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신규모델로 추가 발탁된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해 ‘WON에는 혜택이 MORE!’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 장원영과 라이즈(RIIZE)가 등장하는 ‘WON MORE’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일 라이즈(RIIZE) 유니버셜 편을 공개한데 이어 7일에는 ‘럭키비키 장원영’편을 공개해 3편 광고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영Pick! WON MORE 선물’ 이벤트는 장원영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거나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제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 이벤트 페이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iumiu (미우미우) 백 (1명) △파파존스 피자 세트 교환권 (77명)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 (777개)을 제공한다. ※ 참여 경로 : 우리WON뱅킹 ▷ 전체 ▷ 생활혜택 ▷ 이벤트 ▷ 원영이와 함께 WON MORE 럭키비키 선물 도전! 또한, ‘친구 초대하고 ONE MORE 선물’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초대 코드를 보내고, 지인이 초대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올해 배당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내부 직원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오너일가가 수십억 원의 배당금을 챙기는 반면, 직원들은 성과급이 아닌 소액의 격려금만 지급받기로 결정된 상황이 불만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재앙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해 빙그레는 주당 배당금을 33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의 1600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최대주주인 김호연 회장은 약 119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수령한 94억 원에 비해 무려 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배당금 인상이 주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지 모르지만, 직원들에게는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월급쟁이는 늘 배고프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순간이다. 빙그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1년 매출은 1조 1474억 원, 2022년 1조 2677억 원, 2023년 1조 3943억 원, 그리고 2024년에는 1조 46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2021년 262억 원에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오너 일가의 내부거래로 인해 수백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SM그룹의 계열사들 간의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우오현 회장의 자녀들이 연루된 부동산 거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SM상선, 삼라, 삼라마이다스 등 SM그룹의 7개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의 주요 초점은 SM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오너 일가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제공했는지 여부였다. 조사 과정에서 내부거래가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이나 자산이 이동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옥수동 토지 관련 부당지원의 건'과 '천안 성정동 사업기회 제공의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우 회장의 막내아들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의 부동산 거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2018년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 직후, 5억3000만원에 부지를 매입한 후 조합 측에 100억원대의 가격으로 매각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이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순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어닝쇼크를 경험했다. 사업 다각화 전략의 실패가 드러난 결과로, 특히 핵심 사업인 편의점 부문에서 사상 처음으로 손상차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새로운 수장인 허서홍 대표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GS리테일의 매출액은 11조6,550억원으로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하였다. 순이익은 마이너스(-)2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이는 손상차손과 투자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회수 가능 금액이 장부가보다 현저히 낮아질 경우 이를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GS리테일은 지난해에 비해 312.9% 증가한 739억원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부동산개발사업에서의 손실이 특히 컸다. GS리테일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나섰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265억원의 투자부동산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런 부동산사업의 부진은 순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누적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지난 한 해 동안 신한은행의 ESG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1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업계최초 ‘ESG 하이라이트 보고서’, 기존 은행권 ESG 보고서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ESG POP UP 10’ 등 해마다 ESG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는 ESG 실천 차원에서 종이책 없이 온라인 전용으로 발간해 신한은행 홈페이지 은행 소개에 게시했으며, 3월 중 영문판도 추가로 홈페이지에 게시 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Finance, Move Together’를 키워드로 ▲ESG Story Book ▲ESG Fact Book ▲ESG Special Book 등 세 개의 보고서에 금융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활동들을 담았다. 먼저 ‘ESG Story Book’은 고객, 주주, 언론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신한은행의 ESG 핵심성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급작스런 납품대금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기업대출 만기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 범위 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진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홈플러스 협력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강구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발생하며,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이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이하 협회)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IPO(기업공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코어비즈벤처스’의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코어비즈벤처스는 아직 정식 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산하 전략적 투자(SI)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오는 6월 정식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벤처투자 시장은 투자 혹한기를 맞고 있다. 2021년 139억 달러에 달했던 국내 벤처투자금액은 2023년 84억 달러로 40% 이상 급감했다. 여기에 고금리 기조와 투자심리 위축까지 겹치면서, 스타트업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코어비즈벤처스는 기존 VC(벤처캐피탈)의 단기 투자 방식을 탈피하고, 기업의 성장 주기에 맞춘 ‘장기 성장형 투자’ 모델을 도입했다. AI 기반 투자 심사, IPO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재영 협회장, 1,500개 기업 지원 경험… IPO 컨설팅 주도 코어비즈벤처스의 핵심은 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장과 장진국 회계사의 투톱 체제다. 유재영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가그린의 시그니처 여섯가지 향 제품을 한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패키지다. 가그린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은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여섯 가지 향은 △제로 △오리지널 △후레쉬 라임 △피치민트 △유자민트 △제로 블라스트로 구성했다. 제품은 100ml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최대 37%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의 여섯 가지 제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가그린 제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내용은 △기업당 최대 5억원 긴급신규자금 지원 △대출 감액 없이 기간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기간 유예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으로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지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관심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는 배추와 무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축 물량을 도매시장에 풀고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배추·무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유통되는 겨울 배추와 무는 이상 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각각 13.3%, 21.4% 감소했다. 공급 부족으로 지난달 하순 배추와 무 도매가격은 각각 평년보다 71.7%, 153.2% 올랐다. 소매가격을 보면 배추는 평년보다 36.9% 비싸고 무는 81.1% 올랐다. 농식품부는 봄 재배형이 출하되기 전까지는 배추와 무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봄배추와 봄 무는 각각 다음 달 하순, 오는 5월 중순부터 출하된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배추와 무 할인 행사 지원 기간을 다음 달까지로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봄동, 얼갈이, 열무, 시금치 등 대체 품목에 대해서도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 시장 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비축한 배추와 무를 시장에 풀기로 했다. 정부는 비축한 배추 2,600t(톤)을 하루 100t 정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화이트데이, 새학기 등으로 설레는 3월에도 금요일마다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3월 한달간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주문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BBQ앱 및 웹사이트 접속 시 자동 발행되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BBQ 관계자는 “2월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진행한 블랙 프라이드 데이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종료됐고, 많은 고객들이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해 추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 좋은 프로모션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써,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하여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와 ‘하나
부산 신감만항 컨테이너부두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1월까지 2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약 4조2,6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30억5,000만 달러)과 비슷하지만, 전월인 12월(123억7,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25억 달러)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4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월(43억6,000만 달러)이나 전월(104억3,000만 달러)보다 적었다. 수출(498억1,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9.1% 줄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2023년 9월(-1.6%) 이후 첫 감소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14.8%)·반도체(7.2%)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석유제품(-29.2%)·승용차(-19.2%) 등 비IT 품목의 감소 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중국(-14.0%)·EU(-11.6%)·미국(-9.4%)·일본(-7.7%)·동남아(-3.8%) 등 대부분의 수출 상대국에서 줄었다. 수입(473억1,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행장 강석훈)의 한 지점장이 부실 업체에 대한 대출을 진행하고 자신의 자녀를 해당 업체에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지점장의 여신 규정 위반과 관련해 총 20건의 위법 및 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산업은행의 부실 여신 관리와 정책자금 운용 실태가 집중적으로 검토되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지점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출 모집인의 대출 알선을 금지하는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출 브로커를 통해 7개 업체에 총 286억원을 대출해주었다. 이 가운데 4개 업체는 결국 부실화되어 152억원의 손실을 발생시켰다. 대출을 알선한 모집인은 이 과정에서 최소 1억3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의 내부 감사에서도 이 지점장의 여신 규정 위반 행위가 6차례 적발되었으나, 지점장은 인사 기록에 남지 않는 '주의' 조치만 받았다. 이는 제재가 미흡했음을 나타내며, 내부 통제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감사원은 지점장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 업체의 추정 매출액을 부풀리고 기존 대출액을 제외하여 대출 한도를 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A Day Nature Breathes’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영상과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모전은 아우라100 두바이(한국언론미디어)가 주최하며,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에이드허브(주), (사)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국회헌정회, 산림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사)한국영화인협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음악협회, (사)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한국인터넷미디어윤리위원회, (주)열린미디어그룹, ㈜더제이에이치미디어,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에듀윌, 앙드레김 아뜰리에 등이 협찬사로 참여해 공모전을 후원한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영상 및 스토리텔링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영상 제작 기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국적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는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최대 도·소매 패션 유통 중심지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이 오는 3월 10일, 남대문 최대 규모의 명품 아울렛을 공식 오픈한다. 이번 오픈을 통해 지하 1층 600평 전관을 명품 및 인기 브랜드 중심의 상설 할인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하며,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익패션타운은 1985년 개장 이후 1,5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한 남대문시장의 대표적인 패션 쇼핑몰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외 도매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해 왔다. 이번 명품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패션 도매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삼익패션타운은 이번 명품 아울렛 오픈과 함께 전 세계 라이브 방송 메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도매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 최적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매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다. 삼익패션타운 명품 아울렛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모든 패션 아이템 취급 특히 의류, 잡화,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New AI 시대의 청사진으로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혁신을 뛰어넘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Agenda Setter’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은 “LG유플러스는 AI 기술 자체보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 AI’를 지향한다”며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4A(Assured, Adaptive, Accompanied, Altruistic) Intelligence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홍범식 사장은 “밝은 세상으로 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뮤직시티(Bangkok Music City) 2025'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우수 뮤지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마켓인 방콕뮤직시티와 연계해 ▲쇼케이스부터 ▲비즈니스 지원까지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만들었다. ▶주영, 다브다, 코토바 등 실력파 뮤지션 5팀 무대에 1500명 관람객 몰려 '케이팝 쇼케이스'에서는 ▲주영(Jooyoung) ▲다브다(Dabda) ▲코토바(cotoba) ▲재키(Jacqui) ▲모허(Moher) 등 R&B부터 힙합,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 5팀이 1500여 명의 일반 관람객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 앞에서 화려한 퍼포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 www.skbroadband.com)는 소상공인이 빠르고 쉽게 직접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AI 동영상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www.btvtownad.com)’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으로, 완성된 동영상 광고는 B tv를 통해 해당 지역 B tv 가입자들에게 송출된다. 매장 인근 B tv 고객이 광고를 시청해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AI 영상 제작 솔루션 ‘GenAd’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다. 광고 제작을 원하는 사업주는 매장 사진과 동영상을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뒤, 간단한 키워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3가지 광고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사업주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AI가 스토리보드를 구성해 광고 장면과 문구를 제안한다. 또한, 텍스트 문구의 배치, 폰트, 색상, 크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완성도 높은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전에는 ‘B tv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10년간 약 10%p 증가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균형영양식 및 스프, 시리얼 등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컴팩트한 사이즈의 완전균형영양식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를 출시했다. 그린비아는 정식품이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다.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는 식물성 위주의 혼합 단백질(5g)과 대두추출액G 유래 대두올리고당, 대두식이섬유, 대두이소플라본 등을 함유해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균형 잡힌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구수한 맛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150ml 소용량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남김없이 한 번에 섭취하기 좋아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6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4월 중‘우리WON모바일’이라는 알뜰폰 브랜드명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작년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전담조직은 통신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알뜰폰 분야에 경력이 있는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기간 동안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중심으로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하고 즐거운 통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6일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 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에게 ▲입금 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 시 90%우대(월 USD 10,000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미화 1만불 환전 우대 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 시 50% 환율우대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어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 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20개의 이종통화 환전을 편리하게 하고 환전 수령 시 랜덤 경품을 제공하는 ‘이종통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VIP손님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공동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초동 라운지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같은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자산관리 명가 하나은행이 자랑하는 은퇴 설계 시스템과 전문 인력들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은퇴 필요 자금 분석 ▲은퇴 후 현금흐름 진단 ▲위험보장 분석 ▲자산 포트폴리오 상담 ▲상속과 증여 등의 주제로 은퇴설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을지로와 선릉역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챗GPT 세미나, 와인클래스, 미식클래스 등 ▲건강관리 ▲취미생활 ▲시니어 교육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둘째로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확정기여형(DC)를 보유 중인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 전 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의 13대 회장에 추대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윤홍근 회장은 사업회 정기 총회 이사회에서 새롭게 인준을 받고 12대에 이어 13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다. 또한 같은 해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 중 순국했다. 사업회는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선생, 이시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인에 의해 194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21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항일 서울시가전 승전 기념식’ 등의 행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 날 13대 회장으로 추대된 윤홍근 회장은 “김상옥 의사의 애국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어 큰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족의 독립을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억 달러 가까이 줄어 4,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92억1,000만 달러로, 1월 말보다 18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5월 말(4,073억 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말엔 4,156억 달러로 12억 달러 늘었다가 올해 1월 말 4,110억 달러로 46억 달러 줄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 12월 기자설명회에서 "외환보유액이 4,100억 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불과 두 달여 만에 1차 마지노선이 무너진 모양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 약세로 인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 확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당국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 환율이 급등하자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한도를 기존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늘렸다. 이 외환스와프는 당국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를 공급하고, 국민연금이 이를 이용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물가안정 목표(2.0%)에는 부합하는 수치이지만, 일부 장바구니 품목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으로 오르면서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0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지난 1월(2.2%)보다 다소 둔화하기는 했지만 2%대를 이어간 오름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3%를 저점으로 11월 1.5%·12월 1.9% 등으로 우상향 곡선을 타면서 새해 들어서는 2%를 뚫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1.9% 오르면서 1월(2.0%)보다 소폭 둔화했다. 전반적인 헤드라인 지표가 둔화한 가운데 서비스 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외식 물가가 3.0%,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물가가 2.9%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각각 0.43%포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LG(회장 구광모)의 올해 배당 수익이 전년 대비 4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의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된다. LG화학은 매년 가장 많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으로, 이곳의 실적 저하가 그룹 전체 배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다른 계열사에서 배당을 늘리더라도, LG화학의 부진한 실적이 공백을 메우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가 올해 기대 배당금 수익은 중간배당액을 제외하고 약 2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배당금 수익을 합친 값이다. LG CNS는 728억원, LG유플러스는 1069억원, LG생활건강은 186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24년 중간배당(282억원)에 이어 올해 281억원의 배당금을 ㈜LG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LG의 배당 수익은 지난해의 4321억원에서 41.66% 감소한 2521억원으로, 이는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진 배당금 수익 감소 추세를 나타낸다. 최근 4년간의 배당금 수익을 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주도하는 ‘에너지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의 국회포럼에서, 전남도는 에너지 전환을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극복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서삼석, 조계원, 문금주 등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우량 신안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등 전남의 주요 인사와 에너지 기업 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을 주제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햇빛·바람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남도는 풍부한 햇빛과 바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햇빛·바람연금을 통해 전라남도의 경제와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환경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주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강소기업 협회와 ‘강소기업 지원과 신규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특정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약 27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매칭,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추천한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외환 업무지원 등 금융서비스 혜택과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원비즈플라자’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9월 우리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원비즈플라자’는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구매, 공급, 금융, 경영지원 등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을 위해 파고다 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 등이 제공하는 기업경영 콘텐츠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국가 경제의 뿌리이자 성장 동력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썩은 계란 냄새의 원인)와 메틸메르캅탄(썩은 양파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키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을 사용한 직후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모두 90% 이상 감소했다. 사용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 물질 모두 80~90% 감소율을 유지했다. 구취 제거뿐 아니라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덴탈타입실리카,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피로인산나트륨 등의 성분으로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하유, 녹차유, 자일리톨을 함유해 입안에 청량함을 더하며 벤조페논, 파라벤, 동물성 원료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 7가지를 무첨가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스피아민트, 라임민트 두 가지 향으로 현재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쿠팡과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구취와 구강건강 모두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새학기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최강창민의 기부금 5,000만 원을 초록우산의 ‘품다’ 캠페인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들의 보육비 및 교육비 등의 경제적 지원과 심리검사 및 상담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2015년부터 ‘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116호 회원이다.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 지원 등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최강창민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새학기를 외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새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데 감사 드린다”며 “초록우산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4일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특화교육 프로그램인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취업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 8월부터 4050 세대 경력 인재의 취업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진행해 온 하나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을 운영해 양질의 취업처 확보와 담임제 헤드헌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연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나금융그룹은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의 세대·영역 확장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의 주요 지원 대상을 기존 4050 신중년 세대에서 5060 뉴시니어까지 확대하고, 취업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험, 기술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1.2% 늘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2% 늘어 약 3만6,6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1%, 2.0%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624달러로 2023년(3만6,194달러)보다 1.2%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5,000원으로 1년 전(4,724만8,000원)보다 5.7% 많았다. 지난해 명목 GDP는 원화 기준 2,549조1,000억 원, 달러 기준 1조8,689억 달러로 전년보다 각 6.2%, 1.6% 성장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절하)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뚜렷하게 낮았다. 우리나라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2014년(3만798달러) 처음 3만 달러에 진입한 뒤 꾸준히 늘어 2021년 3만7,898달러에 이르렀다가 2022년 급격한 원화 절하에 3만5,0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2023년과 지난해 각 2.7%, 1.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자주, 롯데홈쇼핑, 롯데웰푸드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롯데지주, 롯데웰푸드에 조사관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 조사는 롯데그룹의 계열사 간 거래에서 비계열사보다 유리한 조건이 적용됐는지 등 부당 지원 혐의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지난 2023년 8월 태광산업이 공정위에 신고한 롯데홈쇼핑과 롯데지주 간 부당 지원 의혹 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은 당시 롯데홈쇼핑이 서울 양평동 사옥을 롯데지주와 웰푸드에 2039억 원에 매입한 것을 두고 과도하게 높은 비용을 지급했다며 롯데그룹에 부당한 경제적 이익이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태광산업은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를 공정위에 부당지원 행위 혐의로 신고했다. 공정위는 계열사 간 부동산 거래에서 비계열사보다 유리한 조건이 적용됐다면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선두기업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이사 김준오)가 오는 3월 4일 2025년 신제품인 'T12 PRO'와 'Laser FIT VOICE'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 골프의 시작, T12 PRO"라는 제품 카피가 말해주듯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하여 골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인 T-시리즈는 2014년에 출시되어 올해 12번째 골프워치인 ‘T12 PRO’와 ‘T12’를 출시했다. 특히, ‘T12 PRO’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코스 분석과 맞춤형 클럽 추천 기능을 탑재하여 마치 전문 캐디가 옆에서 조언해주는 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aser FIT VOICE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작년에 출시한 Laser FIT에 음성 인식 기능과 결합해 음성 명령만으로도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거리측정”, “볼투핀”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뜨거운 시장 반응, 사전 예약 전량 품절 보이스캐디는 이번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을 실감했다. 정식 출시 전 진행한 3차례의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다만 회생절차 신청과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2015년 대규모 차입 등을 통해 인수한 홈플러스가 10년 만에 자금난과 실적 악화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은 4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가 이날 자정 3분께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11시간 만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져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의 개선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대금결제 등과 관련한 문제는 없지만 오는 5월께 자금 부족 사태가 예상된다. 법원은 별도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아 기존 대표와 임원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비용 절감과 매장 운영에 도움주는 소상공인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힘내CEO(힘내쎄오)’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8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터넷을 신규가입하는 소상공인 고객은 1년 약정과 함께 통신비를 알뜰하게 절약할 수 있다. 기가라이트 와이파이(최대 500Mbps)를 1년 약정으로 선택시 기존 1년 약정 요금인 월 51,700원 대비 통신비가 최대 40% 절감되는 월 30,8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3년 약정 요금인 월 34,100원과 비교해도 저렴하다. 1년 약정이 종료된 후에도 동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요즘가족결합 할인과 더드림성공패키지 할인과도 중복 적용된다. 모뎀 임대료(월 2,200원)와 인터넷 설치비(36,300원/인터넷 단독시)도 전액 무료다. [ 참고 ] 힘내CEO 1년약정 프로모션 요금표 (VAT포함) 구 분 프로모션 요금 비 고 1년약정 요금 3년약정 요금 기본료 혜택 기가 와이파이 37,400원 57,200원 39,600원 기가라이트 와이파이 3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 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이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이다. 또한,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 시에는 신규 가입시점의 기본금리를 적용해 사장님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진행하는 ‘화담숲에서 걸어봄’ 행사에 참석할 고객을 모집한다. ‘화담숲에서 걸어봄’은 시니어 관광 명소인 화담숲과 신한은행이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이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 14일 전관행사로 진행하며, 모집대상은 5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금 수령 고객뿐만 아니라 3월 31일까지 연금 수급계좌를 전환 또는 신규 지정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천명(1인 2매)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벚꽃, 수선화 등 봄 꽃 명소로 사랑 받는 화담숲에서 봄기운을 느끼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 건강증진 효과에 더해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한 50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장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4일 첫 개장했다. 70년 가까이 한국거래소(KRX) 독점 체제로 유지됐던 국내 주식거래 시장이 복수·경쟁 체제로 전환하면서 투자자들의 편익 제고가 기대된다. 증시가 하루 12시간 열려 출·퇴근길에도 주식거래가 가능해지고 신규 호가 도입으로 다양한 투자 전략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합산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참여하며, 거래 종목은 10개를 시작으로 한 달 뒤 80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유리한 거래소 골라서 주문 가능…경쟁효과 가시화 금융투자업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 들어설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이 회사 보유분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직주근접의 장점을 갖춘 이 단지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4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총 1,072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59~95㎡로 다양한 평형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이 단지는 인근에 첨단 연구개발(R&D) 클러스터 및 당정지구 스마트타운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서 높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정지구는 약 21만㎡ 규모로 조성되며,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창업지원센터, 근로자 지원주택, 비즈니스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뛰어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을 통해 금정역에서 삼성역까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손으로 만드는 행복을 즐길 수 있는 부·울·경 지역 대표 핸드메이드 산업 전시회인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가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참가업체 조기신청은 이번 주 금요일 마감이다. 조기신청 시 참가비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마감일을 앞두고 출품업체와 작가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뉴 챕터: 신입작가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핸드메이드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작가들을 위한 특별 공간으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품업체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SNS 특별 콘텐츠인 ‘사부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부작’은 ‘사랑을 담은 부산 작품’을 뜻하며, 주최 측은 “참가업체 및 작가들로부터 가장 애정을 담아 만든 ‘최애’ 작품 1가지를 공모받아 특별 온라인 홍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시 전부터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2일 오후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 감만·신감만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첫 달 생산과 소비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줄었다. 투자까지 큰 폭 감소하며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만에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2020년 2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1월 1.2% 줄었다가 12월(1.7%)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은 2.3% 감소했고 이 가운데 제조업은 2.4%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0.8% 감소했다.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준내구재(-2.6%), 비내구재(-0.5%)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작년 10월과 11월 0.7%씩 감소했다가 같은 해 12월(0.2%) 소폭 늘어난 뒤 다시 줄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2.6%),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7.5%)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들어 2월까지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지역 사회에 누적 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해 1월과 2월 각각 1,000마리씩 꾸준히 치킨을 전달해 왔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BBQ는 올들어 안정적인 생계 유지가 곤란한 아동 및 노인 계층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2월에는 용인시그룹홈연합회, 대한적십자사, 지역 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까지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경영 활동의 모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들어 2월까지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지역 사회에 누적 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해 1월과 2월 각각 1,000마리씩 꾸준히 치킨을 전달해 왔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BBQ는 올들어 안정적인 생계 유지가 곤란한 아동 및 노인 계층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2월에는 용인시그룹홈연합회, 대한적십자사, 지역 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까지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경영 활동의 모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를 통해 만드는 밝은 세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25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AI 기술과 AI를 통해 변화될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가 바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딥페이크 등으로 인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차별화된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밝은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MWC25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MWC25에서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는 AI 핵심 전략으로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제시했다. AI가 발전하면서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스미싱 등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AI
항공산업 채용공고 살피는 구직자. 27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2024 항공산업 잡페어'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작년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이른바 '중고 신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졸 신규 입사자 28.9%는 이미 경력이 있었다. 이는 2023년 대졸 신규 입사자 중 중고 신입의 비중(25.7%)보다 3.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50.8%)이 가장 많았다. '6개월∼1년'이 32.2%로 뒤를 이었고 '2∼3년'(8.5%), '3년 이상'(5.1%), '6개월 미만'(3.4%)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력직 선호 현상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인원 중 경력직 비중은 평균 31.2%로 작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올랐다. 특히 경력직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 23.8%로 가장 많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월 26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2025년 PHP(POSCO Honored Partner) 공급사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PHP 공급사 대표 58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경영환경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급망 강건화 및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스코와 우수 공급사들이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PHP 공급사 제도’는 포스코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최우수 공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경쟁력 등의 거래 실적뿐만 아니라 △환경 △안전 △사회공헌 △공정거래 실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로 선정된다. PHP 공급사들은 포스코의 기술개발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PHP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며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회장 곽재선)는 최근 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지만 기쁨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자회사 KGM커머셜의 실적 부진, 급증한 차입금, 유동성 위기, 그리고 내수 시장의 침체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KG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연결 실적은 자회사 KGM커머셜의 부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KGM커머셜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KG모빌리티의 전체 영업이익을 16억원으로 끌어내렸다. 이는 2023년에 비해 87.6% 감소한 수치로, 자회사의 성과가 모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회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KG모빌리티의 재무 안정성은 더욱 위협받을 것이다. 따라서 KG모빌리티는 KGM커머셜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KG모빌리티의 차입금은 2023년 453억원에서 2024년 1398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기업이 현금성 자산 부족으로 인해 차입을 늘릴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