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약선 향토 음식 교육을 지난 1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총 5회(매주 화·목요일)에 걸쳐 추진한다. 이 교육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발맞춰 건강 기능성 재료 및 조리법을 활용한 ‘약이 되는 향토 음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피로회복에 좋은 헛개나무 열매와 감초를 활용한 약선비빔밥, 약선수육 등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요리가 가능하고, 현대인에게 인기 있는 실습 메뉴를 편성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선 재료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향토 음식에 대해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이곳에서 실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겁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향토 음식의 영양과 우수성 홍보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수 옛 관사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지난 3월부터 문을 열었다. 군과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등 근로자의 영유아 자녀를 위해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공모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47억원을 확보해 올해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연 면적 1,129㎡ 3층 시설로, 1층과 2층은 원장실 및 어린이집 보육실이 3층은 놀이시설로 조성됐다. 생계를 위해 맞벌이가 필수적인 중소기업 등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는 근로자들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어린 영유아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 군은 초등학교 취학 전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시범 개방한다. 본 어린이 놀이시설은 근로복지공단 임실군 공공직장어린이집(임실읍 봉황6길 7-1) 시설의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놀이시설의 면적은 약 397㎡(실내 264㎡, 실외 133㎡)로 실내에는 미끄럼틀, 역할 놀이기구 등이 실외에는 물놀이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영유아 아동들이 부모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군은 이번 시범 개방을 통해 부족한 점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 죽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수구, 정태식)에서는 지난 17일 관내 홀몸어르신 80명에게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을 챙기시라는 의미로 '삼계탕 지원사업' 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죽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 힘내시라고 손맛과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무더운 날씨에도 죽항동대나무골 봉사단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가정방문을 통해 삼계탕을 전달하였으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하였다. 정태식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이번 삼계탕 전달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수구 죽항동장은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찾아내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8. 17.(화) 11시에 ㈜월매요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구축 및 성공적 안착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등 비대면 배달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대형 배달앱 회사의 높은 이용수수료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적지않은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공배달앱 구축을 검토해 왔으나, 도시 규모와 상관없이 프로그램 개발 및 위탁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배달앱 도입에 고민해왔다. 시에서는 금년 초부터 지역의 민간 앱회사와 최소 예산으로 공공배달앱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 끝에 우리 지역의 소도시 특성에 맞는 특화된 배달앱 프로그램을 완성중에 있으며, 가맹점 모집기간을 거쳐서 곧 시민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앱 명칭은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가격을 물어보는 구수한사투리 ‘얼매요?’ 와 ‘춘향전 월매’ 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월매요』가 선정됐다. 남원형 공공배달앱『월매요』는 남원사랑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 운영됨으로서 배달 주문시 건당 1천원의 모바일상품권 포인트를 적립 받고, 외식업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수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020년 8월 홍수피해에 대한 수해원인조사 용역 결과와 피해산정액 등을 토대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환경분쟁조정을 17일 신청했다. 대책위는 지난 6월9일부터 8월6일까지 수해대책위사무실에서 2020년 수해피해 분쟁조정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신청접수결과 피해규모를 총 1,188명 537억원으로 집계했다. 남원시는 섬진강 수해 환경 분쟁조정을 신청함으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동화댐 하류지역 5개면 1개동(수지, 송동, 주생, 금지, 대강, 노암) 피해주민들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부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환경분쟁조정제도는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환경분쟁을 복잡한 소송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문 행정기관에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올 4월에 환경분쟁 조정을 통한 홍수 피해구제 추진을 위해 하천구조물(댐, 보, 저수지, 하천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남원시장 이환주)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도모하고자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공모사업 공모내용은 공간개선 및 활용활동, 공동체 활동, 마을개발활동, 이외 사업구역 내 공익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기타공익활동 등으로 사업비 지원한도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지역 별 숲정이마을(터미널지구)800만원이내, (구)미도탕(인정사업) 1,000만원 이내 차등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8월 17일(화)부터 8월23일(월)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8팀의 주민이 적극 참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면서 “우리시는 하반기에도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펼치겠다” 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주민이 하고자 하는 사업, 주민이 바라는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공동체창업의 요람 ‘액션그룹 육성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가 오는 9월 다시 시작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은 지역 내 경제공동체를 발굴하는 2021년 액션그룹 육성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2차 1기 기초과정을 8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실시한다. 2차 1기 기초과정은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대한 총제적인 이해의 자리로 6차시에 걸쳐 18시간의 수업이 펼쳐진다. 대면 시 남원시 이백면 농업인상생플랫폼 또는 운봉읍 바래봉행복센터에서, 비대면시 온라인을 통해 어디에서나 수강할 수 있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식품부 사업 의도, 남원형 공동체모델 및 남원시 신활력플러스의 비전과 목표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공동체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지역 에너지 전환, 공동체활성화 사업 사례, 지역을 살리는 주민자치의 이해, 농촌복지: 농촌 통합돌봄의 현주소, 서로를 살리는 공동체경제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27일까지다. 오전·저녁반 각각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 평생학습관 소속 김복남 학습자(65세)가 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올해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였으며, 총 10,712명이 참여했다. 2012년 시작된 전국 시화전에서 남원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로 8번째다. 최우수상 대표작으로 선정된 ‘부채와 연필’은 평생을 함께 부채를 만들며 살아온 남편이 지난 겨울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의지할 곳 없는 마음을 달래려 입문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사는 듯한 행복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문해교육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가난은 어린 나를 부채와 함께 가두고 학교는 먼 세상 이야기였다’, ‘내가 제일 잘하는 부채 만들던 손에 이제는 연필도 함께 있습니다.’ 와 같은 구절은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며, 학습자가 직접 만든 부채를 작품에 입체적으로 장식함으로써 뛰어난 예술 감각을 드러내고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지난 8월 13일 렌트카 사업을 빙자하여 피해자 15명으로부터 약 14억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A씨, 30대) 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2020년 3월경부터 피해자들을 상대로 “렌터카와 리스 회사를 운영하는데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차량을 구매하여 맡기면 대여사업을 해서 할부금 및 수익금을 주겠다” 고 속이는 방법으로 범행을 지속하였다. 위 피의자를 상대로 동일한 유형으로 추가 접수 된 사건 역시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원 서장은 “서민의 피해를 양산하는 악성적·고질적 범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여 국민중심의 책임수사를 실현하겠다” 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십승지(十勝地)의 고장 남원시 운봉읍에서는 8월 15일(토) 제36회 황산대첩 헌화식을 거행하였다. 고려말 우왕 6년(1380) 왜구의 침범으로 국가존립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태조 이성계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군 20만 명과 치열한 전투 끝에 대승을 거두었다. 황산대첩비지는 국가적으로 귀중한 전승사적지이며, 고려시대 4대 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고이 간직한 곳으로, 황산대첩의 위적(偉績)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2년마다 광복절에 황산대첩을 재연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축제는 개최하지 않고, 헌화식만 축소 진행하였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된 헌화식은 운봉애향회 회원과 운봉읍민들이 내고장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국 정신을 함양하는 자리가 되었다. 운봉애향회 김중열 회장은 “우리고장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