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5년 7월 1일 자로 동대문구 내 면적도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은 용신동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된다. 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운영위원장(용신)과 서정인 의원(용신)은 지난 30일 분동에 따른 신설동 주민센터 신청사를 방문해 개청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신설동 주민센터는 동대문구 천호대로 26, 신설동역 자이르네 상가 2층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층 약 423평 규모로 신설동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과 서 의원은 “용신동 내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행정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되는 만큼, 신설동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향사랑기부제 모바일 플랫폼 웰로’를 정식 개통했다. 이번 플랫폼은 AI기반 공공정책 추천 플랫폼 기업인 ㈜웰로와 협업해 개발된 것으로, 기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웹 기반 기부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모바일앱 ‘웰로’를 통한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광주 서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로봇청소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조리분야)‧마옥천(제과‧제빵 분야)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숏폼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바일 기부 플랫폼 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분들의 기분금은 ‘착한도시 서구’의 따뜻한 나눔문화 조성과 주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와 제22대 김정완 부시장 취임식을 동시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의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정인화 시장과 김정완 부시장을 포함한 1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광양시가 이룬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광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협력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남 유일의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이차전지 산업 메카로서의 도약과 청정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인화 시장은 구체적인 성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 건설 ▲‘청년이 꿈꾸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국 유일의 생애복지플랫폼 1.0 완성 등을 꼽았다. 또한, 광양시는 전국 최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를 공개하고 '2030년 글로벌 톱텐시티'를 향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공정과 상식, 진정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왔다"며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인천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1년은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구, 경제, 민생, 기반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310만 도시 진입…출생률 전국 1위 인구 측면에서 인천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도 반등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31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주민등록인구는 1만6039명 증가해, 같은 기간 경기도보다 4000여 명 더 늘었다. 출생률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인천의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은 1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14.4%로 상승했다. 이는 ‘아이플러스 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해양 조선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국립목포대학교는 6월 30일, ‘제1차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함정 MRO사업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미국 해군의 함정 정비(MRO) 및 신조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조선산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한미 간 협력을 통한 조선산업의 성장이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포럼에는 전라남도를 비롯한 정부기관, 주요 조선소들이 대거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들도 참여하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논의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미 양국의 산업·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다”며,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함정 정비(MRO) 분야가 지역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역시 이번 포럼이 전남 조선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높은 수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큰 장’을 펼쳤다. 도는 1일 소노벨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해외 바이어, 도내 기업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는 11개국 90개사 110명이다. 이들 바이어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 해외사무소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등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이 초청했다. 국내에서는 농산가공품과 신선식품, 수산가공품, 자동차와 기계, 화장품, 화학제품 등 25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수차례에 걸쳐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도는 특히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사전에 파악, 맞춤형 상담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이어 전원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하고,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7월 16일(수) 오후 7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콘서트 뮤지컬 – 위대한 귀향” 공연을 개최한다. 박계훈과 한필수 작가의 공동작으로 ‘시계를 거꾸러 돌려 4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8090의 취향을 사로잡을 레트로 주쿠박스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무대 배경을 양양군으로 변경하고, 주인공을 양양읍 공무원으로 각색하였여 공연한다. 각자의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연기, 춤, 노래 그리고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100분간 진행되며, 무대와 의상 그리고 음악은 1980년대에 맞춰 꾸며지며, 우리에게 익숙한 레트로 감성의 15곡의 노래와 함께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은 그 시절 아련한 추억과 젊은 친구들에게는 그 시대 부모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7월 1일 자로 총무담당관(現 4급)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도의회 조직의 위상과 역할이 격상되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충남도의회 조직 운영 체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특히, 의회사무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총무담당관의 공적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안정적 의정 지원체계 구축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제석 총무담당관은 의회사무처에서 약 19년을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온 인물로, ‘살아있는 의회 전설’로 불릴 만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현재 총무담당관으로 총무‧인사·조직·청사 관리 등 사무처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조직의 효율성과 내실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조직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변화와 책임을 이끄는 선도적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민화 속에서 휴식을 갖다’를 주제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휴휴한 민화화실’ 소속작가 6인 강미애, 김응미, 김명숙, 구민서, 박진숙, 우수지의 기획전시로, 전통 민화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 속에 우아한 쉼과 여유로운 미감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 작품은 화병도, 연화도, 일월오봉도, 맹호도 등 민화 고유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들은 각자의 감성과 색채로 민화를 재해석 해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휴휴한(休休嫺) 민화화실은 ‘우아한 휴식’이라는 뜻으로 전통의 결을 따라 천천히 민화를 그리며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다. 진정한 전통 색채를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민화를 창작하고 있으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작업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휴휴한 민화화실이 외부에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이를 선보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의회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안전 보장과 편의 증대 관련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관로 등 관련 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것을 지시하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수경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각종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 사업 추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관내에도 많아지고 있는 러브버그로 의한 과도한 시민불편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방역 방안을 조속히 검토 및 추진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 없이 이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안전 보장과 각종 편의 증대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 민선8기 시정의 중요한 방향 중에 하나"라며 관련 업무에 임하는 전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말일 부시장실에서 신규 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부천시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신규 임기제 공무원은 1명이며, 7월 1일 자로 부천시에 임용된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날 신규 임기제 공무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장애인 공무원이 공직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12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채용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푸른길도서관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북캉스’를 마련해 지역 주민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북캉스 행사는 책 읽기와 놀이, 체험활동, 영화 관람까지 어우러진 복합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쉼터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길도서관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책 속 행운권 찾기 ▲책 놀이 & 동물 쿠키 그리기 체험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바로 ‘책 속 행운권을 찾아라’이다. 이 행사는 1일부터 18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도서관 1층 어린이실에 비치된 책 꾸러미 속에서 행운권을 직접 찾아야 한다. 해당 행운권은 가로 5cm, 세로 12cm 크기의 작은 카드로, 마치 보물찾기처럼 책을 살펴보며 우연히 발견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행운권을 찾은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 기존에는 도서관에서 한 번에 대출 가능한 책이 5권이었지만, 행운권을 찾은 어린이는 최대 1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오는 9월까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00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는 위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훼손된 번호판이나 오류가 있는 번호판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작업이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하여 각 지점에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와 해안가에서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위치 파악을 돕는다. 이를 통해 구조 활동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위치 확인은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지도로 찾기’ 메뉴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은 두륜산, 관두산, 고천암 등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관리해왔다. 올해는 금강산, 남파랑길, 달마고도 등 100개소의 번호판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해남진도지사와 협력해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상황에서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구조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30일 고양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안전관리 관련 부서 실·국장, 담당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설현장 안전대책 마련,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스마트 장비 확대 적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공사 성석~문봉간 도로포장공사 2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위험공종이 포함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로 사고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에어백장비 시연이 진행됐다. 에어백의 현장 적용 방식, 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추락 위험이 높은 고소작업 현장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취임 4년 첫날, 공직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하며 감사와 결의를 표했다. 강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시장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공직자들과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광주시정에서 버스 파업, 지하철공사 지연,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일이 있었다”며, 그는 “성과를 내었지만 인정받지 못한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앞으로는 여러분의 마음을 더 잘 살피고,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년 동안 광주 시정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서도 돌아보았다. 강 시장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이태원참사 명칭 변경, 야간 당직 폐지와 AI 당지기 도입 등 과감한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최악의 가뭄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상경제TF회의’, ‘배민독립운동’, ‘광주경제 착착착’, ‘광주방문의 해’ 등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했으며,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대선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역 2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신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4000만 원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문 의원은 "홍제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10년 넘게 이어졌지만, 인근 토지 소유자의 비협조로 사업이 수년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해당 토지 소유자는 설치를 위해 200억 원을 요구하는 등 상식 밖의 요구를 해왔으며, 이에 시는 우회 설치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서울교통공사 간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했지만, 시 투자심사 과정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자 문 의원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교통약자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오히려 토지 소유자 본인에게도 이익이 되는데도 이를 거부하는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후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직접 설계를 받은 엘리베이터 설치안을 바탕으로 이번 추경에 타당성 용역비를 반영했고, 교통위원으로서 이를 무사히 확보했다"며 "기존 사업이 무산되더라도 교통약자를 위한 대안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악재역에 대한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례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함께 지역 환경 보호와 공동체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을 포함한 9개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구례지역사회복지단체 네트워크’는 최근 서시천 일대에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하며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1일 구례지역사회복지단체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례병원 △구례재가복지센터 △구례재가사랑노인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구례지역아동센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두 차례 공동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11일, 아동과 장애인, 기관 종사자 등 40여 명이 EM 흙공 약 3,000개를 직접 제작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25일에는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네트워크 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서시천에 EM 흙공을 던지며 수질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과 이창호 의원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학생이 직접 나서는 민간 교육외교의 장이 열렸다. 국인 글로벌멘토링 제16회 발대식이 6월 27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멘토 80명과 행정팀 14명 등 총 9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일본 현지 4개의 한국학교와 1개의 교육기관에 파견돼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다. 2004년 설립된 국인(國人)은 민간 비영리 청년단체로, 매년 자체 개발한 '우수 예비대학생 글로벌 리더십 연수'를 수료한 대학생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재일동포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간 외교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해도 참가자 전원이 항공료, 교통비, 식비 등 일체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며 활동에 나선다. 멘토링은 일본 내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 건국학교 ▲교토국제학교 ▲동경 한국학교의 4개 한국학교와 ▲나고야 소재 교육기관 등 총 5곳에서 진행된다. 간사이권(금강·건국·교토) 팀은 정규 학기 수업 일정에 맞춰 7월 2주차에, 나고야·동경 팀은 현지 여름 방학 기간에 해당하는 7월 3~4주차에 파견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원국 이희건한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에 지난 24일 '멧돼지 포획틀'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접경지 주민 간담회에서 대성동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기존 포획틀 4대와 5대를 추가해 총 9대를 설치해 멧돼지로 인한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멧돼지 포획틀은 내부에 먹이를 공급하고 유인해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들어오면 문이 닫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과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위한 피해방지단 30명과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운영중으로 멧돼지 개체수 조절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포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멧돼지 포획틀 설치로 대성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한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에 나선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원으로 75%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1242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만에 4259억원(25년 6월30일 기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7만원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원대로 주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 상금 1억 9,820만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신규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 7,820만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급한다. 또한 전체 투표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2만포인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ESG 경영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열세 번째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를 따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동참하고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2개의 스페셜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AX기술과 연결의 가치’로 고객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목적과 활동이, 두번째 스페셜 페이지는 LG유플러스의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이 담겨있다. 먼저, 첫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에게 더 집중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LG유플러스의 지향점이 실렸다. 이를 위해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하는(Assured) AI 기술에 집중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홍보와 네트워킹 활동을 이어가며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5 KAPRA&KPS/DPP 정기학술대회’는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협회(KAPRA)와 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물리분과(KPS/DPP)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핵융합 관련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핵융합 분야 전문가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나주시와 전라남도는 대강당 로비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의 입지적 타당성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며,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나주시는 지난 6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Fusion and Plasma Conference, IFPC)에 2년 연속 참가해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의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당시 나주시는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부터 교통·주거·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정주 여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3차 공모사업’에 여수, 나주, 함평 등 3개 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총 8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전남도는 2025년 1차(순천·무안), 2차(고흥), 3차(여수·나주·함평) 공모사업까지 총 9개 산업단지에서 국비 2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친화적 문화·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청년층이 산업단지에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수 오천산업단지에서 추진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국비 4억 원이 투입된다. 상근 인력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 및 복지 시설을 개선하고, 공장 외관을 정비하는 한편,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청년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청년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인력
부산C.C. 코스 사진: 부산C.C. 누리집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골프장인 부산컨트리클럽(이사장 김영주)에서 독성이 강한 농약을 사용해 제초 작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은 부산C.C.에서 코스 내 3번 홀(파5)과 15번 홀(파4) 잔디 교체작업 과정에서 농약이 과다 사용됐다는 의혹을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달 17일 밝혔다. 제초제 누적 사용량이 1,000ℓ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산C.C. 측은 “하청 업체가 잔디 교체 작업을 담당해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은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있어 식수 등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의혹이 제기된 지 한달여가 지난 상황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시료 채취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부산C.C.를 이용한 고객이 잔디에서 심한 냄새로 불편을 겪었다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단속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법 위법행위에 대한 처분권한을 놓고 상수도 사업본부와 금정구청간의 입장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 기관들이 책임을 미루는 사이 불법 농약 사용 여부를 확인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청년들이 진로를 모색하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이 목포에서 새롭게 닻을 올린다.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 개강식을 7월 2일(수) 오후 2시, 목포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직무 탐색과 실무 능력 배양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약 180여 명의 청년이 본 사업을 통해 사회 진입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올해 과정에는 50여 명의 청년이 참가해 3일간 총 20시간의 사전직무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이후 7월 7일부터는 8주간 지역 내 다양한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를 비롯해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목포극동방송 ▲샹그리아비치호텔 ▲㈜목포해상케이블카 ▲씨월드고속훼리㈜ 등 총 22곳으로, 문화·복지·에너지·식품·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이 망라돼 있어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다. 정현택 회장은 “이번 교육과 인턴십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산74 일원에 조성된 ‘가산수피아 파크골프장’이 7월 1일 정식 개장했다. 총면적 2만8,350㎡ 부지에 조성된 이 골프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정원 ‘가산수피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총연장 1,500m에 달하는 18홀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36홀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파크골프 마니아부터 입문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2만 원(36홀 기준)이다. 특히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존 공공 파크골프장에서 자주 지적된 과밀 이용 문제를 사전에 방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산수피아 파크골프장은 일본 및 국내 주요 골프장을 경험한 전문가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일반 골프장 수준의 정교한 코스를 구현했다. 코스 곳곳에는 100년 수령의 벚나무와 고급 조경수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타 구장 대비 코스 길이가 길고, 일부 쇼트홀에서도 풀스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호쾌한 샷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조로운 기존 파크골프장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용객들은 라운딩 후 1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울산 남구가 사유화 논란에 휘말렸던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7월 1일부터 유료화한다. 운영은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하기로 했다. 울산 지역 공공 파크골프장 가운데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운영 주체가 전환되며 유료화되는 첫 사례다. 이용 요금은 3시간 기준으로 남구 주민은 3,000원, 타 지역 주민은 5,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하절기(4~9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동절기(10~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하루 적정 이용 인원을 약 450명으로 설계했다. 하지만, 최근 이용객이 적정 인원의 두 배 가깝게 몰리면서 잔디 훼손이 심해졌다는 지적을 받았고, 민간단체의 배타적 운영에 대한 민원이 계속됐다. 남구는 특정 단체 중심의 운영으로 불거졌던 논란을 막고 보다 많은 시민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유료화 결정에 대해 남구 지역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들은 “경제적 부담 가중”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구는 “연간 회원 가입자에 대한 이용료 감면 등 완화책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태화강 파크골프장의 유료화 결정으로 다른 지역의 파크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상북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 1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생활 스포츠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건강 증진 효과가 높아 노년층과 장애인 등 운동 약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은 현재 비장애인 중심의 시설 운영과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장애인의 파크골프장 이용에는 여전히 제약이 따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도는 장애인 체육 향유권 증진을 목표로, 도내 모든 시군에 최소 1곳 이상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을 지정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1차로 전용 4개소, 배려형 10개소, 공사 중인 6개소 등 총 20개소를 우선 지정했으며, 앞으로는 장애인 편의시설(진입로, 화장실, 탈의실 등) 확충을 통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지정으로 경북의 17만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울산공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두 번째 회의가 지난 달 3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날 회의에는 축제의 세부 추진계획안 보고와 함께, 산업문화와 울산의 정체성을 담아낸 프로그램 구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축제는 ‘최강! 울산’을 비전으로 내걸고 10월 16~19일,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로 대한민국 공업도시에서 산업수도를 거쳐 꿈의 도시로 나아가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행진은 작년보다 1시간 앞당겨진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공업탑로터리에서 펼쳐진다. ‘최강! 울산’을 표현하는 대형 상징물과 ‘최강 울산 선언문’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 왔다는 자부심을 대내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남구 행사장에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대형 특설무대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종전의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배 늘어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은 24년 만에 이뤄지는 조치로, 금융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예금보호 한도 상향. 이하 출처: '2025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기획재정부 발간 7월 1일 이후로 지출한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배드 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에게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양육비를 선지급한 뒤 징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도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에 달라지는 160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자료집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금융·재정·조세 분야에서는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갑절로 늘어난다.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7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감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공립 영재학교로, ‘창의, 열정, 배려’를 교훈으로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창의융합교육과 융합연구활동 중심의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이 자랑하는 미래형 학교이며, 따뜻한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인문·예술·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세상을 넓고 깊게 이해하며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도 교육감은 “영재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융합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향후 타 학교와의 연계·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경대학교(이채영 총장)가 2026학년도부터 ‘레저파크골프과’를 신설하고, 실버레저와 지역 스포츠복지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크골프 인구와 함께 전문 지도자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파크골프 전문 지도자 양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학과다. 레저파크골프과는 스포츠 교육과 함께 고령화 사회에 특화된 실버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커리큘럼은 주 2회 이상 실제 라운딩 중심의 실습수업은 물론 장애인·노인 대상 맞춤형 지도법, 관광 연계 창업 교육 등 실무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생활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 다양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도 가능해 전문성과 진로 확장성을 모두 갖춘다. 학과 교육의 핵심 기반이 될 교내 정규 18홀 파크골프장은 현재 조성 중이며, 대구 수성구 두산동 제2 파크골프장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실제 경기장 수준의 환경에서 실습하며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졸업 후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실버체육 강사, 스포츠 복지기관 종사자, 사회체육 분야 창업 등 다양한 진로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지원 장학금으로 등록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0일 2024년 그룹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 발간을 맞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그룹의 전 관계사가 실천한 다양한 ESG 경영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취합·관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첫 번째 보고서로, ESG 관련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은 물론, 객관성과 투명성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목표인 ‘O.N.E. Value 2030’과 ESG 주요 성과 간의 연계를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형 성장이 아닌 가치 중심의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Our Value(손님 가치)’, ‘New Value(사회 가치)’, ‘Extra Value(혁신 가치)’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6월 30일 괴산읍 정용리에서 ‘정용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골프장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정용파크골프장은 지난해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5,000만 원을 들여 약 8,800㎡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잔디와 티잉 구역 정비는 물론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도 마련돼 군민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환경을 갖췄다. 이 구장은 초보자와 고령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저강도 스포츠시설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추구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기존 괴산읍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효율적인 이용 환경도 마련될 전망이다. 괴산군은 현재 약 1,000명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정용리 외에도 칠성면에 27홀 규모 파크골프장, 청천면에 파크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 중이다. 군은 이번 정용 파크골프장을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전국 단위 대회 유치와 체류형 관광객 유입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 복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비건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비건페어 2025’가 오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실현’을 핵심 주제로, 먹거리뿐 아니라 뷰티, 리빙, 예술, 기술 등 일상 전반에 걸친 비건 및 친환경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적 접근뿐 아니라 대중적 체험과 예술적 해석을 결합한 다양한 특별 전시 및 체험형 콘텐츠가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아트앤호프는 ‘업사이클링 기획전’을 통해 폐자재 및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정크아트, 로컬 문제를 다룬 예술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며, 업사이클링의 미적 가능성과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조명한다. 올크라프트는 ‘친환경 염료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관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버려지는 자원을 친환경 염료로 리폼하거나 면 손수건을 리폼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웨딩’ 브랜드 화접도는 생화를 대체한 드라이플라워 및 재활용 식물로 꾸며진 ‘가드닝 기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동아에스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명 ‘온(溫, ON)’은 순우리말로 ‘모두’와 ‘100’을 의미하며, 한자로는 따뜻함, 영어로는 지속하다를 의미한다. 이는 2032년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며,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약개발과 사회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동아에스티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동아에스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를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기업 활동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2분기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프랜차이즈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BBQ치킨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1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분기에 이어 종합 23위를 지키며 전체 프랜차이즈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스탁은 모의 증권시장에서 생성되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BSTI(BrandStock Top Index) 지수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위부터 100위까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렇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로 선정되며, 개별 브랜드를 평가해 순위화한 국내 유일의 제도다. BBQ는 지난 2019년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종합 29위로 3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현재 23위까지 상승하는 등 7년 연속 30위권 내를 지켜내고 있다. 100위 안에 치킨 프랜차이즈로는 BBQ가 유일하며, 커피 프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급여이체 인정기준 사각지대에 놓인 손님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급여이체 인정기준을 기존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에서 ‘월 합산 50만 원 이상 입금’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된 거래만 급여이체로 인정됐으나, 이번 인정 기준 변경으로 월 기준으로 합산 50만 원 이상 입금되는 경우에도 급여이체 실적으로 인정된다. 급여이체 실적으로 인정받으면 각종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등 하나은행에서 금융거래 시에 다양한 금융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기존 급여이체 인정기준에서 소외됐던 배달·운전·배송 등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및 비정기적이거나 분할 입금 형태로 급여를 수령하는 손님들께 보다 폭넓은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번 기준 변경에는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생계급여나 주거급여 등을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수당 수급자의 경우에는 입금 금액과 관계없이 해당 수급액을 급여로 인정함으로써 금융 혜택 제공에 차별이 없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제도 변경 시행을 기념해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30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동섭 의원(국․남동구4)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및 동반가족에 정의와 지원 대상, 실태조사, 주거․복지․의료 지원사업, 재정지원 근거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사할린 동포 정착의 주요 거점으로, 올해 5월 기준 약 628명이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남동구 논현 지역을 중심으로 영구임대 주거지와 복지회관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동안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일제 강점기 강제 이주로 사할린에 남게 된 한인들과 그 가족들이 인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정과 권익 증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신동섭 의원은 “강제 이주의 아픈 역사를 지닌 사할린 동포들이 인천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국․남동구1)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차원으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옥상에 파크골프장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춘원 의원은 30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옥상 공간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안한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인천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임춘원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 사회적 연대를 지원할 수 있는 일상 기반의 체육시설 확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고령 인구가 밀집한 원도심 지역일수록 가까운 곳에서 접근 가능한 체육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일부 조경만 이뤄진 옥상 공간이 현재까지도 사실상 유휴공간으로 방치돼 있다. 임 의원은 이 공간이 평탄한 구조와 우수한 접근성, 고령자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노인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보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는 공간과 장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이미 다수의 지자체에서 옥상 공간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청천동 소재 ㈜월드넷코리아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2호로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넷코리아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산장비 유지보수 등을 주력으로 하는 정보통신 기술(IT)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착한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7천600kg(약 2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이웃사랑 성품으로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는 매월 3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약정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최장희 월드넷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장희 월드넷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착한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월드넷코리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착한기업 확산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충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산지역 제조업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듣고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업 비중이 77.1%에 달하는 아산시는 도 제조업 비중 53%를 훌쩍 뛰어넘는 지역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2022년 기준 충남 지역총생산(GRDP)의 26.7%를 차지해 시군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30일 아산에 있는 반도체 가스 부품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제5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아산시 10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지역 경기 안팎의 상황 분석 내용과 산업·수출 동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도는 이날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 등 아산만 일대를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 사업인 베이밸리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이해를 돕고 의견 수렴을 위한 ‘베이밸리 육성 전략’ 보고를 갖고 주요 프로젝트와 핵심과제, 시군별 특화 전략 등을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도정의 모든 영역에서 역대급 성과를 이뤄냈다”며, “남은 1년은 충남의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화룡점정’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선도 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충남도의 국비 확보액은 2022년 8조 3,000억 원에서 올해 11조 원으로 매년 1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김 지사는 “국비 증액은 도정의 모든 핵심사업 추진을 가능케 한 기초 체력”이라며 이를 자평했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성과도 눈에 띈다. 현재까지 국내 기업 265개사로부터 35조 원 이상, 외국인 직접투자 39억 달러를 유치하며 민선7기 대비 2~2.5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충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공약 외 주민 건의 1,334건 가운데 82%를 현장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넘게 표류하던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이 최종 확정됐고,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 AFP=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50포인트(0.63%) 오른 44,09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8포인트(0.52%) 오른 6,204.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7포인트(0.47%) 오른 20,369.73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7일 종전 최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상승으로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이른바 '디지털세' 부과 방안을 전날 철회하면서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협상 타결 낙관론을 높였다. 이 같은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의 디지털세를 "노골적인 공격"이라고 지목하며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 창업지원 사업 '팁스(TIPS)'를 사실상 단독 운영해온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직유관단체로 새롭게 지정됐다. 민간단체가 수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 감시 없이 집행해 왔다는 국회 지적에 따른 조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엔젤투자협회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하고, 팁스 운영 체계 전반을 재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중기부의 감사 대상이 되며,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동안 팁스 사업은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추천하고 투자하는 방식인데, 운영사 선정 권한을 엔젤투자협회가 쥐고 있었다. 4700억 원 규모의 예산 집행을 사실상 민간단체가 좌지우지한 셈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내부 관리감독이 부실하고 정부의 감시 규정도 없다"며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고, 허성무 의원도 "공공성 확보를 위해 협회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TF(태스크포스)를 꾸려 팁스 운영기관을 10년 만에 재선정했으며, 앞으로는 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운영하게 된다. 중기부는 협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의 전문성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라클이 연간 매출 기준 약 300억달러(약 40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자사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매출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클라우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오라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고객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은 2028 회계연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프라 캐츠 오라클 CEO는 “2026 회계연도를 매우 강하게 시작했다”며 “복수의 대형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고, 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아누라그 라나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향후 몇 년간 클라우드 점유율 확대와 함께 자본 지출도 늘릴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오라클은 이미 지난 2022년 미국 국방부로부터 최대 9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 계약을 수주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나란히 정부기관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최근 오라클은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클라우드 인프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이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만료된 이후, 일부 교역국에 대해 최대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재무부는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사실상 무역 압박 카드를 다시 꺼내든 셈이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는 성실히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일부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4월 2일 발표한 고율 관세안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을 각국이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예된 관세율은 10% 수준이지만, 유예가 종료되는 7월 9일 이후에는 11~50% 수준으로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게 베센트 장관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달려 있으며, 그는 “우리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센트 장관은 또 “노동절(9월 1일) 이전까지 주요 교역국들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연장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트럼프는 최근 “연장은 없다”며 기존 입장을 못 박았다. 트럼프는 상호관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K이노엔이 판매 중인 인기 음료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500㎖ 제품 8종이 품질 문제 우려로 인해 판매 중단되고 전량 회수된다. HK이노엔은 최근 위탁 생산처인 동원시스템즈 횡성 공장의 제조 공정을 점검하던 중 품질 관련 문제가 발견돼,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해당 제품들의 판매 중단과 회수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이상이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여름철 변질 가능성을 우려한 사전 대응 조치라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들은 7월 말 재공급될 예정이다. 유통업계도 제조사의 요청에 따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단 및 제품 철수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무더위를 앞두고 식품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엔 이마트24의 ‘이프레소 얼음컵’이 세균 기준을 초과해 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렸으며, 이달 초엔 풀무원 계열사의 급식용 빵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250명이 넘는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최대 15일간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국내 프리미엄 전국일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기사•가이드 동행, 단독 차량 이동 등 차별화된 초프라이빗 서비스를 앞세워, 고급 장기 여행을 원하는 고객층을 정조준했다. 제주•울릉도 포함, 최대 15일 ‘전국일주’ 장기 여행 상품 선보여 노랑풍선이 국내여행 수요층을 겨냥해 ‘TOPPICK 전국일주’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최대 15일간 제주도, 울릉도, 내륙 주요 명소를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장기 테마 여행이다. 단독 차량·전담 인력… 최대 8인, 프라이빗 여행에 ‘올인’ 이번 상품은 기사 및 가이드가 전 일정을 동행하며, 단독 차량을 통한 맞춤형 여행으로 운영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일정 구성과 8인 이하 소규모 단독 행사로 프리미엄 경험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400만원부터 천만원대… 실속·역사·전국일주 등 선택지 넓혀 15일 전국일주형 외에도, 역사 중심 7일 상품, 포토 명소 중심 6일 실속형 상품 등 선택 폭이 다양하다. 모든 상품은 추가 비용 없는 ‘올 인클루시브’ 방식이며, 2026년 12월까지 예약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