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골프용품 전문 제조 업체 브리지스톤골프 광고영상에서 한국어로 "좋아요,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브리지스톤골프 한국 수입 총판을 담당하는 석교상사는 14일 "우즈와 브라이슨 디섐보, 맷 쿠처, 프레드 커플스 등이 출연하는 브리지스톤골프 볼 광고에서 이들이 한국어로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골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즈는 "좋아요, 최고예요"라고 한국어를 구사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골프 일본 본사와 미국 지사, 선수 에이전트 회사 등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이 이벤트를 성사시켰다"고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한국어로 광고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필드의 신사'로도 유명한 커플스는 영상 말미에 역시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다. 이 광고에 출연한 선수들 가운데 우즈와 커플스는 올해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미국 대표팀 단장과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LF의 골프의류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해외 유명 디자이너 이나고 쿠미코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영입해 2019년 봄·여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헤지스 골프는 올해가 론칭한지 10주년으로 이번에 새롭게 일본 골프의류 브랜드 파리게이츠를 28년 동안 이끈 이나고 쿠미코를 영입했다. 그는 독창적인 패턴과 감각적인 색상 활용으로 골프의류 업계에서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번 브랜드 혁신은 '트래드 밋 트렌드(TRAD MEET TREND)'를 주제로 브랜드 전통성과 패션 트렌드의 조화를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헤지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소재, 디자인, 패턴, 색상 등 제품 전 영역에 걸쳐 변화를 시도했다. 단순히 기능이 개선되는 차원이 아니라 패션의 완성도를 높인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얼마전 함께 광고를 촬영한 박성현과 타이거 우즈. 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박성현이 얼마전 우즈와 찍은 광고에서 구사한 한국어가 성우 목소리로 덧입혀지지 않고 자막만 단 채 원어 그대로 전세계에 방송된다.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성현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이성환 대표가 이같이 밝혔다. 이성환 대표는 LPGA에서 활약하는 프로 골프 선수 박성현(2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다. 이 대표는 최근 박성현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촬영한 테일러메이드 광고를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 광고에서 박성현은 한국어, 우즈는 영어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고 이때 박성현이 구사한 한국어는 그대로 전 세계 방송으로 전파를 타며 이때 영어 자막이 붙게 된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테일러메이드에서 이렇게 우리 말이 전 세계에 그대로 나가는 광고를 찍는 것이 최초라고 하는데 박성현 프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사진=연합뉴스이날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2년간 70억원(추산) 규모의 계약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인 지금 이맘때 입기 딱 좋은 트렌치코트 스타일 골프웨어를 출시했다. 까스텔바작 ‘트렌치 아우터’는 이른 봄을 준비하는 남녀 골퍼들이 착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일본 수입의 고급 폴리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며 고급스러운 핏으로 세련된 간절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치 아우터는 남성용과 여성용 각 2종씩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여성용은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을 자랑하며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해 움직임이 큰 스윙 동작에도 불편함 없어 최적의 활동성을 제공한다. 모던하고 세련된 루즈핏 디자인으로 허리 부분의 벨트에 따라 오피스 스타일과 캐주얼 스타일을 모두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용 상품은 보다 캐주얼한 느낌의 사파리 점퍼 스타일로 터치감이 부드럽고 발수기능이 뛰어나 변화무쌍한 간절기 날씨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포켓 디테일 포인트는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룩을 연출하기에 적당하다.
쿠처(오른쪽)와 당시 임시 캐디를 맡았던 오르티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임시 캐디에게 지급한 돈으로 짠돌이 논란을 불러왔던 프로 골프 선수 맷 쿠처(미국)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쿠처는 지난해 11월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 상금 129만 6천 달러(약 14억 5천만원)를 받았으나 임시 캐디를 맡은 다비드 오르티스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만원 정도인 5천 달러만 지급해 논란이 일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에 따르면 정규 캐디인 경우 선수 PGA 투어에서 선수 상금의 5%를 받고, 우승하면 10%를 주는 것이 관례라는 것이다. 그러나 쿠처는 캐디 오르티스와 사전에 계약한 바에 따라 5천 달러를 지급했다. 오르티스는 정식 캐디가 아니고 이 대회만 함께 하기로 계약을 맺은 임시 캐디이며 5천은 주급 3천에 보너스 2천을 얹은 금액이다. 보너스 금액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았고 주급 3천 달러, 성적에 따라 최대 4천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오르티스는 보너스가 너무 적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쿠처 측은 추가로 보너스 1만 5천 달러를 더해 총 2만 달러를 주겠다고
타이거 우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2주 연속 대회 출전에 나선다. 그는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 기록을 깨기 위해 대회 출전 수를 자제해 왔던 터라 의외의 결정이다. 우즈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자리에서 "다음 주 대회에도 출전한다"며 "2주 연속 대회에 나가게 돼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1일(한국시간)에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에도 나가는 것이다. 다음 주 멕시코 챔피언십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WGC 대회 가운데 올해 첫 대회로 진행된다. WGC는 PGA 투어,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의 공식 상금 랭킹 대회이며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호주 PGA 투어 등도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이 1천25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대회'로 분류된다. 우즈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
지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올해 신설되어 10월 24일 부산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와 공동주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와 KLPGA투어는 이 대회 공동주관 개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LPGA투어가 정규 대회를 KLPGA투어와 공동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투어가 지금까지 한국 땅에서 개최한 정규 대회는 LPGA투어 단독 주관이었다. KLPGA투어 선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손님이었다. LPGA투어는 유럽이나 호주, 일본 등에서는 해당 지역 국가 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스코티시 레이디스 오픈 등 유럽 지역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와 공동주관하고, 일본에서 치르는 토토 재팬 클래식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와 공동주관이다. LPGA투어는 그러나 한국에서는 17년 동안 정규 대회를 치르면서 단독 주관을 고수했다. LPGA투어가 올해부터 태도를 바꾼 것은 그만큼 KLPGA투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공동주관으로 바뀌면 B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사진=현대자동차,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이름으로 타이틀 스폰서 역할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내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을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과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 및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된다.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
지난 주에 잭 니클라우스(왼쪽),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골프를 친 트럼프 대통령.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를 사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만 달러(약 5천600만 원)상당의 대형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뮬레이터는 방 크기라고 한다. 백악관의 한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스크린 골프장'이 지난 몇 주 사이 대통령 관저에 설치됐다고 전했다. 비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으로 지불했다고 한다. 이 장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과거 들여놓은 낡은 골프 시뮬레이터를 대체한 것이다. WP는 백악관의 새 골프 시뮬레이터가 덴마크 '트랙맨 골프'사의 제품일 것으로 추정했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전 세계 16개 골프장 가운데 3곳이 시뮬레이터를 보유 중인데 모두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백악관에도 납품했느냐는 WP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트랙맨 골프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시뮬레이터는 티박스와 페어웨이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인조잔디, 대형 플렉서블 스크린,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성현이 기자들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14일 메인 후원 계약한 박성현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박성현은 "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는 선수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며 "이렇게 좋은 계약이 성사되면서 마음을 더 다잡았다. 훈련도 더 열심히 했고 저를 한층 더 성장시킨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로 메이저 대회 포함 5승으로 내건 박성현은 "지난 시즌 목표 3승을 잘 이뤘는데 해마다 목표는 계속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을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샷 컨디션 등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21일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클래식으로 2019시즌의 문을 연다. 다음은 조인식이 끝난 뒤 진행된 박성현과 일문일답 가운데 계약 소감과 시즌 목표를 밝힌 이후부터의 내용이다. 박성현 프로와 솔레어 싸이러스 쉐라팟 부사장이 착모식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