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파면된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그 3년간 민생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성장률은 곤두박질쳤다”라고 비판하며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전략산업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취임한 윤 전 대통령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국정 목표를 발표했다. 경제의 중심을 정부가 아닌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함으로써 민간의 창의, 역동성,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역동성의 주체인 민간에서부터 활력은 저하됐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022년 –0.3%, 2023년 –1.4%, 2024년 -2.2%로 윤석열 정부 3년간 계속 감소했을 뿐 아니라 2003년(-3.2%) 카드대란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12·3 내란 비상계엄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마저 넉 달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아 정치가 경제를 망치는 대표적 사례를 보여줬다. 내수소비 침체는 채용시장 악영향으로 이어진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식된 2022년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5.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13일 일본 '.2025 오사카 엑스포'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2025년 세계 박람회, 공식 명칭 2025년 오사카 세계 박람회, 오사카.간사이 만박,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 박람회(일본어 : 大阪万博2025, 大阪・関西万博)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를 설계하다" 주제로 열린다. '2025 오사카 엑스포' 에 박미란 한식명장은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등 3가지를 출품하면서 'K-Food'를 70여개국 전 세계인 들에게 시식과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은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등 시식을 위해 긴 줄을 서 는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시식회를 직접 주관 하면서 한식에 대한 우수성을 영어로 박미란 한식명장이 직접 설명하면서 'K-Food'에 대한 호기심과 좋은 반응을 전 세계 엑스포 참가자 들에게 이목을 집중 하기에 충분했다. 박미란 한식명장은 "육수의 본 고장인 일본 에서의 한식 맛내기 육수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K-Food' 의 우수성과 건강식 이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 구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기남·김인수 김포시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경우 대다수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와 시장의 책무 ▲화재예방 및 대응에 관한 사항 ▲안전시설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을 위한 대응매뉴얼의 제작 및 배포에 관한 사항 ▲관계인에 대한 권고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기남·김인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공·사립학교를 차별하지 않고 서울시 학교 현장의 재정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사립학교 재정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촉구 건의안은 서울특별시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정을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원에 소극적이고 일부 사립 초등학교에는 여전히 재정지원을 등한시하는 등 차별적인 교육재정 정책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촉구 건의안은 서울시 학교의 교육환경 질을 높이고 사립학교 학생들에게도 차별없는 교육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학교의 기본 생활시설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전반에 대한 재정지원에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고 있다. 이숙자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재정지원은 대표적으로 학교운동장 잔디 조성사업에서 드러난다. 학교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이 비용의 반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자치구에 떠넘긴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50%씩 예산을 분담하는 현행 제도는 교육청이 70%를 부담하는 구조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국가무형유산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보유자인 박종군 선생이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광양에서 전통 장도 제작 과정을 직접 선보이는 공개 실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도장,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이라는 주제로, 장도 제작에 깃든 철학과 기술, 그리고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장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후원 아래, 박종군 보유자가 직접 주관하며,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장도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 공간은 박종군 장도장이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장도의 명맥을 지켜오고 있는 산실로,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전통 기술이 살아 숨 쉬는 교육의 장이다. ‘장도’는 단순한 무기가 아닌, 예술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전통 공예품이다. 고운 문양과 정교한 세공, 그리고 시대와 지역의 미감을 반영한 장도는 조선시대에는 관복에 갖추어 착용하거나 신분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식품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장도의 예술성과 가치를 현대에 계승하고자 하는 박종군 보유자의 노력은 전통 공예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한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개 실연에서는 장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역 내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성장관리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25일과 5월 9일, 지역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 내년 1월 27일부터는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에는 공장과 제조업소 등 주요 시설의 입지가 원천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지역 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중요한 기로인 셈이다.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제도로, 지역의 특성과 개발 여건을 고려해 합리적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개발 가능한 범위와 기준을 정하는 것은 물론, 주거·산업·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균형 있게 반영해 지역 맞춤형 토지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시는 이미 각 읍·면의 실정을 면밀히 조사한 뒤,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이번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단순한 안부를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친절한 AI 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순천살핌 안녕 앱’과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감지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는‘스마트 돌봄 플러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800여 명의 시민들이 AI 안부 살핌 케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왕조1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가 ‘순천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자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방문, 기력을 잃고 누워있는 윤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병원을 연결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이송·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신축 다가구, 연립, 다세대주택의 주택 가격 및 선 순위 권리관계 미비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경기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체결한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깡통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부동산 매물을 의미한다. 이는 주택 가격이 공시되기 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과도하게 설정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는 것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축 주택 가격 상담은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주택에 대한 적정 가격을 지역별 감정평가사가 유선으로 상담해 준다. 시 관계자는 "깡통전세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이 다시 한 번 ‘공부 모드’에 돌입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강노)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12회에 걸쳐, 관내 로컬푸드 출하 농가 4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연 2회(전·후반기) 필수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단순한 출하 자격 요건을 넘어, 교육은 지역 먹거리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를 다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정 먹거리 정책 방향 ▲소농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 ▲소비자 맞춤형 품질관리와 포장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현장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활기찼다. 이강노 센터장은 “로컬푸드가 단순히 ‘가까운 거리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하나의 철학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농가의 경쟁력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한 농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천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부천시 공무원 55명으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이 참여했다. 실무기획단은 ▲경제 ▲자치교육 ▲문화 ▲도시교통 ▲복지보건 ▲안전 ▲환경 등 7개 부문별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부문별 핵심 전략사업을 구상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천시는 2001년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함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22회에 걸쳐 연동계획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은 부천의 미래 10년을 이끌 나침반이 될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부문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하반기 중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7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병갑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원,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핵심 현안과 전략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 등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사회로 이행 및 지속가능 파주 실현'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48%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뒤, 오는 5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 과제"라며 "파주시가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8일 고양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공포·시행했다. 모두의 고양시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실질적인 동행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양시 등록장애인 수는 지난해 기준 4만2067명으로 108만 인구 중 4%를 차지한다. 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적 정비와 함께 복지시설 맞춤형 서비스,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꿈의 버스 운영까지 생활 속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형식적 통합이 아닌 고양시 장애인복지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아낸 기본 토대"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꿈의 버스 운영으로 장애인의 발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 한눈에 담아…정책 효율성 향상 이번에 새로 제정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경농민이 도시지역 외 농지나 농업용 시설을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경농민은 기존에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여 농지 소재지 인근에 거주하며 2년 이상 직접 영농에 종사한 사람으로, 직전 연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 및 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인을 말한다. 실제 사례로,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8월 6천만 원 상당의 농지를 취득하면서 취득세 100만 원을 감면받았으며, B씨는 2022년 5월 상속받은 농지에 대해 2024년 9월 상속등기 마친 후, 지방세 경정청구를 통해 취득세 119만 원을 환급받은 바 있다. 다만, 감면받은 농지를 2년 이상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매각·증여 또는 타 용도로 사용할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감면받은 세액을 자진신고·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정당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부과팀(061-749-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에서 지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남수현 선수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 2차 평가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리커브 여자부 국가대표 8명에 포함됐다. 그 결과, 오는 7월부터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로 매년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로, 이번 대회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된다. 또한,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양궁연맹(WAA) 주최로 11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며, 남수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남수현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한 그녀는 2024년 순천시청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로서의 길을 걸었다. 이번 평가전을 통과한 남수현 선수는 양궁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제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광양시가 주최할 각종 문화행사들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가며 이루어질 계획이다. 광양시는 21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의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들은 전통예술부터 첨단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넘어,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5월 29일 금요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지는 '2025 굿보러 가자 인 광양' 공연이다.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전통예술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월 중에는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젊은 세대들의 열정과 경쟁을 한자리에 모은다. 9월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발레 ‘표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예술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남해안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제8회 남해안남중권문화예술제’가 진행돼, 다양한 예술가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간다. 군은 오는 4월 28일부터 2주간, 실내수영장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를 시범 운행하며 군민들의 발길에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이번 시범 노선은 함평읍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실내수영장을 경유한 후 기존 노선을 따라 운행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량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청소년 등 교통 취약계층이 실내수영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함평 실내수영장은 지난 3월 개장 이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시설이다. 하지만 일부 외곽 지역 주민들은 자가용이 없을 경우 시설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범 노선 운행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교통 정책의 일환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내수영장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은 올해 예술과 워케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그 중심에는 신안군 압해도가 있었다. ‘아트톤(Art + Marathon)’이라 명명된 이 행사는 예술 창작과 해커톤(hackathon)의 형식을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로, 예술인들에게 제한된 시간 안에 팀 단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압해읍 쌍룡분교에서 진행됐다. 총 22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압해도의 자연과 지역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워크숍이었다. 참가자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압해도의 풍경과 전통, 그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며,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짧은 1박 2일의 일정 속에서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인 이들과 함께 예술적 감각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압해도를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 참가자는 “압해도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창작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트톤’은 단순한 창작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1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총 10개 직종에서 327명을 모집하며, 해당 인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 직종에는 ▲조리사 33명 ▲특수학교(급)특수교육실무사 33명 ▲특수학교(급)돌봄교실강사 1명 ▲돌봄전담사 24명(전일제 17명, 시간제 7명) ▲늘봄실무사 4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1명 등 6개 직종 96명이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또한 ▲조리원 207명 ▲미화원 20명 ▲특수학교(급)통학차량실무사 3명 ▲수련지도사 1명 등 4개 직종 231명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직종별 자격 요건과 자세한 일정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gen.go.kr)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채용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이 적절히 충원되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아시아 속 ‘글로벌 전남’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2회 전라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개최하며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시아 5개국의 20여 지방정부와 깊은 우호의 대화를 나눴다. 이번 교류회의는 단순한 방문과 환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라남도는 각국 대표단과 함께 농업,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소개다. 전남도는 세계 섬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 국제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해양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아시아와의 문화적 연결을 심화하는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여수·남해권의 관광과 해양산업, 국제적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비전도 제시됐다. 대표단은 전남의 전통시장, 로컬 푸드 체험, 문화콘텐츠 산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전라남도 특유의 정서와 미래 가능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전남이 가진 지역 자원과 문화는 아시아 지방정부 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9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제1회 마포 서윤복 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개최한 ‘서윤복 마라톤대회’는 마포구와 마포구체육회에서 공동주최하고 서윤복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대한생활체육연맹이 주관, 서윤복 선수의 모교인 숭문중고등학교에서 후원한 행사로 고(故) 서윤복 선수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마라톤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화의 광장을 시작으로 5km, 10km, 하프 코스를 달리며 열정을 가득 담아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서윤복 선수의 도전정신과 자긍심을 이어받아‘서윤복 마라톤’이 앞으로 국제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에서 활동하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전적지 순례에 나섰다. 이번 순례는 오는 23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군산과 대전 등지에 위치한 주요 전적지와 현충 시설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청(청장 임택)의 지원 아래,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 모두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순례지에서 헌화와 참배를 통해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고,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꿋꿋이 나라를 지켜낸 이들의 이야기에 다시금 귀를 기울인다.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되며, 오늘의 평화는 그분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졌음을 후세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순례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특히 전몰군경의 유가족들과 미망인들에게 이번 일정은 흔한 방문이 아닌,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아픔과 그리움을 나누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평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구지회 회장은 “이번 전적지 순례는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는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과 기관이 협력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을(동) 단위 사업이다. 화곡1동과 화곡8동은 강서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대표적인 주택 밀집 지역으로 구는 올해 이들 동을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강서구는 지난 10일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11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화곡제1동 주민센터, 까치산지구대, 화원중학교, 화곡어르신복지센터, 화곡중앙시장, 화곡동교회, 화곡제8동 주민센터, 곰달래지구대, 강서 간호학원, 곰달래 어르신복지센터, 까치산시장이 참여했다. 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약물 판매 및 용도 확인 등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역 내 약국의 위험 약물 판매 모니터링, 교육기관 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부터 11월까지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 일상생활과 여행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마련됐다. 교육은 학습자의 특성에 맞추어 단계별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회 2시간, 6~10회 진행된다. 실생활과 여행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룬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의 기본을 익히고 마트나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길찾기 등 실생활 앱을 직접 이용할 수 있고(‘생활 속의 유용한 스마트폰 앱’), 쇼핑,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활용할 수 있다(‘카카오톡과 네이버 초급’).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중급’, 길찾기, 택시 호출, 번역 등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사진과 동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등 심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5~10명의 학습자를 지도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마포미래교육지구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스스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동아리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특기와 적성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자율적으로 동아리 활동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마포구 지역 내 학교와 기관 소속 동아리 또는 마포구 내 거주 중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동아리는 5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해야 하며 1명의 담당 지도자를 필수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지도자는 학교 교사 또는 청소년지도사, 학부모 등이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동아리에는 5월부터 최대 125만 원의 활동비와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한다. 동아리는 자유롭게 활동하되 온라인 사업 교육을 필수로 수강하고 청소년동아리연합협의체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또한 10월에는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마포미래교육페스티벌에서 공연 또는 부스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고 12월에는 결과보고회에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신청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스스로 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동 새생명교회에서 부활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자 4월 17일 성북구청 환경공무관 노조사무실(성북지부)을 방문해 달걀 150여 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생명교회 윤수신 부목사 등 교회 관계자 5명이 함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청 기독신우회 회장도 자리에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 겨울 이른 새벽에 공무관들이 제설작업에 분주했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평소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비된 성북구를 보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새생명교회에서도 교회 인근 거리 청소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부활절을 맞아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환경공무관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북구 환경공무관 노조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공무관들은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이고, 더 깨끗한 성북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례를 대신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깨끗한 성북을 위해 어두운 새벽부터 현장에서 고생하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고 발생이 늘 염려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양천구 정책으로 채택하는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청년 세대에게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양천구는 오는 6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참가자(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를 모집한다. 올해 공모 주제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낀 어려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경제‧주거 ▲문화‧복지 ▲교육 ▲참여 등 총 5대 분야에서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한 본선 대회가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에게는 제안 아이디어를 심화‧발전시키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퍼실리테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정책 제안 PT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이를 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에 위탁 운영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구 패션 공동브랜드 ‘URZ (유어즈)’의 2025년 봄여름 화보영상과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현대적인 감성의 미니멀한 스타일을 도시형 캐쥬얼룩으로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URBAN BASIC'을 테마로 T.P.O.에 따른 세가지 그룹(오피스룩-원마일웨어-리조트룩)으로 나뉘어 총 20스타일을 선보인다. 우븐 소재의 셔츠와 드레스, 하절기용 여성정장은 성북구 소재의 성진어패럴과 해창실업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환편니트류의 트레이닝복과 반팔티셔츠, 반바지 등 원마일웨어는 스타일마르디에오와 화성섬유가 기획상품개발업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역사상 가장 길고 더웠던 2024년 여름의 기후를 반영하여 100% 풍기인견 소재로 제작한 리조트룩 5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풍기인견의 모든 제품은 풍기인견 디자인 전문업체인 '이제앤이제' 윤효녀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개발로 진행하였다. 연령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루즈핏의 편안한 착용감과 냉감소재의 시원함이 청량감을 더해주어 올해 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을 광주 최초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챗GPT,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 주요 오피스·AI 기반 소프트웨어 6종의 구입 및 구독 비용을 연 1회에 한해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북구는 이 사업을 통해 약 280여 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디지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 소프트웨어를 선정했다. 단, 소프트웨어가 기업, 교육기관 또는 비즈니스용인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이달부터 매월 말까지 지원금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청년의 주소, 구입 영수증, 본인 명의 계정 확인 등 지원 적정 여부를 판단한 후 신청 다음 달 15일 이내에 청년 개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손양면 가평리에 조성한 23,000㎡ 규모의 유채밭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양양 남대천,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유채밭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양양 제1경인 양양 남대천을 비롯하여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남대천변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이른 4월 초순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고 4월 말 즈음에는 더욱 만발하여 6월까지 풍성한 유채꽃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손양면 가평리 일대는 유채꽃의 노란색 물결과 연한 초록색 새싹, 그리고 동해바다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전체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유채꽃밭 내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감성사진을 담아내기에도 제격이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벤치와 그네 등 포토존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작년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2025년 제2차 정기대관 전시 <농사짓는 몸_듣는 산책 The Sound and move: a Farmer’s Time and Landscape>가 4월 17일(목)부터 4월 27일(일)까지 총 11일간 개최한다. CN갤러리의 제2차 정기대관 전시 <농사짓는 몸_듣는 산책 The sound and Move: a farmer’s Time and Landscape>는 안무가 이선아의 개인전으로, 사계절 논밭의 소리와 움직임을 따라 ‘농사짓는 몸’의 감각과 시간을 탐색하는 미디어 작업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감각의 지도로 안내되는‘산책’이라는 형식을 통해, 관객이 듣고 바라보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을 따라가도록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실제 농사 과정에 참여해 채집한 자연의 소리와, 그에 반응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담은 총 9편의 미디어 작업을 선보인다. 관객은 이 작업을 통해 소리와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풍경을 따라가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감각을 발견하고 농사의 시간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9일 오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제3회 사람을 보라’ 축제에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 대표 복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 ‘레드로드발전소’ 앞에서 ‘누구나 함께 걷는 경의선 숲길 여행’이 부대행사로 열려, ‘레드로드발전소’부터 ‘서강대역사광장’까지 숲길을 걸으며 장애체험, 장애인식개선 챌린지,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람을 보라’ 기념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이재용의 진행과 함께 장애인 인권영화 상영, 장애 인식개선 퀴즈쇼, 기념사,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내에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보조기기 체험과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수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봄ZONE(존)’ 부스를 운영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닌 세상, 장애 때문에 숨거나 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농아팀의 진도북춤, 마술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올해의 장애인상’ 부문 3명 ▲‘장애인복지 유공상’ 부문 2명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부문 10명, 총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의 장애인 상’ 부문을 수상한 고재민 학생(13세)은 평소 적극적인 학급 활동으로 해당 초등학교 개교 44년 만에 최초의 발달장애인 학급회장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 양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5km를 완주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사례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힘 써온 고선경씨(63세)가 ‘장애인복지유공 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에 근무하면서 장애인 권익 보호 및 사회참여 캠페인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토)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제23회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같이 걷는 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을 이뤄 서로의 손을 잡거나 보폭을 맞춰가며 서울식물원을 걸었다. 서울식물원 진입광장을 출발해 산책로와 호수원을 따라 돌아오는 2.3km 구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기쁜우리복지관, 강서길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서나눔돌봄센터, 늘푸른나무복지관,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에는 늘 장애인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0일 50플러스 센터에서 다양한 욕구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초기 치매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80세)과 주거위험에 노출되어 복합적인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79세)를 조기 발굴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개입 계획을 수립하고자 6개 기관 17명의 실무담당자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자문회의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사례판정위원으로 활동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금숙 교수의 자문을 통해 현 상황에 맞춰 전문가의 의료적인 진단, 지역돌봄체계 구축, 이에 따른 다양한 자원이 대상 어르신에 맞춤형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성북구는 최근 가족구조 변화, 주민 욕구 다양·복잡화 등 변화된 복지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지역의 복지자원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위기에 처한 가정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난도 사례에 대하여 복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자치치안 정책을 청년 세대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본격 출범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2025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 발대식을 열고,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자치경찰제도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로 위촉된 인원은 총 125명으로,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고르게 참여했다. 이 중 60여 명이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학교별 대표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사 앞에서는 카드섹션을 활용한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또 참가자들은 전남도경찰청을 견학하며 자치경찰의 역할과 업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치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학생들은 연말까지 약 8개월간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제안 ▲생활 속 치안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최진수)과 목포아동원(원장 김미자)이 지역 아동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아동의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일상 속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독서 진흥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 포함된다. 특히 목포아동원 내에 ‘어린이 문고’를 설치해, 아동들이 책과 가까이 지내고 자율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으로서 아동의 독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립도서관은 독서교육, 문화 프로그램,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 등 시민 누구나 지식과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가 이번 2025년, 또 한 번 전 세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26일 저녁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질 ‘목포해상W쇼’는 역대급 공연으로 지역의 명성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목포가 가진 관광과 스포츠의 매력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을 알리는 힘찬 개막선언에 이어, 목포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목포의 아름다운 감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낸다. 한편,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다채로운 무대와 다르게 강렬하게 펼쳐질 불꽃 공연이다. 목포의 밤하늘을 물들일 화려한 불꽃은 물론, ‘브브걸’이 등장해 ‘롤린(Rollin)’과 ‘운전만 해’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춤추는 바다분수’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케이팝의 선율에 맞춰 화려하게 펼쳐지며, 관객들은 약 10분간의 환상적인 불꽃과 분수쇼에 푹 빠질 것이다. 목포시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관람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전체 2,000석 규모의 해상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4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농수산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8개국 해외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374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장흥군의 농수산식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수출상품을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8개국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수출희망업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를 통해 장흥군은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장흥군이 목표로 설정한 수출 500억원 달성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장흥 지역 수출업체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했으며, 전남FTA통상진흥센터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FTA 관세 및 원산지 증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흥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업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부활절을 맞아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며, “오늘의 기쁨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향한 기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2025 광주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우리는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의 강을 건너며 민주주의의 취약성보다 회복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에 동조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이 1980년 5월의 점령군처럼 광주에 왔을 때, 교단협의회가 ‘광주에서 극우집회는 절대 안된다’는 성명을 냈고, 탄핵 집회에도 함께해줬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그 힘으로 우리는 계엄의 밤을 지나 빛의 혁명을 이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예수님이 죽음과 고난 끝에 생명과 희망의 빛으로 다시 살아났듯, 우리도 시련을 딛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부활할 것이며, 평온했던 일상도 회복될 것이다. 새로운 민주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또한 부활할 것이다. 그 기대와 희망의 마음으로,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은총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철이 되면 농업인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진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러한 시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예방용품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농작업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가장 위험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특히 SFTS는 치명률이 약 20%로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암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의 방법을 실천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풀숲이나 밭을 피하고,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씻고 빨래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이 기간 동안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의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20개 식품용수 시설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검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광주시,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한 선제적 안전 점검의 일환이다. 대상 시설은 식품제조가공업소 7곳, 집단급식소 6곳, 일반음식점 5곳 등으로, 이들 모두에서 사용되는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 결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지하수를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용수의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과 봄철에는 음식물을 충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의 상징적 존재인 ‘황금박쥐상’. 이 작품을 만든 변건호 작가가 오는 23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특별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한 전시의 일환으로, ‘생명과 예술’을 주제로 작가의 창작 세계와 작품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군민들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변건호 작가는 1948년생으로, 금속 조형을 중심으로 생명의 생성과 소멸, 질서와 혼돈 같은 근원적인 주제를 탐구해왔다. 그의 예술은 언제나 자연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했다. 최근에는 사진과 평면 회화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황금박쥐상’은 함평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생명, 환경, 그리고 그 둘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박쥐는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그의 말처럼, 이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생명력과 그 소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번 토크에서 ‘황금박쥐상’에 담긴 이야기를 군민들과 공유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예술적 메시지와 함께 창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 광주광역시가 말보다 실천을 택했다. 그것도 한 발 앞선 기술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인재교육원에선 조금 특별한 교육장이 열렸다. 시청과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에서 청렴·감사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름하여 ‘감사 관계관 워크숍’. 말만 거창한 행사가 아니다. 행정의 최전선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마주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워크숍이다. 첫날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청렴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는 없었다. 국민권익위 등록 청렴강사인 박을미 변호사가 직접 나서 현실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이런 상황,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공직자들은 단지 듣기만 하는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고민하고 토론하는 주체가 됐다. 이어진 특강은 ‘AI 활용’이라는 요즘 말로 ‘핫한’ 주제. 반복 업무를 줄이고, 감사 기록을 어떻게 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들이 소개됐다. 인공지능이 공직 감사 업무에도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탄이 울린 셈이다. 둘째 날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향이 있는 곳에 늘 마음이 갑니다.”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연수원에 모인 300여 명의 얼굴에는 따뜻한 그리움과 확고한 의지가 함께 서려 있었다.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주최한 임원 연수회 현장. 이들은 수도권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전남 출신 향우들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 건 고향 ‘전남’이었다. 이날 연수회는 의례적인 만남을 넘어, 전남 농촌과 수도권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을 비롯해 강윤성 명예회장, 박찬모 시군협의회장, 그리고 23개 시군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의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전남 농업과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모아졌다. 시도민회가 설립한 ‘(사)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전남 출신 지자체장들과 전남도 간의 도농교류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쏠렸다.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전남 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와 ‘사랑애(愛) 서포터즈’ 캠페인도 빠지지 않았다. 전남이 3년 연속 전국 1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날씨도 걱정, 가격도 걱정”… 농업은 언제나 불확실성과 싸움이다. 전라남도가 이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새로운 제도를 꺼내 들었다. 오는 21일부터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는 2025년 농업수입안정보험. 이 보험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농가의 '수입 자체'를 기준으로 안정 장치를 마련한 제도다.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이 태풍, 병충해, 화재 같은 외부 피해만 보장했다면,이번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시장가격 하락까지 커버한다. 예컨대 평년보다 생산은 잘 됐지만 가격이 곤두박질쳤을 때, 그 손실까지 보험금으로 보상해준다. 핵심은 ‘기준수입’이다.과거 5년 동안의 평균 수확량에 최고·최저를 뺀 ‘올림픽 평균 가격’을 곱해 정해지며,실제 수입이 이보다 일정 수준 이상 줄어들면 보험금이 나온다.시장 상황에 따라 수입이 널뛰기하는 작목일수록, 체감 효과는 크다.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번에 가입 가능한 품목은 벼, 고구마, 옥수수.이 중 벼는 시범사업으로 영광군 농가만 신청할 수 있고,고구마와 옥수수는 전남 모든 지역에서 가능하다.가입 최소 면적은 1천㎡ 이상이다. 보험료는 ha당 고구마 207만 원, 옥수수 169만 원 수준이지만,국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를 갖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 이런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나섰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이 난임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2023년 기준으로 약 6,500쌍에 달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총 35억 원을 투입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포함한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방 난임 치료와 시술비 지원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임신 성공률은 매년 20~30%로 증가하며,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보고되고 있다. 올해에는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난임부부들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12일, 난임 시술을 제공하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간담회에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시술과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이를 반영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급여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는 난임부부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1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상생배달앱 활성화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충남도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원은 충남도의회, 충남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배달대행업체, 대학교수, 신한은행 관계자, 배달앱 전문가 등 1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상생배달앱 ‘땡겨요’ 운영 현황 점검 ▲중개수수료 체계 개선 ▲소상공인·배달라이더·지자체·민간기업 간 협력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지역별 맞춤형 혜택 등이 다뤄졌다. 이용국 의원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도내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 지자체, 민간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와 서천군지회가 주최·주관한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상 표창장 수여, 어울림 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기철 홍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모범장애인대상을, 장준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장 등 15명이 모범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종길 한국중부발전 신서천 발전본부장과 홍성희 서천군의회 운영위원장이 장애인 권리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별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어울림 대회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 장애가 있으면 장애인이고, 장애가 없으면 예비 장애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고, 또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장애를 겪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청주대는 18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대는 이날 육개장과 떡,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봉사원들도 함께했다. 청주대는 건학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다가 2023년부터 다시 진행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22년째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학으로서 앞으로 청주대는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