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승인 없이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면제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을 포함한 현지 생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산 반도체 장비가 중국 공장에 공급될 때 별도의 허가를 면제해주던 제도를 취소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의 핵심 기지로,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은 현지 시장에서 YMTC 등 현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미국 정부의 면제 조치 덕분에 첨단 장비를 원활하게 공급받아 생산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가 확정될 경우 장비 조달과 생산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미국 정부 및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백악관과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 SUV ‘모델Y’에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활용할 계획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보택시가 오는 22일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28일에는 공장에서 고객 자택까지 감독관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첫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에는 10~20대 차량이 투입되고, 자율주행 시스템 이상 시 대비해 인간 감독관이 대기한다. 첫 이용자는 테슬라가 선별한 소수 고객으로, 이들에게 이메일 초대장이 발송됐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며 악천후 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이용약관상 로보택시 기능이나 장비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적발되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머스크 CEO는 향후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차량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100만 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이번 자율주행 전환은 회사 역사상 중대한 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해상이 새 정부의 금융지배구조 개편 기조에 발맞춰 이사회 운영 투명성 강화와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사회 구조의 독립성과 효율성 제고는 물론, 회계 기준과 소비자 대응 체계 정비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몇 년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분리해, 이사회 본연의 감독 기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오는 7월부터 금융위원회가 도입하는 ‘책무구조도’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해상은 이사회 출석률 개선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정몽윤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은 2020년 11.1%에서 2023년에는 88.8%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단순 수치 개선을 넘어, 이사회 활동 전반의 실질적인 책임과 참여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의 경영투명성과 성과 중심 보상 체계 역시 단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정 회장이 받은 보수는 회사의 성장과 실적, 시장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동기 부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회계 투명성 확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면1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와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22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지명으로 'The Line 330'을 제안했으며 국내 정비사업 사업 중 최고의 조건을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1㎡당 공사비 858만원 △사업비 CD+0.1% 고정금리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오피스 등 미분양 시 가장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최저 이주비 20억원 △이주비 LTV 150% △공사 기간 42개월 △입주 전 80% 환급금 지급 △명확한 사업 일정 제시 △추가 수익 조합 귀속 등을 제안했다. 또 정비계획 변경과 향후 신속한 사업을 고려한 인허가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강 조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장 길이의 330m 스카이브릿지 △파크하얏트 유치 확정 △용산역과의 연결 확정 △3개 동 축소로 동 간 거리 최대 확보 △600가구 한강 조망 확보 △2.5m 높이 창호 △조합원 10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준 고액기부자 6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 성북구청장 표창 50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는 특히 단순한 표창 수여에서 끝나는 게 아닌, 기부자 한 분 한 분과 성북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차별적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도 직접 성북구를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민·관 협력의 공동 모금의 가치를 공유하며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성북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라며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넘어, 성북만의 나눔 철학과 기부 문화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난방 등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성북구는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 한평정원 조성’ 프로그램이 19일 동탄여울공원 사계초화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 사업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3회차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지난 4일 진행된 디자인 실습에서 직접 설계한 식재도면을 바탕으로 실제 정원을 조성해보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됐다. 시민참여단은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동탄여울공원에서 10개 조별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고 배치해보며, 각자의 정원 디자인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여단은 정원 조성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향상했다. 시는 향후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욱 의미가 깊어진다”며 “이번 한평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구청 아트홀과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0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총 120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립스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립스틱 제작을 통해 평소 봉사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동이었다. 립스틱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새롭고 즐거웠고 다른 동 캠프 활동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의 헌신 덕분에 성북이 따뜻하게 움직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그간의 노고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봉사자 여러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 주관 ‘2025 AI XR Transformation Award’ 시상식에서 지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성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AI와 XR(확장현실)을 접목한 디지털 행정을 가장 혁신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4년 화성시 AI CF 공모전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 개최 등 시민참여형 AI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해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으며, 상패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행정에 대한 우리 시의 철학과 실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AI를 행정에 적극 활용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 및 임원을 초청해,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와 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기업투자실, 화성산업진흥원 관계부서 및 기관 관계자와 삼성전자, ASML코리아, ASMK,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기업 맞춤형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기반 시설 확충,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 확보, R&D 지원 강화 등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IDEC(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 동탄교육장 운영 ▲반도체 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KAIST K-하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월 19일 홍콩의 청년 사회혁신 단체 MaD(Make a Difference)와 함께 성북구 내 공정무역 및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성북 공정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하여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고 환경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는 관내는 물론 관외 기관의 요청 등을 통해 구의 발전된 공정무역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해 왔으며, 나아가 좀 더 넓고 다양한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위해 2024년부터 ‘성북 공정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북 공정여행’은 성북구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공정무역 도시 정책과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참가자들은 성북구의 공정무역 정책과 지역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강의를 듣고, 성북구 공정무역 활동가의 시민 자원활동 경험을 나누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건강힐링문화관은 지난 6월 25일(수)부터, 초등학생부터 성인 대상으로 마련된 7월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문화관은 양천구에서 건강힐링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과 유아, 청소년, 성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천구 대표 시설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인라인 ▲줌바 ▲농구 ▲줄넘기 등 8개 분야 총 2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 대체육관에서 성인 남녀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건강힐링문화관 지하 1층 데스크 방문 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회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6월 16일(월)부터 24일(화)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규 수강회원은 오는 25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용화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건강과 힐링을 동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입찰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현대건설의 단독 수주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 또 한 차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빅2’의 맞대결 구도는 일단락됐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날 압구정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문을 보내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 상태였다. 시공사는 오는 9월, 현장설명회와 조합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초 업계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 간의 재격돌을 점쳤다. 양사는 올초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정면으로 맞붙었고, 삼성물산이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앞세워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압구정2구역은 두 회사 간의 리턴매치 무대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에 대해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입찰 지침으로는 조합이 원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수준의 설계를 구현하기 어렵다”며 “압구정 일대 타 구역 조합과는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급 주거지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의 온라인 광고 및 계정 운영 방식에 대한 정부 조사가 본격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쿠팡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광고 운영 현황과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해 실태 점검을 진행해왔다. 점검 결과, 각종 웹사이트와 SNS 등에서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 홈페이지나 앱으로 강제로 연결되는 이른바 ‘납치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광고 집행방식과 쿠팡의 내부 관리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사실조사로 전환했다. 특히 방통위는 쿠팡의 통합계정 운영 방식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현재 쿠팡은 하나의 계정으로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계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지만, 이용자가 특정 하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탈퇴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방통위는 이 같은 방식이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 해지권 제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엄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금지행위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수익성 낮은 골재 사업을 접고 미디어 커머스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유통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붙인다. 수익성 악화된 자원개발사업 전격 정리 HLB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부로 자원개발 사업부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부서는 국내 연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하고 세척해 건설사에 공급하는 골재 사업을 맡아왔으나, 최근 수요 감소와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회사 측은 영업 중단 이후 재고 처분과 함께 사업부 매각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헬스케어 중심으로 미래동력 재편 HLB글로벌은 골재 사업 정리를 기점으로 미디어 커머스와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 투자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디어 커머스 부문에서 운영 중인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SPA:R)’과 자동차 케어 브랜드 ‘카밈(CARMIM)’은 각각 연매출 1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웰빙 브랜드 ‘웰247’과 캠핑용품 ‘어반 콘크리트’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종합 소매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국회에서 실태 진단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공개 포럼을 연다. 제도 밖 이주아동,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체류자격, 언어 장벽,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교육·의료 등 기본 권리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자 오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7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임미애, 차지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 주최한다. 전문가들 “국적이 권리의 기준이 되어선 안 돼” 기조강연에서는 초록우산 노충래 아동복지연구소장이 이주배경아동의 실태를 짚고, 동천의 권영실 변호사가 현행 법·제도의 문제점을 짚는다. 특히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인천대학교가 현장에서 마주한 언어·제도 장벽 문제와 사회통합 지원모형을 발표하며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 책임 부재 지적…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통합 대책 절실” 종합토론에는 아동권리보장원,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재외동포청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정제형 대장정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복용량을 줄이고 이상반응을 낮춘 ‘제이클 정’을 새롭게 선보이며 환자 복약 순응도 개선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정제형 대장정결제 시장 본격 진입… 복용 부담 최소화 JW중외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제이클 정'은 검사 전 대장 세척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현재 국내 출시된 정제형 대장정결제 가운데 복용량이 가장 적은 20정 분량으로 설계됐다. 기존 산제나 액상형 대장정결제는 복용량이 많고 맛이나 텍스처로 인해 환자 불편이 컸지만, 제이클 정은 필름코팅 처리로 삼킴을 쉽게 하고 복약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JW는 이를 통해 장정결제 복용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시경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역·두통 등 이상반응 감소… 복약 순응도 높여 기존 대장정결제는 복용 시 구역, 복통, 두통 등 이상반응이 흔하게 발생해 검사 당일 환자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제이클 정은 임상 3상 시험에서 구역 발생률이 기존 대비 21.7%에서 7.62%로, 두통은 8.49%에서 0.95%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헤어필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비상장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전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규모 경품 이벤트에 나섰다. MTS 플랫폼 ‘원큐프로’를 기반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내걸었다. 거래만 해도 응모…3041명에 푸짐한 경품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20일,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에서 진행되며, 단순 신청만 해도 경품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안전거래 서비스 이용 시에는 응모권 3매가 추가로 주어진다. 골드바·여행 캐리어 등 실속형 경품 구성 경품은 응모권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경품 목록에는 한국금거래소 순금 골드바(3.75g)를 비롯해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총 3041명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와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시장 확대…“거래 접근성 높일 것” 하나증권은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정보 제공, 거래 종목 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도심 속 호텔에서 만나는 따뜻한 힐링 뷰티.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프레비츠가 목시서울인사동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콜라보를 통해, 휴식의 공간에 자연의 순수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했다. 호텔 공간, 생명 존중의 무대가 되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목시서울인사동과 함께, ‘도심 속 가장 힙한 여름’을 주제로 7월 한 달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호텔 16층 로비에는 프레비츠 팝업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에어핏 선스틱’ 등 프레비츠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로비와 객실, 바를 아우르는 이 콜라보는 소비자와의 더 깊은 만남을 지향한다. 바에서 선사하는 ‘비건 칵테일’, 나눔의 정신 담다 목시호텔의 루프탑 바 '바목시'에서는 프레비츠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여름 한정 칵테일 ‘민트 브리즈’와 ‘로지스윗’이 새롭게 출시된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프레비츠의 고순도 기미 패치 ‘더블엑스패치’도 함께 제공되어,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구를 돌보는 뷰티’라는 비전 아래 나눔과 치유의 의미를 담아낸 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신제품 ‘콰삭킹’ 돌풍과 편의성을 앞세운 기능 고도화,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배달앱 의존도를 낮춘 직접 주문 유도는 가맹점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 파장을 주고 있다. ‘콰삭킹’ 효과와 멤버십 혜택… 앱 이용자 수 폭증 bhc는 지난 2월 자사앱을 전면 리뉴얼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후라이드 신제품 ‘콰삭킹’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중심으로 앱 가입자 유입이 가속화됐다. 등급별 할인 쿠폰, 퀵오더, 선물하기 기능 등도 앱 사용 편의를 높였다. 자체 주문 유도해 ‘배달앱 수수료 부담’ 탈출 시도 앱 기반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가맹점의 수수료 절감과 매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bhc는 이를 “운영비 절감과 고객 편의 모두를 잡은 선순환 구조”로 정의하며, 향후 직영점 중심의 QR 테이블 오더 연동, 전국 매장 대상 사전예약 ‘뿌리오더’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와 손잡고 9일 만에 22만 유입… 앱 최고치 경신 지난 5월 bhc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뿌링클 치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GTX-B·C 청량리역 추가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1천만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GTX 사업계획에 따르면 청량리역 GTX-B·C노선 출입구는 왕산로 변 청량리역 전면부에만 2개 설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로 인해 후면부 전농동 및 답십리동 주민들은 GTX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대문구의회는 GTX-B·C노선 청량리역 후면부(이삭공원 방면)에도 별도의 출입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태인 의장은 지난 3월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GTX-B·C노선 청량리역 이삭공원 방면 출입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대문구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안에 편성했고, 해당 예산은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청량리역은 7개의 철도노선과 63개의 버스노선이 연결되어 매일 1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립도서관 개관과 GTX-B·C노선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6월 20일(금)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4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5월 27일 오전 11시에는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정성영 의원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동대문구 내 파크골프장 확충 시급’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제344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촉구 결의안(발의자 : 정서윤 의원 외 6명) ▲2025년도 여름철 종합대책(수방)보고 청취의 건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였고, 6월 4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졌다. 각 상임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7일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한 10주간의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식 나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결과 발표회에서는 수강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늘푸른노인복지관 시니어 대상, 맞춤형 콘텐츠 교육 실시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20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교육은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홍숙영 교수가 주관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 서비스러닝 형태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늘푸른노인복지관 시니어 회원 14명이 참여해, 정보 보안, 허위정보 감별, 저작권 이해,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10주간 학습했다. “학생이 선생님이 되다”… 현장서 전문성 키운 한세대 청년들 교육에 참여한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3학년 김찬서 학생은 “제가 배운 것을 지역 어르신께 전하는 과정이 보람있었다”며 “회원님들의 삶의 자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홍숙영 교수는 “노년층의 미디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디지털 격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2곳의 장난감도서관 물품 현황과 대여 가능 여부 등을 한눈에 파악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장난감도서관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구립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각종 정보를 담은 데이터 업로드 작업을 최근에 마무리 지었다.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장난감도서관 2곳의 물품 보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장난감 대여 가능 여부도 조회할 수 있어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위치와 반납 방법 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장난감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홈페이지 연결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복지정보 메뉴에서 여성‧아동복지 장난감도서관 코너를 누르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난해 식물병 방제제로 특허등록한 ‘지와이균’에 이어, 올해 6월 곤충병원성 미생물 특허등록에 성공하며 뛰어난 자체 연구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행한 ‘백운산 자생 곤충병원성 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3일 ‘백광이(Beauveria bassiana GYF-2)’에 대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2822022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백광이’는 광양시 백운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곰팡이로, 2024년 8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로 분리‧동정됐다. 이 균주는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식물병원균인 균핵병(Sclerotinia sp.),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역병(Phytophthora capsici),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및 탄저병(Colletotrichum scovillei)에 대해 뛰어난 항균 능력을 보였고, 농작물에 서식하며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 나방류, 잎벌레류, 멸구류 등의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살충효과를 나타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13일간 이어진 파업을 마침내 끝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중재로 임금과 단체협상에 합의하면서, 멈췄던 버스가 다시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기본급 3% 인상과 정년 연장(61세에서 62세), 그리고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 구성이다. 혁신회의는 근로자 임금 및 처우 개선뿐 아니라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의 구조 개선 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합의는 파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넘어 광주의 대중교통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지만, 시민 불편과 사회적 손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중재안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 같은 시장의 중재는 양측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민들은 13일간의 불편 끝에 다시 편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혁신회의를 통한 지속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애완의 개념을 넘어 정서적 동반자이자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우리 국민의 반려동물 양육률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제도화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문화센터·놀이터·진료소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순천시는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진료소가 결합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인근에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도 문을 열며, 현재 시내에 총 3곳의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센터 이용객 수는 개소 첫 해 6,100여 명에서 올해 1만 명을 넘기며 약 63%의 증가율을 보였고, 같은 기간 1,4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공공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2024년에는 유기동물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국 국립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연합회(이하 국사련) 회원 90여 명은 20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특히 전국 교원들이 광주에서 5·18 현장을 체험하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 의식 등 가치를 교육적으로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참배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국사련 회장 김정근 강원대사대부고 교장 등 전국 국립사범대부속중·고 21개교, 9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1980년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교육자료 모음집·오월 버스 등 시교육청의 5·18 교육 활성화·전국화·세계화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교원들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 중 하나인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헬기사격 흔적 등 5·18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참가 교원 모두에게 올해 새롭게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모음집’과 ‘5·18 교육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9일 여수시 디오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이행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라남도와 각 시군이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정량평가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포함해, 정성평가 항목인 민간 협력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 등 탄소중립 행정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있어 선도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준석 관광문화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고, 5대 전략별(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및 생활정책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6%(총 30만 1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 창업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명장들과 함께하는 ‘2025 명장성공스쿨’ 제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명장성공스쿨은 조리분야 안유성 명장(가매일식 대표)과 제과·제빵분야 마옥천 명장(베비에르 대표)이 함께하는 요식업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2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명장과의 1:1 심화 멘토링 ▲명장 레시피 및 경영 노하우 전수 ▲성과 공유회와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갖는다. 모집 대상은 조리 분야 5명, 제과·제빵 분야 5명 등 청년 창업가 10명으로, 오는 25일까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서구는 지역의 대한민국 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명장성공스쿨에서는 순탄고기, 브리티 갤러리 카페 등 청년 창업가 5명이 참여했으며, 두 명장의 멘토링을 통해 평균 73%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이뤘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지역 내 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자 1,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52개 기업이 345명의 채용을 목표로 407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창업관에서는 YS25스토어와 지역 소상공인 12개 업체가 참여한 ‘흥국마켓’이 열려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스에서는 창업 상담을 도왔다. 로컬콘텐츠 기업 ‘여수와’ 하지수 대표는 ‘여성 창업,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 특강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준비관은 직업 카드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부스가 설치돼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며, 취·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전시는 많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최근 20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들의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20대 고혈압 환자는 27.9%, 당뇨 환자는 33.1%로 급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습관의 변화이며,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질환에 취약해지고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정순덕)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고혈압·당뇨병을 예방 및 조기 발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와 달리 건강 관리 사업 대상을 20대 젊은 세대까지 확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 축제 등과 연계해 자기 혈관 수치 인지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젊은 고혈압·당뇨 예방 위한 MZ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대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 출장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전라남도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 장대연 소장과 남광일 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홍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수가 오사카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며 “예울마루를 비롯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적 저력도 높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오사카 도민회에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광일 도민회 회장은 “올해는 광복절이 80주년을 맞았고,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한일 우호 관계 발전과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도민회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회 한국어 교실에도 K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추진 중인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이 구조 안전성 논란과 행정절차 무시에 대한 비판 속에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조차 없이 예산을 밀어붙였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해당 교량을 관리하는 국토관리청은 “협의 불가”라는 공식 입장을 통보한 상태다. 그러나 목포시는 여전히 사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의회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와 피로감이 동시에 번지고 있다.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건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받은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목포시는 기본계획은 물론, 실효성, 경제성, 안전성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의회에 2024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상정했다. 최원석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며 “당시 보고자료는 처참할 정도였다. 길이는 얼마고, 몇 개의 LED판이 들어가는지도 설명하지 못하는 ‘백지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의원들의 예산 산출 근거자료 요구에 대해 목포시는 ‘특정 업체를 지목했다는 의혹을 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외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위해, 기업과 NGO가 손을 맞잡았다. 기아대책과 정림건축이 총 5,500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 후원금을 조성해 산불과 지진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과 임직원, 마음을 모아 긴급구호 실천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17일,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명진)와 함께 국내 산불 및 미얀마 지진 피해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정림건축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업 차원의 재정적 참여가 함께 더해진 결과로, 현장의 피해를 함께 짊어지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연대의 표현이었다. 전달식은 기아대책 본부에서 열렸으며, 긴급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된 구호금은 국내외 두 지역으로 나누어 지정 사용될 예정이다. 산불엔 생필품, 지진엔 쉘터… 맞춤형 지원 후원금 5,500만 원 중 2,000만 원은 국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로 구성된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거지와 생필품을 잃은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과 위생물품을 포함한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3,500만 원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위원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지금까지 서울은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조례나 행정계획을 만들거나 수정할 때, 지방위원회에 제대로 알리는 절차가 부족해 여러 혼선과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기존의 법률과 서울시의 조례가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 일관성 있는 행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롭게 마련된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행정계획이나 조례 개정 사항을 사전에 지방위원회와 명확히 공유하고 협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서울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보다 긍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행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와 관련 조직들이 공익사업 명목으로 보조금을 이중 수령하고, 단체 대표 자택에서는 불법 증축 및 정화조 허위 시공이 있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공직·공익비리신고본부 이정수 부장은 19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자킴과 그 대표 정주하 씨가 관여한 단체들이 지난 수년간 총 6가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행정이 명백한 위법 정황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치한 사실까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먼저 ‘오래된 미래’가 수행한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과 관련해 “2024년 결산 지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예산 대부분이 사업 목적과 무관한 곳에 쓰였다”며 “앞선 2022~2023년도 회계도 조사하면 전용 사례가 더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문화역사과 관계자는 “자료를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았으나, 지적된 연도 자료를 추가로 정리해 넘기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다회용기 사업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와 사회적기업진흥원 양측에서 각각 보조금을 중복 수령 사실을 지적했다. 이 부장은 “당사자들이 중복 수령을 사실상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과 세계이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 대표 정길종)가 6월 19일 아트비전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교육 및 한류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시엠립에 위치한 약 2,000평 규모의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운영 공간(나라쇼핑센터)을 기반으로 뷰티아카데미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캄보디아 청년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한류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계이스포츠홀딩스는 현지 시설 운영, 교육생 모집, 프로그램 홍보 및 커리큘럼 실행을 책임진다. 반면, KBS아트비전은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자문, 수료증 발급 및 방송 관련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을 맡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특징 중 하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단순한 강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수료자 중 우수자를 선발하거나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KBS 및 관련 방송기관과 연계한 방송국 견학,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그림자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그림자 인형극’은 10월 15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총 9개소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알레르기 유병인자(미세먼지, 식품)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연계성 및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그림자를 활용한 이야기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흥미 유발 및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형극 도입과 마무리 단계에서 손그림자 만들기, 신나는 동요와 율동 배우기 등 어린이의 호응도가 높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관내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날 직접 빗물펌프장과 수문 시설을 방문해 펌프 가동 준비 상태, 유수지의 퇴적물 준설 여부, 수문 개폐 및 자동제어 시스템 작동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수해 피해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수방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침수 위험지역 순찰 강화, 취약지역 배수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종합 거점 공간 ‘서울청년센터 성북’을 조성하고, 14일 성북구 종암로5길 7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청년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와 추진 경과 보고, 시설 라운딩, 길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 축하 길놀이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신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센터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년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공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 청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센터를 조성했으며, 향후 지역 청년 정책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 등 22여 명이 참여해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정책 홍보문과 함께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 부스를 구성해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였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안내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재난으로 피해가 있을 때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등 안전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을 더욱 가까이에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김포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진행하며 회기를 마쳤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각 상임위원회 별로 개선 요구사항을 정리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남)는 처리요구 1건과 건의사항 5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는 시정요구 2건과 처리요구 53건, 건의사항 93건을 제안했으며,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매희)는 시정요구 6건, 처리요구 33건, 건의사항 121건을 제안하며 다각적인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강현)에서는 ▲정확한 세입예산 추계와 세입증감액 적기 반영 ▲미수납액 최소화를 위한 원인 분석 ▲추계를 통한 세출예산 편성과 불용액 최소화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 설정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한국서부발전(주)은 지난 19일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업참여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문화의 확산,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용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등 양 기관 대표 관계자들과 김영준 정원작가가 참석해, 기업참여 정원 조성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숨결이자 시민의 쉼표이며, 환경과 삶을 연결하는 녹색 인프라로 더 많은 기업, 시민들과 함께 ‘정원이 생활이 되는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릴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한국서부발전의 정원은 2018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5 호주 멜버른 국제 플라워&가든쇼 등 다양한 출품 경력이 있는 김영준 정원작가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6월 20일 구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와 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해 통합방위체계 구축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평시와 비상시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 중심의 방위 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구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의는 국민의례, 참석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관별 현안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 최미수 지점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제7688부대 2대대의 안보 현안 보고가 이뤄졌고, 참석자들은 대대지휘소 시설을 참관하며 통합방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통합방위 대응이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올바른 가족 관계 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을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은 2020년도부터 매년 인성교육 관련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전문공연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30개교(학생 대상 공연 25회,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공연 5회)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한 참여형 뮤지컬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서 서로의 마음을 놓친 채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극 중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몰입도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인성 함양과 그에 따라 지역사회에 요구되는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인성교육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9일 정릉천 인근 주택가 골목길(제기1교 주변)을 직접 방문해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기동 주민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주민은 현장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미관 훼손, 조도 부족으로 인한 야간 보행 불편, CCTV 방범 사각지대 등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 점검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 청소행정과, 안전재난과, 정원도시과, 도로과, 주차행정과, 제기동주민센터 등 7개 부서가 함께 참여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개선 사항을 즉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방치된 재활용품의 신속 수거 및 청결 상태 지속 점검, CCTV 및 비상벨 추가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 골목길 녹지공간의 효율적 활용,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EPTED) 적용, 마을회의 협의체를 통한 마을사업 제안(예: 벽화 조성, 주민 쉼터 설치) 등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히 반영하는 것이 생활 밀착형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도 꼼꼼히 살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분기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성북구 내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료 부담분 중 일부를 지원하여,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자 2023년 첫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고용보험에 가입한‘1인 자영업자’에서‘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이면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성북구는 2025년에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장에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분(80%)을 제외한 사업주 부담분(20%)을 지원한다. 단, 근로복지공단 및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2025년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이윤하·소남영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인사말과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통복시장 고객센터는 2014년 준공 이후 이용자 편의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특히 화장실과 쉼터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아 쾌적성이 떨어지고, 고령 이용객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이 컸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화장실과 쉼터의 입구를 분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됐고, 2층은 카페형 쉼터로 재구성돼 음료를 마시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졌다. 3층은 한옥 컨셉의 상인회 교육장을 조성해 교육환경 또한 개선됐다. 특히 엘리베이터 신설로 고령의 고객과 상인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의 얼굴인 고객센터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해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센터가 상인분들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4년 1월 ‘전통시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오전 9시에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호우 대비 긴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그간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국지성 호우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재난 매뉴얼 숙지 △주요침수지역 빗물받이 청소 △과거 침수지역 예찰 활동 등이 강조됐다. 임종철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안설건설교통국장 등 관련부서장과 읍면동장에게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