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등 5대 민생경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확대했다. 3개월간 약 3,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시군은 총 3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책이 시행된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약 2만 개소의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경영난이 심화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의 지원 규모도 당초 5000억 원에서 65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 중 4500억 원은 중소기업에, 2000억 원은 소상공인에게 배정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이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7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2,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장 규모 100m 뱀 모양 달집과 700대 드론의 화려한 쇼가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1월 1일 해맞이 행사로 계획됐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연기됐다.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5시 45분 불꽃 타악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국내 최장 달집태우기, 드론라이트쇼, 그룹 레디스 공연, 보성군립국악단의 피날레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m 규모의 달집태우기는 방문객들이 소망지를 붙여 완성된 달집에 불을 붙이며 진행됐다.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동안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도 큰 주목을 받았다. 7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가입자 55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들은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전라남도는 서포터즈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할인가맹점을 지난해 230개에서 550개소로 대폭 늘렸다. 또한, 서포터즈 가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37만여 명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감사 메시지를 보내며, 서포터즈와 함께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한 해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5년에도 서포터즈와 함께 전남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 및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 수도권 여성을 겨냥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가맹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청년기업 인증제도로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제 18~45세 청년들이 대표인 기업이라면, 전라남도에서 창업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바로 청년기업 인증. 전남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없이 정상 운영 중인 기업에서 대표가 18~45세라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으면, 청년기업에게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중소기업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융자 한도 상향(시설자금 20억 원·운영자금 5억 원), 이자 지원 우대(최대 2.9%),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홈쇼핑 및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전남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신청 시 가점 부여, 전남도 주관 행사 우선 참여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청년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전남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청년기업의 성장은 전남도의 미래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전라남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자치권을 확보하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상반기까지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2026년에는 전라남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해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을 대표로 전남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발의됐다. 법안은 총 6편 10장 73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등을 반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양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빠른 입법 공청회 개최와 법안 심사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상반기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고, 2026년 전라남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법안 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나눔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통 놀이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행사와 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나눔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로비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한복을 입고 상설전시실에 숨은 푸른 뱀을 찾아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박물관 컬러링북을 증정한다. 박물관 로비와 기획전시실에서는 손글씨로 가훈을 쓰는 ‘캘리그라피 가훈쓰기’(29일 오후 1시~3시)와,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수 꾸민 연하장으로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연하장 꾸미기’(29~30일, 오후 1시~5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전통 복식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설 꾸밀거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한복 망토와 소원등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설날 전통 놀이인 팽이, 투호 만들기 프로그램도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재료비는 1,000원이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맞물려 독서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한 이 프로젝트는 올해 ‘다 함께 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올해는 ‘다시 책으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독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넘어 ‘다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늘 독서 캠페인’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캠페인이 포함된다. 1교 1독서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색을 살려 운영되며, 각 학교의 독서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3월부터는 온라인 독서 활동 관리 프로그램인 ‘독서로’를 통해 ‘빛고을독서마라톤’을 통합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제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서부교육지원청은 과학과 융합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강 문학 기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장 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배움과 다짐의 시간을 보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설명했다. 민선 8기의 대표적인 첫 행보로, 장 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경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1차로 설 명절 전 5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 정책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도 전국 최초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안정대책비’ 62억 원을 지급해 5,300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러한 조치는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607억 원과 특별교부세 33억 원을 확보하며, 신규 사업 추진에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도 전기 이륜차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영광군을 글로벌 e-모빌리티 허브로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 군수는 군민 평생연금 시대를 열기 위한 공유부 이익 기반을 조성하고, 에너지 선순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제(26일), 국제두루미재단 이사회 임원 37명이 순천만을 방문해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국제두루미재단은 197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설립된 국제 민간단체로,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 보호를 목표로 50개국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순천 방문은 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 잡은 순천만의 생태 보전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순천만은 전 세계적으로 두루미 서식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흑두루미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생태 보전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순천만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생태 보전을 실천해 온 결과로, 이번 방문은 순천의 성공적인 생태 철학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재단 이사회 임원들은 흑두루미 새벽 잠자리 탐조로 일정을 시작하며, 순천만 복원과 생태 기반 도시 발전을 이끌어 온 노관규 시장의 직접 브리핑을 들었다. 특히 도심과 국가정원, 동천하구, 순천만을 연결한 생태 중심 도시 전략을 확인하며 순천만 사례를 글로벌 생태 보전 전략에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정원, 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달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후보 추천, 심층 평판조회 등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며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바 있고,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외부 후보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외부 후보만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 바 있다. 회추위는 27일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이 날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전문성과 경험 및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및 기타 역량’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각 후보별 발표(PT)를 바탕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19~64세) 및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만9~39세)이다. 신청은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시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면제~100%)을 지불하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재가돌봄 △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등이며,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는 월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하다.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이며, 위기사유 발생 시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복지를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사회가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할 시점”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화마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다. 박 부지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7일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안전관리 추진 상황과 임시시장 가동 현황 등을 살피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해 1월 22일 발생한 대형화재로 292개 점포 가운데 227개가 소실됐다. 도와 서천군은 지방비 55억 원을 긴급하게 투입해 불에 탄 시장 건물을 철거한 뒤, 화재 발생 3개월 만인 지난해 4월 23일 임시시장 문을 열었다. 임시시장은 대형 막구조와 모듈러 형식으로 226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도, 서천군 관계자, 서천소방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임시시장 방재 설비 현황 및 재난 대비 태세 등 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또 시장 곳곳 상인들을 만나 임시시장에서의 고충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 대한민국 최고 명품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총 418억 8000만 원을 투입, 1만 6545㎡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KidsTopia)의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5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약 4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글로벌 출시 이후 가입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서로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유삐’, ‘핑키’, ‘영어선생님’, ‘탐사대장’ 등으로 구성된 AI 캐릭터가 각 개성과 주제에 맞춰 영어, 한국어, 일본어 총 3개 언어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토피아는 2023년 5월 국내 출시된 이후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일본·대만·태국 등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무료 교육앱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5위, 태국에서는 10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국내외 키즈토피아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AI 캐릭터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천청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킨 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BBQ는 추운 겨울에도 가족 없이 연휴를 보내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을 나누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시설에 황금올리브치킨과 레몬보이 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이뤄졌다. BBQ는 지난 2022년부터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역의 제한 없이 폭넓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설을 홀로 나야 하는 어르신들께 온정을 전하고자 치킨 대학이 소재해 있는 지역에서 뜻깊은 올해 첫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2025년에도 BBQ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학교의 급식 잔반 발생량 및 처리 실태를 파악한 결과 2022년 잔반 처리비용은 18억 2687만원, 2023년 15억 4661만원, 2024년 7월 기준 7억 1659만원 등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기부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환경보호 및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잔식 기부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 ▲학교급식관계교직원의 책임 감면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이지윤 의원은 “2022~2023년 학교급식 처리실태를 보면 평균 16억여원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기부식품 제공자 등에 잔식을 기부한 학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평균 5.8%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 기부를 활성화하면 음식 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지속되는 설 연휴 동안, 보성군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과 방문객들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본청, 12개 읍면, 16개 시설에서 총 452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물가, 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상황실과 시설 운영을 통한 비상 근무체계가 가동되며,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민원 대응과 응급의료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을 통한 의료 지원과 당번약국 운영이 이뤄지며, 군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된다. 보성군은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사용을 장려했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보성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상점들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4일 저녁 도청 접견실에서 박정주 신임 행정부지사가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정책과장과 민방위과장,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박 부지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서천특화시장을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 화재 이후 임시시장 가동 현황과 안전 설비 등을 살피고, 재건축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기영 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지난 25일 장성역에는 정겨운 환영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고향을 찾은 이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따끈한 차를 제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를 ‘장성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주요 관광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성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성군은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차례로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장성군 최초의 양대체전 개최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군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장성군은 명절 기간에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동안 7개 대책반 118명을 투입해 재난재해, 의료공백 해소, 물가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의 불편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충남교육청 소유 건축물과 사립학교법에 따라 충남교육감의 지도・감독을 받는 사립학교 건축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24일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은 충남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건축물의 적용 범위 ▲인증 기준 ▲인증 및 관리 ▲인증 수수료 지원 ▲공시 및 홍보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대상은 2022년 15개 기관, 2023년 25개 기관, 2024년 10개 기관으로, 총 50개 기관 중 예비인증을 거쳐 본인증 최종 완료 기관은 12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증 대상기관은 지속적으로 본인증 완료 추진 과정을 거치고, 새롭게 인증을 받아야 할 대상 기관도 계속 발생하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남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와 진도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황해를 넘어서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로, 수묵을 통해 인류 보편문명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 장소로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 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전라남도 내 주요 문화시설들이 선정되었다. 전시 기간 동안 수묵의 깊은 역사와 현대적 변화를 다루는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비엔날레 총감독인 윤재갑은 이번 행사에 대해 ‘21세기 환황해 문화벨트’를 꿈꾸며, 수묵을 통해 동아시아 문명의 황해 르네상스를 구현할 계획을 밝혔다. '황해'는 단순한 지리적 경계를 넘어, 한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인도 등 여러 문화가 융합된 보편적 문명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 문명의 새로운 미래와 수묵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비엔날레는 ‘수묵의 뿌리와 근간’, ‘수묵의 줄기와 확장’, ‘수묵의 글로벌화’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인 ‘수묵의 뿌리와 근간’은 해남 고산윤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재구축한 ‘충남관광 누리집’을 설 명절 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사전 공개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충남관광 누리집은 관광객 편의 증진에 중점을 뒀으며, 최신 기술과 디자인 경향을 반영해 구축했다. 충남관광 누리집은 실시간 관광지 정보와 가상현실(VR) 사이버 투어, 추천 관광지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리집 이용자가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 관광객이 직접 올린 후기(리뷰)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연동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간 소통을 활성화했으며,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충남관광 누리집은 사전 운영 이후 1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다음달 중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충남관광 누리집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관광객과 소통하고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는 충남관광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장으로 더 나은 관광 조성에 앞장설 것”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4일,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구복규 군수가 소속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이호범 부군수, 김승오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화순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음주운전 금지 ▲직무 관련자와의 만남 자제 등을 강조한 홍보물이 배포되었으며, 비위행위 발생 시 신고 방법도 안내됐다. 캠페인 이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구복규 군수는 최근 일부 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한 점을 지적하며, "진행 중인 무기한 암행감찰에서 비위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재확인하고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페이스튼국제학원(주)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새로운 교육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Fayston Preparatory of Damyang)는 단계별 개교를 목표로, 지역 사회의 요구와 교육적 염원을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 담양군 담빛지구에 위치한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홍보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페이스튼 프리페라토리 오브 수지 캠퍼스 대표이사)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설립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교육과정을 어떻게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2026년을 목표로 초등학교 과정부터 개교할 계획이며, 이 과정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다. 다니엘 교장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전인적 성장과 글로벌 마인드셋,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을 지역사회와 융합하여,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교 초기에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등록 대안학교 형태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는 법적 지위를 갖춘 인가제 대안학교로 전환하여 인증된 학사 시스템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가 웹툰 캐릭터와 협업 통해 인스탁스의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콘텐츠를 즐기고 공유하는 ‘옴니보어’ 소비자들에게 24일부터 인기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콜라보한 인스탁스 미니12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인기 네이버웹툰이다. 특유의 무해한 매력과 귀여움으로 1020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인스탁스 미니12의 귀여운 디자인과 ‘마루는 강쥐’의 유쾌하고 독창적인 매력이 결합돼 특별한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웹툰의 강력한 팬덤은 물론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고 굿즈 수집을 활발히 하는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마루는 강쥐’ 콜라보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먼저, 미니12 카메라 패키지는 ▲미니12 카메라(5종 중 택1) ▲렌즈캡&스트랩 ▲필름 10매 ▲프레임스티커 10종 1세트 ▲포토카드 10종 1세트 ▲빅데코스티커 3종 1세트로 구성된다. 마루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작된 한정판 렌즈캡과 스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 최고위원)은 설 명절을 앞둔 25일 오전 11시 순천 웃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도내 광역·기초 의원, 도당 여성위원회와 사무처 당직자, 순천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활용해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직접 구입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전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법안 성과와 추진 계획을 알리는 정책 홍보도 병행했다. 현재 전남도당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 아동수당법, 소득세법, 국민건강보험법 확대 등 관련 법안의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당은 앞으로도 10개 지역위원회와 협력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구매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24일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논산 화지시장을 잇따라 찾아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민관이 힘을 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어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들은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살폈다. 또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위로했다.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도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을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뒤, 장을 보며 상인 등을 격려했다. 각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 1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1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6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 여수를 방문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여수해역 상공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의 안전 상태와 낚시어선의 조업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선사업장을 방문해 유선 인명구조장비와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일선 파출소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설 연휴 동안 고향과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휘 아래, 지역 발전을 꿈꾸는 51건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회의 주연은 총사업비 4,355억 원에 달하는 국고지원 건의사업들. △도로 살얼음 예측경보 및 대응시스템 구축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 △호남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등, 이름만 들어도 장성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프로젝트들이 빛을 발했다. 보고회는 단순한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이게 과연 실현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깊이 들여다보는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우리의 미래는 여기서 결정된다”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업 하나하나를 점검했다. 장성군은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전까지 추가적인 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도비 1,955억 원을 확보하며 장성 경제에 새로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와 생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92억 원을 투입해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특히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며, 그 중에서도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여객운임과 물류비 지원을 통해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에 필요한 물류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은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물류비 지원 사업 또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는 여객 분야 3개 사업과 물류 분야 3개 사업에 총 19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객 분야에서는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에 126억 원,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에 38억 원, ‘소외도서 항로 운영’에 8억 원을 지원하며, 물류 분야에서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에 8억 원,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에 10억 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전라남도는 섬 지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찍이 인식하고, 섬 주민들의 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육자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손잡고 새로운 상생의 길을 열고 있다. 학교는 단순히 배움의 공간을 넘어 주민들과 함께 숨 쉬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마다 꽉 막힌 도로와 이중주차로 몸살을 앓던 학교 주변 골목길.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광주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학교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동구 1개교, 북구 4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총 14개 학교가 주차 공간을 주민들과 공유 중이며, 오는 3월 1개 학교를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남구와의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학교가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며, 2028년까지 추가적으로 14개 학교가 주차장 공유에 동참할 계획이다. “학교가 문을 닫아도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에요”라는 한 주민의 말처럼, 단순한 공간의 공유를 넘어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때 빈 땅으로 방치되었던 공간이 이제는 지역의 문화 허브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그야말로 협력의 결과물이다. 부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제10기 청년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부터 국내외 청년단체와의 교류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1985년 1월 22일생~2006년 1월 21일생)이다. 학생, 직장인, 창업가, 활동가, 취업준비생 등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며, 지원자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2월 5일까지 이메일(sookimans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누리집: https://www.gwangju.go.kr▲광주청년통합플랫폼: https://youth.gwangju.go.kr 이번 제10기 청년위원회는 새롭게 선정된 35명과 제9기에서 연임하는 15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1년 동안 광주시의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국내외 청년단체와의 협력과 교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여수가 세계 섬들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무대가 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준비가 한창이다.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는 30개국에서 300만 명을 목표로 섬의 가치와 혁신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의 주행사장에서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섬 생태관, 문화관, 미래관 등 5개 주요 전시관이 운영된다. 섬의 위기와 회복,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다룬 전시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섬 자원을 활용한 특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섬 마켓관도 큰 인기를 끌 예정이다. 섬놀이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섬놀이터, 해상교통특설관, 그리고 섬의 전통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섬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다. 섬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소개된다. 도시항공교통(UAM) 시연, 위그선 투어, 그리고 섬 연안크루즈 운항 등은 모두 섬 여행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2일 전북 부안 위도에서 지휘관 항공순찰과 파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25일에는 신안 인근 해역에서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신안 암태파출소를 방문한 안전총괄부장은 남강선착장에 계류된 선박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파출소의 연안구조정 등 주요 장비와 긴급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명절 연휴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해경청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가족 대표단은 사고 이후 2차 총회를 주관하며, 참석한 유가족 208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록 지사는 분향소에서 애도의 뜻을 전한 뒤, 간담회에서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를 돕고, 직접 방문해 위로를 전해 주신 김 지사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가 앞으로도 유가족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유가족 총회가 열리는 날을 맞아 위문에 나섰다”며 “전남도는 1대 1 유가족 전담반을 계속 운영하며,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무안국제공항에 현장상황실을 운영해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향소 안내를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유럽의 대표 럭비 구단 스타드 툴루쟁(Stade Toulousain)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2024/25 시즌부터 2027/28 시즌까지 4시즌 동안 스타드 툴루쟁을 후원하며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최강 럭비 구단, 스타드 툴루쟁 스타드 툴루쟁은 프랑스 프로 럭비 리그인 TOP 14에서 총 22회 우승,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 컵에서 6회 우승을 차지한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럭비는 평균 관중 수 1만 5천 명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이번 파트너십은 금호타이어의 유럽 시장 공략에 있어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브랜드 노출 확대와 글로벌 팬층 공략 금호타이어는 스타드 툴루쟁의 유니폼 상단에 로고를 배치하고, 홈 경기장인 스타드 에르네왈롱(Stade Ernest-Wallon)에서 LED 스크린 보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설 연휴를 앞두고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A급 리퍼 안마기기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품질 리퍼브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제품군과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품질 A급 리퍼 안마의자, 최대 60% 할인 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코지마의 대표 안마의자 11종과 소형 마사지기 11종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라인인 ‘뉴에라’, ‘레전드 시그니처’, ‘더블모션 시그니처’ 등부터 실속형 라인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발 마사지기, 스트레칭 매트 등 소형 제품군도 준비되어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별가로 만나는 신제품 소형 마사지기 리퍼 제품 외에도 ‘컴포넥’과 ‘코지백’ 같은 인기 소형 마사지기의 새 제품이 특별가에 제공된다. 목과 승모근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컴포넥’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마사지볼로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며, 쿠션형 마사지기 ‘코지백’은 온열 기능과 4가지 자동 모드로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설 연휴 선착순 이벤트…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23년째 이어온 나눔의 전통을 지속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3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희망나눔캠페인 23년째 참여… 뷰티풀 라이프로 취약계층 여성 지원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해왔다.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 서비스와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청소년 대상 포용적 미의식 캠페인 ‘MEET YOUR BEAUTY’ 새롭게 론칭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MEET YOUR BEAUTY’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건강하고 포용적인 미의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며, 청소년들이 외적 아름다움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적 가치와 자존감을 찾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과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신규 교육을 론칭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대표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 구매 시 3만 원 즉시 할인과 100% 사은품 증정을 포함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설 명절 맞이 특별 프로모션 개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기념해 1월 13일(월)부터 1월 31일(일)까지 약 20일 동안 ‘설레는 설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3만 원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랜덤 사은품 100% 증정 혜택도 누릴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구매하고, 새로운 골프 시즌을 준비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히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설 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기 제품 포함한 전 제품 할인 제공 보이스캐디는 2024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주력 제품들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을 할인 품목에 포함시켰다. 대표 제품으로는 ▲고유의 오토핀™ 기술로 정확도를 높인 T11 PRO,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Lase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시티버스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표소 방문객 전원에게 고급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취를 선사한다. 설날 특별 이벤트로 고객 감사 전해 노랑풍선시티버스는 1월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A3 입구 앞 매표소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통 한지 무늬가 새겨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이번 세뱃돈 봉투는 노랑풍선시티버스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전통적인 한지 패턴과 세련된 감각을 더해 제작됐다. 회사 측은 “서울을 방문한 고객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취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 감사와 설날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 이벤트는 한국의 설날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편리한 서울 관광 서비스로 인기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투어 버스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버스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공되는 음성 안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젤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와 선명한 발색으로 사랑받는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멀티 유즈 제품으로 국내외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30세대가 열광하는 뷰티 아이템 1월 24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문을 연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는 젤리처럼 부드럽고 톡톡 튀는 텍스처와 선명한 발색의 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의 메이크업 방식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젤리의 부드러운 사용감과 독창적인 컬러감은 1030세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 유즈 제품, 립과 볼에 생기를 퓌의 대표 제품은 립앤치크푸딩팟(2만 2000원)과 립앤치크젤리팟(2만원)이다. 이 제품들은 한 가지 제품으로 입술과 볼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Multi use)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볍고 부드러운 발림성 덕분에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일본, 태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G밸리 입주기업들이 설 명절을 맞아 금천구와 구로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1,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IBA서울의 회원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G밸리 키오스크 단말기 기부로 조성된 성금은 복지관과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G밸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G밸리 입주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총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천구와 구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기부금 조성 이번 기부금 조성에는 여러 주체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태일씨앤티가 500만 원, ㈜태진이노베이션이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G밸리 지타워와 한라원앤원타워관리단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600만 원이 추가로 모금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종합대책 상황실 현장 방문 박홍률 목포시장은 25일 오전, 설 연휴 동안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질 종합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설 연휴 동안 목포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및 주차난 해소와 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눈이 예보된 만큼 폭설 대비에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약 320명의 목포시 공무원이 투입되어 긴급 민원사항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괄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등 총 8개의 대책반이 편성되었다. 생활민원 및 재난 신고는 목포시 종합상황실(061-270-8101~8107)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천영 부군수가 정부의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 상향 정책에 따라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며 전남 최초로 3급 부단체장이 된 것이다. 그동안 장흥군 부군수는 지방서기관(4급)이 맡아왔지만,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의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이천영 부군수는 그 첫 주인공이 되었다. 현재 전남에는 장흥군을 포함해 담양, 곡성, 구례, 보성, 강진, 함평, 장성, 진도, 신안군 등 총 10개의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가 있다. 이번 승진은 장흥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 건설도시과, 예산담당관실, 감사관, 자치행정과, 관광정책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행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그는 전남도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맡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1월 장흥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재직 중에는 감사원장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공직자로서의 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글로벌 우주항’을 목표로, 전남은 2031년까지 1조6천억 원을 투자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정부는 고흥을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하며, 경남(위성 특화지구)과 대전(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과 함께 우주산업 삼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육성이 본격화되었고, 전남은 8개 분야 24개의 핵심과제를 포함한 대규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고흥 봉래면 일대에 1,753만㎡ 규모로 조성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3,800억 원이 투입되며,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이노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38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고흥은 우주발사체와 관련된 핵심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예정이다. 전남은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고흥에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조립동 등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면, 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발사체를 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야심찬 노벨+ 온'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글로벌 과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교육의 대중화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과 탐구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우선,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7개 학교에 첨단 과학실을 구축하고, 30개 학교에는 과학 교구를 지원한다. 또한, 과학교구 도서관과 과학영재학교 기초과학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가 구입하기 어려운 교구도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 4~5월에는 ‘JAM 있는 과학중점주간’을 통해 과학 특강, 체험, 대회를 운영하며, ‘과학관은 살아있다’와 ‘팝업 사이언스 랩’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글로벌 과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노벨+ 과학자의 길_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해외의 연구시설과 대학을 탐방하며 국제적인 과학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은 과학 소통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인 과학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나도 노벨+ S.C.(Science Communicato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관광시설 안전 점검, 교통안전 캠페인, 원산지 표시 단속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관광객 맞이에 만전…주요 시설 일제 점검 나주시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목사내아(금학헌), 금라헌, 서문주막, 죽산보 오토캠핑장 등 관내 주요 관광시설 16곳에 대해 일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시설별 점검반은 관광안내판의 이상 여부, 화장실 상태, 시설물 파손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연휴 기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관광지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교통안전, 민·관 손잡고 안전 귀성길 지원 설 연휴를 맞아 교통안전도 강화됐다. 나주시는 24일 목사고을시장에서 나주경찰서, 교통안전봉사단체와 협력해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 예방, 졸음운전 방지 등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민들에게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망월묘지공원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공원’ 캠페인을 펼친다. 성묘객들에게 총 6500송이의 생화를 무료로 배부하며, 플라스틱조화는 반입이 제한된다. 대신 생화나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조화만 반입 가능하다. 플라스틱조화는 재활용이 어렵고, 햇볕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소각이나 매립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해 지구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플라스틱조화를 대신해 친환경적인 대체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5일부터 27일까지 망월묘지공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영락공원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생화를 배부하며, 성묘객들은 이를 통해 고인을 기리면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플라스틱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추모공원 조성에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전남 순천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활동은 과거의 전통과 현대의 재미를 결합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순천을 찾아 설 명절의 여유로운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80년대 순천 시가지 등을 재현한 세트에서 교복 복식체험, 윷놀이, 굴렁쇠, 팽이치기 등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부모 세대의 문화를 공유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한, ‘새해맞이 엽서쓰기’, ‘달동네 썰매’, ‘오징어게임 in 드라마촬영장’ 등 최근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를 반영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드라마촬영장에서 특별한 체험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연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2025년을 지역 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신년인사회 특별강연에서 광주의 경제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올해의 핵심 경제 키워드로 △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와 함께 '데모노믹스(Demonomics)'를 제시하며, 민주주의와 경제의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 분야에서 3846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창업 지원(200명)과 문화콘텐츠산업(130명), 복합쇼핑몰 건설(600명)에서 추가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9대 대표 산업(반도체, 데이터, 모빌리티,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광융합, 스마트뿌리)을 언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을 재편하고 국가 산업단지 사업에도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1412억 원이 증가한 국비를 확보하여 광주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미션을 수행했다. 24일, 무안 전통시장에 등장한 군의원들은 익숙한 정장을 벗고 장바구니를 든 ‘전통시장 서포터’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뜻깊은 자리. 군의원들은 상인들과 진지하게 대화하며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물론,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주전부리를 곁들이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어지는 장보기 타임에서는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이 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특산품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호성 의장은 생선을 고르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아 상인들로부터 “의장님, 장보는 실력도 만점이네요!”라는 칭찬까지 받았다. 이호성 의장은 “요즘 경제가 얼어붙어 힘든 상황이지만,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심장”이라며 “을사년 새해에는 시장도, 경제도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이 기세를 몰아 26일에는 일로전통시장을 방문해 또 한 번 장보기 릴레이를 펼칠 예정. 과연 군의원들의 장바구니는 어떤 특별한 품목들로 채워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