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의령군 부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에 ‘제한업종 계획구역’을 반영하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지난 달 31일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 이하 사진: 경남도 제공 이번 조치는 산업단지 내 전체 산업시설용지(18만㎡) 중 약 4만6,000㎡(25%)에 대해 입주 제한업종(건설업, 보건업, 일부 환경규제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로써 해당 구역에서는 산업시설용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분양 촉진과 기업 유치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면적 35만㎡ 규모의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기계·전기장비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의령군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고 있다.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이에 따라 1조 4,000억 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의령IC와 인접하게 돼, 지리적 이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제한업종 계획구역 지정으로 보다 폭넓은 업종 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3년 완료된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조정금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문평면 안곡1지구를 비롯해 총 12개 지구와 노안면 오정2지구 등 지난해 완료된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과 이의신청 처리 여부가 집중 검토된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위촉직 5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심의를 주재한다. 이번 심의 대상은 총 99필지로, 그중 58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정금 산정 절차가 병행된다. 조정금은 토지 경계 조정에 따른 면적 차이로 발생하는 금전적 보상·부담금으로, 토지주들의 권리와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토지 분쟁 예방과 효율적 토지 행정을 위해 추진된다. 나주시 역시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토지 권리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행정적 혼선을 줄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심의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된 조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손잡고 말복·여름방학 수요를 겨냥한 대대적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된 이번 행사로 최대 9천 원 할인 혜택과 가맹점 수수료 부담 경감이라는 ‘투 트랙’ 효과가 기대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 치킨 최대 9천 원 할인 bhc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8월 한 달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고객에게는 4천 원, 신규 가입자·첫 주문 고객에게는 추가 5천 원 쿠폰이 지급되며, ‘콰삭톡’ 신메뉴에도 1천 원의 별도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할인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쿠폰 정책 완화로 혜택 ‘업그레이드’ 정부 정책 완화로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2회 시, 추가로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기존의 1인 1회 제한이 사라져 자주 주문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개편됐다. 가맹점엔 수수료 완화 혜택… 상생 기반 다진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면제 정책을 운영 중이다. bhc는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2,200여 개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소비 진작과 소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그룹이 보유한 펩타이드 기술력과 임상개발 역량이 맞닿았다. 슈퍼박테리아와 치명적 감염질환을 겨냥한 차세대 항균·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LB그룹, 내부 바이오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 모델 가동 펩타이드 기반 항균신약 ‘AGM-290’과 항바이러스 신약 ‘AGM-380’이 그룹 내 기술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 및 상업화 단계로 진입한다. HLB펩의 독자적 물질 개발 역량과 HLB사이언스의 글로벌 임상 경험이 맞물려 신속한 사업화가 기대된다. 항생제 내성 문제 정조준… “기존 치료제 한계 넘겠다” 기존 항생제로는 대응이 어려운 다제내성균, 이른바 ‘슈퍼박테리아’와 각종 바이러스 감염 질환을 정면 타격할 신약 후보물질이 등장했다. HLB펩의 AGM-290은 병원성 세균의 세포막을 직접 파괴하는 작용기전으로 내성 문제를 최소화하며, 바이러스 사멸 효과도 광범위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임상·기술이전까지 겨냥… “감염질환 통합 치료 플랫폼 구축” HLB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AGM 계열 펩타이드 기반 신약을 도입, 자체 임상을 주도하고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패혈증, 인플루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식당 위생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더 안전한 외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별이 표시된 표지판과 지정서를 받을 수 있고, 위생용품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식중독 등 위생 관련 민원에서도 제외되는 혜택이 있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위생 상태가 검증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위생등급 지정 업소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역의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목포시가 교육정책 전반에 걸친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학교 부지 활용을 위한 정책 포럼, 장학재단 임시 이사회, 찾아가는 평생교육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들이 8월에 집중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후 기존 부지, 도시 공간의 새 활용 방향 논의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목포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목포고·목포여고 기존 부지 활성화 정책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학교 통합과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내 대규모 유휴부지 활용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포럼에는 도·시의원과 도시계획·교육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단편적 재배치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 개선, 교육 인프라 정비, 문화·복지·청년 거점화 등 다각적인 전환 가능성이 검토된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전통을 가진 지역 명문교로, 통합·이전은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남 양식어가들이 고수온 피해로 대량 폐사 위기에 놓인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전라남도와 손잡고 전복 190t을 긴급 수매해 특가 판매에 나섰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전복이 풀리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해산물을 즐기고, 어민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사 전 수매로 어민 살리기… 수협, 190t 전복 긴급 매입 수협중앙회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고수온 피해로 인한 전복 폐사를 막고자 선제적 수매에 나섰다. 총 190t 규모의 전복이 긴급 매입되며, 이번 조치는 전남도가 편성한 9억 원 규모 예산으로 뒷받침됐다. 수협은 수매 단가를 kg당 5천 원 낮춰 어민의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GS·이마트·수협쇼핑 등에서 최대 60% 할인 판매 수매된 전복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특가 행사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GS더프레시는 5미(500g)를 50% 할인한 9,900원에, 이마트는 자체 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6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수협쇼핑, 남도장터, 농협몰,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31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판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8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예향의 도시로서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국제 규모의 수묵비엔날레와 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광복절 기념음악회,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등 예술과 역사, 추모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단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주 전시공간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이며, 진도군과 해남군에서도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활동 중인 82여 명의 작가들이 수묵이라는 전통 매체에 현대적 시선을 더해낸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8월 29일(금)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시 외에도 프리오프닝 행사, 국제 학술심포지엄, 지역 예술가 연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최혜강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 수묵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가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품질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치킨&버거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슈퍼크리스피(SUPER CRISPY)가 소비자 입맛을 정조준한 치킨버거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브랜드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치킨버거’를 비롯해 ‘치즈 치킨버거’, ‘더블 치킨버거’와 함께 치킨버거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슈퍼크리스피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치킨패티를 활용한 치킨버거, 국내산 냉장 9호닭을 사용한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서로 다른 콘셉트와 매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신메뉴인 ‘핫 스파이시 치킨버거’(포장가 3,700원)는 스리라차 마요 소스와 할라피뇨에서 맛볼 수 있는 매콤함에 더해 나초 치즈 소스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다. 여기에 매콤한 수제 치킨패티까지 더해져 “이것이 바로 매움의 정석”이라는 제품 슬로건처럼 매콤한 맛의 자극을 즐기는 소비자층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두 번째로 ‘골든포테이토 치킨버거’(포장가 5,400원)는 바삭한 해시브라운과 짭짤한 베이컨,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