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상현(4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 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은 31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합쳐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3승째다. KPGA 투어에서 박상현보다 더 많이 우승한 선수는 최상호(43승), 박남신(20승), 한장상(19승), 최경주(17승), 최광수(15승) 5명뿐이다. 박상현은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탰다. 당시 40세이던 박상현은 40살 넘어서 벌써 두 번 우승했다. 체력과 근력의 중요성이 커진 현대 골프에서 40세를 넘기고도 경쟁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올해 KPGA 투어에서 40대 우승자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숀 노리스(43·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박상현이 두 번째다. 박상현은 "(체력) 운동도 안 하고 뭐든지 먹고 술도 마시지만, 무엇보다 골프에 진심이다. 골프 연습도 열심히 한다"고
신다인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신다인(24)이 천신만고 끝에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신다인은 3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한빛나, 유현조와 함께 1, 2차 연장전을 치러 우승했다. 신다인은 3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 11언더파로 2위에 3타 앞선 채 챔피언조에서 출발했으나 샷 난조로 3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치면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한빛나, 유현조에게 공동 1위를 내줬다. 그는 3라운드 막판 한때 공동 2위로 떨어졌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겨우 연장 승부에 합류했다. 신다인과 한빛나, 유현조가 18번 홀에서 치른 1차 연장전에서 정말 보기 드문 현상이 나왔다. 세 번째로 티샷을 한 신다인의 공이 카트 도로에 떨어져 통통 튀며 계속 이리저리 굴러 150m 이상을 나갔다. 공은 그린 50m 안팎 앞에서 코스 안쪽으로 튕겨 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안’에서 지역사업 국비 3조6616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10.1% 늘어난 수치로, 국회 최종 확정액을 넘어서는 금액이어서 광주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과 AI·문화·SOC 분야 전략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예산 확보로 광주는 AI 2단계 사업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등 미래 전략산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건의한 AI 2단계 사업과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이 반영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해졌고,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 EV 배터리 실증 기반 구축 등 첨단 산업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 분야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광주관,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관련 예산이 반영돼 3대 국가 문화시설 조성 기반이 마련됐다. 광주 인문학 산책길,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 캐릭터랜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벨트 등 다채로운 문화사업 예산도 확보돼 광주가 문화 중심도시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전남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전남교육가족 모두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청렴 쇼츠 영상 ▲카드뉴스 ▲미담 사례 수기 등 세 가지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청렴한 순간이나 앞으로 기대하는 청렴한 전남교육의 모습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 특히 짧은 영상이나 카드뉴스처럼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콘텐츠는 관람자에게 즉각적인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이 작품 제출에 그치는 이벤트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청렴 가치를 함께 체감하고, 스스로 실천 의지를 불태우는 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제출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교육청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작품은 전남교육청 공식 SNS 및 학교 내부 홍보 매체에 소개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은 거창한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일상 속 작은 실천 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다. 전 직원이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바지 캠페인’으로, ‘청렴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를 담아 평등과 소통, 청렴을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다. 청렴주간 첫날, 출근길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청렴 기념품을 전달하며 청렴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프닝 포인트 이벤트를 넘어, 출근길부터 공직사회 내 청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만드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익명신고 모의훈련, 갑질 예방 교육과 청렴 특강, 문화공연과 청렴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직원 참여형 캠페인과 체험 행사, 전 직원 청렴 다짐 공유 행사인 ‘청렴데이(DAY)’도 눈길을 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축제를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청렴이 시정 전반에 스며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바지 한 벌이 공직사회 문화를 바꾸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을지, 광주시의 이번 시도가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 한국 수묵의 매력을 세계에 선보였다.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루,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포함한 13개국 주한대사와 문화원장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 수묵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체험했다. 이어 개막식에 참여해 전남과 세계가 함께 만드는 예술의 순간을 기념하고, 환영 만찬에서는 해창막걸리와 무화과 샤베트를 즐기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초청을 계기로 전남과 각국 간 우정과 교류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0일에는 사절단이 진도 남도전통미술관과 운림산방, 해남 땅끝순례문학관과 녹우당을 방문하며 한국 수묵의 전통과 전남 문화의 정수를 직접 경험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83명(팀)이 참여,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남도는 수묵비엔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인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25)’이 29일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21회를 맞은 WAF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 창작자 발굴과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21회 창작자 공모전’에는 웹툰 46편, 애니메이션 70편 등 총 116편의 작품이 출품돼 창의성과 작품성을 겨뤘다. 웹툰 일반부 대상은 윤인성 팀의 ‘죽봉 김태원’, 애니메이션 일반부 대상은 삼심팔도씨 팀의 ‘펭그리의 크리스마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함해 총 18편의 작품에 22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은 상장을 수여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 상담소’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작품 고도화와 향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됐다. 또한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스’ 장성호 감독의 토크콘서트와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 마인드C 작가의 특별강연이 진행돼 창작자와 시민들에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교육 현장 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이번 SNS 운영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폭넓게 담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전남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한 페이크 다큐 6화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홍보 영상 탈출판으로, 실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학교의 혁신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참여 사례, 교사와 지역주민들의 인터뷰가 이어져 교육 정책의 의미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전남교사인턴제 운영 현황을 카드뉴스 형태로 소개한다. 전남교사인턴제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현장 경험과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인터뷰와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보여준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목상고 학생들의 독립운동가 명예졸업식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한다.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기리며 진행하는 이번 졸업식은 그냥 행사 체험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군분로가 오는 9월 6일 저녁, 풍성한 맛과 볼거리로 채워진 ‘자매·우호도시 직거래장터’로 변신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군분로 토요夜시장과 병행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주말 밤을 선물한다. 이번 장터에는 순창군, 장흥군, 임실군, 나주시, 영광군, 곡성군 등 총 6개 자매·우호도시가 참여한다. 각 도시가 자랑하는 특산물과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은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가공품, 전통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순창의 장류와 나주의 배, 장흥의 표고버섯과 곡성의 사과 등 계절별 특산물이 장터를 가득 메운다. 일부 품목은 시식 코너에서 바로 맛볼 수 있어, 장터를 돌아다니며 ‘맛 탐험’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터에서는 구매를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전통놀이 체험, 지역 문화 공연까지 준비돼, 방문객들이 눈과 귀, 입을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직접 소통 기회가 마련돼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이 728조원으로 확정되면서, 저성장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재정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31일 이번 예산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0.3%p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의원은 이번 예산을 “재정의 경기 대응 기능과 성장동력 창출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경제활력 회복예산’”으로 평가하며, “재정지출 규모는 잠재성장률 1.8% 달성을 목표로 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추경예산 703조원 대비 25조원(3.5%) 증액된 규모는 표면적인 수치 상승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활력 회복과 신성장동력 육성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어 안 의원은 “저성장 늪에 빠진 경제를 정상 성장궤도로 되돌리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짚으며, “올해 두 차례 30조원 규모 추경에도 성장률이 0.9%에 머문 현실에서, 내년도 지출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경제 기반이 이미 취약해진 상황에서, 기존 재정수단만으로는 잠재성장률 1.8% 달성이 어려운 만큼 전략적 재정 투입이 절실하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마지막날인 30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맥주 한 잔에 공연을 즐기며 막바지 여름밤을 불태우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제3회 강진하맥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축제 현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여름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원한 맥주를 손에 들고 잠시 더위를 식히며 여유를 즐겼다. 한 모금 맥주와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축제 특유의 활기와 흥겨움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강진군 제공 ▲피크닉 현장은 작은 축제 마을처럼 활기찼다. 참가자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차 향과 로컬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티 블렌딩 클래스에서 직접 차를 만들어 향과 맛을 음미하고, 스트레칭 클래스에서 몸과 마음을 풀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하늘 위로는 벌룬쇼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북크닉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음악을 곁들인 한적한 여유가 느껴졌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 종합운동장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인 30일,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웃음소리와 음악 소리로 가득 찼다. 특히 이날 강진 오감누리타운 일대에서는 ‘다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가 열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3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참가해 피크닉과 하맥축제를 동시에 즐기며 하루를 풍성하게 보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크닉 현장은 마치 작은 축제 마을 같았다. 참가자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차 향과 로컬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티(茶) 블렌딩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차를 만들어 향과 맛을 음미했고, 스트레칭 클래스에서는 몸과 마음을 풀며 축제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하늘 위로는 벌룬쇼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북크닉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음악을 곁들인 한적한 여유가 느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 대표 관광 축제인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해제면 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상에 없던 놀이터, 갯벌에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무안의 천혜의 갯벌 자원을 중심으로 한 체험·공연·먹거리가 총망라된 다채로운 행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 첫날 오후 3시 30분 열리는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식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탐방다리는 황토갯벌의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는 체험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유튜브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생태 전문 크리에이터 정브르가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가 열려 갯벌의 풍경과 생태를 화폭에 담는 뜻깊은 장이 된다. 평일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직접 갯벌에 들어가 자연을 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주말에는 갯벌 달리기, 조개잡이, 황토놀이 등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8월 30일(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나경훈 씨가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 문화, 체육, 환경, 봉사, 의정, 행정경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로,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김문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숨은 노력이 모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화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나경훈 씨는 “저보다 더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많지만, 이 상은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책임감과 열정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는 더 훌륭하신 분들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 수상자 명단 ■ 체육대상 김경열, 김규남, 김재엽, 김정식, 남기일, 심권호, 양재성, 여홍철, 유명우, 윤강로, 이영우, 이형택, 임봉우, 정영근, 지인진, 최덕훈, 김종민, 김유택 ■ 문화대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6일까지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북구가 운영 중인 청년창업공간은 안정적인 청년 창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2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공공임대주택(각화, 오치1, 두암2, 두암4) 4개소 상가 내에 조성되어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9명의 신규 입주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35세의 청년 중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경력이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이며 최종 입주자로 선발될 시 최대 4년간 별도의 임대료 없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공공요금 및 관리비 등 공간 운영에 필요한 일부 실비는 별도 부과된다. 입주자 선발은 서류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입주 청년에게는 공간 제공을 넘어 창업 전문 교육기관 프로그램 연계,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방침이다. 창업공간 입주를 신청하려는 청년 창업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에 문의하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도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총 46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베트남 중부 지방정부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하며 양국 내 교류 거점을 더욱 촘촘히 다졌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중국과 베트남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도는 김 지사 일정에 맞춰 도내 30개 수출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꾸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총 359건 8851만 달러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84건 3358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25일 열린 충남 상하이사무소 개소식에서는 1300만 달러 규모의 MOU가 성사됐다. 이번 출장 기간 체결된 계약·협약을 합치면 충남산 K-제품 4658만 달러어치가 새롭게 판매될 전망이다. 상하이사무소 개소로 충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7번째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에 전진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수출 2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19기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이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고 경쟁률 33:1을 기록하며 금융권을 선도하는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49명의 대학생들은 2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봉사활동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방면의 활동 미션을 통해 그룹과 청년세대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톡톡 튀는 대학생만의 시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현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주식 전용 통장, 트래블로그 카드, 내집연금’ 등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 그룹 브랜드 홍보, 금융 AI 활용방안,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사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을 출시했으며, 현재 47만명의 모임 회원이 이용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전용 화면을 신설해 기존 모임 화면과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 ‘SOL모임통장’과 달리 첫 화면에서 거래내역을 우선 제공하고 공과금·지방세 납부 등 생활비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모든 커플! 모임통장으로 데이트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을 연결한 모임장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영화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지출과 공과금, 세금관리에 유용한 기능을 중심으로 부부·커플의 자금 관리가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 및 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 각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AI를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업체다. AI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각사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리터러시(AI Literacy)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인 ‘유독픽(Pick) AI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선다. 군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과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등 주요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2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특별 지시한 사항에 따른 것으로, “건설현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속에서 진행된다. 점검에는 체육시설팀장, 감독관, 안전 분야 및 건축 분야 감리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투입된다. 이들은 현장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비계와 발판, 가설 울타리 같은 기본 안전시설의 설치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 상태, 비상대피 통로 확보 여부 등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무안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소를 즉시 개선하도록 지시하고, 장기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대책을 마련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체육시설 건설현장의 안전망을 촘촘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이 진행되는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완공 후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 개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연세대학교 MBA 총동창회(회장 이서윤)는 오는 8월 31일(일) 포천 푸른솔CC에서 제4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문 간 친목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해 정오 티오프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클럽하우스 연회장에서 시상식과 만찬이 이어진다. 시상 부문은 △우승(신페리오) △메달리스트 △베스트드레서(남·여) △롱기 △니어 △다버디 △다파 △다보기 △매너상 △친교상 △독수리상 △힘내라상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실력과 개성, 친목을 모두 아우를 예정이다. 특히 베스트드레서상은 연세대학교 상징색인 ‘파란색’을 입은 동문에게 돌아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총동창회는 대회 전 참가자 안전을 위해 경기 진행 수칙도 마련했다. ‘일파만파, 무파만파’ 등 검증되지 않은 스코어는 철저히 배제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해당 조는 수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퍼팅 상황에서는 ‘먹갈치 오케이 룰’을 적용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재미를 동시에 살릴 계획이다. 이서윤 총동창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연세 MBA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한 보편·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협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7대 4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법률상 근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IEEPA가 대통령에게 외환거래와 국제 금융 활동을 규제할 권한은 부여하지만, 조세 성격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브라질 등 60여개국에 10~50% 부과된 상호관세는 무효가 된다. 다만 이번 판결은 오는 10월 14일까지 효력이 유예되며, 그 전까지 대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후 관세는 무효화된다. 이미 부과된 약 1,07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여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편향된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관세가 사라지면 미국은 파괴된다. 결국 미국이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보수 성향 판사들이
미국이 800달러 미만 해외 직구 상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을 전격 종료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조치는 단순한 관세 정책 변경을 넘어, 글로벌 유통·전자상거래 산업 전반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이번 폐지는 당초 2027년 종료 예정이던 소액면세제도(de minimis)를 조기 폐지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제도를 “재앙적인 허점”이라 규정하며, 값싼 중국산 상품이 무관세로 미국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는 구조를 정면으로 차단했다. 이는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전략의 재가동이자, 중국발 저가 공세를 겨냥한 명확한 시그널이다. 문제는 속도다. 글로벌 기업들은 예상보다 빠른 제도 종료에 제대로 된 대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물류 시스템 업데이트가 미비한 일부 국가는 아예 미국행 발송을 중단했고, 다국적 소매업체들은 공급망과 사업 모델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특히 쉬인·테무 같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뿐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기존 글로벌 유통 기업도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 소비자 부담도 불가피하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가구당 연간 약 136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신증권이 발행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신용등급이 ‘AA-(안정적)’로 평가됐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신증권이 투자중개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갖춘 중형 금융투자사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빠르게 확대된 부동산 금융 익스포져가 향후 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3조 원 이상의 자본을 기반으로 투자중개 부문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는 182%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회사 배당수익과 IB 부문 확대로 이익 기반도 다각화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관련 위험 노출 규모가 신용도 유지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올해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부동산 금융 익스포져는 자기자본의 79%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해외 자산이다. 브릿지론 비중은 26%, 중·후순위 대출은 67%로 위험 수준이 높은 편이다. 유동화 채무보증 잔액도 3조5500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6%까지 확대됐고, 요주의이하자산은 4496억 원으로 늘었다. 충당금은 1739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잠재적 손실 위험을 충분히 흡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특화된 자체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미·중 갈등 속에 중국의 반도체 자립 가속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는 알리바바가 AI 추론(인퍼런스) 단계에 특화된 반도체를 설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칩은 대규모 데이터 학습보다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알리바바는 칩을 외부 판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 임대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반도체 설계 조직 T-헤드를 운영하며 2019년 추론용 칩 ‘한광800’을 내놓은 바 있다. 회사는 향후 3년간 3800억위안(약 74조원)을 AI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AI 관련 매출은 8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 속에 자국산 반도체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칩 판매를 차단했으며, 중국 정부는 보안 문제를 이유로 엔비디아 H20 사용 자제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바이두·화웨이 등 중국 빅테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래 먹거리로 내세운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히려 브랜드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슬링샷스트래티지스가 미국인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14%만이 FSD가 테슬라 구매 의향을 높였다고 답했다. 반면 35%는 오히려 구매 의향을 낮췄다고 응답했으며, 51%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층에서도 FSD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소비자 절반가량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응답자들은 “사고 책임을 제조사가 져야 한다”며 광고 제한과 안전 규제 강화를 지지했다. 실제 최근 배심원단은 오토파일럿 작동 중 사망사고에 대해 테슬라에 부분 책임을 인정, 약 2억4,30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브랜드 신뢰도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두 달 새 테슬라 차량을 “안전하지 않다”고 본 비율은 34%에서 36%로 올랐고, “매우 안전하다”는 응답은 17%에서 13%로 줄었다. 소비자들이 꼽은 안전 브랜드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방사성폐기물은 원전 운영 중 금속, 플라스틱, 종이류, 작업복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이 가운데 종이나 면에서 발생하는 셀룰로스는 처분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처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정량적 관리가 필수적이나 현재까지는 분광분석(물질과 빛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과 같은 정성적 분석 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처분의 안전성을 높일수 있는 분석 방법을 개발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 함량을 정량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술은 방사성폐기물 전담사업자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를 통해 그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정확한 셀룰로스 함량 분석은 방사성폐기물의 장기 처분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 요소”라며, “이번 성과로 셀룰로스 분석 방법을 표준화해 향후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9월 21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남 미사 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제1회 미사 통기타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남뮤직캠프(회장 김남수)와 전국통기타연합(회장 류현)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통기타 뮤지션들이 모여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는 가수 채홍,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김현호, 요들송으로 사랑받는 알로알프스, 특별 무대로 5인조 락밴드 가을소풍이 사전 공연을 펼친다. 이어 부부 듀엣 소리샘, 혼성 듀오 리제인, 통기타 트리오 노원둥지 노동1호, 락 발라드 감성의 금빛소리, 뛰어난 가창력의 박철과 베이시스트 헤이즐의 올리브 밴드, 올드팝과 락 전문팀 크레센도, 방송통신대 출신의 자양마을, 그리고 지역 기반의 하남뮤직캠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는 과거 하남 시민들과 전국의 음악 팬들이 ‘미사 라이브 카페의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요구가 모여 성사되었다. 축제는 미사 카페거리의 추억을 되살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남수 하남뮤직캠프 회장은 “쌍무지개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미사섬에서 통기타 선율을 함께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국가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마련했다. 도는 29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베트남 출장 중 김태흠 지사가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맺는 베트남 지방정부 교류 협력이다. 이번 MOU는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행정 정책 및 실무 교류, 공무원 상호 방문과 연수, 정보 공유를 비롯해 △문화예술 자료 교환 △산업·무역·농업 협력 △투자 유치 △교육·청년 교류 △박람회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김 지사는 “후에와 충남은 각각 응우옌 왕조와 백제의 수도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관광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류와 더불어 녹색 전환, 스마트농업, 탄소중립 등 미래지향적 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에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사람들’로 불리고, 충남은 양반의 고장으로 예절과 품격을 중시한다”며 “닮은 점이 많은 양 지역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이하 ‘광주사랑의열매’)는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회장 이석우)가 광주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8월 29일(금) 오후 5시 광주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광주사랑의열매 구제길 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 이석우 시회장과 양승곤 수석부회장, 김숙희 여성회장, 김병욱 청년회장, 이재동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기탁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긴급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우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 시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는 단체로서, 광주시민들의 어려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신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접견은 충남과 다낭 간 상호 협력 여건을 살피고,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협력 가능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특히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이며, 다낭 호이안처럼 백제의 옛 수도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와 부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해 충남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 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와 (사)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은 28일,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방글라데시 BOESL EPS-고용허가제(E9) 우수근로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외국인 인력 공급망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ESG 가치 실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글라데시 우수근로자 선발 및 체계적 교육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ESG 기반 근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 구축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용 회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의 국제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식 이사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인력 연계 사업을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ESG 경영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세계적인 평화작가이자 연변대학교 석좌교수인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중국 유명 유제품그룹(총회장 석정) 1,080명 VIP회원이 참석한 韓中건강⋅문화⋅교류식 환영 행사에 초청돼 한⋅중 문화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2025 대호품질생활관 강소시장 명예여행’ 행사는 한국무용(태평산조), 민요(해주⋅밀양아리랑 잦은 뱃노래),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중국평화지도스토리 상영), 모델쇼, 사교춤(가장 아름다운 중국) 등 한국과 중국의 전통 공연이 어우러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 산동자화국제여행사가 주최하고, 한국 ㈜아성투어가 주관했으며, 한국의 고려인삼 동황토산(대표 이동은)을 중국에 소개하고, 중국 유제품 ‘이리우유협업’을 한국에 알리는 한중 건강·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한한국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고려인삼과 중국 이리우유협업이 양국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혜를 모아 평화문화 교류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한국과 중국의 오랜 협력과 우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정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중 건강·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전통 제조산업 강자에서 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다. 울산시는 SK와 함께 29일 오후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울산AI 데이터센터 기공식’과 ‘AI수도 선포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SK와 아마존웹서비스 관계자, 울산지역 국회의원, AI 관련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AI 수도 선포식에서 선언문과 함께 울산의 새로운 비전을 공식화한다. 김 시장은 지난 반세기 국가 경제를 이끄는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한 울산이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으로 울산 주력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산업의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AI 기반 자율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제조·산업 AI 표준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울산은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융합된 글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한전산업개발은 28일(목) 본사 7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과 ‘AI 기반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기적인 감사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감사 전문성과 품질을 높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며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기술 및 AI 기반 감사운영기법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 및 모범사례 공유 ▲정기적인 실무회의와 공동 워크숍을 통한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 감사는 “한전산업개발과 한국전력기술은 전력산업의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며, 협약을 계기로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연령층보다 발병률이 8~10배 높아 예방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비용부담 등으로 접종률이 32%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4일 10시 구로구민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고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38명) △ 기념사·축사 △ 사회복지사 선서 △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일(화)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년 마포구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의 복지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종사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고 복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마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00여 명이 참여해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부 행사는 명사 특강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사례관리를 넘어 사회관리로: 사회복지의 이상이 일상이 되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마포구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로 구성된 ‘클랑클랑 합창단’이 ‘담쟁이’와 ‘젊은 그대’를 합창하며 막을 올린다. 또한 가상의 인물 ‘김마포’가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기획영상이 상영되며, ‘세대 간 이음’과 ‘사회적 연결’의 의미를 전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27명(단체상 3개소, 새내기상 5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금천G밸리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발족식을 갖고 본격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금천구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 및 대응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고성미 대표의원을 포함한 도병두·정재동 의원 총 3명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금천구 내 중소기업의 ESG 도입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도입 과정에서의 장애 요인과 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ESG 도입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 제안과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금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식 의장은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두 개의 의원연구단체를 발족・운영 중이며, 이번 ‘금천 G밸리 지속가능경영 연구회’ 발족을 통해 한층 폭넓은 분야에서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관악구의회가 8월 28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으로는 구가환, 김연옥, 박용규, 손숙희, 위성경, 이경관, 임춘수, 주순자, 최인호 의원 총 9명이 선임됐고, 8월 29일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 손숙희 의원, 부위원장에 김연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9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3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9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관악구청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472억 원, 특별회계 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77억 원(4.11%)이 증가한 규모이다. 예결위는 관악구 재정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손숙희 위원장은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반영되었는지, 추경예산안의 명분과 필요성을 철저히 검토해 구민의 신뢰에 부응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종원)이 오늘(30일) 오후에 열리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상정한 안건들이 잇따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차입금 상환’ 관련 안건에서 영수증·약정서 등 기본적인 증빙이 부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합원 불신이 커지고 있다. ◇ 협력업체 차입금, 영수증·계약서 부실 정기총회 책자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사 선정 전까지 협력업체로부터 사업비를 차입해 운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비대위와 법률전문가들은 “차입금이라면 반드시 영수증과 계약서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자료에는 영수증이 첨부되지 않았다”며 절차 위반을 지적했다. 실제 조합은 CM업체로부터 1억 원을 차입했다고 밝혔지만, 관련 증빙이 누락됐다. 또한 협력업체 차입금만 1억 4,971만 원, 토지등소유자·조합원 차입금은 7억 6,660만 원에 이르는데, 이 역시 사용처와 근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 3억 원 총회 비용, 인근 구역의 4배 예산 책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위15구역은 이번 정기총회 비용으로만 3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유사 규모의 이문1구역(약 7천만 원)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간 2회 총회를 가정하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9월 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은 9월 1일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85명 중 5년 이상 공립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며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52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학교와 기관 소속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28명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행복하고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치며 광주교육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반정환)가 주최한 ‘온기가득 사랑愛 김치나눔’ 행사가 2025년 8월 29일(금),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온정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비롯해 윤지영 광주남구청장 배우자,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및 의원 등 내빈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며 총 100박스의 김치를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환경순찰 현장민원의 효율적 해결과 효과적인 순찰체계 구축을 목표로 현장민원 담당 주요부서와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현장부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는 반복적이고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경험과 다양한 민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부터 실제 적용할 새로운 순찰 평가지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거정비과, 교통행정과 등 현장민원 담당 15개 부서와 20개 전 동주민센터가 참여한다. 먼저 8월 29일부터 3일간 교통행정과, 도로과, 주거정비과 등 구청과 보건소의 주요 현장민원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민원 현황과 개선 의견, 동주민센터 협력 필요 사항 등을 청취한다. 9월에는 20개 동주민센터 순찰 담당자와 함께 권역별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도출된 협력과제는 동주민센터 순찰 평가지표에 반영해 과제 해결 실적에 따라 2026년 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네번째 마당이 8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네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의 박석윤 보좌관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80여 명이 참석하여 구리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의 첫번째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의 대주제였던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진짜 구리시의 과제’를 중심으로 구리시민이 직접 현안을 생각하고, 해법을 모색해보고, 직접 제안해보는 방식을 최대한 시민참여의 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8개 조로 나뉘어 각각 구리시의 ▲경제·일자리 ▲ 교통 ▲안전 분야에 대해 구리시가 직면한 과제와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 후, 구리시민이 직접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는 문제-해결-제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준비된 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가 전국 최초로 ‘2+4학제 통합 모델’을 본격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사 과정을 유연하게 연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년제 졸업 후 무시험으로 4년제에 편입할 경우 1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돼 경제적 부담 없이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담양캠퍼스 4년제 과정에는 공연음악, 도자공예, 뷰티미용, 미디어크리에이터, 항공드론융합, 미래자동차 전공 등이 신설돼 MZ세대의 감각과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했다. 2년제 과정인 미래챌린지대학은 스마트해양에너지, 신재생에너지전기, 산업안전융합, 스마트농수산융합 등 지역 특화 산업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식품생명, 외식조리제빵, 토목환경 등 성인학습자와 지역 사회 수요를 반영한 전공도 운영된다. 담양캠퍼스는 학사 과정 제공을 넘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필승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학생들은 2년제에서 기초 실무를 쌓은 뒤, 4년제 심화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 경로를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제조업의 숨은 영웅을 찾는다. 바로 현장에서 묵묵히 기술력과 창의성을 발휘해온 ‘기술장’ 후보다. 이번 공모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 공정 혁신 등 현장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은 10년 이상 중소제조업체에서 근무하며 제안 실적과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저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능인이다. 추천은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선정 과정은 서류 심사, 현장 확인, 개별 발표 등을 거쳐 5명 이내로 결정된다. 평가 항목에는 개인 역량, 기술 창의 활동, 개선 및 혁신 활동, 사내외 활동 등 4개 분야가 포함되며, 근무 경력과 자격증, 교육 이수, 수상 경력, 근로 분위기 조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최종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기술장패와 함께 분기별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중소제조업체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기능인을 발굴하고 예우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취지”라며 “현업 최고의 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993년부터 매년 기술장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7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7일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병준 의원(공덕), 안미자 의원(서교·망원1),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복지 사각 해소와 주민 혜택 강화를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발언한 고병준 의원은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촉구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법적 기준으로 장애인에 해당되지 않지만, 주변의 도움 없이는 취업, 교육, 사회활동 등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이른다.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는 고 의원은 해당 조례를 기반으로 한 대안 경계선 지능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에 따른 맞춤형 직업훈련 체계 마련 ▲공공·민간 협력 기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돌봄 및 상담 지원 강화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고 의원은 “복지란, 제도 밖 단 한 사람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며 “마포구가 먼저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안미자 의원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를 홍대 레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를 마쳤다. 이번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1차 지급에서 상위 10%를 제외한 7만4710명이다.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카드·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예산은 총 7484억 원 규모다. 국비가 6736억 원(90%), 도비와 군비가 각각 374억 원(5%)씩 편성됐다. 군은 지난 1차 지급을 통해 9만2086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률은 98.6%를 기록했다. 온라인 신청자가 63.91%를 차지했고, 오프라인 신청자는 36.09%였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99건은 모두 처리 완료돼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도 확대됐다. 기존 4247개소에 182개소가 추가 등록됐으며, 농·축협과 하나로마트 8곳도 가맹점으로 새로 등록됐다. 정재호 지역경제팀장은 “지역 상권과 협력해 사용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말했다. 2차 지급을 앞두고 군은 대대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성민종합사회복지관(나상희 관장)은 지난 28일 서울우유협동조합 강서지점(김대일 지점장, 허윤희 팀장)과 수도권영업본부(조영길 본부장)가 A2+우유 435박스(7,83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의 아동·청소년, 중·장년 고립가구, 1인가구 어르신들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소외된 이웃들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 이번에 후원된 제품은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A2+우유’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생산한 고품질 원유로, 4단계 A2검사와 EFL 공법을 거쳐 신선도와 품질을 강화한 제품이다. A2+우유는 소화 용이성과 장내 유익균 증가 효과가 국제학술지를 통해 입증되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멸균 우유 형태라 유통기한이 넉넉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용이하며, 소화가 편해 어르신 등 소화 기능이 약한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우유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