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은 4일(월),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식 일정을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군정 운영에 시동을 건다. 주요 회의와 간담회, 외부 교육 등이 하루 일정으로 촘촘히 잡혀 있어, 군민 안전과 행정 신뢰, 재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행정 행보를 보여준다. 오전 8시 30분, 김철우 군수 주재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는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실·과장급 간부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보성군은 올해 상반기 관광, 농업,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군정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대민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오전 9시에는 폭염 재난 대처를 위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안전건설과 담당자 3명을 회의에 참석시켜 정부 대응 기조와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보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폭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고령 인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에서 광주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하며, 광주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군사시설 이전, 그리고 보편적 돌봄 정책 등 ‘2+4 현안’을 한데 모아 정부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이번 행보는 지역 현안을 넘어서 국가 정책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강기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인재가 성장하고, 자생적 산업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주가 AI 분야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를 소개했다. 광주는 연간 약 4,000명의 AI·반도체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99개 AI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어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 중 158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재 637명이 근무 중이며,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는 1단계 AI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6,000억 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실 내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정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먼저,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 운영단체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상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상표 개발은 디자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 정보와 농약 잔류 검사 결과 등 핵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과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한 축하문에서 “정청래 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은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행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얼마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모습이 기억에 또렷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지사는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을 갖춘 유능한 개혁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권의 불법 비상계엄 사태에 맞서 국민의 뜻을 관철해낸 정치인”이라며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으로서, 당의 중심을 잡고 더 강한 민주당을 이끌 적임자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민주개혁정당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원팀으로 함께한 박찬대 후보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3일, 9일간 이어진 열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장흥 물의 치유와 건강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의 참여가 역대급으로 늘면서 활기를 띠었다. 7월 26일에 열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장흥 거리를 가득 채웠다. 더불어 태국의 송크란 축제 예술팀이 선보인 공연은 이국적인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물축제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인 신호였다. 연일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탐진강 일대에서는 지상 최대 규모의 물싸움과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설 물놀이장과 바닥 분수,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역시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가 됐다. 밤에는 장흥락페스티벌과 워터비트 EDM파티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등 유명 락그룹들이 무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국토의 끝섬에서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항해에 나섰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완도 청산도의 부속섬인 여서도 일원에서 ‘해양영토 순례’를 진행한다.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함께하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순례단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한다. 여서도는 우리나라 영해를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점 중 하나로, 국토 외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섬이다. 풍광이 아름답고 생태가 잘 보존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의 범주를 넘는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해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과 강연 ▲어로 작업 참관 ▲조타실 견학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영토의 중요성과 섬 주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감한다. 여기에 ‘완도사랑 퀴즈’와 ‘섬의 날 기념행사’ 참여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진다. 특히 여서도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선정한 ‘2025 올해의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한 생태·문화 보고다.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 다양한 난대림, 300년 넘게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관광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관광 인프라도 지역 곳곳에 구축하며,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월 중 ‘미식산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부서별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문화교육국장, 실무부서장 등 목포시 관계자 20명과 사무국 관계자 10명 등 총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 기획,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각 부서의 준비 현황도 공유한다.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과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에, 폐막식은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6,000원에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목포시는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식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입장권 사전 구매를 독려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폭넓은 계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축제들은 무궁화의 아름다움부터 트로트와 록 음악, 야외 레이저쇼와 물놀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장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성한 여름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읍 영천리에 위치한 무궁화공원 일대에서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개최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 산림청 주관 행사에 선정된 축제는, 무궁화를 매개로 한 지역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품질 좋은 무궁화들이 전시되고 관람객들은 직접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00그루에 달하는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마련돼, 군민과 방문객들이 집에서도 무궁화를 키우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존에서는 무궁화 소품 만들기, 페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은 31일(목) 충청남도청 본관 1층 출입구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충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및 대응에 헌신한 도청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총 1,500잔의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수해 대응과 복구 활동에 수고한 조합원 누구나 따뜻한 위로의 마음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최정희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앞에서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기반한 따뜻한 노조, 공직사회의 연대와 존중을 이끄는 건강한 노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에는 인사담당관 직원들 30여명과 함께 예산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재난 대응 현장과 일선 공직자들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일 충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신산업 발굴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충남테크노파크 중간관리자 주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본부별 도 수탁사업 추진 상황 발표 및 질의응답, 신산업 유치를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성과, 협조 요청 사항, 신규 기획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과제 기획 지원 및 기업 지원사업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한 분임토의는 도 산업경제실 소속 과장 주재로 산업 관련 팀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실·센터장 등이 참여해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력 방안 △신산업 분야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확대 △신규 과제 공동 발굴 △기존사업 운영 개선 방안 등으로,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략적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