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9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AI 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AI를 체험하고 학습해 보며 디지털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AI를 잘 활용하는 미래형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초·중등 자녀를 둔 최대 4인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세대 간 디지털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Canva, Suno, RemoveBG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가족 아바타 사진 제작 ▲AI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작품 발표회 등 활동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오는 26일에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서부권역 가족을 대상으로 AI 캠프를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I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활용해야 할 생활도구가 됐다”며 “AI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 스며드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8일(금)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교육정책과, 문화관광과, 도시계획과의 ‘2025년 공무국외출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미국(포틀랜드·시카고·뉴욕), 일본(도쿄) 등 교육·문화·도시계획 분야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동대문구의 정책에 접목 가능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연결(Link)’을 핵심 키워드로 교육과 지역사회, 문화와 공공공간,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정책과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밀접히 연계된 포틀랜드의 창의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담장 개선과 보행 안전, 교사 인센티브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관광과는 시카고와 뉴욕의 공공예술 및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예술문화와 공공성의 연결을 살펴보았다. 도시계획과는 도쿄 시부야와 미드타운 사례를 통해 보행 중심의 구조 전환과 입체적 도시공간 구성 전략, 그리고 민간과 공공이 협력한 도시 재생 방식 등을 공유하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해외출장의 핵심은 ‘연결(Link)’이었다.”라며 “교육과 지역사회, 문화와 공공공간, 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권역 정책설명회를 열고, ‘2025년 정책설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첫날인 21일은 동탄4동부터 동탄9동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먼저 ▲일반구 설치 추진 현황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 현황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일반구 설치에 대해서는 “화성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에 걸맞은 분권형 행정체계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목표였던 20조 투자 유치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목표치를 25조로 상향해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탄권역 현안사항으로는 ▲동탄트램 추진, 솔빛나루역 신설 등 동탄권역 철도망 구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접수 첫 주를 맞아 16개 동 주민센터별 접수창구를 직접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업무에 매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혼잡 우려가 있는 대면 접수창구의 질서유지와 민원 안내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접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7월 21일 구로1동, 신도림동, 구로5동, 구로4동, 구로2동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오류1동, 수궁동, 오류2동, 항동, 고척1·2동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24일에는 가리봉동, 구로3동, 개봉1·2·3동까지 방문해 총 16개 동 접수창구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창구 운영 현황, 민원 대기 상황, 신청 진행률 등이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민원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안내 절차가 정확히 이뤄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접수창구의 온도 상태, 환경, 신청서 작성 안내 등도 하나하나 확인하며 현장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장 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책임감 있게 응대해 주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청 절차가 끝날 때까지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위생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감염성 질환 등을 말하며, 침수지역의 고인물, 쓰레기 더미, 화장실 정화조 등은 병원성 미생물 증식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는 지난 20일 서부4·동탄1·동부1 등 6권역별 방역소독반을 비상 가동해, 하천, 주택가 및 공원, 축사 주변 등 위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분무 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방지를 위해 모기 성충 방제를 비롯해 비 내린 후 곳곳에 생겨난 유충 서식지에 대해 집중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유속이 적어 유충이 발생하기 쉬운 하천 및 저류지, 공원 등 유충 발생 취약 지점의 유충을 확인하고 유충제를 살포했다. 화성특례시 각 보건소는 24시간 이내 처리 비상방역체계 구축 및 역학조사반 운영을 통해 감염병 의심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 ▲감염병 검진 홍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1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간부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과·팀장 및 6급 무보직 공무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안전감사1팀장 박종원 강사가 강연을 맡아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해 직장 내 갑질의 유형과 예방 방안,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간부 여러분과 중간관리자 여러분은 우리 조직의 가교이자 핵심 동력이 되는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며, “여러분의 행동이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잘못된 관행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포구는 올해 청렴 실무협의체 TF를 세 차례 운영하며 간부 모시는 날 폐지와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는 7월 21일(월) 전국한우협회 철원군지부 및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전국한우협회 철원군지부와의 간담회는 철원군의회 의원, 전국한우협회 철원군지부 이수연 지부장 및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정란 이식으로 출생한 송아지의 매매 완화, 수분조절재 지원, 조사료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다음으로 이어진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는 철원군의회 의원,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 김익섭 회장 및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선진 농업인 대회의 별도 운영, 반값 농자재 예산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종문 의장은 철원군의 축산업과 농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논의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철원군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3단계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조함으로써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3단계 참여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업무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업무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화성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및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 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2025년 화성시 생활임금인 11,730원이다. 4대 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희망내일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일자리 사업”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학박물관)가 글로벌 히트작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방영한 OTT 영화 ‘케데헌’은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적인 색채를 내세워 유명해졌다. 극 중에서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은 루미의 목소리 치료를 위해 ‘Han의원’을 찾는데, 한옥으로 지은 건물 모습이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 때문인지 실제로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자 수도 대폭 늘어났다. 올해 초만 해도 월 방문자는 6천~7천 명이었고, 날씨가 풀린 봄에도 1만 명 안팎이었다. 그런데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6, 7월에는 방문자 수가 1만 5천~2만 명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을 주제로 박물관 전시와 교육, 한방족욕, 약선음식 체험, 한방카페, 한방뷰티숍 등 다양한 한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방복합문화공간이다. 조선시대 구휼기관 ‘보제원’ 옛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한약재 시장 서울약령시 안에 있어서 품질 좋은 건강식품 구매와 한방 의료가 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5년 자원봉사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중고생 100명을 모집해 청소년들이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손안에 온정나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구성됐다. 「내 손안에 온정나눔」은 직접 만든 작품과 마음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가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활동 내용에는 뜨개질로 제작한 ‘텀블러백’을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활동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정원(친환경 가드닝)’ 작품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 있다. 또, 정성껏 만든 ‘컵케이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수어 배우기’를 통해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준비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4일과 6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모든 활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서구자원봉사센터(공항대로 501) 4층에서 열린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는 승강기 갇힘 사고 시 행동 요령 등 생활안전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안전 체험형 교육이다. 이 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어, 여유와 집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섰다. 시의회는 21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 건국동 지산 딸기집하장 일대를 방문해 복구 활동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광주 전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진입로 정비, 침수 잔해물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작업에 앞서 피해 현황과 지원 인력·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의회는 향후에도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사무처 인력을 중심으로 한 추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수정 의장은 “재난 상황에서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7월 18일 롯데홈쇼핑과 ‘지역사회 상생과 구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캐릭터인 ‘벨리곰’의 지식재산권(IP)을 지역사회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서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벨리곰 캐릭터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구정 홍보와 기업-지역 간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는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2018년 탄생했다. 큰 덩치에 분홍색 몸을 가진 벨리곰은 둥글둥글한 인상으로 귀여움을 뽐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 수가 17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벨리곰은 지난 4월 영등포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영등포구 여름 물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용신동 일대 주택가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타당성조사를 통한 세부계획 마련 후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하여 사업추진의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약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2층 86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인근 용두동 주택지역은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구는 공영주차장 건설을 통해 불법 정차를 줄이고, 차량 소통 원활화와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차난 해소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대학교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겨울방학 관내 고등학생 48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하여,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7월 22~23일, 24~25일 두 차례에 걸쳐관내 일반고등학교 4개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1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1차에는 독산고등학교와 문일고등학교, 2차에는 동일여자고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천체투영관 등 특화된 물적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여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는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 날에는 △ 진로 동기부여 특강(‘내가 꿈꾸는 나’) △ 재학생과의 대입 상담(‘우리들의 꿈 찾기’) △ 서울대학교 천문대 둘러보기(‘별 따는 캠퍼스’)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 학과 및 전공 탐색(‘전공 엿보기’) △ 교정 탐방(‘캠퍼스 투어’) △ 재학생과의 학업 상담(‘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희망 학과와 질문 사항을 바탕으로 섭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채희성 제20대 재인천충남도민회장이 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채 회장은 지난 18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재인천충남도민회 제20대 이·취임식에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행사에 참석한 도 관계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채 회장은 공주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재인천홍성군민회 14·15·16대 회장, 재인천충남도민 18대 회장을 역임했다.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는 채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고향인 홍성군 장곡면 일대에 솔바람테마파크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충남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충남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회가 앞장서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개최를 앞두고, 회의 기간동안 식음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이틀간 조리 종사자 243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는 회의가 열릴 장소뿐 아니라 숙소나 공식 만찬이 제공되는 식당 등 주요 시설에서 일하는 조리 종사자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에 유행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특히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전염성이 강하며, 음식물이나 오염된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 감염자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보이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어, 조리업무 종사자의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감염 여부 확인이 필수적이다. 인천시는 이번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작으로, 고위관리회의(SOM3) 개최 전까지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조리시설 위생 상태와 식자재 공급 경로까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준비 과정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점검 강화 ▲조리종사자 교육 ▲식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홀몸 어르신 및 고독사 위험군 150가구를 대상으로 우유배달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유 공급은 협약 기관의 전액 후원(연 5천400만원)으로 이뤄진다. 배달된 우유가 그대로 있거나, 대상자와 연락이 되지 않을 시 담당 공무원이 위급상황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호용한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우리 지역의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는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로 돌보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 2003년 우유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전국 6천여 명 어르신에게 우유 후원과 안부 살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15일, 서울 DDP에서 유리아나 컬렉션 박영애 대표의 단독 패션쇼 ‘빛결색동 런칭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패션쇼는 전통 색동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유리아나의 신작 ‘빛결색동’ 컬렉션을 공식 런칭하는 무대로, 대한민국 각지에서 선발된 80명의 모델들이 참여하여 감동의 런웨이를 선 보였다. 박영애 대표는 “전통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입고 살아내는 것”이라는 신념 아래 이번 컬렉션을 기획하였으며, ‘빛결색동’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다운 가교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투명한 시스루 소재위에 한국의 오색 색동이 마치 살아 숨 쉬듯 흐르도록 시스루 트렌치코트,미디코트,숏코트 등 다양한 장르를 조화롭게 재해석한 의상들은 관람객과 패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1부에서는 유리아나 디자이너 박영애대표의 전통미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라인으로 빛결색동 패션쇼가 전개되었고 커피 브랜드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라클5.5’ 콘셉트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경계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유리아나 디자이너박영애대표의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인 유리아나날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19일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된 첫 일정으로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 삽교읍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종진 위원장은 인천시 국민의힘 당원 20여명이 함께 예산군 하포리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모인 당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박종진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모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국민의힘의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운영한 ‘K-미식벨트 금산삼계탕 팝업홍보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홍보관은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삼복더위에 맞춰 충남 대표 식재료인 금산 인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를 소개하고,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내외 공간으로 구성된 팝업홍보관은 총 1,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외 홍보존에서는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비롯해 스마트 지도 마케팅, 김창수 명인의 금산인삼주 시음 행사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내부 미식존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보양식 ‘충남 15계탕’은 사흘간 340인분 전량이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충남 15계탕은 금산 인삼을 중심으로 계룡 닭, 당진 찹쌀, 공주 밤, 논산 대추, 서산 마늘 등 충남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한데 모은 삼계탕으로, 재단과 청운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경영학과 배인호 교수와 공동 개발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미식벨트 사업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금산 인삼을 중심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지난 17일 사내 봉사동호회 나눔봉사단과 용답동주민센터와 함께 여름 이불 150채를 성동구 용답동 거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통공사 사회공헌활동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사는 매년 부서·동호회의 제안을 심사해 사회적 가치와 지역파급력이 높은 사업에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원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곳곳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성금 및 자원봉사자 투입 등 복구를 지원한다. 도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김태흠 지사에게 수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서울시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구호금 외에도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민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마지막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서울시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울시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성금은 서울시 지역교류협력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이재민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 지사와 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행사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며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열을 올렸다. 독일사무소는 현지 시각 18∼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열린 ‘2025 독일 케이(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케이(K)-트래블, 케이(K)-팝, 케이(K)-푸드, 케이(K)-컬처 등 다채로운 케이(K)-콘텐츠를 독일 현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충남 방문의 해’를 주제로 한 홍보관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인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관광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카드 매칭 게임, 엽서 꾸미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충남을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각인시켰다. 아울러 도 독일사무소는 행사 기간 400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와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현지인에게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2025 제1회 고양특례시장배 파라·유소년 어울림 아이스하키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대회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선수 114명, 감독 및 코치 29명, 심판 및 운영요원 38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서울·인천·충남에서 모인 4개 파라팀과 고양이글스, 인천루비덕스, 제니스로페즈, 안암레빗츠 등 유소년부 4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12경기를 펼쳤다. 특히 유소년부는 12세 이하부로 구성되어 미래의 아이스하키 인재들이 기량을 뽐냈으며, 장애인부와 유소년부 경기를 교차 운영함으로써 선수 간의 응원과 화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유소년 선수 및 관람객을 위한 썰매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파라아이스하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정환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차가운 빙판 위에서 피어난 따뜻한 우정과 화합의 무대였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제33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이하 WYD) 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준비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제안한 데 이어, 문화본부와 세밀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WYD는 특정 종교의 행사가 아닌 세계 청년들이 하나 되는 국제적 축제"라며 "서울시가 이를 계기로 세계에 도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제안한 세 가지 준비 사항에 대해 문화본부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문 의원은 교통위원회 소속 시의원으로서 교통실과 직접 협의에 나설 예정이며, 숙박과 식사 등 문화본부를 중심으로 실무 부서와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문화본부 측에서 세부적인 계획과 정보를 이미 제공한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행정적인 협의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준비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그리고 가톨릭 서울대교구 간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남은 2년 동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준비 작업을 통해 서울의 기술력과 행정 역량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7일 '빅데이터 기반 지역현황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AI 기술과 결합된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파주시의 주요 생활·소비·관광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 현안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기법을 활용해 정책 우선순위와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분석 과제는 ▲생활인구 변화 ▲주요 관광지 이용 현황 ▲관광 트렌드 ▲음식점 방문 특성 ▲지역화폐 사용 효과 ▲소비경제 규모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파주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화폐 사용 효과 분석을 통해 소비 유도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 대상이나 방식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병갑 부시장은 "데이터는 행정의 연료이며, AI는 그 연료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엔진과 같다"라며 "이번 사업이 파주시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각 부서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량적 데이터뿐 아니라 현장의 의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9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유엔(UN)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UCLG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UCLG 총회로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성공 위한 준비 착착...실행조직부터 세계와 소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시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긴급 민생경제 대책으로,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및 영주권자 등 97만여 명이다. 1차 지원금액은 ▲소득 상위 10% 및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충전 ▲선불카드(농협)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지급 수단별로 상이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지역화폐로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또는 앱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와 지역화폐는 충전이 완료되면 문자 등으로 사용 가능 알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로, 하루 1~5kg의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전체 음식물류폐기물 중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가정 단위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폐기물 감량을 유도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올해 7월 1일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구민이다. 구매하는 소형감량기는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구매 금액의 40%인 최대 28만 원까지이며, 총 100세대에 1대씩 보조금이 지원된다. 주민등록상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잔여 분량에 대해서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지역을 휩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00㎜가 넘는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 발생했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빠른 피해 조사와 함께 선포가 이루어지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폭우가 예상보다 더 큰 피해를 안겨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비상 3단계까지 발령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폭우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돌아보니 통계로 집계된 것보다 훨씬 더 큰 피해들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남 지역의 피해는 이미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양 백운산 601㎜, 담양 봉산 540.5㎜, 구례 성삼재 516㎜ 등 전남 전역에 피해를 입혔다. 특히,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농작물 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재)충남문화관광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기진 전 관광사업본부장을 최종 임용후보자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며, 향후 재단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충남 보령 출신인 이기진 내정자는 홍성고,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우송대 외식경영학 석사, 배재대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화·관광·음식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92년부터 약 31년간 동아일보사 및 채널A에서 기자와 본부장으로 활동, 언론 현장에서 깊은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온 그는, 이후 충남도 축제육성위원장, 백제문화제 집행위원, 대전방문의해 추진위원등 문화·관광 관련 다양한 실무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부대, 백석대, 배재대 등에서 겸임·강의 전담 교수로 활동하며 학문과 현장을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왔다. 2023년부터는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충남형 관광상품인 ‘서해선셋다이닝’, ‘레트로 낭만열차’ 등을 기획·추진했고, 도지사 공약사업인 워케이션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이 내정자는 재단이 실시한 대표이사 3차 공개모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곳곳에서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0일 윤 장관과 당진 어시장, 예산군 신암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차례로 찾아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장관에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은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에서 근본대책을 수립하겠지만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해도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살펴봐 달라”며 “신속한 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실태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해 각 지역에 파견했다”며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도내 지점별 누적 최고 강수량은 서산시 571.2mm이며, 홍성군 460.3mm, 당진시 420.5mm, 예산군 403mm 등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사망 2명 △공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의했다. 교육위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AI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교육 시장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교육의 공교육 내 시수 확대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들은 “AI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과목 편성과 교원 연수가 병행돼야 한다”며 “인성교육은 교과 과정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문제 예방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교육 콘텐츠 확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언어 습득 지원 강화 ▲학부모 안내자료의 다국어 번역 제공 확대 ▲성장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중고 교복‧체육복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교육위 위원들은 자연재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수해복구 장비와 제설 장비를 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에 시군 원도심 시장 항구 복구, 침수 농산물 지원,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상향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발언, 기상 상황 및 전망 보고, 집중호우 대처 상황 총괄 보고, 도를 비롯한 지자체 대처 상황 보고,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배수로 준설 등 호우 대응 사전 준비에도 불구,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500㎜ 이상 집중호우로 2명의 인명 피해, 많은 시설 및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당진 어시장, 서산·태안 전통시장 침수 △삽교천 제방 등 하천 114개소 유실·파손 △도로 등 공공시설 56개소 파손 △농경지 1만 2000㏊ 침수 △닭 5만 마리 등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유실 △예산·부여 등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2000여 명 비상근무 투입 △996세대 1747명 사전 대피 △삽교천 범람 고립 주민 83명 등 597명 구조 등 도의 대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8일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과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방향 및 연간 지원계획 수립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추진 ▲운영학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방자치단체·대학·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맞는 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연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이선덕 의원이 고창군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체육 인프라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열린 제317회 고창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창군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함으로써 여성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다”며 “여성회관 등 공공시설의 야간 개방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 고창읍 중심부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와 여성회관, 다목적실 등은 접근성이 좋아 주민 체육 활동의 거점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방교부세가 해마다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체육관 신설보다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공공 유휴공간을 생활체육 장소로 전환하면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여성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제안했다. 50대 이하 여성에게는 취미와 오락적 요소가 결합된 운동 프로그램을, 60대 이상 고령층 여성에게는 건강 유지 중심의 저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지난 7월 18일,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7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15건 처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신)는 군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2025년 본예산 대비 225억 원이 증액된 총 8,72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상임위원회별로 처리된 조례안은 총 15건이다. 운영위원회는 △고창군의회 기본조례 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의원) 1건을 심사했고, 자치행정위원회는 △고창군 도서관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고창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임종훈 의원), △고창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고창군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의원) 등 8건을 처리했다. 또한, 고창군의회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군정 주요사업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문화원이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지난 7월 1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12대 원장 이·취임식에는 600여 명이 모여 지역 문화의 한 축을 책임져온 송시종 원장의 12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연숙 신임 원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송시종 원장은 30년 넘는 지방공무원 생활을 바탕으로 2013년 제9대 원장에 취임해, 고흥문화원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힘썼다.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그의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임 이연숙 원장은 고흥군의회 제 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내며 지역 행정과 문화 발전에 대한 이해를 쌓아왔다. 현재는 (주)삼성금융서비스 유니온 고흥지사 대표와 문화원 부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취임사에서 이 원장은 “지역문화의 전통을 지키면서 미래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흥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그동안 고흥문화원을 이끌어오신 송시종 원장의 노고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올해 ‘주택 신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4가구를 최종 선정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강진군에 전입했거나 전입 예정인 주민이 자가 주택을 새로 지을 때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역 인구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전입 목적, 가족 구성, 건축 준비 상황, 경제·사회 활동 계획 등을 꼼꼼히 살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4가구는 대가족부터 귀향하는 가족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어 강진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신청자는 “도시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점점 어려웠는데, 강진에서는 텃밭과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워줄 것 같아 용기를 내 신청했다”며 정착 의지를 밝혔다. 또 다른 가구는 “고향에서 부모님과 손주들과 함께할 집을 짓고 싶다”고 전하며, 이미 귀농 교육까지 마친 상태다. 강진군은 ‘실제로 집을 짓고 살아갈 사람’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착공 기한을 엄격히 적용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6가구 25명이 강진에 새 둥지를 틀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군과 군의회, 전라남도의회, 물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 21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 공식 캐릭터 ‘온비’가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김선봉 바르게살기운동 장흥군협의회장과 이성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봉사에 임할 뜻을 밝혔다. 노영환 부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주인공은 바로 자원봉사자”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힘을 모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대규모 물싸움, EDM 워터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2025년 상반기 동안 민원 응대와 업무 수행에서 친절과 적극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무원 4명을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 표창은 분기별 2명씩 선발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1·2분기 수상자를 통합해 상반기 대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한 자리로, 군민 중심의 친절행정 정착과 조직 내 친절문화 확산에 대한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수상자 명단에는 총무과 김성길·안주연 주무관, 보건소 오솔비 주무관, 재무과 강영민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민원 현장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를 쉽게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원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한 점이 민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과도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조직 내 신뢰와 협력 문화를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친절한 자세뿐 아니라 적극행정을 실천하며 조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사례는 향후 보성군 전체 공무원에게 우수 친절행정 사례로 공유돼 친절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오래된 지적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며, 도민 재산권 회복과 경계 분쟁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2025년 제1회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개 시군, 80개 사업지구, 3만 3,256필지(약 1,958만㎡)를 신규·변경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지도를 새롭게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작업이다. 수십 년간 변화된 지형과 이용 실태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어 온 종이 지적도의 경계를 디지털 기반의 현실 경계로 바로잡는 과정이다. 신규 지정된 지구는 목포시를 포함한 18개 시군 78곳이며, 변경 지정은 담양군과 무안군 2곳이다. 이번 결정으로 전남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 20곳이 지적재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도 전역에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현실 경계에 맞춰 정확한 지적도를 새로 작성함으로써, 이웃 간 경계 다툼을 줄이고 맹지 해소, 건축물 저촉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별 토지 소유자가 부담하던 측량 및 등기 비용을 시군이 전액 부담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 점도 주목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해당 지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25일(금) 오전 9시 20분, 목포 오션호텔 로얄블룸에서 지역상생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가 주관하며, 세월호 선체 처리 계획 이행과 관련된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세월호 선체 처리 계획 이행 사업과 관련된 여러 주요 사안들이 다뤄진다. 세월호 사건은 국민 모두의 가슴 아픈 역사로, 생명기억관 건립은 이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생명기억관 건립과 관련된 지역상생 방안을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1차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실행 가능한 지역상생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하도 주민들은 생명기억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중요한 이해당사자들로, 이번 회의에서 그들의 의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여름을 맞아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인 ‘촌캉스 푸소’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도심의 무더위를 피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강진의 푸소(FU-SO) 농가에서 무료로 체류하며 진정한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여름휴가는 이제 강진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촌캉스’로 특별하게 떠나보자. ‘촌캉스 푸소’는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푸소 예약 홈페이지(fuso.or.kr)를 통해 응모한 총 100명을 선정하여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푸소 농가에서 2박 3일 또는 6박 7일 동안 숙박과 음식 체험을 하며 강진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푸소(FU-SO)는 ‘Farm Stay and Original’의 약자로, 농가에서 체험하고 지역의 전통적인 맛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강진은 도시와는 다른,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푸소 체험 농가에서 지내며 강진의 풍성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강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숙박하며, 강진의 전통적인 음식과 농산물로 준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겪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이번 호우는 남면에 최대 535.5mm, 장성 지역 평균 392.2mm에 달하는 폭우로, 최근 들어 가장 극심한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많은 비가 단기간에 쏟아지면서 농경지 침수와 도로, 공공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장성군은 기상청의 호우특보가 발령되자 즉각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13개 부서와 읍면 공직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과 대응 요령을 군민에게 신속히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침수·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31세대 38명 주민은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었고, 호우특보가 해제된 뒤에는 모두 무사히 귀가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24건, 사유시설 피해 20건이 접수됐다. 농업 분야 피해도 컸는데, 총 509농가가 135.6헥타르에 이르는 농지를 침수 피해로 입었고, 축산 농가 10곳에서는 부분 침수가 발생해 송아지 두 마리가 안타깝게 폐사했다. 이러한 피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없었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담양 봉산면 딸기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최근 3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는 전남 전역에 큰 피해를 남겼는데, 특히 담양 지역은 36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시설원예 농가를 중심으로 막대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 지사는 피해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며 복구와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폭우로 벼와 시설원예를 포함해 총 7,540여 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됐다. 김 지사는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복구비와 보험금 지급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농배수로 등 예방 인프라 정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남도와 시군이 보험료 90%를 지원하는 만큼 더 많은 농가가 가입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번 호우 피해를 계기로 재해 대응 체계 강화와 함께 농업인의 안전망 확충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농가들은 김 지사의 현장 방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광주를 덮친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하며 대응의 전면에 나섰다. 강 시장은 20일 김 총리와 함께 북구 신안교와 용강동 하신마을 일대를 직접 살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실태를 보고하고,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항구적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강 시장은 “이곳 신안교는 5년 전에도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곳인데, 이번엔 한 분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광주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뚜렷하다. 국가가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 총리는 “정부는 현재 상황을 신속히 수습하고,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중”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신안교 인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뒤, 침수로 딸기 재배 농가 피해가 컸던 하신마을을 찾아 농경지와 주택 침수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광주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426㎜의 비가 쏟아지며 기상관측 이래 일일 최다 강수량 기록을 세웠고, 19일까지 누적 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광주 북구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구 주민들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복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이날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며,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력히 호소했다. 지난 17일 하루 동안 북구에는 426.4㎜의 폭우가 쏟아져, 광주 지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200년 빈도의 극심한 강수 현상으로 평가되며, 이로 인해 북구 곳곳에서는 교량 침하와 하천 범람, 주요 도로 및 농경지 침수, 차량 유실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신안교, 문흥동성당, 죽림지하차도, 운암동, 석곡동, 건국동 일대는 물에 잠기거나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 주민 139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이어졌다. 문인 구청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현재 북구가 직면한 피해 상황을 상세히 보고하며, 이번 재난이 기초지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강조했다. “자치구가 가진 인력과 재정만으로는 피해 복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었다. 총 규모는 426억 7천만 원으로, 이 중 425억 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집행을 위해 배정됐다. 국비 381억 원, 도비 22억 원, 시비 22억 원이 조달되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소비 진작책을 추진하는 구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목포시는 이번 1차분에 이어 오는 9월 예정된 4회 추경을 통해 2차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추정 예산은 187억 원이며, 이 역시 국·도·시비가 각각 90%, 5%, 5% 비율로 분담된다. 이번 추경에는 성립전예산 1억 7천만 원도 포함됐다. 총 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8개 사업이 대상이다. 이는 예산 성립 전 집행이 불가피했던 긴급 사업들로 구성됐으며,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라 차기 추경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목포시체육회 운영비 지원(국비 1천 2백만 원),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시상금(도비 1천 5백만 원),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 흰개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