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중 약 10%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8%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중대재해 사고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사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중대재해로 인한 사고는 그 피해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조례를 근거로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파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산불 실화자와 산림 인접지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운 행위자에 대해 사법 조치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산림휴양과를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리)을 통해 산불 신고에 따른 진화 작업 투입 시 행위자 수사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을 지속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일 마도면 쌍송리 임야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의 발생 원인 제공자는 절차에 따라 수원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으로, 그 외 별도 건으로 실화 행위자로 특정된 3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사법 처분할 방침이다. 산림 인접지 내 불피우는 행위 등으로 단속된 15명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등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원녹지사업소 산림휴양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며, 광활한 면적을 보유한 화성특례시의 특성에 대비해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읍ㆍ면과 소방서와 공조해 밤낮없이 진화 및 단속, 예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산불 위험 상황을 감안해 화성특례시 전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인접지 화기사용 제한, 일부 지역 입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0일 E-순환거버넌스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업무협약식은 공사 본사에서 나윤범 공사 안전관리본부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ESG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사는 지하철 역사 및 사무실 등에서 발생하는 사무기기 및 생활가전 등 폐기 대상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할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소재별로 친환경 처리 및 재활용해 환경오염 최소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동으로 '환경의 날 주간'을 운영해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향후 양 기관은 폐전기 및 폐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한항공 신규 취항 노선을 기념해 노랑풍선이 '노팁·노옵션' 일본 고베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고베·오사카·교토 등 간사이 핵심 도시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일정으로, CJ온스타일을 통해 12일 방송된다. 바다 전망 호텔 숙박과 고베규·가이세키 정찬까지 포함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인천-고베 직항 노선 활용…차별화된 프리미엄 일정 구성 노랑풍선은 대한항공의 인천-고베 직항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일본 간사이 지역을 일주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4월 12일(토) 오후 6시 40분부터 50분간 CJ온스타일을 통해 소개될 예정인 이번 상품은 ‘노팁·노옵션’ 조건으로 고객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기획됐다. 고베·오사카·교토 아우르는 일정…대표 관광지 총망라 이번 여행은 일본 서부 간사이 지역의 핵심 도시인 고베, 오사카, 교토를 모두 포함한다. 고베는 항구도시의 매력과 함께 하버랜드, 아카시 해협대교, 아와지 하나사지키 공원 등을 중심으로 관광 일정을 구성했다. 교토에서는 후시미이나리 대사, 뵤도인, 가이세키 정찬, 고베규 스테이크 등이 포함돼 있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과 신사이바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코지마가 ‘안마의자 체험관’으로 피로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휴식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단순 체험을 넘어 ‘고객 쉼터’로 등극했다는 평가다. ‘더블모션’에 반응 폭발… 관람객 발길 몰려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코지마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마련한 체험관이 인기몰이 중이다. 코지마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체험존을 운영하며, 전시 첫 주말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체험관에는 브랜드 대표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총 10종이 배치돼 있으며, 1:1 맞춤형 상담과 현장 구매도 가능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더블모션’은 강도 조절이 가능한 4D 마사지와 듀얼 엔진 등 우수한 기능을 갖춘 데다 가격 부담도 낮아 주목받고 있다. 감성 자극한 ‘오블리크’… 디자인부터 다르다 이번 전시에서 단순히 기능을 넘어 디자인 면에서도 관심을 끈 제품은 ‘오블리크’ 안마의자다. 이중 퀼팅 패턴과 패브릭 소재의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끌며, 특히 여성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뉴에라’ 역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전농8구역 재개발조합의 상근이사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절차도 무시한 채 측근에게 상근이사 지위를 몰아줬다”라며 조합 사유화와 예산 남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합원 11명은 최근 유 모 씨의 ‘상근이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그가 정당한 절차 없이 차지한 직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일부는 등기이사이자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상근이사라는 이름으로 조합 예산을 가져가는 인물이 정당한 선출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의 발단은 유 씨가 2021년 창립총회에서 단순 이사로 선출된 이후, 이듬해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조합장 주도로 ‘상근이사’로 의결된 데 있다. 조합 정관과 행정규정에 따르면, 상근이사 선임은 반드시 총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실제로 2023년 8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유 씨 관련 안건이 단 한 차례도 상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조합원들은 “유 씨는 이미 임기조차 만료된 상태에서 여전히 ‘상근이사’ 행세를 하며 급여와 업무비용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조합 예산을 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 공공건축 건립 업무 담당자,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 백재철 기술사가 ‘공공건축 품질 안전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공공건축 하자 발생 원인 ▲공공건축 품질 안전 중점 관리 방안 ▲유형별 안전사고 사례분석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황국환 주택국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주신 직원과 현장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념관 내부는 따스한 빛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도록 설계되었는데, 오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어둠의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경영 안정과 자립을 돕는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3월 31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관내 소상공인 점포 약 2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분야별 일대일 컨설팅을 업소별 2회 진행한다. 점포주는 마케팅 및 고객관리, 메뉴 개발, 위생환경 개선, 세무 및 노무 등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분야별로 상세한 경영 진단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된다. 컨설팅을 완료한 업소 중 시설개선 계획이 있는 점포에 한해 간판, 진열장,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15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판매 상품이나 원자재, 시설개선 선정 전에 주문 또는 설치한 시설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사업자로 등록돼 있고, 금천구 소재 사업장을 임차해 점포형으로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업력이 1년 이상이고, 최근 1년 매출액이 1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맞아 ‘호국보훈·나라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청소년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3회 호국보훈 감사 축제’는 오는 6월 14일(토)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애국정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호국보훈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독립운동가·6.25참전용사 등 영웅에 대한 기념·추념이나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 애국정신 함양 등이다. 그림 및 글짓기(운문 또는 산문)는 중복하여 출품 가능하나, 각 부문당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마포구 거주 초중학생과 동 연령대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초등학생(저·고학년)은 그림그리기를, 초등학생(고학년) 및 중학생은 글짓기로 응모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마포구청 복지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5월 16일 발표 예정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정한 복지는 주민의 자긍심 높여줄 수 있는 일자리에서 시작된다.”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지역 여건과 고용 대상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만든다고 밝혔다. 직접 일자리 창출 8,108개,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310개, 구인 구직 상담을 통한 취업 565개 등 총 9,000개로, 이는 전년 대비 1,500개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계획엔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변화에 따른 고용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가 대폭 확대돼 전년 대비 746개 늘어난 5,433개가 마련됐다.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는 올해 일자리 9,000개 창출, 고용률 71.8%를 목표로 총 8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전년 대비 148억 원이 늘어난 72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책 방향은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서비스 확대, 현장 중심 맞춤형 취업 지원, 일자리 플랫폼 확충,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이다. 이 같은 핵심 전략 아래 강서구는 ▲마곡입주기업, 항공 관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휴공간을 활용한 ‘삼각텃밭’ 사업을 운영한다. 텃밭은 마포구와 인접한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69-3 일대에 있으며, 땅 전체 모양이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 ‘삼각텃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포구는 올해 총 54구획의 텃밭을 마련해 추첨을 통하여 선정된 구민 54명에게 1구획(6㎡ 이하)씩 분양했다. 삼각텃밭에 참여하는 구민은 친환경 농법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한다. 화학 농약과 제초제, 비닐 등은 사용을 금지한다. 4월 11일 개장일에는 텃밭 분양자들에게 경작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또한 다음날인 4월 12일 오전 10시에는 텃밭의 운영 방식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마포구는 삼각텃밭 사업이 도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삼각텃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며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확산시키고 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까지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프리랜서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리랜서들이 세무, 저작권, 계약 분야에서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실질적으로 권익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함께 진행된다. 오는 5월 14일, 21일에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교육에서는 종합소득세 추계신고 대상자를 위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실무 내용을 다룬다. 신고 초보자를 위한 이론강의와 확정신고 작성 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습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실습 강의가 중심이 되어 세무 전문가와 금천구청 지방소득세 담당자가 일대일로 종합소득세 신고서 작성을 돕는다. 참가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지난 3월 25일에는 소득세 관련 기초교육이 진행돼 프리랜서가 알아야 할 세무 상식과 맞춤형 절세 방법이 안내됐다. 6월에는 저작권, 계약의 구조와 분쟁 대처법 등 프리랜서가 알아야 할 필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업종별 변호사 및 세무사와 맞춤형 일대일 상담도 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과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양천구는 지게차 면허 취득, 전기기능사,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냉난방기 유지보수관리사 등 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은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건설기계 이론과 지게차 실습교육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40명을 모집해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교육한다.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 이론교육과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서 필요한 공개도면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7월이며 다음 달 26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의 이해뿐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하여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총 1천152억 원을 투입해 어촌과 어항의 특화 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11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어촌의 미래를 위해 어업과 관광의 결합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으로, 진도 서망항을 비롯한 34개소에 총 837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를 유치해 어촌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생활 플랫폼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소규모 어항의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여 어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237억 원을 투입하여 어업 활동의 핵심 인프라인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시설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의 보수와 퇴적토 준설을 진행한다. 이러한 개선 작업은 어업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어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에도 78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잔류농약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며, 농업인들이 출하 전에 자발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적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인들은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재배 중인 농산물을 0.5~1kg 정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분석 결과가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출하 시점을 조절하거나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분석은 2025년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에는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특히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출하 농업인들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에코센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37개의 수요자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청사 안팎의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안양천, 시흥계곡 등 친환경 체험시설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만 4~6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흥계곡 초록소풍’과 ‘도전! 쓰레기 다이어트’를 비롯해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흥계곡 초록소풍’은 환경부에서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그림책을 활용하고 체험활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환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시설을 체험하는 ‘태양을 맛보다’, 반려동물을 통해 생명 존중을 배우는 ‘뚱이와 함께하는 세상’ 등이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숲, 쓰레기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탄소중립 보드게임이나 수소자동차 실험, 진로와 연계한 녹색 직업 탐구 등 심화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등 전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5월 2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4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최강부 · 유단자부 · 고급부 · 초중급부 · 5인 랜덤 단체전 등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치부까지 총 10개 부문에 걸쳐 어린이 바둑기사 676명을 모집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입상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된다. 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國手)의 팬 사인회를 열어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이창호 국수의 휘호 부채를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의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연남동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연남로 84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4월 1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완공한 연남동 공영주차장은 1,646.8㎡의 부지에 ‘효도밥상 경로당’과 ‘연남스페이스’, ‘마포청년하우스’를 모두 아우르는 ‘연남실뿌리복지센터’를 포함해 연면적 5,648.85㎡의 복합시설로 건립됐다.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로 총 주차 면수는 96면이다. 장애인 주차 4면, 가족 전용 주차 15면, 전기차 6면, 경차 7면, 유공자 전용 2면, 일반 62면으로 구성했다. 연남동 공영주차장 조성은 인근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곳에는 주차장과 함께 1층에는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 사업인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는 ‘효도밥상 경로당’, 2층과 3층에는 마포형 자율 학습 공간인 ‘연남스페이스’을 운영하고 있다. 3층부터 4층까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청년 주거 해결사의 역할을 할 ‘마포청년하우스’가 청년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마포구는 연남동 공영주차장을 품은 복합시설이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인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 무안군은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를 겨냥한 실속 있는 정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관광지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관광지 입장료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통해, 유료 관광지인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와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입장료를 실질적으로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지역에는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무안에 관광객을 유치한 타지역 여행사에게는 1인당 최대 20,000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무안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숙박비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무안 대표 관광지인 황토갯벌랜드의 캠핑장은 비수기 주중에 숙박하면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갈로(2인)는 2만5천원, 대형 편백하우스(15인)는 10만원에 제공되어,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낙지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청년꿈터에서 청년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7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청년꿈터(범안로 15길 22-5)는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금천구가 조성하고 중앙대학교 산합협력단(단장 한중근)이 운영하고 있다. 16개로 구성된 독립형 입주시설과 공용시설(휴게실,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회의실)을 갖추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 중심 시설이다. 7개 지원사업은 △ 시제품 고도화 및 실용화 △ 문제해결 컨설팅 △ 홍보비 지원 △ 전시회, 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 롤모델 기업과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파트너링 △ 외부 교육 지원 △ 금천구민 대상 특강 지원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개 사업의 지원 총액은 6천만 원으로, 사업별 평가 점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시제품 실용화의 경우 120만 원부터 450만 원까지, 판로개척의 경우 9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제품 고도화 및 실용화 사업, 홍보비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가능 업종은 ‘기술’ 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레드로드 발전소(와우산로37길 35) 내 메이커스 부스에 입주할 문화예술 창작자 ‘레드로드 메이커스’를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레드로드 발전소는 구민과 관광객, 예술인 등 누구나 레드로드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다. 발전소에는 문화예술 창작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운영하는 10개의 메이커스 부스가 있다. 이번에 메이커스를 모집하는 부스는 7동-A와 9동 두 곳이다. 메이커스로 선정된 창작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부스별 상이, 공고문 참고)으로 전용 작업공간(각 27㎡, 25㎡ 규모)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디자인, 공예, 웹툰 등) 창작자 ▲방송 관련 창작자 ▲창작 지원사업 기획자(단체, 개인)로 레드로드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등 구와 협력 사업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1차 서류, 2차 전문가(PT포함) 심사를 거쳐 2개 부스 운영자를 4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영글어농장(대표 김윤재)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지원으로 영글어농장은 국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금을 유치한 농식품 벤처기업에 제조설비 확장, 연구개발(R&D), 그리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5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영글어농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윤재 대표는 2008년 서울에서 화순으로 귀농하며 영글어농장(Young Grower Farm)을 설립했다. '영글어농장'이라는 이름처럼, 젊은 농업인들이 모여 만든 청년 농업법인으로, 특히 블루베리 생산에 집중해 현재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파프리카, 잼, 즙, 차 등 다양한 건강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영글어농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연매출 약 5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산물 가공 및 유통에 있어 큰 성장을 이루어냈다. 2023년, 영글어농장은 민간 투자사로부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7학년 청춘학당’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경제력과 활동력을 갖춘 시니어 인구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강서구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관계 형성 및 개인별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춘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학년 청춘학당’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1년간 운영된다. 학기당 5주 과정으로 1학기는 ▲국어(글쓰기) ▲사회(커뮤니케이션) ▲미술(오일파스텔화) ▲체육(근력강화운동) 등 4개 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오는 5월 중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1학기 강좌가 시작된다.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에서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주간 진행된다. 7월부터는 두 달간 방학 후, 9월부터 2학기 과정이 새롭게 시작된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반장선거, 방학, 가을 소풍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또래 학습자 간 교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목동 1~3단지 정비계획안이 공개되면서 14개 단지 재건축 밑그림이 모두 완성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정비계획안 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오는 14일부터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단지는 기존 1882세대에서 3500세대로, 목동 2단지는 1640세대에서 3415세대로, 목동 3단지는 1588세대에서 332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최고 층수는 모두 기존 15층에서 49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목동 1~3단지는 안양천, 용왕산, 파리공원 등 풍부한 수변‧녹지공간과 월촌초‧영도초‧신목중 등 학교, 목동 중심지구 연계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가진 단지로서, ▲개방형 녹지(목동 그린웨이) 조성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보행 연계성 강화 ▲상징적 도시 스카이라인 형성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목동 1~3단지는 개방형 녹지 조성에 따른 종상향으로 재건축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개방형 녹지 ‘목동 그린웨이’는 목동서로변 1.5km(폭 15m)와 목동중앙로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난 발생 이후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회복까지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은 11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단기적인 응급조치와 생계지원에 그치는 현행법의 한계를 넘어, 재난 이후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회복까지 국가의 의무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와 일시적인 생계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반복적인 자연재난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구조적 붕괴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경북 대형 산불을 비롯해 집중호우, 지진 등 여러 재난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생산 기반이 장기적으로 무너졌지만, 이를 지원할 체계적인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한병도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난 발생 이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책무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를 통해 재난 복구를 넘어 지역 경제 재건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 이후 지역 경제와 공동
켄 그리피 주니어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55)가 마스터스 골프 대회 전속 사진사로 일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그리피 주니어는 10,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파 3콘테스트와 1라운드 내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다.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이 시타하는 모습을 찍는 그에게 야구팬들이 몰려와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그가 찍은 사진은 마스터스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실리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MLB에서 13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 글러브를 10차례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급 스타 선수다. 통산 630개의 홈런을 날렸고 홈런왕을 5차례 차지했다. 그는 은퇴한 뒤 야구 배트를 내려놓고 스포츠 전문 사진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포츠 전문 사진작가 그리피 주니어의 실력은 MLB, 미국프로풋볼(NFL),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그리고 자동차 경주 대회 인디카 등에서도 인정받은 수준이다. 최근 그는 ML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어김없이 체육관으로 향한다. 하루 한 시간, 짧지만 밀도 높은 연습. 이형표 선수의 하루는 그렇게 운동으로 완성된다. 휠체어에 앉아 라켓을 들고, 네트 너머로 빠르게 날아드는 공을 받아내는 순간만큼은 어떤 불편도 머릿속에 없다. 오로지 집중, 그리고 땀. “운동 끝나고 나면 얼마나 개운한지 몰라요. 몸도 가볍고, 기분도 상쾌해요.” 장성군 장애인 탁구팀 소속 이형표 선수는 전남장애인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는 큰 무대지만, 그의 일상은 대단할 것 없이 꾸준한 반복이다. 몸이 굳는 날이면 더 천천히,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좀 더 길게. 그가 탁구에 몰입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사고로 장애를 얻은 뒤에도 운동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도 익숙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 그렇게 다시 손에 쥐게 된 라켓이었다. “예전에 운동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탁구를 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지금은 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친구 같은 존재예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한 개인의 도전이 아니다. 이번 체전을 통해 장성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체전이 단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주말마다 딸이랑 미션 수행하러 다녔어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지금은 제가 더 기다려져요.” 작년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했던 한 아빠의 후기다. 딸과 함께 놀이터가 아닌 ‘육아 체험 프로그램’을 다닌다는 게 생소했던 그였지만, 지금은 매주 아이와의 시간을 ‘루틴’처럼 여긴다. 광주광역시가 올해도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 자녀와 더 깊이 연결되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광주시는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애 첫 육아에 도전 중이거나, 아이와 시간을 더 잘 보내고 싶은 아빠들이 모여 서로의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전 체험 활동에도 함께 나선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7기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자녀 연령을 기존 3~7세에서 3~9세(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확장했다. 대상도 넓히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주간미션’, ‘아빠 커뮤니티’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국의 아빠들과 소통하며 육아 꿀팁을 공유할 기회도 함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고양시 어울림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3회 소당 캘리그라피회원전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으로 특별한 우리 한글을 아름다운 글과 글씨체로 표현하여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캘리그라피는 단순한 글씨가 아닌, 문자에 예술적 감각과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이다. 붓과 먹을 주로 사용하여 글자의 선과 형태에 개성을 부여하며, 그 안에 메시지와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런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한글을 통해 아름답게 선보이고 있다. 캘리그라피 명장 박금자(소당) 교수님의 지도 아래, 제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박 교수님뿐만 아니라, 많은 제자들이 정성을 쏟아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을 자랑하며, 각 작품마다 진심과 열정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박금자 교수님은 한국예술문화 캘리그라피 명인으로 다양한 전시와 대회에서 심사위원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냉매 관리 강화와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에 따른 충남도의 긴밀한 대응을 촉구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 의원은 “냉매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2.5%에 불과하지만 온난화 기여도는 24%에 달한다”며 “현재 국내에서 배출된 냉매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 시 약 6300만 톤에 달해 내연기관 자동차 약 3000만 대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도 소유 시설 대상 냉매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냉매 관리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냉매 회수·처리 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배출권 거래를 활용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구 의원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후 충남도의 대응 현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구 의원은 “해상풍력은 재원 투입 규모가 큰 산업 특성상 노르웨이·덴마크·프랑스 등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최근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학생들을 위해 ‘희망 장학금’ 지급을 전격 결정했다.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행보로 평가된다. “재난 속에도 배움은 멈출 수 없다”… 한세대, 특별장학금 편성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0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학부 재학생 중 피해 사실이 확인된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희망 장학금’은 한세대가 기존에 운영 중인 긴급 장학 제도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가족의 위기, 급작스러운 가계 곤란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다. 장학금 지급 여부와 금액은 학생지도장학위원회에서 개별 사안에 따라 심도 있게 심의하며, 단순 일괄 지급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피해 정도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적 책임 다하겠다”… 대학의 사회적 연대 실현한 한세대 한세대학교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재난 앞에서 사회 전체가 연대해야 한다는 교육기관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처 관계자는 “최근 강원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6% 반등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힌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안도하며 6% 넘게 올라 2,440대에 복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의지를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하며 앞선 급락장에서의 낙폭 만회에 나선 모습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장중 5%대 급등세를 유지했다. 개장 직후엔 코스피200선물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급등에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자금을 순유출하던 외국인의 복귀가 도움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28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에서는 8,100억 원을 순매수해 현선물 합계 1조1,00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김포시(김병수 시장)는 시민들의 여가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반영하여, 쾌적한 야외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시는 2024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공사에 착수하여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마산동 642-13과 장기동 1888-12 일원이다. 초급자가 이용하기 쉬운 평지형 9홀과 상급자를 위한 산지형 9홀을 각각 조성하여 총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코스 설계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 중 도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양촌읍 학운리에 9홀 규모의 양촌파크골프장 1곳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의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놀라운 효과를 보고 있다. ‘삼겹살 한 팩’이 단순한 답례품을 넘어,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기부자들은 ‘가성비’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남광주시장의 삼겹살과 목살을 선택했다. 이 제품은 남광주시장 내 자연축산(대표 김웅기)에서 취급한 국내산 1+등급 암퇘지 삼겹살로, 타 마트에서 구입하는 일반적인 고기보다 더 큰 중량(1.3kg 이상)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기부금의 30% 이내로 책정되어 기부자들에게 큰 만족을 안겼다. 하지만 이 ‘삼겹살 대박’의 진짜 주인공은 기부자만이 아니었다. 바로 이 고기를 생산한 소상공인 김웅기 대표와 그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김 대표는 고기를 기계가 아닌 손칼로 직접 정성스럽게 손질하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입소문을 타면서 연말 동안 7천여 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하며 2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게 된 것이다. “기부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하면서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가게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재해복구를 위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 220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3월 21일 시작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한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금은 관내 공직자들부터 시작해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금을 모았다. 군민들의 참여 덕분에 단기간에 모금 목표를 초과할 수 있었으며, 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 등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금 활동에 참여한 공직자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모금은 4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나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모금 활동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책 한 권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을까. 지렁이의 코딱지로 시작해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까지, 책을 타고 창의력의 바다를 항해하는 여행이 광주 남구에서 시작됐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까지 지역 아동을 위한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름도 ‘북(book) 프로그램’. 단순히 책만 읽는 데 그치지 않는다. 책 속 세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몸으로 체험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이다. 진월동 행복한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2명이 매주 목요일마다 참여한다. 첫 시작은 푸른길도서관 견학. 익숙하지 않은 도서관 공간이 낯선 친구들에게 열린 공간이자 흥미로운 탐험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 목록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지렁이의 코딱지’처럼 재치 있는 제목의 책부터 ‘보여 주고 싶은 비밀’ 등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도서까지 다양하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읽은 뒤엔 느낀 점을 글로 정리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말하자면 책으로 감정을 키우고, 글로 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해마다 봄은 푸른 숲과 들꽃, 신선한 공기 등 자연의 아름다운 선물로 우리를 맞이하지만, 동시에 한순간의 부주의로 이 소중한 자연이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로 산불이 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며칠간 지속된 불길은 수많은 산림을 파괴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했다. 그 원인이 자연발화가 아니라 사람의 부주의였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맞물리면서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갔다. 우리 군은 올해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철저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내 11개 읍·면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을 배치하고,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한 처벌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야간 발생하는 산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며, 초동 진화를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있다. 각 읍·면에는 ‘전남산애감시원’ 36명을 위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국내 최고의 ‘지휘 퍼포머’ 김현철이 소개하는 클래식 맛의 향연 ‘어눌하고 느릿한 말투,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표정……’ 개그맨 김현철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굉장히 똑똑하고 재능이 많은 노력가’라고 평가한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 년간 클래식 음악을 듣고 사랑해 온 그는 40대에 들어서 ‘지휘자’가 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한 끝에 2014년 유스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가 되었고, 현재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식으로 지휘를 배운 진짜 지휘자들에 대한 예의로 자신을 ‘지휘 퍼포머’로 소개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파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만은 ‘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40여 년 동안 그가 진심으로 사랑해 온 클래식의 매력을 더 많은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클래식을 ‘음식’에 비유해 마치 마스터 세프가 정성스럽게 차린 코스 요리를 먹듯 맛있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작곡가나 음악적 사조, 작곡에 얽힌 히스토리, 음악에 얽힌 시대적 배경 등을 특유의 유머를 곁들여 설명하는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지하철을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숨은 봄꽃 명소를 3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도심 속 한적하게 즐기는 봄꽃 2호선 도림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길 양쪽으로 가득 피어있는 벚꽃길을 마주할 수 있다. 도심 속 번잡함을 피해 하천을 따라 난 벚꽃길은 마치 꽃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안양천도 연결돼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벚꽃 터널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이다. 3호선 도곡역 3, 4번 출구로 나와 걸으면 6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비교적 조용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양재천 벚꽃길이 있다. 도곡역과 매봉역 사이 구간의 벚꽃길은 특히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만개한 꽃과 함께 4월 3일(목)부터 27일(일)까지 열리는 양재천 벚꽃 등축제에서 야외 오페라, 동춘 서커스 등 다양하게 준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와 특별한 배경이 어우러진 봄꽃 4호선 동작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은 수양벚꽃이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지점은 겨레얼마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2024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2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90점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15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성과로, 전남개발공사의 지속적인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전남개발공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서비스 결과(92.5점), 사회적 만족(92.3점), 서비스 과정(91.1점), 서비스 환경(90.1점), 전반적 만족(89.9점)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2022년 91.3점, 2023년 90.4점에 이어 세 번째로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한 것이다. 전남개발공사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을 2년 연속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을 위한 대출금리 지원, 전라남도 인재육성기금 기부 확대 등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서구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거부한 뒤, 진정인의 경력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가 확보될 경우 재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력 산정에서 국가기관에서 수행한 인권상담 업무를 인정해야 한다는 인권위의 권고와 관련이 있다. 광주 서구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인권위에 진정인의 근무 경력을 입증할 세부 자료를 요청했다"고 전하며,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력이 문서로 확인될 경우, 광주시와의 협의 및 지원 예산 등을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서구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인 이들의 경력을 산정할 때 국가기관에서 수행한 인권상담 업무를 포함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서구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 지침에 해당 경력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정인의 11년 7개월 간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진정인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11년 7개월간 인권위에서 인권상담 업무를 수행한 뒤, 2023년 10월부터 광주 서구청 관할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이 경력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0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이며,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5월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LG유플러스의 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4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대회는 나흘간 약 2만 명의 갤러리를 모으며 KPGA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임성재 선수의 출전 소식이 전해지며 대회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차례뿐이며, 마지막 기록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 선수가 달성한 바 있다. 임성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무려 26년 만에 KPGA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최근 생활체육으로 인기인 파크골프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생활권이 같은 전주시와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한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확보가 어려운 전주 지역 대신 접근이 편리한 완주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양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전주·완주 주민들의 생활체육 편익 증진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과 체결한 6·10차 상생 협약에 따라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18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일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산 파크골프장에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양 시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마련한 첫 사례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시설 마련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희망대공원, 운중근린공원에 실외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시설이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한 스포츠 시설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신체 활동이 제한적인 노년층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균형감각 회복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와 함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 특성상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9일, 광산구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의 미래를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운영 현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해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 박수기·이귀순 시의원, 김영선·박미옥 광산구의원, 이몽룡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장과 3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산구 골목형상점가가 직면한 문제들을 나누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방법을 깊이 논의했다.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몇 가지 주요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상인교육관 설립 지원 ▲주차난 해소 대책 ▲화재공제 확대 시행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금융지원 확대(이자보전) 등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제안했다. 이들은 각자의 의견을 모아, 골목형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웰킵스하이텍이 실적 악화와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묻지마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박기태 대표는 반도체 웨이퍼 공급 사업 확대를 위해 M&A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무모한 확장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웰킵스하이텍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으며, COF(Chip on Film) 사업 중단과 함께 DB글로벌칩을 상대로 한 89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의 M&A 추진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재무구조와 법적 리스크를 외면한 채 외형 확장에만 집중하는 것은 과거 경영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박 대표가 “내부를 다잡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회복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현재의 움직임은 오히려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핵심 사업 정리 이후 뚜렷한 재도약 전략 없이 M&A를 추진하는 것이 오너 리스크와 책임 회피로 해석되고 있다. 회사는 200억 원 규모의 현금 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