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부 평가 결과로는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의회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지 못한 가운데,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은 곳은 금천·서초·종로구의회로 나타났다. 이 중 금천구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100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모든 세부 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회 운영 전반에 청렴 기준을 적용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금천구의회는‘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반영해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하고, 출장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외출장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은“청렴노력도 전 항목 만점이라는 결과는 제도 개선과 실천을 병행해 온 성과”라며,“앞으로도 투명한 의정 운영과 책임 있는 제도 이행을 통해 주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23일 구청 소통홀에서 성공회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로구 학생과 청년, 지역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구·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특히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정책 개발 및 자문, 지역 발전 전략 수립 전략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기업·기관 연계 산학협력,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성공회대학교와의 협력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3일 화성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과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를 심의했다. ‘화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2조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시행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위원회는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당연직 4명, 위촉직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제3차 화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 심의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적응대책은 ‘기후위기에 회복력 높은 지속가능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비전으로 하며, 목표는 ‘기후영향 취약계층 건강보호 강화’와 ‘기후탄력성 강한 도시 구현’이다. 계획에는 비전 및 목표 실현을 위한 건강·재난재해·농축산·물관리·해양수산·산림·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연구원과 관계 부서,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과업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화성특례시 전략 ▲권역별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 방향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 방안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운영체계 구축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한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와 시민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정원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사업 기획과 정원지원센터 개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106만 특례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화성특례시만의 정원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윈터페스타 엄빠랑 아이스링크’에 산타로 깜짝 변신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 설치된 ‘엄빠랑 아이스링크’에서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날 일일 산타로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스링크를 찾은 20여 명의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하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나눴다. 산타를 만난 아이들은 연신 환한 웃음을 띠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오늘의 웃음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겨울의 기억이 되길 바라며, 마포구는 계절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윈터페스타 엄빠랑 아이스링크’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지난 12월 23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고병준 의원은 제9대 마포구의회 후반기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에 답이 있는 주민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고 의원은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지능인 지원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등 제도적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인·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장수축하금 지급,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관련 조례 등을 제·개정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청년 기본 조례를 비롯해 문화예술·일자리·청년상인 육성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며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고병준 의원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제도 운영과 개선 노력을 반영한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에 따른 감점 항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실시된 기초시의회 평가는 김포시의회를 포함한 전국 75개 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등급을 받은 기초시의회가 없어 2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부여됐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으며, 종합 점수(80.3점)에서도 기초시의회 평균(73.4점)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렴노력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운영과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사 및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예방, 부당한 업무 지시 차단, 공정한 계약업체 선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주요 부패 취약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AI(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학습 부정행위를 경계하고, 정직한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학생 참여형 혁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세대학교 미래창의교육원 교양교육센터는 정직한 학습과 따뜻한 응원을 통해 당당한 자아를 형성하는 ‘2025 나다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캠페인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설립 이념인 기독교 인성을 현대적 학습 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교육계 이슈인 ‘AI 치팅’을 포함한 각종 부정행위를 거부하고,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학습 윤리 의식’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 100여 명은 각자의 학습 다짐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평가 결과, ▲빛나는 나다움상(1등) 구민정(디자인학부) ▲함께하는 나다움상(2등) 송민채(미디어영상광고학과) 외 2명 ▲키워가는 나다움상(3등) 홍연우(자유전공학부) 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두연 교양교육센터장은 “AI가 많은 것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주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블맥스가 급격히 팽창하는 우주 국방 시장에 발맞춰 군 정찰위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을 성료하며 국방 우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에이블맥스는 이번 달 우주 분야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군 정찰위성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급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우주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우주 운용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총 34시간의 집중 교육과 2시간의 역량 평가 시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대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위성 관제 상황에서 요구되는 분석 절차와 판단 흐름을 직접 익히는 ‘실습 중심’ 운영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위성 충돌 및 접근 분석 ▲위성 통신 운용 등으로, 위성 관제 업무의 핵심 프로세스를 반복 실습을 통해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시험 통과자에게는 에이블맥스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어 실무 역량을 인증받게 된다. 에이블맥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부대별 임무 환경과 관심 분야에 따라 운용 시나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강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을 발판 삼아 공공의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 ‘JLK-ICH’와 ‘JLK-UIA’가 2025년 제5차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제이엘케이는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도 전국 지역의료원, 군병원,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솔루션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솔루션은 향후 3년간 조달청 혁신제품 전용 공공조달 트랙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은 자체 예산 부담 없이 조달청 예산을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어, 그간 예산 부족으로 도입을 주저했던 중소 공공병원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지정된 솔루션 중 ‘JLK-ICH’는 비조영 CT 기반으로 뇌출혈 유무를 신속히 검출하며, ‘JLK-UIA’는 MRA 영상을 분석해 뇌동맥류를 포착한다. 두 제품 모두 응급 현장에서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을 돕고 의료비를 절감하는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혁신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이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원동·신원동·서림동 지역구의원)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평가에서 전체 관악구의회 의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관악공동행동 시민주권위원회와 제10기 주민의정평가단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관악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종윤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 우수의원이자 전체 평가 1위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제외한 18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성실성 ▲전문성 ▲공정성 등 5개 지표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총 32명의 주민 평가단이 회의 방청과 영상 회의록을 정밀 분석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종윤 의원은 30점 만점 기준에서 전체 의원 평균(18.37점)을 크게 상회하는 23.7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속된 보건복지위원회가 의원 간 점수 편차가 가장 커 역량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한 질의 준비와 전문적인 정책 대안 제시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단순한 질책을 넘어 주민 삶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외식기업 원앤원(주)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어리굴젓보쌈’이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겨울 외식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어리굴젓보쌈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9,000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로, 겨울철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리굴젓보쌈’은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남해산 굴을 엄선해 브랜드 특제 비법 양념으로 버무린 어리굴젓을 담백한 수육과 함께 즐기는 메뉴다. 매콤 짭조름한 어리굴젓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수육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생굴 대신 ‘어리굴젓’ 형태를 택해 프랜차이즈의 고질적 숙제인 품질 유지 문제를 해결했다. 생굴 특유의 신선도 편차와 보관의 어려움을 최소화함으로써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어리굴젓보쌈의 인기는 매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 온 검증된 상품성에 올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진 결과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어리굴젓과 수육이 포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제형 다변화에 성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옴리클로의 오토인젝터(AI, 자동주사제) 제형 2종(75mg, 150mg)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이어 자가 투여가 용이한 AI 제형까지 확보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을 완성했다. 이번 허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제형의 차별화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AI 제형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대비 확장된 제형 구성을 갖추게 됨에 따라,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제형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자가 주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고 환자 선호도가 높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층의 만족도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한 주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개인 43명과 단체 4개 팀에 표창을 전달했다. 지역 곳곳에서 범죄예방 활동,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나눔행사 추진 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주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에는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5호점, 화곡본동 행복나눔봉사단, 화곡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화2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장이자 이날 단체 표창을 수상한 조동희 행복나눔봉사단장은 “봉사에 중독되면 헤어날 수 없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진 구청장을 비롯해 표창 유공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모범 및 선행구민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주신 데 대해 주민들이 감사의 뜻을 모아 드리는 것“이라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시는 마을 중심 평생학습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발성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마을 단위 학습 공동체 형성 ▲주민주도의 기획·운영 ▲학습 성과의 지역 환원이라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주목받은 결과다. 화성시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기존의 획일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정체성과 삶터 보존 등 마을별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며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학습활동이 마을에서 시작도돼 실천과 나눔을 거쳐 다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순환형 학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주민들이 마을별 특성과 주민의 삶을 반영한 학습 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학습문화 정착이라는 결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감사관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市) 가운데 성과향상 부문 1위를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지난 19일 감사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조직·인력 운영, 감사 계획·집행 및 사후조치, 내부통제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매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체감사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과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사 확대 ▲제도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년 대비 평가 결과가 가장 크게 개선된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으며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원교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특례시 승격으로 행정과 재정 권한이 확대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한 ‘가족친화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지난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10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제도 만족도 △자체점검 등 4개 영역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남녀 직원 모두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복귀 후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점,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활성화 등 양육지원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가족돌봄휴가 시행, 휴양시설 제공,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문화가 조직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용연 이사장은 “10년 이상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오며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의 독자 기술인 ‘오토핀(APL™, Auto Pin Location)’ 서비스가 누적 사용 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골프 IT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24일 보이스캐디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오토핀 서비스의 누적 이용 횟수는 500만 회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골프 인구 약 550만 명의 규모에 육박하는 수치로, 보이스캐디의 기술력이 실제 필드 현장에서 골퍼들의 필수적인 보조 수단으로 확산되었음을 입증하는 지표다. 오토핀 서비스의 핵심은 그린 위 깃대에 부착된 빨간색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다. 과거 GPS 거리측정기가 그린 중앙만을 기준으로 거리를 안내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은 매일 수시로 변하는 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한다. 이를 통해 골퍼는 별도의 조작 없이도 현재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국내 골프장의 약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오토핀의 확산은 골퍼들의 장비 구매 패턴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오토핀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임상적 성과와 변천사를 집약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 제제로 출시된 이후 리바로가 쌓아온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발생에 대한 안전성을 연대기별로 정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약 87%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치료제 선택 시 LDL-C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혈당에 미치는 안전성이 필수적인 고려 요소로 꼽힌다. 리바로는 이러한 치료 환경에서 독보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왔다. 한국인 1,46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RWE)에서 신규 당뇨병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증가 징후 없음’이 공식 등록되어 있다. 최근 처방 비중이 높아진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역시 강력한 임상 데이터를 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ESG자원순환 어워즈'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 조직 내 자원순환 절차의 표준화 ▲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 ▲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홍보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 4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ESG나눔 모두 비움'과 연계해 사내 불용 전자제품 배출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자원순환 활동이 시스템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 실질적인 감축 성과도 돋보였다. 공사는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19톤의 폐가전을 무상 수거했다. 이 중 18톤이 순환자원으로 재생산됐으며, 이를 통해 약 45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시민 홍보 분야에서의 활약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전 역사 게시판 등 보유 매체를 활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섬유패션디자인학과가 디지털 기술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결합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세대는 지난 23일 발표된 ‘제3회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공모전’에서 대상(1위)을 비롯해 동상,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패션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K-패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의상과 소품 부문에서 총 5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세대학교는 고도영·권구진·배서윤 학생 팀이 출품한 ‘Rainy Day’s Stingray’가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염정원·지예림·이소빈 학생의 ‘Toxic Loop’가 동상을, 이진복·박준만 학생의 ‘Digital Symbiont’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참가 팀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한세대만의 독창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자리 잡고 있다. 이규진 섬유패션디자인학과장은 수업과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직판 여행사 노랑풍선의 고재경 회장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포상을 수훈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2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고재경 회장이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고 회장이 국내 여행 시장의 기반을 확충하고,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관광의 날 기념식은 1974년부터 관광산업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해온 권위 있는 행사다. 고 회장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명한 가격 구조를 확립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01년 ‘출발드림투어’로 시작해 2003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노랑풍선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판(Direct Sales) 기반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며 업계의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상품 기획과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하며 국내 아웃바운드 패키지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주)DN솔루션즈(대표이사 김원종)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DN솔루션즈는 연말을 맞아 경남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1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DN솔루션즈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기부된 김장 김치는 경남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된다. 각 가구당 15kg씩 배정되어 실질적인 식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10곳에도 총 150kg의 김치를 지원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DN솔루션즈는 이른바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머신 툴(Machine Tool, 마더 머신)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정밀한 기술력만큼이나 세심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단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10년 넘게 꾸준히 지역 밀착형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DN솔루션즈 관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hy(대표이사 변경구)가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775만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굿피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굿피플 조병돈 경영지원본부장과 hy 임승우 FM마케팅팀 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부터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소비자가 hy의 대표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퍼네이션(Fun+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차 기부(2,275만 원)에 이어 이번 2차 적립 기간 동안 hy는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윌’ 브랜드 4종 1억 병,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 1,200만 병을 판매하며 총 2,775만 원의 복지 기금을 마련했다. 이로써 캠페인을 통한 hy의 굿피플 누적 기탁 금액은 총 5,050만 원에 이르게 됐다. 기부금은 제품별 특성에 맞춰 지원 대상을 차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윌’ 판매 수익금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소아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의 58년 역사상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SW(소프트웨어)·IT(정보기술) 부문 대표·사장단 인사에서 진은숙(57) 현대차·기아 ICT 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올 3월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첫 여성 사장’ 타이틀도 얻게됐다. 진 사장은 서울대 전산과학 석사 출신으로 네이버 기술센터장, NHN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을 거쳐 2022년 현대차에 ICT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현대차에서 글로벌 원 앱(One App) 통합,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왔다. 현대차그룹의 SW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류석문(53)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류 내정자는 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 출신으로 NHN 지도서비스개발랩장,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쏘카 CTO 등을 역임한 IT·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은 “SW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남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IB 교육체계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올라섰다.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탐구 중심 학습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지역 공교육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로 흐름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23일 학교에서 열렸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인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육 협력의 방향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 선언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 도입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왔다. 빛가람초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과정을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 운영 체계를 갖춘 학교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나주는 PYP(빛가람초)–MYP(나주금천중)–DP(전남외국어고)로 이어지는 IB 전 과정이 완성된 전남 최초 지역이 됐다. 학생들이 학령 단계에 따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청년정책, 지역상권 운영, 전통시장 복구 작업까지 굵직한 현안들을 연말 일정에 맞춰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각종 행정 과제들이 서로 다른 분야에 걸쳐 있지만, 군은 ‘지역 유지력’을 기초부터 다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계획·조정·현장 관리 등 여러 축을 동시에 끌고 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2027~2031년 인구감소 대응 중기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인구 감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법정계획은 한 해 단위 대응을 넘어, 향후 5년간 지역 자원 배분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점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과업지시서를 정리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세부 분석과 사업 구조 설계를 진행한다. 고령화 심화, 읍·면 간 인구 불균형, 교육·정주 여건 문제, 청년 유출 등 강진군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종합 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연말 가장 중요한 절차였던 수탁기관 선정이 마무리됐다. 강진군 청년지원센터와 병영면 청년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변화의 속도는 숫자보다 빠르고, 성과보다 깊다.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예산 8000억 원 돌파, 민생 회복, 산업 체질 개선, 관광·해양·산림의 확장까지 군정의 거의 모든 영역이 동시에 움직였다. 그 중심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고수해 온 김철우 보성군수가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직사회 신뢰를 가르는 가장 민감한 지표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내내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유지했다. 민선 8기 전 기간이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평가 방식이 까다로워질수록 군정의 기반이 흔들려야 자연스러운데, 보성군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이 흐름이 보성군 행정의 체질 변화를 가장 먼저 증명한다. 국가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보성군은 2025년 예산을 8,369억 원으로 확정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 시대’를 열었다. 이 숫자는 재정이 군민의 삶으로 바로 이어지고, 산업 기반의 체력을 키우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성군의 올해 예산 구성이 ‘지출 확대’보다 ‘정책 안착’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위생 브랜드 ‘에스돔(S’Dome)’이 12월 15일, 일상 공간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하이진케어(Hygiene C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진케어는 에스돔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메인 스탠다드 제품으로, 캠핑 환경에서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검증받은 ‘익스트림케어’의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완성된 정식 라인업이다. 에스돔은 앞서 곰팡이·습기·냄새 문제가 극심한 캠핑 환경을 중심으로 익스트림케어를 선출시하며, 까다로운 사용 조건 속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이후 “이 기술을 일상 공간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며, 보다 범용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하이진케어가 메인 제품으로 기획됐다. 하이진케어는 곰팡이 5종 억제와 유해세균 7종에 대해 99.99% 제거 효과를 확인했으며, 에스돔의 핵심 경쟁력인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기 제거에 그치지 않고 곰팡이 재발을 억제하는 지속 케어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욕실, 베란다, 창고, 가구 뒤편, 반려동물 공간 등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 소재 손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AI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오픈렛저(OpenLedger) 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 : KRX: 251270)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투명성 기술을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실질적 결합 모델을 만들어가며, 산업 전반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 매출 2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 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마브렉스가 오픈렛저의 AI 분야 성장 잠재력과 기술 확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검증 가능한 AI(Verifiable AI) 시스템과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 등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픈렛저의 검증형 AI 인프라를 활용하면 넷마블과 같은 게임 기업은 플레이어의 실제 행동 데이터가 게임 환경의 진화에 직접 반영되는 ‘적응형(Adaptive) 게임 월드’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숨겨진 알고리즘이 아닌, 이용자 참여에 따라 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금융은 이제 현대인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기반 인프라가 됐다. 기술 발전과 시장 구조의 복잡화로 금융의 영향력은 커졌지만, 금융 지식의 격차로 인한 소외와 피해 또한 함께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올바른 금융 지식'과 '건전한 경제 관념 확산'을 내세운 금융경제연구소의 출범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공식 출범을 선언한 금융경제연구소 수장, 원창연 소장을 만나 연구소 설립 배경과 향후 비전을 들었다. 원 소장은 인터뷰의 시작부터 '금융 문해력'을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짚었다. 그는 금융경제의 미래가 단순한 성장 지표가 아니라, 구성원 개개인의 이해와 판단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원 소장은 "미래의 금융경제는 자본 논리만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누구나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즉 지식의 민주화가 이뤄질 때 경제는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경제연구소가 출범과 동시에 금융·경제 교육과 컨설팅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 소장은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삶에 적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실험실(Open Lab)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5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과 개방형실험실 수혜기업 20개사, 외부전문위원,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이뤄진 병원-기업 간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학선 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방형실험실 사업 성과공유(김정수 연구교수) ▲우수기업 5개사(뉴라진, 다람, 아이씨유코퍼레이션, 테라노비스, 헤마프라임)의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도출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임상적 성과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세미나가 이어졌다. BUSAN CRO 윤은영 대표가 ‘AI 바이오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세움파트너스 김태형 대표는 ‘의료기기 초기 창업기업이 고려해야 할 인허가적 관점’을 발표해 창업 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는 RISE사업을 기반으로 실습·창업 중심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전공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펫푸드·펫베이커리·창업·자격증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학생들이 ‘배우는 전공’을 넘어 ‘직접 만들어보고 경험하는 전공’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산업학부 펫푸드전공은 RISE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간 ‘반려동물 맞춤형 기능성 펫푸드 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반려동물의 건강 특성과 영양 요구 분석 및 기능성 원료 선정, 레시피 설계 제조, 기호성·안전성 평가 등 펫푸드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경험을 통해 실제 직무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5일에는 ‘반려동물 푸드 크리에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해, 반려동물의 기호성, 영양 균형, 위생·안전 요소를 고려한 레시피를 기획하고 제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입학 초기부터 단계별 실습 교육을 통해 시장조사, 아이템 기획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2025 대한민국 저탄소 어워즈’에서 광역시도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도시재생안전협회(CRSA) 주관하는 이번 어워즈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저탄소 정책 추진 성과를 조명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선 우수기관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취약계층 주택 內 정리‧수납, 생활폐기물 처리 등 저탄소 활동 강화 ▲도시재생사업지 內 협동조합 친환경제품 제작 컨설팅 지원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통한 친환경제품 판로 개척 지원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리빙랩 사업 및 집수리 지원 등의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토부형 도시재생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공모사업 형태의 ‘친환경 제품 제작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시행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도시재생사업의 저탄소 활동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도시재생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군사학과는 지난 19일 학과 졸업생인 특전사 현역 장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동명대 군사학과 4기(2021년 졸업) 졸업생이자 현재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현역 장교를 초청했다. 그는 이날 ‘특전사의 임무와 파병부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아크부대 파병 경험을 보유한 현역 장교로서, 실전적인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전사의 주요 임무 수행 방식, 해외파병 부대의 임무 특성과 역할, 그리고 장교로서 요구되는 역량과 자세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현역 장교의 실무 경험을 직접 듣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군 복무와 해외파병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군사학과 자체 행사인 ‘군사인의 날’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과 체육대회, 선배 기수가 직접 만든 간식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재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앞으로도 현역 장교 및 졸업생과 연계한 실무 중심 특강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충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신년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충청남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대전과 충남이 산업·경제적으로 상호 보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자치권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신경제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남도의회는 ‘대전·충남 특별시’ 출범이 지방자치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통합 과정에서 도내 15개 시군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잡힌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며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이 이미 일상 속에 자리 잡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24일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동에서 두 단체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성장 전략이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선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충청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의에 기반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오로지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재명 정부 역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성장 구조 재편이라는 차원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대통령 발언 이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만큼, 보다 진정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여당 차원에서 새로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와 관련해 23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먼저 생활폐기물이 반입되는 반입장과 이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크레인실 등 쓰레기 처리 과정을 살폈다. 이후 서울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담긴 일반 쓰레기는 더 이상 매립이 불가능해지며, 반드시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 종량제봉투 쓰레기의 약 70%만 공공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어, 나머지 30%는 민간시설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호정 의장은 "수도권 소각 인프라가 부족하고 서울 시내 소각시설 증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만큼, 환경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장은 "환경부가 2022년 7월 수도권 지자체에 소각장 추가 건설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뚜렷한 후속 조치 없이 시행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터널 화재 시 자욱한 연기나 불길 속에서도 눈에 잘 띄는 '안전빛색' 터널안전경관등을 설치한다. 투과성 높은 노란색을 초록색에 혼합한 '안전빛색'은 연기 속에서도 구별 가능할 정도로 시인성이 높아 안전시설물 표시에 폭넓게 활용된다. 또 어두운 곳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축광식 위치표지'도 시범 설치된다. 서울시는 터널이나 지하차도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경로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빛색을 전국 최초로 개발, ▲홍지문터널 ▲정릉터널 ▲구룡터널, 총 3개 터널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경관등은 터널 내 피난연결통로 입구(홍지문터널 3곳, 정릉터널 2곳, 구룡터널 1곳)에 설치돼 화재 시 다른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게 돕는다. 터널 안이 연기로 꽉 차 피난유도등이나 대피시설을 찾기 어려울 때 연둣빛(안전빛색)이 보이는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실제 사용 중인 터널 내부 안전시설물에 안전빛색을 적용해 개선한 국내 첫 사례로 서울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서울형 안전디자인 적용성을 현장 검증하고, 향후 다른 터널과 지하차도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빛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증 실험 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이른바 ‘현답(現答) 행정’을 본격화하며 민생 중심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대표 관광지부터 공동주택 단지까지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탕정면 지중해마을과 용화마을 신도브래뉴 아파트를 잇달아 방문해 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올해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지중해마을에서 상인회와 주민 등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중해마을은 ‘2025 아산시 관광 12선’ 선정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아산페이 발행 규모 확대와 지역 경제와 연계한 문화축제 확장 등 실질적인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오 시장은 “아산페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준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용화마을 신도브래뉴 아파트에서는 입주민 3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1위의 종합악기브랜드 삼익악기가 2026년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대리점 간담회를 겸하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우선 출시되는 디지털피아노 1종, 전자드럼 2종에 대한 시연 및 설명, 품평회가 진행됐다. 12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 3층 엠팟홀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는 전통의 어쿠스틱피아노 전문점을 비롯해 디지털피아노 및 음향장비, 전자드럼을 취급하는 전국 유통망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롭게 판매될 제품들을 직접 연주해보고, 디자인을 살피며, 사운드와 터치감에 대한 실질적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두 연주자 라니스코어(건반), 장수진(드럼)을 초청해 무대에서의 실제 연주를 통해 이번 신제품의 우수성을 단편적 경험이 아닌 무대에서의 활용까지 선보이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출시되는 디지털피아노 SP-P88의 경우 2025년 초 삼익이 야심차게 출시한 ‘케이팝디지털피아노’의 가장 진화된 버전으로,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은 SP-L88(웨이티드 건반), SP-E88(해머액션 건반), SP-X88(건반 색상 선택이 가능한 모더니즘 시리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첫 단추가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멈춰 섰다.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 통합을 둘러싼 찬반 투표에서 순천대 학생들의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기면서다. 이번 투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두 대학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교원·직원·학생 등 3개 직역으로 나눠 통합 여부를 묻는 방식이었다. 결과는 대학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목포대는 세 직역 모두에서 찬성이 우세했지만, 순천대는 학생들의 선택이 결정적인 변수가 됐다. 순천대의 경우 전체 대상자 6,976명 가운데 4,255명이 투표에 참여해 60.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학생 투표에서는 참여자 3,658명 중 2,062명, 비율로는 60%가 넘는 인원이 통합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교원과 직원·조교는 각각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직역별 판정 기준에 따라 순천대는 통합 ‘반대’ 결론을 내렸다. 반면 목포대는 교원 87.8%, 직원 81.2%, 학생 67.2%가 통합에 찬성하며 비교적 일관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대학 간 분위기와 인식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이 같은 결과가 전해지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SNS를 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5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인명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도내 다수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며, 26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를 보이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5일 오전부터 합동전담팀을 가동하고, 상황총괄·복지·상수도 등 7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한파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동파 예방 등 예방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앞서 23일 31개 시군에 특별지시 사항을 전파하고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폐사 예방 대책 철저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한파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파특보 발효 시 연장형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를 즉시 가동하고 야간·주말 운영 여부를 집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K-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인바운드 관광의 구조적 전환을 본격화한다. 놀유니버스가 K-컬처 소비가 실제 방한 관광과 체류형 여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분석한 2025 NOL 웨이브 리포트(K-컬처와 한국 관광)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NOL World 데이터를 기반으로, K-팝ㆍ드라마ㆍ공연 등 K-콘텐츠 소비가 한국 방문과 관광 소비로 확장되는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5년간 NOL World를 통해 166만 명의 외국인이 K-콘텐츠를 소비했으며, NOL World 거래액은 연평균 1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객 충성도 역시 빠르게 높아져, 2회 이상 재구매 건수는 2021년 대비 약 8배, 5회 이상 구매한 로열 고객은 같은 기간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콘텐츠 소비가 일회성 방문이 아닌 반복 가능한 관광 수요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K-콘텐츠 소비는 관광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NOL World를 통한 외국인 공연 구매매수 기준으로 경제적 파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환경보호를 외치며 수년간 시위를 이어온 '완주자연지킴이연대' 정 모 대표가 정작 본인 주거지에는 정화 기능이 전혀 없는 '가짜 정화조'를 묻고 오수를 방류해 온 사실이 정부 인가 단체의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됐다. 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공직공익비리신고본부(이하 부패방지총연합)이 23일 오전 11시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자연지킴이연대 정 대표의 불법 행위와 이를 묵인해 온 완주군 공무원의 유착 의혹을 규탄했다. ▶"신흥계곡 지킨다더니"…본인 집은 '깡통 정화조'로 하천 오염부패방지총연합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 완주군 공무원과 (사)한국하수처리시설협회가 실시한 합동 현장 확인 결과, 정 대표 주거지의 정화조는 내부 부속품이 전혀 없는 '단순 FRP 깡통 구조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정화조는 2020년 당시 설치가 불법인 '접촉폭기식'으로 준공됐으나, 실제 내부에는 접촉재, 공기배관, 내부반송장치 등이 전혀 없었다. 특히 본체 파손으로 오수가 밖으로 새어 나와 인근 지하수와 신흥천을 직접 오염시키고 있는 실태가 드러났다. 완주군 역시 해당 시설이 정화 처리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처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3일 아산 모나밸리 웨딩홀에서 ‘2025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내 노사민정이 함께 이룬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용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노사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주요 내빈,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및 우수사례 표창, 성과 보고, 공동선언, 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충남 노사민정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노사 갈등 해소와 노동환경 개선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을 통해 3년간 이어진 동원로엑스 임금 합의를 성사시키고, 임금·단체협약 교섭 촉진으로 장기 분쟁 해결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기존 6호에서 12호로 확대 조성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높이고 기업 경영 안정에도 기여했으며,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사무실 개소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서는 △에너지 전환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 위기 공동 대응 △위기 산업 종사자 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 동강면 종오리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전남 지역 가금 방역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검출은 지난 12월 8일 영암군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전국 가금농장 기준으로는 18번째다. 항원이 확인된 농장은 종오리 9개 동에서 6천 수를 사육 중이었으며, 방역 당국은 즉시 전량 살처분에 들어갔다. 여기에 가족 농장 3천 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까지 더해지면서 나주 지역에서만 총 9천 수의 가금이 매몰됐다. 이번 검출은 지난 23일 축주가 산란율이 약 20% 감소한 점을 확인하고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이달 10일 실시한 정기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곳으로,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종 판정은 1~3일 내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구역 내 63농가 403만5천여 수의 가금을 관리 대상으로 분류했다. 세부적으로는 1~3km 구간 2농가 5만2천 수, 3~10km 구간 61농가 398만여 수가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도 발생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2월 23일 기준 가금농장 발생은 경기 7곳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3일 시민 체감도가 높고 우수한 적극행정 성과를 달성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공공기관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무원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함께 선정해 적극행정의 범위를 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8건(공무원 34건, 공공기관 4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해 11건(공무원 9건, 공공기관 2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공무원 부문은 앞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소통24 누리집' 국민심사 코너를 통해 사전 온라인 국민투표(10%)를 진행했으며, 본선 발표심사(90%)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공공기관 부문은 본선 발표 심사(100%)를 거쳐 우수사례 2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경기북부 최초 AI 캠퍼스 및 SW미래채움센터를 유치해 창조혁신캠퍼스를 시민 체감형 AI 교육 허브로 조성하고,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고양특례시의 미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고 포상금 650만 원을 수령했다고 군은 밝혔다. 복지 행정 전반이 일정한 방향으로 이어져 왔음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운영 실적 ▲긴급복지 대응 체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능력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네 가지 항목은 말 그대로 지역 복지 행정의 ‘기초 체력’을 확인하는 기준인데, 보성군은 각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적을 받아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보성군의 강점은 현장을 움직이는 속도다. 위기가구를 ‘나중에 발견하는 행정’이 아니라, 조기에 찾아내고 바로 개입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생활안전 모니터링, 촘촘한 방문 상담, 신고 창구 접근성 개선 등이 이 흐름을 지탱했다. 지원 체계 역시 빠르게 작동했다. 행정·민간·의료기관을 하나로 묶은 협력망이 위기 대응의 지연을 줄였고, 이는 곧바로 수혜자의 체감으로 이어졌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 장치도 보성군 복지의 또 다른 얼굴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용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전)이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첫 일성은 “광주교육은 멈춰 서 있다”였다. 잃어버린 신뢰와 희망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순간이었다. 김용태 전 학교장은 30여 년을 교단과 교육행정, 교육운동을 넘나들며 살아온 교육 현장 전문가다. 대학 시절에는 학생운동, 사회에서는 노동운동, 교사가 된 이후에는 교육운동에 참여해 오며 교육의 공공성과 정의라는 대의를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여정을 통틀어 얻은 결론은 결국 사람 중심의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광주교육의 가장 큰 위기로 ‘신뢰 붕괴’를 짚었다. 청렴도 하락과 소통 부재로 교육 시스템 전반이 흔들렸다며 실효성 있는 비리 근절 대책과 민주적 교육행정을 통해 청렴성을 되찾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핵심 공약은 ‘교권·학습권 회복’이다. 교육감 직속 찾아가는 교권보호팀을 두고,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을 운영해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의 배움권을 지키는 첫 단추는 교권 회복”이라는 메시지가 깔려 있다. 인성교육 강화도 중요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