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이 페블비치에서 샷을 보내고 있다. 사진=골프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2일 발표된 세계 골프 랭킹에서 필 미켈슨(미국)이 17위가 됐다. 그는 12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주 29위에서 12계단이 오른 17위가 됐다. 세계 랭킹 2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7월 20위 이후 7개월 만이다.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 김시우(24)는 지난주 70위에서 62위로 8계단이 올랐다. 1위는 여전히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 10위 내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8)이 51위로 현재 가장 높다. 이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으나 컷 탈락한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은 194위에서 203위로 오히려 순위가 밀렸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가 지난해 22개 대회에서 올해 24개 대회로 늘어났다. 총상금도 27% 증가해 400만달러가 남었다. 지난 2013년 시메트라 투어는 15개 대회에 총상금은 고작 162만 달러에 불과했다. 대회당 상금도 늘어 사상 최초로 30만 달러 대회도 생겼다. 또한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이 열리던 로버트 트렌트 존슨 골프 트레일에서 대회도 연다. PGA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은 LPGA투어 대회는 개최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메트라투어에 LPGA가 공들인 이유는 시메트라투어와 LPGA 정규 투어를 세계화 시키려는 속내에 있다. 본래 2부 투어는 미래의 정규 투어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그동안 상금이 너무 적고 대회 수도 많지 않아 세계 유망주들이 2부 투어보다는 자국리그 활약을 통한 출전권이나 초청권을 얻는 등 다른 방법으로 LPGA 투어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PGA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GA 1부 투어는 투어 입문 격인 퀄리파잉 스쿨 없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통해서만 진입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테일러메이드 골프가 스파이더 퍼터 10세대 ‘스파이더(Spider) X’를 출시했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선수 더스틴 존슨, 제이슨 데이, 로리 맥길로이, 존 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박성현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이번 시즌에서 테일러메이드 퍼터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선택한 스파이더 X 퍼터는 스파이더 성능의 오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프레임과 새로운 트루 패스(True Path) 정렬, 웨이트 시스템, 광학설계(OES)가 특징이다. 스파이더 퍼터는 지난 2008년 처음 출시 돼 많은 사랑을 받았고, 퍼터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진정한 관용성(MOI) 말렛 퍼터로 옮기는데 기여했다. 스파이더 X를 사용해 12피트(4m) 거리에서 1만회 이상의 퍼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골퍼의 대부분이 퍼터의 토우 쪽으로 공을 치는 확률이 약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시각적인 효과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엔지니어들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보다 쉽게 정렬할 수 있도록 트루 패스(True Path) 디자인을 도입, 퍼터 헤드의 질량 분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사조그룹이 ‘골프텔 무료 숙박체험’ 이벤트를 2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캐슬렉스 제주 골프장·골프텔 이용과 제주여행에 대한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사조 그룹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간단한 신청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캐슬렉스에서는 신청자 중 10명을 선정, 당첨자에게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무료 1박 이용권을 증정한다. 제공되는 객실은 34평형으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동반 체험이 가능하다. 또 5월 31일까지 체험단을 포함한 모든 캐슬렉스 제주 골프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텔 숙박 체험 리뷰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캐슬렉스 제주 골프텔 숙박 체험위주의 여행 리뷰를 작성해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포탈 검색을 통해 우수 리뷰 포스팅을 선정하여 5만 원 상당의 사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캐슬렉스 제주 관계자는 "회원제 골프클럽으로 운영되어 회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시설들을 일반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패키지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방문해주시는 고객이 즐겁고 편안한 제주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맞춤골프 전문 브랜드 MFS골프가 방향성을 향상시킨 G시리즈(GX) 퍼터를 출시했다. ‘G-SERIES’(GX) 퍼터는 높은 관성 모멘트로 안정된 퍼팅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특히 페이스면에 ‘틸딩(Tilting)패턴’을 구조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볼이 페이스에 닿는 즉시 완벽한 볼 구름과 직진성을 경험할 수 있다. 헤드무게는 420g으로 롱 퍼팅시 안정된 어드레스와 스트로크를 제공해 초보자들도 쉽게 목표를 조준하기 쉽다. 또 어드레스시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Black PVD코팅과 함께 다이아몬드파우더로 블라스팅 마감처리를 했다. GX퍼터는 페이스밸런스 퍼터로 임팩트 시 순간 뒤틀림이 적고 셋업 시 볼과 스위트 스팟을 잘 정렬할 수 있도록 윙 양쪽에 평행한 라인을 더했다.
날씨가 좋지 않았던 페블비치 프로암 마지막날 모습. 사진=골프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예정된 대회기간보다 하루 더 연장됐다. 11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결국 4라운드 시작도 늦어진데다가 중간에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4시간 지연됐다. 그러면서 해가 질 때까지 경기가 끝을 맺지 못했고, 대회를 중단해야만 했다. 아직 끝마치지 못한 4라운드는 다음날 진행된다. 우리 기준으로 12일 새벽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필 미켈슨. 사진=골프위크닷컴현재는 이 대회에서만 4번 우승한 바 있는 필 미켈슨(49)이 2홀을 남기고 3타 차로 단독 선두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캐디로 일했었다. 미켈슨은 4라운드를 시작 할 때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3타 뒤져 있었지만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버디만 6개를 적어내면서 총 합계 18언더파를 쳤다. 공동 2위는 폴 케이시와 스콧 스털링스(미국)로 15언더파다.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미즈노가 볼 스피드를 극대화한 ST190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그동안 아이언이 주력이었던 미즈노가 사활을 걸고 내놓은 제품으로 ST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라인이다. ST는 ‘스피드 테크놀로지(SPEED TECHNOLOGY)’의 약자다. 미즈노가 자사 드라이버 중 최대 비거리를 자신한다고 한다. 일반 티타늄보다 강도가 강한 SP700 티타늄 소재를 페이스에 채용하고 페이스의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배치했다. 또 바닥 부분에는 웨이브 솔을 적용해 반발력을 더욱 높였다. 가벼운 카본 소재 크라운은 높은 탄도와 적은 백스핀으로 추가적인 비거리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가 에이펙스(APEX) 19 아이언을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펙스 19 아이언은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다. 1025 카본 스틸 보디에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결합해 부드러운 타구감, 타구음을 만들었다. 캐비티 에어 포켓에 주입된 우레탄 마이크로스피어가 임팩트 시 진동을 흡수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롱 아이언은 볼 스피드를 높이는 캘러웨이의 대표적인 360 페이스 컵 기술이 적용됐다. 페이스 주변부에 얇고 탄성 있는 림을 적용한 이 기술은 페이스 어디에 맞더라도 빠른 볼 스피드로 한층 더 긴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반면 쇼트 아이언은 컨트롤 성능을 높이기 위해 VFT(Variable Face Technology: 페이스 두께 가변가공기법) 페이스를 장착했다. 또 멀티 소재 구조에 텅스턴 웨이트를 삽입해 아이언 번호별로 정교한 무게 중심 설계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론치 앵글과 탄도, 컨트롤의 조화를 구현했다. 그리고 백금 크롬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사용 난이도를 고려해 초급자부터 중급자를 위한 에이펙스 19와 중급자부터 상급자를 위한 에이펙스 프로 19 두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와키(WAACKY) 새 버전을 출시했다. 2019년 상반기(spring/summer)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캐릭터 와키를 모델로 한 ‘Love of my WAACKY’라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포함된 이모티콘 16개는 골프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했다. 오케이 이미지와 새를 타고 날아가는 버디, 축하 인사, 사랑의 하트 표시 등 골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도 주고받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이모티콘을 누르면 움직이는 이미지로 볼 수 있다. 와키 이모티콘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6개월(18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으면 왁 신상품 10% 할인권(온라인 사용)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왁은 지난 2017년 와키 이모티콘을 처음 출시한 이래 매년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와키 이모티콘 시리즈를 낸 바 있다. 또한 와키는 국내외 남녀 투어에서 김지현, 장은수, 김혜선2, 허미정, 나상욱, 이
데이비드 로가 빅오픈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사진=Sporting Life[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우승 경력이 없는 신인 데이비드 로(스코틀랜드)가 유러피언 투어 ISPS한다빅오픈(총상금 300만 호주달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대회는 남녀대회가 같은 코스, 같은 상금, 같은 날, 하나의 동일한 대회 안에 열리는 독특한 대회로, 남자쪽 대회는 유러피언투어가, 여자 쪽 대회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주관했다. 여자 대회는 태국계 프랑스인 셀린 부티에가 우승했다. 로는 10일 호주 빅토리아주 겔룽의 13번비치골프클럽 비치 코스(파72 6796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에 마지막 홀 이글을 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는 18언더파 270타로 2위인 웨이드 옴즈비, 브래드 케네디(이상 호주)를 한 타차로 제쳤다. 올해 28세인 로는 2011년 투어에 데뷔한 이래 올해 챌린지투어에서 우승하면서 유러피언투어 1부 리그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세계 골프랭킹 376위다. 경기장에서 갤러리와 인사하는 데이비드 로. 사진=giveme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