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존카운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제5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이번 수료식이 열렸다. 골프장 토탈 서비스 기업인 골프존카운티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매년 꾸준히 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5회째이며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짐으로서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기수 포함, 총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진=골프존카운티이번 해에는 이론 및 실기 테스트를 통과한 총 9명의 캐디가 탄생했다. 이들은 세달간 한국문화와 기본예절, 골프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와 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특화된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거쳐, 전문 캐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자질 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으로 살아갈 때 필요한 지식들을 배웠다. 수료식에는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박세하 본부장, 태양시티건설 이상희 대표이사, 골프존카운티 안성H 서주원 지배인,
이번에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호주오픈을 제패한 가족이 탄생했다. 두 명은 골프에서 두 명은 테니스에서다.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는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 앞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코다가족만의 세리머니인 '코르다 킥'으로 가위뛰기 동작이다. 언니 제시카는 지난 2012년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아버지와 남동생은 테니스 선수로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다. 아버지 페트르 코다(51)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다. 페트르는 현역 시절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고, ATP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스타 선수였다. 코다 자매의 남동생인 만 18세 서배스천 코르다는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단식에서 우승했다. 넬리는 이번 대회 전까지 가족들이 "아 그거 알지? 우린 모두 호주오픈에서 우승했어"라며 자신을 놀려 소외감을 느꼈었다며 "마침내 '클럽'에 가입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LPGA 투어 트위터. 사진=연합뉴스LPGA 투어
박효원[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유러피언투어 ISPS한다월드슈퍼6퍼스(총상금 160만 호주달러)에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호주에서 3연속 열리는 국제 골프 투어 중 마지막 대회다. 첫번째 대회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 ISPS한다빅오픈이었고 지난주인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렸다. 두번째대회는 LPGA가 주관하는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으로 14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다. 호주여자오픈과 월드슈퍼6퍼스는 같은 날 열렸다. 월드슈퍼6퍼스는 경기방식이 독특하다. 7일에 열렸던 빅오픈도 남녀가 같은 날, 같은 대회 아래, 같은 코스에서 같은 조에 구성돼 번갈아 가며 경기하는 이색대회였다. 월드슈퍼6퍼스는 일반적인 골프 대회방식인 스트로크 방식과 요즘은 정규 대회보다는 이벤트 대회에서 많이 쓰는 매치 플레이 방식을 합쳤다. 스트로크 방식은 18홀 전체를 모두 경기한 후 18홀 성적을 모두 합해 겨루는 방식이고, 매치플레이는 한 홀마다 승자를 정하고, 18홀 경기를 모두 마친 후 가장 많은 홀에서 승리한 사람이 최종 1위가 되는 방식이다. 월드슈퍼6퍼스는 3일간 일반적인 대회처럼 스트로크 플레이를 한다. 그 후 마지막날
디아먼드의 스코어 카드[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 홀에서 무려 13타를 잃는 불운의 골프 선수가 나왔다. 이 일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에서 발생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벤 디아먼드(미국)는 2번 홀(파4·491야드)에서만 17타를 쳐 한꺼번에 13타를 잃었다.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이 홀 오른쪽에는 물, 왼쪽은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이었다. 6차례 티샷이 연이어 OB가 나면서 7번째 시도에 공이 페어웨이에 올라갈 때까지만 벌타를 포함해 13타가 기록됐다. 가까스로 페어웨이에 올라간 공은 결국 17타 만에 홀에 들어갔다. 디아먼드는 다른 홀에서 버디는 없었으나 보기만 6개 기록하며 19오버파 91타, 최하위인 14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후반엔 12번 홀(파4) 보기 외에 다른 홀에선 모두 파를 지켰다. AP통신의 골프 담당 더그 퍼거슨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먼드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아먼드는 "여러분이 오늘 나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기권하지
강성훈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경기가 많이 지연돼 아직 초반이지만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7천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아침 일찍 출발했던 선수들의 성적을 무효로 하고 오후에 처음부터 1라운드를 다시 시작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으며 아예 시작조차 못 한 선수도 출전 선수 144명의 절반인 72명이나 됐다. 2017년 4월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이 자신의 투어 최고 성적인 강성훈은 이날 11번 홀(파5)에서 약 30m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잡아냈고, 3번 홀(파4)에서는 약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였다. 조던 스피스(미국) 역시 12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를 기록, 강성훈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미 워커와 패트릭 로저스
매 시즌 새로운 골프 스타를 발굴하고 있는 KLPGA투어에는 올시즌도 어김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당차게 KLPGA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2019 시즌 루키들의 기세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신인상은 물론 각종 부문 순위 경쟁에 뛰어들며 투어에 열기를 더해나갈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들 조아연(Cho Ayean) /趙娥延 생년월일 2000년 06월 13일 입회년도 2018년 10월 소속 볼빅 2019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6위 2019 KLPGA시드순위전 1위 2018 제28회 월드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 금메달 올시즌 활약하는 루키 선수들 가운데 조아연은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작년 10월 KLPGA의 식구가 된 그는 입회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남다른 활약으로 골프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지난 9월 치러진 ‘제28회 월드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지난 시즌 KLPGA투어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투자증권 챔피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패션 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전속 모델 이하늬와 함께한 2019 봄·여름(S/S) 아트북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를 콘셉트로, 아트워크에 브랜드 특유의키덜트적 상상력을 더한 까스텔바작은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모두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한다. 올 봄 까스텔바작은 두 가지 테마의 ‘바작 라인’을 선보인다. 레드, 옐로 등 화려한 원색 컬러에트럼프, 마술 등 서커스를 나타내는 아트워크를 접목한 ‘서커스의 마법(a Magic of Circus)’ 테마와 아이스크림과 음악 등을 그래픽으로 형상화한 ‘유원지에서의 놀이(Play your Game in Play Ground)’ 테마다. 까스텔바작 김희범 본부장은 “이번 S/S 시즌은 까스텔바작 만의 감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하나의통일된 컨셉 아래 각각의 테마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또 기능성이 뛰어난 스포츠라인을 새롭게 개편함으로써 일상에서 스포츠
비가 오는 중에 10번 홀 티샷을 하는 미켈슨. 사진=A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필 미켈슨(49·미국)이 한 홀에서 공을 벙커에 세 번이나 빠뜨렸는데도 결국 파를 지켰지만 비로 인해 허무한 결과를 맞았다. 미켈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7천1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305야드로 비교적 짧은 파 4홀인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미켈슨은 티샷이 벙커로 향했다. 홀에서 약 40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미컬슨은 이번에도 그린 주위 벙커로 공을 보냈다. 세 번째 샷 역시 그린을 넘겨 또 다른 벙커로 들어간 미컬슨은 그러나 마지막 네 번째 샷을 통해 공을 벙커에서 홀 안으로 곧바로 연결, 힘겹게 파를 지켜냈다. 벙커에 세 번이나 들어가고도 그 홀에서 파를 지켜내는 '행운 아닌 행운'을 경험한 미컬슨은 그러나 곧바로 이 결과가 무효로 처리되는 일도 겪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기는 빗줄기가 거세지자 초반에 1라운드를 시작한 선수들의
이정은6[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이정은6(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데뷔를 무난하게 했다. 그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천64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48위다. 1라운드 선두는 조디 섀도프(잉글랜드)와 쉬웨이링(대만·이상 7언더파 65타)이 공동으로 차지하고 있다. 이정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LPGA 신인왕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신인 공식 데뷔전 우승' 기록을 썼던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4)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를 달려 데뷔 두 번째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박세리와 골프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45세 카리 웹(호주)은 홈어드밴티지를 충분히 활용,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강혜지(29)와 양희영(30)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향(25)과 호주교포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언더파 71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안송이는 2019시즌의 개막전으로 치러진 ‘효성 챔피언십with SBS Golf’에서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의 골프 이야기를 들어보자. 케이의 돋보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의 안송이 지난 12월, 2019시즌 KLPGA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효성 챔피언십 with SBSGolf’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오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였다는 것을 증명하듯 1라운드부터 다섯 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 그룹을 이룬 가운데, 안송이는 차분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그는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차근차근 스코어를 지키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27위에 안착했다. 기회를 엿보던 안송이가 상위권으로 도약한 것은 2라운드에서였다. 이날은 시작부터 느낌이 달랐다. 그는 전반 2번 홀에서부터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잡아내며 약진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이를 만회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