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독립성 및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자금세탁방지부 정해영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정해영 상무는 2022년부터 자금세탁방지부장으로 근무중에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을 지녔다. 정해영 상무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에 위치한 ‘온 요양원’의 노인학대 정황과 운영 실태를 공개하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 및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 요양원은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가 대표로 등록돼 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전 의원은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재미를 본 뒤, 이제는 요양시설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김건희 일가의 비윤리적 이윤 추구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서울의소리> 보도를 인용해 “해당 요양원에서는 16명의 어르신에게 바나나 한 개를 나눠주는 수준의 부실한 급식이 이뤄지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의료 방임, 결박과 정서적 학대가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노인학대 의심사례가 정식 접수됐고, 2021년 건강보험공단 정기평가에서는 배설관리 미흡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 “2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과 선착장을 대상으로 한 ‘집중안전점검’에 돌입했다. 매년 이 시기 해양활동이 급증하는 가운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이번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유·도선 29척과 선착장 32개소다. 서해해경은 해양수산부, 관련 공단,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 중이다. 특히 선령 20년이 넘은 선박, 승선 정원이 200명을 초과하는 선박, 차량 적재가 가능한 도선, 계류·정박 중인 선착장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낡은 장비나 구조물, 인명 안전에 직결되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서해해경은 지난해에도 유·도선과 선착장 62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 총 174건의 위해요소를 발견하고 사전 시정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시설과 장비는 물론 법·제도상의 미비점도 함께 진단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는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 가능한 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상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ㆍ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45억원 규모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내 사업장을 보유한 소기업ㆍ소상공인이며, 기업별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이번 영남권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께 보다 직접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준비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우리나라 알뜰폰의 새이름 ‘우리WON모바일’을 출시하고,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장원영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개된 런칭편에서는 ‘모바일(MOBILE)’에 ‘더 많음(MORE)’을 더한 신조어 ‘모어바일(MOREBILE)’을 통해 ‘우리WON모바일’만의 차별점과 기대감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어서 공개 예정인 본편 광고에서는 장원영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우리WON모바일’의 주요 혜택과 강점을 설명하며 우리은행이 만든 ‘더 알뜰한 통신 서비스’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에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우리은행의 철학을 담아낸 서비스”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우리WON모바일이 우리나라 알뜰폰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WON모바일’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려해 △34종의 맞춤형 요금제 △금융실적 연계 할인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결합할인 △제휴카드 실적에 따른 청구 할인 △가입 고객 대상 선물 제공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잡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긴급지원 및 가정위탁 활성화에 나섰다. 민관이 함께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 손잡고 ‘마음하나’… 심리정서지원 핫라인 본격 가동 기아대책과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 핫라인을 구축하고, 위기 아동 및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상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SOS 긴급지원 체계를 통해 전국 자립 전담기관과 연계하며 더욱 빠르고 촘촘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 “가정이 된다는 것”… 위탁가정 발굴 및 연계 활성화 협력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가정위탁 아동의 원활한 전환과 정착을 위한 기반도 함께 다진다. 기아대책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위탁가정을 발굴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은 모집 및 홍보, 교육을 전담하며 사회 전체가 아동을 품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속 가능한 돌봄”… 공공-민간 협력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자립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청년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시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기자 |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칸타타 행사 ‘빛의 연대기’가 4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1만여 성도와 교계‧정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통해 시작된 복음의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선교의 사명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화합,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신앙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복음의 시작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다”_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여의도서 성대히 개최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이 1만여 성도로 가득 찼다. 1885년 부활절, 인천 재물포항을 통해 입국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기념하는 ‘140주년 칸타타 <빛의 연대기>’ 대회가 열린 것이다. 대회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이날 기념예배는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종혁 목사의 기념사, 이상규 목사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하나된 신앙의 고백, 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은 지난 23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30만 원씩을 상호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기부에 나섰다. 기부된 금액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향상, 교육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기부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 지자체 공직자들의 따뜻한 나눔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정신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내놨다. 24일 발표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정책과제’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방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중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기획조정회의를 열고 ▲대입제도 개선 ▲교원기초정원제 도입 ▲학생교육수당 전국 확대 ▲K-에듀센터 설립 ▲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 등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에게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과제로 제시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 및 대학 체제 개편’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입시 중심 교육에서 탈피하자는 취지다. 대학 서열화 해소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 육성을 통해 교육재정을 균형 있게 분배하고, 과도한 수능 경쟁을 완화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두 번째로는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및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이 제안됐다. 전남과 같은 소규모 학교 밀집 지역에선 기본적으로 충분한 교사 배치가 어려운 현실이다.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원 기초정원제를 도입하고, 교육감의 자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연휴, 고흥으로 떠나는 여행이 한층 가벼워진다. 고흥군이 야놀자와 손잡고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특별한 숙박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광객 유치와 축제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야놀자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고흥 관내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폭도 꽤 크다. 예약 금액이 7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5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이 할인된다. 쿠폰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축제 기간은 물론 그 이후 고흥 여행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숙박비 부담을 확 줄여주는 이번 혜택은 단순한 관광 마케팅을 넘어, 고흥을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할인 혜택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는 실질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발사장 견학, 천체관측 체험, 드론·로켓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군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패스’ 환급 제도를 도입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특히, 환급률은 이용자의 연령대와 가구 구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35세 이상)에게는 20%, 청년층(19세~34세)에게는 30%, 다자녀 가구(2명)는 30%,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는 5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은행 방문 또는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환급이 이루어진다. 이는 장흥군민들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K-패스’의 도입으로, 장흥군은 교통비 절감은 물론, 환경 친화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장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중대한 전남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청년들이 전라남도에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라남도와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를 출범시켜, 지방정부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전라남도의 청년과 소상공인 단체들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왔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실천적인 의정활동은 김 의장의 의정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배려 학생들을 포함한 초·중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 양극화 해소와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배려 학생이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여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와 중학생을 위한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로 나뉘어, 각각 17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17개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캠프에서는 자기이해 활동을 통해 강점과 흥미·적성을 찾고,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향기과학, 창의융합 논리체험 등을 통해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중학생을 위한 캠프는 자기 이해 및 강점지능(MIQ)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리더십, 회사 경영, 기술 개발, 직업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유연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배려가 필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ㅣ광주 동구가 지역 유일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를 중심으로 예술여행과 로컬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아트패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아트패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7개월간 총 가입자 7,640명을 기록하고, 지역 로컬 가맹점 199곳과 함께 2,701건의 거래, 5억 2,434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이 플랫폼은, 관광객이 앱 하나로 맛집과 숙소, 미술관, 지역 행사까지 간편하게 예약하고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책맥투어, 대인 야시장 ‘귀장Ⅲ’ 패스, 충장축제 골목 투어 ZIP, 독립영화 인문 투어 등이다. 특히 지역 축제와 예술 콘텐츠, 소상공인의 로컬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트패스는 단순한 할인 쿠폰을 넘어 ‘광주 예술여행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청은 이를 기반으로 ▲대표 골목관광 상품 ‘동구칠성’ 퍼즐·스탬프 투어 ▲체류형 관광 ‘동네라이프’ 상품 ▲미식 관광 식도락 투어 등 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동부권의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순천시가 가족친화도시 조성과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인구절벽 대응에 나섰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여수·순천·광양(여순광)의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순천시는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따른 지역 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정주여건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기조 변경으로 전남지역 첫 국립의대 설립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자체적인 의료 기반 강화가 더욱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재지정을 받았으며, 오는 2026년까지 성평등 기반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 취·창업 지원, 1인 여성가구 및 한부모가정을 위한 안심홈세트 제공, 도심공원 화장실 안전 모니터링, 아픈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등이 있다. 또한 우범지역 중심의 민·관·경 합동 야간순찰, 여성친화마을 조성, 시민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 확대, 난자 냉동 시술비 소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광주시민을 위한 성인진로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와 직업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진로, 학습,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서비스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진로 재설계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성인진로상담 서비스는 진흥원이 양성하고 위촉한 진로상담사 '내일지기'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내담자 1인당 최대 4회, 각 회당 60분까지 지원되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세 가지 주요 분야로 구성된다. ▲진로상담(생애설계, 진로탐색 및 일자리 정보 등) ▲학습상담(다양한 교육정보 안내) ▲심리상담(대인관계, 가족관계, MBTI 검사 등 전환기 삶의 적응 지원)으로, 각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인진로상담 서비스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다양한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 체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시사철 굿이여’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액막이굿’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산농악전수교육관(하남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사시사철 굿 공연 △광산농악 데다보기 △사시사철 Good(굿, 좋은) 공연(창작 공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도장 찍기 여행) 등 다양한 공연, 체험,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첫 번째 이야기인 ‘액막이굿’은 1년의 시작인 정월대보름 전후,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각 가정을 돌며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공동 의례를 주제로 한 굿 공연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얼씨구’팀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광산농악 데다보기(상쇠)’, 전통 놀이 체험(버나, 죽방울, 죽마, 큰기 돌리기) 등이 진행된다. 광산농악 관계자는 "농악을 매개로 마을공동체가 소통하고 어우러졌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시사철 굿이여’에 많은 시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티온은 2022년부터 티몰, 더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이번 하메이 매장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게 되었다. 하메이는 중국 내에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뷰티 편집 매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뷰티 오프라인 시장에서 주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하메이 매장에서는 트러블 진정에 특화된 파티온의 대표 제품 4종이 판매된다. 입점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하이-시카 토너패드 ▲트러블 스팟 패치 등이다. K-뷰티의 성장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국가별 수출액에서 중국 시장은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티온은 중국 내 소비층이 10~20대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컨셉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시설이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 대상을 장애인 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10년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은 지원 할 수 있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hanafn.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실질적인 계획을 확정지었다. 군청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이른바 ‘영암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공식적으로 의결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목표를 넘어, 영암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넷 제로를 실현하는 녹색도시, 청정 영암’을 비전으로 내세운 이번 계획은 영암군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2018년 대비 45%까지 줄이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어 지역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영암군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등 6개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는 세부 사업들을 제시하며, 총 47개의 세부사업이 계획안에 포함되었다. 그동안 지역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 계획은, 영암군의 현실에 맞춘 실현 가능한 방안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계획을 어떻게 실행으로 옮길 것인가다. 영암군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분야의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인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3년 연속 참가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2025 MUFC 콘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의 맛을 더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MUF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프랜차이즈 콘퍼런스다. 이는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여 업계 현안, 향후 트렌드와 발전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린다. MUFC는 선별된 브랜드들만 참여권을 부여 받으며, 콘퍼런스 외에도 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진행했다. BBQ는 공식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주력 메뉴들의 시식을 제공하고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문의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2025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산·학·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지역협력위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과 직업계고-지역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협약형 특성화고, RISE 사업과 연계한 ‘i-Job 에듀클러스터’ 운영 방안과 직업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1년부터 추진된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중심으로 지자체, 직업계고,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성장-취업-정주를 잇는 ‘인천취업성공학교’ 모델을 실현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전국 8개 혁신 지구 중 우수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청년 지역 정주 기반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직업계고의 교육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청춘부평’을 진행했다. 구(우리동네 환경지킴이)를 비롯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노인복지관,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 총 5천173명(공익활동사업단, 역량활용사업단 일부)이 공연을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공연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과 색다른 경험을 드리고자 부평구문화재단의 기획 공연과 연계됐다. 공연은 극단마루한의 가족 마당극 ‘이야기를 파시오’와 연희공방의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으로 구성됐다. 두 작품은 각각 따뜻한 메시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흥미롭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하며,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를 하면서 문화공연도 관람하는 귀하고 선물 같은 하루였으며, 동료간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주민들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농어촌 지역의 청년 인구 감소와 생활 기반 약화 등의 문제를 공유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는 23일 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영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유승분․임춘원․한민수 의원, 주제발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주제로 첫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영희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연구회 설립 취지를 설명하며 “농어촌 청년 인구의 급감과 불균형한 정주 인프라, 일자리 부족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구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며, 인천 농어촌에서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책임연구원) 대표,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발표에 나선 한성근 대표는 ‘인천형 평생학습․사회적경제 기반의 청년 정책 접근’을 주제로, 농어촌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실행 주체 구성, 제도 설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시, 연 5% 이자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이다.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은 3천만 원 대출 시 연 5%의 이율에 대해 시에서 2년간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예를 들어, 연간 150만 원, 2년간 총 300만 원의 이자액을 순천시가 대신 부담해 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 포함된다.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구비서류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대출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거쳐 농협, 국민, 광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비대면 보증 신청을 원할 경우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신청 첫날 새벽부터 소상공인들이 줄을 서 대기할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열린 포토콜 행사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24일 오전 개막했다. 이 대회는 27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회장 김명환)는 지난해 서울경제와 손잡고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공동 주최하며 KLPGA와 연을 맺었다. 올해는 단독으로 KLPGA 정규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새로운 코스와 풍성한 이벤트로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 상위권에 위치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 영광스러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12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방신실(21,KB금융그룹)이다. 방신실은 2025시즌 개막전부터 지난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기억하는 우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김웅기 학생의 어머니 윤옥희 씨, 고 권순범 학생의 어머니, 고 김동영 학생의 아버지 등 유가족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옥희 씨는 “이렇게 함께 응원해주신 마음들이 있었기에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박현 교사는 “유가족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지역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소방훈련’이나 ‘응급키트 준비’ 등을 명목으로 민간 업체에 장어, 사다리 등 특정 물품을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선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업체가 사다리 구매를 요청하며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라는 문서를 문자로 전송했다. 이어 응급의료키트 구매를 대리로 결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주는 이를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사한 수법은 광주에서도 포착됐다. 23일 광주의 한 음식점에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소방훈련을 빌미로 장어 20㎏, 약 144만 원 상당의 물량을 주문한 뒤, 추가로 응급의료키트 구매를 요구한 것이다. 음식점 업주는 북부소방서 건국119안전센터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일반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문자로 구매 지시를 하지 않는다”고 강
기자회견 하는 임성재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3년째 출전하니 시차 적응 요령도 생기고, 첫날부터 낮은 스코어 내도록 하겠다." 한국프로골프(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시차 적응을 딛고 첫날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인 23일 대회장인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작년까지는 늘 귀국할 때마다 시차 적응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요령이 생겼다. 낮에는 졸려도 잠을 자면 안 되더라. 낮에는 깨어있고 밤에 자는 게 중요하다"고 시차 적응 요령을 설명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전날 저녁에 한국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부터 코스에 나가서 18홀을 모두 돌면서 코스를 파악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렸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올해 코스가 바뀐 데 대해 "처음 돌아봤는데 길지는 않더라. 쇼트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잡을 듯하고 파 5홀은 모두 투온이 가능해서 파 5홀에서 타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 다만 심한 그린 경사를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봄꽃게잡이가 한창이다. ‘물 반, 꽃게 반’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알이 꽉 찬 진도산 꽃게가 어선마다 풍성하게 잡히고 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4월 현재 조도면 외병도·내병도·관매도 일원 해역에 매일 20~30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하고 있으며, 척당 250~300㎏의 꽃게를 건져 올리고 있다. 3월부터 진도 서망항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약 200톤에 이르며, 위판액은 50억 원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8~10톤이 경매로 팔리는 셈이다. 이처럼 진도산 꽃게가 풍성한 배경에는 청정한 바다와 오랜 보전 노력이 있다. 조도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고, 모래층이 적절히 발달해 꽃게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2004년부터 모래 채취 금지와 연간 1억 원 규모의 꽃게 방류 사업을 이어오며, 해양 생태계를 지켜왔다. 진도 꽃게는 통발 방식으로 잡아 살이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진도군수협 경매 위판 가격은 ㎏당 3만~4만 원을 기록 중이다. 봄꽃게의 제철을 맞아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 꽃게 풍년과 함께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진도군과
경남 김해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입구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최기영)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지역 명물인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을 새롭게 단장해 5월 13일 재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봄철 잔디 생육 촉진시기에 잔디 새순을 보호하고 생육 환경 조성과 시설물 재정비를 위해 3월 17일~5월 11일 휴장하며 각종 시설 점검이 끝나는 5월에 재개장한다. 휴장 기간 주요 시설물 점검과 보수작업, 급수배관 시설 설치, 3200㎡ 규모 잔디 보식, 1200㎡ 규모 인조 잔디 설치 등 시설물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은 한림면 시산리 506번지 일대 낙동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구장이다. 10만㎡규모의 탁트인 부지에 8개의 코스, 전체 72홀로 조성됐다. 다목적 광장과 주차장,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한 풍광이 아름답다. 국내 3번째 공인 인증 구장이기도 하다. 경남 김해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전경 지난해 6개월 평균 이용자 수인 1만5,651명보다 올해 2개월 평균 이용자 수가 1만8,250명으로 집계되는 등 파크골프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크골프는 강변 둔치와 유휴지를 활용해 작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23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3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는 지난 2일 마포구의회 의원 보궐선거 사 선거구(망원2‧연남‧성산1)에서 당선된 장영준 의원의 의원선서와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후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제275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신종갑‧차해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었다.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날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백남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앞에 닥친 위기가 일상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의견,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5일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적인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직원과 사회복무요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정문 앞에 헌혈 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요조사 결과 헌혈 참여 의사를 보인 직원들이 많아 버스 1대를 추가해 총 2 대를 배치한다. 헌혈캠페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헌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간 기능, 매독·말라리아 항체 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 결과도 제공되어 자가 건강진단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 희망 등록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뇌사 상태 또는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하고 싶은 의사를 미리 등록하는 절차로 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는 숭고한 의미가 담겨있다. 강서구는 헌혈하는 직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과거 마포나루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포나루굿’ 재현행사를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도화동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한강의 대표적 나루터였던 마포나루는 예로부터 선박이 드나들고 지역 특산품이 모여드는 중심지였다. 이곳에서는 매년 단오 무렵이 되면 마포나루를 오가던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와 마포나루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포나루굿’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6.25. 전쟁 이후 나루터 일대가 개발되면서 ‘마포나루굿’도 점차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91년부터 옛 굿의 부활과 재현을 기원하는 마포 주민들과 무속인들의 노력으로 다시 전통문화를 이어가게 되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원(원장 최재홍)이 주최하고 마포나루굿 보존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마포나루굿 재현행사는 옛 나루터와 가까운 도화동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주말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식전 행사와 개회식,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나쁜 기운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POP-UP store ON 강서’를 개최하고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와 (사)강서구상공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대표 백화점인 NC백화점 강서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오는 5월 2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뷰티, 패션, 리빙 분야 중소기업 20개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중소기업 경영지원은 물론 구매자인 주민들의 물가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매장 곳곳 숨어 있는 QR코드를 찾는 디지털 AR 체험, SNS 사진 업로드를 즐기는 아카이빙 사진관 운영, 인플루언서 참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에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많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소그룹을 구성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우리끼리 런 클래스(learn clas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끼리 런 클래스’는 신청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거나 제안하면, 진로 및 입시 전문가들이 학교나 센터 등 희망 장소로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중·고·대입, 학습, 부모 자녀 관계, 그리고 기타 분야로 미래 사회 및 AI 진로 관련 주제까지 총 6개 분야의 25개 강좌로 구성된다. 중입, 고입, 대입 분야에서는 내신 관리, 고교학점제, 대학 입시 전략 등 각각 3가지 주제를 다룬다. 학습, 부모 자녀 관계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및 동기 부여와 부모 자녀 간 소통 전략 및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기타 분야에서는 2025년 교육 흐름을 반영한 강의가 진행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ChatGPT, 경제, 생활지도, 진로 기반 디지털 문해력, 뇌 교육 부모 지도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강좌가 마련됐다. 작년부터는 학부모 대상에서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세대 간 교육 소통의 기반을 넓혀 학부모와 학생이 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2일 시온성교회(담임목사 권인기)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으로 공유한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시온성교회’의 참여로 이루어져 주차난 완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암동에 위치한 ‘시온성교회’는 무료 급식 운영, 작은도서관 개관, 정기 기부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개방하는 시온성교회(종암로30길 50 소재) 부설주차장은 총 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전일(단, 교회 행사 시 및 일요일 8~16시 미개방)이며, 이용 신청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센터(☎ 02-914-20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에 적극 힘써주신 ‘시온성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 이하 “센터”)는 학교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연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및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교사의 43.9%가 심한 우울 증상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 역시 42.3%가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과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초·중·고 80개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센터는 각 학교에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심리상담 ▲생명존중교육 및 정신건강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불안장애 척도, 자살위험도, 우울 정도를 진단하는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심층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학생들에게는 생명의 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의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이거나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단열과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안전시설 공사 등이다. 취약가구 거주 주택에는 공사비 80% 범위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다자녀 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등이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 옥탑방과 주택성능개선지역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공사 견적서, 공사 전 사진 등 필요 서류를 갖추어 마포구청 주택상생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마포구의 검토와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본사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7,542억원을 10.2% 상회했다. 매출은 17조6,3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8조1,082억 원으로 323% 늘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매출 19조7,670억 원, 영업이익 8조828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종전 1분기 최대 기록은 매출의 경우 작년 1분기에 세운 12조4,296억 원,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4조3,673억 원이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하며 8개 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천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면적은 총 87만㎡ 규모로, 약 1만9천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금천구 전체 인구(약 23만 명)의 20%에 달하며, 단일 행정구역 내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구는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동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 재개발 및 모아타운 사업 ▲ 신독산역·시흥사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 중앙철재상가 시장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신속통합기획 기반 재개발 확대... 시흥·독산 일대 대거 추진 > 재개발 사업은 시흥1동, 시흥4동, 독산2동 일대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흥1구역과 독산시흥구역은 각각 2024년 7월과 2025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독산동 1036번지, 1072번지,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에서 약 42만5천㎡ 규모의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흥1동 871번지 일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과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약 43만 명의 성북구민과 함께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성북구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환경보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제정된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과 실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세계 및 국내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기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성북구의 기후 대응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구의 날과
한국경제 세 분기만에 또 뒷걸음…1분기 성장률 -0.2% '충격'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와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 속에 전분기보다 뒷걸음쳤다. 지난해 2분기(-0.2%) 역성장 이후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불과 세 분기 만에 다시 후퇴하면서,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도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한 1.5%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한은의 지난 2월 공식 전망치 0.2%보다 0.4%포인트(p)나 낮은 수준이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3%) 이후 곧바로 2분기 -0.2%까지 떨어졌고, 3분기와 4분기 모두 0.1%에 그치는 등 뚜렷한 반등에 실패하다가 결국 다시 역성장의 수렁에 빠졌다. 앞서 17일 한은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 배경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3월 중 경제 심리 위축, 역대 최대 산불 피해, 일부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고성능 반도체(HBM) 수요 이연 등을 거론한 바 있다. 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하게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4월 28일과 4월 29일 양일간, 토정공원과 와우근린공원에 연이어 개장한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도화동쉼터(도화동 353-8). 토정나들목, 서윤복쉼터(대흥동 2-1),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879) 총 4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올해도 마포 전역에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은 계속된다. 4월 28일에는 토정공원(도화동 555-1 일대)에서 길이 140m로 조성된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열린다.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된 이 공간은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29일에는 와우근린공원(창전동 3-195 일대)에 길이 100m로 조성된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열린다. 와우산 자락에 있는 이 길은 자연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이 맨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민들이 다양한 맨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황톳길과 더불어 ‘황토볼길’이라는 이색적인 맨발 체험 시설도 함께 설치하였다. 또한 세족장, 신발보관함 등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2일, 2025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투약일수 상위자 132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권리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성북구 의료급여관리사 이준우 강사가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지원 내용, 재가 의료급여제도, 수급자의 권리와 의무,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약사회 약물안전교육 강사 이미선 약사가 약물 복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오남용 방지를 주제로 약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중복 투약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다제약물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성북구는 앞으로도 수급자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을 지속해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00명에게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양천구는 5월 초 길어진 어린이날 연휴에 보호자의 근로와 급식 제공업체 휴무 등으로 인한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특별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결식우려 초등학생 아동 100명이다. 도시락 구성은 ▲식사류(찹스테이크, 설렁탕, 스팸김치덮밥, 짜장덮밥) ▲부식류(떡볶이, 핫도그) ▲간식류(과일주스, 시리얼, 멸균우유) 등 총 19종으로 3일분을 지원한다. 지난 명절 도시락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식사류와 다양한 간식을 포함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높였다. 양천구는 오는 29일부터 각 가정에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배달하고, 대상 아동 보호자에게는 도시락 배달 전 안심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와 인사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명절 도시락을 지원한 양천구는 지난 2023년부터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호압사 바라밀 무대 앞의 노후화된 보안등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호압사 전망쉼터 및 야외무대 주변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쳤다. 기존 보안등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어 몇몇 보안등에 불이 잘 들어오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전통 사찰인 호압사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디자인을 적용한 보안등을 새로 달았다. 8본이 교체되고, 2본이 신설됐다. 또한 보안등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가공선을 정비해 지중화 작업도 마쳤다. 노후 보안등의 개량과 선로 지중화는 4월에 완료돼 현재는 새 보안등이 야외무대 주변의 보행로를 비추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로 설치한 조명시설로 주민들이 호압사에서 안전하게 통행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빛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압사는 금천구 호암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절을 찾거나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쉬어가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인근에 문화공연장 ‘바라밀 무대’가 조성돼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4월 30일, 민간 소유의 빈집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공동주차장을 조성하는 첫 삽을 뜬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3등급 빈집을 철거해 거주자 우선 주차면 6면 이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다세대·다가구 주택가의 주차난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빈집 소유자와 4년 이상 부지 무상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철거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주차장 조성 및 운영에 나선다. 주차장은 오는 6월부터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주차장 수입금은 전액 빈집 소유자에게 지급된다. 성북구는 올 2월부터 빈집 소유자의 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주차장 조성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빈집 활용 공동주차장 1호점’은 사업이 진행된 이래 구 최초로 민간 소유의 빈집을 활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선도적인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도 성북구는 개인 나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해 28개소의 마을공동주차장을 운영했으나, 민간 빈집을 무상 철거한 뒤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빈집 활용 공동주차장 1호점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패션 브랜드 지오지아가 30주년을 맞아 ‘리:수트(re:suit)’ 캠페인을 통해 방치된 수트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사회적 실험에 나섰다. 기부된 수트를 활용해 환경과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오지아 30주년, ‘리:수트 캠페인’으로 의미 더해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ZIOZIA)가 론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섰다. ‘re:suit(리:수트)’ 캠페인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수트를 기부받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수트 기부하면 최대 20% 할인… 굿윌스토어 통해 사회 환원 캠페인은 5월 한 달간 전국 30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브랜드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트를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지오지아 신제품 수트 구매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거된 수트는 굿윌스토어의 검수와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속 가능성은 선택 아닌 필수”… 고객과 사회 함께하는 브랜드로 신성통상 강석균 패션 Biz 총괄 본부장은 “30년 동안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J대한통운은 23일부터 울산광역시, 25일부터는 전북 전주·군산·익산에 SSG닷컴 새벽배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밤 10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신선식품 환불이 가능한 ‘신선보장제도’도 함께 제공된다. 이로써 ‘쓱 새벽배송’은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까지 진출을 완료하게 됐다. CJ 물류 인프라 기반, 신세계 상품력 결합해 시너지 확대 이번 빠른 권역 확장에는 CJ대한통운의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가 큰 몫을 했다. 곤지암 메가허브를 포함한 총 1,130만㎡ 규모의 물류 거점은 국내 최대 수준으로, 3자 물류(3PL) 포함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에 신세계의 상품력이 더해져, 양사는 짧은 기간 내 새벽배송 전국화라는 목표를 성과로 전환시켰다. ‘스타배송’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등 비식품도 공세 강화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은 식품 외에도 화장품, 리빙, 반려용품 등 비식품 품목에도 ‘도착 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적용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도 수도권과 충청권까지 확대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