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1일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금융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지역공공은행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자금의 외부 유출 구조를 분석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자금이 지역 경제에 재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금융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선행 연구로 추진된다. 또한 국회에서 지역공공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파주시는 법 제정 이후 추진 가능한 지역공공은행 모델은 물론 특별법 제정 이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공금융 대안까지 함께 검토해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지역 금융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금융기관이 참석해 지역 금융기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파주시 금융 배제 실태 및 금융 수요 분석 ▲설립 모델의 법적·재정적 타당성 비교 검토 ▲파주시에 적합한 최적 모델 구체화 ▲단계별 이행안 수립 등을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수행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7,005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세 번째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올해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의 최근 우승은 2023년 1월 소니오픈이다. 우승은 23언더파 259타의 성적을 낸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차지했다. DP 월드투어 2승이 있는 발리마키는 핀란드 국적 선수 최초의 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8억5,000만 원)다. 발리마키는 1타 차 선두였던 16번 홀(파4)에서 약 5.5m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단독 1위를 지켰다. 맥스 맥그리비(미국)가 22언더파 260타, 1타 차 단독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노 티띠꾼(태국)의 독주다. 티띠꾼은 24일(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58억 8,000만 원)를 받았다. 티띠꾼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2년 간 이 대회 우승 상금만 110억 원 넘게 받았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2025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티띠꾼은 LPGA 투어 통산 7승,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티띠꾼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8,000만 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여자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2020년과 2021년 고진영 이후 올해 티띠꾼이 두 번째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5/΄26년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 구축 ▲주민친화형 한파저감 시설 운영 ▲한파쉼터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운영 ▲낙상 예방 인프라 구축 등 꼼꼼한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겨울철 한파 상황관리 T/F 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추운 겨울철 이동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한파 저감시설인 서리풀이글루 37개소, 서리풀 온돌의자 291개소, 마을버스 정류소 열선 8개소, 스마트에코쉘터 7개소를 사전 정비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방배4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우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외출하기가 매우 꺼려지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서리풀이글루와 온열의자를 이용하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주민을 위한 온기와 배려가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을 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1일 음봉면 산정2리 경로당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과 주민 약 6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새롭게 지어진 산정2리 경로당은 마을에서 마련한 부지에 아산시가 총 3억 6000만 원의 건축비를 지원해 완공됐다. 건물은 지상 1층, 109.54㎡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장애인편의시설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경로당이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의 중심이 되는 만큼, 산정2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군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화합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고령화 시대의 핵심 돌봄 인력인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충남 장기요양인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1000만 노인 시대에 어르신들의 존엄한 노후를 지키는 일은 개인과 가족을 넘어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재가 장기요양기관은 초고령사회를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기둥”이라며 “도내 1550개 기관, 3만 4000여 명의 종사자분들이 매일 6만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축제를 계기로 종사자들의 노고를 더욱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된 업무에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르신을 돌보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유지된다”며 “도는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재가 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장기요양요원 1500여 명이 참석해 표창 수여, 축사, 기념촬영,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 프로그램을 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딸기 등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병해 발생률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과실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철저한 예방 관리법을 안내했다. 겨울철에는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시설 내부 습도가 상승해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꽃곰팡이병이 쉽게 확산될 수 있다. 잿빛곰팡이병은 12월부터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20℃ 전후의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대표 병해다. 난방을 통한 습도 조절과 원활한 통풍이 중요하며, 환기 시에는 꽃에 찬바람이 직접 닿아 냉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 살포는 개화 50% 이하 시기 또는 냉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화분발아에 영향을 적게 주는 등록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흰가루병은 잎, 줄기, 꽃, 과실 등 전반에 발생할 수 있으며, 과실에 감염되면 표면에 흰 곰팡이가 형성돼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발생 최적온도는 20℃이며, 큰 일교차와 높은 습도에서 병 발생이 더욱 심화한다. 예방을 위해 발생 전 자외선(UV-B) 야간 처리를 병행하면 발병을 줄일 수 있으며, 약제는 일교차가 큰 시기 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돌봄 이웃들에게 김치로 온정을 전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까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 증진을 위해 각 동 자생 단체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총 2만여 포기의 김치가 홀몸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 모든 동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참여 주민도 다양하다. 오는 26일 우산동 김장 나눔 행사에는 광주문화신협, 서방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탠다. 다음 달 3일 운암3동에서는 이주여성 10여 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틀 뒤인 12월 5일 운암2동 행사에는 금호중앙중 학생과 동운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이 참여한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 행사도 열린다. 다음 달 5일 ‘온(溫)마음 후원자의 날 행사’가 중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돼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한 기부자 중 3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한다. 북구는 완성된 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돌봄 이웃들의 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최기영 의원이 지역 혈액 부족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지금의 혈액 위기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상시적 위기로 굳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 의원은 “우리 지역 병원들의 혈액 보유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늘고 있지만 헌혈 참여는 확연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안전망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헌혈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과거에는 학교, 군부대, 기업의 정기헌혈이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위축되면서 헌혈 기반 자체가 약화됐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 헌혈 참여가 현저히 떨어진 점도 지속적인 위기로 이어지고 있고, 매년 반복되는 계절적 헌혈 감소 역시 문제를 키우고 있다. 최 의원은 “겨울이면 방학과 명절, 추위로 헌혈량이 줄어드는 ‘계절성 혈액 위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 현상이 계절을 넘어 연중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헌혈의 가치를 강하게 강조하며 “헌혈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직접 살리는 가장 확실한 연대행위”라며 “한 사람의 헌혈이 세 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이 28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 예술교육 사업이다. 금천구 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유소년이 악기교육, 연주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합주 활동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정서적 성장을 키우고 매년 정기연주회로 그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은 오케스트라 단원 39명의 순수한 음악적 에너지가 별빛처럼 빛나며 선율로 피어나는 것을 표현한 무대다. 장한솔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아리랑 랩소디 ▲바람의 멜로디 ▲아름다운 나라 ▲학교 가는 길 ▲카프리스 24번 ▲말러의 ‘교향곡 1번 2악장’ ▲창작곡 ‘별들의 함성’ 등 다채로운 곡이 포함되어 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어벤져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플루티스트 윤승호와 단원 민나연의 협연 무대는 유소년 단원의 음악적 성장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보호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힘쓰고자 지난 18일 ‘2025년 관악구 등록임대사업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등록임대사업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개인이나 법인을 말한다. 임대사업자는 등록을 통해 세제 혜택을 받는 대신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적 의무도 이행해야 하며, 의무 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세제 혜택 환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최근 잦은 법령 개정과 정책 변화로 의무 숙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등록임대사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2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는 임대사업자들이 공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동시에 세제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1, 2부로 나누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관악구청 주택과에서 직접 제작한 ‘등록임대사업자 안내책자’를 활용하여 ‘주택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를 주제로 담당 공무원이 강의했다. 교육 자료에는 ▲등록임대사업자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3일 오전,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대중재단이 주최하고 김대중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주의·인권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함께 걷고 달리며 화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이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었으며, 개회선언·국민의례·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대회사와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가 이어져 대회의 취지를 함께 되새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기리는 마라톤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미래세대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본격적인 겨울 시작에 앞서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어르신·저소득층·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보호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 한파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가구 안부확인 전면 강화 △난방·방한 물품, 먹거리 집중지원 △월동대책비 지급 △한파쉼터 및 주·야간 목욕장 운영 등 생활·복지·안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 등 현장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4,968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1,318명) △통통희망나래단(1,711명) △홀몸어르신 안부확인(623명) △도시락·반찬배달(598명)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718명) 등 다양한 돌봄 체계를 연계해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스피커, 스마트플러그, 인공지능(AI)안부확인, 온기on톡, 헬로우안심모바일 등 5대 스마트 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 6,000여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파리공원과 해누리분수광장에서 ‘2025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양천구 대표 야간경관 축제로, 2021년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안양천 수변산책로, 오목공원, 연의공원, 신정네거리 교통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매년 새로운 테마와 조명 연출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축제는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빛 조형과 테마 공간을 통해 겨울밤 도심 속에서 특별한 감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 무대인 ‘파리공원’은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이 설치되며, LED 은하수,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 공원 전체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다. 특히,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방문객 모두에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운영하는 관악청년청이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정책의 핵심 실행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전국 지방정부와 청년지원기관의 대표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5년 한 해에만 전국 30개 기관에서 100명 이상의 실무자가 관악청년청을 찾았으며, ‘정책이 실제로 운영되는 청년청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악구는 전체 인구 중 약 41.4%가 청년인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밀집 지역으로, 지역적 특성과 수요가 명확하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관악구는 2025년 2월 국무조정실이 최초로 도입한 ‘청년친화도시’ 제도에서 전국 1호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 관악청년청은 2023년 4월 개관 이후 2년여 동안 25만 명 이상이 찾은 청년 전용 공간이다.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청년을 위한 장소로 구성해 청년카페, 공유주방, 코워킹 사무실, 미디어실 등 복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한 곳에서 학습·창작·협업·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년정책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다.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악청년청은 청년의 관심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월 1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주민이 직접 지역 내 생활공간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의 시각에서 마을과 도로, 공공시설 등을 살펴보며 돌봄과 안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활동이다. 구는 이러한 현장 중심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은 여성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인지 관점의 지역 현안 점검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성인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2026년 1월 활동을 시작해 2년간 활동하며, 임기는 1회 연임 가능하다. 참여자는 연 8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과 정기 회의에 참석하고, 분기별 1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여성정책과 젠더 이슈, 성인지 감수성을 학습하게 된다. 활동 실비는 회당 2만 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고도 제한 완화, 마이스(MICE) 산업 도약, 도시철도망 확충 등 오랜 과제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구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히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강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과 함께 총 1조 4,3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4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4,161억 원, 특별회계는 195억 원이다. 구는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을 ‘미래 기반 완성의 원년’으로 삼고 ▲균형발전 ▲안전·안심 ▲미래경제 ▲복지·건강 ▲교육·문화 ▲AI 행정혁신 등 6대 핵심 전략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구는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과제로 지속 추진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정에 맞춰 구가 마련한 기준안을 토대로 국토교통부·서울시와의 협의를 이어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 지원체계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국 222개 센터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상위 7%에 해당하는 15개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 시설 및 예산 관리 ▲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적정성 ▲ 청소년 의견수렴 및 반영 노력 ▲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사례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6월에는 강서·구로·마포·양천·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와 함께 ‘꿈드림 연합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의 여정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나눔 사업으로, 19억원을 목표로 올해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 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1,900만 원이 모일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최종 100도 달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설치식은 관악구-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3자 협약인 나눔네트워크 협약(MOU)식으로 시작됐다. ‘나눔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어, 관악구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관악형’ 나눔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구성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관악구청 직원들이 총 6,9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탑의 첫 온도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또한, 20여 년간 꾸준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주요 은행들과 거래하는 부동산 담보대출 기술업체 ‘시터스AMC(Citus AMC)’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민감한 대출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터스AMC는 이달 12일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자체 조사를 거쳐 주택담보대출 관련 자료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 회사는 수백 개 금융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사회보장번호(SSN) 등 고도의 민감 정보를 대규모로 보유해 이번 사고가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정보 유출 통보를 받은 은행으로는 JP모건체이스,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등이 거론된다. JP모건 측은 “직접 해킹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협력업체 침해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피해 기관들과 협력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은행 서비스 운영에는 당장 차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이번 공급망(Supply Chain) 해킹의 파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대출기관 자문사인 클라크 스트리트 캐피털의 존 위닉 CEO는 “상위 20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 이후 LH가 추진 중인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건설사들도 속속 협약을 마무리하며 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공모한 3만150가구(총사업비 8조4,000억 원) 규모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중 15건 가운데 11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남은 4건도 이달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상위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 건설사 참여율은 약 80%에 이른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자금조달·설계·시공·분양을 맡는 공동사업 방식이다. 민간은 토지 매입 부담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입주자는 저렴한 분양가에 민간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품질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LH는 2014년 이후 이 방식으로 총 10만1,476가구를 추진했다. 올해만 1만8,542가구 착공이 예정되어 지난해의 두 배를 넘는다. 올해 LH 전체 착공 목표 6만 가구 중 민간참여 비중은 약 30%다.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경쟁률 263.3대 1), 부천 대장 ‘e편한세상 퍼스티움’(25.9대 1)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가맹본부 명륜당이 가맹점주에게 고금리 불법 대출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시는 23일 민생사법경찰국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이종근 명륜당 대표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가맹본부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송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에 따르면 명륜당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은행에서 연 3~4%대 금리로 약 790억원을 조달한 뒤, 자회사·특수관계 대부업체 12곳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연 12~15%의 고금리로 총 831억원을 대출했다. 조달 구조는 다음과 같다. 명륜당은 은행 자금을 자회사 성격의 육류도소매업체 A사에 연 4.6%로 791억여원을 대여했고, A사는 이를 다시 12개 대부업체에 동일 금리로 재대여했다. 해당 대부업체들은 모두 명륜당 전·현직 직원, 협력사 직원, 대표 배우자 등이 명의상 대표를 맡은 사실상 가맹본부 100% 지배 구조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명륜당은 대출 원금 상환금 99억원, 이자 56억원 등 총 155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업 등록 없이 자회사 등을 이용해 대출 영업을 할 경우 현행법상 최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금리가 일부 구간에서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게 형성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대출 공급은 오히려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저축은행의 민간 중금리대출 신규 취급액은 2조582억원으로 전 분기(3조1593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취급 건수도 24만2425건에서 19만4231건으로 줄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더 낮은 상품의 수요·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시장 논리지만, 중금리대출은 반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설정한 금리상한(약 16%)으로 인해 가격 조정 폭이 제한된 가운데, 저축은행의 조달비용 상승과 PF·자영업자 연체 증가로 충당금 부담이 커지면서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조달 환경 악화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중반에서 법정 최고금리(20%)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금리는 정책상 금리 인상에 제약이 있고, 일반대출은 시장 위험을 반영해 상승하면서 두 상품 간 금리 역전 구간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금리 역전에도 중금리대출 공급은 확대되지 않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규제, ‘연소득 이내 대출’ 규제 등으로 자본 부담이 커지면서 저축은행이 중금리 취급을 기피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을 동시에 아우르는 ‘인재 중심 도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 현장에서 미래 공직 인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연계 정책이 하루에 이어지며 광주의 청년·글로벌 인재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시청 시민홀에서는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행정현장 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강기정 시장은 행정서비스의 실제 흐름과 공직자의 책임, 현장과 정책을 잇는 방식 등을 학생들과 대화형으로 풀어내며 미래 공직 인재들과 한층 가까운 소통을 이어갔다. 강 시장은 “행정은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바꾸는 일”이라며, 현장을 이해하는 태도가 공직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청 조직과 주요 정책을 직접 살펴보고, 전남대 출신 공무원들과 멘토링을 통해 시험 준비, 부서 분위기, 현장 대응 경험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참여 학생들은 “행정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광영동 하광어린이공원(광포3길 22)을 올겨울 새롭게 꾸민다. 오래된 시설을 정비하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으로, 지난여름부터 준비해온 절차들이 차근차근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1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의 중심 재원을 마련했고, 시비 1000만 원을 보태 실행 기반을 갖췄다. 예산 확보 직후인 8월부터 설계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에 착수해 공원의 문제점과 개선 우선순위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주민설명회는 세 차례나 진행됐고, 공원 이용자들의 요구가 가장 많이 반영된 분야는 안전성과 놀이 콘텐츠 다양화였다. 공사 전 절차도 속도감 있게 이어졌다. 10~11월에는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됐고, 11월 건설품질심사를 통해 시설 안전 기준을 한 번 더 점검했다. 행정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11~12월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놀이 환경의 변화 폭은 상당하다. 먼저 조합놀이대 1대, 시소 1대, 철봉 2대, 등나무 구조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현장을 빠짐없이 살피고, 겨울철 건강관리까지 챙기는 ‘생활형 정책 패키지’를 동시에 가동했다. 11월 20일 진행된 ‘현장 소통의 날’에서는 지역 곳곳의 불편·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고, 이어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체온UP 12월 걷기 챌린지’ 운영 계획도 내놨다. 행정의 무게 중심을 시민 일상으로 옮겨가려는 흐름이 한층 선명해진 셈이다. ■ 주요 사업·민원 현장 4곳 직접 점검…“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건의 구간,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건의 현장, 황금택지지구 진출입로 교통 문제 제기 구간 등 총 4곳을 차례로 찾았다. 첫 방문지인 광영도촌포구에서는 올해 말 준공이 가까운 어업지원센터의 실제 활용 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선착장 확장과 정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어촌뉴딜 사업은 어민 소득 기반을 키울 핵심 사업으로 평가돼, 정 시장은 “공간이 시설로만 머물지 않도록 실제 운영 방안을 촘촘히 준비하라”는 취지로 의견을 모았다. 두 번째로 방문한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20일 열린 제341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담양군의 행정 방향을 총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시정연설은 담양이 앞으로 어떤 흐름을 타고 변화의 축을 어디에 둘 것인지 구체적으로 드러낸 자리였다. 정 군수는 내년 담양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정원·정주·성장’을 내세웠다. 그 배경에는 담양군의 대표 자원인 생태·정원문화 기반을 확장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흐름을 안정시키며, 산업과 농업을 아우르는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8대 군정 운영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치유·힐링 생태정원문화도시 구축, ▲삶터·쉼터·일터 조화로운 환경 조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소득 기반 확충, ▲도농 융합형 경제 자립도시 실현, ▲미래세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인프라 확보, ▲군민 중심의 안전·편의 기반 강화, ▲공감 행정 실천, ▲AI 전환 시대를 대비한 전략 마련이 그것이다. 군정의 방향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사업도 나왔다. 국제명상센터 건립 추진은 담양을 ‘치유의 도시’로 확고히 만들 핵심 인프라로 꼽혔다. 여기에 사계절 꽃길 조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아이돌보미 소통의 날’을 열고, 지역 곳곳에서 아이 돌봄 서비스를 맡아온 아이돌보미 350여 명과 함께 광주의 돌봄 정책 방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돌봄 수요 증가와 가족 형태 변화로 인해 ‘안전한 돌봄 체계’를 가장 중요한 시정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돌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점, 성공 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아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정책 협력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번 소통의 날은 광주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5개 자치구 제공기관이 공동으로 구성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특히 최근 높아지는 돌봄 공백 문제, 장애·다문화 가정 돌봄 확대, 저녁 시간·긴급 돌봄의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현안들도 자연스럽게 논의됐다. 이날 가장 큰 공감을 모은 장면은 올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아이돌봄 수기 공모전 종사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진희 씨(광주 동구 아이돌봄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남평읍 서산리와 남석리 일대에 조성한 ‘남평 파크골프장’이 오는 25일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36홀 규모로 갖춰진 이 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 부족하다는 요구 속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9월 첫 삽을 뜬 뒤 약 2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총사업비는 30억 원(도비 9억·시비 21억)으로, 이용자 흐름을 고려해 1구장 18홀, 2구장 18홀로 나눠 설계됐다. 주변 지형을 살린 코스 구성과 안전 동선을 세심하게 배치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임시 개장 기간은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일·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시간 역시 구체적으로 나뉜다. 오전 9시~12시,오후 1시~5시로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은 이용료가 무료다. 접수 방식도 시민 편의성을 고려해 정리됐다. 나주시민은 현장 선착순, 관외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을 통한 예약 접수로 운영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하루 이용 가능한 인원은 오전·오후 각각 나주시민 25팀(100명), 관외 5팀(20명)으로 구분된다. 시는 임시 운영 동안 실제 이용 패턴과 불편사항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가족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 정밀지표조사 및 아카이브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영산강유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돼 온 사업의 종합 결과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 관광문화녹지국장, 문화예술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시의회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 이상만 의원이 함께한다. 자문단은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 권택장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장, 허진아 전남대학교 교수, 김종순 전 문화예술과장 등 영산강권 문화·역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용역을 수행한 동신대학교 연구진도 참석해 그동안 조사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진행되고 있으며, 나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정밀 지표조사와 다시면 역사문화권 아카이브 구축이 핵심 과업이다. 조사 범위에는 유적·유물 분포 현황, 지형·지세 분석, 역사문화 스토리라인 정리, 사진·문헌자료 수집 등이 포함돼 영산강유역의 문화적 맥락을 폭넓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금융회사가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배상하도록 하는 ‘무과실 배상책임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 적용 대상을 은행에서 가상자산거래소까지 확대한다. 현금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폭증하자 거래소에도 동일한 수준의 법적 책임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 2건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개정안은 가상자산거래소에도 보이스피싱 관련 ‘계좌 지급정지(동결)’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현행 법상 계좌 동결 권한은 금융회사와 수사기관에만 있다. 개정안은 조만간 국회의원 발의 형태로 제출될 전망이다. 정부가 거래소에 동결 권한까지 부여하는 배경에는 급증하는 코인 기반 보이스피싱 피해가 있다. 올해 1~7월 가상자산 탈취 사건은 420건, 지난해 같은 기간(64건)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경찰청 통계다. 두 번째 개정안은 금융권에서 논란이 큰 무과실 배상책임제 도입이다. 금융회사에 과실이 없더라도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다만 ▲피해자의 명백한 과실 ▲금융회사의 사전 경고 이행 등은 면책 요건으로 검토 중이다.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늦가을의 깊은 색을 드러내며 찾는 이들의 시선을 붙든다. 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부드러운 햇살과 붉게 물든 단풍이 길 전체를 물들이고, 고요한 물가에 반사된 숲의 색감까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계절감을 만든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걸음을 늦추며 담양 특유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루돌프와 산타 포토존 앞에서 늦가을 풍경을 배경 삼아 추억을 남기는 연인들의 밝은 미소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는 장면. 담양군 제공 ▲잔잔한 물결에 단풍빛이 스며들며 호수가 계절의 색을 품은 듯 고요함을 머금는다. 그 풍경에 이끌린 이들이 발걸음을 멈춰 감성을 채우는 모습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의 늦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든다. 이곳은 계절의 마지막 빛을 조용히 품고 있으며,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순간을 사진과 기억 속에 담으며, 가을의 끝자락을 조용히 마음에 새기고 있다. 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화순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전남자율방범연합회 직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기념식 범위를 훌쩍 넘어, 법제화 3주년을 맞은 자율방범대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지역 치안을 움직이는 실제 동력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김태국 자율방범중앙회장,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까지 합쳐 1200여 명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참여한 만큼, 지역 치안을 지탱해온 자율방범대 활동의 무게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남에는 현재 약 70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생업을 병행하면서도 야간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축제·행사장에서 교통과 안전을 관리하며, 주민 생활권 곳곳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틈새를 메우는 ‘생활안전 파수꾼’이자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숨은 주역들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공 자율방범대원 표창이 이뤄졌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결의문이 낭독되며 대원들의 사기와 자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어진 협력경기와 다양한 부대행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 장산면 장산도 남방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가 승무원 3명에 대한 구속 절차로 이어지면서, 사고 당시 조타·항해 체계와 육상 관제의 대응 여부를 둘러싼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17분, 제주에서 246명의 승객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는 족도(암초)에 걸려 갑작스레 멈춰 섰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투입해 선체 파공 여부를 점검하고, 승객 전원을 긴급 이송하는 등 초기 대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아이, 노약자를 포함한 탑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갑판에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졌으며, 일부는 충격으로 넘어져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목포해양경찰서 수사팀은 조타실 근무자들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항해 데이터 기록장치(VDR)를 분석했다. 그 결과, 1등 항해사가 좌초 약 13초 전 전방 장애물을 인지하고 조타수에게 타각 변경을 지시하는 음성이 수록돼 있었다. 해경은 이 지점에 주목했다. 짧은 시간 내에 회피가 어렵더라도, 전방 감시·항로 판단 및 조타 지시 체계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핵심 단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타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올가을 굵직한 문화행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 마한역사문화제’, 영암시종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기념식,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까지 이어진 흐름은 지역문화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변신한 ‘2025 마한역사문화문화제’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마한역사문화제’는 기존 관람 중심 방식을 과감히 벗고,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 축제장에서는 △마한 유물 발굴 △고분 만들기 △토우 만들기 △스탬프 랠리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곳곳에서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현장에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축제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올해 첫 도입된 ‘마한성 쌓기 대회’는 사전 모집 단계에서부터 3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팀들은 흙·매직샌드·자연 소재 등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설계한 ‘팀별 마한성’을 완성했고, 부모와 아이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파라과이와의 국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시에서 열린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 이후, 현지 소방대에 대한 기술 전수와 협력 논의가 이어지며 사업이 한층 더 넓어지는 분위기다.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소방펌프차 3대와 특수구급차 3대 등 총 6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이로써 2018년부터 지원된 소방차량은 모두 55대로 늘었다. 광주소방이 보내온 차량들은 현지에서 화재·구급 대응에 즉시 투입돼 인명 구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아순시온시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 세사르 데이비드 카피바리 시장, 하스민 갈레아노 시의원, 세사리토 소사 과이라주지사, 문중식 주파라과이 대한민국대사관 영사, 로레나 멘도사 파라과이 소방대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파라과이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조작·점검 요령, 펌프 운영법, 구급장비 활용법 등을 직접 시연했다. 현지 소방대는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공식 초청을 통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농업 혁신과 전통 식문화 보전이라는 두 가지 흐름을 동시에 움직이며 지역의 색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냈다.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현장 기술 적용부터 겨울 절기 음식의 정통성을 살려내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군이 추진한 활동들은 농가와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딸기 산업에서는 특히 에어포그 시스템(Air Fog System)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대동면 ‘나비랑 딸기랑’ 농가에서 열린 ‘전남 딸기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에서, 이 기술이 딸기 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메리퀸 품종의 골칫거리였던 흰가루병을 크게 줄여냈다는 사례가 공개됐다. 현장 농민들은 “올해처럼 기상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확실한 해법을 찾은 느낌”이라며 반색했다. 또한 수확 체험장을 운영해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6차산업형 경영 모델도 소개됐다.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보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면서 농가는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체험·교육·판매를 아우르는 복합 수익 구조를 갖추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제는 딸기 농사가 단순히 작물만 키우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0일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이 6036억 원으로 확정되면서, 본예산 기준 ‘예산 6000억 시대’ 개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현재 군의회에서도 사업별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예산 확대가 내년도 군정 운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역사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보다 328억 원 늘어난 이번 예산안에는 산업·관광·복지·농업·정주환경·안전 등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이 포함됐다. 장성군이 본예산만으로 6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한종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6년은 장성 전성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략적 산업 투자와 군민 생활안정 예산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은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농공단지 지원 확대,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등 기존 산업 기반을 고도화하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로 이어질 인구 증가·산업 확장 효과를 장성 전역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생활 분야 예산도 대폭 강화됐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농지의 체계적 관리와 공익적 활용을 위한 제50회 농지위원회 심의를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예산토론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의는 농지 취득 신청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농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 절차다. 북구는 이번 회의에서 농지 취득 자격 요건을 충족했는지 여부와 신청 목적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회의는 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심의 대상에는 관외 거주자의 농지 최초 취득(2022년 8월 18일 이후), 3인 이상 공유 취득, 농업 법인, 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등이 포함된다. 북구는 최근 농지 투기 우려와 비농업 목적의 취득 증가 등을 고려해 심사를 한층 엄격히 운영할 계획이다. 심의가 완료되면 북구는 즉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결과를 통보하며, 동에서는 각 민원인에게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지의 실제 이용 여부, 경작 가능성, 취득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농지의 공익성과 생산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행범 북구 시장산업과장은 “이번 심의는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한 중요한 절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정부 중재안에 큰 틀에서 합의한 가운데,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인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최근 발표한 논평에서 “각 지자체의 조정 노력과 정부의 의지가 맞물리며 의미 있는 합의가 나왔다”며 “광주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소음·안전 문제 해소의 실마리를 찾았고, 전남과 무안군 역시 공항 인프라 확장과 산업 유치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19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4자 사전협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해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참석자들은 중재안의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위해 12월 중 ‘6자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문 부대변인은 특히 이번 합의를 “시민 요구의 결실”로 강조했다. 그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닌 시민 안전과 도시의 미래 전략이 달린 사안”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의 중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도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구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사회복지사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지역 복지 현안 △사회복지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복지 현장의 업무 부담 완화, 처우 개선, 역량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복지의 핵심은 바로 현장에서 도민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들”이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약 3,8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협회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청년농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규모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년 충남 청년농업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문성 축구해설가, 도내 청년농업인, 대학생, 고등학생,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청년농업, 문화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농촌 골든벨 △도지사 특강 △초청강연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청년층과 농업 현장을 잇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특강에서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하며 농업 구조와 시스템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 농업이 산업화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네덜란드와의 차이는 기술력이 아니라 구조와 시스템에 있다”며 “농업을 기존 복지나 산업 영역에서 벗어나 돈이 되는 농업, 미래산업 농업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등 미래형 농업 모델을 소개하며 “청년 세대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후생가외(後生可畏)’의 주체”라면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 혁신도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은 21일 경기 동탄과 판교를 방문해 ‘살고 싶은 도시 조성’과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충남형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충남의 정주환경 개선과 혁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진행했다. 연구모임은 먼저 동탄에서 화성시 부시장과 접견을 갖고 동탄신도시 조성 과정과 생활 SOC 구축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동탄호수공원과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둘러보며 주민 체감 도시 편의, 문화 접근성, 주거·휴식 공간의 유기적 연결성을 점검했다. 안장헌 의원은 “동탄의 강점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을 중심에 둔 공간 설계에 있다”며 “충남도 역시 정주 환경을 시민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어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해 스타트업캠퍼스, 스타트업브릿지 등 혁신 공간과 기업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기업 성장단계별 보육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제15조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감시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공자 표창 △일상생활 재난대처 교육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한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1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종도 SOS컨설팅 강사가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 대처법’을 원새봄 청운대 교수가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운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관리사업 개요, 법령 해석, 생활 속 재난대처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도민 생활 속 공중위생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청사거리부터 박물관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공사 1구간을 준공하고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구간은 총 연장 540m, 폭 35m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했으며 공사에는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청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보행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함께 보도 설치, 배수시설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을 병행해 도심 교통 여건을 크게 향상시켰다. 해당 구간은 아산문화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등 주요 시설과 인접한 교통량 밀집 지역으로, 이번 확장 개통을 통해 출퇴근 혼잡 완화와 보행자 안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시청사거리~실옥사거리 2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온양 도심의 동서 연결축이 더욱 확장돼 지역 간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통합, 나아가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온양대로1-1호 확포장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21일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용복)’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추진 전략과 초광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권(충남‧대전)과 부·울·경이 각각 추진 중인 행정통합 모델을 공유하고,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 문제 대응을 위한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특위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제도‧법령‧정책 과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 정책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공동 과제”라며 “행정통합은 지역의 인구·산업·재정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지인 만큼, 충남·대전의 논의 경험을 부울경과 공유하며 초광역 협력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시·도 경계를 넘는 실질적 연대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용복 위원장(양산6·국민의힘)은 “충남·대전의 선제적 행정통합 논의는 경남에도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된다”며 “부산‧경남 통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2025년 11월 21일 원산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섬문화예술플랫폼 기공식’을 열고 서해안 섬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편삼범 도의원,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충남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플랫폼 조성 및 향후 섬문화 진흥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섬비엔날레’의 주전시관이자 섬 고유의 문화자산 보존과 예술 창작·전시·교육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원산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섬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총사업비는 300억 원이며, 원산도해수욕장 인근 9,886㎡ 부지에 연면적 3,989㎡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2층 건물에는 다목적홀, 다목적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문화예술·휴게 공간이 들어선다.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플랫폼 조성과 더불어 2027년 4월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제1회 섬비엔날레를 개최할 계획이다. 섬을 유동적·확장적 존재로 바라보는 예술적 해석을 중심으로 국제적 예술교류의 장을 여는 한편, 다양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12월 한달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매트블랙커피(Matte Black Coffee)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 스페셜 음료와 이미지를 통해 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협업은 12월 1일 ~ 14일까지 롯데월드몰 4층에 위치한 매트블랙커피 잠실점에서, 12월 15일 ~ 31일까지는 판교 현대백화점 내 매트블랙커피 판교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태국 푸켓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이미지를 비롯하여 포토존이 각 매장에 꾸며지게 된다. 또한 이미지의 QR을 통해 사진 속 궁금한 태국 지역의 더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태국 주요 휴양 도시의 특색에서 영감을 받은 코사무이 코코넛 라떼, 치앙마이 판단 오트 라떼, 방콕 선셋 커피, 푸켓 바나나 카라멜 아이스크림 등 4가지의 스페셜한 메뉴를 선보인다. 협업 기간동안 매트블랙커피 매장에 방문하여 스페셜 음료를 구매하고 태국관광청 SNS를 팔로우한 후, 매장 내 전시된 태국의 여러 지역 중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인증샷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로드 후 태국관광청 이벤트 페이지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금) 고양시청 백석별관 투자회의실에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반도체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서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양 도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담고 있다. 그동안 지리적 인접성에도 불구하고 불충분한 교통 연계로 인해 시민 불편과 공동발전의 제약이 컸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 선언은 도시 간 경계를 넘은 새로운 연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특례시는 앞으로 광역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산업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민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핵심 협력 과제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 동탄2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남사터널’ 신설 추진, ▲국지도 84호선(중리~천리),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등 핵심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위한 행정·재정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화성특례시에서는‘남사터널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서 ▲ 2024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대표의원 김기남)는 최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생성형 AI 시대 핵심 트렌드와 지방정부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성균관대학교 응용AI융합학부 황한솔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김기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매희·권민찬·김인수·오강현·이희성 의원과 김포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황한솔 교수는 강연에서 AI가 인류 역사상 증기기관급 혁신으로 평가될 만큼 산업과 행정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LLM의 추론능력 확장 ▲에이전틱 AI ▲멀티모달리티 ▲연산능력 강화 ▲투명성 증가를 AI 5대 혁신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챗GPT 중심의 단일체제에서 제미나이·클로드 등 다수 AI 플랫폼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미지 기반 추론, 피지컬 AI, 제로클릭 시대 등을 언급하며 핵심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해외 공공기관의 AI 도입사례로 영국의 AI 기반 감사 시스템, 미국 연방정부의 AI 활용사례를 언급하였으며, 국내의 경우 서울시 성동구 ‘성동GPT’, 부산시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