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술재료 전문기업 알파색채가 예술가 세연(Ichigo)과 협업해 리미티드 제품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세연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한 12가지 색상으로, 여름의 온도와 결, 그리고 순간의 감정을 빛의 진동으로 표현했다.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반짝임이 아닌, 감정과 호흡이 물감 속에 반사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1962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내 전문 미술물감 시장을 이끌어온 알파색채의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라인은 총 9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고급 아크릴 수지를 사용해 변색과 퇴색에 강하고, 종이·나무·캔버스·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안정적으로 접착된다.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은 호미화방에서 단독 판매되며, 한정판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알파색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알파색채의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전했다. 세연 작가는 “여름의 공기와 빛 속 보이지 않는 감정을 포착한 기록”이라며 “그 빛이 관객의 손끝에서 또 다른 계절과 이야기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색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총 681호로,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리모델링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의 가격이 새롭게 반영됐다. 열람 기간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나주시 세무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개별주택가격(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주택 소유자는 물론 이해관계인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회로, 누구나 해당 기간 내에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절차에서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어, 가격 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견서에는 비교표준주택 선정 기준의 적정성, 가격 산정 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 주변 부동산 시세 반영 여부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와 심의를 거쳐 가격 결정에 반영된다. 이처럼 주민 참여를 통한 의견 수렴은 행정 절차를 넘어, 주택가격 산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천시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차 폭염 대책 폭염 속 오아시수(水)에 이어, 무더위 속 외출이 불가피한 시민에게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그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우산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37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각 장소에 30개씩 총 1110개의 양우산을 비치하며,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관리대장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종사거리를 찾아 실외 무인 냉장고 오아시수(水)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우산 비치 현황과 대여·반납 절차를 살피며, 폭염 속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외출한 시민에게 직접 양우산을 건네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부천시 홈페이지,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 기관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6년 산림소득기반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세부사업별 우선순위 심의에 나선다. 이번 심의는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군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심의위원 5명과 군 관계자 2명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위원회는 사업별 필요성, 효과성, 시급성 등을 종합 검토해 내년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심의 대상은 총 44건으로, △포장재 지원 18건 △유기질비료 지원 10건 △생산장비 지원 2건 △저장·건조 시설 지원 6건 △작업로 설치 3건 △관수·관정 설치 4건 △관리사 건립 1건이 포함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들은 임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 특히 포장재와 저장·건조 시설은 임산물의 품질 유지와 유통 경쟁력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관수·관정 설치나 작업로 정비는 생산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구례군은 이번 심의를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 과정으로 보고 있다. 각 사업의 지원 여부는 신청자의 사업 계획, 현장 실사 결과,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판단하며, 지역 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호산대(총장 김재현)는 이달 7일 금호숲파크골프장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개설 예정인 LiFE사회복지융합학부 파크골프복지전공의 현장 중심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파크골프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지도사·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협력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파크골프 대중화와 홍보 활동 △교육시설·연습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금호숲파크골프장 이상석 대표를 비롯해 호산대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김현수·이원태·김말란 교수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오현숙 학장은 “이번 협력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실제 경기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대학 캠퍼스 내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과 야외 연습장이 조성 중이며, 다양한 외부 인프라와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를 통한 복지 프로그램이 확산되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 스포츠 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를 기린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공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전하고 주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오전 6시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열차 내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멜로디, 추억의 유퀴즈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관심 분야를 배우고 실습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개설 과정은 ▲단편소설 창작 ▲공간 건축 ▲심리로 보는 ‘나’ ▲미래에서 온 사서들 등 4개다. 특히 ‘공간 건축’과 ‘미래에서 온 사서들’ 과정은 전남대학교 관련 학과와 연계해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은 담당교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학생별 관심 분야와 학습 목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및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과 신청률이 낮은 곳, 소비쿠폰 사용처 수가 적은 곳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경로당·거동 불편자 등 대상 찾아가는 신청 운영 상황 △신청·접수·지급 등 읍면동 전용 창구 운영 현황 △소비쿠폰 사용처 △도민 대상 홍보·안내 활동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도내에서는 소비쿠폰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군 협력을 통해 모든 부문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섬 지역과 일부 면 단위 지역은 거주지 주변에 소비쿠폰 사용처가 없어 타 읍면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점검단은 호우 피해와 겹치면서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인력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미신청자 명단의 개인정보 활용 범위·방법,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관련 지침 반영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도와 시군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가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자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원회(위원장 빙성수)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소녀상 포토존, 호남지역 피해자 7인 얼굴 사진 전시, 다짐 한마디 방명록 작성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행사 개회를 선언한 뒤 국민의례와 묵념, 참석자 소개, 추진위원장 인사말, 북구청장 및 북구의회 의장 축사와 황예원 북구 의원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추진위원장, 북구청장, 북구의회 의장, 어린이와 청소년 대표 등 7인이 함께 위안부 피해자 증언록을 낭독하며 그날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겼다. 낭독 이후에는 북구 시니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소녀들의 외침’, ‘내가 소녀상이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소통마루에서 2026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와 부군수, 기획실장, 기획팀장, 예산팀장, 비서실장 등 주요 간부진을 포함해 각 부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부서별로 준비한 신규 정책들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내년도 군정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회 일정은 5일간 세부적으로 나뉘어 부서별 순차 보고가 이뤄진다. ▲첫날인 18일에는 군민활력과를 시작으로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과, 주민복지과가 차례로 보고한다.▲19일에는 농촌지원과와 기술보급과, 농정과, 축산정책과가 참석해 농업과 축산, 농촌지원 분야의 신규 시책을 공유한다.▲20일에는 관광과의 보고와 함께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되고, 산림과와 문화체육과도 차례로 정책을 발표한다.▲21일에는 상하수도사업소 보고와 함께 테러 대비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안전과 관련된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도시경제과, 환경과, 인구정책과가 참석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민원실, 안전건설과, 재무과, 행정과, 기획실이 차례로 보고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완주학당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스포츠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산파크골프장과 소양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그린완주 소속 전문 강사들이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파크골프 기본자세와 스윙 연습을 시작으로, 미니게임·실전 코스 플레이·전략 및 규칙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술 습득뿐 아니라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있다. 이번 교실은 지역 체육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파크골프 종목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 증진 등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유익한 활동을 통해 건강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효천지구 인근 SRF(고형폐기물연료)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효천지구 주민들과 함께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을 찾아 SRF 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배출구 및 건물 외부, 부지 경계 등 3곳에서의 악취 측정과 반입 중단 시 비교 측정, 피해 지역 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남구는 이날 주민들에게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행정 절차를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6월 12일과 13일, 매립장 정문과 3층 옥상 배출구에서 채취한 악취 시료의 오염도는 기준치(500)를 크게 웃도는 669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는 같은 달 19일, 청정빛고을(주)에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권고했으며, 업체는 건조 배가스 배출시설 관리 강화, 에어커튼 설치, 정기보수 조기 시행 등을 담은 계획안을 제출했다. 현재까지 배가스 약품 투입량 조정, 주기적 세정, 정기보수 등이 진행 중이며, 에어커튼은 9월 중순 설치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문제가 해결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함양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규모, 이용 편의, 안전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사업은 함양읍 백연리 574번지 일원 7만4,156㎡ 부지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군은 9월 공사에 착수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정식 파크골프장이 없어 함양읍 하림공원 내 일부를 임시 경기장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해당 부지가 체육시설이 아니어서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지역 주요 파크골프장 5곳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에서 모든 지점이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지역 파크골프장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내 농약 성분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농약 성분이었으며, 모든 조사 지점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며 잔디 관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실시됐다. 불검출 결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함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 브랜드 레저로(대표 김용훈)가 이달 26일까지 뉴코아 아울렛 일산점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파크골프의 대중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초보자부터 숙련자, 시니어층은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현장에는 총 4개의 스크린 타석이 마련돼 18홀 라운드와 니어핀 챌린지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레저로의 스크린 시스템은 고해상도 그래픽과 정밀 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제 필드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애슐리 식사권·고급 파크골프 용품·커피 쿠폰 등 실속 있는 경품이 마련됐다. 이번 팝업은 파크골프채 제작사 데이비드골프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최신 프리미엄 파크골프채를 직접 시타하고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볼마커, 팔토시, 스포츠 보틀, 장갑 등 9만 원 상당의 웰빙키트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용훈 레저로 대표는 “스크린 파크골프는 날씨나 장소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 접하는 분들도 파크골프의 재미와 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최근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이 지난 6일 발표한 ‘최근 10년 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치료보조기기’ 영역에서 803건의 특허를 출원해 해당 영역 1위에 올랐다. ‘치료보조기기’는 특허청에서 분류한 의료기기 유형 중 하나로, 전신의 피로를 풀고 컨디션 회복을 돕는 마사지체어, 마사지베드 등 대부분의 마사지가전 품목이 이에 포함된다. 바디프랜드의 ‘치료보조기기’ 영역 특허 출원 수는 2위 세라젬(112건), 3위 LG전자(100건)와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다. 이는 바디프랜드가 국내 마사지가전 업계는 물론, 대기업과 비교해도 월등한 특허 출원 기업임이 입증된 셈. 또한, 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재활보조기기’ 등 다른 의료기기 영역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총 949건의 의료기기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기관, 대학 등을 제외한 민간기업 기준으로 바디프랜드가 삼성전자(1,975건), 오스템임플란트(960건)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음식의 조리·포장·배송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시니어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 구축을 위한 시공사와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식품 원재료와 농산물 등의 구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선정함으로써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인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광주와 부산을 포함한 총 세 곳에 도시락 제조 시설을 개소, 매주 45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식사 돌봄을 지원하고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유플러스 매장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순서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은행동을 방문한 고객은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지역 80여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16일까지 대전 지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한 뒤 친구맺기를 한 고객은 대전 지역에서 구매한 빵·케이크 등을 보관해주는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를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대전을 방문한 고객은 이용권을 활용해 미리 구매한 빵과 케이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전 은행동 인근 80여개 소상공인과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상생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종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1일에 3개 이상 스탬프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여자볼링수단이 지난 3일부터 9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개인전 우승 및 팀 종합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먼저 이정민 선수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443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얻은 점수를 합한 '개인종합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 선수단은 개인전·개인종합 부문을 합산한 결과 최종 팀 종합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이정민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탄탄한 기량을 가진 선수로 그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김철수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은 “향상된 기량과 단합력으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더 단단한 팀이 돼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사무총장 선임은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수장으로서 정해권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은 물론 국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 사무총장은 의장단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해권 의장은 “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인천시민 모두의 성과이며, 인천시의회가 쌓아온 의정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자치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그간 인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도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수해 피해 지방하천·소하천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비 반영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행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은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국비 300억 원 이상으로, 1999년 도입 이후 26년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예타 기준은 세계 정세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라는 순기능보다 국가 경제 발전 및 혁신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도로와 철도, 관광, 항만, 청사 건립 등 대부분의 사업이 지가와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예타 대상에 해당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예타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1년 이상, 조사에도 최소 1년이 걸려 예타 과정에만 2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500억 원 미만 비예타 사업의 경우도 추진 과정 중 사업비 증가로 예타 또는 타당성 재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 그리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도교육감과 교육부 관계자, 교육재정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최근 3년간 17개 시·도교육청은 세수 결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보완하며 재정 불안정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인건비와 같은 경직성 고정지출이 교육재정의 구조적 부담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새 정부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고교 무상교육 경비에 대한 국가 지원을 3년 더 연장하는 등 긍정적인 조치를 내놓았지만, 협의회는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이선호 본부장은 기조 발제에서 학교·학급 규모와 학생 특성을 반영한 적정 교육비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질 높은 교육 지원을 위한 재정 체계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교육청 예산 담당자들은 재정 여력 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 복원사업’ 지명 설계 공모를 이달 4일 공고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의재 문화 유적지는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이 거주하며 문화 창작 활동 등을 펼친 공간으로,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인문학적 가치와 예술적 자산이 깃든 광주의 상징적인 장소다. 이번 복원사업 은 의재 선생의 철학과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무등산이 품고 있는 인문학적 유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예술,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동구는 국내 대표 건축가 6인을 지명해 진행하는 지명 설계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최춘웅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 지난달까지 건축기획(안) 수립과 운영위원회 자문회의, 지역건축단체 의견 수렴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공모에는 ▲김종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다미 플로라앤파우나 소장 ▲임태형 플랜 건축사사무소 소장 ▲정동현 플랫아시아 소장 ▲정현아 디아건축사사무소장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방문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12일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8가구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14일까지 이어지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생활 지원과 예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담양 출신인 고광채, 고광훈 애국지사는 1906년부터 1907년까지 녹천 고광순 의병진에 참여해 항일 의병활동을 벌였으며, 옥고를 치르는 등 큰 희생을 감내했다. 이들의 공훈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로 공식 인정받았다. 정철원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선열들과 그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가 기념일에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 기념을 위한 위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회적 존중을 지속적으로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올해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집중호우, 감염병 등 다양한 복합 건강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안전 돌봄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에 더해 지역 특산물과 스포츠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맞춤형 건강 돌봄, 농촌 어르신까지 촘촘한 보호망 구축여름철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특히 집중한 순천시는 독거노인과 재가암환자 등 약 5,600가구에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직접 가정을 방문, 폭염에 따른 이상 증세 확인과 건강상담, 안부 전화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400가구에 영양식과 냉감이불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열악한 가정에는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펼친다. 농촌 지역 고령자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보건지소 9곳과 보건진료소 22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경로당 순회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 점검과 폭염 대응 요령 안내에 나선다. 특히 일부 진료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와 여름철 건강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우리동네 건강충전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관리 역량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 참석해 전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원과 지방의원 선거 관련 법 개정 문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정기회는 전국 14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난구호금 지원이 결정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1,000만 원의 재난구호금은 김태균 의장이 협의회에 직접 요청한 결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시도의회의 협력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더불어 이번 정기회에서 김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 해소 촉구 건의안’이 14개 시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채택된 점도 주목된다. 현재 공직선거법은 지방의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이나 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열리는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 추진을 위해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행사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시는 이를 기념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쉼이 있는 오늘, 꿈이 있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청년 주체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청년행사기획단은 청년거버넌스로 활동 중인 고양시 청년 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내일꿈제작소에 모여 행사 주제, 프로그램 구성,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청년거버넌스 홍보 부스 운영 등 현장 운영에도 참여해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기획단 활동이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지난 7일, 시민과 함께 걷고, 함께 듣겠다는 취지로 지역구 운정3ㆍ4동의 골목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13곳의 현장을 점검하고, 3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정 활동은 시민들의 실제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손성익 의원의 의지가 담긴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정활동 및 민원 사안으로는 운정4동 3통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지석동 노후 공동주택 옹벽 붕괴 우려 민원 접수, 운정역 버스 정류장 노후 보수, 무단 쓰레기 방치 실태 확인 조치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며, 모든 점검 사항은 즉시 해당 담당 부서에 조치 요청을 마친 상황이다. 손성익 의원은 민원 관련 진행 상황과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며 이번 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과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성익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은 약속이고, 행동은 그 약속의 실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전시,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정부·지자체·군·민간기관이 합동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국가 위기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정부기관 소산·이동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주민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전산망 마비 대응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3일 차인 8월 20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들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5분간 대피소로 이동해 10분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받는다. 이어 경계경보 발령 시 대피소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경보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한다. 동시에 양주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양주시청 사거리~덕계삼거리(약 3.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은현면 봉암리 마을회관 대피소에서는 경계경보 해제 후 민간 전문가가 진행하는 방독면 착용 체험도 진행된다. 양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청의 따뜻한 손길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수해 극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청은 150만 원 상당의 수해 지원 물품을 함평군 상가에서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이번 지원은 자매도시 간 우정과 협력의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북구청은 함평군과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를 이어오며,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함평군은 전달받은 물품을 피해 이재민에게 신속히 배분해 생활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함평읍 주민자치회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세탁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오염된 침구와 의류를 마을 공동 빨래방에서 무료로 세탁해주는 이번 서비스는, 피해 접수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진 함평읍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 자활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개정 이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 신청이 가능해 지원대상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조례 개정으로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확인 시기와 관계없이 자활이 필요한 성매매피해자는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이 낮아졌다. 파주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조례 개정 이후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제도 밖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제공하는 기반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성매매피해자가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해당 사례를 심사해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지원이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최대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포함한 총 5020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속가공유 1등 기업 한국하우톤이 지난 7월 28일 출시한 프리미엄 생활방청템 ‘그린솔 윤활방청제 미니(100ml)’가 출시 7일 만인 8월 6일, 초기 생산량 3만캔을 전량 판매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린솔 미니’는 녹•얼룩 제거, 윤활 등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프리미엄형 윤활방청제로, LPG 가스 대신 CO₂ 가스 충진을 적용해 분사 시 폭발•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름 냄새를 제거하고 라벤더 향을 더해 사용 시 불쾌감을 줄였으며, 빨대 없이도 정확한 분사가 가능해 편리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준, 그린솔 미니 출시 후 2주간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590% 증가하며 온라인 판매가 급격히 확대됐다. 특히 가정용 구매자들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휴대성, 안전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상•레저•산업 현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이끌었다. 함께 선보인 ‘그린솔 플러스(287ml)’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체 유통망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나며 기존 방청제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는 추세다. 한국하우톤 마케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공사로 접수되는 다른 기관의 민원을 해당 기관으로 이동하는 '실시간 민원 자동이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은 15개 기관이 796개 역을 운영하고 있어 지하철 이용 중 발생한 불편함에 대한 민원 제기를 할 때, 시민 입장에서 본인이 이용한 지하철 구간 관할 기관을 확인하기 어려움이 있다. 또한 민원 담당자가 민원 내용이 다른 기관 소관임을 확인한 후 민원 이첩을 진행하는 시간만큼 민원 처리 기간도 늘어나 민원을 제기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됐다. 실제 공사가 24년 한 해 동안 공사 누리집으로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접수된 민원 총 1만2673건 중 11%인 1390건이 공사 관할이 아닌 곳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됐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는 올해 4월부터 '실시간 민원 자동이첩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실시간 민원 자동이첩 시스템은 민원인이 민원 접수 시 선택한 출발역과 도착역 또는 이용역이 다른 기관의 관할인 경우, 다른 기관의 관할 구간이라는 내용 문구가 현시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기관 누리집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월4동 먹자골목과 신월7동 골목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구는 면적 2,000㎡ 당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 밀집한 곳 중 상권 규모, 특성, 발전 가능성, 상인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 ▲상징조형물 설치 ▲기획행사 추진 ▲노후시설 정비 ▲상인회 사무실·행정인력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신월4동 먹자골목’(신월로15길 13 일원)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거주지 중심 상권이다. 요식업이 주를 이루며, 최근 재단장한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증가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 국가연구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재영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및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지난 6월 개최한 ‘화성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 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 중 하나인 ‘기술·연구개발(R&D) 인프라 부족 및 장비 이용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은 기업들이 기술 검증 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증 장비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와 한국나노기술원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인프라 활용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지원정책과 한국나노기술원의 공공 연구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관내 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1일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주요 경제거점 도시인 평택시와 다낭시가 ‘우호교류합의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는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서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를 교환했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지난 4월에도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다낭시가 지난 7월 중앙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이번 교환식이 다시 마련됐다. 정상회담에서는 흔치 않게 지방정부 간 교류 행사가 개최된 것은 양국이 국가 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지방정부까지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평택시와 다낭시의 협력 체계는 한국과 베트남의 다층적 외교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의 합의 내용도 4월에 비해 확대되고 구체화 됐다. 지난 합의서에 담은 경제·교육·문화·체육 분야 외에도 미래산업 및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포함됐으며, 양 도시 자유무역지대 개발 지원과 촉진,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내용도 합의서에 담겼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이번 교환식을 계기로 양 도시의 지속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이사가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SK네트웍스는 이호정 대표가 여름철 외부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3일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이호정 대표는 피자힐, 산책로, 더글라스 하우스 등 고객의 쾌적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은 물론, 관제실, 기계실, 주방 등 구성원들이 근무하는 공간까지 꼼꼼히 살피며 시설 및 안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구성원들의 건강 관리 현황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강조했다. 이에 앞선 14일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정보통신사업부 수도권물류센터를 방문해 구성원들의 상반기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식사하며 격의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물류센터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며 구성원 근무 공간의 안전·보건 현황을 확인했다. 이호정 대표는 평소에도 '소통'과 '패기'를 강조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 첫 'SKMS 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판셉틱 크림은 클로르헥시딘과 덱스판테놀 성분을 복합 함유해 상처 소독은 물론 손상된 피부의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항생제 제품으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어린이 대상 제품인 점을 고려해 휴대가 간편하고 찢어짐이 적은 튜브 형태로 제작했으며, 원터치 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판셉틱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판셉틱 크림은 손톱에 긁힌 상처부터 넘어지며 생긴 타박상까지 다양한 상처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상처 소독과 동시에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판셉틱 크림으로 연약한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디판셉틱 크림 출시로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을 구축했다. 디판 라인업 제품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으로 어린이 피부 질환별 맞춤 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담당자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 공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올해 7월 1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어린이놀이시설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실무 능력을 높였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과 안전 점검 매뉴얼 활용법 강의가 진행돼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에서 다진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성공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양궁협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 선수, 그리고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 대표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9개의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는 양궁 퍼포먼스는 자원봉사자들의 의지와 열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기정 시장은 “대회의 시작과 성공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서 비롯된다”며 “이들의 노력이 평화의 울림으로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소양교육에서는 대회 운영 개요와 자원봉사자 역할, 안전관리 및 위기대응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 현장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2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 운영, 현장 지원, 안전관리, 통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순사건실무위원회가 제14차 회의에서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984명)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이를 중앙위원회에 심사·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심의로 전체 신고 7465건 중 5836건(78%)이 처리됐으며,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모든 기존 신고 건을 100% 심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희생자와 유족의 고령, 제주 4·3사건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속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추진 중이며, 특별법 개정으로 접수된 추가 신고도 조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희생자 진료기관 지정병원 운영 기간 연장, 위령사업 거점 조성, 제77주기 합동추념식, 제2회 평화문학상 개최 등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은 조사 인력 확충과 심사 기준 명문화 등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위원회와 협의해 심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하루빨리 심의를 마무리해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겠다”며, 신고 마감일인 8월 31일 전까지 미신고 유족의 참여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땅끝한우가 서울 중심부에서 대규모 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리며,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한다. 8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서울의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판매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홍보 행사는 해남땅끝한우가 국내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일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남도미가 무안낙지에서 브랜드육 시식과 함께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차량을 이용해 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이동해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 30분까지 판매장을 둘러보고 시식 행사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해남땅끝한우의 브랜드육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번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군의장 및 6명의 군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인 중국 CATL이 중국 장시성에 위치한 주요 리튬 광산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리튬 공급 과잉 완화와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ATL은 장시성 이춘시에 있는 리튬 광산을 폐쇄했으며, 만료된 허가 갱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광산은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6%를 차지하는 핵심 광산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이 광산의 허가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돌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컨설팅업체 CRU그룹의 배터리 원자재 책임자인 마틴 잭슨은 “단기적으로 공급 차질이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중국 배터리 산업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면서도 “해외 리튬 생산업체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 리튬 생산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의 세액공제 축소 등으로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생산 중단은 공급 과잉 완화에 일부 기여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배터리 소재 가격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션 길마틴 애널리스트는 “CATL 광산의 생산 중단은 단기적으로 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지난 8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3개 대학교(국립공주대학교, 상명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2025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진로캠프 <내, 일(My Job)을 준비하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진로캠프 <내, 일(My Job)을 준비하다>는 도내 대학교와 연계를 통해 예비예술인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술전공생의 낮은 취업률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성과 실질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사업은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자인 ODA사업센터,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년 대비 확대된 부분으로는,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서의 실습 경험을 위한 인턴십 및 실습 중심의 취업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업 환류 및 예비예술인 브랜딩을 위한 성과공유회 개최가 새롭게 추진된다는 점이 있다. 재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7080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그룹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곡 ‘떡상각’이 세대를 아우르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종목은 지난 2024년 8월, 수십 년간 무대에서 다져온 목소리를 솔로곡에 담아 발표했다. 7080 팬들에게 ‘영원한 오빠’로 불려온 그는 이번 신곡으로 오랜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떡상각’은 경쾌한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 있다. MBN ‘특종세상’을 통해 제작 배경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곡이 지닌 의미를 더욱 깊게 받아들이게 됐다. 화면을 통해 전해진 사연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울림을 주었고, 발매 직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열기는 곧 팬들이 주도하는 ‘떡상각 가요제’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한 인플루언서가 개인적으로 기획해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후 여러 음악 방송 인플루언서들이 힘을 합쳐, ‘떡상각’과 건아들의 히트곡 ‘사랑한다면’을 함께 부르는 ‘떡상각, 사랑한다면 가요제’로 규모가 확대됐다. ‘사랑한다면’은 건아들 35주년 기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1일부터 이틀간 세종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의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농경지, 주택, 소상공인 등 사유 시설을 합쳐 3천3백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큰 피해를 입은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지역 등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전성미 태화홀딩스 그룹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열고 태화홀딩스 그룹(회장 강나연)으로부터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주민을 위한 생계 지원 등 빠른 일상 복귀와 실질적인 회복에 쓸 예정이다. 태화홀딩스 그룹은 국내 대표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회사로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헬스, 식음료(F&B) 등 다각화된 사업 관계망을 통해 산업 전반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평소에도 청소년 장학사업, 의료 및 노인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번 수해 복구 기부 역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자 추진했다. 태화홀딩스 그룹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보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기부가 피해 복구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드자동차가 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공장에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입한다. 11일(현지시간) 포드는 이번 투자와 앞서 발표한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30억달러 투자에 힘입어 총 4000개의 신규·유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짐 팔리 포드 CEO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저렴한 차량을 미국 근로자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가격·디자인·주행 성능·유지비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유니버설 전기차 프로그램’ 아래 루이스빌 공장에서 2027년 출시 예정인 4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며, 예상 가격은 약 3만달러(약 4200만원)다. 새 전기차 라인업에는 미국에서 조립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중국산 배터리는 쓰지 않는다. 팔리 CEO는 “자동차 산업은 중국 BYD 등 글로벌 완성차·스타트업·빅테크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국면에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전기차 생산을 위해 급진적 접근과 도전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결정은 오는 9월 30일 이후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축소 등 정책 변화에 맞춰 업계가 서둘러 대응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법무부가 1일 발표한 8·15 특별사면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벌점을 받거나 운전면허가 정지·취소된 82만3,497명에 대한 특별 감면 조치를 포함했다. 다만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와 음주·무면허 운전자는 제외됐다. 이번 감면 대상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벌점을 받은 70만6,638명 △운전면허 정지·취소 처분을 받은 3,624명 △면허 취소 후 재취득 결격 기간 중인 11만3,235명이 포함됐다. 조치에 따라 벌점은 삭제되며, 면허 정지·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처분 집행이 면제돼 15일부터 운전이 가능하다. 면허가 이미 취소된 사람은 재취득 결격 기간이 해제된다. 면허증은 평일 일과 중 관할 경찰서 민원실에서 반환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일반 형사범 1,922명의 형 감경과 집행유예·선고유예자 1,604명의 형 선고 효력 상실도 포함됐다. 살인·강도·성폭력·주가조작 등 중대범죄자는 제외됐으며, 주로 재산범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인·소상공인 42명과 생활고로 소액 절도를 저지른 특별 배려 수형자 10명도 사면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또한 코로나19와 고금리로 빚 상환이 어려웠던 서민·소상공인 약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