클라이밍, 볼링,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5세부터 18세(2007~2020년 출생)까지의 유·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구청 체육관광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수급 자격과 연령, 과거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초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추가 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럭셔리 요트 투어를 포함한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3월 21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쇼핑 일정을 배제하고, 자연과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숙박은 5성급 호텔에서 제공되며,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을 럭셔리 요트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3월 21일까지 매일 출발… 5성급 호텔 숙박 이번 패키지는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아시아 등 다양한 항공편을 통해 3월 21일까지 매일 출발한다. 숙소로 제공되는 ‘수트라하버 퍼시픽’ 호텔은 코타키나발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이 호텔은 5성급 리조트답게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스토랑, 수영장, 키즈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커플, 개별 여행객까지 모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또한, 해변과도 가까워 자유로운 일정 속에서 휴양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쇼핑 일정 없이 여행에만 집중… 오롯이 힐링 여행 기존의 패키지 상품과 달리,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 패키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5일 5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와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들이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패행위 근절 의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부당 지시 방지 ▲금품·향응 수수,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행정 신뢰도 향상 및 청렴 생활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한편,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13년 연속 2등급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청렴 교육, 반부패·청렴 마일리지 운영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갑질과 부당한 지시가 없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월 6일,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동14단지는 최고 49층, 51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는 목동 재건축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 번째 정비구역 지정 사례다. 1987년 준공된 목동14단지는 34개 동, 310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체육공원 등과 인접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및 2호선 양천구청역과 가까워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정비계획안이 수립되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목동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512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당초 계획했던 최고 층수는 60층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해 49층 이하로 조정됐다. 재건축 계획에는 보행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이 포함됐다.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과 내부 도로(목동동로8길)의 도로 폭을 확장해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