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순군은 그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우수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탁월한 민원 행정 성과화순군은 민원행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민원행정 전략,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화순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민원행정 성과로 이어져,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외국인 및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체감을 이끌어내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했다. 특히, 군민들의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화순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국비 90억 원을 확보한 배수개선사업과 지난해 특교세 40억 원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되어 황룡면 옥정리와 황룡리 일대의 배수 문제를 해결할 ‘황룡면 배수개선사업’을 제안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배수펌프장 2곳, 배수문 1곳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1.37km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73헥타르(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 90억 원 전액은 국비로 확보되어 장성군의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는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룡면은 우기마다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상습 수해 지역으로,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성군은 전라남도와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성과를 이루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계획대로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하여 황룡면 일대 농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0일부터 양일에 걸쳐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신청사건립단의 전·현임단장을 포함해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는 ▲요진건설과 기부채납 소송 조기 종결 ▲고양시청사 이전 발표 전·후의 정책 결정 과정 ▲기부채납 이후의 재산 이관 등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임홍열 위원장을 위시해 조사위원의 날카로운 질의가 시종일관 이어졌으며, 특히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근저당권 설정 변경 과정에서 환금성이 높은 부동산의 가압류를 해제함에 따라 요진개발이 209억 원 상당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점 ▲요진 소유의 부동산(충남 아산시 소재)에 근저당 변경 설정 시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점 ▲백석동 업무빌딩을 장기간 공실로 방치함에 따라 요진개발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점 ▲신청사 추진 TF팀 구성 및 회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출석한 증인들 모두 성실하게 답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증인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0일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연세대 교육협약 등 성과를 이뤄낸 김포시는 2025년부터 본격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단장인 교육문화국장 주재로 총괄 부서인 교육청소년과와 문화예술과, 체육과, 도서관과, 가족문화과, 아동보육과 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올 한해 약 37억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 책임 돌봄, 글로벌 역량강화, 미래산업인재 양성' 등 3개 분야,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책임 돌봄 체제 구축' 실현을 위한 돌봄과 발달지원 사업이 있으며 특화돌봄센터(외국어,과학,스포츠)를 운영하고 이를 중심으로 안심동행 3종 서비스(등교 동행, 초등 1학년 적응 기간 하교 동행, 병원 동행)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한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과 열악한 아동 돌봄기관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 공교육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양장애인이동권연대,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목포장애인이동권연대, 교통약자이동센터 등 장애인 단체뿐만 아니라 박창수·박용준 목포시의원과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특히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권리중심 노동자 및 전담인력, 근로지원 인력들이 직접 참여해 실생활에서 겪은 불편을 사례로 발표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목포시 장애인 콜택시가 발달장애인, 지적장애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은 ‘걸을 수 있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평생 걸어 다녀야 하느냐”고 토로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이용 시 대기시간이 길어 즉시콜 도입이 시급하며, 바우처 택시의 이용 횟수 증가와 차량 확대, 지원금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정 발전과 적극적인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총 23건 후보 중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전문성, 과제 난이도 등을 종합 심사해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상속 차량취득세 비과세 요건 완화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제설제 작업장 운영 ▲우리동네키움센터 하자분쟁 해결 ▲행복 지역자활센터 건립 ▲발산역 지하보도 보행환경 조성 등이 선정됐다. ‘상속 차량취득세 비과세 요건 완화’는 법령 개정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인 사례다. 피상속인의 차가 오래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상속인은 3개월 이내 말소등록을 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3개월 이내 말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기준을 6개월 이내로 완화한 사례다.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제설제 작업장 운영'은 코로나 종식으로 주력 사업이었던 마스크 판매 수입이 감소하자, 작업장을 증축해 제설제 생산·판매로 새로운 수익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2일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와 강서구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을 방문했다. 사회복지법인 성요한 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자립지원시설로, 아일랜드에 기반한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지침에 따라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앞서 복지관을 다녀간 윈트럽 대사가 최 의장에게 방문을 제안해 성사됐다. 윈트럽 대사는 서한에서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학습이 더딘 발달장애인이 독립적인 생활과 존엄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그 모습이 서울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닮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관 소개 및 한-아일랜드의 발달장애인 자립시설에 대한 환담을 나눈 최 의장과 윈트럽 대사는 재단 이사장과 수사, 복지관장 등의 안내에 따라 그룹홈과 작업활동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그라나다 카페 등을 둘러보고 이용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윈트럽 대사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립을 돕고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관의 프로그램이야말로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자도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민원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완주군은 기관장이 간담회를 통해 민원업무담당자와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도움벨방 운영, 의무적 보호조치 이행강화(녹음전화, 안전가림막, 휴대용 보호장비 비치), 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와 점자책자를 비치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시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주 친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소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지속적인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1일 '2025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합의는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매년 부속합의를 맺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 예산 45억 5600만 원을 포함해 총 73억 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마을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1:1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교육경비사업으로 학교시설 개방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지원,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 등 약 77억 8500만 원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2일 오전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 ㈜인터원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인터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경기북부 대개발 핵심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원은 LED 모듈과 LED 투광기를 비롯한 다양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해 7월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이후 ▲조합원과 공식 서포터즈 모집을 전혀 하지 않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을 명백히 거부했으며 ▲시민축구단 이사의 횡령 의혹마저 일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임원진 5명 전원 사퇴를 12일 공식 요청했다. 이는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라는 본래의 설립 취지를 지키는 시민들의 축구단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마지막 조치로,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임원진이 사퇴를 결정하면 파주시민축구단 K3리그 참여와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간 파주시는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파주시민축구단을 설립, 현재 2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파주시의 축구를 알릴 수 있도록 K2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3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 오범석 감독을 영입하고 시즌 초기 홈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년 K3리그 8위, 홈 관중 1만 명 모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구단 이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양육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실수요를 반영해 출산부터 양육과 돌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4년 기준 13세 이상인구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주거·혼수 결혼자금 부담 31.3% ▲출산·양육 부담 15.4%가 조사됐으며, 가장 필요한 저출생 대책(복수응답)으로는 ▲주거 66.5% ▲돌봄 52.6%가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 등 결혼자금과 양육·돌봄 부담이 저출생 해소에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예견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았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젊은 세대가 느끼는 부담은 모든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만큼 시가 육아공동체로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용 부담 큰 출산…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 확대로 경제부담 완화 고양시는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도 847.9억원(국도비 포함) 예산으로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7월부터 출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7일부터 장흥에 위치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복권기금 10억 원을 지원받아 도입된 '마음의 온기', '마음의 청춘', '비상구' 등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라남도의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는 2020년 장흥통합의료병원에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설립되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음건강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분석, 사상체질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흥의 편백숲과 연계한 1일 또는 1박2일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인권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과 인권 취약계층의 권리 증진을 위해 공익 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와 관련된 7대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권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 모집 광주시는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권단체협력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민관 협력을 통해 인권 취약 분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획분야는 인권 활동가 발굴, 인권 교육 및 홍보 콘텐츠 개발, 세계인권도시포럼과 관련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일반분야는 인권 취약계층을 위한 인권 보장 및 증진 사업,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와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인권단체 협력사업을 통해 사업의 목표 달성 여부와 발전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행사에서 일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2월 12일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 간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을 한 뒤, 3년 4개월 만인 올해 2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1,521㎡ 부지에 2,689세대 규모의 생태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지구는 동광주 생활권에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와의 연결이 용이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이색 테마형 타운하우스 ▲공원 및 보촌천을 따라 순환형 프롬나드 ▲자연 속 보촌 Forest 가족공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4-REST(자유, 소통, 행복, 여유)라는 콘셉트를 담아 푸르고 활기찬 생태친화도시(Eco-friendly city)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투명한 몸짓들(Transparent Gestures)’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장애예술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비 언어적 의사소통 중 하나인 ‘몸짓(gesture)’을 새로운 창조의 원천으로 해석해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설치 예술로 자신의 신체를 연결 및 확장해 또 다른 울림을 만드는 ‘김은정’ ▲드로잉과 조형으로 부재의 경험을 통해 쌓은 무수한 가능의 몸짓을 표현한 ‘라움콘’ ▲동양화로 무의식 중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고 교감하는 몸짓을 표현한 ‘윤하균’ ▲회화로 감각과 정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한 ‘허겸’ 등이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감각에 기반한 작가의 몸짓들로 만들어낸 작업들이 전시장에서 어떠한 의미와 관계를 만드는지 주목해보길 바란다”며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가의 인터뷰가 담긴 전시 소개 영상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서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 가운데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조 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것이다.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른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2.7% 증가)과 영업이익(41.4% 증가)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9.5cm의 신제품 ‘New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 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 비데’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1일 全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역 쪽방촌의 취약계층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파와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15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주변의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점검했다. 또한 도시락 등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고,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창고 정리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막바지 추위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시설안전 점검과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분야 : 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 : 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 : 우리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추진 등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정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 조례’가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은 산업, 환경, 경제의 변화 과정에서 노동자와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공정한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개념이다. 이번 조례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고용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전환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직업훈련 및 고용유지 등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는 광주시가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채은지 의원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광주의 노동환경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산업전환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노동자도 소외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12일 본회의에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주 무료공영주차장 관리 강화에 대해 중요한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단일 노선에 집중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광주 전체의 균형 발전을 고려한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무료공영주차장의 장기 방치 차량 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안이 통과되며 시민들의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촉구 박수기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수립한 첫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광주 전체의 교통망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 노선인 광천상무선에만 초점을 맞춘 기본계획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천시와 대구시의 계획과 비교하며, 광주의 계획이 다른 지역보다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천은 2차 계획에서 7개 노선, 대구는 3개 노선으로 각각 81.9km, 51.2km의 연장을 계획한 반면, 광주는 단일 노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비 측면에서도 광주는 6,926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할당되어 있어, 보다 포괄적인 계획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들이 태풍, 우박, 동상해(언피해), 일소(햇볕 뎀)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로, 전라남도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농민들은 수확기까지 모든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에는 적과 전과 후로 구분되어 있던 보장 방식이 수확기까지 전면적인 자연재해 보호로 확대됐다. 또한, 사과 다축재배와 같은 새롭게 보급되는 품종과 재배기술도 보장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보험료는 농민 개인별 재해위험도와 자연재해 피해 방지 노력을 반영하여 9개에서 15개로 세분화되었으며, 예를 들어 사과와 배에 대해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설치 시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높여주었다. 농업인들은 가까운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유덕규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농업재해가 더욱 빈번하고 대형화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할 수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한우 농가를 위해 또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산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 농가를 위해 전남도가 올해도 70억 원 규모의 사료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예비비를 투입하는 파격적인 조치로, 소규모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60마리 이하의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비 인상 차액 중 50%인 54만 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은 전라남도 내 1만 6천여 농가 중 약 1만 3천 농가(81%)가 혜택을 받게 되며, 농가들은 빠르게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 가격 상승은 계속해서 농가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산지 한우 가격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예비비를 지원하는 것은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2월 말까지 해당 시군(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원금을 빠르게 전달하고,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전라남도체육회에 날카로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2월 7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업무보고에서 체육회의 예산과 조직 운영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촉구하며,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투명한 재정 운용과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언급하며, "체육회가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 과정을 공개하고, 조직 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민간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보조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재정 지원이 실제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점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의원은 체육회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조직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개선 요청을 넘어, 전라남도체육회의 자정 노력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강력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산부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맘편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지원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임산부의 근무 환경을 보다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맘편한 패키지’는 지역 사회적 기업에서 제조한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직장생활에 유용한 꾸러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산부 맘편한 의자’는 신청일부터 출산휴가 시작 전까지 무료로 대여되며, 체형에 맞춰 등판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180도까지 뒤로 젖혀져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맘편한 직장생활꾸러미’는 임신 기간 동안 직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임산부들이 추천한 압박스타킹도 포함되어 총 70개의 꾸러미가 지원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임산부들의 근로 조건 개선과 출산·육아휴직에 대한 상담도 제공된다. 이 상담은 센터 노무사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임산부 직장맘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원대상은 광주에 소재한 300인 미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초등학교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3월부터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부터 출결 관리, 교실 간 이동 인솔, 생활 지도까지 다양한 안전 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오랜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인근 경찰지구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매월 1회 이상의 안전 교육과 학기별로는 실전 같은 사례 대처 방법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을 철저히 보호할 계획이다. 이러한 안전 교육은 학생들에게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예산을 학교에 조기에 배부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를 빠르게 확립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항일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1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했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 높은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그 달 22일에는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를 벌이다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기념식에는 사업회 회원과 유족, 역사어린이합창단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축사, 감사인사, 축하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족대표인 김세원(외손)님은 "일 대 천 항일시가전 승리는 당시 서울에서 승리한 유일한 업적이다"라며"앞으로도 이러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기념관 등이 마련돼 미래세대에 계승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은 김상옥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이 가져다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김상옥 의사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에 전달하는데 혼신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검가드는 기존에 시린이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센서티브’ 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불소 함량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가 1,450ppm 함유되어 있으며, 잇몸 혈액순환을 도와 민감해진 잇몸을 케어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과정을 보증하는 글로벌 기관 에코서트와 USDA(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카모마일추출물, 카란듀라엑스, 녹차추출물 등의 성분이 첨가되어 있다. 이 제품은 시원한 아쿠아 민트 향으로 양치할 때마다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검가드 관계자는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은 구강 건강 관리의 기본이며, 신제품 엑스퍼트 치약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잇몸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잇몸전용 가글제 ‘검가드 오리지널’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주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해 선정된 사업장을 말한다.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건강증진 체계 구축, 근로자 참여도, 조직문화 개선 등 총 43개 항목을 평가하며, 바디프랜드는 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되었다. 특히,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상담과 실천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바디프랜드는 향후 3년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바디프랜드는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바디챌린지’를 통해 금연•절주 강의, 1:1 맞춤형 금연 상담, 걷기 프로그램, 체중•체지방 감량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경고를 발했다. 12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임 의원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은 단순한 병원 운영 문제를 넘어서, 광주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공공의료 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광주시가 즉각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 개원 당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 병원으로 자리잡으며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 기관으로 시작했다. 657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진 이 병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적 적자 700억 원을 기록하며 외래 진료 기능을 본원으로 이전하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결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임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본질은 이윤 추구가 아닌 공공성 강화에 있다”며, “수익성에 집중하기보다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 이하 건소위)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첫날, 건소위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방문해 혁신도시 운영 현황을 살폈다. 강원혁신도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2020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건소위는 특히 혁신도시 내 기업·대학·연구소 유치와 지역인재육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원주시 혁신도시복합센터를 방문해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정주 여건 개선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충남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충남도 서산시에 소재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이번 방문은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강원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검토해 충남형 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지난 2월 7일 열린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전남 동부권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남 동부권은 넓은 도서 지역과 산간 지역이 많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육상이나 해상으로 빠르게 이송하기가 정말 어렵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하늘을 나는 닥터헬기가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위한 대안으로, 경상남도가 닥터헬기 선정 공모를 포기할 경우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닥터헬기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늘길을 타고, 두 지역이 협력하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최 의원의 설명은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전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를 위한 제5차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전남 동부권의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간담회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13(일+삶)통장’ 10기 참여자 6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901명이 지원해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13(일+삶)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동일한 금액인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3830명의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선발은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은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jyouthcenter)에서 생중계돼 공정성을 높였다. 최종 선정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광주청년통합플랫폼(https://youth.gwangju.go.kr),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된다. 선정된 청년들은 약정서 작성 후 2월부터 저축을 시작하며, 10개월간 꾸준히 납입하면 광주시 지원금 100만원과 이자를 포함한 만기금을 12월에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총 3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올해 5개 시장에 대한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환경 개선, 기타 시장에 대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각종 안전·편의시설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목사랑시장’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아케이드 지붕재를 전면 보수하고, 노후 공용전선·소방감지기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 ‘목동깨비시장’에는 시장 내 CCTV를 설치·보수하고, ‘서서울골목형상점가’의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하는 아스콘으로 재포장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목교중앙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경창시장’에는 고객주차장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고객 친화형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장 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시설물 점검과 유지보수를 연중 실시하고, 시장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지원하는 경영현대화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는 골목상권 경쟁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태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감사가 2개월째 진척 없이 답보 상태에 머물며 지역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비위 행위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법당국과 감사원 등 중앙정부의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구청과 시설관리공단은 별개의 기관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공단은 마포구청이 100% 지분을 소유한 지방공기업이다. 이는 공단 이사장이 비위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구청이 책임지고 조치해야 함을 의미한다. 박 이사장은 과거 마포구청 행정자치 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 아들이 운영하는 J여행사에 일감을 몰아주며 이해충돌 논란도 자초했다. 마포구청은 2024년 국내외 여행사 용역 발주 계약을 통해 총 7,859만여 원을 지출했다. 이중 박 이사장 아들이 운영하는 J여행사에 발주한 금액은 3회에 걸쳐 44,673,000원으로 전체 금액의 절반을 초과한다. 이 또한 이해충돌 소지가 다분한 데도 구청은 아직 감사 개시조차 안 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을 다시 점검해달라며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10일 대전 학교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 받아야 할 학교라는 공간에서,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가 교사에 의해 살해된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믿을 수 없었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 교육감은 “더할 수 없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학교 현장지원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라며 “교직 적성 및 인성검사, 질환교원심의위원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살펴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도 발주부서 및 시군 건설 행정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호를 위해 도는 매년 상하반기 불법 하도급 자체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건설 현장의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불법 하도급 유형, 단속 요령 등 건설 현장 단속 시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건설 현장 불법하도급 실태 조사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으며, 건설업 등록 관련 내용도 교육했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와 불법행위 근절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부실시공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일명 ‘메타버스’로 불리는 ‘가상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상융합산업’은 현실의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받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는 달리 끝없이 확장되는 오픈 월드에서 제약 없는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최근에는 경제・문화적 활동으로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조례안은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실태조사, 관련 기업의 창업·유치·정착 및 투자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박정수 의원은 “작년 8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정체기에 머물러 있던 가상융합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충남이 선제적으로 기술도입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첨단 미래 기술을 선도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1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관계에 대해 단독 대담했다. 권 회장은 "수교 이후 순항하던 한중 관계가 최근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해 청소년·지방정부 교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중(反中) 가짜뉴스와 혐중(嫌中) 선동은 한중 우호를 해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진국인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한국 국민이 지혜롭게 정국 안정을 이루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주한중국대사로서 재임 중 한중 우호와 경제 협력, 청소년 교류에 관심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4동은 지난 10일 동 통장자율회로부터 생필품인 화장지 17세트를 전달 받았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통장자율회가 지난 한 해 동안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참여로 모은 ‘유가 보상금’ 25만3천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통장자율회는 무색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을 수집해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분리 배출하는 별도 배출제에 참여하며, 지난 1년간 자원순환에도 기여했다. 채재숙 동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기부는 소액이지만 통장님들과 함께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산곡4동장은 “자원 재활용률 향상에 앞장서 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 노인 경제활동 지원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인천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노년층 경제활동 지원책은 효드림복지카드(인천시), 효실천 위생업소(미추홀구·계양구), 효도카드제(남동구) 등이 있으나, 이들 사업들은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고 지원금도 적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의 ‘효드림 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0만 원(이·미용비 2만 원 포함)을 소비 쿠폰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지만, 대상이 제한적인 데다 지원 금액도 크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 자치구별 사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추홀구와 계양구에서 운영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사업은 등록 업소 수가 2022년 54곳에서 2024년 49곳으로 줄어드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계양구는 신규 등록 업소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남동구의 ‘효도카드제’ 역시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2천882건만 발급돼 만 65세 이상 주민(9만1천417명)의 약 3.1%만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로서는 사업을 시행하는 남동구 거주 노인이나 사회적 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전국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은 ‘미흡’ 등급, 사실상 전국 꼴찌 수준이었다. 교육청이 도민을 위한 기관인지, 행정을 위한 기관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동안 ‘도 단위 1위’ 운운하며 치적 홍보에만 집중해왔지만, 정작 민원 행정에서는 전국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전남교육청은 늑장 대책을 내놓으며 급한 불 끄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평가가 끝난 후에야 ‘고충민원 현장봉사단’ 운영과 ‘원-스톱 민원 행정 시스템’ 활성화를 내놓았다. 이제 와서 혁신 운운하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뒤늦은 쇼’가 아니라 일관되고 성실한 행정이다. 애초에 민원 응대를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평가를 받지도 않았을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도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교육행정의 최일선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교육청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교육청이 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조차 방기한 것이 이번 평가로 적나라하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균형발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그가 추진한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그동안 대기자가 많아 참여가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건만 맞으면 누구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고흥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정책 발표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의 미래 전략 산업과 교통 인프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태국 카오락을 배경으로 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이용해 매일 출발하며, 5성급 호텔에서의 전일정 숙박과 함께 공항 차량, 스파, 레스토랑, 바, 키즈클럽, 피트니스센터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태국 남부에 위치한 카오락은 푸켓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표적인 휴양지다. 맑은 바다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며, 팡아만 투어, 뱀부 래프팅, 서핑, 카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손꼽힌다. 대한항공·진에어 매일 출발… 5성급 호텔 선택 가능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통해 매일 출발하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르메르디앙 리조트 ▲더 샌즈 리조트 ▲칼리마 리조트 등 5성급 호텔에서 전일정 숙박할 수 있다. 또한 숙박과 더불어 왕복 공항 차량 서비스와 각종 부대시설 이용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혜택이 제공된다. 숙소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파 및 피트니스센터, 키즈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이 중견 여성작가 5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예술단체 ‘오색찬란’의 창립을 기념하는 단체전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동탄2신도시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 달간 열리며,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색찬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색찬란’ 창립 기념 단체전, 한 달간 개최 반도문화재단은 중견 여성작가 5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예술단체 ‘오색찬란’(대표 이명희)의 창립을 기념하는 단체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 달간 동탄2신도시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한지공예, 전통복, 업사이클링 아트,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되며,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방문객들은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한지, 업사이클링 아트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오색찬란’의 창립 기념 전시회는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작품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다. 한지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일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슈퍼레티놀C’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Qoo10 Japan)에서 서플리먼트(건강기능식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비건 레티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이탈뷰티는 국내에서도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먹는 레티놀, 일본서 'K-이너뷰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가 ‘슈퍼레티놀C’를 앞세워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큐텐재팬이 진행한 ‘메가와리(Megawari)’ 행사에서 ‘슈퍼레티놀C’는 전체 서플리먼트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3월 첫 행사 참여 이후 200% 이상 매출이 성장한 결과다. 메가와리는 일본에서 분기별 1회, 연 4회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2030 여성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바이탈뷰티는 지난해 3월부터 해당 행사에 참여해 ‘슈퍼레티놀C’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먹는 레티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출신 이준서(크로스컨트리)와 최서우(스노보드) 선수가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두 선수는 초록우산의 지원을 받아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아이리더, 꿈을 현실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후원하는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출신 두 명의 선수가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준서 선수와 스노보드 청소년 국가대표 최서우 선수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3,277명의 아동에게 전문 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해왔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국제 무대 도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유망주로 손꼽히는 이준서 선수는 2019년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선발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이준서 선수는 “초록우산의 도움으로 매년 한 단계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대규모 웨딩페어를 연다. 코로나 이후 감소했던 혼인 건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웨딩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롯데웨딩페어’를 개최하고, 명품·리빙·가구·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혼인 건수 반등… 웨딩 시장 다시 활기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혼인 건수가 반등하며 웨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국내 혼인 건수는 19만 9903건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혼인 건수가 2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치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자 수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웨딩멤버스 회원들의 명품 구매 매출이 20%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웨딩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150여 개 브랜드 총출동… 웨딩마일리지 최대 2배 적립 이번 웨딩페어는 명품, 리빙, 가전, 가구 등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코레일과 협력해 KTX 승차권과 여행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KTX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교통, 숙박, 투어 예약을 통합해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결합 상품 이용 시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KTX와 여행 상품 한 번에… 자유여행객 편의 강화 노랑풍선은 6일, 코레일과 함께 ‘KTX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X 승차권과 여행 상품을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자유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교통과 숙박, 투어를 각각 예약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여행객들은 노랑풍선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일정과 인원을 선택한 후, KTX 승차권과 함께 추가 여행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택시 투어·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결합 상품 마련 현재 KTX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주요 결합 상품으로는 ▲택시 투어 ▲템플스테이 ▲입장권 등이 있다. 앞으로는 서울 근교 투어 상품과 지자체 지원 상품도 추가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소도시 지역 경제 활성화 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학교경영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교육 현장의 폭넓은 이해와 교실 수업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경영자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장 4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수 세부 과정으로는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래교육 방향 ▲디지털·인공지능(AI) 기관 방문을 통한 학교 현장 적용 방안 탐색 ▲디지털 사회 속 인문학의 가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하이러닝' 활용 수업 사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기관 방문 프로그램은 주요 아이티(IT) 기업(디지털구글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 AI 캠퍼스, 넥슨, 클래스팅)을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활용과 수업 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 기간 종료 이후에도 3월 개학 후 신규 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장의 디지털 기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민과의 전화 및 문자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전화의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문자발송 및 주민센터 발신전화에 '시 마크‧부서명' 표시로 신뢰도 강화 시는 경기도 시군 최초로,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 발신자 정보를 '시 마크와 부서명'으로 표시한다. 기존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이나 스팸 메시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공식 메시지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걸려오는 전화에는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OOO동 주민센터'라는 부서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전화 사기나 스팸 전화를 의심하는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응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전화 자동녹음 서비스 확대 운영 시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전화 자동녹음 서비스'를 확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