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29일 동해항을 출항하는 한·러·일 페리(두원상선 운영)에 도내 첫 농산물이 선적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DBS의 운항 중단으로 동해항의 국제 정기항로가 두절되면서 도내 수출 농산물들은 부산항을 비롯한 타 지역 항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으나 올 3월 두원상선이 국제 정기항로를 재개하면서 수출길이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선적은 코로나19로 세계 해운시장이 선복량 부족과 해상운임 급등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취약한 가격경쟁력이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동해항 국제 정기항로의 진가가 재발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적된 농산물은 해외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평창의 오대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40피트 컨테이너 2대 물량(8천만원 상당)의 파프리카다. 이 제품들은 일본 교토의 마이즈루항을 통해 오사카를 비롯한 관서지방으로 보내지게 된다. 오대영농조합법인에서는 앞으로도 매항차 40피트 컨테이너 1대 이상의 물량을 동해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업체들이 동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는 7.29., 오후 4시, 강원도 글로벌디지털스튜디오에서 “여성친화도시, 강원도의 희망이 되다”라는 주제로 제1회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사업 등을 운영하는 시군으로, 현재 도내 7개 시군이 지정되어있다. 포럼의 시작은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중앙성별영향평가센터장의‘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라는 내용으로 기조발제를 듣는다. 이어, 올해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태백시, 속초시, 홍천군의 단체장이 직접 시군의 비전을 발표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대한 시민과 군민의 강한 의지를 선포한다. 고양시 등의 타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강원도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어떻게 그 효과를 확산할 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여성친화도시의 주관 부처인 김종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 국장도 현장에 함께 한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 10월, 「모두가 살기 좋은 성평등 도시 강원」이라는 비전선포식 이후, 202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는 7. 30. 오후 3시, 강원도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강원 관광도로 실행사업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도로를 따라 도내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루트를 조성하는 강원 관광도로 실행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로써,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18개 시·군 도로 및 관광부서 관계자들과 추진 일정 및 사업내용 공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 관광도로 실행사업은 강원도 전역의 보석같은 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느리지만 매력적인 관광루트를 기획하여 브랜딩·홍보·판매·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내년 12월까지 약 18개월에 걸쳐 용역을 수행한다. 앞서 강원도·원주지방국토관리청·한국관광공사는 국도와 지방도를 연계한 광역 관광루트 개발로 관광객들이 강원도 구석구석을 방문하게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7월 28일 업무협약을 함께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팸투어 등을 통해 강원 관광도로 7개 노선을 확정하는 등 ‘강원권 관광도로 추진 종합계획(M/P)’ 수립을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는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지원장:한정희), 한국여성소비자 연합강릉지회(회장:김연옥)와 공동으로 7월29일 14시 강릉중앙시장 일원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휴양지 물가안정 및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번 달 29일 강릉을 시작으로 동해(30일), 양양(8.5.), 속초(8.6.)까지 지역 별 전통시장 및 동해안 유명 해수욕장 일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착한 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물가 및 소비자 정보 관련 퀴즈 이벤트,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적극 이용 및 숙박시설 안전하게 이용하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만이 아니라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및 도내 영동지역 3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점에서 민간 단체와 도민이 힘을 모아 하계휴양지로 각광받는 청정 강원도의 이미지를 한층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동지역을 찾는 휴양객들의 소비자 피해예방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격 업소 이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삼척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앞 12ha 동자벼 생산 단지에 무인드론 방제를 실시했다. 동자벼는 지난 2018년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 출원한 신품종으로, 오대벼와 비교해서 밥맛이 좋고 수확시기가 빨라 금년 같은 경우는 7월 22일 출수하여, 40일 후인 8월 30일쯤 수확 예정에 있다. 무인 드론 방제는 2회 운행으로 1ha를 처리할 수 있는데, 본 단지 12ha를 5시간 만에 방제를 완료하여, 기존 대비 69%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보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방제로 도열병, 멸구류 등이 충분히 방제가 될 것”이라며, “이후 추가 공동방제와 철저한 예찰을 통해 병해충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원덕과 근덕 등 벼 주산단지에 무인방제 드론, 자율주행 이앙기 등 생력화 농기계를 보급하여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원주시는 7월 30일 오전 10시 김복출 월남전참전자회 원주지회장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 1일 새로 부임한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명패를 전달하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원주시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약 2,700명에게 명패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56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종용 부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제9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송암시스콤㈜(대표 김도완·이지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대표 손병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대표 감신)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지난 27일 사회단체, 학계, 공인노무사, 시의원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송정부)의 심의를 거쳐 3곳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사회공헌장은 주민 협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공헌 진흥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 제정된 『원주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3년 12월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법인·단체 24곳이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공적 기간과 준법 및 도덕성(체납 및 위반 여부), 사회공헌(지원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파급효과), 지역 여론 및 신망도를 엄격히 심사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송암시스콤(주)는 2009년부터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회사의 경영방침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성금 3억을 기부해 실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원주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미리내공원 일원에 ‘지혜의 숲’이 조성된다. 원주 혁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미리내공원에는 현재 미리내도서관과 반곡역사관이 들어서 있다. 사업비 12억 7천만 원을 들여 미리내도서관과 반곡역사관 사이에 수경정원과 분수마당을 설치해 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차장을 기존 70면에서 83면으로 확장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 내 가족 친화적 여가 공간 확보를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도시기본계획의 수립·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입안 시 각종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 재해에 대응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원주지역 전체의 재해 취약성을 분석한 최종보고서 작성이 완료됐다. 원주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해취약지역을 고려한 토지이용과 기반시설 등 도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재해 취약성을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자 2016년에 이어 지난해 8월부터 두 번째 보고서 작성을 추진해 왔다. 재해 취약성 분석은 2011년 발생한 서울 우면산 산사태 및 강남역 주변 침수 등을 계기로 도시방재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난 2016년 5월 의무화됐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원주시 전체 토지를 696개 집계구로 분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개(폭우, 폭염, 폭설, 가뭄)의 자연재해 유형을 선정했다. 아울러 지역별 기후 특성(기온, 강수량, 미래기후 등)과 토지이용 특성(불량주거, 취약인구, 기반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취약성 등급안을 도출하고, 국토연구원의 검증을 거쳐 집계구별 재해등급(Ⅰ~Ⅳ)을 확정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5년간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태백시는는 적극행정 차원에서 2017년부터 관외 전입세대에 대해 정기분 주민세 지원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외 전입세대 주민세 지원제도’는 7월 1일 기준으로 관외 1년 이상 거주 세대가 태백시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는 경우 2년간 매년 주민세 1만원과 지방교육세 1천원 등 총 1만 1천원을 대신 납부하는 제도이다. 올해 정기분 주민세 지원을 위해서 시는 7월부터 8월 초까지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원대상 1천 여 세대에 ‘시에서 주민세를 대신 납부하였음’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그동안 관외 전입세대의 정주심 고취와 인구유입 여건 조성을 위해 '태백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제정 등 정기분 주민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742명에 대해 4천1백1십6만2천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