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이 볼을 들어보이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LPGA 투어가 13일(한국시간) 웹사이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이정은6가 LPGA 회원으로 데뷔한다"고 소개했다. 이정은이 얼마나 뜨거운 신인인가를 입증해주는 장면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을 독식하며 KLPGA를 평정했으며, LPGA 투어 입문시험격인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LPGA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LPGA는 이정은을 소개하는 기사의 첫 줄을 "이름 뒤 숫자 6은 오타가 아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KLPGA 투어에 동명이인 선배 이정은이 5명 있어 '이정은6'로 등록된 이정은은 LPGA 투어에서도 숫자 6을 달고 활동한다. 먼저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이정은5(31)와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LPGA는 '식스'로 불리는 걸 선호한다는 이정은의 말도 전했다. 이정은은 오는 13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미 LPGA 투어 무대를 여러차례 밟은 세계랭킹 20위의 이정은이지만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숨기지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스크린골프 업계 점유율 2위 ㈜카카오VX가 13일, '티업비전2'에 업계 최초 포섬과 포볼 방식의 '팀 매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포섬, 포볼 팀 매치는 티업비전2에 추가된다. 티업비전2 팀 매치에서는 실제 골프 경기 방식처럼 18홀 플레이 후 각 홀의 스코어 합계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인 '스트로크 모드'와 홀마다 승자를 정하고 최종 이긴 홀 수가 더 많은팀이 승리하는 '매치 모드' 방식이 적용된다.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원은 최소 3명부터 6명까지다. 티업비전2만의 특징이라면 기본적인 2:2 외에도 1:3, 1:5 등 다양한 조 편성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작위 배치'에서는 자동으로 팀원의 숫자와 조합을 정해준다. '카카오프렌즈'의 깜찍한 캐릭터를 이용해 '라이언 팀', '어피치 팀' 등 친근한 7종의 캐릭터로 팀을 꾸릴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준다. 카카오VX는 포섬, 포볼 팀 매치모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18홀 플레이 시 5점, 3점, 1점 등 승패에 따른 점수 획득이 가
KPGA 양휘부 회장(좌)과 트랙맨 에마누엘 프라우엔롭 부사장. 사진 = KPGA[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레이더 장비 업체 트랙맨(Trackman)이 1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KPGA는 "1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 10층에서 KPGA 양휘부 회장과 트랙맨 에마누엘 프라우엔롭 부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교류에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트랙맨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업체로 골프공과 클럽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래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트랙맨은 앞으로 KPGA 소속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에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 KPGA는 트랙맨이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샷 데이터를 수집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별도로 없으며 특이 사항이 없는 이상 매년 자동 연장된다. KPGA 양휘부 회장은 “트랙맨은 샷을 분석하는 데 장점을 가진 기업으로 코리안투어 선수를 포함한 KPGA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트랙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맨의
지난 시즌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입회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신혜원2. 그는 기세를 이어2019년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올시즌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노력에 대한 선물 같았던 우승 폭염 속에서 치러졌던 ‘KLPGA 2018보이스캐디·백제CC드림투어11차전’을 값진 우승으로 마무리한 신혜원2는 우승을 기념해 모처럼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여 시원한 맥주 파티를 즐겼단다. 그는 우승 당시를 생각하며 다시금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우승했을 때는 정말 실감이 안 났어요. 그날은 마치 제가 우승하는 게 정해져 있던 것처럼 모든 상황이 잘 맞아 들어갔던 것 같아요.” 당시 선두와 4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신혜원2였지만, 4번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으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5번 홀을 시작할 때 선두를 한 타 차까지 따라잡은 상황이라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아서 공동 선두가 되었죠.” 남은 홀은 단 세 개.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 욕심이 나기도 하련만 신혜원2는 초연했다.
마야코바 대회 우승 당시 맷 쿠처(오른쪽)와 캐디 오르티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13일 맷 쿠처(미국)와 그의 임시 캐디 다비드 오르티스 사이의 우승 보너스 논쟁을 보도했다. 쿠처는 지난해 11월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금 129만 6천 달러(약 14억5천만원)를 받았다. 당시 함께 했던 캐디는 정식 캐디가 아니라 마야코바 클래식 대회 한정으로 고용한 임시 캐디 오르티스였다. 쿠처와 오르티스는 대회 개막 전 주급 3천 달러에 임시 캐디 계약을 맺었다. 쿠처의 성적에 따라 추가로 보너스를 주는 것도 명시되어있으나 금액이나 비율에 대해서는 명시해 두지 않았다. 그 결과 쿠처는 우승 후 오르티스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만원 정도 되는 5천 달러를 건넸다. 주급 3천달러에 보너스로 2천을 얹어준것이다. 계약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오르티스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관례에 비해 너무 적다는 것이다. 골프닷컴은 "일반적으로 PGA 투어에서 선수 상금의 5%를 캐디가 갖는다"며 "다만 10위 안에 들 경우 좀 더 많은 비율을 나눠 갖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장 예약 서비스 티스캐너가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스캐너측은 2월 12일(화요일)부터 3월11일(월요일)까지 경상도 지역 신규 제휴 골프장 및 신규 투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선물을 준다. 이런 독특한 이벤트를 마련한 까닭은 새롭게 제휴를 맺은 경상도 골프장과의 인연을 기념하면서 겨울철 따뜻한 골프 라운드를 원해 경상도 골프장을 애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번 ‘신규 제휴 골프장이 떴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티스캐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방법은 경상도 지역 신규 제휴 골프장 및 신규 투어 상품을 예약 후 직접 라운드를 1회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후 추첨을 거쳐 총 15명을 선정하며 10명에게는 퍼팅 연습기 퍼티스트를, 5명에게는 세븐밸리 1인 그린피 무료권을 증정한다. 티스캐너에서 새롭게 제휴를 맺은 골프장에는, 해안의 장점을 살려 국내 최고의 조망과 모든 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골프존카운티 감포’와 사계절이 한곳에 모여 있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프레드 커플스(왼쪽)와 타이거 우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올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골프 대항전에서 미국팀 단장이 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부단장으로 프레드 커플스(60), 잭 존슨(43), 스티브 스트리커(52)를 지목했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 두 팀으로 나뉘어 골프를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번 열리며, 올해 대회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은 라이더컵이라는 골프대항전을 따로 치른다. 우즈는 커플스를 부단장으로 선택한 이유로 "커플스와는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 팀을 이룬 적도 있다"면서 "또 2011년 역시 이곳에서 열린 대회 때는 커플스가 단장을 맡아 나를 단장 추천 선수로 뽑았는데 올해 대회에는 함께 미국 대표팀 리더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리커는 2017년 대회에 미국 단장을 맡았고, 당시에는 우즈가 부단장 중 한 명이었다. 존슨은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는 네 차례 출전했으나 부단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의 선수들로 팀을 꾸리는 인터내셔널 팀의 올해 대회 단
배선우는‘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18’에서 지난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에 이어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의 승전보를 올리며 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 되었다.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인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앓던 이를 빼낸 것 같았던 우승 배선우는 데뷔 이래 한 해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맹활약을 보여 온 선수다. 정규투어 데뷔 해였던 2014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줄곧 상금순위 10위권 밖으로는 단 한 번도 물러나 본 적이 없는 이력을 가졌다. 매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에게도 아픈 곳이 있다면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2017년, 사람들이 그에게 보낸 시선이었을 것이다. “저는 2017시즌도 충분히 잘 해냈다고 생각했지만, 지켜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우승이 없으니 안타깝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재미있게 골프를 치다가도 ‘우승 언제 하실 거예요?’ 이런 이야기들에 조바심도 나고 자책도 했던 것 같아요.” 10개 대회에서 톱텐에 오르며 상금순위 9위로 마무리했던 2017시즌이었지만 우승의 부재는 자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통기성에 중점을 둔 2019년 S/S 시즌 신제품을 출시한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측은 “골퍼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타일과 스코어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컬렉션을 새 시즌을 맞이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골퍼들이 어패럴에 기대하는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패널은 최적화 된 스트레치는 물론 통기성이 탁월해 타이틀리스트가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트레치 패널과 에어 패널을 합친 새로운 기술이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옷을 한번에 편직할 수 있는 경편 심리스 기법(Warp seamless)을 사용, 봉제선이 없어 편안함과 쾌적함을 느낄수 있다. 또 오랜 시간 라운드해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다. 기존 스트레치 패널이 주로 어깨 라인부터 허리 라인으로 이어졌던 것에 반해 하이브리드 패널은 등판 전체가 유연해 더욱 몸에 잘 맞는다. 펀칭 디자인 기술은 각 신체부위의 열감과 운동성에 따라 펀칭 디자인을 차별화 한 설계로 부위에 따라 펀칭 개수와 사이즈, 디자인이
셀린부티에가 빅오픈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 EPA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2일자 여자 세계 골프 랭킹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23위에서 90위로 무려 3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그는 10일 호주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공동 2위로 이 대회를 마친 호주교포 오수현은 78위에서 68위로 도약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 순으로 2위부터 4위까지 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